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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자전거 여행
김남중 | 창비
10,800원 | 20241220 | 9788936448813
뜨거운 여름 1,100킬로미터 자전거 여행 페달을 밟아 스스로 길을 연 한 소년의 분투기 50만 독자를 사로잡으며 국내 창작동화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무너진 가족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한여름 11박 12일, 1,100킬로미터 자전거 여행을 이어 가는 한 소년의 뜨거운 성장기는 2009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으며, 2019년 후속작이 출간되면서 시리즈 탄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개정판은 첫 출간 후 달라진 시대상과 감수성을 꼼꼼히 반영하여 초판보다 더한층 섬세해졌다. 김남중 작가는 작품의 고유한 영역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문장을 세심하게 다듬고 변화한 지명, 교통 정보를 철저히 확인했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자전거 여행을 만끽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청쾌하게 표현한 새 표지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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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자전거 여행 5: 우리들의 여름 (우리들의 여름)
김남중 | 창비
11,800원 | 20260423 | 9788936443535
“나는 자전거의 마법을 믿기로 했다.” 오래도록 기억될 우리만의 빛나는 여름 불량한 가족들의 한여름 자전거 순례 2009년 첫 권 출간 이후 누적 판매 55만 부를 돌파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불량한 자전거 여행’ 시리즈 5권이 출간되었다. 1권에서 가정불화로 집을 나온 뒤 삼촌의 자전거 여행에 얼떨결에 합류해 국토 종주를 하게 된 호진이는 이후 제주도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롓길을 자전거로 완주하며 몸도 마음도 단단해졌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5권에서 호진이는 사이가 좋지 않은 부모와 아이들을 모아 부산에서 춘천까지 약 600킬로미터를 함께 달리는 ‘불량한 가족 자전거 순례’를 기획하고 단장으로 나선다. 자신의 상처를 딛고 타인의 안녕을 마음 깊이 바랄 줄 알게 된 호진이의 이야기가 오랫동안 시리즈를 응원해 온 독자들에게 따뜻한 종착지가 되어 줄 것이다. 작품 줄거리 중학교 1학년 여름 방학을 맞은 호진은 사이가 좋지 않은 가족들을 모아 달리는 ‘불량한 가족 자전거 여행’을 기획하고 순례단 단장으로 나선다. 호진의 대담한 도전에 그간 함께해 온 동호회 어른들이 힘을 보태고, 참가 가족 모집도 순조롭게 진행된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불만과 오해를 안고 모인 가족들 사이의 거리는 쉽게 좁혀지지 않고, 여행은 시작부터 삐걱거린다. 과연 호진과 불량한 가족들은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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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진주
허정윤 | 비룡소
13,950원 | 20260427 | 9788949102696
자, 우리가 누구? 불 량 진 주! 좋아, 이제부터 진짜 불량이 뭔지 보여 주자! 유쾌하고 귀여운 진주들의 반란! 자신의 가치를 찾고, 자존감을 키워 가는 진주들의 좌충우돌 모험담! 불량의 의미를 뒤집는 깜찍 발랄한 이야기 반듯하고 예쁘지 않아 남겨진 진주들. 상처가 나고, 구멍이 뚫리고, 울퉁불퉁해서 진주 반지가 될 수 없다. 상품 가치가 없어 불량 진주라 불리게 된 진주들은 그래서 뭘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그럼에도 희망을 가지고 서로 의지한 채 잘 살아갈 방법을 찾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막내 진주는 우연히 완두콩에게 불량 진주라고 심하게 놀림을 당하게 되고, 이를 지켜본 진주들은 이왕 이렇게 된 거, 제대로 불량이 뭔지 보여 주기로 한다. 고개를 바짝 들고, 거만하게 걸으면서, 한 손은 주머니에 넣고, 무척이나 삐딱하고 불량하게 말하고 다닌다. 어느새 모두가 떨거나 피하는 무법자가 된 진주들. 하지만 한 아이의 손에 들어가면서 반전이 시작된다. 꼬질꼬질한 구슬로 생각한 아이는 물로 깨끗하게 씻고 한 알 한 알 정성껏 닦아 엄마의 생일 선물을 만들기 시작한 것. 물로 씻는 과정에서 진주들은 비로소 자신의 진짜 모습을 깨닫게 된다. 이건 아이가 한 한마디 때문이기도 하다. “우아, 너희들 정말 예쁘다! 반짝반짝 빛이 나,” 진주들은 그 말에 자신들의 쓸모와 아름다움에 대해 깨닫게 된다. 아이는 불량 진주들을 실로 정성껏 꿰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예쁜 목걸이를 완성한다. 