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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으)로 43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36297020

데스노트 3 (분노의 질주)

오바 츠구미  | 대원씨아이
4,950원  | 20050330  | 9791136297020
Tsugumi Ohba의 만화『데스노트』제3권. 감시하는 자, 감시당하는 자. 감시 카메라를 통해 L과 라이토의 조용한 싸움이 펼쳐진다. 라이토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는데 성공하지만, L의 라이토에 대한 의혹은 더욱 커져만 가고, 결국 L은 행동에 나선다!
9788965966814

악마와 함께 춤을 (시기, 질투, 분노는 어떻게 삶의 거름이 되는가)

Thomason, Krista K.  | 흐름출판
17,100원  | 20241216  | 9788965966814
 꽃이 만발할 비옥한 흙에는 지렁이가 가득한 법이다!   간디, 공자, 괴테, 몽테뉴… 12명의 철학자들이 말하는 나쁜 감정 사용설명서   책으로 만나는 스와스모어대학교 철학 명강의!   2000년을 기다려온 이토록 반가운 악의에 대한 변론  시기, 질투, 분노, 경멸, 앙심. ‘악’의 감정이 삶의 거름이 되게 하는 철학자의 솔루션  간디, 공자, 괴테, 몽테뉴… 12명의 철학자들이 말하는 나쁜 감정 사용설명서 악감정을 털어내려 하지 마라! 아름다운 정원에는 만발한 꽃들도, 잡초도, 지렁이도 함께 사는 법이니까 산다는 것은 행복한 일만 취사선택할 수 없는 일이다. 언제는 기쁜 일이 닥치고 불시에 분노가, 앙심이, 시기심이 치고 올라오는 것이 삶이다. 우리는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느낄 때 분노한다. 누군가가 나를 조롱하거나, 폄하할 때…. 또 우리는 각기 다른 상황에서 질투를 느낀다. 부모님이 나보다 동생을 더 사랑하는 것 같을 때, 절친한 친구가 다른 친구를 절친이라 부르기 시작할 때…. 다른 부정적 감정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게 아니다. 내 삶이 침해당했을 때 분노하는 것은 내 삶을 아끼는 방식의 하나이며, 평온했던 나의 인간관계에 균열을 내는 이를 질투하고 분노하는 것은 나쁜 행동이 아니다. 그런데 어쩌다 이 감정들은 죄악이 되어 오해받고 있는가? 스와스모어대학교에서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는 『악마와 함께 춤을』 저자는 간디, 공자, 괴테, 몽테뉴 등 철학자들이 내리는 부정적 감정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며 결국 부정적 감정과 싸우거나 이를 생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신화에 통렬하게 맞서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부정적 감정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은 그저 내버려두는 것이다. 받아들이고 느껴라. 물론 고통스럽고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정당한 이유를 찾지 말고 본인을 다그치지도 말라. 없애려 하거나 밀어내려 하지 말라. 꽃이 만발할 비옥한 흙에는 지렁이가 가득한 법이다. 독자라면 책을 덮고 난 후 오해받고 지탄받던 부정적 감정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 알게 될 것이다.
9788954602815

분노 (살만 루슈디 장편소설)

살만 루슈디  | 문학동네
13,500원  | 20120309  | 9788954602815
현대 문명을 향해 던지는 깊이 있는 풍자! 부조리한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현대인의 우울한 초상을 다룬 살만 루슈디의 장편소설『분노』. '분노와 폭력의 21세기'를 냉소적으로 그려낸 풍자극이다.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악마의 시》로 이슬람계의 격분을 촉발하여 사형선고를 받았던 작가가 오랜 도피 생활을 청산한 후 뉴욕으로 건너가 집필한 첫 번째 작품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교수이자 인형 제작자인 말릭 솔랑카는 어느 날 알 수 없는 분노에 휩싸여 아내와 아들을 죽이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분노와 두려움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도망치듯 건너온 뉴욕. 부와 힘이 절정에 달해 있고, 모두가 현대인이라는 익명 속에 살아가고 있는 미국 땅에서 솔랑카는 철저하게 은둔생활을 한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솔랑카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것은 오직 분노뿐인데…. 이 소설은 2000년 뉴욕을 배경으로,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실제 이력과 매우 흡사한 주인공 솔랑카의 입을 빌려, 21세기 미국의 표정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신화, 문학작품, 영화, TV 드라마, 대중가요 등 여러 문화 텍스트를 현란하게 인용하는 이야기는 예기치 못한 반전을 거듭하여 파국을 향해 달려간다. [양장본]
9791162993750

