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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첩경"(으)로 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7112751

사주 육친론 깊이 읽기 (사주첩경과 도계실관을 중심으로)

삼각산인  | 라이트하우스인
16,200원  | 20220329  | 9791197112751
삶의 방향을 찾을 때 인생의 나침반이 되는 명리학! 사주 명리학의 입문편이라고 할 수 있는 전작 『교양으로 읽는 사주명리』와 초급편 성격의 『명리의 비밀을 여는 9가지 열쇠』에 뒤이어 나온 중급편 『사주육친론 깊이 읽기』. 이 책은 명리를 이제 막 시작한 초급자를 위한 책은 아니며 신강신약론을 넘지 못해 밤새 고민하는 중급자이거나 용신론을 넘어 육친관계를 좀 더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 졌다. 특히 “이 책은 명리에 대한 기록을 남겨 달라던 30년 전 역문관 노석 선생님의 말씀에 대한 뒤늦은 응답이다.”는 저자의 말 속에서 근대 명리학의 계보를 형성한 도계 박재완 선생, 노석 유충엽 선생의 뒤를 잇는 저자의 가장 공들인 역작임을 짐작할 수 있다.
9791137286412

도계실관 사주첩경 격으로 풀다

무각  | 부크크(bookk)
25,700원  | 20220621  | 9791137286412
* 육친을 살피려면 궁성을 함께 보아야 하는데 궁이란 월지는 부모궁이며 일지는 부부궁이며 시지는 자식궁이다. 부모 관계를 볼 때 주로 월지가 중심이며 월지는 부모궁이니 월지에 암장된 부모성이 있으면 그 오행으로 부친이나 모친성을 삼는다. 만일 년주에 부모성이 투하고 일간이나 일지와 합으로 연관되면 부모성으로 삼는다. 그런데 원국에 부모성이 보이지 않으면 월지의 건록을 모친의 상황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그 이치는 가령 甲목 일주의 경우 년월에 부모성이 없고 월지에 寅목인 건록이 있으면 모친성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인중 甲목은 甲己합하는 관계인데, 합한 것은 배우자로 볼 수 있으므로 부친성인 己토와 합한 甲목은 모친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건록은 일간과 동류니 일간대행으로 보기도 한다. 그리고 일지 부부궁에서 천간으로 표출된 오행은 배성의 상태를 의미하는데 타 오행과 합거되거나 자좌한 지지와 일지가 형충상천의 관계가 되면 불미하다고 판단하는데 간지는 팔과 다리처럼 서로 동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경우가 존재하니 직접 실전을 통해 이해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 명리요강 해설 조실부모 癸甲乙丙丁戊己 6운 卯辰巳午未申酉 戊甲壬壬 남 7 辰子寅子 寅월 甲木이 입춘과 우수 사이에 태어나 월령을 얻었으므로 신왕하다. 초봄에 한기가 남았으므로 寅중 丙火가 용신이 될 듯하나 丙화가 투간하지 못했고, 수가 너무 많다. 辰중에 착근한 戊토가 왕수를 억제하는 용신이다. 癸卯운은 수목이 戊토를 합극하므로 불길하여 부모가 모두 돌아가셨다. 을사운부터 상업에 종사했고, 丙午·丁未운에 귀인이 도와 사업에 성공하여 부를 축적했다. 그러나 관직에 나가지 못한 것은 조후인 화가 너무 약한 가운데 수가 투출했고, 일점의 금기(관성)가 없기 때문이다. 申운은 수국이 되어 용신인 戊토가 무너지므로 불길하다. 寅월은 아직 겨울이므로 戊토로 제수하여 덮어주고 丙화로 따뜻하게 해야 한다. 이 사주는 寅月에 수기를 공급하는 원칙은 충족되나 丙화가 투간하지 못해, 한기를 다스리지 못했다. 따라서 丙화가 없어 관직에 나가는 정도의 귀기가 부족하다. 격으로는 월 건록에 재성이 투하나 보호하는 식상이나 관살이 없어 파격이다. 지지로는 수목이 중중하며 寅월의 甲목은 성장 목이니 극보다는 화로 설하여 꽃 피어남을 기뻐한다. 초년은 불길하며 중년 화운은 길운이다. 계묘운에 조실부모했는데 寅월 甲목이며 년월에 인수가 중중하므로 월지의 寅목 록신을 모친으로 볼 수 있다. 寅중에서 戊토가 투간했으므로 시상의 戊토는 모친을 대변하고, 또한 甲목의 편재인 戊토는 곧 부친이다. 부모궁인 월지 寅중에서 시간으로 부친을 대변한다. 즉 시간의 戊토는 부모인 양친을 모두 의미하는데, 癸卯대운에서 戊癸 합거하고 묘진상천하니, 15세 전에 부모를 모두 잃는 상황으로 나타나게 된다. 을사대운부터 성공했으며 입춘과 우수 사이에 태어났으므로 아직 초춘의 한기가 남았다. 이 시기는 초춘이라고 불리우는데 초춘은 丙화의 조후가 특별히 필요한 때인데, 천간에 丙화가 투간하지 않은 것이 병이다. 乙巳대운부터 남방운이 시작되어 丙午·丁未운에 유병득약하여 재물을 축적했다. 관직에 나가지 못한 이유는 도계선생은 관직에 나가지 못한 것은 “화가 너무 약한데 壬수가 투출했고, 일점의 금기(관성)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甲목의 관성은 金인데 초춘의 목은 새순과 같아서 금기를 필요로 하지 않고, 반대로 금기를 제어하고, 추위를 극복해 줄 丙화를 매우 필요로 한다. 그런데 이 사주는 丙화가 투하지 않고 오히려 천간에 壬수가 두 개나 자리를 잡고 있어 병이 되고 있다. 따라서 원국에 흠결 때문에 귀기를 갖추지 못했다. 관직에 나가는 경우는 관성과 일간이 갖는 관계가 좋아야 하는데, 이 사주는 관성을 갖추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관성이 기신이므로 관직에 나가지 못한다. 대개의 경우 봄에 태어난 목이 수기를 보아 활목(活不)이 되면, 금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관살이 부족해도 조후를 충족하면 귀함을 갖추게 된다. ○ 다처지명 하중기 간명 己戊丁丙乙甲癸 丑子亥戌酉申未 庚甲庚辛 남 2.5 午申寅巳 일지 배우자궁인 申에서 월시에 庚금이 투간했다. 일지 申금은 년지 巳화와 巳申합하고 있다. 일간 甲목의 처성은 巳중 戊토와 午중 己토가 있다. 일지에서 투간한 것과 재성의 숫자를 계산하면 여러 번 결혼하는 중혼지상임을 알 수 있다. 격으로는 건록의 관살혼잡이 투하나 일간이 신약하니 감당할 수 없어 파격이다. 살인상생하는 천간 수운이 성격운이나 만나지 못한다. 지지로는 일간의 유일한 근지가 인사신 형살을 당하고 소중한 인중 甲목이 사신의 庚금에게 2경갑충으로 부서지니 흉한 삼형살이다. 혼인관계는 첫 번째 부인은 년지 巳중 戊토이다. 丁亥대운이 오면 자손궁의 午화가 丁을 보니 동하고, 辛未년이 오면 午未가 합하면서 辛금 관성이 동하므로 결혼해서 자식을 낳게 된다. 辛금은 정관이라 원래 딸이지만 인사-상천하므로 성별이 뒤집어져 아들이다. 또 巳화는 일지 申금인 편관과 巳申합하므로 둘째 역시 아들이다. 丁亥대운 亥수에 들어오면 巳亥상충하고 일지와는 申亥상천하므로 첫 번째 부인과 헤어진다. 이 여성과 헤어지면 년상의 辛금 아들은 巳중 丙화와 丙辛자합하고, 일지 申금 아들은 巳申합으로 모친 巳화를 따라 가게 된다. 좌하의 申금은 나의 녹신 寅목과 인신상충하면서 일간 甲목의 절지이므로 내가 키울 수 없다. 