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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7,30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6940471

낭만 수집 일력(2026) (미니 캘린더 + 케이크 박스)

차에셀  | 위즈덤하우스
19,800원  | 20251029  | 9791186940471
뜯고, 쓰고, 모으기만 해도 쌓이는 하루하루♪ 매일의 작고 귀여운 낭만을 수집하자♡ Z세대 추구미, 55만 구독자의 롤 모델 ‘빵이’ 첫 일력! 아날로그와 디지털, 지면과 도구를 가리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기록법을 공유해온 기록 인플루언서 ‘빵이’의 첫 일력 《2026 낭만 수집 일력》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빵이의 대표 캐릭터 고양이 ‘다코’ 일러스트와 기록을 돕는 짧은 문장으로 구성했으며, 거치·수납 일체형인 박스 거치대에 지난 일력을 보관할 수 있다. 1년 치 일력을 수납할 수 있는 별도 박스도 제공된다. 포토 카드 사이즈로 제작된 일력은 손쉽게 분리되고, 일반 콜렉트북·바인더와 호환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일력을 뜯어내면 서서히 나타나는 히든 일러스트, 목표를 관리할 수 있는 월별 트래커, 손안에 쏙 들어오는 미니 캘린더까지 풍성한 구성과 독특한 양식으로 새롭고 특별한 일력을 찾는 독자는 물론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누구에게나 선물하기에도 좋다.
9791158161996

좋아서 그래 (파리)

이병률  | 달
16,200원  | 20251029  | 9791158161996
“나도 돌아갈 거야. 그쪽으로 걸어가면 사랑이니까.” 이병률 신작 여행산문집! 시인이 살며 기록한 파리의 온기들, 무늬들 『끌림』『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내 옆에 있는 사람』으로 ‘여행 에세이’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이병률 시인의 신작 산문집.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후 3년 만에 펴내는 이번 『좋아서 그래』는 달에서 선보이는 ‘여행그림책’ 시리즈의 첫 책으로, 예술과 사랑의 도시 파리에서 시인이 발견한 장면들이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담겨 있다. 신춘문예 당선 소식을 들은 곳이 파리였기에 등단 후 시집 한 권 내지 못해 막막해하던 시절, 시인은 또다시 파리로 향한다. 그렇게 돌아온 파리의 길목에서 시인은 이 도시가 그에게 사랑이었음을 고백한다. 시인에게 파리는 “사랑을 경유하여 사랑으로” 가는 사람들, “평균을 거부하”는 사람들, “모두가 반짝이라도 알려”지길 원하는 요즘 세상에 “오래 익혀 멀리 뻗으려는” 사람들이 사는 도시다. 그들을 두고 “참 묘하지”라 말하면서도 주체할 수 없이 그 매력에 사로잡히고 만 시인은 오늘도 그곳으로 “돌아갈 거”라 이야기한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좋아서 그래.” 그곳이 좋아서, 그 사람들이 좋아서.
9788997381005

언제나 기억해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그리고 폭풍우)

찰리 맥커시  | 상상의힘
19,800원  | 20251009  | 9788997381005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이란 책이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영국에서는 2019년 10월이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났다. ‘자고 일어났더니 유명해져 있었다’는 말처럼 찰리 맥커시는 일약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그의 책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삶의 희망을 잇는 ‘특별한 책’으로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었다. 전 세계 누적 1,000만 부가 팔렸으며, [해리 포터]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양장본 책’이 되었다. 그렇게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은 이 책의 두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은 여전히 길 위에 있으며, 여전히 집을 향해 가고 있다. 여기에 폭풍우가 몰아치는 더 엄중한 시련에 맞서고 있는 점이 다를 뿐이다. 그럼에도 전작의 그림은 채색이 더해졌을 뿐 아름다움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으며, 글이 건네는 성찰은 더욱 깊고 따스하다, 어느 독자의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나오는 것은 말이 아니라 눈물이다.”란 감상은 한 치 과장이 아니다.
9788970125930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하루키 감성 에세이)

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사상
14,400원  | 20240610  | 9788970125930
‘소확행’ 열풍을 불러일으킨 무라카미 하루키 감성 에세이
9791155817612

