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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피플"(으)로 7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7871711

거대한 음모 1: 불사조의 귀환 (제1권 불사조의 귀환)

제이슨 호, 모에 후카다  | 북앤피플
22,500원  | 20250425  | 9788997871711
중국 공산당(CCP)의 현재 활동 중국 정보부의 범위와 배경을 밝힌다 이 책 《거대한 음모(The Big Plot)》는 중국과 중국 공산당(CCP)의 광범위한 스파이 활동과 지적재산권(IP) 절도를 잘 보여준다. 이는 중국이 중요한 군사 설계를 훔쳐 미국 국가 안보와 기업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미국에는 약 2만 명의 중국 스파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주요 기업들은 이러한 활동과 관련된 사이버 침해에 직면해 있다. 중국 국가안전부(MSS)는 미국 내 개인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중국이 매년 2천억 달러에서 6천억 달러 사이의 지적재산권을 훔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이는 중대하고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이 책의 표지에는 워싱턴 D.C.에서 행진하는 중국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것은 다소 충격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중국이 미국에 가하는 막대한 위협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미국 현지 철물점이나 전자제품 매장을 방문해보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은 거의 없다. 틱톡(TikTok)과 줌(Zoom)과 같은 인기 인터넷 앱은 물론, 인터넷 컴퓨팅 시스템의 여러 구성 요소,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커넥터 역시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 미국은 자국의 군대에 자부심을 가지고 매년 거의 1조 달러(기밀 프로그램 포함)를 지출하고 있지만, F35 및 F22 전투기, RQ-1 프레데터와 같은 UAV, B2 스피릿 폭격기와 같은 핵심 전력의 주요 부품을 포함한 미군의 핵심 장비는 모두 중국에 의해 복제되었다. 그들은 설계도를 훔치고 수천억 달러의 개발 비용이 지불하는 것을 회피했다. 이 책에는 이러한 복제품들의 자세한 목록과 함께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맨해튼 프로젝트의 앨런 메이(Allan May)와 저널리스트 리처드 소지(Richard Sorge)를 포함한 소련 시대의 스파이들, 그리고 FBI의 로버트 한센(Robert Hanssen)과 MI6의 킴 필비(Kim Philby)와 같은 이중 스파이들의 성공에 대한 이야기는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방에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중국 스파이에 대해 밝혀진 바는 거의 없다. 만약 그들이 소련 시대의 요원들만큼 많다면, 미국에는 약 2만 명의 요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들은 군사 기밀뿐만 아니라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력망 및 미래를 좌우할 주요 미국 기업들의 기술을 훔치고 있을 것이다. 기술 설계를 훔치는 것 외에도 이런 스파이들은 미국 정치와 법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사이버 전쟁을 수행하느라 바쁘다. 중국 스파이의 침투를 인정한 기업으로는 구글, 노스롭 그루먼, 다우 케미컬, 어도비, 시만텍,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익스체인지 서버 데이터 유출 사고를 겪었는데, 이 사고로 중국은 미국에 있는 약 3만 개의 기업 서버뿐만 아니라 유럽은행감독청(European Banking Authority) 및 노르웨이 의회의 서버에도 접근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아시아의 많은 지역에서 사업을 하거나 투자하는 모든 사람에게 황금 가이드가 될 수 있다. 갱단, 비밀 조직 및 정치적 상호 연결에 대한 섹션은 매우 잘 조사되었고 상세히 설명되고 있다. 마오쩌둥이 어떻게 지금과 같은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그것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중국의 전통과 문화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 이 지역의 내일 헤드라인, 특히 중국과 대만 간의 지역 분쟁 또는 남중국해의 분쟁을 예측하려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미국과 주요 서구 및 아시아 국가에서 중국, 대만, 일본에 대한 중국의 정보 작전의 범위와 배경을 철저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조사한 이 책은 국제 정보기관이 열심히 감추려고 노력하는 풍부한 지식을 제공한다. 이 책은 아시아계 학생과 엔지니어를 정부 계약업체에 고의적으로 심고 지원하는 것, 로펌에 대한 투자로 법률 시스템을 조작하는 것을 포함하여 기밀 및 기업 지적 재산의 대규모 도난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9788997871681