두 번째 부인은 좌하 申금에서 나간 월상 庚금이다. 庚금은 인중 戊토인 재성 위에 앉았다. 일지 배우자궁에서 나간 庚금이 인중 戊토인 배우자성과 동주하므로 부인이지만, 寅申상충하므로 또 헤어지게 된다. 세 번째 부인은 일지에서 투간한 시상 庚금이다. 월지 寅과 시지 午화와 寅午합하는 중에 시상 庚금은 일지에서 투간한 배우자궁이다. 오중 己토인 처성과 궁에서 표출된 庚금이 동주하니 배우자지만, 甲申대운에 삼형이 다시 성국되어 헤어진다. 이처럼 일간의 유일한 근지가 2;1로 삼형을 당하면 쇠자왕신발로 근지가 뽑히면 흉한 삼형살로 동작하게 된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 시지의 午중 己토와 일간이 甲己합하므로 마지막 부인을 만난다. 그러나 일지 申금과 시지 午화가 공망으로 일시가 전부 공망이므로 결국 한사람도 남지 못하고 헤어진다. 원국에는 재가 투출하지 않았지만, 巳寅午에 토-재성이 숨어 있다. 근묘화실의 원칙상 午에 이르면(50대 중반 이후) 寅午가 합하는 가운데, 午중 己토가 寅중 甲목과 甲己합하고, 동주한 시상 庚금이 일지에서 申금으로 들어와 있으므로 午화도 따라서 일지에 들어오니 재성이 자신의 것이 된다. 즉 부명이라고 할 수 있다. ○ 정신병 걸린 여인 사주첩경 65번 丁戊己庚辛壬癸 卯辰巳午未申酉 甲甲丙己 여 5.5 子申寅卯 寅월 甲목이 건록격을 이루었다. 丙화가 인중에서 투간하여 식상이며, 寅월 甲목은 수기를 공급받은 뒤, 한기가 남아 화로 조후해야 하므로 천간의 구조는 갖추었다. 목화통명의 상이 있으므로 교육자로 살았다. 그러나 일지 申금과 월지 寅목이 寅申충으로 깨졌다. 격으로는 월 건록에 丙화가 투하여 식상생재격을 이루었다. 지지로는 일지 관성을 인신충하여 불길하며, 신자합거되고 묘신귀문살로 월 건록과의 충이라 해로불가하다. 왜냐면 지지의 건록은 일간대행도 되고 년월이면 모친도 되므로 인신충은 일지 배우자와 본인의 충이기 때문이다. 월 건록을 모친으로 보는 것은 가령 월지 인중 甲목과 갑기합하는 己토는 재성이니 부친이다. 그러므로 부친과 합하는 오행을 모친으로 보기 때문에 년월에 인성이 없을 때는 건록을 모친으로 보기도 한다. 辛未대운이 불길한데 병신합거되니 甲목이 己토를 합극하는 재성의 겁탈이 일어나며, 지지 未토는 왕목의 입묘지로 흉운이다. 부모관계는 이 명조의 모친은 시지 子수가 인성이지만 문밖에 있고, 년월에 있는 건록은 모친으로도 보니 월지 부모궁의 寅목이 모친이 된다. 부친은 재성으로 봐야 하는데 년간 己토가 寅중 甲목과 甲己합하여 부모궁에 이르므로 부친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己토는 좌하의 卯중 甲목과도 甲己합하고 있다. 즉 卯목은 부친의 첫 번째 부인이니 卯목은 큰모친이 되고 월지 寅목은 본인의 생모이다. 또한 비겁이 혼잡하므로 일지로 합해 들어오면 이복형제가 있다고 판단한다. 여기서는 신자합하니 子수와 동주한 시간의 甲목이 일지-아신으로 들어오고, 일간이 년간 己토와 갑기합하면 동주한 卯목도 아신으로 들어오니 이복형제로 판단하는 것이다. 또한 월주는 부모궁이면서 형제궁인데, 월지 寅목의 겁재인 卯목이 부친성과 동주하므로 이복형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혼인관계는 여명에서 남편의 향방은 기본적으로 일지 남편궁에서 찾아야 한다. 따라서 일간과 합한 己토는 남편같아 보이지만 년지에도 관성이 없으므로 연인으로 보며 결혼에 이르기 힘들어 보인다. 좌하 申금은 남편궁이면서 남편성 庚금을 갖고 있으니 남편이 될 수 있다. 그런데 申금이 일간 대행인 건록의 寅목과 寅申충하고 있다. 따라서 이 사주는 남편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 寅申층이 작동하는 년한인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에 남편과 헤어지게 된다. 본명은 남편이 횡사로 사망했다고 한다. 대운을 추정하면 辛未대운이 불길한데 용신인 丙화가 병신합거되니, 甲목이 己토를 합극하는 재성의 겁탈이 일어나며, 지지 未토는 왕목의 입묘지로 흉운이다. 여명에게 용신은 남편의 상황이므로 월간 丙화 용신이 합거되며 未토는 왕목을 입묘시키는 흉운이므로 파산 관재 횡액의 위험이 따른다. 또한 일간 대행인 寅목과 인미귀문살이며, 정신을 관리하는 인수인 子수를 자미-원진상천으로 파괴하니 정신병도 유발한다. 자식관계는 자식궁은 甲子-목욕이고 자식성은 월간 丙화이다. 자식성이 투출한 월지 寅중에서 甲목이 시주 자식궁으로 투간했다. 따라서 자식은 월간 丙화와 시상 甲목을 모두 자식으로 볼 수 있으니 두 명으로 추산한다. 그런데 일지와 寅申충하는 모습이 좋지 않다. 즉 寅申충으로 아들 하나를 잃거나 멀리 떠나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석영 선생은 아들이 둘이었는데, 한 명의 아들만 임종을 지켜볼 것이라고 추론했다. 질병관계는 丙화가 추위로부터 보온해주는 길신인데, 丙화의 뿌리인 寅목이 寅申충으로 상해 있다. 申금 관성은 남편인데 묘신귀문이므로 남편과의 갈등, 남편의 사망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정신병 증세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첩경해설 본명은 비겁이 강해 허위가 없고 강직한 성격이다. 월건 망신(=도화)이니 후처의 몸에서 태어났다. 일월지충하니 형제 간에 화목치 못하다. 비겁혼잡하니 배다른 형제가 있게 된다. 일지에 인신형살이니 수술한 흔적이 있게 된다. 寅월甲일 목화통명이니 총명준수하여 손에 교편을 잡아본다. 申금 관이 寅형살을 만나 남편이 횡액사한다. 묘신귀문살 놓아 남편일로 정신이상 걸려본다. 두 아들이라 하겠으나 귀한 아들 하나 종신이다. ○ 공부 잘하는 사주 사주첩경 5번 추명가 103 춘하월에 甲乙일생 설단생금 교육가라 丁戊己庚辛壬癸 卯辰巳午未申酉 乙甲丙甲 남 7.5 亥寅寅子 寅월 甲목이 목왕지절에 태어나 월령을 얻어 건록격이며 수목화로 이루어진 삼상격이다. 삼상격은 셋 중에서 가장 약한 丙화를 도와야 하니 화운이 길하고, 다음에 목운이며 역하는 금토운은 꺼린다. 또한 억부로도 왕목은 극하거나 설기해야 하는데 봄철의 여린 목이라 극함보다는 설하여 꽃 피움이 길하니, 월간에 丙화가 투간하여 목화통명을 이루었다. 寅월은 甲목이 뿌리를 내리는 계절로 아직 겨울의 한기가 가시지 않은 때이다. 월간의 丙화는 왕목을 설하는 희신이자 한기를 보온하는 약신이다. 년시의 亥子 수기를 바탕으로 甲목이 뿌리를 내린 뒤 한기를 제거하니 격국의 완성도가 높다. 목일주가 수기를 만나 활목이 되었으므로 丙화를 보아 꽃을 피워야 하는데, 월간의 丙화가 투간해서 목화통명을 이루었으니 부귀 쌍전하는 명이다. 격으로는 월 건록에 丙화가 투해 재를 보호하니 식신격으로 성격하였다. 이처럼 월지가 비겁인 양인이나 겁록격은 재를 보호하는 식상이나 관살만으로도 격을 이룬다. 辛운은 병신합거로 불길운이며, 지지로는 수목으로 목기가 왕하니 삼상격도 되므로 길운은 목화 중에서 약한 화를 돕는 운이 길하다. 운로가 지지 화운을 만나 길하며 억부로도 삼상격으로도 길운을 만나 귀격이다. 부모관계는 甲목의 편재 戊토는 부친을 나타내는데 월지 부모궁 寅중에 戊토가 부친성이다. 월지 寅중에서 丙화가 월간으로 투출했으니 丙화가 부친의 표출신이라고 할 수 있다. 