도쿄 호텔 도감

엔도 케이  | 윌북
17,820원  | 20240930  | 9791155817612
여행과 휴식을 위한 특별한 공간, 호텔 건축가가 호텔에 가면 무엇부터 볼까? 여행의 즐거움 중 빠뜨릴 수 없는 것이 호텔에 묵는 설렘이다. 많은 사람이 여행 준비를 하면서 숙소 예약에 아주 많은 시간과 금전을 할애한다. 그만큼 공들여 고르게 되는 것도 호텔이다. 묵는 동안 이 호텔은 어디에 특히 신경을 썼구나, 또는 쓰지 않는구나 하며 감탄도 하고 불만도 품는다. 건축가에게도 다르지 않다. 건축가도 이 특별한 단기 생활 및 서비스 공간을 어떻게 설계했는지 건축적으로 뜯어보면서 때로 황홀한 즐거움을 맛본다. 건축을 전공한 후 호텔 설계에 참여하면서 호텔 공간의 매력에 푹 빠진 도쿄의 건축 디자이너 엔도 케이. 『도쿄 호텔 도감』은 그가 4년간 실제로 숙박하며 치수를 재고 스케치한 도쿄와 도쿄 근교의 22곳 호텔을 모은 수작업 일러스트집이다. 새롭고 정교하게 설계된 건축물을 체험하다 보면 늘 머무르는 생활 반경에서 잠시 벗어나 생각을 환기하거나 일상으로 돌아갈 또 다른 기운을 얻게 된다. 특히 호텔은 도시의 수많은 건축물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이 있다. 내 집처럼 편안히 쉬어가며 새로운 공간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다는 것.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5성급 럭셔리 호텔부터 독특한 콘셉트와 감각이 묻어나는 디자인 호텔, 지역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커뮤니티형 호텔까지. 살짝 풀어져 나만의 리듬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호텔의 매력이 건축가의 군더더기 없는 감상과 세밀한 스케치로 그려진다. 금방이라도 방 안에 들어선 듯 선명하게 펼쳐지는 호텔 객실 풍경 실제 크기의 50분의 1로 그려진 객실 평면도에는 구석구석 숨은 디테일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체크인 후 객실에 들어섰을 때 창문과 문고리, 화장실 수전 하나하나도 허투루 보이지 않는 그 섬세한 감각이 컬러풀한 스케치에 오롯이 담겨 있다. 객실 벽지와 마감재, 벽 앞에 자리한 아름답고도 편안한 소파와 테이블, 색이 예쁜 벨벳 원단 커튼의 멋진 디테일, 호텔의 개성이 엿보이는 아기자기한 어메니티를 차근차근 눈에 담다 보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체크인 하는 기분”이라는 이연 작가의 추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한 호텔당 네 페이지를 할애해 소개하며 180도 가까이 펼쳐지는 제본으로 현장감이 생생히 느껴지는 평면도 스케치를 감상할 수 있다. 책 커버 안쪽에는 22곳 호텔의 객실 평면도가 한눈에 드러나 머물러보고 싶은 공간을 마음껏 점찍어볼 수도 있다. 장인 정신마저 느껴지는 스케치들을 살피다 보면 줄자와 펜, 스케치북을 펼쳐 놓고 객실 이곳저곳을 누비는 저자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스스로 실측 마니아의 로망을 실현하게 된다는 저자의 말에서 새로운 공간을 즐기고 몰두하는 자세를 배우게 된다. 역사도 이야기도 감각도 풍부한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호텔 리스트 『도쿄 호텔 도감』은 호텔 안팎의 풍경과 역사, 도시의 특징을 꼼꼼하게 포착하며 감상 그 이상으로 특별하고도 지적인 여정을 선사한다. 매화꽃이 연상되는 시그니처 테이블에 황홀한 조명색이 반짝여 아름답기로 소문난 호텔 오쿠라(The Okura Tokyo)의 메인 로비,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설계로 간토 대지진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데이코쿠호텔(IMPERIAL HOTEL TOKYO), 번잡한 이케부쿠로 거리 한복판에서 편안한 매력을 뽐내는 호텔 시로, 긴자의 화려한 거리 한쪽에서 단정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무지(MUJI)호텔(실내를 무인양품 브랜드로만 꾸몄다) 등 다양한 일본 호텔 건축물의 역사적 배경과 지식을 선명한 사진과 섬세한 에세이로 만나볼 수 있다. 오래전부터 문인이나 예술가의 작업실, 집무실이 되기도 한 호텔은 여행 중 잠시 머무르는 곳을 넘어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공간이기도 하다. 한동안 밖으로 나오지 않고(혹은 못하고) 객실 안에서 글쓰기에만 전념했던 수많은 작가들 때문에 ‘간즈메’(일본어로 ‘통조림’) 호텔이라는 별명이 붙은 야마노우에 호텔 장에서는 아르데코풍 로비에서 작가의 원고를 기다리는 편집자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도 있다. 책은 이렇게 호텔의 다양한 면면을 향유하고 나만의 취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이야기들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객실에서 감도는 향기, 창문으로 보이는 경치, 로비에 놓인 산뜻한 꽃, 레스토랑에서 맛본 음식, 안내해준 호텔 직원의 친절한 말 한 마디 같이 ‘좋은 공간이었구나’ 느끼게 되는 장면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지는 『도쿄 호텔 도감』과 함께 내 손 안의 호캉스를 즐겨보자.
9788998043292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강의, 사진 그리고 인생의 모든 문제들)

