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에스핑앤더슨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18,000원  | 20070330  | 9788979867107

18개 선진 복지국가 비교 연구의 다양한 성과들을 종합·정리! 『복지 자본주의의 세 가지 세계』는 최근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복지국가'에 관해 새롭게 접근한 책이다. 본문은 먼저 세 가지 복지국가 체제에 관해 소개한 다음, 복지국가와 고용구조에 관해 설명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종합하여 복지국가 체제와 포스트 산업사회의 구조에 관해 이야기하며 복지국가에 관한 재이론화를 시도한다. 저자는 '복지 자본주의'에 관해 자유주의 정치경제학을 이론적 자양분으로 하여 성장한 '영미 중심의 자유주의 복지체제'와 절대주의와 카톨릭주의, 국가주의 전통이 강한 보수주의 정치학을 토대로 하는 '대륙 유럽의 보수주의 복지국가 체제', 사회 민주주의 정치경제학에 바탕을 둔 스칸디나비아의 '사회민주주의 체제'라는 '세 가지 세계'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들 각 복지체제들이 저마다 고유한 논리에 기초하여 서로 질적인 발전 궤적을 따라 진화하였다고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저자의 새로운 시각과 탁월한 분석 능력, 방법론적 정교함을 바탕으로 복지국가 비교 연구 분야, 혹은 사회(복지)정책 내지 공공정책 분야 등에서 획기적인 전기를 이룬 저작으로 평가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사회구조적 변동과 그에 따른 복지국가의 역할 변화 속에서 서구 각국의 복지체제들이 어떤 궤적을 그리며 진화해나갈 것인가를 진단하고 확인하는 데 매우 중요하고 값진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