丙화의 역할이 용신이니 길하므로 좋은 집안 출신임을 알 수 있다. 모친은 인성인데 년지의 子수와 시지 亥수가 모두 모친 성이다. 년지의 子중 癸수는 인중 戊토와 무계합하고, 시지 亥수는 월지와 寅亥합하므로 모두 모친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사주는 모친이 둘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비겁이 중중하므로 형제가 많고 인해합으로 해중 甲목도 일지로 들어오며 또한 乙목 겁재는 시상에 투간하여 금에 의해 제어되지 않았고, 자좌 亥수를 따라 일지로 들어오니 이복형제가 있다. 년지 子수는 큰모친이고 시지 亥수는 일지인 아신과 인해합이니 자신의 생모라고 추론할 수 있다. 그러나 亥수가 2寅목과 쟁합하니 생모도 두 번의 결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년간의 甲목은 자좌 인수의 생을 받으니 이복형제이고, 시간의 乙목은 생모인 亥수의 생을 받으니 친형제자매이거나 첫번째 결혼으로 낳은 뼈다른 형제일 수 있다. 혼인관계는 배우자 궁인 좌하 寅중에서 丙화가 투간했으니 처라고 볼 수 있다. 한기가 가시지 않은 계절의 丙화는 조후의 길신이므로 역시 좋은 배우자라고 추정할 수 있다. 좋은 여인과 결혼하여 처덕이 있다. 그러나 일주가 간여지동이고 기신이므로 불길한 듯해도 삼상격은 일간과 같은 목이 길하니 일지 부부궁이 길신이다. 자식관계 육친관계는 종격이라도 일반격의 육친으로 판단하니 시주인 자손궁에 겁재가 위치하고 공망에 해당하니 불미하다. 겁재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자손은 탈재하므로 삼강격이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사주의 길신은 丙화인데 시지 亥수에서 丙화는 병해-절지가 된다. 따라서 乙목 겁재가 자식궁에 자리하고 용신인 丙화를 시지에서 극하는 것이 이 사주의 흠이 된다. 이석영 선생은 이르길, 정관성 辛금이 丙화에 암합하여 여식이 연애로 속 썩인다고 첩경해설에서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辛금이 보이질 않아도 子와 寅에 공협된 丑중 辛금을 의미한다. 이처럼 이석영님은 공협의 암장도 사용하고 있다. 첩경해설 도의군자 녹축유의; 그대는 군자의 성격이며 강직하여 푸른 대나무와 같다. 온산녹축 유하청청; 온난한 산기슭 대나무가 무엇을 말미암아 청청하더냐 丙화투출 목화통명; 왕한 나무는 丙화를 만나 정을 뿜으니 광명이 환히 통한다. 사주역마 해외출입; 역마성이 거듭 있어 해외에도 출입 있어본다 역마합인 해외유학; 인수 亥가 역마와 합하여 해외 유학하여 본다. 춘월甲목 수집교편; 寅월 甲목이 다시 인을 만나 손에 교편을 잡아본다. 甲일천문 신등의업; 甲일생이 해시로 천문을 놓아 그 몸이 의업에 나서게 된다. 여사추리 의대교수; 이와 같이 의업 교육이니 전공은 의대교수 아니겠는가, 수목화성 수기류행: 수생목 목생화하여 그 빼어난 기가 잘 흘러 통한다. 박사학위 가문현혁; 박사 학위를 타게 되어 가문을 크게 빛낸다. 군겁합신 이복합진; 비겁의 무리가 사방에 합하니 배다른 형제가 진을 쳤다. 정관암합 여식부정; 정관성 辛금이 丙화에 암합하여 여식이 연애로 속 썩인다. ○ 명리요강 丙丁戊己庚辛壬 辰巳午未申酉戌 戊甲乙癸 여 6 辰午卯卯 甲일주가 목왕지절에 태어나 비겁이 중하니 일주가 태왕하다. 일점의 금-관성이 없는 가운데 午화가 왕목을 설기한다. 그러나 천간에 丙丁화가 투출하지 못하므로 대격이 아니다. 초년 화운에 길운이라 귀하게 생장하였고, 丁운 중에 약한 화를 도와 의사에게 출가했다. 戊午己운까지 집안이 발전했다. 未운에 왕목이 입묘하므로 남편이 관재를 당했고 재산의 손해도 많았다. 庚申운부터 왕목을 제어하여 생화하므로 재왕하고, 酉운은 卯양인을 충하므로 불길한 듯 하지만 진유합으로 부서지지 않으니 대흉은 아니다. 壬운 壬子년에 용신 午를 충하여 거세했다. 卯월에 甲乙목이 일지 午화를 만나 왕목을 설기한다. 卯월은 목이 丙화와 癸수를 만나 생장하는 계절인데, 년간의 癸수가 辰중에 뿌리를 두어 수기를 공급하고 午화가 왕목을 설하는 구조이다. 그러나 천간에 丙丁화가 투출하지 못하므로 대격이 못 되며, 춘절의 목은 丙癸로 수화기제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격으로는 월 양인에 천간의 재성을 보아 파격이다. 丙丁은 식상생재로 성격하는 길운이며, 戊己운에는 성격은 못해도 기신인 癸수를 합극하니 길하며 지지로 화운이라 길하다. 庚辛운은 겁재인 乙목을 합극하여 재성을 보호하고 재생관격으로 성격하니 길운이다. 지지의 申酉는 왕목을 억제하여 재를 보호하는 길운이다. 酉운은 2묘유충으로 왕신격노라 불길하나 진유합하여 충중봉합하니 대흉은 아니며 길운이라 무탈하다. 丁운에 의사에게 출가했는데 관성이 없으므로 남편이 없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 甲목은 己토와 합하므로 배우자궁인 午중의 己토가 배우자가 된다. 일간이나 일지와 합하는 것은 배우자로 추정할 수 있다. 丁巳대운 일지 배우자궁에서 오중 丁화가 투출하여 응하고 사오합이므로 의사에게 출가했다. 未대운 남편이 관재를 당함; 己未운에 왕목이 未토에 입묘함과 동시에 己未가 일간 甲午와 간합지합으로 합반하므로 미혼이면 길하지만, 기혼이면 특히 배우자에게 불길하다. 이때 남편이 관재를 당했고 재산의 손해도 많았다. 庚申운부터 발달함; 수기가 부족한 가운데 금생수로 수기를 공급하니 더욱 발전한다. 기본적으로 목왕지국이므로 시상 편재를 사용할 수 있다. 戊토는 원국의 연한상 40대 중반에 일지 午화가 본격적으로 작동하므로 그때부터 재물운이 좋아진다. 또 하나의 이유는 庚申·辛酉금이 乙목 겁재를 乙庚합, 乙辛충으로 제어하는 것도 한 몫 한다. 甲목이 누려야 할 戊토 재성을 겁재인 乙목이 넘겨 보는 것이 흠인데, 庚申·辛酉운에 겁재를 제거하므로 일간에게 재성의 공력이 돌아가게 된다. 또한 辰午가 巳화를 공협하여 식상의 탁기로 있으니 배다른 자식도 있다. 壬운 壬子년에 사망; 壬戌대운은 시주 戊辰과 천극지충을 이루고 있다. 시주의 연한에 해당하는 60세 이후 천극지충이므로 중대한 변화가 있음을 예시할 뿐만 아니라, 癸수의 뿌리인 戊辰시주가 충으로 동요하니 불길운이다. 壬子년이 되면 대운의 천간 壬수가 세운 壬子와 응하고, 癸수가 壬子에 귀록하여 午화 식상을 충하므로 동요한다. 午화 상관은 왕목을 설하는 수명성인데, 壬운 子년에 수명성을 충하므로 목숨을 다했다고 추론할 수 있다. 고서에 상관파료손수원이라고, 상관이 파괴되면 수명이 상한다는 구결에 해당한다. ○ 아내가 도망간 남자 사주첩경 54번 추명가 177 시상편재 일시상충 경파채분 낙루하네 庚己戊丁丙乙甲 寅丑子亥戌酉申 戊甲辛丙 남 5 辰寅卯寅 甲목일주가 卯월에 태어나 양인격으로 목왕지국을 이루었다. 봄날의 甲목이 화를 보아 목화통명을 이루고자 하는데, 수기가 부족하고 병신합거로 꽃을 피우기가 어렵다. 활목은 수기를 제하면 안되는데 卯辰천으로 辰중의 수기를 제어하고 있으므로 길하지 못하다. 甲일간을 丙화로 설하고자 하나 丙辛합으로 묶여 있고, 진중의 癸수로 수기를 공급받고자 하나 卯辰천으로 수기가 극제를 당하였으므로 파격이다. 