전쟁과 국제정치(Recover edition)

이춘근  | 북앤피플
20,700원  | 20241115  | 9788997871681
세상을 올바르게 보기 위해 학문을 한다. 나라와 나라 사이들의 관계, 그리고 그들 사이의 다툼인 국제분쟁과 전쟁에 대해 올바르게 알기 위해 전쟁과 국제정치를 공부하는 것이다. 이 책을 다 읽으신 분들이 한반도의 진정한 상황이 무엇이고 현재 국제정치의 진정한 상황이 무엇인가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하며 저자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저자가 목표하는 바는 전쟁에 관해서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실들은 실제와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현실을 일반 독자들은 물론,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부해 보자는 것이다. 전쟁과 무기, 군사전략의 진실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한 것이 아니다. 공부를 통해서만 제대로 알 수 있는 것이다.
9788997871728

병사의 자서전 (시가 있는 이야기)

김성민  | 북앤피플
10,800원  | 20250620  | 9788997871728
“특별기고-김성민 자유북한방송 이사장 時 한 줌의 생명이 다해 가는 지금,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이사장은 시집(詩集) 출간을 앞두고 있다. 김 이사장은 몇 날 며칠 동안 시상(詩想)이 떠오르지 않을 때, 아직 살아 있다는 안도감과 함께 무기력함을 느꼈다고 했다. 북한군 대위 출신으로 1995년에 탈북한 그는 탈북자동지회 사무국장을 지냈고, 2004년 4월부터 북한 주민들에게 자본주의 사상을 전파하는 대북(對北) 방송인 자유북한방송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는 2017년에 폐암 4기, 뇌종양으로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고 호전됐다가 지난해부터 병세가 악화됐다. 암이 간으로 전이돼 ‘6개월 남았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최근 병원으로부터 더 이상의 치료가 무의미하다는 사실상의 사망 선고를 받고 병원 치료를 중단했다. 하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그는 그동안 쓴 시와 글을 묶어 출간을 준비 중이다. ‘자유의 아이콘’이 마지막 순간에 세상에 남기고 싶은 무엇일까.”-월간조선 2025. 7월호 중에서 〈월간조선〉은 이 안타까운 기사와 함께 시인의 영혼을 쥐어짠 듯한 시 13편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병사의 자서전-시가 있는 이야기》 이 시집에 실린 82편의 시편들은 시인의 유년과 북한에서의 군단 예술선전대, 탈북, 대한민국에서의 시간들을 관통한다. 시인은 16세에 군에 입대하여 군생활 중 짬짬이 인민군 신문사에 기고한 시가 주목을 받아 군단 선전대로 옮겨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낸다. 군단 선전대에서 ‘병사의 자서전’, ‘중대의 기타수’라는 제목으로 쓴 가사가 군무축전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김형직사범대학을 거쳐 군단 예술대 대위까지 진급을 한다. 시인의 아버지 김순석(金淳石)은 북한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시인이었다. 해방 후 함경북도 작가동맹 지부장을 역임한 그는 북한 최고 권위의 문학잡지에 여러 편의 시를 실었고, 이것이 인정받으면서 평양작가실 작가로 발탁되었다. 6·25전쟁 중에는 중군작가로 참전했고 전후엔 잡지 ‘조선문학’ 편집부장, 조선작가동맹 시분과위원장 등을 지냈다(동아일보 2023. 12. 27 주성하 기자). 시인은 아버지 김순석 시인을 기리는 ‘시인 김순석’과 김순석 시인의 묘비에 새겨진 ‘풀이 푸른 나의 무덤은’도 함께 수록했다. 또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를 보좌하며 탈북자동지회 사무국장으로 일할 때 황장엽 비서가 보내준 시편을 ‘스승의 시’로 수록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9788997871704

