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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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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 10
설이 | 길찾기
14,220원 | 20240825 | 9791167693327
11월에 들어오면서 찾아온 변화 1소대의 권력 지형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우연찮게 벌어진 타 중대(단 셋)과의 패싸움 이후, 1소대 내부적으로는 미묘한 권력 지형의 변화가 있었다.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들이자 중대 및 소대 내의 관리자로서 책임을 져야만 하는 민지선과 류다희의 입지가 크게 좁아졌는데, 이는 라시현의 발언권이 강화됨을 의미했다. 관리자로서의 위치는 물론 명분이라는 측면에서 라시현의 조치가 타당한 것이었기에 류다희는 물론 중대 최고 권력이라 할 수 있는 민지선조차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 채 잠자코 입을 다물 수 밖에 없는 상황. 아이러니하게도 사건의 한복판에 같이 서있던 수아는 처벌을 면할 수 있었는데, 싸움을 말리고 있었다는 점도 있었지만, 본의 아니게 라시현의 ‘라인’에 편입된 셈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악마는 2소대에도 있었다. 겨울보다도 매섭게 몰아치는 ‘가을’ 바람 기대마에서 내려 오정화와 소대로 복귀하던 수아. 중대 전체에서 ‘기수열외’를 당하고 있던 오정화의 발을 2소대 김가을이 걸어 넘어뜨리고, 넘어진 오정화를 부축하던 수아와 김가을 사이에 시비가 붙게 된다. 명백히 잘못을 한 쪽은 김가을이지만, 아무리 타 소대라도 고참은 ‘고참’. 결국 매일같이 2소대로 불려가 구타를 미롯한 제재를 받게 된다. 자신을 감쌌다가 억울하게 처벌을 받고 있는 수아를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던 오정화는 모종의 결심을 하게 되는데… AMAZING! FANTASTIC! ASTOUNDING!! 최아랑을 능가하는 역대급 신병 등장?! 여러 의미에서 289중대에 많은 영향을 줬던 838K가 마침내 전역하면서 민지선과 육근옥도 1소대를 떠나게 됐다. 하지만 가는 자가 있다면 오는 자도 있는 법. 수아네 소대에도 새로 신병이 배치됐는데, 어째 본부 쪽 반응이 영 떨떠름하다…? 이런저런 사정 탓에 이전보다 본부에서의 ‘교양’이 부족했던 문제도 있었지만, 이건 그 이전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 범상치 않다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한 화제의 신병 주희린. 신병을 둘러싸고 또 다른 폭풍의 예감이 수아의 뇌리를 스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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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 9
설이 | 길찾기
14,220원 | 20221010 | 9791167691781
“이경 현봄이, 가슴을~ 열어라~!!” 예측불허의 야자타임, 그 결말은?! 고된 의경 생활에 있어 오아시스라 할 수 있는 한마음 체육대회. 술과 고기가 함께하는 회식 자리의 꽃이라면 역시 술 게임이고 그중에서도 단골 오브 단골은 바로 야자타임일 것이다. ‘가슴을 열어라’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289 중기방순대의 야자타임. 모처럼 즐거운 날인 만큼 선임과 후임의 위치를 역전시켜 평소에 쌓인 감정을 해소하면서 웃고 즐기는 시간이지만, 여기에는 ‘선’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암묵적인 룰이 존재하는 법이다. 일단 수아까지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분위기로 흘러갔지만, 그 다음 타자인 봄이.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다. 어느 새 그렇게 술을 마신 건지 잔뜩 취한 상태였는데…. “평화 2소대… 평화, 니미 X발 X까라 그래.” 2소대장과 전임 소수인 박상미가 주도하여 구타 및 가혹행위가 거의 사라진 2소대.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후임들의 군기를 잡고, 교육할 수단이 부족해졌기에 다른 소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평가를 받고있었다. 온화한 성품의 소대장에 착하고 유한 성격의 소수 모두 이를 크게 문제로 삼지 않았지만, 소대의 허리가 되어 후임들을 관리해야 하는 챙이의 입장에서는 고달픈 나날의 연속이었다. 