격으로는 월 양인에 정관이 투하나 지지 무근에 병신합거로 신왕을 극설하는 길신인 식상과 관살이 모두 묶이니 파격이다. 지지로는 월 양인에 인묘진 목국으로 목세가 강한데 종격은 아니므로 목을 설하는 화운을 만나야 시주 재성을 양인의 쟁재로부터 구출할 수 있다. 그러나 화운을 만나지 못한다. 부모관계는 부모는 주로 월이나 년에서 찾아야 한다. 일주 甲목의 녹지인 寅목은 甲의 녹신이므로 모친이 된다. 모친은 수-인성이지만 년월에 자리한 녹신은 모친이 된다. 년지의 寅목이 모친이라면 일지 좌하 寅목은 뭘로 보느냐면 일지의 寅목 역시 모친이 된다. 즉 년지 寅목은 년월인 객위에 있으므로 큰모친이고 일지 寅목은 일시인 주위에 있으므로 생모가 된다. (객위란 년월이고 주위란 일시이다.) 일간은 재취로 온 모친의 자식임을 말하고 있다. 월지 도화로 모친재취이며, 일시지 인중 戊토와 진중 癸수는 재인합신으로 모친재취이다. 부친은 寅중에서 시간으로 투출한 戊토 편재이다. 戊토는 년일의 寅에서 투간했는데, 모친인 寅목의 장간에서 戊토 편재가 함께 있으므로 부친으로 볼 수 있다. 혼인관계는 비겁이 중중한 명조는 기본적으로 식상으로 설기하거나 관성으로 제어하지 못하면 다혼지명이 되는 수가 많다. 이 명조는 목이 지나치게 왕한데 목을 설하는 丙화가 丙辛합으로 묶였다는게 큰 흠이다. 배우자궁인 좌하 寅목에서 년간의 丙화와 戊토로 표출되어 있다. 丙화는 寅중에 앉아서 寅寅 복음으로 일지에 이르므로 처가 된다. 시지 戊토는 재성이므로 당연히 처가 된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이 사주는 두 번 결혼하는 중혼명이거나 동시에 두 명의 처를 거느리는 양처지명이다. 丙화를 첫 번째 배우자로 취한다면 丙辛합으로 곧 헤어진다. 戊토를 두 번째 배우자로 취해보지만 戊토가 깔고 앉은 辰토를 卯辰상천하므로 또 헤어지게 된다. 또한 진중 戊토인 처성은 동주한 乙목이 있으니 일간과의 이별·분리를 의미한다. 자식관계는 남명에게 있어서 자식은 관성이다. 편관은 아들이고 정관은 딸로 보는 것이 일반론이다. 따라서 월상에 투간한 辛금 정관성은 딸이다. 그런데 辛금은 신묘-절지에 앉아 있고 자손궁인 辰토와 卯辰천하고 있다. 게다가 丙辛합하고 있다. 이는 딸과 부친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석영선생은 辛금 정관을 딸로 보고 辛금 정관이 丙화와 합거하여 여식이 연애하여 시집간다고 기술했다. 辛금 정관이 딸이라면 辛금과 합한 丙화가 딸의 배우자가 된다. 辛금과 일간 甲목의 관계는 목곤쇄편(木棍碎片)이 되어 서로 좋지 않은 관계이므로, 부친인 甲목을 버리고 丙(남편)화와 丙辛합하는 모습이 연애 결혼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즉 여자가 연애 결혼하면 흉이 되던 60년대의 시대상이 투영된 간명이다. 첩경해설 비견겁왕 속성속패; 비겁태왕해서 속성속패가 과히 많도다. 군겁쟁재 우형다손; 비겁이 재를 극하여 붕우형제의 손재가 많도다. 월봉도화 모가재취; 생월에 도화가 있으니 그 모친이 재취로 출가했다. 비겁연좌 이복형제; 인묘진이 연좌 했으니 배다른 이복형제가 있다. 지살중중 붕정만리; 지살이 거듭 있어 붕새가 만리 길을 날도다. 토허춘복 비위유질; 춘절의 목이 되어 토가 허하니 비위가 약하다. 산목극토 위산과다; 목은 산으로서 왕목극토하여 위산과다 병이 있다. 정관작합 여식부정; 辛금 정관이 丙화와 합거하여 여식이 연애 시집간다. 시상편재 겁왕극전; 시간의 편재를 왕목이 극토하여 서로 싸우고 있다. 형제극처 종별기처; 형제간이 그처를 극하여 마침내 그 처를 이별한다. ○ 조화원약 예시명조 丙乙甲癸壬辛庚 寅丑子亥戌酉申 庚甲丁己 남 2.5 午戌卯未 묘월 甲목으로 과갑한 명이다. 庚丁이 모두 투출하면 외모가 떨어지더라도(풍수불급) 영화롭다고 했다. 즉 힐살은 식상의 제살이 있어야 쓸모가 있기 때문이다. 양인격에 庚丁이 모두 투출하여 丁화가 칠살을 제하고 있다. 그러나 庚금이 절태지인 묘월에 태어났고 무근하므로 화로 과하게 제하면 제살태과가 되어 좋지 않다. 양인격인 甲목에 수기의 윤택함이 없고 午戌이 회국하여 제살태과로 庚금이 무력하다. 다행히 운로가 북방운으로 흘러 영화는 잃지 않았다. 도화살과 홍염살이 午卯로 교차하고 己토 재성이 갑기합하니 색정으로 재앙을 초래했다. 격으로는 묘월 甲목의 양인격을 이루고 시상 庚금이 두출했으니 양인가살격을 이루었다. 그러나 식상인 丁화가 투하여 무근한 관살을 제살태과하고 있다. 또한 수기가 전무하여 불미한데 지지로는 북방수운으로 흐르니 영화를 잃지 않는다. 처궁에 처성이 있는데 다시 기未토-재성을 보아 중첩되므로 중혼지명이니, 일간은 己토와 합하고 있는데, 己토는 卯未합한 뒤 묘술합하며 일지로 들어오므로 처이다. 월상 丁화는 일지 처궁에서 표출하며 묘술합으로 일지에 들어오므로 역시 처성이다. 색정으로 재앙을 초래한 것은 조열한 사주에 처궁도 조열하기 때문이다. 일주 甲목이 년간의 己토와 합하고 있는데, 일지 戌토는 년지 未토와 술미형을 하고 있다. 즉 일간의 의향과 일지의 의향이 다르므로 결혼궁이 불미하다. 일지에서 도화인 卯와 午를 전부 합하니 여성 편력이 심한 명이다. 부친은 년주 기未토이며 부친도 묘미합, 오미합으로 양합을 하며 일간과는 술미형하고 기신이니 사이가 좋지 않다. 일지에서 묘술합하면 겁재인 卯목이 들어오는데 묘미합한 미중 乙목도 들어오니 이복형제가 있다. ○ 의사 사주 사주첩경 61번 추명가 113 갑신일생 봉-寅巳는 의약업이 분명하다 丁戊己庚辛壬癸 未申酉戌亥子丑 丙甲丙壬 남 3 寅申午子 午월에 태어난 甲목이 丙화 식상을 보아 목화상관이 된다. 고서에 목화상관은 수기를 기뻐한다고 했으므로 년간의 壬수 인성은 수기를 공급하는 조후의 길신이다. 격으로는 월 상관에 식신 동주로 투하니 식신격이며, 년의 壬수가 도식하나 丙화가 양투하여 파격은 아니다. 지지로는 자오인신의 충이며 여름의 목화상관으로 壬子수 인성은 수기를 공급하는 조후의 길신이다. 운로가 금수향이니 길하며, 戊己는 식상생재를 성격하는 길운이고, 庚辛壬癸운은 기신인 丙화를 억제하며 살인상생으로 성격하는 길운이다. 부모관계는 년간의 壬수가 조후 길신이므로 좋은 가문에서 태어났다고 추론할 수 있다. 그런데 년월이 천충지충하고 있으므로 부친을 조부 곁을 일찍 떠나 타향을 전전했다. 천간으로 조모인 식상 丙화가 둘이니 조부는 후처를 두었을 것이다. 사주첩경에는 부모 관계에 대한 언급이 없으므로 부모 관계를 확인할 수 없지만 신자합수로 인성인 수가 다시 생겨나니 모친이 중중함을 알 수 있다. 혼인관계는 甲목의 처성은 戊己토인데, 월지 午화와 시지 寅중에 들어 있다. 申중의 戊토나 亥중의 戊토는 생하는 화가 없으므로 무력하니 제외시키는 것이다. 연해자평에서는 亥중의 戊토를 아예 삭제시켰다. 또한 자오묘유도 음간만 있지 양간은 상징적으로만 존재할 뿐이다. 자묘유에 음양간이 함께 존재한다면 묘유가 만났을 때 묘중 乙목과 유중 庚금이 만나 을경합을 이루니 묘유충은 성립되지 못할 것이다. 자오가 만나도 자중 壬수와 오중 丁화가 정임합을 이루니 자오충이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나 직접적인 합이 되지 않고 궁에서 천간으로 표출되던가, 격을 잡을 때 천간으로 투출할 때는 채용하기도 한다. 일간 甲목이 시지 寅목에 귀록해 있는데, 寅午가 회국하고 있다. 지지의 록은 일간대행과 같아서 록신과 합한 것은 처로 볼 수 있으므로 午중에서 투출한 丙화를 처로 볼 수 있다. 