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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으)로 2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507192

온전한 사랑의 이해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놓치는 것들)

다니엘  | 사운드인사이트(Sound Insight)
17,960원  | 20250616  | 9791194507192
★ 인문-심리학 뉴스레터 누적 유료 독자 5000명 유튜브 채널 15만 구독자의 이유 있는 선택 다니엘의 첫 에세이 나는 왜 사랑할수록 불안할까? 제대로 된 사랑을 하고 싶다면 체화해야 할 변하지 않는 사랑의 기술 5가지 15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누적 유료 독자 5000명, 평균 재구매율 80%가 넘는 뉴스레터 작가 다니엘의 첫 책이 마침내 활자의 형태로 출간되었다. 칼 구스타프 융, 지그문트 프로이트, 알프레드 아들러 그리고 실존주의 철학자들의 사유를 바탕으로 수많은 이들에게 통찰과 위로를 전해온 그가 영상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글로 풀어냈다. 『온전한 사랑의 이해』는 연애에 지치고, 인간관계에 흔들리고,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현실적인 내용을 담아냈다. 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면 자신을 잃어버리고 타인을 움켜쥐려 하는가? 왜 답장이 늦어지면 나 혼자 버려진 기분이 드는 걸까? 왜 사랑하면서도 끊임없이 시험하고 확인하려 드는가? 저자는 사랑을 왜곡하는 현대인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고 정제된 언어로 풀어내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회복하도록 이끈다. 이 책은 ‘사랑받고 싶은 나’에서 ‘사랑할 수 있는 나’로 나아가는 여정의 든든한 동반자 같은 존재이다. 반복되는 감정의 패턴 속에서 길을 잃었다면, 이 책은 잠시 멈춰 서서 방향을 다시 찾고 올바른 길로 걸어갈 수 있는 지혜를 전할 것이다.
9788937439933

사랑의 이해

이혁진  | 민음사
12,830원  | 20190419  | 9788937439933
사랑과 사랑을 둘러싼 것들에 대한 가장 보통의 사랑론! 2016년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 이혁진의 신작 장편소설 『사랑의 이해』. 은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 남녀의 발칙하고 속물적이고 사실적인 사내 연애를 그린 작품으로, 회사로 표상되는 계급의 형상이 우리 인생 곳곳을, 무엇보다 사랑의 영역을 어떻게 구획 짓고 사랑의 행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자세하게 담아냈다. 하상수 계장은 옆자리의 안수영 주임을 좋아하지만 둘 사이의 감정은 얽힌 실타래처럼 답답하게 꼬여 있다. 그러던 중 안수영 주임이 청원경찰인 종현과 호감을 주고받는 관계라는 사실을 눈치 챈 상수는 수영을 향한 마음을 접고 능력 있는 상사 박미경 대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서서히 가까워진다. 한편 종현이 연거푸 경찰 시험에 떨어지며 둘 사이에는 미세한 불화의 조짐이 싹트고, 상수는 자신을 압도하는 미경에게 자격지심과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스스로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데……. 은행이란 공간은 말없이 존재하는 배경인 동시에 모든 말들의 배경이기도 하다. 교환가치를 바탕으로 선택이 이뤄지고 선택이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은행은 자본주의의 꽃이자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보편적인 사고방식을 상징이기도 한다. 소설의 표면은 방황하는 연인들의 연애담이지만 그 이면은 설렘과 환희를 비롯해 자격지심, 열등감, 자존심, 질투, 시기심 등 사랑을 둘러싼 감정들, 즉 사랑할 때 우리가 말하는 것들과 이별할 때 우리가 침묵하는 것들에 대한 재발견으로 가득하다.
9788934943044

사랑의 이해 1 (이서현, 이현정 대본집)