길채현으로 중수가 바뀜에 따라 각 소대 또한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었고, 2소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떻게든 소대를 무난하게 관리한 공승화가 그 소수 자리를 물려받게 됐다. 하지만 챙짱 시절부터 공승화의 내면에는 크고 작은 분노가 차곡차곡 쌓여있었는데…. “저… 저는… 왜 일이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대사관 경비 임무. 그곳에서 수아 일행은 ‘단 셋’이라 불리며 악명을 떨치던 2001중대와 마주치게 된다. 그들 중에는 육근옥의 병실 동기가 있었고, 시비가 붙은 끝에 민지선 이하 1소대와 2001중대 인원들 사이의 싸움으로 번지기에 이른다. 뒤늦게 현장을 확인한 소대 수인 라시현과 2001 중대 수인 사이의 중재로 어찌어찌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넘어가기로 했으나, 전임 중수인 민지선과 소수 라시현 사이에는 냉랭한 공기만이 감도는데…. 민지선과 설유라, 라시현, 그리고 오정화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숨겨진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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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 8
설이 | 길찾기
12,420원 | 20220425 | 9791167690791
“울고 싶으면 울어야지. 억울하고 X같을 땐 눈물로 버티는 게 가장 좋더라고.” 군대라면 어디를 가건 마찬가지겠지만, 수아가 속한 소대에도 몇 가지 ‘열외’라는 것이 존재했다. 첫번째는 소대의 최선임에 해당하는 수경들의 ‘열외’. 이것은 근무나 내무생활에 있어 최대한의 편의를 보장받는 것으로 고참에 대한 일종의 ‘예우’였다. 그리고 두 번째는 ‘기수 열외’. 훈련이나 내무생활 중에 벌어지는 ‘갈굼’에서 제외되기에 언뜻 보기엔 편한 것처럼 보이지만 ‘보안’을 지키지 못하는 등의 행위로 군대의 ‘불문율’을 어긴 대가로 소대 전체가 당사자를 철저히 무시하고 없는 사람처럼 취급하는 것이었기에 징벌의 의미를 지닌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 수 있는 것은 바로 박현정 일경에게만 적용되던 열외. 이것은 수경들에게 주어지는 열외는 물론 ‘기수 열외’와도 전혀 다른 무언가였다. 박현정에게 주어진 이 특별한 열외에는 어떤 사정이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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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 7
설이 | 길찾기
12,420원 | 20211125 | 9791167690357
“우오오오!! 저것들 다 때려부수면 되는 겁니까?” “닥치고 가만히 있어!” 전입 첫날, 업어치기 한판으로 소대 최선임인 육근옥을 ‘눙근뇽’으로 만들며 새로운 전설로 떠오른 최아랑. 털털하고 자신만만한 성격에 각종 운동과 격투기로 단련된 피지컬 덕분인지 막내답지 않게 구타에 대해 전혀 겁먹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말로 하는 갈굼에는 왠지 모르게 내성이 없는 듯, 자기 성질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고참들과 첫 후임인 최아랑 사이에 낀 신세가 되어버린 수아는 선임으로서 계급과 기수의 차이를 확실히 알려주기 위해 단단히 결심을 하고 최아랑을 부르는데…. 류다희, 그녀의 가슴에도 봄은 오는가? 휴무일 하루 전날인 토요일. 이날은 면회로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 부대 밖으로 외출을 할 수 있는 날이다. 소대의 실세라 할 수 있는 라시현의 알 수 없는 변덕(?)으로 면회의 기회를 얻은 수아는 자신에게 있어 가장 믿음직한 사람인 큰오빠 수호에게 전화를 걸고, 수호는 막내 동생인 세아와 함께 수아가 근무하는 인천 중기서를 찾는다. 한편, 후임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임들의 갈굼을 먹어 잔뜩 화가 나있던 다희는 수아와 면회를 하고자 부대를 방문한 수호와 만나게 되었고, 이 우연한 만남에 자기도 모르게 사랑에 빠진 청순가련한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과연 두 사람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가게 될 것인가. 라시현 VS 길채현 차기 중수의 향방은?! 영원히 군림할 것 같았던 중수 민지선의 치세도 끝을 고할 때가 되었다. 중대 및 소대 수인 교치의 시기. 중대원들의 촉각은 단연 차기 중대 수인이 누가 될 것인가로 쏠렸고, 가장 유력한 후보는 1소대의 라시현과 3소대의 길채현 상경이었다. 두 사람 모두가 능력 면에서는 중수가 되기에 전혀 손색이 없었으나, 후임들을 대하는 스타일의 차이로 인해 상경 이상 선임들은 악마라 불릴 정도로 군기를 잡는 라시현을, 그리고 일이경들은 후임들을 다독이는 스타일의 길채현을 선호했다. 하지만, 차기 중수 결정에 있어 가장 큰 결정권을 지닌 현 중수 민지선의 마음은 길채현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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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 6