그런데 丙화가 월간에도 투하고 시상에도 투간해 있다. 따라서 본명은 중혼지명이다. 첫 번째 처인 월간 丙화는 년간의 壬수와 충하고 지지로도 자오충이므로 헤어지고, 두 번째 처인 시상 丙화는 공망이고 일시에서 인신충하므로 인연이 끝나게 된다. 사주첩경에서는 ‘세 군데서 살림한다”고 기록했다. 원문에는 기록이 없지만 午와 申 사이에 공협된 未토를 처로 보았을 것이다. 천을귀인이라 소중한 존재이다. 자손관계는 본명에게 관성인 일지 申금 외에 자식성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丙화가 처성의 표출신이라는 점을 토대로 살펴보면, 처의 식상은 자식이 되므로 시지 자식궁에서 丙화와 동주하는 寅중 戊토도 자식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월간의 丙화와 동주하는 오중 己토도 자식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현대로 오면서 자식의 수가 줄기 때문에 너무 맞추려 들지 말아야 한다. 예전에 시지의 십이운성으로 자식수를 계산하던 방식은 전혀 맞지 않는다. 다만 자식의 진로나 건강상태, 또는 자식덕의 유무를 판별하는 정도로만 살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본명은 일지 申중 庚금이 자식성이므로 조열한 명조에서 申중 壬수를 지녔고, 수의 원류가 되니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니 길할 것이다. 그러나 일간대행의 건록인 寅목과 인신충하니 때로는 부자간에 의견이 안 맞아 서로 불화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申중 庚금인 남식에게 寅목은 처성이 되는데 인신충하고, 동주로도 甲목인 처성을 올려놓고 있으니 중혼지명이다. 이처럼 결혼 상태도 유전되는 경향이 현저하다. 조부와 조모가 년월에서 천충지충하였고. 부친은 월지 오중 己토인데 년간 壬수가 오중 丁화와 정임합하니 임자가 처성인데 자오충으로 부수니 헤어졌고, 일지 신중 壬수와도 정임합이니 부친은 재혼명이다. 시지 자식도 인신충으로 처와 이별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주에서 결혼 상태를 보려면 부모를 살피는 것보다 조부나 외조부의 상태를 보는 것이 더욱 정확하다. 부모를 보아서 판단 내리면 어떤 자식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어떤 자식은 이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본명에게 조부는 년간의 壬수이며 천충지충으로 파경이 났고, 외조부는 식상인데 외조모가 모친인 인성을 나았으니 관살이며, 외조부는 관살을 극하는 식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조모는 일지 칠살인데 외조부는 식상인 화이므로 중중한 화에 의해 외조모가 극을 당하니 외조부도 부부궁이 불길하다. 그러므로 본명은 다른 것보다도 특히 결혼 생활에 심혈을 기울이며 부부관계를 잘 이끌도록 해야 한다. 원래 식상이 강하면 법과 질서를 무시하는 경향이 다분하므로 성격이 까칠하기 때문이다. 또한 남명에서 식상이 강하면 언변과 구설이 좋은데 인성까지 갖추었으니 재성인 여자에게 나긋나긋하게 잘 해주니 여자가 잘 넘어오므로 여자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게다가 화가 강하니 폭발하는 경향이 있어 부부관계에 금이 갈 염려가 많다. 의사인 이유; 의사 사주는 대게 목화통명이나 금수쌍청한 사주에서 발견되는 경향이 있다. 그중에서도 여름에 태어나 丙화와 庚금이 적절히 균형을 이룬 사주에서 많다. 수천만 가지의 직업에서 집어내기란 하늘의 별 따기와 같다. 사주를 상담하면서 정작 필요한 것은 어떻게 지냈으며 앞으로 어떤 문제가 닥칠 것인가를 서로 상담하는 것이지 족집게 도사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 명조는 천간에 식상인 丙화가 투출했는데 일간도 건왕하다. 즉 관성을 다루기에는 벅찰지 몰라도 재성은 충분히 다룰 역량이 있다. 그러므로 공직보다는 개인적인 사업이 맞을 것이다. 또한 월지 상관격으로 식상이 발달하여 재주 재능이 뛰어나고 인성으로 식상을 제어하므로 인간적인 품위도 높을 것이며, 일지에 편관이라 총명 준수하고 참고 견디는 인내력도 강할 것이다. 또한 금수-길운을 만나고 용신이 비록 충을 만나나 임자-양인으로 왕지에 앉고 申금의 생을 받으니 수가 마르지 않는다. 식상이 발달했다는 것은 구속되지 않는 환경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므로 변호사나 의사 기자 예술가 등의 프리랜서 등이 적합할 것이다. 첩경해설 자오인신 각각상충; 년월일시가 자오인신으로 각각 상충살로 되어 있다. 세술상충 막언흉단; 술객들이여, 상충을 흉하다고만 언단을 내리지 마소 자신인오 충중봉합; 자신인오가 돌려 돌려 충중에서 합이 되는 것이다. 양병인오 천지만화; 두 丙화가 지지에 화국되어 천지가 화로서 열이 꽉 찼다. 일주누설 갑뢰수좌; 甲목이 심히 설기되어 壬子수에 의뢰하여 생한다. 상관용인 부귀지객; 상관용인이라 하여 길운에 크게 부귀하는 것이다. 일시상충 처궁불미; 일시가 충하여 처궁이 불미하다. 동서별리 괘관삼방; 동으로 서로 갈리어서 삼방에 관을 걸어본다. 하월甲일 인신유형; 오월의 甲일생이 申일 寅시로 형을 이루었다. 여차지인 인술집도; 이렇게 놓인 사람은 인술로써 집도를 한다. 오월甲일 우호교육; 여름 오월의 甲일생은 또 교육계에 적합하다. 의대교수 활인지교; 의과대학 교수로써 활인지법을 가르친다. ○ 이선희 가수 명조 乙甲癸壬辛庚己→2 亥戌酉申未午巳 (庚) 丁 丙 甲 여 2.5 (戌) 酉 子 辰 가수 이선희 사주인데 시는 정확치 않으나 경술시를 참고하는데 그만치 유명세를 탈 정도면 종격이 아니고서야 일간의 근지가 전무하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참고할 수 있다. 丁일간에 일지 천을귀인 편재 酉에 앉아 있어 많은 돈을 만져보고 살아갈 수 있다. 부모 관계를 볼 때 모친은 년간 甲목인데 공망지에 앉고, 시간의 부친인 庚금과는 갑경 충에 지지 진술충으로 부모간 해로는 불가하다. 만일 庚금이 아니면 진유합한 일지 편재 酉금을 부친으로 볼 수 있다. 월지 칠살로 부모덕이 없고 재성이 칠살을 생하니 부친덕이 박하다. 모친과는 일지와 진유합으로 모녀는 길하며, 일지로 진유합이면 자진합까지 들어오니 본여명도 일지에서 관살혼잡이니 부부궁이 불길하다. 월지 편관 子도화 오행이 추운 계절에 태어나 조열해주는 인성 木, 비견 火 오행이 용희신인데 술시로 본 것은 일간의 근지가 되고 화운을 만나도 붙을 자리가 있어야 발전이 큰 때문이다. 또한 丁화 일간에 갑경은 벽갑인정의 귀격인 때문이다. 일간 丁화의 특징은 초롱불을 밝혀주는 역할을 하는데, 특히 지지에 子酉귀문살이 들어 있어 철학 종교에 관심이 많아 보인다. 부부는 일지에 기신이며 정유-장생으로 천을귀인이니 선량한 일면도 있다. 남편성은 월지 子수인 칠살인데 자진합과 진유합으로 일지로 합하기 때문이다. 