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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으)로 6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2633073

트레킹의 원리 (신비한 자연과 직립보행의 만남)

이환종, 조태봉  | 바른북스
27,000원  | 20250416  | 9791172633073
많은 사람들은 트레킹이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만을 즐기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 트레킹에는 우리를 유익하게 만들어 주는 사실들이 무한히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풍경만 고집하고 있다. 트레킹에는 장시간 걸음으로써 신체의 건강함과 정신적 자존감을 얻을 수도 있으며, 신비로운 자연과 다양한 지역을 두 발로 체험함으로써 이 세상을 통찰할 수도 있다. 이 책은 대자연과 다양한 세상을 두 발로 체험함으로써 발생되는 육체의 작용(건강, 동작, 음식, 용품)과 인문의 작용(역사, 자연, 심리, 의미)을 과학적 방식과 인문학적 방식으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부록으로 마련한 ‘세계 베스트 트레일 33선’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단체들이 추천한 트레일 중에서 33곳을 엄선하여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대자연과 다양한 세상을 체험하기에 최고의 트레일이 될 것이다.
9791141902100

직립보행人

여량  | 부크크(bookk)
10,000원  | 20240826  | 9791141902100
20년차 영상인의 반성문이다.
9791167371348

보행 연습 (돌기민 장편소설)

돌기민  | 은행나무
11,700원  | 20220225  | 9791167371348
지금 여기, 가장 전위적인 서사! 몸을 둘러싼 규범과 경계를 교란하는 가장 새로운 소설 비일상적 상상력을 통해 몸을 둘러싼 규범과 경계를 교란하는 작품을 써온 소설가 돌기민의 『보행 연습』이 출간됐다. 2019년 텀블벅 펀딩을 통해 출간된 『아잘드』를 개고하여 정식출판한 이번 소설은 펀딩 당시 이미 눈 밝은 독자들 사이에서 강렬하고 매혹적이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소설임을 인정받았다. 소설은 고향 행성의 침공으로 인해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무무의 목소리를 통해 전개된다. 15년 간 지구에 머무르며 무무가 터득한 생존법은 이렇다. ‘결함 없는’ 인간의 몸으로 변신하여 데이트 어플을 이용해 상대를 만나고, 성관계가 끝난 직후 상대를 잡아먹음으로써 생명을 유지하는 것. 그러나 무무의 변신은 마법처럼 매끈하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인간 형체에 욱여넣은 몸을 지탱하는 일은 너무 고통스럽고 어색해서, 두 다리로 걷는 일조차 연습이 필요한 일이 된다. 그러므로 『보행 연습』은 장제목 그대로 ‘56km’부터 ‘0km’에 이르기까지 인간 규범에 맞는 보행법을 연습하는 연습일지이며, 타인과의 거리를 좁혀나가는 기록이자, 무무의 생존 일지, 그리고 다름에 대한 기록이다. 식인 외계인이라는 독특하고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소설은 젠더, 장애, 육식, 트랜스 휴먼 등의 주제를 폭넓게 포섭한다. 그러나 이 소설의 놀라운 점은 이야기로서의 본질을 잃지 않는 데에 있다. 강렬하고 세밀한 묘사와 변주되는 내러티브를 통해 소설을 읽는 내내 우리는 무무가 어플로 만나는 사람의 얼굴과 몸을 그리게 되고, 무무와 함께 지하철에 오르게 되고, 무무의 식인 과정을 낱낱이 살피게 된다. 타인과 무무의 관계가 엇갈리고 비틀리고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그렇게함으로써 이 소설은 가장 문학적인 방법으로 가장 전위적인 자리를 점한다.
9788954613590

동수야 어디 가니 (보행편)

오시은  | 문학동네
10,800원  | 20101220  | 9788954613590
동수는 시장까지 잘 갈 수 있을까요? 몸으로 부딪치며 자라는 6·7·8세를 위한 안전 그림책『동수야, 어디가니?』. 아빠의 생일 선물을 사러 집을 나선 동수를 따라가며, 집 근처에서 만나는 다양한 길의 상황과 필요한 안전 정보를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아빠 선물을 사러 집을 나선 동수는 갑작스런 오토바이의 출현에 놀라기도 하고, 횡단보도에서는 유치원에서 배운 걸 떠올리기도 하고, 공사 중인 길도 조심조심 지나간다. 그러던 동수가 그만 오락기 소리에 정신이 팔리고 만다. 퍼뜩 정신이 들어 다시 시장으로 향하지만, 길을 잘못 들어선다. 엄마에게 들은 말을 기억한 동수는 사람들에게 길을 묻기로 하는데….
9791197408229

