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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알겠더라 (시간 위에 쌓인 삶의 이야기)
김도훈 | 북랩
15,840원 | 20260105 | 9791175980020
삶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익어 가는 과정이다. 말 한 마디, 행동 하나, 태도 하나가 오늘의 나를 빚어 내일의 나를 만든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그 질문 앞에서 흔들린다면 잠시 멈춰 자신을 바라보라. 답은 밖이 아니라 당신의 태도와 걸어온 시간 안에 있기 때문이다! 흔들리던 하루를 단단하게 붙잡아 준 116가지 인생 통찰의 기록 누구에게나 삶은 한 문장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여정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문득 뒤돌아보면 그 길 위에는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던 감정, 선택, 실수, 회한, 기쁨, 깨달음이 차곡차곡 쌓여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거기서 시작된다. 저자는 거창한 철학이나 특별한 성공담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한 사람의 인생을 관통한 질문 ‘나는 잘 살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답한다. 이 책은 완벽한 인생을 설계해 주는 지침서가 아니다. 오히려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으며 얻어낸 ‘태도의 힘’, ‘관계의 지혜’, ‘나를 이해하는 작은 통찰들’을 담아낸 소박하면서도 깊은 성찰의 에세이다. 청년기에는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중년기에는 책임과 역할 사이에서 흔들렸으며, 노년에 이르러 비로소 ‘진짜 나’를 바라보기 시작한 저자의 경험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삶의 궤적과 자연스럽게 겹친다. 그렇기에 저자는 “완벽한 인생은 없지만,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인생은 분명히 존재한다.”라고 말한다. 이 책에 수록된 ‘짧지만 깊은 단상 116개의 글은 어렵지 않지만, 결코 가볍지도 않다. 마치 오랜 세월을 통과한 어른의 한 마디처럼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하고, 체념이 아니라 성숙함이 묻어난 삶의 지혜들이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흔들리는 당신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따뜻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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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의 바늘꽃 두 번째 이야기 (개정판)
이인희 | 북랩
15,120원 | 20260109 | 9791175980600
하루는 지나가지만 문장은 남는다. 살아낸 날들의 두 번째 이야기 절망을 꾸미지 않고 행복을 약속하지 않는다. 다만 오늘을 기록한다. 어제에 하루를 더해 살아낸 오늘, 날들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일상으로 편입된다. 일상 속에서 오늘을, 지금 이 순간을 선별해내는 힘은 기억이 아니라 기록이다. 가난과 노동, 병과 상실을 지나 하루하루를 묵묵하고 성실하게 걸어온 한 사람의 시간은 끝내 시가 되어 남는다. 이화동의 골목, 인왕산의 새벽, 바늘에 찍힌 손가락과 장미꽃 한 송이의 위로까지. 저자는 이 모든 장면을 일상에서 길어 올려 시로 재단해낸다. 육남매 중 둘째 딸로 태어나 어렵게 보냈던 유년의 기억, 반려를 만나 아이를 키우며 살아낸 날들. 이 시들은 삶의 굴곡을 숨기지 않은 채, 버텨낸 시간의 결을 고스란히 담아낸 기록이다. 저자는 절망을 미화하지 않고, 행복을 함부로 약속하지도 않는다. 다만 오늘을 견뎌낸 마음 하나를 시로 옮겨, 다가올 날에 대한 대답을 조용히 준비할 뿐이다. 꽃은 늘 바람 속에서 피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다시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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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중독녀의 최후 (천선희 소설집)
천선희 | 북랩
12,960원 | 20250917 | 9791172248628