이서현, 이현정  | 김영사
17,100원  | 20230227  | 9788934943044
“뼈 때린 멜로판 ‘기생충’” “계급 사회의 현실 멜로” “남녀 심리의 바닥까지 보여주는 진짜 멜로의 탄생” ‘사랑’에 관한 가장 원초적이고, 세련된 멜로 〈사랑의 이해〉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 사랑에 대한 보편적 ‘이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멜로 수작, 〈사랑의 이해〉. 배우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정제되어 있지만 몰아치는 감정의 격동이 가득 찬 작품으로 인물 간의 아슬아슬한 텐션, 대사와 함께 표출되는 섬세한 감정의 굴곡 그리고 매회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결코 풀리지 않는 아름다운 수학 같은 작품이다. 볼수록 더 몰두하게 하고, 파고들게 하는 점이 이 드라마의 매력이다. 〈사랑의 이해〉는 남녀 한 쌍이 주축이 되는 보통의 멜로와 달리 네 남녀의 ‘입장’과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인간 군상의 ‘사랑의 이해’를 보여준 수작이라는 평을 얻었다. 《사랑의 이해》 대본집은 이서현, 이현정 작가가 ‘사랑’에 대한 다양한 결을 찾아 정성스레 쌓아 올린 결정체로, 배우들이 세밀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안내서가 되어준 지문, 배우들의 눈빛과 음성이 결합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는 대사로 채워져 있으며 특히, 인물들의 속마음이 가감 없이 드러나는 내레이션은 이 작품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대사와 대사 사이 자리한 한 줄은, 그 자체로 작품의 메시지가 되고, 때로는 시가 되어 시청자의 마음에 각인된다. ‘사랑’에 대한 가장 원초적이고, 세련된 멜로 〈사랑의 이해〉. 영상을 통해 느꼈던 모든 질문과 답을, 이제 대본집을 통해 완성할 시간이다.
9788934943051

사랑의 이해 2 (이서현, 이현정 대본집)

이서현, 이현정  | 김영사
17,100원  | 20230227  | 9788934943051
“뼈 때린 멜로판 ‘기생충’” “계급 사회의 현실 멜로” “남녀 심리의 바닥까지 보여주는 진짜 멜로의 탄생” ‘사랑’에 관한 가장 원초적이고, 세련된 멜로 〈사랑의 이해〉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 사랑에 대한 보편적 ‘이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멜로 수작, 〈사랑의 이해〉. 배우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정제되어 있지만 몰아치는 감정의 격동이 가득 찬 작품으로 인물 간의 아슬아슬한 텐션, 대사와 함께 표출되는 섬세한 감정의 굴곡 그리고 매회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결코 풀리지 않는 아름다운 수학 같은 작품이다. 볼수록 더 몰두하게 하고, 파고들게 하는 점이 이 드라마의 매력이다. 〈사랑의 이해〉는 남녀 한 쌍이 주축이 되는 보통의 멜로와 달리 네 남녀의 ‘입장’과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인간 군상의 ‘사랑의 이해’를 보여준 수작이라는 평을 얻었다. 《사랑의 이해》 대본집은 이서현, 이현정 작가가 ‘사랑’에 대한 다양한 결을 찾아 정성스레 쌓아 올린 결정체로, 배우들이 세밀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안내서가 되어준 지문, 배우들의 눈빛과 음성이 결합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는 대사로 채워져 있으며 특히, 인물들의 속마음이 가감 없이 드러나는 내레이션은 이 작품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대사와 대사 사이 자리한 한 줄은, 그 자체로 작품의 메시지가 되고, 때로는 시가 되어 시청자의 마음에 각인된다. ‘사랑’에 대한 가장 원초적이고, 세련된 멜로 〈사랑의 이해〉. 영상을 통해 느꼈던 모든 질문과 답을, 이제 대본집을 통해 완성할 시간이다.
9788934966005

사랑의 이해 세트(1-2)