설이 | 길찾기
12,420원 | 20210730 | 9791191225853
“박소림 이경님! 표정 푸시지 말입니다!” ‘선봉’ 1소대, ‘평화’ 2소대, 그리고 ‘구타’ 3소대. 실전 훈련에서 1소대에 밀린 3소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선임에서 후임으로 이어지는 내리갈굼과 구타였다. 기가 센 성격인 소림은 선임에게 맞던 도중, ‘표정 관리’를 못해 홍덕의 눈에 띄고 말았고, 홍덕에게 맞으면서도 반항적인 눈빛을 하고 있던 소림을 본 오로라는 일, 이경들에게 일종의 연대 책임으로 구타를 실시했다. 결국 소림은 3소대 일, 이경 전체의 표적이 되고 마는데…. “X나게 갈궈. 오늘 폭탄 넘기고 우린 가스 푼다. ” 1소대에 밀린 이후, 여전히 ‘깨스’가 풀리지 않은 3소대. 길채현은 어두워진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최대한 아래를 다독이면서 ‘깨스’를 풀 수 있도록 후임들에게 당부하지만, ‘구타’ 3소대 스타일에는 역시 어울리지 않았던 것일까, 역시 상경들은 기존의 엄미선 스타일로 후임들을 닦아세우기로 한다. 그리고 갈굼의 효과가 있었는지 이번에는 실전훈련에서 3소대가 1소대를 압도, 3소대 내에 걸린 ‘깨스’도 풀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당부를 무시해버린 오로라를 보는 길채현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했다. Q : 육근옥을 뒤집으면? A : 눙근뇽 말년 폭군 육근옥의 횡포로 신음하는 1소대. 카스트의 맨 밑바닥에서 언제까지나 소대의 막내로 지낼 것 같았던 수아와 봄이 밑에도 후임이 들어오게 되었다. 체격 하나만 봐도 어딘가 범상치가 않게 보이는 신병 최아랑. 늘 그래왔듯 육근옥은 최아랑의 ‘떠블백’에서 뭔가 좋아 보이는 것을 ‘약탈’하기 시작했다. 사회 경력을 묻는 선임들에게 최아랑은 격투기 수련에 대해 얘길 했고, 이 가운데 유도 수련 얘기를 들은 육근옥은 최아랑을 도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날 육근옥은 ‘눙근뇽’이 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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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 5 (소대원들을 이어주는 갈굼의 벨트)
설이 | 길찾기
10,620원 | 20210320 | 9791191225464
“으아아~ 차라리 죽여줘~!” 본격적으로 시작된 막내 생활. 빡센 구보와 체력단련, 교양, 식당 사역을 시작으로 주간 방범 근무 뒤엔 하루 일과 중에서도 강도가 특히 높은 저녁 청소가 기다리고 있었다. 쏟아지는 받데기들의 욕과 갈굼. 그 와중에 정말 어이가 없는 것은 절대 각이 잡힐 리가 없을 이불까지 ‘각’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불도 각을 잡으니 정말로 각이 잡히더라는 황당한 사실은 덤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소수인 설유라가 받데기와 챙 기수인 상경들을 집합시켰고, 연이어 발생한 실수들에 대한 질책을 시작했다. 소수가 내린 ‘깨스’ 그리고 이는 일이경들에 대한 혹독한 내리갈굼, 교양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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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 4
설이 | 길찾기
10,620원 | 20201130 | 9791160855746
“X나 X같지? 군대?” “네, X나 X같습니다.” 시위 현장에서 복귀한 중기 방순대. 고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온 수아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선임들의 호된 질책과 교양이었다. 철두철미한 라시현이 사소한 실수 하나까지 지적하고 질책하는 가운데, 이를 보다 못한 마리아가 일, 이경들을 감싸주려 했지만 돌아온 것은 무자비한 폭력뿐이었고, 이는 불같은 성미의 류다희에게 기름을 끼얹은 격이었다. 버스 안으로 일, 이경들을 집합시킨 류다희는 한 명씩 구타를 시작했고, 소대의 막내인 수아 차례가 돌아오는데…. 순간의 선택이 군생활을 좌우한다. 전입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신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대장 면담. 수아의 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한 중대장은 곧바로 구타를 의심하며 집요한 추궁을 시작했다. 