또한 편관 子도화 오행은 끼 많고 연예인 계통에서 일하는 남자를 처음 인연으로 만나는데, 년지 진중 戊토와 자중 癸수가 무계합하며 월간에 겁재 丙화와 동주하니 다른 여자가 늘 있는 사람이다. 초년 2乙亥대운은 편인 乙이 을해-사지에 앉았고, 시상에 정재 庚금과 을경합금하여 모친이 다른 남자에게 결합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부모가 이별하여 다른 남자에게 재혼하든지 아니면 을해-사지에 앉은 모친 오행인 乙목이 사라졌으니 사별 하던지 여러 가지 유형으로 해석 할 수 있다. 항간에는 모친과 일찍 이별하고 부친과 함께 살았다고 하는 소문이 있는데, 모친이 공망지에 앉고 갑진 백호이며 초년 대운에 을해-사지로 오니 모친연이 끝나는 시기로도 본다. 12甲戌대운은 천간 정인 甲은 길신이므로 공부는 나름대로 잘하는 운이며, 술대운에는 년지 상관 辰戌이 충하니 부작용도 있겠지만 戌토가 丙화를 입묘시키니 丁화의 경쟁자가 사라지므로 병탈정광에서 벗어나 일간이 빛을 내므로 이때 노래 기량을 발휘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알리는 운이다. 고서에 丙화가 庚금을 보면 병경극으로 庚금인 종을 치는 것과 같아서 목소리와 성량이 좋다고 고서에 전한다. 22癸酉대운 천간 癸는 편관 水 기신으로 일간 丁를 천충하니 좋지 못한 일이 발생하지만, 년상 정인 甲으로 생하니 살인상생이 되어 성격을 이루는 길운이다. 지지 편재 酉는 천을귀인이 복음으로 들어오니 많은 돈을 벌겠지만 기신 오행이라 버는 만큼 나가는 형국이다. 더구나 자유-귀문관살이 복음으로 있어 돈 관련 중상모략으로 돈 벌면 진유합 자진합수로 남자에게 들어 간다. 이때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질환 우울증, 불면증으로 철학 종교에 관심이 생겨 종교 공부도 해본다. 물론 소문이지만 혹간에는 부친이 스님이라고도 한다. 32壬申대운에 일간과 정임합이니 결혼할 운인데 배성인 壬수가 배우자이며 일간과 정임합목하니 목-인성이 나타나므로 가정을 꾸리며 좋은 남자가 들어와 결혼한다. 아울러 지지 정재 申오행이 신자진합 삼합 관성 水국으로 되니 관성인 남자(배우자) 오행이 너무 강해 남편이 하자는 대로 따라가는 형국이다. 모든 주권은 남편이 가진다는 뜻으로 남편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현모양처처럼 살아간다. 42辛未대운에 천간 편재는 큰 돈을 의미하는데, 월간 겁재인 丙화의 형제자매 친구들이 일간의 돈을 보고 사업하자며 일을 벌려보나 병신합수로 돈 나가는 운세이다. 또 다른 통변으로 돈 벌어서 남편의 사업 자금 대주는 상황으로 자미-원진상천이므로 남편이 미워지고 싫어져 떨어져 사는 형국인데 未대운부터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52庚午대운 중 庚금은 벽갑인정의 길운이나 지지 午운에 월지 子수를 충하고 庚子세운에 다시 2자오충하니 남편과 이별한 것이다. 여명에 비견 오행이 들어올 때는 신약에 길신이라도 남편에게 애인이 생겨 바람나는 운으로 이별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본명은 월간에 겁재인 丙화가 일간의 빛을 빼았고 관살인 子수와 동주하기 때문에 부부궁이 불길하다. 일간도 오대운에는 누구나 월지를 충하는 대운이나 子수가 크게 왕하지 않으며 운에서 길신을 업고 들어와 원국의 기신과 충하면 무탈하며, 만일 술시라면 오술합과 자진합이니 충력은 감소하고 조후 용신과 억부 용신운이라 크게 길할 것이다. 대운이 비견 火 용신이면 일간에겐 비겁운이라 형제 친구에게 의지하며 일지 편재를 다룰 수 있으니 재물운도 살아나는 길운이다. 62己巳대운은 갑기합거로 용신을 합거하니 불길운이나 지지로는 사유합하니 비겁이 재와 합하니 형제 친구들과 재물을 만드는 운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좋은 운으로 보인다. ○ 세무 공무원 여명 丁戊己庚辛壬癸→7 酉申未午巳辰卯 癸 壬 戊 丙 여 1 卯 戌 戌 午 壬일간이 술월에 태어나 일지 편관 壬戌백호와 괴강이고 기신으로 일부종사는 못하고, 남편의 도움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스스로 생계하는 강한 원국의 소유자다. 격으로는 월 칠살에 戊토와 丙화가 어긋나 투하니 재생살의 파격이나 무계합거로 칠살을 합거하니 형제친구의 덕이 있다. 지지로는 일간의 근지가 없으며 목화토로만 구성되니 종세격이나 시간의 癸수가 있어 가종세격이니 격이 낮아졌다. 일간을 돕는 금수는 불길하며 왕세인 화토를 기뻐한다. 육친관계는 일반격처럼 판단하는데 궁은 종격에 준하여 판단한다. 부모는 년간의 편재가 부친이며, 모친은 술중 辛금이 병신합이니 모친이다. 丙화가 2술중 辛금을 보고 병신합하니 부친은 재혼명이며, 일지 묘술합하면 시간의 겁재인 壬수가 일지로 들어 오니 이복형제가 있다. 부부는 조후불균으로 개인 가정사가 불미하니 일지 남편궁은 戌토라 무난한데 오중 己토와 술중 戊토로 관살혼잡이나 오술합으로 맑아졌다. 남편성은 월일지 戌토로 복음이고 일간과 술중 丁화가 2정임합이니 두 명의 남자와 연분이 있다. 일지 술중 戊토가 월간 戊토로 표출되니 남편대행이며 戊토가 시간의 癸수와 무계합으로 합거되니 첫 결혼은 실패한다. 두 번째 남자는 일지 戌토이며 묘술합이니 자식있는 남자로 자식과도 함께 살고 있다. 년월지 오술로 寅목이 허자로 나타나 식상의 탁기가 되니, 자신의 소생인 자식도 함께 산다. 자식은 묘술합이고 허자이므로 장애가 되지 않으니 자식에게 헌신적으로 잘한다. 이처럼 관살이 강하면 봉사와 희생 정신이 강하게 나타나며 직장 생활도 잘하게 된다. 그러나 일주가 임술백호에 괴강과 칠살이니 부부궁이 불길한데 종세격이라 무난하므로 남편의 도움보다는 스스로 생계하면서 살아가는 세무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관살인 戌토가 묘술합으로 시주인 말년까지 이어지니 정년을 채울 것이다. 시간에 癸수인 기신이 나타난 것은 씨다른 자식을 돌보고 키운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직업으로 볼 때 편관 土는 건설토목, 부동산이며 편관에 일간과 재성이 정임합목하니 부동산 관련으로 돈을 버는데 본여명은 부동산 등을 책정하여 세금을 부과하는 세무 공무원에 종사한다. 정임합으로 식상인 목이 나오니 돈을 가지면 자식이나 주변 사람에게 베푸니 그로 인해 주변인과의 인덕이 좋은 것이며, 비록 겁재가 기신이라도 칠살을 겁재가 합살해 주는 때문일 것이다. ○ 부동산 갑부인 연예인 명조 庚辛壬癸甲乙丙→1 午未申酉戌亥子 ㅇ 乙 己 甲 남 ㅇ 亥 巳 寅 乙일간이 여름 사월에 태어나 일지에 정인 亥수인 지살을 깔고 앉아 있어 생각이 깊고 학문의 뜻이 있는데, 인성이 역마지살이라 외국 유학 생활이 있어 보이고 외국어를 나름대로 잘하는 사람이다. 지지에 역마지살이 3점이나 들어 있어 집안에 가만히 앉아 있는 명조는 아니며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면서 살아간다. 격으로는 월지 상관격에 투함이 없으나 월간 己토가 갑기합토로 합거되고 일지와는 사해충에 인사형살지라 부친과 처성이 불길하며, 월지에서 己토를 생하니 신왕재왕으로 재물은 풍족한 명이다. 