그리고 정성스러운 편지와 함께 엄마한테 선물한다. 누군가의 기쁨의 선물이 된 불량 진주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눈부시게 반짝인다. 세상의 고정된 잣대가 아닌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른 유연한 시선의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이다. 『거꾸로 토끼토』 로 사랑 받는 작가 보람과 꾸준히 그림책에 글을 써 라가치상 어메이징북셀프 부분, 커커스 리뷰 등 주목을 받아온 허정윤 작가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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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 동사의 규칙
불량교생 | 행복우물
22,230원 | 20260331 | 9791194192688
‘불규칙의 세계’를 ‘규칙’으로 바꾸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책. 불규칙동사, 왜 외워도 계속 틀릴까? 바로 “불규칙에도 패턴이 있다”는 비밀을 모르고 암기에만 집착하며 겉으로 ‘형태만’ 외워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불규칙동사를 ‘단순 암기 대상’에서 ‘이해 대상’으로 바꾸는 혁명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흩어져 있던 동사들이 하나의 규칙으로 연결되는 순간, 영어는 더 이상 어렵지 않다. 특히, 언어유희를 활용해 단어를 쉽게 외울 수 있는 ‘불량교생’만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노하우들이 녹아 있어, 불규칙동사를 단어가 아닌 ‘흐름’으로 이해하게 해준다. ‘불량교생’이 닦아 놓은 길을 그대로 따라가는 순간, 당신의 영어는 완전히 달라진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V 불규칙동사를 외워도 자꾸 까먹는 분 V 영어 문장을 보면 동사 구조가 헷갈리는 분 V 수능·토익·내신에서 동사 때문에 점수를 잃는 분 V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 중심 학습을 원하는 분 V 영어를 “감”이 아니라 “논리”로,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분 “불규칙적(不規則的)인 듯 규칙적(規則的)인 게 바로 우리의 '삶' 아니겠는가. 이 책을 읽는 모든 학생(學生)들, 그 꿈의 깃발이 찬란(燦爛)하게 휘날려라!” _ 불량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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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학생
김아빌라루나 | 스토리창조공간
9,000원 | 20251211 | 9791194779643
집을 나와 불량학생 무리에 들어간 렌틀은 숲 속에서 우연히 초능력을 주는 구슬을 만나 특별한 힘을 갖게 됩니다. 힘만 믿고 엇나가던 그는 악당들과의 싸움, 초능력 친구들, 그리고 말하는 상어 펫 ‘샤크’를 만나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서서히 알게 되지요. 상처투성이였던 한 아이가 ‘나를 위한 힘’이 아닌 ‘누군가를 지키는 힘’을 선택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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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여신 (어둠을 쫓는 달)
박에스더 | 네오픽션
15,300원 | 20250731 | 9791157404735
완성형 K-오컬트 판타지! 달의 여신, 악귀 사냥을 시작하다. 『미카엘라』로 No.1마시멜로픽션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소설가 박에스더의 신작이 네오픽션 ON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불량 여신: 어둠을 쫓는 달』은 『벽사아씨전』 『영매소녀』 등으로 이어져온 K-오컬트 판타지 세계관의 정수를 담은 완성형 작품이라 할 만하다. 인간 세계에 떨어진 월신(月神)의 후계자 보름. 억울하게 소멸당한 산신(山神) 마고의 복수를 꿈꾸는 산군(山君) 산호. 그리고 몸에 들린 허주신에게 영혼을 먹혀가는 무당 연화선녀까지. 악귀 사냥을 위한 신과 인간의 공조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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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숨바꼭질 (세상에 없던 숨바꼭질)
불량교생 | 부카
14,400원 | 20250820 | 9791174190291