관계의 무게에 지쳐 있다면 작은 작별 속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발견하라! 삶의 변두리를 포착하는 소설가 천선희의 작고 단단한 탈출의 기록 나는 지금, 어디쯤 날고 있을까? 여덟 개의 단편에는 삶의 변두리에 놓인 이들의 작고 고요한 탈출기가 담겨 있다. 날지 못하던 새끼 비둘기를 보살피고 끝내 떠나보낸 어느 날, 비만 클리닉에서 오가는 말들 속에 감춰진 결핍, 쇼핑 중독녀가 옷장 앞에서 맞이한 끝, 분노와 서러움이 차올라 터지기 직전인 ‘한 여성의 인생’, 이삿날, 반지하 방에서 먼지를 불며 지나간 시간을 떠올리는 순간, 처음으로 자신만을 위한 공간인 월세 35만 원 원룸의 문을 여는 남자, 지하 가게 안 작은 화장실에서 마주한 피로 그리고 짧은 휴가 뒤, 어머니의 손을 뒤로한 채 떠나는 딸. 각 이야기 속 인물들은 누군가와, 무언가와, 혹은 예전의 자신과 조용히 작별한다. 잠깐 멈추고, 오래 기억하게 하는 이 여덟 개의 이야기는 인간의 삶이 얼마나 작고도 단단하게, 때론 서늘하고도 따뜻하게 움직이는지를 보여 준다. 별일 아닌 것처럼 흘러가지만 그 속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어쩌면 아직 지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있다. 크고 격렬한 결단이 아니라 지친 마음 끝에서 겨우 꺼낸 작은 용기들. 마침내, 누구도 아닌 ‘나’로 살아가기 위해 한 발짝 내딛는 순간의 이야기다. 소리 없이 부서진 관계들 사이에서 자신을 회복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아프지만 따뜻하고, 웃기지만 쓸쓸하며, 익숙하면서도 낯선 감정들. 날고 싶었으나 날 수 없었던 순간들을 기억하며 결국, 언젠가 다시 날게 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다. 우리에게 가끔은 멈춰도 된다고, 잠깐 어디론가 떠나도 괜찮다고. 돌아올 곳이 있든 없든, 나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먼저라고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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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밸런스 (한국 산업안전을 막는 보이지 않는 불균형)
김춘성 | 북랩
27,000원 | 20251209 | 9791175980044
한국 산업안전을 막는 보이지 않는 불균형 왜 우리 현장은 같은 사고를 반복하는가? 그 해답은 정부 · 기관 · 기업 · 개인의 4대 주체간 불균형에 있다. 이제, 생산·품질·안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라! 생산, 품질, 안전을 따로 관리하던 시대는 끝났다. 아날로그도, 디지털도 지나갔다. 이제는 AI 시대, 셋을 통합하는 기업만 살아남는다! 35년 산업 현장에서 사고의 본질을 파헤친 ‘국가품질 명장’ 안전전문가 김춘성의 통찰 K-컬처, K-방산, K-푸드가 세계를 무대로 성과를 올리는 동안,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은 여전히 ‘안전지표 하위권’이라는 불편한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먹고사는 문제가 최우선이던 시절 뒤로 밀려난 안전관리는 오늘도 ‘유사 · 반복 · 후회 · 망각’의 형태로 산업 현장을 흔들고 있다. 이 책은 35년간 산업 현장의 최전선에서 안전을 연구하고 실행해 온 저자가 ‘정부 · 기관 · 기업 · 개인’ 네 영역의 불균형을 중심으로 한국 안전관리의 구조적 문제를 집요하게 추적하고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의 규제 중심 패러다임, 기관의 형식적 관리, 기업의 생산 · 품질 우선 문화, 개인의 습관화된 착오와 무의식. 이 네 개의 축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순간 사고는 필연이 된다. 저자는 이제야말로 안전을 하나의 부서나 규정의 차원을 넘어, 생산 · 품질 · 경영과 연결된 AI 시대의 통합 시스템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전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 현장을 움직이는 사람의 역할, 데이터 기반 사고 예방, 세대 변화에 따른 위험인지 역량까지 산업 안전의 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다루는 한편, 한국 산업안전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 책은 산업안전 전문가뿐 아니라 현장 관리자, 정책 담당자, 기업 경영자, 그리고 안전을 고민하는 모든 개인에게 ‘왜 우리는 여전히 안전하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함께 모색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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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번에 다회독 세무사 행정소송법 기출사용설명서 (2005-2025 21년간 기출된 4200여 개 지문)
김동현 | 북랩
24,480원 | 20251107 | 9791172249397