필립 퍼키스  | 안목
16,200원  | 20240309  | 9788998043292
노장 사진가의 사진촬영과 교육 그리고 삶에 대한 생각들 개념과 기술을 설명하는 책이 아닌생각과 논쟁을 불러오는 발판 사진을 통해 삶을 구석구석 바라보기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노트는 2001년 미국 오비프레스에서 출판되었고 2005년 한국에 번역 출판되었다. 40년 동안 프랫 인스티튜트, 쿠퍼유니온, 스쿨오브비주얼아트, 뉴욕대학교 등에서 사진을 가르쳐 온 저자는 사진 교육의 목적은 세상을 구석구석 보는 눈을 기르고, 사진을 통해 물리적, 정신적으로 우리의 삶을 받아들이는 훈련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진과 삶에 관한 단상들이란 부제에서 보듯이 이 책에서 얘기하는 사진에 관한 담론들은 단지 사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아우르는 진실을 담고 있다. 2019년에 발간된 개정판에는 〈새로운 원고 비평, 몇가지 생각들〉이 추가되었다. 필립 퍼키스는 사진을 볼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하는 지, 사진비평의 논의점을 수많은 강의를 통해 발전시켜왔다. 이 글은 우리가 각자 자신의 사진을 볼때나 사진수업 혹은 소그룹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진을 이야기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평의 요소들을 제시하고 있다. 개정판의 표지는 미국대학교의 시험답안지용 공책의 컨셉으로 원서의 표지를 따랐다. 원서에는 빈칸에 ‘Teaching Photography’라고 적혀있다. ‘사진 강의’라는 시험 문제에 자신이 쓴 답이 바로 이 책이라는 뜻이다. ‘사진을 가르친다는 것’에 대한 필립 퍼키스의 답안지를 가이드 삼아 우리 자신의 답안을 써보라는 뜻에서 한국판은 빈칸을 그대로 두었다.
9791192512860

리코(RICOH) GR III / GR IIIx (기초부터 응용까지 100% 활용 가이드)

스즈키 미쓰오  | 클
14,300원  | 20240430  | 9791192512860
최고의 색감과 콤팩트한 사이즈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GR III / GR IIIx에 대한 유일한 가이드북. 셔터만 누를 줄 아는 초보자도, 다양한 효과를 내보고 싶은 중급자도, 남다른 작품 사진에 도전하는 고급자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기능 사용과 응용 방법이 담겨 있다. 가지고 다니기 좋은 포켓 사이즈 책에 모든 설명이 사진과 함께 간단명료하게 실려 있어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곧바로 따라해볼 수 있다.
9791190853583

미로 1: 참조와 인용 (2024.가을.겨울, 창간호)