이서현, 이현정  | 김영사
18,000원  | 20231016  | 9788934966005
“뼈 때린 멜로판 ‘기생충’” “계급 사회의 현실 멜로” “남녀 심리의 바닥까지 보여주는 진짜 멜로의 탄생” ‘사랑’에 관한 가장 원초적이고, 세련된 멜로 〈사랑의 이해〉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 사랑에 대한 보편적 ‘이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멜로 수작, 〈사랑의 이해〉. 배우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정제되어 있지만 몰아치는 감정의 격동이 가득 찬 작품으로 인물 간의 아슬아슬한 텐션, 대사와 함께 표출되는 섬세한 감정의 굴곡 그리고 매회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결코 풀리지 않는 아름다운 수학 같은 작품이다. 볼수록 더 몰두하게 하고, 파고들게 하는 점이 이 드라마의 매력이다. 〈사랑의 이해〉는 남녀 한 쌍이 주축이 되는 보통의 멜로와 달리 네 남녀의 ‘입장’과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인간 군상의 ‘사랑의 이해’를 보여준 수작이라는 평을 얻었다. 《사랑의 이해》 대본집은 이서현, 이현정 작가가 ‘사랑’에 대한 다양한 결을 찾아 정성스레 쌓아 올린 결정체로, 배우들이 세밀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안내서가 되어준 지문, 배우들의 눈빛과 음성이 결합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는 대사로 채워져 있으며 특히, 인물들의 속마음이 가감 없이 드러나는 내레이션은 이 작품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대사와 대사 사이 자리한 한 줄은, 그 자체로 작품의 메시지가 되고, 때로는 시가 되어 시청자의 마음에 각인된다. ‘사랑’에 대한 가장 원초적이고, 세련된 멜로 〈사랑의 이해〉. 영상을 통해 느꼈던 모든 질문과 답을, 이제 대본집을 통해 완성할 시간이다.
9788969150073

성과 사랑 365 (날마다 알쏭달쏭한 성, 나날이 아리송한 사랑의 이해)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 (엮음)  | 학교도서관저널
27,000원  | 20140828  | 9788969150073
알쏭달쏭한 성, 아리송한 사랑에 대해 폭넓게 이해한다! 『성과 사랑 365』는 교육 현장의 사서, 교사, 교육 활동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가 직접 가려 뽑고, 서평을 쓴 테마서평집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과 사랑에 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책 365권을 7가지의 영역으로 나눠 소개하되, 성과 사랑에 대한 저마다 다른 이해 수준을 고려하여 다양한 추천도서를 선정하였다. 몸과 성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담고 있는 과학 지식 책, 성역할이나 성정체성, 성문제 등을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책, 사랑에 대한 인문·예술 책, 문학 책 등 성과 사랑에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책을 고르게 담았으며, 서로 다른 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책, 소수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책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선정하여 소개하였다. 여기에 덧붙여, 어린이청소년문학 연구자인 오주영은 어린이·청소년 문학 작품 속에서 성과 사랑이 어떻게 그려졌고, 어떻게 수용되었는지를 시기별로 나누어 살펴보는가 하면,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려상담소 활동가인 정하경주는 학교 현장에서의 성교육의 변화 흐름에 대해 짚어보기도 한다. 이처럼 전문가들의 글을 통해 성과 사랑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힐 수 있다.
9791163910510

이해의 꽃 사랑의 별 행복의 노래 (교사 학생 학부모와 나누고 싶은 마음 이야기)

박금선  | 지성의샘
13,500원  | 20221103  | 9791163910510
이 책의 내용은 저자가 약 34년간 교직생활을 하면서 학교현장에서 체험한 것들과 교사·학생·학부모와의 상담과정에서 느낀 것,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 책 속의 글들은 문학적 가치로 평가받기 위해 쓰여진 것이아님을 밝혀 둡니다. 교사 ·학생·학부모와 나누고 싶은 마음을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한 것입니다. 교육과 자라나는 새싹들의 영혼에 대한 사랑이 담긴 글들이 교육의 길을 가는 분들과 교육을 받는 학생들, 그리고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분들께 한 부분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9788927201373

사랑의 얼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과 이해가 자라나는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햇살어린이동화연구회  | 태동출판사
9,000원  | 20150901  | 9788927201373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감성'을 자극시켜줄 이야기를 고르고 고른「맑고 고운 햇살북」시리즈『사랑의 얼굴』. 이 시리즈는 사랑과 이해가 자라는 이야기, 지혜와 슬기가 샘솟는 이야기, 사회성을 길러 주는 이야기, 좋은 습관을 길러 주는 이야기, 꿈과 희망이 커져 가는 이야기, 마음을 차분히 어루만져 주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마음을 담아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엄선했으며 이야기를 통해 사랑, 지혜, 꿈, 희망 등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동화와 연계된 확장 활동을 통해 생각하는 힘도 키워보세요!
9791189653040