① 2005-2025년 간 21개년 기출지문 4,200여개 완전분석 ② 4,200여 개 기출지문을 논점별로 재구성하여, 한번에 다회독 학습 가능 ③ 지문별 정확한 근거(조문, 판례, 교수저) 제시 + 이해용 보충해설 가미 ④ 지문별 출제포인트를 적시하여, 출제패턴의 입체적 이해 및 정리 가능 ⑤ 타 시험(변호사, 공무원 시험 등) 유사‧보충지문 추가로, 불의타 지문 대비 ⑥ 본서 1권의 학습만으로, 세무사 행정소송법 85점 이상 득점 완벽 가능 2021년간 기출된 840문제! 약 4,200개의 지문을 해체하고 쟁점별로 재조립했다! 세무사 행정소송법은 출제범위가 행정소송 분야로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반복출제의 경향이 짙어 다른 법학과목보다 기출문제를 정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전제로 저자는 세무사 1차 수험생들을 위해 ‘2026 한번에 다회독 세무사 행정소송법 기출사용설명서’를 출간하게 됐다. 기존 기출문제집은 다른 객관식 법학과목 형식과 동일하게 문제단위로 기출문제를 나열하고, 하단에는 지문번호순으로 판례나 조문과 같은 단순근거만을 배치하여 세무사 시험의 반복출제성에 대응하기 어렵다. 저자는 2005년부터 2025년까지의 21년간 기출된 840문제를 빠짐없이 검토하여, 약 4,200여 개에 가까운 지문들을 해체하고 쟁점별로 재조립했다.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완결도가 높은 학습방법을 취하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이 책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학습효과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독자들이 보다 가볍게 합격의 지름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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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중소기업을 위한 원가 계산부터 관리까지, 핵심 가이드 (왜 남는 게 없을까?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문제해결 노하우)
노병주 | 북랩
14,400원 | 20251024 | 9791172249137
원가를 모른 채 감에 의존한다면, 팔수록 손해 보고 결국 사업은 무너진다! 매출의 착시에서 벗어나 수익을 만드는 원가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 책은 식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부딪혀 가며 몸소 터득한 수많은 사례와 노하우를 집약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침을 담아냈다. 식품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은 ‘원가 관리’에서 그 첫걸음을 뗀다. 식품 산업의 현장은 언제나 변화와 도전 속에 있다.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고, 시장에 내놓는 순간까지 수많은 고민과 노력이 쌓이지만, 정작 매출이 늘어도 이익이 남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는 단순하다. ‘원가’를 제대로 계산하고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식품 중소기업을 위한 원가 계산부터 관리까지, 핵심 가이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재료비, 인건비, 경비라는 기본 구조에서 출발해 제품별 단위 설정, 기준 마련, 수율 관리, 표준원가와 실제원가 비교, 나아가 52주 이동평균 같은 실질적 기법까지 소개한다. 또한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도구와 접근법에 주목한다. ERP나 대규모 시스템보다 중요한 것은 기준의 설정과 기록의 축적이며, 단순한 엑셀 양식만으로도 충분히 원가 관리 체계를 시작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 과정에서 원가가 단순한 계산이 아니라 수익 구조를 파악하고 가격 전략을 세우며 생산 효율을 높이는 실질적인 경영 판단의 토대임을 일깨운다. 흐름을 따라 읽다 보면 이 책이 식품 중소기업 대표와 실무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실용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원가를 감에 의존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명확한 기준과 체계적인 관리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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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생각
기동춘 | 북랩
15,120원 | 20260121 | 9791175980945
자연과 인간, 삶과 죽음이 한 호흡으로 이어지는 시들을 읊조리며 낮은 목소리로 삶의 가장 깊은 곳을 건드린다! 말하지 않은 것들로 더 많은 것을 전하는 시 시간은 늘 우리보다 앞서 있다. 붙잡으려 하면 이미 멀어져 있고, 돌아보면 손에 남은 것은 생각뿐이다. 이 시집은 그렇게 흘러간 시간 위에 남겨진 생각의 흔적이다. 『시간과 생각』에 실린 시들은 크고 분명한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 대신 낮고 오래된 음성으로 삶의 가장 안쪽을 건드린다.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 몸의 노쇠함을 받아들이는 태도, 관계 속에서 겪는 고독과 연민 그리고 결국 홀로 서게 되는 인간의 운명까지. 이 시들은 모든 것을 말하려 하지 않고, 말하지 않은 것들로 더 많은 것을 남긴다. 