두드리고 있어라 (김수려 시집)

김수려  | 북앤피플
10,800원  | 20250225  | 9788997871704
보편적 질서를 향해서 복거일(시인) I 시집에서 가장 중요한 시는 표제시다. 그 다음이 첫 시이고 그 다음이 마지막 시다. 김수려의 둘째 시집 《두드리고 있어라》에는 표제시가 없다. 시집 제목은 첫 시인 〈다녀온다 밤에〉의 뒷부분의 한 구절에서 뽑았다. 딱 딱 딱 아직은 머뭇거릴 힘 밖에 없다 두드리고 있어라 꺼질지도 모르니 밝아 올지도 모르니 그러니 똑 똑 똑 똑 또독 똑 당연히, 이 시는 이 시집에 실린 시들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 이 시에서 ‘두드리다’는 말은 ‘문을 두드리다’는 뜻으로 쓰인 듯하다. 즉 간절한 무엇이 다가오기를 기다린다는 얘기다. 그러나 그렇게 기다리는 것이 무엇인지 짐작할 단서를 시는 내놓지 않는다. ‘다녀온다 밤에’라는 시의 제목도 앞쪽 구절들도 독자들이 시인의 뜻을 알아차릴 단서를 내놓지 않는다.
9788997871698

누가 위대한 지도자인가 (헌신과 열정의 파노라마)

최광  | 북앤피플
31,500원  | 20241115  | 9788997871698
한 나라의 운명은 정치 지도자 한 사람에게 달려있다 경제학자, 재정학자인 필자가 자신의 전공 분야와 크게 벗어나는 “누가 위대한 정치 지도자인가?”라는 내용으로 책을 출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정치 지도자가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정치 지도자가 국민의 삶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정치 지도자가 멀쩡한 나라를 파멸의 길로 이끌기도 하고,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도 한다. 번창하는 경제와 사회의 안정을 일궈내는 정치 지도자가 있기도 하고, 혼란을 부추기며 삶의 희망을 앗아가는 정치 지도자를 보기도 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어지럽고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는데도 모두가 한탄하며 허무하게 지내며 남의 탓만 하며 불평·불만으로 나날을 보내는 것은, 우리가 시대의 과제를 정확히 인식해 헌신과 열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정치 지도자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 나라 운명의 70% 정도는 정치 지도자 한 사람에게 달려있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갖가지 이유로 어려움에 처한 원인도 정치 지도자와 관련되어 있고 그 어려움에 벗어나는 길도 훌륭한 정치 지도자를 어떻게 얻느냐에 달려있다. 1980년대 민주화 이후 지난 40여 년 간의 역사에서 대한민국이 계속 쇠퇴하고 있는데, 앞으로 단시일 내에 위대한 정치 지도자를 다시 가지는 행운이 없으면 우리의 후손들의 삶이 어떻게 될지 노심초사하는 한숨과 안타까움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훌륭하고 위대한 정치 지도자의 탄생은 지도자 자신의 각고의 노력과 국민들의 나라를 위한 기도의 합작품이다. 유권자인 국민이 독재자를 탄생시켰고, 나라를 망치는 인물을 지도자로 선택한 사례가 역사에 비일비재하다. 본 책자는 위대한 정치 지도자 18분과 명참모 3분, 도합 21분의 삶의 궤적을 살핀다. 건국의 위대한 지도자로 이승만, 조지 워싱턴, 콘라트 아데나워, 리콴유; 위기관리의 위대한 지도자로 에이브러햄 링컨, 윈스턴 처칠, 마가릿 대처, 로널드 레이건; 경제 기적의 위대한 지도자로 박정희, 전두환,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덩샤오핑; 독특한 족적을 남긴 위대한 지도자로 토머스 제퍼슨, 프랭클린 루스벨트, 당 태종 이세민 등이다. 이들 15분은 대통령, 총리, 수상 또는 왕이라는 직책을 가졌다. 일본을 봉건 사회에서 근대 국가로 바꾼 명치유신의 핵심 인물 세 명의 하급 사무라이 요시다 쇼인, 사카모토 료마, 그리고 후쿠자와 유키치 등은 국가의 공식적 직책을 갖지 못했으나 일본의 역사를 크게 바꾼 위대한 지도자라 판단하여 본 책자에 포함되었다. 선정된 명참모 3분은 영국 대처 총리를 도운 키스 조셉 경, 전두환 대통령의 ‘경제 대통령’ 김재익 경제수석, 그리고 제(齊)나라 환공을 춘추시대의 패자로 등극시킨 명재상 관중이다. 정치 지도자에 관한 책들과 자료들을 읽으면서 이들 위대한 지도자들과 참모들이 나라에 목숨 걸고 헌신하며 열정적으로 봉사하는 파노라마를 접하면서, 매 순간이 희열과 한숨으로 그리고 존경과 안타까움으로 교차했다. 필자는 울기도 웃기도 하였고, 탄성을 지르기도 꿇어 앉아 기도하기도 하였다. 때로는 의자에 내려 서재 바닥에 꿇어앉아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를 연발하기도 했다. 본 책자는 21명의 위대한 지도자와 명참모의 헌신과 열정적 삶의 파노라마를 서술한 것에 더하여 세 가지 특색을 가지고 있다. 첫째 각 지도자가 ‘즐겨 읽은 책들과 저술한 책들’을 가능한 수준에서 파악하여 제시한 것이고, 둘째 각 지도자들이 내뱉은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명언(名言)들을 모아 제시했으며, 셋째 각 지도자들과 관련된 수많은 일화(逸話) 중 대표적인 것을 하나씩 수록하였다.
9791198369116

