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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으)로 34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880233

빛을 먹는 존재들 (온몸으로 경험하고 세상에 파고드는 식물지능의 경이로운 세계)

조이 슐랭거  | 생각의힘
20,700원  | 20251030  | 9791194880233
생명을 이해하는 가장 새로운 지평, 보이지 않는 식물지능의 경이 식물은 생각한다. 대상을 보고, 소리를 듣고, 촉각을 감지하고, 더 나은 것을 선택하고, 계략을 꾸민다. 위험을 감내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대지의 기억을 대물림한다. 오랫동안 식물은 ‘느리고 수동적인’ 존재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지난 10~20년 사이 첨단 영상기술과 생리학, 신경생물학, 분자생물학 등 세부 분야의 발전을 바탕으로 식물만의 감각 체계의 비밀이 폭발적으로 밝혀지기 시작했다. 이 책 《빛을 먹는 존재들》은 이러한 최신 연구 성과를 모아, ‘식물지능(Plant Intelligent)’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독자에게 선보인다. 새로운 세대를 이끌 과학 저널리스트로 주목받는 저자 조이 슐랭거는 생명과 지능의 경계를 다시 쓰는 최전선의 발견들을 이 책에 담아냈다. 식물지능 분야의 최신 발견은 물론 지난 역사를 함께 탐구하는 이 책은, 독자에게 기존의 인간 중심적 사고를 넘어서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9791171715510

라흐마니노프, 피아노의 빛을 따라

피오나 매덕스  | 위즈덤하우스
20,700원  | 20251209  | 9791171715510
“나는 음악에서만 나 자신이 됩니다. 음악은 평생을 바치기에 충분하죠. 하지만 평생을 바쳐도 음악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불멸의 예술가 라흐마니노프의 삶과 음악 안으로 들어가는 특별한 여정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라피협’이라는 단어는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은 줄임말로 소통이 될 만큼 유명하고,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라흐마니노프라는 작곡가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왜냐하면 실제로 라흐마니노프만을 조명한 책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의 빛을 따라》는 ‘클래식 음악 부문 최고의 작가’라고 불리는 피오나 매덕스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방대한 라흐마니노프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라흐마니노프 후손과의 연락을 통해 사실을 검증하는 등 면밀한 조사를 통해 쓴 책이다. 특히 베일에 가려졌다고 할 만큼 세상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라흐마니노프가 러시아를 떠난 이후의 시간이 세심한 필치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라흐마니노프는 평생 비판과 오해에 시달렸고, 그가 죽은 후에도 그의 음악에 달린 꼬리표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모양새다. 저자는 그것을 바로잡겠다는 사명감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그리고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인간 라흐마니노프’를 만나, 그와 그의 음악마저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9791187342199

환단고기에서 희망의 빛을 보다 (단군, 환단고기, 그리고 주체사관)

강희남, 김명옥, 김종성, 박순경, 이덕일  | 말
18,000원  | 20220825  | 9791187342199
1911년 독립운동가 계연수가 펴낸 『환단고기』를 강단사학계는 ‘위서’라 규정하고 사료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와 달리 민족(재야)사학계는 소중화주의에 젖은 김부식 부류의 사대주의 사관과는 다른 민족 주체사관을 지닌 사서라 주장한다. 이 책에서는 안창호, 정인보 조소앙 등의 독립운동가들이 단군에 대해 어떤 관점을 취했는지, 조선 시대에 권력층이 단군 관련 사료를 왜 금서로 지정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리고 남과 북의 교과서가 단군을 어떻게 묘사하는지를 비교 분석하고, 평양의 단군릉과 기자릉 파묘 현장 답사기도 실었다. 이와 함께 『환단고기』를 현대에 전수한 이유립이 강조한 ‘민족의 주체사관’에 관해서도 살펴봤다. 진보적 민족주의자이고 통일운동가인 고 박순경 교수, 강희남 목사의 글도 실려있는데, 이들은 말년에 ‘환단고기’에서 민족의 시원, 민족의 정통성을 찾았다. 북의 학자가 『환단고기』를 주제로 최근에 쓴 글도 실었는데, 이는 북이 단군 관련 비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9791172020927