지지로는 여름의 乙목에겐 수가 절대로 필요한데 일지에 亥수가 있으니 길한데 역마의 사해충이니 활발하게 움직이며 활동하는 스타일이다. 부모는 월지 巳화에 근을 둔 월간의 편재가 부친이며 모친은 해중 甲목이 갑기합하니 일지 亥수가 모친이다. 부모간에는 사해충이니 연이 길지 못하고 己토는 년지 인중 甲목과도 갑기합이니 부모간에 부부궁이 불미하다. 부부는 일지 해중 戊토가 있으나 무력하여 쓰지 못하고, 월지의 사중 戊토인 정재를 처성으로 한다. 물론 시주가 없으니 달라질 수는 있다. 그리고 년지 寅목에는 재성인 戊토와 甲목이 함께 동주하니 처와의 이별 분리를 의미한다. 또한 부부궁인 일지 해중 甲목이 년간의 甲목으로 표출되니 처성대행이라고 할 수 있다. 처성은 자좌 건록인 갑인으로 앉아 당당하고 모든 것을 가진 배우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처성대행이 갑기합토로 합거되니 이별을 암시하며 인사-형살과 상천으로 부서지고, 일지와는 인해합으로 들어왔지만 다시 사해충을 맞으니 일지 부부궁이 흔들린다. 그러므로 첫 배우자인 아나운서와 결혼 후 이별했는데, 일주 乙亥와는 천극지충이고 년상 甲목과 甲己합거 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단편적인 판단으로 결론내리는 것보다 두 가지 이상을 조합하여 들어 맞을 때 확실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처성대행이 갑기합하니 결혼 전에 친하게 사귀고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있었다는 증거이며 인사형으로 부서지게 된다. 또한 남여 공히 식상이 충을 맞으면 생식기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 경우도 월지 상관인 巳화가 일지 정인 亥수와 충하므로 할 때 생식기 질병이 발생하는데, 남자는 전립선이나 신장·방광이고, 여자는 자궁·방광·신장·부인과 질병 등으로 나타나니 실제로 본명은 전립선으로 고생한다고 한다. 형제는 년주 甲寅은 비겁으로 갑기합거로 기반되어 사라지고 인사-형살과 상천이니 생사별의 위험이 있다., 초년 庚午대운에 경갑충이며 갑오-사지에 드니 손위 누나나 형이 질병 및 사고수로 생사별하는 운이다. 재물 관계로는 수 천억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재벌인데 31癸酉대운에 천간은 삼주라 해석할 수 없고 지지 酉금인 편관 용신이 들어와 상관과 사유합금하니 상관을 이용한 또 다른 직업에서 많은 돈을 벌게 된다. 본명은 월주에서 상관생재를 이루고 재성인 己토도 자좌에 근을 두니 월주 길신으로 부모덕이 길하고 상관생재가 되니 부지런하고 재물을 벌어들이는 재주가 길하다. 41甲戌대운에는 갑기합으로 월간 재성을 비겁이 합하니 지인·친구·형제등과 같이 사업을 하는 운이나 군비쟁재가 되니 재물의 손실이 발생하는 불길운이다. 그러나 지지로 오는 정재 戌운은 인술합과 일지 기신인 亥수를 토극수하니 돈과 여자가 들어오는 길운이다. 그러나 월지 상관 巳와 戌은 귀문살이니 여자가 들어온들 이 여자 또한 일간 아닌 다른 남자에게 붙는 등 인연이 없는데, 부부궁인 일지 해중 甲목이 년간으로 표출되었는데 갑기합을 당했기 때문이다. 즉 41甲戌대운의 천간 甲과 월간 편재 己와 갑기합토로 쟁합하니 군비쟁재가 되고, 지지대운 戌과 월지 巳가 귀문살이므로 戌토는 재성으로 여자를 만나지만, 일간의 돈만 좋아하고 일간은 뒷전이므로 일간 몰래 바람을 피운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것은 일지가 기신이며 일간이 을해-사지로 앉아 부부궁이 불길하며 더우기 戌토는 일간의 을술-입묘지이니 재성에 의해 일간이 입묘되는 형국으로 부부운이 불미하다. ○ 물의 일으킨 조주빈 사주 乙甲癸壬辛庚己→1 酉申未午巳辰卯 庚 戊 丙 乙 남 3.5 / 戊 戊 丙 乙 남 5.5 申 寅 戌 亥 午 寅 戌 亥 1) 월지 겁록인 술중 丙화로 어긋나 투하니 편인격이며 병술백호에 乙목-정관을 보아 관인상생으로 성격하나 경신시로 보면 을경합거로 정관이 합거되니 파격이다. 또한 편인이 식신을 보아 편인도식으로 파격이다. 시주는 경신시와 무오시의 두 가지로 추정한 것이다. 2) 월지 겁록인 술중 丙화로 어긋나 투하니 편인격이며 병술백호에 乙목-정관을 보아 관인상생으로 성격하였다. 1) 경신시라면 지지로는 식신과 칠살의 인신충이고 점수로는 조금 신약하나 인술화국이고 년간의 乙목이 목생화로 일간을 생하니 신왕으로 변했다. 화운에 들어서는데 화운이 길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2) 무오시는 인오술 화국으로 태왕하며 년월지 술해로 토극수하니 정관 乙목의 근지가 부서지니 乙목은 화다목분으로 을술-입묘된다. 일단 월지 비견 戌土에 득령하였고 년상 정관 乙목이 월간 편인 丙화를 생하고 丙화 인성은 일간을 생하니 신왕 사주로 변했다. 그러므로 용희신은 金水를 기뻐하는데, 木은 화를 생해 신왕을 더하니 불미하다. 년주의 정관인 乙목은 을해-사지로 있고 戌토가 亥수를 토극수하나 정관의 자좌가 부서졌다. 일지에 편관 寅목이니 총명 영리하며 편관이 충을 당해 난폭하고 충동적인 격분을 잘한다. 일지 편관이 역마라 많이 돌아다니면서 일하는 스타일이다. 초년 2乙酉 대운은 지지 酉는 상관운으로 언변이 좋고 예체능 계통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즐겨한다. 또한 월간 인성 丙과 상관 酉가 만나 병신합수로 수가 나오니 수는 재성이며, 흐르는 것이라 전기 컴퓨터에 해당하니 기계 만지는 것 좋아하는데 아마도 이때부터 컴퓨터 게임 등 많이 만지고 놀았을 것이다. 나름대로 酉운은 신왕이 흘러나가는 길운으로 년지 亥수인 재성을 생조하니, 부친 가업이 발전되어 금전쪽으로 부족함 없이 살았을 것이나, 병신합으로 인성을 합거하니 본인은 학업이 싫어지고 인성의 합거니 모친 속 썩이는 때이다. 12甲申대운은 일주 戊寅과 대운甲申은 천충지충으로 칠살이 일간을 충할 때 본의 아니게 싸움으로 인하여 관재구설, 학업 중도 포기 등이 발생하는 때이다. 이때 전학도 이쪽저쪽으로 많이 다녀보고 학업도 포기하는데, 특히 식신 申금인 생식기가 인신충으로 발동하니 여자 많이 밝히고 친구들과 싸움이 잦아 부모 속 많이 썩이는 때이다. 신해상천으로 재성이 부서지니 부친과도 멀어지고 여친과도 이별하는 대운이다. 인천에 인하대학교에 입학하여 편집 부장한 것은 그나마 식상 金이 용희신으로 길신 작용이기 때문이다. 22癸未 대운에 들어서면 불길한 화운이며 대운과 일간이 무계합화로 기신으로 변하고, 지지는 인미 귀문으로 이뤄져 여자 관계로 인해 엉뚱한 짓거리를 하는 것이다. 귀문이란 다양하게 해석하는데 이런 경우는 변태적 행위를 한다. 아울러 대운지 겁재 未는 기신운으로 동주한 재성 癸수를 겁탈하여 계미-입묘되는 불길운이다. 더욱이 월지와 戌未형하니 토의 입묘작용이 증폭되는 불길한 대운이다. 사건 발생인 庚子년은 子수인 정재(여자)와 대운지 겁재인 未토가 대세운 子未-원진상천이니 여자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세운 庚금과 을경합으로 정관을 식상극관하는 불길운이며 정관을 부수니 법망에 걸려들게 된다. ○ 박정희 저격의 김재규 명조 癸甲乙丙丁戊己→6 巳午未申酉戌亥 己丙壬丙 남 2 丑子辰寅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의 사주이다. 