직립보행 (시 쓰는 참 공무원 민점기 세 번째 시집)

민점기  | 디자인공감
13,500원  | 20210901  | 9791197408229
진정한 ‘직립보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던지는 응원가 민점기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직립보행』이 세상에 나왔다. 시인은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 사회를 바라보며 묵직한 이야기를 건넨다. 노동자들의 투쟁 현장,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그 어떤 곳, 사랑하는 이들과의 추억이 어린 그 어느 때로 데려가 색다른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 책은 하루하루 절박함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가’이자 우리 모두에게 세상의 주인이 되자고 제안하는 따뜻한 ‘연대가’이다. 또 시인의 인생과 사람들이 담긴 소중한 ‘인생곡’이기도 하다. 사회문제를 주제로 한 시집이 귀한 요즘, 민점기 시인의 『직립보행』은 독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것이다.
9788964980880

임상보행운동학 (보행분석·움직임의 평가와 임상 활용)

Yasuhiko Hatanaka  | 신흥메드싸이언스
34,200원  | 20241115  | 9788964980880
보행의 재습득과 최고의 분석 기술을 위한 바이블 임상현장에서 여러 번 되돌아보고 싶어지는 보행분석의 결정판 우리 치료사들은 신체적 장애와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담당 환자들의 요구 중 가장 많은 것이 '보행의 재획득' 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치료사는 가장 보행에 익숙해야 하는 직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도 담당 환자로부터 ‘걸을 수 있게 되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내 다리로 다시 걷고 싶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보행은 그 동작의 복잡성으로부터 「보행 분석이 약하다」, 또는 「현상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해도 임상에 활용할 수 없다」라고 고민하고 있는 치료사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보행의 재획득으로 이어지는 바이블이 되는 서적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이론과학뿐만 아니라 임상가로서의 경험과학에 기초한 주제도 풍부하기 때문에 배운 지식을 실제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되고 있습니다. 제4장에서는 정상보행으로부터의 이상 패턴을 71종류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패턴의 직접적 요인과 간접적 원인을 철저히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보행분석으로부터의 임상추론에 크게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전문 임상가용으로 구성된 책이기도 하기 때문에 교과서적으로 1페이지에서 읽을 수 있는 것도 좋고, 그리고 임상 장면에서 느낀 의문을 풀어낼 때 대상 페이지를 읽는 것도 좋은 이상적으로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여러 번 '실천'과 '반복'을 반복함으로써 최고의 분석 능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보행장애 환자에게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을 이해하고, 이 책에서 설명하는 운동학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9788972243946

보행분석

David Levine, Richards, Jim  | 영문출판사
19,000원  | 20161231  | 9788972243946
▶ 이 책은 보행을 다룬 이론서입니다. 보행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9788946056602

보행도시

임금선  | 한울아카데미
9,000원  | 20131230  | 9788946056602
서울연구소의 서울연구원 미래서울 연구총서의 일곱 번째 책『보행도시』. 자동차 중심의 도시가 보행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과 정책이 필요한지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자동차의 의존도를 낮추고 보행하는 것을 권장하며 앞으로 새롭게 태어날 보행도시를 그리며, 다른 나라의 사례를 통해 보행자와 자동차가 어떻게 하면 조화롭게 다닐 수 있는지 솔루션을 제시하고, 아름다운 세계 보행도시를 소개해주고 있다.
9788993216714

보행도시 (좋은 보행환경을 위한 12가지 조건)

오성훈  | auri(건축도시공간연구소)
50,000원  | 20121231  | 9788993216714
본서는 보행자의 관점에서 우리 주변의 도시환경을 돌아보고, 좋은 보행환경에 필요한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책이다. 보행과 관련된 기존의 연구 성과와 제도적 기준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현실에서 보행환경을 둘러싼 갈등의 구조적인 원인과 쟁점들을 짚어봄으로써, 보행환경이 가지는 복잡성과 다양성을 부족하나마 총체적인 그림으로 담아내고자 하였다. 나아가 실제 정책이나 계획, 설계에서 참조할 수 있는 전략과 기법, 사례 등을 폭넓게 수록하여,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주요 원칙과 기준, 개선방향과 구현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충분치 못한 내용이지만 이 책이 ‘보행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더욱 풍부한 논의들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9788972242888

보행분석 (개정 2판)