여기서 시간은 흐르는 대상이 아니라 머무는 공간이다. 과거는 회상으로, 현재는 감각으로, 미래는 질문으로 포개어진다. 나일강의 석양과 호숫가의 저녁, 젊은 날의 숨결과 노년의 사유가 한 편의 시 안에서 자연스럽게 공존한다. 시인은 삶을 판단하지 않고 그저 바라본다. 바라봄 속에서 삶은 비로소 말이 되고, 말은 다시 침묵으로 돌아간다. 시간은 계속 흐르지만, 생각은 언제든지 잠시 머무를 수 있다. 그 고독하고도 짧은 머묾의 자리에서 이 시집은 독자에게 조용히 묻는다. 지금, 당신의 시간은 어떤 생각 위에 놓여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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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기의 가치 있는 삶 (삶의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존재의 철학)
이호재 | 북랩
14,250원 | 20260127 | 9791175980471
젊은 날 놓쳤던 의미와 관계 그리고 자신을 다시 마주하는 순간, 삶은 끝에서야 비로소 진정한 빛을 품는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그리고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 이 책은 노년의 시간을 단순한 생의 덤이 아닌, 새로운 성찰과 완성의 시기로 바라보는 깊은 시각의 사유다. 저자는 인생의 황혼기를 ‘영혼이 자연과 합일되는 여정’이라 정의하며, 삶의 마감이 아닌, 지혜와 품격이 무르익는 시절로 그려 낸다.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탐구한 철학, 자연의 섭리 속에서 도덕과 생명의 의미를 찾는 통찰 그리고 젊은 세대에게 건네는 경고와 격려가 교차한다. 성공적인 노년은 젊은 시절 낭비하지 않은 시간 위에 세워지고,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것이 인간이 살아야 할 도道라고 강조한다. 책은 노년의 삶을 다섯 가지 축으로 조명한다. 삶을 정리하고, 남은 시간을 보람 있게 채우며, 죽음을 준비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헌신하며, 마지막으로 자기완성에 이르는 길을 모색한다. 삶과 죽음, 존재와 소멸을 초월하는 평화에 이르는 과정. 그것이 바로 이 책이 제시하는 ‘가치 있는 노년’이다. 『노인기의 가치 있는 삶』은 단순한 철학서가 아니다. 인생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한 권의 거울이자,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나를 찾게 하는 위로의 목소리다. 노년은 더 이상 쇠락이 아니라, 완성의 시간이다. 그리고 그 완성은,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을 돌아보는 데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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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의 바늘꽃 (개정판)
이인희 | 북랩
15,120원 | 20251031 | 9791172249212
삶의 실밥 사이로 피어난 작은 봄꽃, 한 땀의 시로 꿰맨 하루 지쳐도 웃고, 아파도 일어서며 삶의 실밥을 곱게 고쳐 꿰매는 사람 그 모든 시간이 꽃이 된다 바느질은 단순한 노동이 아니다. 그것은 찢긴 세월을 기워내는 일, 삶의 상처를 꿰매는 일이다. 이인희 시집 『이화동의 바늘꽃』은 그런 바느질 같은 삶의 기록이다. 서울 이화동의 봉제공장에서 하루를 시작해, 한 벌의 옷을 완성하기까지의 시간 속에는 웃음과 눈물이 함께 엮여 있다. 시인은 “내 노동의 대가가 피는 저녁이 된다”고 말하며, 일상의 피로를 시로 바꾼다. 그 바늘 끝에는 살아 있는 온기가, 삶의 체온이 스며 있다. 이 책에는 중년의 사랑과 부부의 위기, 가난했던 어린 시절, 세상에 대한 서운함과 감사가 함께 담겨 있다. 그것은 화려한 시어로 꾸민 인위적인 시가 아니라, 일터의 먼지와 실밥 냄새가 그대로 배어 있는 진솔한 고백이다. 시인은 ‘내 작업장에도 봄이 오고’라며, 자신의 공간과 삶을 다시 피워내는 희망을 노래한다. ‘이화동의 바늘꽃’은 그 이름처럼 작고 단단한 꽃이다. 시인은 바느질하듯 언어를 꿰매며, 다시 한번 삶을 정비하고, 지워진 마음의 자국을 되살린다. 한 줄 한 줄 꿰맨 시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이 시대 모든 노동자와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읽고 나면 알게 된다. 삶은 결국 바느질과 같아서, 끊어진 자리마다 다시 실을 꿰어야 살아진다는 것을. 이 시집은 그렇게,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작지만 단단한 ‘바늘꽃’을 피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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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성공, 신이 원하는 삶
모봉구 | 북랩
14,400원 | 20251223 | 9791175980167