사자성어로 즐기는 숨바꼭질 놀이-문장 속에 꼭꼭 숨은 사자성어를 찾아라! 『사자성어(四字成語) 숨바꼭질』은 오프닝곡 B.G.M. part 1 가사에 압축적(壓縮的)으로 잘 나타나 있다. 어떻게 더 쉽게 알려 줄까 고민해 나는 정말 정말 너를 생각해 어려운 한자(漢字), 어려운 사자성어(四字成語)를 어떻게 하면 더 쉽고 더 재미나게 우리 아이들, 학생들에게 익히게 할까? 하는 고민에 대한 답이 『사자성어(四字成語) 숨바꼭질』이다. 사자성어를 ‘놀이’로써 마주하는 방법이다. 그저 가벼운 ‘놀이’는 아니다. 꼭꼭 숨어 있는 사자성어 ‘네 글자’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문장에 들어 있는 글자 하나하나를 아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이렇게 ‘꼼꼼히 문장을 읽는 노력’이 국어나 영어 등 외국어 학습에 절대적(絶對的)으로 필요(必要)한 ‘치밀(緻密)한 독해력(讀解力)’의 근간(根幹)이 된다. 『사자성어(四字成語) 숨바꼭질』의 저자, 불량교생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아주 아주 아주 중요한, 학습의 밑바탕이 될 자질(資質)을 『사자성어(四字成語) 숨바꼭질』이란 놀이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학생들이 연마(硏磨)할 수 있기를 불량교생은 바라 마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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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보카 (성교육 한 스푼에 에세이 두 스푼 얹은 영어단어 연상 어휘집)
불량교생 | 푸른영토
16,200원 | 20250801 | 9791188287499
최고의 공부 습관 = 연상! 연상의 불꽃이 불타오르네~ 연상(聯想)이란 무슨 말을 했을 때, ‘이 말이 무슨 말일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이어지는 고리입니다. 『사랑의 보카』의 ‘연상의 불꽃’은 무슨 말이 나왔을 때 ‘어? 이 말이 영어 단어로 뭐지? 뭐가 있지?’라는 질문(質問)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나갑니다. 예를 들어 방금 제가 한 말 중에 ‘연상’이란 말이 있죠? 그러면 아래와 같이 ‘연상’을 뜻하는 단어를 적시(摘示)합니다. ‘아, 이 우리말 단어는 바로 이 영어 단어야!’라고 하는 거죠. 『사랑의 보카』의 큰 틀인 ‘연상의 불꽃’ 포맷은 이렇게 ㅡ요컨대 말하다 단어 설명 포맷으로ㅡ 짜여져 있으니 이런 틀대로 『사랑의 보카』를 읽어주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관련 단어들을 분류(分類)하다보니 그 단어가 (뜻이 여러 개가 있다 보니) 맥락(脈絡)과는 다른 뜻도 있는 경우(境遇)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아, 이 단어는 이 뜻도 있구나’ 하고 이해하며 연상의 그물망을 확장(擴張)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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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김잠 | 고스트북스
12,600원 | 20250618 | 9791188468140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기록하는 일』 에세이집에 이어, 같은 판형과 디자인으로 구성된 컨셉 시리즈이다. 한 입씩 베어 문 표지의 그림은 우리의 삶과 같이 현재 진행 중인 감정들,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암시한다. 작가 김잠은 일상성에 틈을 만들고 그 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또 다른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익숙한 듯 낯선, 조금은 이상한 모양의 모퉁이를 응시하게 만드는 6편의 단편소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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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감자 (불량 감자의 바삭한 여행)
오다라 | 페이퍼독
15,300원 | 20240701 | 9791197931666
내가 불량 감자라고? 여기, 울퉁불퉁 못생긴 감자가 있다. 어라? 퍼런 싹도 살짝 나고 있다. 하지만 감자는 이렇게 이대로 불량감자가 되고 싶지 않다. 뭉근히 물에 몸을 불려도 보고, 퍼런 부분을 야무지게 털어내며 변신을 시도한다. 얇게 더 얇게. 가볍게 더 가볍게. 한결 가벼워진 몸과 마음을 빨간 버스에 싣는다. 뜨거운 바람 타고 그렇게 감자 칩들의 바삭한 여행이 시작된다. 처음 보는 푸른 바다와 초록의 여름 산. 한낮의 열정을 뿜어내는 태양과 붉은 듯 푸르른 석양. 보석처럼 빛나는 밤하늘과 반짝이는 폭죽놀이. 빼놓으면 섭섭한 바닷가 땅콩 할머니 슈퍼 구경, 바닷속 깊이 물놀이도.... 이 아름다운 하루를 한 장에 사진에 찰칵! 불량 감자로 포기해버렸다면 만나지 못할 순간들. 자! 감자 칩들과 함께 빨간 버스 7979번을 타고 바삭바삭 바사삭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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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폼어: 수능 영어의 서막 (“수능 기출로 영어의 기초를 다져라!”)
