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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무라 이치"(으)로 1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1170623

젠슈의 발소리

사와무라 이치  | 아르테(arte)
15,300원  | 20230911  | 9791171170623
“귀신의 아이가 이 집으로 들어오려는 거야.” 심사위원 만장일치의 일본 호러소설대상 수상 작가 베스트셀러『보기왕이 온다』의 사와무라 이치가 선보이는 히가 자매 시리즈 최고의 공포 미스터리 단편집! 평범한 현실 속 뒤틀린 인간 심리를 건드리며 극한의 공포를 끌어낸 메타 호러의 걸작 『보기왕이 온다』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사와무라 이치의 최신작 『젠슈의 발소리』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은 일상의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포를 선사한 전작 『나도라키의 머리』에 이은 두 번째 단편집이자 『보기왕이 온다』로 시작된 히가 자매 시리즈를 완성하는 다섯 번째 소설이다. “신인답지 않게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솜씨가 얄미울 정도로 능숙하다”는 미야베 미유키의 극찬을 받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심사위원(기시 유스케, 미야베 미유키, 아야쓰지 유키토)의 만장일치로 예선을 통과하고, 최종 선고를 거쳐 그대로 수상까지 이어지며 큰 화제를 모았던 사와무라 이치. 그는 『보기왕이 온다』로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듬해 바로 『즈우노메 인형』을 선보였고, 이 작품은 각종 미스터리 순위에서 거론되며 제3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그리고 2019년에는 「학교는 죽음의 냄새」라는 단편으로 제7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20년에는 『패밀리 랜드』로 센스 오브 젠더상 특별상까지 거머쥐었다. 데뷔작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만 해도 대단한데, 이어서 출간하는 작품들마다 저명한 문학상을 차지한 사와무라 이치는 어느새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젠슈의 발소리』는 표제작 「젠슈의 발소리」를 비롯해 5편의 중단편을 수록한 소설집으로 히가 자매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코토와 노자키 커플의 결혼식 이야기가 실려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보기왕이 온다』에서 요괴에게 끔찍하게 죽임을 당한 히데키가 죽기 전에 겪은 일, 노자키에게 자신에게 일어난 이상한 일을 들어달라고 부탁하는 친구의 이야기, 학교를 떠도는 도시 전설과 관련된 여장남자 목격담을 파헤치다가 알게 된 끔찍한 진실, 무엇보다 히가 자매 팬들의 아픈 손가락인 차녀 미하루가 나오는 괴담까지 사와무라 이치가 선사하는 히가 자매 시리즈 최고의 공포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사와무라 이치의 호러에는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다. 너무 감질나지도 않고 너무 지나치지도 않으며, 미스터리 기법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그래서 사와무라 이치의 신작을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 _이선희 역자
9788950927417

나도라키의 머리 (사와무라 이치 장편소설)

사와무라 이치  | 아르테(arte)
14,400원  | 20230616  | 9788950927417
“절대 그곳에 들어가서는 안 돼!” 일본 호러소설대상 만장일치 대상 수상 작가 『보기왕이 온다』 사와무라 이치의 최신 공포 단편집 제72회 추리작가협회상 단편부문 수상작 수록! 평범한 현실 속 뒤틀린 인간 심리를 건드리며 극한의 공포를 끌어낸 메타 호러의 걸작 『보기왕이 온다』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사와무라 이치의 최신작 『나도라키의 머리』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일본에서 유례없는 인기를 누리며 팬덤까지 형성된 최강의 영능력자 히가 자매가 어린 시절에 겪은 괴이한 일들과 주변 인물들의 과거 일화가 담긴 스핀오프 괴담집으로 『보기왕이 온다』로 시작된 히가 자매 시리즈의 네 번째 소설이자 첫 단편집이다. “신인답지 않게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솜씨가 얄미울 정도로 능숙하다”는 미야베 미유키의 극찬을 받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심사위원(기시 유스케, 미야베 미유키, 아야쓰지 유키토)의 만장일치로 예선을 통과하고, 최종 선고를 거쳐 그대로 수상까지 이어지며 큰 화제를 모았던 사와무라 이치. 그는 『보기왕이 온다』로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듬해 바로 『즈우노메 인형』을 선보였고, 이 작품은 각종 미스터리 순위에서 거론되며 제3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그리고 2019년에는 「학교는 죽음의 냄새」라는 단편으로 제7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20년에는 『패밀리 랜드』로 센스 오브 젠더상 특별상까지 거머쥐었다. 데뷔작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만 해도 대단한데, 이어서 출간하는 작품들마다 저명한 문학상을 차지한 사와무라 이치는 어느새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이는 2015년에 데뷔한 이후 불과 5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나도라키의 머리』는 제72회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학교는 죽음의 냄새」를 비롯한 6편의 단편을 수록한 소설집으로 이전 시리즈를 읽지 않은 독자라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공포를 선사하는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또한 히가 자매의 팬들에게는 히가 자매의 죽은 차녀 미하루가 학교에서 겪은 괴담과 마코토와 노자키가 처음 만난 순간, 노자키가 고등학생일 때의 괴이한 일까지, 절대 놓쳐선 안 될 이야기가 잔뜩 담긴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이다. 사와무라 이치가 장편을 잘 쓴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단편을 이렇게 치밀하고 짜릿하게 쓰는 줄 몰랐다. 여섯 편 모두 소재는 물론이고 주제도 전부 다르지만, 숨 막히는 내용 전개와 놀라운 반전에 다만 망연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_이선희 역자
9791190157742