야성에서 지성으로, 본능에서 비전으로 멈추지 않는 성찰이 결국 운명을 바꾼다. 그리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자를 신은 사랑하신다. 지성은 운명을 바꾸는 가장 오래된 힘이며, 꿈은 삶을 확장시키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다! 야곱의 지성, 요셉의 성공 정신을 통해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방법을 제시한 저자의 깊이 있는 인생 강의 『지성과 성공, 신이 원하는 삶』은 야곱과 요셉의 이야기를 더 이상 종교적 교리로만 읽지 않는다. 성서 속 인물들의 삶을 인문학·심리학·경제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지성과 성공의 원형을 탐구하며, 고대의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현실적 메시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야곱은 하나님과 씨름하며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한 지성인의 모델이다. 신을 두려워하기보다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생각하는 그의 삶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라는 지적 태도의 뿌리를 제시한다. 한편 요셉은 시기와 실패, 억울함 속에서도 끊임없이 꿈을 확장하며 끝내 제국의 최고 권력자가 된 성공인의 원형이다. 그는 어떤 역경도 기회로 전환하는 ‘플러스적 사고방식’의 힘을 보여준다. 이 책은 두 인물의 삶에서 지혜의 법칙, 성공의 원리, 그리고 신이 인간에게 요구한 삶의 방식을 추출한다. 종교의 기틀이 된 가르침은 신앙을 넘어, 오늘의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보편적 통찰이다. 깊이 생각하고 바르게 선택하는 힘, 그리고 더 큰 꿈을 향해 꾸준히 걸어가는 태도. 이 두 축이야말로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오래되고 견고한 진리인 셈이다. 고대의 서사가 현대인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야곱은 지성으로, 요셉은 꿈과 노력으로 삶을 확장해냈다. 그들의 발자취를 통해 우리는 보다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 지침을 얻을 수 있다. 지성과 노력이 바로 성공으로 향하는 문의 열쇠임을 일깨우는 책, 『지성과 성공, 신이 원하는 삶』과 함께 그 오래된 답을 지금 당신의 삶에 적용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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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나드는 인생, 넘나드는 인생 (어머니가 떠난 뒤에 시작된 아들의 사랑)
이진용 | 북랩
16,200원 | 20260116 | 9791175980846
사랑은 늘 곁에 있을 때가 아니라, 떠난 뒤에야 얼마나 컸는지 알게 된다! 가족의 역사 한가운데를 살아낸 저자가 직접 써 내려간 어머니라는 이름의 투쟁과 헌사 을지로 지하상가,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 흠뻑 젖은 채 걸어오시던 어머니. 깔끔한 양복을 차려입은 젊은 시절의 저자는 회사 동기에게 초라한 어머니를 보이는 것이 부끄러워 모른 척 지나치고 말았다. 어머니가 슬그머니 건네주고 가신 우산을 쓰고 돌아오며, 저자는 자신이 얼마나 비겁한 아들인지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독립운동가도, 위인도 아니었지만 가족을 위해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다 간 한 여인에 대한 기록이다. 부유한 집의 수양딸에서 시발택시 사업가의 아내로, 그리고 다시 남편의 사업 실패를 겪고 신포시장 노점상으로. 양은 대야를 머리에 이고 네 아들을 대학까지 보낸 ‘투사’ 어머니. 그녀에게 가족은 든든한 울타리인 동시에 벗어날 수 없는 감옥이었다. 저자의 어머니는 평생 가족들의 인생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랑과 희생을 아끼지 않으셨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이 어머니의 인생에 그저 필요할 때만 드나드는, 철없는 객客일 뿐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긴 병에 효자 없다.”라는 말처럼 요양 병원에 어머니를 모셔 두고 돌아설 때, 어머니의 마지막 자존심마저 무너뜨린 것은 아니었는지 곱씹는다. 이 책은 긴 세월을 지나 을지로 지하상가 그 자리에 뒤늦게 다시 도착한 아들이 쓰는 사모곡이다. 한평생을 바쳐 그를 지켜 준 어머니, 그 숭고한 희생과 그가 저지른 불효의 순간들을 낱낱이 기록한다. 이것은 저자 자신과 어머니를 위한 참회록이자, 세상 모든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저자는 말한다. 만약 천국에서 어머니를 다시 만난다면, 그때는 꼭 말하고 싶다고. 미안하다고, 그리고 당신 덕분에 참 잘 살았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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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의 대가는 누가 치를까?