불량교생 | 하움출판사
14,400원 | 20240626 | 9791164406333
영화 『트랜스포머』 (Transformer) 좋아하시나요? 자동차들이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은 볼 때마다 경이롭고 신기합니다. 변신 로봇들의 모험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영화인 듯합니다. ㅡ 어떻게 하면 딱딱하고 어려운 영어의 문법을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까? ㅡ 어떻게 하면 길고도 긴 문장들로 난해한 영어의 독해 문장들을 학생들이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이끌어줄 수 있을까? ㅡ 어떻게 하면 여러 추론 능력을 갖춘 사고력을 학생들이 배양하게 할 수 있을까? 불량교생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위 영화 『트랜스포머』(Transformer)에서 찾았습니다. ㅡ 영어 문법도 알고 보면 품사들과 문장 성분들이 변신 로봇이 ‘합체’하듯이 ‘합체’하며 이루어진 게 아니겠는가! ㅡ 영어 독해의 긴 문장들도 낱낱의 로봇 부품들이 ‘합체’하며 커다랗게 변하듯이 낱낱의 성분들이 ‘합체’하며 길어지는 게 아니겠는가! ㅡ 한 문장 한 문장 볼 때마다 여러 추론을 해 보는 연습을 하면 종합적인 사고력을 배양하는 실마리가 되지 않겠는가! 대한민국 최고의 ‘수능 영어 맛보기 책’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영어 기초 다지기 책’인 『트랜스폼어 (Transformer) 수능 영어의 서막』이 탄생한 이유입니다. 『트랜스포머』 (Transformer)를 보며 변신 로봇들의 멋진 변신과 모험을 즐기듯이 『트랜스폼어 (Transformer) 수능 영어의 서막』을 보며 변신 문법과 변신 문장들로 이루어진 영어의 모험을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영어 『트랜스폼어』 (Transformer) 좋아지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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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교생의 불효자식의 효도의 길 Part.2 (15평 토지 인도 및 건물 철거 청구 사건)
불량교생 | 하움출판사
13,500원 | 20240614 | 9791164406203
오랫동안 은둔 생활을 영위하며 교육의 영역에서 학생을 만나는 삶이 전부였던 불량교생에게 큰 시련이 닥친다. 난데없이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며 살고 계신 부모님에게 공갈 협박장 같은 법률 문서가 날아든 것이다. 평생 사시던 ㅡ불과 열다섯 평에 불과한ㅡ 땅을 내놓아라, 집을 부수어라 하는 무시무시한 내용이 담긴 공갈협박장 같은 내용증명과 소장이 ‘법의 이름’으로 말이다. 불량교생은 교육이 천직인 사람이다. 배움의 삶을 영위하는 사람이다. 묻고 답하는 일이 삶의 전부인 사람이다. 이런 마인드의 불량교생에게 ‘궁금한 건 물어봐야 한다!’는 게 삶의 철칙이다. 그 질문이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아무리 어리석어 보일지라도 말이다. 불량교생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세상이 ‘니 꺼’ vs. ‘내 꺼’를 가르고, 자기 꺼를 챙기려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그러한 삶의 자세를 존중한다고 하더라도,) 시골 어르신들이 평생 사시던 삶의 터전을 ‘이 늙은이들아, 감히 너희들이 선을 넘어와 있어?’라며 ‘당장 안 꺼져!’라고 주장하는 것이 우리 법이 ‘권리’로서 보호할 내용이 과연 맞는 건가? 불량교생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불량교생은 저런 내용이 담긴 소장을 처음 읽었을 때 솔직한 심정으로 ‘한심하다’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왔다고 한다.) “이게 법인가?” “이게 정의인가?” “이딴 걸 법적 정의라고 할 수 있는가?” “법적 정의는 어떠해야 하는가?” 불량교생이 『불효자식 효도의 길』이라는 이 피눈물 에세이에서 우리 사회에 던지는 질문들이다. “이웃 공동체 간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과 아울러 말이다. 보다 근본적으로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다움이란 어떠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까지 말이다. 이렇게 연로하신 부모님이 삶의 터전이 박탈당한다면 너무도 부당하고 억울하다는 마음으로, 불량교생은 아들로서 민사 소송이라는 전쟁에 참전한다. 자식으로서 피눈물이 나는 심정은 고스란히 이 에세이에 잘 드러나 있다. 선량한 국민으로서 법질서 수호자에 대한 ㅡ모순된 감정, 즉ㅡ 양가감정도 잘 드러나 있다. 