기묘한 괴담하우스

사와무라 이치  | 북플라자
13,950원  | 20220824  | 9791190157742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기묘한 괴담 하우스에 의뢰하세요. 평생 도망칠 수 없는 공포를 배달해 드립니다. 어린 시절 나를 집단으로 괴롭힌 친구들, 우리 가족에게 사기를 친 뻔뻔한 사기꾼, 질투에 눈이 멀어 나의 인생을 망친 사람. 법의 심판도 받지 않고 세상에 무서울 게 없는 것처럼 살고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찰나의 공포로는 부족하다! 억울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존재, 공포술사가 평생 도망칠 수 없는공포를 배달해 드립니다. 단, 그다음에 일어날 일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9788950905996

예언의 섬

사와무라 이치  | 아르테(arte)
16,920원  | 20220809  | 9788950905996
“나는 저주를 받아 죽게 될 거야, 20년 전의 예언 때문에.” 호러 엔터테인먼트의 기수 사와무라 이치, 이번에는 그가 정밀하고 교묘한 본격 미스터리로 찾아왔다! 평범한 현실 속 뒤틀린 인간 심리를 건드리며 극한의 공포를 끌어낸 메타 호러의 걸작 『보기왕이 온다』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사와무라 이치의 신작 『예언의 섬』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인기 캐릭터인 히가 자매가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작품이자, 작가로서 첫 도전이 되는 본격 미스터리이다. 『즈우노메 인형』에서도 나타났던 미스터리적 수완이 훌륭하게 만개한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신인답지 않게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솜씨가 얄미울 정도로 능숙하다”는 미야베 미유키의 극찬을 받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심사위원(아야쓰지 유키토, 기시 유스케, 미야베 미유키)의 만장일치로 예선을 통과하고 최종 선고를 거쳐, 그대로 수상까지 이어지며 큰 화제가 되었던 사와무라 이치. 그는 『보기왕이 온다』로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듬해 바로 『즈우노메 인형』을 선보였고, 이 작품은 각종 미스터리 순위에서 거론되며 제3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그리고 2019년에는 「학교는 죽음의 냄새」라는 단편으로 제7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20년에는 『패밀리 랜드』로 센스 오브 젠더상 특별상까지 거머쥐었다. 데뷔작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만 해도 대단한데, 이어서 출간하는 작품들마다 저명한 문학상을 차지하는 사와무라 이치는 어느새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이는 2015년에 데뷔한 이후 불과 5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사와무라 이치는 캐릭터에서부터 줄거리, 문체, 섬뜩한 울림을 지닌 정체 모를 제목에 이르기까지 매우 정교하게 짜내는 작가로, 읽고 있는 동안에는 그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로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이 특기다. 이번 신작은 토속성과 현대성이 절묘한 균형으로 공존하고 있는 『예언의 섬』으로, 세토 내해의 외딴섬을 찾아온 사람들이 살인극에 휘말리는 전율의 호러 미스터리이다. 원령 전설이 떠도는 섬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참극, 그 배후에 숨겨진 충격의 진상은 대체 무엇인가? “애매한 예언이라고 해도 한번 사람들의 머리에 각인되면 누군가의 행동을 좌우하기도 하죠. 저는 말이 가지고 있는 그런 성질에 끌리는 편입니다. ‘히가 자매’ 시리즈를 통해 괴이한 이름에 집착하는 것으로 말이 갖는 기묘한 힘을 그려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걸 다른 각도에서 파 내려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_ 작가의 말
9788950995546

시시리바의 집 (사와무라 이치 장편소설)

