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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치 사회"(으)로 95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10400875

북한정치사회화론

김경웅  | 박영사
14,850원  | 19950801  | 9788910400875
북한정치사회화론에 대한 책이다. 정치적, 사회적 시야를 넓힐 수 있다.
9788962573367

북한의 정치와 사회 (개정판)

박균열  | 경상국립대학교출판부
13,580원  | 20220103  | 9788962573367
북한사회의 전반적인 내용, 즉 정치, 경제, 사회, 군사, 경제, 문화 등을 이해하고, 사회주의 국가들 의 변화 사례를 통해 북한의 변화 방향을 모색하는 책이다.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미래의 통일한국을 준비하고 통일에 대비하는 효율성을 찾고자 한다. 개정판은 <평화사상과 통일의 길>에 실린 “한민족 통일의 노력과 평화통일의 길”의 내용을 가져와서 연계성을 강화하고, 시대적 변화를 고려해서 일부 내용을 보강하였다.
9788962571578

북한의 정치와 사회

박균열, 강명진, 이원봉, 성현영, 전찬영  | 경상대학교출판부
0원  | 20180308  | 9788962571578
북한 문제야말로 젊은이들의 선택이 아닌 필수적 연구 대상이며, 통일 문제는 젊은이들의 미래를 밝혀 주고 보장해 주는 값어치 있는 투자 분야 이 책에서는 북한사회의 전반적인 내용, 즉 정치, 경제, 사회, 군사, 경제, 문화 등을 이해하고, 사회주의 국가들 의 변화 사례를 통해 북한의 변화 방향을 모색해 보고,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미래의 통일한국을 준비하고 통일에 대비하는 효율성을 찾고자 한다. 2018년 사실상의 전면 개정 이후 시대의 변화와 일부 잘못 기술된 부분을 바로 잡고자 이번에 새로이 개정판을 내게 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자매책자인 『평화사상과 통일의 길』 에 실린 “한민족 통일의 노력과 평화통일의 길”의 내용을 가져와서 두 책자간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물론 가져오면서 시대적 변화를 고려해서 일부 내용을 보강하였다. 문재인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내용과 남북한 통일방안을 비교하는 내용을 추가하였다.
9788959339105

북한의 시장화와 정치사회 균열

김학성, 박영자, 박형중, 장인숙, 최대석  | 선인
19,800원  | 20150731  | 9788959339105
지난 20년간 북한의 변화를 다루는 연구자들이 품어 온 화두는 단연 시장화(marketization)였다. 북한주민들은 국가계획체계의 붕괴를 경험하는 한편 시장을 통해 생계를 꾸려왔다. 2009년 말에 단행한 화폐개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시장화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정착된 듯하다. 그러나 시장화가 정치·사회 전반의 변동을 어떻게 추동하고 있는지, 기성 권력과 시장이 어떤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지에 대한 해명은 여전히 불충분하다. 특히 시장 확산이 북한의 정권 및 체제에 위협이 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을 쏟아 왔으나 이에 관한 전망도 쉽지 않다. 이 책은 북한의 정치·사회변동을 시장화를 중심으로 해명하기 위해 여러 연구자들이 지난 3년간 관찰하고 분석해 온 결과물들을 담고 있다. 이 작업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개별 연구자들의 논문이 주요 학술지들에 발표되기도 하였다.
9788974183172

푸코와 북한사회 신체왜소의 정치경제학

김영희  | 인간사랑
18,000원  | 20130930  | 9788974183172
이 책에서는 ‘누가 신체왜소를 발생시켰는가 하는 문제보다 어떠한 요인이 주민 전반의 신체왜소 확산 및 지속에 영향을 주었는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책에서 서술한 것처럼 북한사회 신체왜소는 식품부족만이 아닌 식품획득 지위의 박탈, 식품 부족의 환경에 적응시키기 위한 당국의 끈질긴 노력의 산물이었다. 미셀 푸코는 몸을 가리켜 권력이 행사되고 작용하는 지점이고 장소라 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사회에 만연된 신체왜소는 권력이 주민들의 몸에 각인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주민전반의 신체왜소를 극복하는 것은 북한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이것이 방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한민족 모두의 진심어린 관심이 필요하다. 북녘땅 없이 내 생의 출발을 생각할 수 없듯이 남녘땅이 없이 연구자로의 오늘의 삶의 희열을 느낄 수 없다. 남북을 다 같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북녘 동포들의 신체왜소가 극복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바랄뿐이다.
9788984798212