부르심 (부르심의 한 소망 소명학교이야기 1,0)

정승민  | 북앤피플
12,150원  | 20240517  | 9791198369116
소명교사들이 학교와 가정, 교회에서 삶으로 살아내지 않고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들을 길러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처럼, 예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부모님, 선생님, 목사님들이 없는데 어떻게 살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와 소명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긴장하여 이와 같은 삶을 어렵지만, 살아내야만 합니다. 이게 바로 “하나님나라”입니다. ‘부르심‘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소명학교를 세우신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우리 각자의 삶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소명의 삶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9788997871667

이승만 시간을 달린 지도자 1 (성장부터 해방까지 1875~1945)

류석춘  | 북앤피플
18,000원  | 20240430  | 9788997871667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교양총서 4권. 저자는 2010년 출범한 연세대 이승만연구원 초대 원장을 맡으면서 높디높은 이승만이라는 봉우리를 찬찬히 살피기 시작했다. 봉우리가 높은 만큼 탐험은 힘들었다. 물살이 센 깊은 계곡을 넘기도 했고, 멀고도 긴 능선을 하염없이 걷기도 했다. 돌계단을 밟다 헛디뎌 엉덩방아를 찧기도 했고, 나무뿌리를 부여잡고 미끄러지지 않으려 발버둥 치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에는 봉우리를 찾아 만났다.
9788997871674

이승만 시간을 달린 지도자 2 (미군정과의 대립과 UN 1945~1948)

류석춘  | 북앤피플
18,000원  | 20240430  | 9788997871674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교양총서 5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국가의 기본 운영 원리로 내세운 이승만이 1948년 국회, 헌법, 정부를 순차적으로 만들며 대한민국이란 새 나라를 세우면서부터였다. 같은 해 12월 이승만은 새로운 나라 대한민국의 주권을 UN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9788997871650