분노 (양심언 칼럼집 | 사회평론 / 시대정신)

양심언  | 북랩
12,600원  | 20181017  | 9791162993750
분노하라! 시민의 힘을 보여주기 위하여! 시사전문지 편집장이 세상을 향해 외치는 고함. 시인, 소설가이며 언론인은 ‘정의와 불의 사이에는 분노가 있어야 한다’고 외친다. 2016년 겨울. 대한민국 광장은 촛불로 가득 찼다. 온갖 비리와 부정이 난무하는 청와대를 보다 못한 시민들이 거리로, 광장으로 나와 한목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 부패 정권 퇴진과 정상적인 나라를 바라는 시민들의 절규였고, 이 절규는 국내에 머물지 않고 해외에 있는 동포는 물론 전 세계인을 흔들었다. 대한민국 밖에서 본 광장의 촛불은 어떤 의미일까. 그때, 저자는 미국에서 대한민국의 광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를 되찾으려는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현장을 글로 담아냈다. 뿌리는 한국에 있지만 가지는 미국에 뻗은 경계인의 시각으로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변방에서, 역사를 기록했다. 또한 그 역사적인 사건 속에서 지금 자신이 가지를 뻗고 있는 미국의 한인들에게 시민의 힘을 보여주라고, 분노하라고 외친다. 온갖 비리와 부정을 스스로의 손으로 깨부수라고 소리친다. 지금 LA 한인사회는 어떠한가. 과거와 현재, LA 한인사회 적폐청산은 어떠한가. 비리와 적폐는 한국과 미국 어디에도 독버섯처럼 커나간다. 이민 역사에 기록될 적폐를 찾아내 지적하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인다. 정의로운 사회, 배려있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후대에 물려줄 것을 호소한다. 미국과 한국, 그 두 사회에 모두 속해 있는 저자의 글을 통해 오늘도 정의로운 사회가 되길 바라며 세상을 향해 절규하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바란다.
9788901293608

분노 중독 (왜 세상은 분노에 휘둘리는가)

조시 코언  | 웅진지식하우스
16,650원  | 20250306  | 9788901293608
무기력하고 화난 우리 사회의 본성을 이토록 날카롭게 포착해낸 책은 없었다! 위험 수준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의사당에 난입한 사람들, 극단적 선동과 음모론으로 물든 공론장, 이민자와 여성 혐오자들이 일으킨 총기 난사 사건, 한 개인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소셜 미디어의 조리돌림과 마녀사냥까지,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성난 공격으로 사회가 제 기능을 상실한 듯 보인다. 광기에 가까운 격앙된 감정들은 어느새 일상까지 깊숙이 침투해 우리의 삶과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문화, 이념, 성, 계급의 차이로 인한 의견 갈등이 금세 적개심으로 이어지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대신 내 분노가 좋고, 옳고, 정당하다며 인정받으려는 모습이 빈번하게 목격된다. 이 책은 이런 분노의 파도에 올라타는 대신 의문을 제기하고 함께 숙고할 것을 촉구한다. 저명한 영문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조시 코언은 오늘날 개인과 사회 차원에서 경험하는 분노를 ‘의로운 분노’ ‘실패한 분노’ ‘냉소적 분노’로 분류하고, 문학, 심리학, 역사, 철학을 넘나들며 그 내밀한 기원을 섬세하게 파고든다. 그리고 실제 상담 사례를 마중물 삼아 분노 이면에서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방어 기제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자신과 타인을 향한 호기심의 촉매제로 분노를 수용하는 길을 제시한다.
9788994707457

분노 (아무도 말하지 않는 거짓 vs 진실)

김병욱  | 오래
10,800원  | 20111030  | 9788994707457
킴스정보전략연구소 대표이사 소장 김병욱의 『분노』. 희망이 보이지 않는 절망의 지옥으로 치닫는 이 시대에 우리가 알지 못한 감춰진 거짓에 대한 진실을 찾아 답을 내놓고 있다. 분노와 함께 공감하면서 희망으로 작용할 용기를 갖고서 새로운 대안을 찾아나가도록 이끈다.
9788932881409

분노

래리 크랩  | IVP
1,350원  | 20110420  | 9788932881409
상대에 대한 분노가 생길 때 사람들이 흔히 선택하는 대응 방식은, 분노의 감정을 과격하게 쏟아 내거나 억누르는 것이다. 하지만 탁월한 상담학자인 저자는 두 가지 선택안과 완전히 다른 성경적 대안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자신의 감정에 정직히 반응하면서도 그것을 선택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어떻게 이와 같은 대안을 실천할 수 있는지 저자의 탁월한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감정의 영역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9788983782892