지극히 부조리한 내무 체제로부터 해방되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기회…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내부고발자는 높은 확률로 발각되는 법이며, 그에 대한 보복은 철저하고 잔혹했다. 수아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첫 방범. 그리고 군생활의 단맛과 짠맛 전입 후, 긴급 시위 출동으로 어수선한 상황이었지만, 중기 방순대의 주 업무는 누가 뭐래도 역시 각 지구대 방범 순찰. 수아와 봄이의 첫 방범 순찰은 바로 중기산 지구대였다. 다른 지역에 비해 구역이 넓고 외진 곳이 많은 중기산 지구대. 번화가가 있는 다른 지구대에 비해 인기는 없지만, 병오시장에서 파는 야식거리는 가히 일품었으니…! 류다희의 인솔로 첫 방범에 나선 수아와 봄이는 비로소 군 생활의 자그마한 낙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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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 3
설이 | 길찾기
10,620원 | 20200630 | 9791160858280
본부 대기를 마치고 1소대에 배치된 수아와 봄이. 이미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는 있었지만, 소대 생활은 시작부터 부조리의 연속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소대의 여러 수경들에게 전입 인사를 마치고, 소대 수인인 설유라와의 인사 겸 간단한 면담을 진행하려는 순간,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한다. 바로 긴급 시위. 그것도 상당히 큰 규모의 시위였다. 뭔 개소리래? 우리도 기동대랑 똑같이 투입돼. 시위 전문인 기동대가 아니라 안심하고 있던 수아와 봄이에게는 그야말로 날벼락과도 같은 상황! 하지만, 앞뒤 가릴 상황이 아니었다. 현장으로 출동하는 기대마 안에서 속성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을 교육받는 수아. 선임들의 혹독함도 혹독함이었지만, 시위 현장은 상상을 한참 넘을 정도로 과격하고 위험한 곳이었다 무사히 시위 현장에서 복귀한 중기 방순대. 고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온 일, 이경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선임들의 호된 질책과 ‘교양’이었다. 독사처럼 냉혹하고 계산적인 라시현, 그리고 불같은 성미의 류다희 앞에서 수아와 봄이를 포함한 일, 이경들은 어떤 부조리를 겪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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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 2
설이 | 길찾기
10,620원 | 20190515 | 9791160858273
신검에서 당당히 1급 현역판정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하게 된 우리의 주인공 정수아. 육군 훈련소에서의 고된 훈련을 끝마치고 중앙경찰학교에서 잠시 평화로운 시간을 갖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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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 1
설이 | 길찾기
10,620원 | 20181215 | 9791160858266
여대생 정수아는 신검에서 당당히 1급 현역판정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하게 된다. 밤거리에서 치한을 만났을 때 자신을 구해준 여경들의 멋진 모습에 반해 의경으로 지원한 정수아. 며칠 전까지만 해도 평범하게 학창생활을 즐기던 철모르던 정수아는 가족과 학교 친구들의 환송을 받으며 얼떨결에 훈련소에 입소하게 되는 데…. 예능보다 리얼한 여자 군대 생활 2년 행군!, 화생방! 유격! TV처럼 보기 좋게 연출되지 않는, 그럴 이유가 없는 날것 그대로의 군대생활이 작가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땀과 눈물을 쏙 빼놓는 혹독한 훈련, 그림으로 그려놓은 듯한 악마 같은 (나만 찍어서 괴롭히는 것 같은) 조교의 갈굼, 대체 ‘왜 그러는 지 알 수 없는’ 군대문화(와 조직의 부조리), 그 와중에도 빼놓을 수 없는 동기들 간의 전우애. 과연 정수아는 한 달에 걸친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어엿한 한 명의 신병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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