조선, 민국 600년

남정욱, 장원재  | 북앤피플
15,750원  | 20240320  | 9788997871650
1392년 성리학 기반으로 출범한 조선은 정신승리로 500년을 버티다 망했고 무인 정권 30년 반짝 빛을 발하다 1992년 다시 조선으로 돌아갔다. ‘돌돌성’ 600년의 역사를 12개의 키워드로 읽어보자. 조선은 참 구질구질하게 망했다. 뜬금없이 이름을 바꾸더니 외교권을 상실하고(1905년) 군대를 해산한 끝에(1907년) 마지막으로 사법권을 내주면서(1909년) 지리멸렬한 최후를 맞았다. 차례로 팔, 다리가 떨어져 나갔기에 공식적인 망국인 1910년 8월에 특별히 분개하는 조선인은 없었다. 열흘쯤 지나 황현이 아편을 들이붓고 자결했지만 아시다시피 이 분은 비분강개로 돌아가신 게 아니다. 벼슬을 하지 않아 사직을 위해 죽어야 할 의리는 없지만 그래도 명색이 사대부의 나라인데 망국의 날에 죽는 선비 하나 없으면 좀 민망하고 ‘쪽’ 팔리다는 이유로 ‘쿨’하게 가신 거다(그래서 이 분을 좋아한다). 그럼 오백 년 사대부의 나라 조선 선비들은 죄다 쓰레기였을까. 꼭 그런 것도 아니다. 나라는 망했지만 이들에게는 철학과 명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성리학이다. 성리학은 송나라 주희가 조국이 야만인들에게 짓밟히는 현실을 ‘정신적’으로 이겨내기 위해 고안했다. 비록 힘은 약하나 도덕과 정통성은 자기들에게 있는 까닭에 이 또한 지나갈 것이며 저들은 필히 멸망할 것이라는 ‘정신승리’를 개발한 것이다. 이게 고려 말에 한반도에 들어왔다. 몽골에게 매 맞고 슬펐던 사대부들은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이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조선에서 성리학은 제대로 역할을 한다. 수십 년 간격으로 왜나라와 여진족에게 국토가 털렸지만 이 또한 하늘의 뜻이 아니며 언젠가는 정의가 승리할 것이라는 극강의 정신력으로 이를 참아낸 것이다. 놀라운 것은 망국에도 불구하고 성리학은 살아남았고 지금도 우리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대표적인 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희한한 경구다(유사품으로는 ‘용서한다. 그러나 잊지 않겠다’가 있다). 그런데 정말 역사를 기억하기만 하면 미래가 있는 것일까. 역사를 기억‘만’ 하라는 이 경구는 당장 쓰레기통에 처박아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바꿔야 한다. “복수하지 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그 복수가 물리적인 것이든 경제적인 것이든 상관없다. 그러나 반드시 해야 한다. 당장 하지는 않아도 언제든 실행할 힘이 있어야 한다. 복수하지 않는 민족에게 미래는 ‘절대’ 없다. 조선의 망국과는 달리, 대한민국 근현대사는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성취와 성공의 역사다. 하지만 일부 극소수 국민은 이러한 성취를 깎아내린다. 그 원인이랄까 근본은 어디에 있을까? 필자는 대한민국 역사를 ‘더 그레이티스트 스토리 에버 톨드(The Greatest Story Ever Told)’라고 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누가 이 스토리를 쓴 사람이 있을 것 아닌가? ‘더 그레이티스트 스토리 에버 톨드’의 바탕에는 ‘더 그레이티스트 제너레이션’이 있다. 한국 현대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대와 지도자가 써 내려간 인류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스토리다. 위대한 역사를 만들었으면 위대한 사람의 위대한 행동과 위대한 리더십이 반드시 있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후대의 의무다. ‘가장 감동적’이라는 말 속에는 좌절도 있고 실패도 있고 다시 일어나기도 하고, 또 쓰러지고 하는 드라마틱한 기복(起伏)이 있다. 그런데 툭 떨어졌을 때, 말하자면 우리가 아주 바닥을 기고 있을 때 거기에만 딱 초점을 맞추면 ‘더 그레이티스트 스토리’가 아니라 가장 비참한 이야기가 된다. 다시 일어났다면, 다시 일어난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우리가 실패한 것, 부끄러운 것, 여기에만 초점을 맞추면 반대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주제에 집중하기 위해 파트를 둘로 나눴는데 조선 부분은 남정욱, 대한민국 부분은 장원재가 썼다. 위선론적 명분론과 무조건적 평화론을 주장하며, ‘나는 옳고 너희는 틀렸다’며 언제나 자신들의 도덕적 우위를 주창(主唱)하는 분들의 무책임성에 경종을 울리고자 이 책을 낸다. 개인적 이익과 자기가 속한 집단의 이익을 사수하기 위해 민주, 인권, 평화를 앞세우는 분이 혹시 계시다면, 이 책 꼭 읽어주시기를 바란다.
9788997871636