북한의 시장화와 사회적 모빌리티: 공간주소 도시정치 계층변화 (김정은 체제의 변화와 지속성 평가와 전망, KINU 연구총서 15-02)

홍민  | KINU
0원  | 20151201  | 9788984798212
▶ 이 책은 KINU 의 북한의 시장화와 사회적 모빌리티를 다룬 정부간행물입니다.
9788971804773

북한 사회의 이분법적 분화와 정치적 안정-정치·사회 간의 탈절과 통제 (정치 사회 간의 탈절과 통제)

짜오 징  | 경북대학교출판부
23,750원  | 20171227  | 9788971804773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들 중에서도 매우 특이한 사회주의 국가다. 중국이나 베트남같이 명확한 개혁·개방을 하지 않고도 1990년대 말의 ‘고난의 행군’을 넘기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체제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연구 및 언론보도들이 위기의 시기로 보았던 권력세습기도 큰 혼란 없이 넘겼다. 그 이유를 규명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중국 학계에서 북한 연구의 주요 주제는 그동안 북핵 위기, 중국·북한 관계, 북미 관계, 남북한 관계 등 군사·외교·안보 문제 또는 북한의 경제개혁이나 중국·북한 경제협력 등의 범주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 결과 중국에서는 북한 연구가 중국, 미국 등과의 관계 속에서 대외정책 연구에 치중되었고 북한 사회 내부는 연구대상으로 소홀히 다뤄졌다. 그런데 북한 연구의 이러한 한정성과 편중성은 비단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서방 학계에서도 북한에 대한 정치사회학적 연구가 상대적으로 미약하다.
9788952139535

북미 대립과 친서 외교 (노딜 전략의 덫과 수정주의 북한)

이정철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35,100원  | 20250701  | 9788952139535
트럼프 2.0 시대, 브로맨스 외교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것인가? 트럼프와 김정은 친서 외교를 통해 맞춰 본 북미 대화의 숨은 퍼즐 트럼프 대통령이 더 강한 권력을 갖고 다시 돌아왔다. 한때 ‘러브레터 외교’라 불렸던 트럼프와 김정은의 친서 외교가 부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그사이 북한은 스스로를 전략국가로 자리매김하며 군사동맹에 근거한 수정주의 국가로서의 입지를 다져 왔다. 과연 트럼프와 김정은의 ‘브로맨스’가 북미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역사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면, 고통은 반복될 따름이다. 이 책은 두 지도자의 대화록을 바탕으로, 숨 가쁘게 돌아갔던 북미 대립의 이면을 분석하고 북한의 전략 변화와 미국의 대북 정책을 추적한다. 트럼프-김정은의 대립과 대결 그리고 그 대화의 과정을 분석하며,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성찰하는 길로 안내한다. 이 책의 장점은 지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북미 대화의 숨은 퍼즐을 맞춰 놓았다는 것이다. 이면에 가려진 진실을 마주함으로써 모든 사건의 맥락을 꿰뚫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매우 중요한 기록서다.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의 북핵 억지 정책 혹은 대북 무시 정책을 역대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에 근거해 분석했다는 점에서 작은 개념서이자 역사서이기도 하다. 어려운 이론이나 분석을 요하진 않지만, 학부생들이 알아야 할 북한의 핵전략, 수정주의 국가 북한의 전략 전환, 나아가 평화를 위한 북핵 문제 해법의 최종 상태(end state) 논의 등 최소한의 비확산 전략들을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정책과 연계해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머리말 중에서
9791198135858

생산도시 순천 (북한 신지역경제의 탄생)