강신, 곽승찬, 김광수, 김사라, 김효영  | 마티
22,500원  | 20241030  | 9791190853583
새로운 건축 잡지 『미로』가 창간한다. 『미로』는 한국의 현대 건축의 담론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매호 선정한 주제에 집중하는 글로만 구성되는 텍스트 중심의 잡지로 연 3회(봄, 여름, 가을/겨울) 발행된다. 창간호의 주제는 “참조와 인용”이다.
9788997381678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찰리 맥커시  | 상상의힘
16,200원  | 20200420  | 9788997381678
출간 직후 50만권 판매 돌파, 전 세계 22개국 번역 출간 아주 특별한 네 친구가 주고받는 우정과 사랑, 희망 이 책의 저자 찰리 맥커시Charlie Mackesy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영국의 주간지 〈스펙테이터〉에 그림을 그리고,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의 표지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일상에서 삶이란 무엇인지,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거듭 생각하며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화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는 했지요. 어느날 그는 친구와 함께 ‘용기란 도대체 무엇인지’에 관해, ‘그동안 했던 가장 용감한 일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는 가장 힘든 시기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야말로 가장 용기 있는 일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러고 매커시는 인스타그램에 그림을 올려둔 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곳곳에서 메일이 쇄도했습니다. ‘이 그림을 우리가 사용해도 괜찮겠는지?’ 문의하는 연락이었습니다. 중증장애를 치료하는 병원과 청소년학교, 군대 내 외상후스트레스 치료센터 등에서 온 요청이었습니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유명해져 있더라는 말 그대로 그는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책은 발간 즉시 영국 아마존의 전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아마존에서 그래픽노블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유에스에이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수한 일간지에서 #1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국과 미국의 오프라인 서점을 대표하는 워터스톤즈와 반즈앤노블에서 쟁쟁한 우수한 책들을 뛰어넘어 2019년 올해의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책,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은 글과 그림의 조화가 아름다운 그림책이기도 이야기책이기도 합니다. 밀레니얼들을 위한 삶의 지침을 담고 있는 철학책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아름다운 그림과 진실한 글로 드러내는, 모든 연령대의 독자를 아우르는 책입니다.
9788940805923

사진 (발행 40주년 기념판)

바바라 런던  | 미진사
34,200원  | 20191225  | 9788940805923
아날로그에서 디지털까지, 사진의 이론과 기법을 총망라한 전문 실용서(발행 40주년 기념 제12판) 1976년 처음 선보인 이래 전 세계 수백만 독자들을 만족시키며 필름에서 디지털로, 수동에서 자동으로, 흑백에서 컬러로 변화에 발맞춰 업데이트해온 『사진』. 발행 40주년 기념판인 제12판에서는 디지털 작업과 관련해 최신 소프트웨어의 활용법을 소개하고 필름ㆍ수동ㆍ흑백 사진 등 아날로그 작업의 가치를 돌아보려는 현재의 요구에 따라 뷰 카메라 사용법, 필름의 현상과 암실 인화 방법, 장비 정보와 안전 수칙 등을 함께 안내한다. 이와 더불어 최신 카메라의 작동 팁, 유용한 소프트웨어인 Capture One Pro와 Lightroom CC의 활용법, 참신한 동시대 작가와 작품, 기존 주제의 부가 설명, 더욱 다양한 문제 해결 방법 등 리소스를 추가해 총 420여 페이지로 알차게 구성했다. 카메라를 드는 방법부터 촬영, 인화나 출력, 전시, 보존 방법까지 상세히 짚어주는 필수 가이드북이다.
9791190885669

사물의 뒷모습 (안규철의 내 이야기로 그린 그림, 그 두 번째 이야기)