丙子일주가 壬辰월에 생하여 편관이 첩신하였고 천간은 시상에 己토 상관이 투간하여 상관제살격을 이루고, 지지로는 丙화가 신약하여 년지 寅목과 화를 용신한다. 그러나 말년을 뜻하는 시주가 기축-입묘되고 기신이며, 일간 丙화가 축중 辛금에 병신합거되니 말년의 불길함을 암시한다. 초운 癸巳는 癸수가 관살혼잡의 파격으로 불길하며 지지의 巳화는 초년운부터 사오미의 남방운으로 달리니 집안환경과 성장기의 운이 매우 좋다고 할 것이다. 이후 군에 투신해서도 6사단장, 6관구 사령관, 보안사령관, 3군단장 등의 요직을 거치며 순조롭게 출세 가도를 달리는데, 천간에서 甲乙丙丁戊己로 흘러 甲乙은 살인상생격을 이루며, 丙丁도 상관제살을 성격하며 戊운은 칠살 壬수를 제살태과로 극하는 불길운이다. 시해 사건이 일어난 시기는 54세인 1979년 (정)유운 기미운이며 酉운에 들면 년간에서 병인-장생으로 앉은 길신인 丙화와 일간이 병유-사지로 드는 불길운이다. 유대운 己未년에 들면 지지로 축미충하므로 중중한 상관이 모여들어 제살태과의 파격이 된다. 더구나 일지와는 자미-원진상천귀문에, 년지는 인미귀문으로 귀문살이 중복하여 겹치니 제 정신이 아니다. 未는 또한 시지 丑토를 충개하여 축중의 辛금이 튀어나와 용신인 丙화가 합거되며, 대운이 酉가 되어 丙화가 병유-사지에 이르는 운이기에 대흉한 것이다. 55세인 1980년 酉 대운 庚申년에 庚금이 칠살 壬수를 생하여 재생살로 파격운이며, 지지 申금이 寅목을 인신충하고 신자진 水局을 이루니 丙화의 불이 꺼지며, 활동력인 己토 식상도 기신-욕지에 드니 5월(辛巳)에 대통령 시해와 내란 미수죄로 사형이 집행되었다. ○ 관살과 합충으로 애정번뇌가 많은 여명 甲乙丙丁戊己庚→4 寅卯辰巳午未申 乙 乙 癸 丁 여 4 酉 酉 丑 巳 乙일간에 겨울 丑월이며 일지 편관 酉에 유유-자형이 있고, 월지 편재 丑월인 추운 계절에 태어나 지지에 사유축 金국을 이루고 있어, 추운 계절의 乙목으로는 火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므로 년주에 식신인 丁火 용신이고 비겁인 木희신으로 본다. 이런 경우 조후 용신인 식상 火가 가장 길한 오행이나, 년지 식상 巳화가 사유축 합으로 용신의 근지를 상실하고 관성으로 변질되니, 남자들로 인한 애정 번뇌로 인생이 고달프다. 격으로는 월 편재로 癸수가 투하여 편인격이며 년간 식신 丁화를 보니 편인도식의 파격이다. 년월간에서 도식이니 유년이 불우하며, 지지로는 일간의 근지가 없고 사유축 금국으로 칠살이 일간을 공격하니 불길한 구조이다. 더구나 칠살을 화살하는 인성과 제살하는 식상이 정계충으로 충돌하니 용신의 역할을 망각하므로 불길하고 탁한 사주가 되었다. 그러므로 용신 후보가 천간으로 함께 투하여 상전함을 극히 꺼린다. 乙일간의 금이 병이라 목이 부서지니 질병으로는 간·담 시력의 문제가 발생하고 근육통 골다공증이 심하다. 용신 火가 병신합수로 기신으로 변화될 때 암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금이 왕하면 단단하게 굳는 성향인 때문이다. 자오묘유는 왕지 하나의 장기를 담당하며, 子는 신장이고 午는 심장, 卯는 간이며 酉는 폐를 담당한다. 그러므로 본여명은 가장 약한 乙목이 칠살의 공격으로 부서지니 간의 손상으로 인한 질병이 위험하며, 월간의 癸수는 금다수탁이니 본인과 모친은 알콜에 의한 중독을 조심해야 한다. 火 용신의 기반은 심장병이며, 간혹 상체 부위로 유방쪽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乙일간에 관살이 유유-자형이고 지장간도 전부 관살혼잡이니 남자를 좋아하고 숨은 애인을 여러 명 두고 살아가는 팔자다. 부모는 월지 丑토에 재와 인성이 함께 동주하니 둘 중 하나는 부서져야 하므로 불미하고 월주 계축백호에 공망이니 부모덕이 박하다. 월지 축중 癸수가 월간으로 투하며 일지와 유축합이니 모친이다. 부친은 사중 戊토가 무계합으로 부친이다. 모친인 계는 정계충으로 丁화 용신을 충극하니 모친덕이 박하며, 부친인 巳화는 사축합과 사유합으로 합다하며 역마지살이고 합으로 변질되니 인연이 박하다. 부부는 일지 칠살로 기신이고 병이니 남편덕이 불길하며, 일지에 배성이면 타주에서 배성을 다시 보면 명암부집으로 부부궁이 불미하다. 더구나 유유-자형과 관고인 丑토가 사유축합으로 끌어들이며 다시 일지에서 모이니 뭇 남자들과 연분이 있다. 酉금은 도화성이며 칠살이므로 신자진의 대세운을 만나면 완전한 도화살 작용을 하는데 기신이므로 일간은 도화살의 피해를 당하게 된다. 辰대운이 청년운에 드니 결혼에 장애가 생기고 애정 번뇌로 곤경에 처하는 대운이다. 첫 남자는 사중 庚금이며 일간과 을경합이고 일지 사유합으로 첫 남편이다. 그러나 시간과도 2을경합이니 이별하게 되며, 뭇 남자들과의 연분이 맺어지나 시주에 酉금인 관살이 처성인 乙목과 동주하니, 유부남이거나 다른 여자를 만나 떠나는 상황을 암시하고 있다. 시주는 말년이며 자식궁이기도 하나 전반적인 상황을 나타내는 귀숙처인 까닭이다. 4갑인대운에 겁재운이라 재성인 부친이 불길하며 원국에서 편인도식이라 가업 부실로 형제들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명이고, 비겁운이니 친구들 따라 많이 돌아다니는 형국이다. 인대운은 인사형과 상천으로 부친궁이 부서지니 부친과의 인연이 멀어지게 된다. 14을묘대운 중 묘대운에 일시 편관 2卯酉충하는데, 이때 여자는 양다리 걸치는 형국이다. 일지 편관 酉금과 충으로 깨져 첫 결혼에 실패한 것이다. 또한 시지 충은 자식궁을 의미하니 이때 잉태하였지만 낙태시킨 사실도 있다. 24丙辰대운 중 천간 丙은 상관운이며 시간의 乙목이 상관을 생하니 격은 이루지 못하나 활동력이 강해지므로 기술업 자영업 화장품 미용 등에 관심을 갖는 시기인데, 상관 丙이 일시지 유중 辛금과 병신합수로 인성이 나타나니 인성은 공부와 자격증을 의미하므로, 미용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생업으로 살아가는 운이다. 대운 辰은 정재로 돈을 버는 운이지만 습토로 기신운에 해당되고 도화살을 작동시키는 운이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 열심히 돈 벌어도 남자에게 나가는 것이 많아 신통치 않다. 돈이 남자에게 나가는 이유는 辰酉합으로 재성이 관성 金으로 합거되며 기신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34丁巳대운에 천간 丁대운은 조후 용신으로 작용하여 비교적 많은 돈 벌고 좋았으나, 지지 巳운은 을사-목욕이며 일간과 을경합으로 乙목이 庚금으로 합거되며, 지지로도 사유축 합금하여 용신이 기신으로 변하니 모든 것이 남자에게 들어가게 된다. 또한 직업상 일에 투자하지만 성과가 없고 일간이 왕금에게 극을 당하니 좋지 못한 질병도 발생한다. 이후로 오는 대운은 형편이 풀어지나 일간의 근지가 없어 남의 말에 잘 넘어가니, 유혹과 사기에 걸려 관재 구설에 휘말리는 경향도 나타난다. 그것은 칠살이 기신으로 일간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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