박기묵, 최원철, 장윤우, 강석찬 | 북랩
12,960원 | 20260109 | 9791175980143
제1회 기후보도상 수상 2025 기후에너지어워드 수상 클릭 한 번, 프롬프트 한 줄 그 순간 지구는 더 뜨거워지고 미래 세대의 시간이 사라진다! AI의 양면성을 해부한 노컷뉴스의 날카로운 분석과 경고 AI는 답변 1초마다 냉각수 1리터를 증발시키고, 하루 사용량은 원전 1기의 전력에 육박한다! 노컷뉴스가 1년간의 심층 취재로 밝혀낸 AI 시대의 보이지 않는 환경 비용 2022년 챗GPT의 등장은 세상을 바꿨다. 하지만 이 놀라운 기술은 ‘전력 먹는 하마’다. 챗GPT 질문 하나는 구글 검색보다 최소 10배 많은 전력을 소모하며 , 2027년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대한민국 전체 사용량과 맞먹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온다. 이는 1.5℃ 상승을 억제하자던 파리협정의 꿈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이 책은 우리가 외면했던 ‘진짜 비용’을 추적한다. 문제는 전력뿐만이 아니다. AI의 뜨거운 뇌를 식히기 위해 매일 막대한 양의 ‘물’이 증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구글은 2023년 한 해에만 52억 갤런의 물을 사용했으며, 칠레와 애리조나 같은 가뭄 지역에서는 이미 ‘물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뿐만 아니다. AI 기술 경쟁은 3~5년마다 서버를 교체하는 ‘전자폐기물’의 산을 만든다. 이 폐기물은 납, 카드뮴 등 독성 물질을 품은 채 개발도상국으로 향한다. 빅테크 기업들은 ‘RE100’을 외치지만, 이 책은 그것이 ‘연간 총량 맞추기’에 불과한 정교한 ‘그린워싱’일 수 있음을 고발한다. 기술이 효율화되면 오히려 사용량이 늘어나게 된다는 ‘제본스의 역설’. AI는 기후 위기의 ‘파괴자’이자 동시에 지구를 구할 ‘구세주’의 양면성을 지녔다. 이 책은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에 올라탄 인류가 ‘쌍둥이 전환’이라는 해법을 통해 어떻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지, 그 치열한 갈림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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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풍경 사진집 (미술 취미가를 위한)
김영순 | 북랩
17,820원 | 20260115 | 9791175980723
자연이 건네는 가장 아름답고도 깊은 선물을 담아낸 기록. 어느 날, 꽃은 말없이 우리를 지나간다. 이름을 부르기 전에 이미 마음에 닿은 순간들과 사계절이 사진이 되어 머무는 시간을 담다. 삭막하지 않은 자연의 꽃과 풍경들은 물감으로 다 담아내기 어려운 독특한 그들만의 색이 있다. 스스로 탄생의 고통을 감내하며 피어나는 아름다운 초화(草花)를 보면서 인간의 삶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많은 식물은 꽃을 피우고, 성장을 하고, 열매를 맺는다. 그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키며 강인한 생명력을 유지할 때 가능한 일이다. 사계절 꽃과 풍경을 관찰하고 사진으로 기록하는 과정에서 깨닫게 된 무언의 지론이다. - 작가 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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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장의 러너스 다이제스트
황문상, 남임경 | 북랩
15,120원 | 20251223 | 9791175980457