VAMPIRE DIARIES 3: 분노 (분노)

L. J. 스미스  | 북에이드
0원  | 20100910  | 9788983782892
온스타일 방영 미드 원작 소설 뱀파이어 형제와 그 사이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아름다운 소녀, 엘레나의 사랑이야기를 그린『VAMPIRE DIARIES(뱀파이어 다이어리)』제3권 '분노'편. 보다 훨씬 먼저 발간된 뱀파이어 로맨스 시리즈로, 1993년 초판이 발간되어 첫 시리즈가 4권까지 나왔으며, 그 후 두 번의 개정판을 내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2009년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또 한 번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속편인 The Return 시리즈는 현재 3권으로 기획되어 2권까지 미국에서 발간되었다. 주인공 엘레나는 뱀파이어 스테판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의 형 데이먼과도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며 사랑의 삼각관계를 이룬다. [제3권]
9791141942618

어른왕자들 (분노하라)

김신일  | 부크크(bookk)
10,100원  | 20250428  | 9791141942618
『어른왕자들』 단편소설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인간돼지. 한 인간돼지. 인간돼지 강준은 N산을 걷는다. 강준은 뚠뚠하다. 뚠뚠은 뚱뚱하다는 은어. 남자 인간돼지들이라면 누구든지 피할 수 없는 길. N산의 길. 다른 자들이 있다. 어른왕자들. 어른의 시선으로 아이들과 청년들을 바라본다. 어른왕자들이 험난한 세상에서 아이들과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인간돼지들을 조정하고 있는 외계인 집단들과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힘겹게 살아가는 어른왕자들이 존재한다. 보통 사람들. 자세히 보면 인간돼지들, 즉 편식하는 돼지들. 세상은 인간돼지들로 저울추가 기울어졌다. 하지만, 편식하는 돼지들도 있다. 이들이 세상의 희망. 편식하는 돼지들에서 행동하는 자들이 어른왕자들. 현장의 의견, 바닥을 이끌어내는 리더들이 어른왕자들. 보통의 사람들이면서 생각하는 자들. 그래서 ‘보통들’. 멋지다. 저자는 힘겹게 자신의 꿈을 놓치않는 편식하는 돼지들에 집중했다. 『어른왕자들』은 편식하는 돼지들을 소개한다. 이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바로 당신 같은 사람들. 집단이 아니고 개인. 한 개인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를 이야기에서 말한다. You are special! 이 소설에서 모든 것들은 완전한 창작. 현실과 관련성은 없다. 상상의 세계에서 마음껏 생각한 결과물.
9788901292502

분노 세대 (밈과 혐오로 시장을 교란하는 불안 세력의 탄생)

너새니얼 포퍼  | 웅진지식하우스
20,700원  | 20250131  | 9788901292502
“자, 이제 복수할 때가 왔다!” 분노한 젊은 남성들은 어떻게 글로벌 금융과 정치를 뒤흔드는가 『분노 세대』는 2021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게임스톱 사건의 전말을 심도 있는 취재와 속도감 있는 전개를 통해 ‘돈과 남성성, 권력, 온라인 문화의 관계’를 날카롭게 짚어낸 책이다. ‘게임스톱 주가 폭등 사태’는 개인 투자자들이 조직적으로 거대 금융 기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일대 사건이었다. 저자는 이와 같은 전례 없는 금융 혁명을 주도한 젊은 남성들과 그들의 주무대였던 레딧의 소모임 게시판 ‘월스트리트베츠’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베츠는 사회의 주류 담론에서 소외되고 낙오된 20, 30대 젊은 남성들이 모여든 도피처였다. 이들은 밈과 혐오를 무기로 집단행동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실현하고자 했으며, 온라인에서 유대감을 쌓으며 자기 존재를 인정받는 데 몰두했다 팬데믹을 지나오며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게 된 소셜 미디어는 이와 같은 흐름에 불을 붙였다. 금융, 기술 전문 기자 너새니얼 포퍼는 『분노 세대』를 통해 수백만 명의 미국 젊은이들이 왜 돈과 시장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경제, 정치, 대중문화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는지를 예리하게 포착해냈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의 집단 행동과 권력 구조를 이해하기에 더없이 훌륭한 르포르타주다.
9791194005100