빛을 지닌 시

김주영  | 북팟
0원  | 20250909  | 9791172020927
글을 쓰며 '빛을 지닌 사람'에 대해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빛을 지닌 사람이 되려면 일단 살아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빛이 이 세상에 있으니까요.
9791139216011

빛을 불러 (짙은 어둠 뒤에 오는 새벽은 늘 희망적이다)

이현재  | 지식과감성
10,800원  | 20240207  | 9791139216011
숲을 깨워 우는 바람 자맥질하는 태양에 길을 틔워 하얀 어둠을 부른다 어디서 몰아칠지 모르는 거친 숨 별빛 토해 낸 하늘 보며 하루를 여민 손가락 모아 빌고 또 빌어보며 기도해 소원하는 모든게 다 이뤄지리라 어디인지도 모를 끝없는 격정의 밤이 가고 희뿌연 새벽에 - 빛을 불러 가사 中
9791192767420

마음의 빛을 따라 (한국현대미술을 떠받쳐온 10명의 화가)

황성욱  | 테라아트(TERRA ART)
17,550원  | 20251226  | 9791192767420
오랜 시간 마음의 빛을 따라 걸어온 10인의 작가 그 여정이 빚어낸 마스터피스 ★ 수십 년간 축적된 작가의 ‘마음의 빛’이 대표작으로 응결된 순간 ★ 중견 화가 10인의 시간과 태도를 통해 읽는 한국 현대회화의 깊이 ★ 작가의 인생과 예술이 가장 선명하게 만나는 마스터피스를 정면에서 마주하다 『마음의 빛을 따라, 마스터피스의 탄생, Artist 10』은 30년 이상 작업을 이어온 한국 현대미술 작가 10인의 작품 세계를, 각 작가를 대표하는 작품을 중심으로 조명한 책이다. 오랜 시간 쌓아온 생각과 감각, 시행착오와 신념이 어떻게 하나의 ‘대표작(마스터피스)’으로 이어지는지를 따라가며, 작품을 단순한 결과가 아닌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은 작가의 이력이나 작업 경향을 개괄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대표작을 중심으로 조형적 특징과 주제 의식, 반복과 변화의 흐름, 작업을 지속하게 한 내적 동력을 차분히 짚어 나간다.
9788978468190

빛을 땋다 (이유 제6시집)

이유  | 문경출판사
10,800원  | 20230715  | 9788978468190
『빛을 땋다』는 저자 이유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71850402

빛을 그리다

연경숙  | 파란사진
0원  | 20241125  | 9791171850402
삼각대 사용하지 않고 저속으로 빛을 담아 그림 같은 느낌을 표현하고, 그림에서 느껴졌던 여러 심상을 작은 글로 담았다.
9791172636234

빛을 사유하다 (카메라에 담긴 세상에 관한 사유, 사진과 에세이)

백후자  | 바른북스
15,300원  | 20251020  | 9791172636234
카메라를 들면, 세상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풍경은 달라지고 그 속에 담기는 마음 또한 변합니다. 순간을 붙잡으려는 마음으로 셔터를 눌렀는데, 돌아보니 그 순간이 나를 붙잡고 있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풀잎,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그리고 스쳐 간 얼굴들. 이 책 속의 사진과 글은 그때의 빛과 그때의 마음을 함께 담은 작은 기록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지나간 장면일지라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오래 남을 이야기이기를 바랍니다. 빛은 흘러가지만 그 빛 속에 깃든 이야기는 오래 머물렀으면 합니다.
9788932475868