안규철  | 현대문학
12,600원  | 20210319  | 9791190885669
사물의 뒤편에는 짐작보다 훨씬 더 깊고 넓은 세계가 있다 『사물의 뒷모습』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조각가, 예술가라는 장르를 뛰어넘어 사물과 형상, 나아가 자신의 삶의 태도와 사유를 소박하고 순수하게 표현한 안규철의 에세이집이다. 그는 ‘내 이야기로 그린 그림’이란 제목으로 월간 《현대문학》에서 2010년부터 11년 간 연재해오고 있다. 그 첫 번째 책으로 2013년 출간된 『아홉 마리 금붕어와 먼 곳의 물』의 후속작인 『사물의 뒷모습』은 2014년 1월호부터 연재한 글과 그림 67편을 엮은 것이다. 사물에 대한 사유를 담은 ‘식물의 시간’, 말과 언어에 관한 생각을 묶은 ‘스무 개의 단어’, 미술과 글쓰기라는 일에 대한 방식의 모색 등을 모은 ‘예술가들에게 은혜를’, 삶의 체험이 담긴 에피소드로 인생을 들여다본 ‘마당 있는 집’까지 총 네 개 장으로 구성된다. 이번 책은 필자가 생의 보너스처럼 얻은 시간과 사유로 이끌어낸 공간의 여유로움 속에서 잠시 멈춰 서 새롭게 발견하게 된 세계를 모든 이에게 깊은 울림으로 보여준다. 전작 『아홉 마리 금붕어와 먼 곳의 물』이 예술과 예술가적 삶에 깊이 있는 사색을 담았다면, 『사물의 뒷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으로서의 이야기 쪽으로 무게가 실려 있다. 특히 제목 속 ‘뒷모습’은 중년을 지나는 시점에서 이제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자신의 뒷모습과, 사물 혹은 현상에서 보이는 것 이면의 뒷모습을 들여다본다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그가 서문에서 밝혔듯 “무심히 지나쳐왔던 풀과 벌레와 나무들을 만나고,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사물의 뒷모습”을 보려는 노력이 따뜻한 시선과 만나 또 다른 세상을 펼쳐 보인다. 「겉과 속」에서 그는 사물의 속이 궁금하지만 “힘들여 기계를 뜯어봐도 암호처럼 복잡한 회로판 앞에서 우리는 속수무책이다”. 그리고 “이런 관계가 우리 삶 전체를 지배한다(48쪽)”며 사물을 인식하는 관점을 인간세계로 넓힌다. 「직각의 문제」에서는 “직각을 못 맞추는 목수 때문에 낭패를 본 이야기”를 통해, 일에 결벽성을 가지지 못한 세태를 탄식하면서도 이제는 “소심한 원칙주의자” 같은 모습을 버리고 그런 식으로 인생을 다 허비할 수 없다며 그가 고수해온 삶의 방식에 대한 미련을 버리기도 한다. 「머그컵」에서는 한평생 예술가로 살아온, 그 삶이 고독하고 쉽지 않다는 것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나아가 오직 인간만이 순응하지 못하는 자연의 법칙에 대한 비유들은 우리가 되새겨볼 만하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그러나 언젠가 반드시 끝나게 되어 있는 실타래를 가지고 나는 결국 미완성으로 끝날 이 일을 매 순간 계속할 뿐(174쪽)”이라는 「씨줄과 날줄」의 고백은 영원히 나이 들지 않는 예술가 정신과 죽는 순간까지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려는 필자의 지극함과 그 애절함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그 이야기가 주역이 되는 또 다른 형식의 작품이다. 그저 짐작만으로 도달하려 했던 한 작가의 삶과 예술에 대한 열망과 머뭇거림, 희망과 탄식을 공유하면서, 우리의 짐작보다 훨씬 더 깊고 넓은 사유의 세계를 발견한다.” _안소연(아뜰리에 에르메스 아티스틱 디렉터)
9788970414492

Design 디자인 (월간) : 11월 569호 [2025] (중심 너머의 실천, 대도시 밖의 디자인 교차로)

디자인하우스 편집부  | 디자인하우스(잡지)
14,250원  | 20251024  | 9788970414492
9791192794488

셔터는 정신이 누른다

김남호  | 슬로우북
16,650원  | 20240909  | 9791192794488
★철학과 사진의 퍼즐, 그 유연한 아포리즘 ★예술과 행위, 사진과 정신 두 마리 토끼 이야기 ★철학과 사진, 두 세계의 연결고리를 일상 서사와 함께 입체적으로 집필한 김남호 교수 아포리즘. 이 책은 철학이 사진에 어떤 존재인지, 또 이론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는지에 대해 집필하였다. 십대에 신이 던져준 퍼즐처럼 예술과 철학이 동시에 다가왔으나 이성과 감성이 통합되지 못한 채 혼란스러웠다는 저자. 철학이 충족될수록 사진이 깊어질수록 ‘사건의 지평선’ 너머가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인문학적 네트워크와 연관되면서 예술이 갖는 독특한 성질, 그 의미와 해석이 허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 프로젝트, 제목과 작가 노트를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 저자가 연구하는 '사회적 실재의 본성'이 〈굴업도 가는 길〉 사진에 잘 반영되어 있다.
9791197818547