설송아  | 힐데와소피
19,800원  | 20250930  | 9791198135858
서울이 한국의 전부가 아닌 것처럼, 평양이 북한의 전부가 아니다 중앙이 아닌 〈지방〉의 관점에서 바라본 북한경제 서울이 한국의 전부가 아니듯, 북한 역시 마찬가지다. 북한이라는 복잡한 퍼즐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여러 지역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수적임에도 기존의 많은 북한 관련 도서들은 중앙의 정치와 제도를 중심에 두고 있다. 실제로 북한은 사회주의 경제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방경제의 자립을 중요하게 여기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지방경제를 “인민생활을 균형적으로 향상시키는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경제발전 단위”라고 설명해 왔다. 《생산도시 순천》은 한국전쟁 이후 북한의 대표적인 중화학공업 도시이자, 1990년대 경제난 이후 시장화의 중심지로 발전한 순천을 주목한다. 산업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석탄과 석회석 같은 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는데다, 평양과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입지 조건은 순천이 공업도시로 발달하는 주요한 배경이 되었다. 이 책은 평안남도 중심에 위치한 순천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이러한 북한의 중앙경제와 지방경제의 역학관계를 고찰하는 것은 물론, 중앙이 아닌 ‘지방’의 관점에서 북한 사회와 시장화를 새롭게 조망하고자 한다. 부정과 긍정이라는 인식의 양극단을 넘어 〈있는 그대로〉의 북한을 분석하다 순천을 중심으로 구체화되는 북한의 신지역경제 메커니즘 북한경제를 바라보는 한국의 시각은 극과 극을 오간다. 공장은 멈췄으며 주민들은 먹거리조차 해결하지 못해 경제가 거의 붕괴 직전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이미 평양은 ‘맨하튼’을 연상케 할 정도로 발전했고 사회주의가 무색할 만큼 사람들의 행동양식이 자본주의적으로 변했다고 본다. 이처럼 양극으로 나뉜 시각은 북한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닌, 북한은 어떤 모습이어야 한다는 일종의 편향된 인식들을 지속적으로 재생산한다. 《생산도시 순천》은 이러한 일반의 인식적 한계를 넘어서 경제난 이후 북한에서 실제 일어난 지역경제체제의 재편을 다룬다. 이른바 북한의 ’신지역경제의 탄생’이라 할 수 있는 이 과정은 중앙공급체계가 와해된 이후 정부, 기업소, 개인이 서로 연계하여 만들어 나간 새로운 경제 매커니즘을 말한다. 이 책은 이를 추상적인 숫자나 제도적 수준이 아니라, 북한의 시장화를 직접 경험한 연구자의 시선으로 새로운 순천 지역경제의 모습을 면밀히 조사해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1990년대 경제난을 기회로 만든 〈사람들〉에 주목하다 변화하는 북한과 그 속의 역동적인 주체들에 대하여, 회계장부 속 기록이 아닌 〈일상〉의 변화에 대하여 그간 저자 설송아는 북한의 시장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변화하는 사람들을 소설과 에세이로 꾸준히 다뤄왔다면, 이번 연구서에서는 이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사회구조적 배경을 검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도시 순천》은 새로운 경제 매커니즘이 태동하는 현장에서 다양한 주체들이 보이는 역동적인 ‘기지(機智)’를 총 망라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순천이라는 도시가 석탄, 시멘트, 제약과 같은 주요산업을 넘어 신발, 의류, 가구, 술, 제빵, 서비스업에 이르는 파생산업을 탄생시킨 동력의 기반에는 다양한 주체의 기지들이 존재했다. 이 책이 보여주는 ‘신지역경제의 탄생’은 회계장부 위에 기록되는 자본의 증감이 아니라, 사람과 사물 간 네트워크의 재구성으로 인해 나타나는 ‘일상’의 총체적인 변화임을 환기시킨다. 이 책은 비단 북한사회뿐 아니라 여러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종종 간과되는 현실세계의 구체성을 돌아보는 귀중한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9791160547726