Perry Burnfield  | 영문출판사
0원  | 20120430  | 9788972242888
『Perry의 보행분석』은 Dr. Perry의 Gait Analysis와 Dr. Perry와 Dr. Burnfield의 공저인 Gait Analysis 두 번째 출판도서의 내용을 합한 보행분석 전문서적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체계적인 용어 정리와 내용을 향상시켰으며 소아, 달리기, 계단을 추가시켰다. ▶ 이 책은 2006년에 출간된 ≪PERRY의 보행분석≫(영문출판사)의 개정판입니다.
9791187036531

보행왕정론

용수  | 비(도서출판b)
27,000원  | 20180525  | 9791187036531
용수의 진작이 확실한 ≪권계왕송≫의 확장판인 이 책에는 한역 경전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붓다의 삽십이상(三十二相), 팔십종호(八十種好), 오십칠 추류혹(五十七?類惑), 사향사과(四向四果), 십지(十地) 그리고 여래십력(如來十力)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주 내용을 이루고 있어 티벳 논서에 이 책이 수시로 인용되고 있다. 특히 ‘왜 불교를 공부해야 하는가?’의 이유가 실려 있는 3, 4번 게송은 기존의 경론들과 비교하여 명확하게 그 목적이 기술되어 있다. 먼저, 선취(善取)의 법, 그 후에 (해탈의) 안락이 생겨나는 것을 (설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상계의) 선취를 얻은 후에야 점차적으로 (해탈의) 안락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것에는 선취의 기쁨과 안락한 해탈을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의 성취를 정리하자면 간단하게 말해 믿음[信]과 지혜입니다. 불교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무수한 이론을 품고 있으나 그것을 신학이 아닌 철학적 측면에서 다루는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도를 비롯한 여러 신행 활동과 다양한 수행과 비교하여 교학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빈약하다. 이미 불교를 관통하는 세계관은 과학적 세계관에 밀려 신화나 전설 수준의 옛 이야기로 전락했다. 그렇지만 이 세계관 속에서 발달한 것이 여러 신행과 수행임을 상기한다면 ‘왜 불교를 공부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직접적으로 마주칠 수밖에 없다. 이 두 게송의 요지는 후생에서의 기쁨을 누리기 위한 선취를 위해서, 그리고 불교의 궁극적인 목적인 ‘고통에서의 해방’이란 궁극적 목적, 즉 안락 해탈을 추구하기 위해서 이와 같은 가르침에 대한 믿음과 그 이유를 아는 지혜를 갖추라는 것이다. 이 ‘초간단 정리’, 즉 ‘선취의 기쁨과 안락한 해탈을 위한 믿음과 지혜’는 오직 이곳에서 등장하는 것인 만큼 새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비록 도덕성을 강조하는 저작이지만 중관사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제론과 ‘논리를 통한 논파’의 게송들도 등장한다. 희론(戱論)이 적멸하여 일어나지 않음이 승의(勝義=진실)라, 그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접수(接受)가 있지 않으니 (그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이 둘에 의존하지 않아 자유롭게 되는 (것[解脫]입니다). ―[제1 선취안락품(善趣安樂品)], [51. (1-51)]번 게송
9788993340396

인간의 보행 (발과 보행 관련 질환의 보존적 치료)

Thomas C. Michaud, D. C.  | 메디안북
56,650원  | 20151201  | 9788993340396
▶ 이 책은 인간의 보행에 대해 다룬 교재입니다. 인간 보행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9788972244004

보행 운동학 (근막 효율성과 움직임)

Earls, James  | 영문출판사
29,400원  | 20170310  | 9788972244004
▶ 이 책은 보행 운동학을 다룬 이론서입니다. 보행 운동학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9788972245025

관찰적 보행 분석

Janet M. Adams, Kay Cerny  | 영문출판사
27,720원  | 20210816  | 9788972245025
이 책은 관찰적 보행 분석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관찰적 보행 분석에 대한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9791174010292

AI 보행 모빌리티 도시의 꿈 (AI와 함께 그려가는 휴먼 스케일 도시)