꼭지가 확 돌아버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분노 심리학)

로이 리처드슨  | 투나미스
16,200원  | 20250815  | 9791194005100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가사 조사 중 공개된 부부의 일상 영상에서 남편이 아내에게 과도한 식단 관리를 요구하며 폭언을 일삼고,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급발진하는 모습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아내를 향한 거친 언행에 모두가 말을 잃고 조사실은 한동안 적막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출처_스포츠조선)" 위 기사는 단순히 한 가정의 문제를 넘어, 현대 사회에서 분노가 얼마나 깊이 뿌리내린 감정인지 보여준다. 왜 우리는 이렇게 쉽게 화를 내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상처를 주는 걸까? 그리고, 분노는 과연 억눌러야만 하는 감정일까? 분노를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으로 치부하지 않고, 이를 이해하고 건강하게 다룰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꼭지가 확 돌아버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Psychology and Pedagogy of Anger』는 심리학적 통찰과 교육학적 접근을 결합해 분노를 성장과 변화의 기회로 전환하는 요령을 일러준다.
9788956608747

분노 2 (요시다 슈이치 장편소설)

요시다 슈이치  | 은행나무
0원  | 20150715  | 9788956608747
요시다 슈이치 장편소설. 2011년 8월, 하치오지 교외에서 발생한 부부 참살 사건. 피로 얼룩진 복도에는 범인 야마가미 가즈야가 피해자의 피로 쓴 '분노'라는 글씨가 남아 있다.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년 후, 이야기는 시작된다. 성형을 하며 계속 도피 중인 범인 야마가미는 지금 과연 어디에 있을까? 수사는 교착 상태에 빠지고, 지명수배가 내려진 범인 정보는 매스컴을 통해 이따금 보도된다. 그런 와중에 지바 어촌에서 일하는 마키 요헤이와 아이코 부녀 앞에는 과묵한 청년 다시로, 도쿄 광고회사에 근무하는 동성애자 후지타 유마 앞에는 게이 사우나에서 우연히 만난 나오토, 엄마와 오키나와의 외딴섬으로 이사해 민박 일을 돕게 된 고미야마 이즈미 앞에는 다나카라는 남자가 각각 나타난다. 그들은 하나같이 과거 이력이 불분명한 미스터리한 인물들이다. 한편, 범인 야마가미를 추적하는 수사와 매스컴 보도는 계속되고, 새로운 정보가 나올 때마다 일본 전역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젊은 남자들을 둘러싼 크고 작은 파문이 일어나는데, 이들 세 남자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의 동요와 의혹도 점점 더 깊어져만 간다. 이들 세 남자 가운데 누가 과연 부부 참살 사건을 일으킨 진범일까? 각각의 상황에 놓인 사람들은 정체불명의 상대를 믿고 싶은 마음과 갈등하면서도 끝내 경찰에 신고하거나 추궁하고 만다. 그런 과정을 통해 밝혀지는 범인과 결말, 끝내 밝혀낼 수 없는 '분노'의 정체와 인간의 양면성이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작가 특유의 필체로 묘사된다.
9788956608730

분노 1 (요시다 슈이치 장편소설)

요시다 슈이치  | 은행나무
0원  | 20150715  | 9788956608730
살인 현장에 남겨진 피로 쓴 글자, 분노! 《악인》을 뛰어넘는 요시다 슈이치의 대표작 『분노』 제1권. 살인 사건 이후 1년간 행방이 묘연한 범인과 뒤를 쫓는 경찰, 자극적인 매스컴 보도로 등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보통 사람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동요와 의혹을 사실적이면서도 극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일본의 서점 직원들이 추천한 ‘가장 팔고 싶은 책’, 2015년 일본서점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이 작품은 출간 한 달 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사전 연재되며 누적 조회수 50만이라는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2011년 8월, 하치오지 교외에서 부부 참살 사건이 발생한다. 피로 얼룩진 복도에는 범인 야마가미 가즈야가 피해자의 피로 쓴 ‘분노’라는 글씨가 남아 있다.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년 후, 이야기는 시작된다. 성형을 하며 계속 도피 중인 범인 야마가미는 지금 과연 어디에 있을까. 수사는 교착 상태에 빠지고, 지명수배가 내려진 범인 정보는 매스컴을 통해 이따금 보도된다. 그런 와중에 지바 어촌에서 일하는 마키 요헤이와 아이코 부녀 앞에는 과묵한 청년 다시로, 도쿄 광고회사에 근무하는 동생애자 후지타 유마 앞에는 게이 사우나에서 우연히 만난 나오토, 엄마와 오키나와의 외딴섬으로 이사해 민박 일을 돕게 된 고미야마 이즈미 앞에는 다나카라는 남자들이 각각 나타난다. 그들은 하나같이 과거 이력이 불분명한 미스터리한 인물들이다. 새로운 제보가 나타날 때마다 일본 전역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젊은 남자들을 둘러싼 크고 작은 파문이 일어나면서 이들 세 남자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동요와 의혹도 점점 깊어져만 간다. 각각의 상황에 놓인 사람들은 정체불명의 상대를 믿고 싶은 마음과 갈등하면서도 끝내 경찰에 신고하거나 추궁하고 마는데……. 이들 세 남자는 동일 인물일까? 그렇지 않다면, 누가 과연 부부 참살 사건을 일으킨 진범일까?
9791192641461