우리는 왜 사랑에 빠지고 마는 걸까 (끌림의 호르몬부터 사랑의 유효기간까지, 사랑의 모든 순간을 이해하는 5가지 사랑의 과학)

김정섭  | 반니
12,150원  | 20190121  | 9791189653040
인간의 영원한 난제, 사랑의 방정식을 풀기 위해 심리학, 정신의학, 뇌과학을 넘나드는 로맨스 탐구서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심리학부터 뇌과학까지, 5가지 이론으로 살펴보는 사랑의 과학 사랑을 설명할 수 있을까? 반대로 설명할 수 있다면 사랑이 아닐지도 모른다. 사람의 일생은 이처럼 모호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사랑에 빠지면 모든 게 아름답기만 한 순간이 찾아오지만 사랑이 결핍될 때는 극도의 공허함을 느껴 큰 실의에 빠지거나 중병을 얻기도 한다. 역사 속에서 사랑을 위해 목숨을 던진 사람이 많은 것도 사랑의 치명성 때문이다. 사랑은 우리 삶에 늘 존재하며 매 순간 영향을 주지만 그 정체는 언제나 모호하다. 그래서 인간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심리는 ‘사랑’일지도 모른다. 그동안 많은 학자가 사랑을 논리적, 과학적으로 증명하려고 노력해왔다. 미국 럿거스대학교 헬렌 피셔 교수가 집약한 ‘사랑의 3단계론’이 대표적이다.
9788957492307

방정환 번역동화 연구 (사랑의 선물 을 중심으로)

이정현  | 청동거울
24,300원  | 20230815  | 9788957492307
이 책은 방정환의 번역동화집 『사랑의 선물』이 지닌 문학적 사회적 의의를 처음으로 집중 분석 고찰한 연구서다. 그동안 아무도 손대지 않은 『사랑의 선물』을 단독으로 연구 저술한 것은 저자가 처음이다. 『사랑의 선물』에 수록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각 작품의 일본어 저본을 찾아내 저본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방정환의 번역동화의 특징을 고찰했다. 나아가 1923년 1월 『개벽』에 발표한 「새로 개척되는 동화에 관하여」를 통해 방정환이 일본에서 유학했을 당시 오가와 미메이와 아키타 우자쿠의 동화론을 중심으로 한 일본 아동문학과의 영향 관계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다.
9791190277259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명작으로 배우는 사랑의 법칙)

김환영  | 싱긋
13,500원  | 20200214  | 9791190277259
세상의 모든 사랑지상주의자를 위하여 누구나 한때는 사랑지상주의자로 산다. ‘사랑’을 무수히 경험한 사람도,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조차도 사랑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을 알거나 느낀다. 혼자서 사랑을 시작하거나 이제 막 연인이 됐거나 사랑으로 상처를 주고받은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는 나은 사랑을 하고 싶은 공통된 희망을 가질 것이다. 사랑의 기술을 찾기 위해 심리학이나 뇌과학까지 파고든다지만 인류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문제다. 그렇다면 책을 통해서 사랑의 기술을 배울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저마다의 경험치여서 이를 배운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에 가까울지도 모르는데, 이 책은 이 같은 질문에 과감하게 대답한다. “누구나 사랑을 배울 수 있으며, 사랑의 달인이 될 수 있다”고. 스탠퍼드대 정치학 박사이자 〈중앙일보 플러스〉대기자인 저자 김환영이 사랑의 기술을 찾아내는 방법은 무엇보다 문학 텍스트를 철저하게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읽어내는 것이다. 이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부터 스탕달의 『사랑에 대하여』까지, 카사노바와 돈 후안, 성경 『아가』, 지금도 일부의 지역에서 금기시 하는『카마수트라』를 비롯해 총 20편의 고전을 도구 삼아 베일에 가려진 사랑의 법칙을 찾아나선다. “내 경우에는 첫사랑은 없었다. 내게 사랑은 두번째 사랑으로 시작되었다.” _투르게네프 “나는 사랑에 굴복할 뿐 사랑을 정복하지 않는다.” _카사노바 “사랑은 불안과 공포로 가득하다.” _오비디우스 “모든 진지한 일 중에서 결혼이 가장 우스꽝스럽다.” _보마르셰
9788957078204