인형일기 1

김유주  | 꽃별바람하늘물빛색
11,700원  | 20250901  | 9791197818547
빛으로 표현하는 나의 사랑들에게 김유주의 작품설명 작가 본인의 정신세계관에서 비롯된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보는 필름사진은 마치 수채화에 잠겨있는 것과 같은 필름을 연상케한다. 그것으로 비롯된 마음에서 작가가 꿈꾸는 판타지아 같은 현실공간은 실제 존재하는 현실공간과 맞닿아있고 그 현실공간의 부재를 깨달은 작가입장에서 오는 상실감과 실망감을 인형으로 표현한다. 실재하는 인형과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인형들과의 소통과 공간사이에서 작가는 피사체(즉 인간의 시선으로 만들어낸 플라스틱 모형)에게 말을 걸며 사진을 찍는다.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오는 사랑을 담은 인형들이 어른들의 시선에서 비롯된 뒤틀어진 관점 역시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포용할 수 있는 작가의 세계관에서 작가는 피사체가 주는 사랑과 인간이 지닌 여러가지 긍정적인 감정 또한 인형이라는 매개물을 통해 사진이라는 작품으로 완성시킨다. 김유주의 사진에 항상 등장하는 동심의 마음으로 보면 한낱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같은 사진들이 지치고 세속적인 감정에 휩쓸려 정신적으로 피폐화 된 어른들에게 주는 일종의 사랑의 메세지라고 작가 김유주는 사진이라는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어른들이 지닌 유토피아를 현실화 시킬 인형들이 어쩌면 밝고 희망찬 아이들뿐 아니라 다치고 아픈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손잡아 줄 그 날을 꿈꾼다. 아파서 작품을 못 보는 사람들 매 달 돈을 갚느라 시간에 쫓기고 지친 영혼이 갈 곳이 없어 방황하며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그 아픈 마음에 눈물조차 마른 가엾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김유주어린이(동심 (童心))가 보내는 희망의 사진들입니다.
9791188938087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And Life Goes On (And Life Goes On)

한영수  | 한스그라픽
54,000원  | 20251111  | 9791188938087
〈머리말〉 중에서_ 한선정 / 한영수문화재단 대표 이번 사진집에는 이전의 한영수 작가의 사진들이 보여주던 모던하고 미니멀한 프레이밍에 더해, 더욱 극적이고 강렬한 시각 적 표현으로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사진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사진집의 제목은 한영수 작가가 생전에 출간한 사진집 〈삶 Korean Lives : after the war 1956-1960〉에 실린 〈회복기의 사람들〉 이라는 글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 참담한 기억들이 생생한 가운데 나는 군복무를 마치고, 전화의 그을음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생활의 한복 판에 서게 되었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놀랍고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사람들은 살아간다’는 지극히 평범 하고도 당연한 사실이었다.” 그의 말처럼 이번 사진집에 담긴 사진들에는 허탈과 슬픔, 좌절을 딛고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포착하고자 했던 작 가의 진정성이 담겨 있다. 〈한영수의 서울〉 중에서 크리스토퍼 필립스 내가 이전에는 이름을 들어본 적 없었던 이 사진가가 남긴 작품들은, 완벽한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정교하면서도 창의적인 구도와 사 회적 삶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숨길 수 없는 인간에 대한 연민이 담긴 그의 사진들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Henri Cartier-Bresson, 데이비드 세이무어(침) David Seymour (Chim), 마르크 리부 Marc Riboud와 같은 전후 유럽에서 활동했던 사진가들을 연상시켰으며, 마치 오래 전에 잃어버렸던 그 사진가들의 한국인 사촌을 찾은 듯한 느낌이었다. 〈언제 어디서나 삶을 긍정할 수 있다면〉 중에서 박지수 / 보스토크 매거진 편집장 이처럼 내일의 우리를 상상할 수 없고, 오늘 무엇 하나 삶을 긍정하기 어려운 세태 속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어제의 흑백사진은 차갑고 딱딱한 마음을 누그러뜨릴 정도로 부드럽고 따뜻하다. 한영수의 사진 속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이고, 회복의 기운이 반짝거리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모두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진가의 시선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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