보통의 분노 (우리는 왜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낼까?)

김병후  | 애플북스
16,020원  | 20241010  | 9791192641461
부정적 감정도 우리 삶의 일부다 하지만 우리는 제대로 화내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 바쁜 출근길, 늦잠을 잔 탓에 일분일초가 아까운데 오늘따라 욕실에 먼저 들어간 동생은 샤워를 끝낼 줄 모르고, 지하철은 연착되어 발 디딜 틈이 없다. 가까스로 지각은 면했지만, 팀장은 내가 실적 보충 자료를 포함시키지 않아 우리 부서 실적이 제일 꼴찌라며 면박을 준다. 저녁에는 팀장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회식 자리에 참석해 장단을 맞춰야 하고, 퇴근길 지하철에서는 꼰대들의 정치 이야기에 귀가 아플 지경이다. 이처럼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분노 상황에 내몰린다. 불쑥불쑥 치미는 화를 참느라 에너지를 쏟은 탓에, 정작 해야 할 중요한 일에는 집중하기 힘들다. 아무리 분노를 억눌러도 무표정한 얼굴과 까칠한 언행으로 새어 나오고, 그리 화낼 상황이 아닌데 급발진하듯 터져 나와 낭패를 겪기도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터져 나오는 분노로 인해 인간관계에서 고립되고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우울과 불안, 그 밑바탕에는 부정적 감정을 억누르거나 떨쳐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깔려 있다. 부정적 감정은 내면에 켜켜이 쌓여 삶의 여러 가지 문제를 만들어낸다. 분노도 마찬가지다. 오랜 시간 억눌러 온 분노는 폭력이나 범죄 같은 통제 불가능한 ‘감정의 급발진’을 일으키고 만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분노 상황을 마주한다. 분노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감정이기 때문이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에서 불안이는 “우리는 모두 제 역할이 있어(We all have a job to do)”라고 말한다. 부정적 감정에도 다 제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분노는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분노의 순기능은 무엇일까? 《보통의 분노》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30여 년 넘게 방송과 글을 통해 부부 갈등을 다뤄 온 김병후 원장이 9년 만에 선보이는 화제의 신작이다. 오래전 《너》라는 책에서 인간관계와 소통에 집중했던 저자는 이번 책 《보통의 분노》를 펴내며 “분노에 압도되고 희생당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도 우리는 분노에 대해 정말로 모른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인간 삶의 흔하고 중요한 감정인 분노의 역할과, ‘감정의 급발진’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올바른 분노 사용법을 알려 준다. 또한 정당한 분노가 건강하게 표현될 때 인간관계와 사회 발전에 어떻게 이바지하는지 이야기한다.
9788934122951

깊은 분노 (기독교인의 분노 다스리기)

게리 채프먼  | CLC(기독교문서선교회)
10,800원  | 20210625  | 9788934122951
게리 D. 채프먼은 『5가지 사랑의 언어』로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10년이 지난 후, 그는 세상에는 사랑의 언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분노의 언어’도 있다는 사실을 목격한다. 이 땅에는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보다 분노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깊은 분노에 휩싸여 타인을 미워한다. 심지어 부부 사이에도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등을 돌린다. 저자는 많은 가정이 분노 때문에 파괴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더 정확하게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정이 파괴되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러므로 채프먼은 분노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를 조목조목 다룬다. 또한, 분노는 나쁜 것이 아니며 오히려 올바르게 분노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성품에 합한 신앙적 자세임을 제안한다. 분노가 무엇인지, 분노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분노는 나쁜 것인지 고민하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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