법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오늘도 애쓰고 계시는 재판관 분들에 대한 존경심과 (그러한 존경심이 있기에 더더욱 용납할 수 없는) 법질서 관행에 대한 분노심이 충돌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없이 무뢰배에 버금가는 판결을 내리실 거라면 당장 법복을 벗어야 한다고 울부짖으며 “현재 대한민국에 공동체 파괴의 질서가 확립된 것은 아닌가?” “공동체다운 공동체가 되기 위해 대한민국의 소유권 질서는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가?” … 불량교생은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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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교생의 팔행시 천자문 (동음이의어로 즐기는 여덟 글자의 풍경)
불량교생 | 하움출판사
14,400원 | 20240531 | 9791164405848
현재 대한민국에서 출간되는 천자문의 동향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성인용 천자문〉과 〈아이용 천자문〉이다. 〈성인용 천자문〉, 즉 〈어른용 천자문〉은 일반적인 교양을 갖추기 위해 읽히는 천자문이다. 〈아이용 천자문〉은 한자를 학습하는 학생들을 위한 천자문으로, 〈학습자용 천자문〉이라 부를 수 있는데 이는 다시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하나는 한자를 처음 접하는 학습자를 위하여 만화나 그림을 통하여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키려는 천자문이다. 편의상 〈유아용ㆍ초딩용 천자문〉이라 명명한다. 다른 하나는 학교 시험이나 입시에 도움이 될, 어휘력 증진이나 사고력 배양에 초점을 둔 천자문이다. 편의상 〈중딩용ㆍ고딩용 천자문〉이라 칭하겠다. 다들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독자들을 유혹하는 천자문 책들이지만, 대한민국의 불량한 교육자, 불량교생이 보기에는 무언가 답답하다! 저 〈성인용 천자문〉, 즉 〈어른용 천자문〉은 학식과 배경 지식을 뽐내며 한자를 읊고 있는데, 불량교생의 눈에는 무언가 현학적이라 싫고 케케묵은 감이 없지 않아 다가가기가 싫다. 〈유아용ㆍ초딩용 천자문〉은 재미와 흥미를 위해 만화 그림이 잔뜩 들어가 있는데, 만화 그림이 너무 잔뜩 들어가 있어서 정작 학습에 도움이 되는 한자는 몇 자 들어가 있지도 않다. 책 한 권에 몇 자 되지도 않는 한자가 수록된 이 〈유아용ㆍ초딩용 천자문〉이 시리즈물로 몇십 권 나오면서 톡톡히 부모님들의 ‘지갑 도둑’이 되고 있다. 불량교생의 눈에는 대단히 마뜩찮은 광경이다. 〈중딩용ㆍ고딩용 천자문〉이 그나마 깊이와 넓이가 아우러져 한자를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들에게 알찬 내용으로 꾸려져 있긴 하지만, (천자문이라서 그런가?) 지식을 얻는 대신 재미는 잃은 느낌? 불량교생의 눈에는 정말 재미없는 책으로 느껴진다. 요컨대, 너무 낡지도 않고 케케묵지도 않고, 현학적이지도 않으면서, 재미까지 있으면서 알차게 한자 지식도 듬뿍 섭취할 수 있는 그런 천자문, 불량교생의 『팔행시 천자문』은 이러한 불량교생의 문제의식을 반영하여 탄생된 작품이다. 일단 귀여운 그림이 표지부터 등판하여 아이들에게 함께 천자문을 해보자고, 같이 배워보자고 손짓한다.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 귀여운 그림이 책 속에서 꾸준히 등장하며 어려운 한자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준다. 만화에서 많이 보던 말풍선의 등장도 반갑고 또 귀엽다. 천자문 여덟 글자에 대한 해석도 따로 있지만, 여덟 글자의 팔행시로 말풍선 안에 천자문의 정경을 풍경화처럼 심어놓는다. 딱딱한 천자문 여덟 글자가 어떻게 하면 독자들에게, 특히 한자를 처음 만나는 학생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와닿을까 고민한 작가의 마음이 와닿는다. ‘아’이디어와 ‘재’치가 ‘샘’솟는 톡톡 튀는 발상으로 펼쳐지는 언어유희의 풍경도 동음이의어를 활용하여 맛깔스레 언어를 구사함으로써 천자문을 읽는 즐거움을 듬뿍 선사한다. 그러나 이 언어유희가 결코 무의미한 말장난에 불과하지는 않다. 언어유희의 풍경에서 때론 가볍지만은 않은, 묵직한 주제도 담으면서 불량교생은 『팔행시 천자문』에 교양서로서 천자문이 갖추어야 할 폭과 깊이를 장착한다. 불량교생의 『팔행시 천자문』에는 귀여운 그림이 천자문 옆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쳐다보고 있다. 불량교생 자신의 캐릭터이기도 한 이 귀여운 그림이 수줍게 한자를 엿보고 있다. 그런데 이 엿보기는 단지 한자만 엿보는 게 아닌 것 같다? 불량교생이 수줍게 독자들을 바라보며 이렇게 물어보는 것도 같다: “불량교생의 『팔행시 천자문』 어때요?” 라고. 수줍게 자랑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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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글자 너의 글자 (안녕, 검은 고양이)