창공의 빛을 따라

나탈리 레제  | 을유문화사
9,000원  | 20251130  | 9788932475868
“마침표는 사랑이야.”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에세이스트 나탈리 레제가 사랑과 죽음에 대해 쓰다 어떤 책은 생을 통틀어 단 한 번만 쓸 수 있다. 마치 숙명처럼 주어지는 한 권의 책은 작가가 스스로 창안했던 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것일 확률이 높다. 『창공의 빛을 따라』가 바로 그런 책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에세이스트 가운데 한 명인 나탈리 레제가 평생을 함께한 동반자인 남편 장-루 리베이르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담히 써 내려간 이 책은 여전히 레제적이다. 미학적인 문장과 묘사로 가득한 추도사들, 삶과 죽음이라든지 또는 남겨짐과 떠남에 대한 철학적인 요소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의 가장 큰 주제 가운데 하나는 글이 언제나 불완전한 결과물이라는 깨달음이다. 사고와 감정을 문장 속에 담는 행위는 필연적으로 진실의 일부를 빠뜨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그녀는 사랑하는 상대를 떠나보낸 상실감을 온전히 글로 담아 내지 못한다는 사실에 절망하면서도 숙명처럼 쓴다. 나탈리 레제는 고통마저 글로써 다스릴 수밖에 없는 타고난 작가이기 때문이다. 『창공의 빛을 따라』는 이처럼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통해 글쓰기가 언제나 진행형이며 결과물인 글은 미완성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기록이다. 레제는 남편이 떠난 후 곳곳에서 그의 죽음을 다시 마주한다. 고인의 외투 주머니에서 나온 마지막 쪽지, 찰리 채플린의 영화 〈시티 라이트〉에서 펼쳐지는 코믹한 권투 시합 장면,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 이반 일리치가 죽어 가는 대목, 익사자를 찾도록 훈련된 구조견 이야기에서도 남편을 떠올린다. 그녀는 기억에 괴로워하면서도 고인에 대한 기록을 멈추지 않는다. 이렇게 써 내려간 글은 지금껏 저자가 보여 준 어떤 작품과도 다르다. 평상시 레제는 집필하는 자신과 글에 등장하는 또 다른 자신 사이에 일정한 거리를 두었다. 하지만 『창공의 빛을 따라』에서는 이러한 그녀만의 스타일을 보기 힘들다. 대신 파편화된 인상과 생각의 연속으로 부서져 있다는 느낌이 든다. 독자는 이를 통해 남편의 죽음이 그녀에게 남긴 상실감을 온전히 바라보게 된다.
9791165162559

정원인류 (에덴에서 공공정원까지, 인류가 꿈꿔온 낙원의 역사)

정해준  | 빛을여는책방
14,400원  | 20250630  | 9791165162559
“인류는 매 시대 정원 안에 잃어버린 낙원을 그려 넣었고, 삶의 이상과 가치관을 상징으로 심어 왔다.” 이 책 『정원인류』는 정원을 꽃과 나무로 꾸민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인류가 꿈꾸어 온 ‘낙원의 초상’으로 조망하는 인문 교양서다. 저자는 정원을 하나의 문화적 렌즈로 삼아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따라가며, 정원이 우리의 문화와 일상에 어떤 숨결을 불어 넣어 왔는지를 생생하면서도 깊이 있게 탐구한다. 책은 태초의 낙원 에덴에서 출발하여 영원을 꿈꾼 고대 이집트 무덤 벽화 속 정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메소포타미아의 도시 정원과 수렵원에서는 풍요와 실용을, 고대 그리스의 성스러운 숲과 산책 정원에서는 철학과 민주주의의 숨결을, 로마 귀족의 빌라 정원에서는 전원의 우아함을 발견한다. 페르시아의 파라다이스 가든과 중세 유럽의 수도원과 성곽 정원은 신성과 명상의 세계로 독자를 이끌고,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정원은 인간 이성과 권력이 빚어낸 화려함을 드러낸다. 근대 영국의 풍경식 정원은 목가적 이상향의 꿈을 구현하며 감성을 자극하고, 산업혁명 이후의 정원은 도시의 공공 공간으로 확장되어 시민의 삶을 품는다. 마침내 현대에 이르러 정원은 생태와 치유,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활문화로 진화하며 일상의 숨결 속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다. 『정원인류』는 이처럼 각 시대의 정원이 담아온 자연관과 인간의 이상,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의미를 입체적으로 비춘다. 정원은 단순히 아름다운 공간을 넘어, 인간이 어떤 자연을 상상하고 재현해 왔는지를 기록한 문화적 문서이자 시대의 거울임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지금 어떤 정원을 꿈꾸고 있으며, 어떤 삶을 함께 가꾸어 가고 싶은가. 『정원인류』와 함께 인류가 그려온 정원의 역사를 여행하다 보면, 정원이 단지 취미나 장식을 넘어 더 나은 삶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이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오늘의 일상에서 새롭게 가꿔 나갈 ‘다음 정원’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9791170830184