샤오홍의 황금시대 (긴 사랑의 여정을 떠나다)

추이칭  | 자음과모음
0원  | 20141119  | 9788957078204
1930년대 중국 격변의 시기를 살다간 천재 작가 샤오홍,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린 작품. 최근 영화로도 주목받고 있는 인물 샤오홍은 ‘전설적인 사랑을 한 전설적인 인물’이라는 탕웨이의 평가만큼 짧지만 뜨거운 삶을 살았다. 가슴속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을 제어하지 못하고 외롭고 쓸쓸하게 짧은 생을 마감했던 전설적인 여인. 주옥같은 작품만큼 뜨거운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던 그녀의 삶을 재조명한다. 다양한 인물들의 기록을 함께 담아낸 이 작품은 영화보다 더 깊은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9788963270883

전봉건 (전쟁의 상흔과 사랑의 언어)

김양희  | 글누림
16,200원  | 20101112  | 9788963270883
심미의식과 휴머니즘을 겸비한 스타일리스트 전봉건의 시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천착과 다양한 해석을 시도한 11편의 논문을 엮은 작가탐구서이다. 감각적인 서정성을 바탕으로 철저한 언어의식과 심미성을 견지하면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한 시인 전봉건, 그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그의 시와 작품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9788954600576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신화에 숨은 열여섯 가지 사랑의 코드)

권혁웅  | 문학동네
11,700원  | 20051216  | 9788954600576
인류의 서사가 시작된 이래 단 한번도 그 중심에서는 사랑이라는 테마가 누락된 적이 없었다. 인간 감정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이자 가장 강력한 마력인 사랑은 물론 서사의 원조인 신화에서도 끝없이 등장하는데, 신화의 의미에 대해 사랑이라는 테마를 통해 접근한 독특한 신화 입문서로 출판되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비롯해 크리스트교, 중국 창조신화, 수메르 등의 고대 근동 신화 등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사랑과 성애의 요소들을 주제별로 모아 서술했다. 각 신화들이 의미하고자 했던 내용의 기저에 흐르는 사랑의 상징들을 알...
9791159059766