불량교생 | 하움출판사
11,700원 | 20240501 | 9791164405756
Q. 작가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대한민국의 불량한 교육자, 불량교생 不良敎生 입니다! Q. [네 글자 너의 글자 - 안녕, 검은 고양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비극적 고양이 살해 사건의 진실과 진심을 담은 넌픽션 에세이입니다. Q. [네 글자 너의 글자 - 안녕, 검은 고양이]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A.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외치는 심정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글로라도 외치지 않으면 못 살 듯싶었습니다. Q. [네 글자 너의 글자 - 안녕, 검은 고양이]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A. 일단 ‘개인적 비극’을 토로하고 싶었고 ‘가난한 사람의 목소리’를 내고 싶었고 ‘생명을 치료하는 의사의 사명’을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Q. 작가님께 [네 글자 너의 글자 - 안녕, 검은 고양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A. ‘네 글자’는 사자성어입니다. 총각작 ‘사자성어 사행시’에서는 어려운 사자성어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던 반면, 이번 에세이 ‘네 글자 너의 글자’에서는 그러한 사자성어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실생활에서 느꼈던 절실한 감정이 녹아들어 가면서요. Q. 집필하실 때 영감은 주로 어디에서 받으시나요? (ex. 노래, 또 다른 책, 그림 작품 등) A. 언어 Language에서 주로 아이디어를 얻는 것 같아요. Q. [네 글자 너의 글자 - 안녕, 검은 고양이]을 출판하신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 A. 가난하게 산다는 건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 그다지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내용은 아닙니다. 사실 많이 부끄러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용기를 내서 ‘나는 가난한 사람이다!’라고 소리쳐 외쳤습니다. 현재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오롯이 긍정하려는 Small Revolution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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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남편 (세상에서 제일 불량한 남편의 룸살롱 불륜 스캔들)
민영기 | 페스트북
14,400원 | 20240301 | 9791169294591
외설? 예술? 이것은 아주 비밀스런 현실이다. 읽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실제 화류계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현실적 치정 소설 소설 ‘불량남편’은 업소 아가씨 사무실을 운영하던 시절 작가의 직간접 경험을 토대로 했다. 남부럽지 않은 모습을 가진 부부에게도 숨겨진 뒷 이야기가 있다. 예쁜 아내와 귀어운 딸까지 번듯하게 성공한 가정을 지닌듯한 남편 영찬, 하지만 그 실체는 누구보다 문란한 불량남편이였다? 세상에서 제일 불량한 남편과, 세상에서 제일 착한 아내의 순애보… 룸살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너무나도 현실적인 민영기의 소설 ‘불량남편'을 지금 만나보자. “민영기 작가는 수백 곡을 만든 작사가다. 그래서인지 작품 속에는 서로에 대한 애증을 시적으로 표현한 부분이 많다.. 어떻게 보면 뮤지컬을 닮았다. 작품 ‘불량남편'을 읽다 보면 내 몸에서 야릇한 지하 유흥 업소 냄새가 나는 것 같다.. 그리고 괜히 심장이 벌렁거린다. 실제 업소를 운영하며 경험한 일들이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듯하다. 그맛에 읽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 페스트북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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