열방에 빛을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

마이클 고힌  | 복있는사람
22,500원  | 20240115  | 9791170830184
“오늘날 교회의 굳어진 선교적 상상력을 가장 생생하게 살려 낸 선교 지침서!” -레슬리 뉴비긴 이후 선교적 교회를 가장 성경적이고 역동적으로 풀어낸 책 -마이클 고힌의 최신간이자 대표작 -신국원, 변진석, 문상철, 크리스토퍼 라이트, 리처드 보캄, 에크하르트 슈나벨 추천 「열방에 빛을」은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 이스라엘 민족으로 대변되는 공동체, 예수님과 제자들을 통해 이루어진 교회의 진정한 역할과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역사(성경)에 등장하는 사건과 인물들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선교적 사명과 정체성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이 있음을 강조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교적missional’ 백성으로 부르셨고, 그들이 열방 가운데 ‘선교적’ 역할을 감당하도록 이끄셨으며, 이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마지막 날까지 이 ‘선교적’ 사역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상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구현해 내는 교회를 세우셨다고 말한다. 여전히 이러한 부르심 가운데 있는 오늘날의 교회 또한, 다양한 문화적 상황 속에서 창조적인 방식으로 예수님의 선교적 사명을 이어 가야 한다고 도전한다. 교회 정체성의 핵심인 선교를 이해하지 못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만큼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정체성과 소명에 충실하지 못하다고 확신하며, 오직 성경의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역할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그분이 의도하신 모습이 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결론에서는 선교적 소명을 살아 내는 저자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담아, 성경과 현실에 깊이 뿌리내린 선교적 삶이 가능함을 명징하게 보여준다.
9791165162511

미술과 성경 (고대부터 현대까지 기독미술 이야기)

신채기  | 빛을여는책방
19,700원  | 20250530  | 9791165162511
흔히 ‘기독미술’이라고 하면 ‘중세 미술’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경향이 있다. 연구자들이 주로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예수의 가르침과 정신이 이어져 온 거대한 문화적 지평을 고대부터 현대까지 보여준다. 이에 이 책은 ‘종교개혁과 미술의 관계(우상타파)’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포함하며, 종교개혁 이후 소위 ‘종교미술’이 사라지게 되었을 때 미술은 신앙심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논의, 그리고 시대를 거쳐 기독미술의 정신적인 명맥이 현대미술로까지 이어진 흔적을 다룬다. 주류 문화가 점차적으로 기독교 중심의 가치관에서 겹치듯 다르게 멀어져 간 복잡한 역사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논의되는 하이라이트 미술은 중세 성당이나 카타콤 벽화는 물론,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렘브란트, 카라바지오, 반 고흐, 모네, 칸딘스키, 뭉크, 고갱, 몬드리안, 로스코, 터렐 등,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거장들의 작품을 포함한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오늘날 우리의 위치, 당대 문화를 조망하는 자리에 돌아와 서게 된다. 주제별로는 심볼/정치/이성/말씀/미술/자연/혼돈/추상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그림도 120여 개나 담겨있어 미술책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이 책에 담긴 작품들은 하나님을 만난 기쁨의 희열과 영원한 소망을 담아내기도 하지만, 때로는 욥과 같이 나락으로 떨어진 절망감, 다윗이 빠졌던 유혹의 그림자, 이해가 안 되는 혼돈 속에서의 반항과 절규를 드러내기도 한다. 자기 의로움과 자기 신격화, 하나님을 떠난 마음도 읽혀진다. 골방 속 혼자만의 기도, 그리고 시련을 통해서만 이르게 되는 초연한 시선도 있다. 어쩌면 우리 인생 하나하나 속에 중세적 첫 만남이, 르네상스적 이성의 개입이, 종교개혁의 변화와 혁신이, 혼돈과 갈등으로 얼룩진 19세기적인 방황이나 하나님을 잃어버린 듯한 현대의 시간이 모두 담겨있을 것이다. 과거 미술의 역사가 우리 개인의 삶과 무관하지 않은 이유이다. 그 방황과 실패, 영적 이끄심과 은혜의 순간들을 미술에서 다시 만나며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9791165162498