원제무  | 피앤씨미디어
15,640원  | 20250930  | 9791174010292
도시는 수천 년의 시간이 켜켜이 쌓인 거대한 박물관이자, 골목마다 다른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한 권의 책과 같다. 우리가 도시를 사랑하는 이유는 편리함 때문만이 아니라, 그 속에서 발견하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 때문이다. 도시는 인간의 꿈이 켜켜이 쌓인 거대한 서사이다. 그 서사의 가장 원초적이고 본질적인 장면은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인간의 보행에서 시작된다. 다양한 길 위에 새겨지는 발자국 하나하나는 단순한 이동의 흔적이 아니라, 인간이 도시와 맺는 가장 친밀하고 직접적인 대화의 언어이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동반자와 함께 그 대화를 더욱 풍부하고 지혜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전환점에 서 있다. 20세기 도시계획은 효율성과 기능성의 이름으로 인간의 걸음을 소외시켰다. 자동차가 지배하는 도시에서 보행은 부차적인 것으로 전락했고, 인간의 몸과 마음이 필요로 하는 휴먼 스케일의 공간은 점점 사라져갔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우리는 다시 걷기 시작했다. 플라뇌르의 산책이 단순한 낭만이 아니라 도시를 이해하는 가장 깊이 있는 방식임을 깨 달았고, 얀 겔이 제시한 휴먼 스케일의 설계철학이 지속가능한 도시의 핵심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기술은 우리가 도시라는 책을 더 깊이 ‘읽어낼’ 수 있도록, 즉 도시의 숨겨진 매력을 온전히 경험하도록 도울 수 없을까? 이제 생성형 AI는 도시의 단순한 설계자를 넘어, 도시 곳곳에 흩어진 역사, 문화, 자연의 조각들을 엮어 의미 있는 경험을 창조하는 ‘스토리텔러’이자 ‘큐레이터’로 진화한다. 이는 보행을 단순한 이동 행위를 넘어, 도시의 영혼과 교감하는 지적인 탐험 활동으로 승화시키는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다. 이런 관점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은 도시계획과 도시설계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의 지평을 열어주고 있다.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이 만들어내는 가상의 보행 시나리오, 변분 오토인코더(VAE)가 발견하는 숨겨진 보행 패턴, 트랜스포머가 예측하는 미래의 보행 흐름, 그리고 확산 모델이 시뮬레이션 하는 복잡한 도시 동역학은 우리에게 전에 없던 통찰을 제공한다. 이들 기술은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도구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상상하고 설계하는 창조적 파트너가 되어가고 있다. 본서는 이러한 시대적 전환기에 도시계획, 도시설계, 건축학, 교통계획, 관광학, 부동산, 도시공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도시의 미래에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에게 하나의 나침반을 제공하고자 한다. 복잡해 보이는 AI 기술의 원리를 쉽게 풀어내고, 추상적인 개념들을 구체적인 가상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며, 무엇보다 기술이 인간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제1부에서는 인간중심 도시의 철학적 토대를 마련한다. 보행이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도시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식임을 논하고, 네덜란드의 본 엘프부터 영국의 홈 존까지, 세계 각국의 보행친화적 설계철학들을 살펴본다. 또한 생성형 AI가 어떤 역사적 맥락에서 등장했는지를 ANI에서 AGI, 그리고 ASI로 이어지는 발전 과정을 통해 이해한다. 제2부에서는 도시의 숨겨진 언어인 보행 데이터를 해독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GPS, LiDAR, 비전 센서가 수집하는 객관적 데이터부터 SNS와 사진이 담고 있는 주관적 정보까지, 다양한 데이터 소스들이 어떻게 도시민들의 욕망과 필요를 드러내는지를 살펴본다. 특히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과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법들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제3부에서는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는 단계로 나아간다. 기존의 보행수요 예측 모델의 한계를 지적하고, 생성형 AI가 어떻게 더 정확하고 유연한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보여준다. GAN, VAE, 트랜스포머, 확산 모델 각각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보행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보행속도와 밀도, 보행량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 책이 단순한 기술 매뉴얼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는 초대장이 되기를 바란다. 각 장마다 제시되는 가상사례들은 독자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사고 실험이며, 복잡해 보이는 AI 기술들도 결국 우리가 꿈꾸는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도시는 결국 ‘사람이 걷는 이야기’로 완성된다. AI는 그 이야기를 더 풍부하게, 더 정교하게 만들어줄 새로운 서술자이다. 그러나 그 끝은 언제나 인간에게 있다. 우리가 어떤 거리를 걷고 싶은가, 어떤 도시를 꿈꾸는가 하는 질문은 결국 사람의 몫이다. 인공지능과 함께 그려가는 휴먼 스케일 도시의 꿈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 우리가 내딛는 한 걸음이 내일의 도시를 만들어간다. 그 걸음이 더욱 의미 있고 아름다운 도시 공간을 창조할 수 있도록, 이 책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 도시는 다시 길 위에서 태어난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보행자인 인간과 AI가 함께 그려갈 또 다른 미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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