사와무라 이치  | 아르테(arte)
15,300원  | 20210623  | 9788950995546
일본 호러소설대상 수상 작가 사와무라 이치가 선사하는 고딕 호러의 정수! 평범한 현실 속 뒤틀린 인간 심리를 건드리며 극한의 공포를 끌어낸 메타 호러의 걸작 『보기왕이 온다』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한 사와무라 이치의 신작 『시시리바의 집』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신인답지 않게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솜씨가 얄미울 정도로 능숙하다”는 미야베 미유키의 극찬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이듬해 바로 『즈우노메 인형』을 선보였고, 이 작품은 각종 미스터리 순위에 오르며 제3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이후로도 출간하는 작품마다 저명한 문학상을 차지한 사와무라 이치는 데뷔한 지 불과 5년 만에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사와무라 이치는 캐릭터에서부터 줄거리, 문체, 섬뜩한 울림을 지닌 정체 모를 제목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를 매우 정교하게 짜내는 작가로, 읽는 동안에는 그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로 공포감을 조성한다. 『시시리바의 집』은 고딕 호러 장르의 대표적인 소재인 ‘귀신 들린 집’을 사와무라 이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집안 곳곳에서 모래가 쏟아져 내리는 집과 그 집에 발을 들인 후로 머릿속에서 모래 소리가 들리는 남자. ‘모래’는 보이지 않는 존재의 위협을 물리적으로 가시화하며 낯설고 섬뜩한 공포를 환기시킨다. 이 작품은 또한 일본 최고 영매사로 활약하는 히가 자매의 장녀 히가 고토코의 시작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보기왕이 온다』, 『즈우노메 인형』과 함께 ‘히가 자매 시리즈’로도 불린다.
9791160077193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사와무라 이치  | 한스미디어
13,500원  | 20210831  | 9791160077193
흔해빠진 괴담인 줄 알았다. 우리 반에서 가장 예쁜 애가 자살하기 전까진. 대표작 『보기왕이 온다』 호러 소설의 대가 사와무라 이치의 교실 내 권력에 대한 신감각 미스터리. 북스 키요스크와 북 스튜디오의 바이어 선정 제7회 단숨에 읽기 대상 1위! [줄거리] “거기엔 자살한 여학생이 남긴 주술이 담겨 있대. 여자만 부릴 수 있고, 증오하는 여자를 추하게 바꿔 버리는, 아주 무시무시한 주술이.” 도립 요쓰카도 고등학교에서 갑자기 자살 사건이 일어난다. 사망자는 연예인을 뛰어넘는 미모와 최상위인 성적으로 학생들을 휘두르고 다니던 교내 서열 1위의 여학생 하무라 사라사. 그녀의 죽음이 남긴 여파가 사라지기도 전에, 뒤를 이어 왕좌에 오르는 소녀들은 학교에 전해 내려오는 공포의 주술에 휘말려 차례차례 모든 것을 잃기 시작한다. 학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학생을 죽게 만든다는 주술. 수년에 한 번, 단 한 사람에게 피해자를 지목할 힘을 내린다는 주술의 실체는 무엇일까? 사라사의 뒤를 이은 여학생들은 과연 주술을 피
9788950977795

보기왕이 온다 (사와무라 이치 장편소설)