시민병법: 행동과학으로 알아채는 현실주의적 올바름 (행동과학으로 알아채는 현실주의적 올바름)

한병진  | 빛을여는책방
18,430원  | 20250228  | 9791165162498
다양한 사회과학 고전을 바탕으로 맥락에 민감한 덕스러움과 현실적으로 타당한 선함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쓴 책이다. 저자는 정치에서 시작해서 사회 개혁, 인간관계, 개인의 삶 순으로 범위를 좁혀 가면서 사악한 의도와 엉터리 주장에 설득당하지 않는 기술을 살핀다. 하학이상달(下學而上達)이라는 공자의 방법론을 철저히 따라 구체적이고 쉬운 예를 제시한 후 당하지 않기 위해 연마해야 할 개념, 생각, 실천을 소개한다. 이 책의 2장에서는 공부하고 익혀 틀리지 않으려는 심사숙고가 정치에서 중용의 덕을 실천하는 길임을 이야기한다. 확률론, 인지과학이 밝히고 있는 인식의 편향을 자각하고 정치학과 경제학이 구축한 협동과 규범의 조정게임 등에 의지할 때, 보다 균형 잡힌 정치적 판단이 가능함을 살핀다. 프레임의 속임수에 당하는 이유를 따지고 정치적 극화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위협하는지를 다룬다. 현실의 인간에서 나타나는 어중간한 정의감이 내로남불의 인지적 기저임을 밝힌다. 이렇게 수상해진 민주주의에서 나타나는 정치인의 죄와 벌 사이의 부당한 비대칭성을 분석한다. 3장에서는 진보적 세계관의 순진한 믿음과 달리 세상의 변화가 꽤 퇴행적임을 다룬다. 세계화와 AI가 만드는 심각한 불평등성과 정치적 파국의 비선형성을 논한 후 사회적 퇴행의 정치경제를 일상의 경험으로 설명한다. 교통사고와 층간소음을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을 탓하지만, 양궁과 축구 게임을 상세히 관찰하면서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안도 모색한다. 4장에서는 딱딱해 보이는 사회과학에서 인간관계의 조언을 찾는다. 우선 친구 만들기와 만남과 헤어짐의 연인관계를 행동과학으로 분석한다. 다음으로 인지 연구가 파헤친 비교하는 마음의 되치기로 심리적 헬조선에서 벗어나기, 손자병법과 전쟁론으로 알아보는 갈등의 회피 전략, 여론의 사회학으로 부당한 소문에 현명한 대처를 제안한다. 5장은 불확실성 연구로 인생을 재조명한다. 확률의 독립성에서 행복 총량 불변의 법칙을 끌어내고 비선형성의 원리로 인생의 새옹지마를 음미한다. 꽃길과 지름길이 인간적인 정답이 아님을 여행의 사회과학으로 풀고, 몰입으로 현재를 소진할 필요성과 진정한 소확행의 의미를 살핀다. 이상을 종합하여 6장은 현실적으로 타당한 10가지 실천 지침을 요약, 제안한다.
9791141935535

너의 빛을 따라

강채원  | 부크크(bookk)
8,730원  | 20250411  | 9791141935535
16살 작가가 그리는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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