사랑의 각오

황도경  | 소명출판
22,500원  | 20241110  | 9791159059766
좋은 이야기들은 결국 다 사랑에 관한 무수한 질문들과 함께 이 책은 ‘사랑’을 키워드로 최근의 소설들을 읽고 있는 평론집이다. ‘사랑’은 말로 하기에는 너무나 거창하고 막막하고 실현하기에는 더더욱 난감하고 무거운 주제다. 더욱이 갈수록 뻔뻔해지는 욕망과 공고해지는 편견과 전쟁으로 치닫는 분노와 참혹한 폭력과 위선을 매 순간 마주하게 되는 지금, 사랑은 어처구니없는 단어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책머리에’ 글이 “사랑이라니”, “언감생심 사랑이라니”를 반복하면서 시작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폭력과 위선과 기만이 날로 더해가는 사랑 없는 시대를 새삼 확인시켜 주는 듯하던 소설들은, 그것이 바로 우리 자신 안에 들끓고 있는 참혹이기도 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사랑을 지켜가야 하는지를 안간힘처럼 보여주고 있다. ‘사랑’은 언제나 그렇듯 우리의 최대 과제다. 그리고 모든 좋은 이야기들은 결국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질문은 언제나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하는 질문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소란스럽고 혼란스럽고 무참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세상을 사랑하는 것인가, 어리석고 사악하고 모순적인 내 안의 얼굴들과 어떻게 대면할 것인가, 용서는, 사과는, 잊지 않는다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사랑은 얼마나 많은 겹의 이야기와 불안과 질문을 거느리는가. 좋은 이야기들은 결국 다 사랑에 관한 이 무수한 질문들 앞에 서 있다. 어렵게 사랑을 각오하고, 사랑의 기이하고 복잡한 단면들을 드러내고, 확인하고, 질문하다 용기를 낸다는 것은 언제나 사랑할 용기를 낸다는 뜻이라고 하는 김연수 인물이나, 악몽은 불가피하다 해도 꿈을 빼앗길 수는 없고 죽음은 피할 수 없다 해도 사랑은 포기할 수 없고 어둠은 어쩔 수 없다 해도 빛은 포기할 수 없다고 믿는 한강 인물들, 지옥도 같은 풍경 속에서도 진심을 믿고 상냥함을 포기하지 않는 바늘 끝 위의 천사 같은 안보윤 인물들, 금단의 열매를 따 먹고 추방된 처지이면서도 씩씩하게 서로에게 사과를 건네며 웃는 김멜라 인물들, 중심을 향한 질주 끝에 마주한 상실의 풍경과 어긋나버린 계절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내민 손을 떠올리는 김애란 인물들은 모두 어렵게 사랑을 각오하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자신의 ‘오만과 편견’을 깨우치게 되는 정지아 인물의 고백과, 사악하고 교활하고 동시에 상처도 많아 누군가 건네주는 새콤달콤 하나에 무너지기도 하는 장진영 인물들의 기이한 이야기와, 시간이 지나면서 몸과 마음과 죽음의 비밀을 알아가는 김영하 복제인간들의 혼란과, 신의 부당한 요구와 이에 승복한 구약인물들의 이야기 속에서 이승우 인물들이 떠올리는 무수한 질문들도 모두 사랑의 기이하고 복잡한 단면들을 드러내고 확인하고 질문하고 있었다. 이 이야기들은 모두 폭력이 일상의 이름이 되고 삶의 조건이 된 세계 속에서 그저 꿈틀거리는 벌레와도 같은 우리들은 언제 어떻게 사람이 되고 사랑은 어떻게 가능해지는지 되묻는다. 헤어질 때도 ‘결심’을 해야 하듯 사랑할 때도 ‘각오’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한강 소설에 대한 글의 제목이기도 했던 ‘사랑의 각오’가 책의 제목이 되었다. 사랑을 둘러싼 질문들과 사랑을 이루고자 하는 안간힘과 사랑의 올바른 방식에 대한 고민들을 중심으로 장이 나뉘었고,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나 고전 텍스트에 대한 글이 첨가되었다. 개별적인 주체로서 하나의 우주임을 보여주는 푸네스의 목소리 보르헤스의 이야기에 나오는 ‘푸네스’라는 인물이 있다. 몸을 다쳐 움직이지도 못하는 몸으로 주위의 작은 것 하나하나를 주시하고 읽고 기억하는 그는 모든 것들이 서로 다르고 새로운 이야기임을, 하나하나 사소한 것들이 모두 사소하지 않은 하나의 우주임을 알았던 인물이다. 사소한 차이를 그대로 듣고 이해하려 하고 하나하나의 대상들 모두가 개별적인 주체로서 하나의 우주임을 보여주는 푸네스의 목소리에 한동안 이끌렸다. 모름지기 글을 쓰는 이는, 그 글을 읽는 이는, 사랑하는 사람은, 푸네스의 목소리를 닮아야 하지 않을까. 황도경의 평론집, 『사랑의 각오』 황도경이 이전 평론집 『문체, 소설의 몸』, 『장면의 소설』 등에서 강조한 것처럼, 이야기/인간/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크고 요란하고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작고 소리 없고 구체적인 하나하나를 주시해야 한다는 믿음은 이 책에서도 이어진다. 이야기 속 작은 장면에, 사소해 보이는 인물의 몸짓에, 문장 속 미묘한 어조나 접속사에 이끌렸던 것도, 한동안 평생 무관으로 글을 쓰다 간 이옥이라는 사람이 마음에 머물렀던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을 것이다. 하나하나의 작은 것들이 모여 우주를 이루고, 소리 없는 것들 속에 엄청난 이야기와 비명이 들어 있고, 순간의 장면들이 모여 이야기를 이룬다. 대문자로 요약되는 것 속에 진실은 없다. 소설의 몸을, 이야기의 한 장면 한 장면을,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작은 것들에 담긴 이야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다. 거기에 사랑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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