사와무라 이치  | 아르테(arte)
17,820원  | 20181028  | 9788950977795
평범한 샐러리맨의 일상에 갑자기 등장한 ‘그것’이 일상을 흔들기 시작한다! 1994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4회 동안 진행된 일본 호러소설대상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심사위원(아야쓰지 유키토, 기시 유스케, 미야베 미유키)의 만장일치로 예선을 통과하고 최종 선고를 거쳐 그대로 수상까지 이어져 큰 화제가 된 소설 『보기왕이 온다』. 어렸을 때부터 괴담이나 호러를 좋아해서 닥치는 대로 읽고 보고 들었던 저자는 그동안의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쓴 장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구성력과 세련된 문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노련한 이야기 전개로 문학에서 보여주는 호러 표현의 극치라는 찬사를 받으며 데뷔작으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던 다하라 히데키와 가나. 어느 날 히데키의 회사에 아직 아무에게도 이름을 알려주지 않은, 배 속에 있는 소중한 아이 치사의 일로 볼일이 있다며 손님이 찾아온다. 게다가 손님의 방문을 알려준 후배 다카나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점점 상태가 나빠진다. 이후에도 이상한 전화나 메일이 오는 등 괴이한 일이 반복되자 히데키는 어렸을 적 자신을 찾아왔던 ‘보기왕’이라는 괴물을 떠올린다. 소름 끼치는 괴물 보기왕. 하지만 어떻게 생겼는지도, 정체가 무엇인지도 알 수 없다. 그 괴물이 왜 이제 와서 나를 만나러 오는 걸까. 보기왕은 시간이 갈수록 진화하고, 히데키의 아내와 딸의 이름까지 언급하면서 그를 점점 공포의 지옥으로 밀어 넣는다. 히데키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민속학 준교수인 옛 친구의 도움을 받아 초자연 현상에 관한 글을 쓰는 오컬트 작가 노자키를 만난다. 노자키는 히데키에게 필요한 것이 주술과 퇴마라는 사실을 깨닫고 히가 마코토라는 영매사를 소개해준다. 하지만 그녀는 보기왕이 사람의 상상을 아득히 초월한 존재이며, 부인과 아이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면 오지 않을 것이라는 알 수 없는 대책을 내놓는다. 그 후 노자키와 마코토는 조사를 겸해 일주일에 한 번씩 히데키 부부의 집을 방문하기로 한다. 히데키의 집을 찾은 어느 날, 마코토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그것’이 너무나 끔찍한 존재임을 감지하는데……. 이 작품은 《고백》과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연출했던 나카시마 데쓰야 감독, 오카다 준이치, 츠마부키 사토시, 고마츠 나나, 구로키 하루, 마츠 다카코 등 일본의 톱스타들을 주연으로 내세운 영화 《온다》로 제작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9788950982706

즈우노메 인형 (사와무라 이치 장편소설)

사와무라 이치  | 아르테(arte)
13,500원  | 20201021  | 9788950982706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보기왕이 온다』 이후 선보이는 히가 자매 시리즈 제2탄! 평범한 현실 속 뒤틀린 인간 심리를 건드리며 극한의 공포를 끌어낸 메타 호러의 걸작 《보기왕이 온다》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사와무라 이치의『즈우노메 인형』. 저자는 허구가 현실을 침식시켜버리는 듯한 공포를 이용해 도시전설을 믿지 않는 성인 독자도 떨게 만드는 현대 공포를 만들어냈는데, 캐릭터부터 줄거리, 문체, 섬뜩한 울림을 지닌 정체 모를 제목에 이르기까지 이 소설 속 모든 요소들이 공포를 환기시키기 위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굉장히 기교적으로 짜인 소설임에도, 읽고 있는 동안에는 그 사실을 잊고 빠져들 정도로 충분한 공포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잡지사 《월간 불싯》 편집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후지마 요스케는, 편집장의 지시로 마감 전에 갑자기 소식이 끊겨버린 작가 유미즈를 찾기 위해 동료인 이와다와 함께 그의 집을 방문한다. 그런데 그들이 마주한 것은 끔찍하게 죽어 있는 유미즈의 시신이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이와다가 후지마에게 종이 다발을 건네는데, 그것은 유미즈의 집에 남겨져 있던 육필 원고였다. 유미즈의 사망 원인이 원고에 있을 거라는 이와다의 얘기에 후지마는 반신반의하며 원고를 읽기 시작한다. 원고는 기스기 리호라는 중학생이 쓴 교류 노트로 ‘즈우노메 인형’에 관한 도시전설이었다. 처음에는 중학생이 쓴 일기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후지마는 붉은 실과 함께 검은색 예복 차림의 단발머리 인형이 눈앞에 나타나자 알 수 없는 괴이함에 두려움을 느낀다. 자신 또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유미즈의 후임자인 오컬트 작가 노자키 곤과 그의 약혼녀이자 영능력자인 히가 마코토에게 도움을 청한다. 노자키와 마코토는 원고를 읽은 자에게만 찾아오는 인형의 존재에 대해 ‘저주’라고 판단하면서도, 시시각각 죽음의 운명이 다가오는 후지마를 위해 자신들도 원고를 읽기로 마음먹는다. 저주의 근원은 대체 어디 있고,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9784041073223

などらきの首

사와무라 이치  | KADOKAWA
10,540원  | 20181024  | 9784041073223
9784041067680

ずうのめ人形

사와무라 이치  | KADOKAWA
12,600원  | 20180724  | 9784041067680
9784041064290

ぼぎわんが,來る

사와무라 이치  | 角川文庫
11,320원  | 20180224  | 9784041064290
9784041054826

ししりばの家

사와무라 이치  | KADOKAWA
20,580원  | 20170629  | 9784041054826
9784041043554

ずうのめ人形

사와무라 이치  | KADOKAWA
21,220원  | 20160728  | 978404104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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