북한 외교관 K와의 대화 (북핵 저지의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신봉길  | 렛츠북
12,600원  | 20251013  | 9791160547726
2002년 10월, 평양 고방산 초대소에서 북한 외교관K와 나눈 뜻밖의 대화. 그 대화 속에는 훗날 한반도 운명을 뒤흔들 북핵 문제의 단초가 숨어있었다. 《북한 외교관 K와의 대화》는 신봉길 저자가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특보로 북한을 여섯 차례 방문하며 직접 목격한 경수로 원전 건설현장, 북한 사회의 실상, 그리고 북핵 갈등의 결정적 순간을 기록한 책이다. 특히 2002년 10월 미국 켈리 특사의 방북 이후 전개된 고농축우라늄(HEU) 이슈와, 이를 둘러싼 미국 네오콘의 강경 정책 실패를 심층 분석한다. 저자는 9·11 이후 세계 질서의 격변기 속에서 미국이 어떻게 북핵 저지의 마지막 기회를 놓쳤는지, 그리고 왜 북한은 불과 10년도 되지 않아 세계적 핵보유국으로 부상했는지를 차근히 추적한다. 이는 단순한 외교 현장 기록을 넘어, 국제정치의 무지와 오만이 어떻게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는가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언이다. 이 책은 6자회담 이후가 아닌, 2002년이라는 결정적 분기점에 초점을 맞춘, 보기 드문 기록물로서 연구자와 정책 담당자뿐 아니라 한반도 미래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통찰을 전해줄 것이다.
9791160687576

#AI #북한 #핵국가 #인정 (북한대학원대학교 학생들의 사유실험)

구갑우  | 선인
9,000원  | 20251013  | 9791160687576
이 책은 한 학기 동안 함께 국제관계이론을 공부한 북한대학원대학교 학생들이 AI, 북한, 핵국가, 인정이라는 키워드를 조합하여 완성한 사유실험의 기록이다. AI 시대에는 인정 문제의 본질도 달라지는가? AI는 핵무기를 능가할 만한 절대반지가 될 수 있을까? 러우전쟁 이후 북러동맹이라는 기회의 창을 만난 북한에게 인정 문제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게 된 것일까?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에 대해, 21명의 필자들은 국제관계와 인정 문제에 관한 이론적 접근, AI의 영향력에 대한 평가, 한반도 문제의 해법 등 다양한 차원에서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풀어냈다. 이 실험이 그저 ‘아무말 대잔치’로 끝나지 않은 것처럼, 이 책이 오늘의 북한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우리’의 미래를 자유롭게 그려보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9788924177008

북한 지도자의 비밀 별장 (‘특각’으로 읽는 북한 권력의 일상)

루나윤, 정학명  | 퍼플
15,000원  | 20251020  | 9788924177008
지도자의 별장, 이른바 ‘특각’. 지도자의 휴식처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권력의 본질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공간이다. 높이 솟은 담장은 지도자와 인민 사이의 거리를 눈에 보이게 만들고, 웅장한 대리석 벽은 권위와 침묵을 동시에 압축한다. 그러나 그 벽 안을 세운 것은 이름 없는 노동자들의 땀과 청춘이었다. 이 책은 특각을 단순히 비밀스러운 건축물로 다루지 않는다. 누가 선발되어 공사에 동원되었는지, 어떤 방식으로 감시와 통제가 일상 속에 스며들었는지, 그리고 그 흔적이 담장 밖 사람들의 삶에 어떤 그림자를 남겼는지를 따라간다. 설계자와 병사, 감시자와 조달 인력이 한 현장에서 서로 다른 하루를 살아내는 모습을 통해, 체제가 스스로를 지탱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자료의 출발점은 세 갈래다. 현장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증언, 국내외에서 흩어진 기록과 기사, 그리고 위성영상과 공개 자료를 통한 검증이다. 좌표나 이름 대신 감각과 구조를 남기는 방식으로, 안전을 지키면서도 본질을 드러내는 기록을 추구했다. 이 책의 목적은 폭로가 아니다. 특각을 통해 북한 체제가 어떻게 권력을 건축하고, 어떤 습관으로 유지하는지를 읽어내는 것이다. 닫힌 공간에서 태어난 기억은 기록되고 공개되는 순간 또 다른 힘을 얻는다. 그것은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의도가 아니라, “그 벽 너머에도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을 증언하는 정치이다. 《북한 지도자의 비밀 별장》은 보이지 않는 장소를 통해 보이는 권력의 구조를 탐구한다. 화려한 열병식보다 난방과 물, 전력과 경비 같은 ‘숨은 일상’을 읽는 것이 오늘의 북한을 이해하는 가장 현실적인 길임을 알려준다. 담장 너머의 하늘을 함께 바라보며, 우리는 국가는 누구의 집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9791190000581