86학번 승연이 (박선경 장편소설)

박선경  | 북앤피플
15,300원  | 20231108  | 9788997871636
박선경은 이번이 첫 소설이다. 그러나 발표만 하지 않았지 이미 늘 작가였고 다만 더 이상은 침묵할 수 없어 머릿속 구상들을 이번에 글로 엮었을 뿐이다. 소설의 현실적 배경이 되는 것이 2022년 대선이고 책의 출간이 2024년 총선을 앞둔 시점이라는 것이 그 증명이겠다. 문학적으로는 글의 수준을 논하는 것은 내 능력 밖의 일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이 소설로 한국 문학이 80년대를 대표할 수 있는 이름으로 오승연이라는 캐릭터를 얻었다는 사실이다. 80년대가 궁금하다고요? 그럼 이 여자를 만나보세요, 라고 대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박선경이라는 중량감 있는 작가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이제껏 어설프게 그리고 외눈으로 절반의 사실을 외면한 채 80년대를 묘사한 작가들에게 박근형 연극의 대사 하나를 먹이는 것으로 이 소설에 대한 평을 대신한다. - 남정욱(소설가·전 숭실대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
9788997871629

건강보험이 아프다 (환자를 통해서 보는 보건복지제도)

이은혜  | 북앤피플
22,500원  | 20230720  | 9788997871629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필자는 유방영상을 전공하는 영상의학과 교수지만 보건의료정책에 관심이 많다. 보건의료정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는 2002년에, 전문의로서 첫 직장이었던 분당차병원을 떠나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직한 것이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도시와 비(非)도시 지역주민 간에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차이가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두 번째 계기는 2010년부터 국가(유방)암검진 질관리사업에 참여한 것이다. 그 당시 필자가 대한유방영상의학회 수련이사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유방암검진 판독의사(영상의학과 전문의) 질관리교육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일을 하면 할수록 ‘도대체 누가 의료정책을 이따위로 만들었는지’ 분개했다. 그 당시에는 정책입안자들이 임상현장을 너무 모른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세 번째 계기는 2013년에 이규식 교수님(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명예교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초대원장)을 만난 것이다. 그 당시 필자는 대한영상의학회 수련간사를 맡고 있었는데 임태환 회장님(울산대학교 명예교수)이 학회 임원들에게 의료정책을 공부하라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에 보내셨고 거기에서 이규식 교수님의 강의를 처음 들었다.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바로 이거다’라는 느낌이 왔다. 그 이후 이규식 교수님을 통해서 의료보장의 이념과 원리 등 주로 거시적인 관점과, 우리나라 의료보험(건강보험) 제도의 역사 및 변천과정을 계속 공부하고 있다. 지금도 여전히 어렵고 모르는 것이 많지만 처음에는 강의내용이 정말 어려웠다. 필자가 명색이 의사고, 교수인데도 무슨 말인지 제대로 알아들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처음 접하는 내용인데다 용어가 생소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공부를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의사들이 의료정책을 정말 모른다는 현실을 깨달았고, 의료정책가와 의사들 사이에서 통역(?) 내지는 가교역할을 해야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의료정책을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할 목적으로 2019년에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 입학했고, 지도교수님으로 박은철 교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보건대학원에서는 우리나라의 의료제도를 좀 더 미시적인 관점에서 배울 수 있었다. 이처럼 지난 20년 동안 몇 번의 계기와 기회를 통해서 보건의료정책을 접했고, 지금도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9788997871612