더 빨리, 더 오래, 더 즐겁게 달리는 법! 러닝에 왕도는 없어도 원리는 있다. 수천 명의 러너를 변화시킨 황반장, 남임경 코치가 전하는 평생 러닝의 정석 달리기에 왕도는 없지만, 발 딛는 방식과 페이스 조절 이 두 가지만 바꿔도 달리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철인 3종 코치 황반장과 엘리트 러너 남임경, 두 전문가가 완성한 러닝의 표준 『황반장의 러너스 다이제스트』는 저자가 수년간의 고민, 연구, 시행착오, 그리고 현장에서의 검증을 통해 얻은 달리기의 핵심 원리만을 추려 담은 실용서이다. 늦은 나이에 철인 3종을 시작해 러닝에 빠져들고, 러닝스쿨과 철인 3종 교실을 운영하며 다양한 러너를 지도해 온 저자는 “달리기에는 왕도가 없다”라는 단순한 진리를 바탕으로 누구나 자신의 몸과 조건에 맞는 효율적 달리기를 만들 수 있도록 보편적 기준과 검증된 훈련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는 러너들이 가장 많이 묻는 말에 대한 명쾌한 답이 담겨 있다. 이 책은 특정한 한 사람의 방식이나 철학을 강요하지 않는다. 모든 러너의 달리기는 존중받아야 한다는 저자의 믿음 아래 꼭 필요한 핵심만을 선별해 담았다. 한번 읽고 책장에 꽂아두는 책이 아니라, 훈련 중 궁금할 때마다 펼쳐보며 자신의 러닝을 점검할 수 있는 ‘실전 참고서’가 되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효율적 러닝 자세의 원리, 훈련의 단계별 로드맵, 몸의 한계를 다루는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초보자에게는 기초를, 중급 러너에게는 성장의 방향을, 기록 향상을 노리는 러너에게는 실질적 전략을 제공한다. 더 멀리, 더 오래, 더 즐겁게 달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황반장의 러너스 다이제스트』가 당신의 러닝을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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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난 노란 튤립 첼리스트야! (어느 또라이 첼리스트의 좌충우돌 인생 역전기)
이혜린 | 북랩
12,960원 | 20260109 | 9791175980303
모두가 빨간 튤립일 필요는 없다. 노란 튤립으로도 충분히, 그리고 멋지게 살 수 있다! 예술고 탈락과 유학 실패, 끝없는 좌절을 넘어 마침내 ‘진짜 나’로 피어난 한 첼리스트의 변화의 여정 다른 색으로 피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스스로를 지워버리지 말자 남들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색깔로 살아가자 좌절을 힘으로 바꾸고 상처를 사명으로 끌어올린 또라이 첼리스트의 엉뚱하고도 짜릿한 인생 역전기 빨간 튤립이 가득한 들판에 홀로 핀 노란 튤립은 종종 ‘다른 꽃’ 으로 여겨진다. 다름은 쉽게 오해가 되고, 오해는 결핍으로 변 질된다. 스스로를 ‘노란 튤립’이라 말하는 저자 역시 자신의 색 을 알지 못한 채, 오랫동안 빨간색으로 자신을 덧칠하며 살아 왔다. 낮은 자존감과 끝없는 비교, 실패라는 그림자 속에서 보낸 10 대의 시간. 첼로는 재능의 증명이 아니라 ‘못하는 나’를 숨기기 위한 방패였고, 유학은 더 나은 미래가 아닌 상처에서 도망치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도망치듯 떠난 타지에서 저자는 비로소 자신이 다른 색 을 가진 존재임을 마주한다. 누군가의 기준에 맞춘 꽃이 아니 라, 스스로의 색으로 피어날 때 가장 아름답다는 진실을 깨닫 는다. 이 책은 한 첼리스트의 자전적 기록이자, 자신의 가치를 확신 하지 못한 채 흔들리는 청소년과 젊은 세대에게 건네는 조용한 위로다. 다름이 고통이 되지 않도록, 실패가 멈춤이 아닌 사유 의 재료가 되도록, 그리고 ‘나’라는 존재가 하나의 온전한 세계 임을 기억하게 한다. 누구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시기를 지나며, 그 시간을 견뎌낸 흔적은 결국 각자의 음색이 된다. 하루하루를 무기력해하는 청소년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작가 이혜린 선생님의 글은 삶의 일상에서 체득한 살아 숨 쉬는 이야 기를 작가의 성품답게 솔직하게 그려내고 있다. 나이에 비해 다양하고 풍부한 현장 경험 이야기는 다이나믹한 감동을 준다. 그렇기에 이 책은 독자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박주정 전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장, 『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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