2025 북한 종교자유 백서

임순희  | 북한인권정보센터
18,000원  | 20251027  | 9791190000581
9788924172119

북한국가보위성! (침묵의 공포를 설계한 사람들)

루나윤, 정학명  | 퍼플
27,000원  | 20250930  | 9788924172119
『북한국가보위성, 침묵의 공포를 설계한 사람들』은 저자들이 직접 겪은 체험, 축적된 기록, 그리고 용기를 내어 목소리를 들려주신 수많은 ‘북향민’ 여러분의 이야기를 토대로 완성된 증언서이자 보고서이다. 저자 루나윤은 2024년 유엔 인권 정례검토(UPR) 회의에서 북한의 인권 실태와 피해자들의 증언을 국제사회에 직접 전했다. 그 자리에서, 이 책에 담긴 서사와 같은 기록들이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세계의 공감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공동 저자인 정학명은 북한 체제의 지시에 따라 해외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해외 공작과 대외 통제의 실상을 생생히 드러낸다. 루나윤이 북한 내부의 억압 구조를 증언한다면, 정학명은 국경 너머로 뻗어 나간 공포의 촉수를 추적하며, 두 시선이 만나 입체적인 서사를 완성한다. 고향을 떠나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일구는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나 그 여정 속에서 보여주신 ‘북향민’들의 강인함과 희망은 이 책의 가장 큰 힘이 되었다. 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북향민’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또한 이 책을 집어 든 독자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공감과 연대는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길 위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써 내려갈 힘이 될 것이다.
9788924172096

수수께끼의 왕국, 두 개의 얼굴: 김정은의 북한을 말하다

서한기  | 퍼플
8,000원  | 20250930  | 9788924172096
스위스에서 온 베일에 싸인 셋째 아들은 어떻게 유일무이한 권력자가 되었나? '평해튼'의 불빛과 칠흑 같은 어둠, 김정은의 북한은 무엇을 꿈꾸는가? 스위스 유학생이었던 어린 셋째 아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권력을 잡고, 피의 숙청을 통해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고, 마침내 할아버지와 아버지도 이루지 못했던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포하기까지. 지난 10여 년의 시간 동안 김정은의 북한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또 진화해왔다. 이 책은 김정은이라는 인물과 그가 통치하는 수수께끼의 왕국, 북한의 다양한 얼굴들을 입체적으로 해부한다. 할아버지의 후광을 빌려 권력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당-국가 체제를 복원하여 자신만의 유일영도체계를 구축한 과정, 경제와 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위험한 '병진노선'의 명암을 깊이 있게 추적한다. 또한, 북한 사회의 내면을 생생하게 들여다본다. 평양의 화려한 불빛 뒤에 가려진 지방의 어두운 현실, '성분'이라는 낡은 질서의 균열, 그리고 체제의 빈틈을 파고드는 한류의 거센 물결과 이에 맞선 정권의 필사적인 사상 통제까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북한의 맨얼굴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국제 외교 무대에서는 더욱 예측 불가능하다. 미국 대통령과 세기의 담판을 벌이는가 하면, 하노이에서의 결렬 이후에는 전통적 우방인 중국, 러시아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신냉전 구도 속에서 자신의 생존 공간을 확보했다. 그리고 마침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통일'이라는 민족적 서사를 지워버리고 남한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 이 책은 북한의 붕괴라는 막연한 기대나 비핵화라는 희망 섞인 관측에서 벗어나, '핵을 가진 북한'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직시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한다. 김주애의 등장으로 4대 세습의 서막을 올린 수수께끼의 왕국. 그들의 생존 논리와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한반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의 최소한의 의무이자 가장 현실적인 전략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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