우편통신에서 CDMA까지 (정보통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든 별의 순간들)

남정욱  | 북앤피플
13,500원  | 20221201  | 9788997871612
정보통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든 별의 순간들 1882년은 우리나라 근대화 통신 역사의 출발인 우정사가 설립된 해이다. 그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1982년에는 한국 통신사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한국통신(KT)과 한국데이터통신주식회사(DACOM)가 탄생했다. 둘 다 국내 통신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건이지만 끝은 많이 달랐다. 우정사는 2년 후 우정총국으로 개편되어 본격적인 우편 업무를 시작했지만 갑신정변으로 17일 만에 문을 닫고 만다. 그러나 KT와 데이콤은 세계 정보통신시장의 피 말리는 경쟁의 파고를 넘어 대한민국이 정보통신강국으로 가는 초석을 놓았다. 1세기 간격을 두고 벌어진 비슷한 사건, 완전히 다른 결말이었다. 1982년에는 중요한 사건 하나가 더 있다. 경북 구미에 있는 전자기술연구소와 서울대가 컴퓨터를 이용하여 통신에 성공한 것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기종이 다른 컴퓨터끼리의 연결은 미국 말고는 대한민국이 처음이었다. 그것도 수입이 아닌 자체 기술로 거둔 성과로 인터넷 사가(史家)들이 1982년을 대한민국 인터넷의 원년으로 꼽는 이유다. 우리는 타고난 디지털 정보통신 민족이다. 불과 연기를 피워 적의 침입을 알리는 봉수대는 상이한 여러 개의 메시지를 부호화한 것이다. 태극기의 4괘 역시 건곤감리를 점과 선으로 부호화한 것이다. 부호화를 전문 용어로 코딩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 아니라 코딩의 민족이다. 빨리빨리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다. 우리는 느린 것을 견디지 못한다. 뭐든 빨리해야 성에 차고 만족한다. 원래는 부정적인 의미였다. 냄비근성이라고 부르며 스스로를 비하했다. 세상이 변하면서 이 빨리빨리는 미덕이 되었다. 대한민국 통신 속도는 세계 최강으로 빠르다. 빠름을 추구하는 DNA를 숙명으로 타고났다는 점에서 우리는 디지털 정보통신 특화 민족이다. 1982년으로부터 4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예전과는 전혀 다른 나라가 되었다. 근대화에 뒤처져 옆 나라의 식민지로 전락했던 변방의 작은 나라가 압축 산업화를 통해 선진국을 따라잡고 전자정보통신의 시대에는 세계를 리드하게 되었으니 이것은 아무리 소박하게 말해도 ‘기적’이다. 역사는 자연과학적 필연과 확률적 우연의 결과물이다. 필연과 우연이라는 두 요소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질 때 기적은 일어난다. 기적은 피와 땀을 동반하지 않으면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땀에는 눈물이 없고 운에도 눈이 있는 까닭이다. 이 책은 그 기적의 시간을 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기적의 순간에 별처럼 빛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들을 담은 책이다. 정보통신 자체가 주인공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소제목인 ‘별의 순간’은 미래를 결정하는 운명의 시간을 뜻하는 독일어 stern stunde에서 가져왔다. 특정 인물이 가장 주목받는 순간을 뜻하기도 한다.
9788997871605

경제학 제대로 이해하기 (그래프와 수식이 없는 이야기 경제학)

권혁철  | 북앤피플
18,000원  | 20221107  | 9788997871605
그래프와 수식이 없는 이야기 경제학 ‘경제학의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이 책의 주요 집필 방향이다. 책을 쓰면서 머릿속에 그렸던 독자 대상은 경제학을 전혀 또는 거의 접하지 않은 일반인이다. 그런 만큼 어떻게 하면 쉽고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면서 책을 썼다. 이런 방향으로 경제학 관련 책을 쓰게 된 동기가 있다. 경제학이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들을 정말 많이 들은 까닭이다. 경제 현상이나 경제정책에 관심을 가진 경제학 비전공자가 경제학 관련 서적들을 찾아보면, 그 책들 대부분이 그래프와 복잡한 수학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다 보니, 처음 몇 페이지를 읽다가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경제학 이론도 아닌 이론을 ‘경제학 이론’이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호도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9788997871582

이승만이 대한민국이다 (대륙문명권에서 해양문명권으로)

이주영  | 북앤피플
22,500원  | 20220825  | 9788997871582
이 책은 한국현대사의 중요한 인물인 우남 이승만(雩南 李承晩, Syngman Rhee, 1875-1960)의 생애를 그가 살았던 시대(時代) 상황에 비추어 서술한 전기(傳記)이다. 필자는 그의 생애에서 우리 국민이 참조해야 할 귀중한 경험(經驗)과 유산(遺産)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승만은 조선왕조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는 드물게 90년의 긴 세월을 살면서 1890년대 말의 애국계몽운동, 일제시대의 독립운동, 해방 후의 건국운동, 6·25전쟁 수행, 1950년대의 국가경영에서 많은 족적을 남겼다. 따라서 그의 생애는 여러 역사적 인물들의 일생을 합친 것만큼 많아 보인다. 게다가 그의 활동은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냉전 등 세계현대사의 거대한 사건들과도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승만은 조선왕국의 가난한 백성으로 태어나 청년기에 나라까지 잃었던 “불쌍한” 조선인의 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국적 없는 망명객 신분으로 나라를 찾는다며 낯설은 외국 땅을 헤매며 갖은 수모를 당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그가 얻은 교훈은 간단했다. 약소민족의 운명은 강대국(强大國)들의 국제관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 따라서 군사력이 없는 한(韓)민족이 독립을 찾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대국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의 독립운동은 미국의 도움을 받으려는 외교독립론(外交獨立論)으로 나타났고, 독립 후의 국가수호 전략은 미국과의 동맹을 강조하는 한미동맹론(韓美同盟論)으로 구현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한국인들은 이 같은 이승만의 교훈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한국인들의 상당수는 민족의 자주성과 통일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민족주의(民族主義)와 엘리트에 대항한 민중을 예찬하는 민중주의(民衆主義)의 감정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날 한국인들이 약소민족의 지도자 이승만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상적인 명분론(名分論)에서 벗어나 강대국들의 냉혹한 현실정치(現實政治)에 비추어 역사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약소국의 현실을 무시한 채 지도자는 어떻게 행동했어야 했다는 당위(當爲)의 관점에서 역사를 보는 태도는 삶의 실제와는 동떨어진 추상적인 해석(解釋)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역사해석이 그처럼 비현실적이 되는 것을 우려해 역사학계에는 오래전부터 사용되는 경구(警句)가 있다. 그것은 역사책을 읽기 전에 먼저 그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알아보라는 말이다. 저자들은 자신의 이해관계, 출신 지역, 신분, 종교, 이념에서 오는 편견 때문에 “있었던 그대로” 써야 한다는 객관성(客觀性)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9788997871599

대한민국 지성 문명의 기본을 묻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 북앤피플
18,000원  | 20220926  | 9788997871599
왜 우리는 문명의 기본을 묻는가 이 책은 우리 정교모 활동의 기록이지만, 이것은 폭정과 약탈로 인한 위기와 위선의 시대에 ‘문명의 기본’을 묻고 지키려는 지성과 정신의 원천이자, 미래를 향도하는 지침이 될 것으로 믿는다. 우리 조국의 현재가 외롭지 않고 그 미래가 어둡지 않은 것은, 거짓과 궤변의 홍수 속에서도 바른 통찰과 맑은 양심을 잃지 않고 헌신을 아끼지 않는 이 시대 자유의지의 시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교모는 자랑스러운 이성적 국민과 함께, 더 높은 수준의 문명과 번영을 향한 대한민국의 전진을 가로막는 광기의 파도를 지성의 방파제가 되어 막아낼 것입니다.-이 책의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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