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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자"(으)로 23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4407026

나는 사회부기자가 좋다

김광섭  | 하움출판사
0원  | 20201106  | 9791164407026
언론계의 딱딱한 이론서보다는 기자가 현장에서 보고 기록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 기자가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취재하는지 생생히 전한다. 디지털 시대 기자의 취재 방식과 아날로그 시대의 취재 방식 차이를 알 수 있다. 필자가 과거 취재 과정에서 겪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 시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역사의 현장(광주 민주화 운동 등)을 알 수 있다.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9788992166690

이혜복 (종군기자 사회부장 빛나던 이름)

종군기자 사회부기자 빛나던 이름 이혜복 편찬 위원회  | 대한언론인회
20,000원  | 20121122  | 9788992166690
종군기자 사회부장 빛나던 이름 『이혜복』. 1950년 6ㆍ25 전쟁이 터지자 종군 기자로서 전장을 누비며 전투상황을 생생하게 보도하여 명성을 날리고 10월 19일 국군 1사단의 평양탈환작전을 단독으로 현장에서 보도하는 등 전쟁보도의 금자탑을 쌓은 이혜복과 관련된 기록들을 자세하게 담은 책이다. 평생을 언론에 몸담아 온 그의 기록을 통해 생생한 자취를 살펴보고 우리 언론사에 귀중한 증언을 만나볼 수 있다.
9791190116404

청소년을 위한 팬데믹 리포트 (과학기자의 눈으로 본 코로나19와 사회)

이성규  | MID(엠아이디)
13,500원  | 20210330  | 9791190116404
코로나19의 첫 기록은 2019년 12월 31일 WHO에 보고된 중국 우한 27명의 원인 불명 폐렴 환자로 거슬러 오른다.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7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남겼고 각종 미디어는 수많은 속보와 이슈를 통해 코로나19의 위급성과 시급성을 빠르게 전달했다.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가 익숙하면서도 모르는 게 많다. ‘렘데시비르, mRNA 백신, 음압 병실, PCR 진단키트, 재생산지수’ 등 낯선 전문 의학 용어들은 이해되지 못한 채 습득됐고, 방역과 백신을 둘러싼 국가적이며 사회적인 논쟁은 충분히 성찰되기보단 또 다른 갈등과 분노의 기폭제가 됐다. 〈청소년을 위한 팬데믹 리포트〉는 현재의 시계를 2019년 12월로 되감아 현재까지 발생했던 코로나19 관련 주요 사건 사고를 되짚어보며, 우리가 놓칠 수 있었던 중요한 의미와 문제들을 다시 살펴보는 책이다. 과학 분야 저널리스트로서 활동해온 저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담긴 주요 개념과 이슈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이와 연관된 사회적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중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설명을 통해, 독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연결된 인간과 사회, 동물과 자연, 과학과 기술 등 세상 전반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시야를 기를 수 있을 것이다.
9788976462145

중국 속에 일떠서는 한민족 (한겨레신문 차한필 기자의 중국 동포사회 리포트)

차한필  | 예문서원
13,500원  | 20060828  | 9788976462145
중국 전역에 퍼져 있는 한민족의 삶의 터전을 찾아 나선다. 한겨레신문 차한필 기자가 중국에서 2년여 간 생활하며, 동포언론 『흑룡강신문』에서 논설위원과 고문으로 활동하는 동안 겪었던 중국에 있는 한국인과 중국 동포의 삶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취재한 기사들로 엮어졌다. 중국 동포가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과 한-중 수교 등의 여파로 중국 전역과 한국 등으로 대거 진출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 책은 중국 속 동포사회의 변화와 현 주소를 살펴본다....
9791156020240

마지막 통화는 모두가 사랑해 였다 (우리 사회의 치열했던 30년 기자의 눈으로 본 그 생생한 현장)

정기환  | 행복에너지
13,500원  | 20131225  | 9791156020240
기자에게 있어 ‘현장’은 삶의 터전이다. 그래서 책 『마지막 통화는 모두가 “사랑해…”였다』는 솔직하고 담백하다. 또한 감동적이다. 30년 기자 생활을 오직 ‘현장’에서 보낸 베테랑 기자의 글과 삶이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한때 대한민국을 뒤흔들었지만 지금은 잊혀진 사건들이 기자의 글을 통해 되살아나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음각을 새긴다. 사건현장 한가운데에서 써 내린 기사는 차분한 필체를 유지하지만 행간마다 드러나는 뜨거운 호흡은 당시 생생했던 분위기를 독자의 마음에 수혈한다.
9788989461678

또랑또랑 사회탐구동화 29 숲 속 마을 너구리 기자 (사회생활-신문)

박경태  | 한국차일드아카데미
9,000원  | 20160601  | 9788989461678
『또랑또랑 사회탐구동화』는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냈습니다. 지리, 경제, 생활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여줌으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른 체계적 구성으로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친절한 그림 해설과 풀이, 세밀화, 만화 등 풍부한 시각 자료는 학습 효과를 높여주는 동시에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줍니다.
9788967999186

남과 북이 전쟁을 벌인다면 누가 이길까 (국방 전문 기자가 쓴 한반도 전쟁 시나리오)

이현호  | 북오션
18,000원  | 20251231  | 9788967999186
#2차 한국전쟁이 일어난다면? #북한의 공격과 대응 시나리오 #안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기 격변하는 정세 속에서 한국의 안보를 들여다본다 남한과 북한이 전쟁을 벌인다면 어떻게 될까? 현재 가진 전력으로 북한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을까? 안보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품었을 의문이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러시아의 혈맹이 되어버린 북한의 현재 상황을 본다면 이는 터무니없는 걱정이라고 할 수 없다. 만약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잘못된 선택을 내린다면 제2차 한국전쟁이 현실화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이 의문에 대한 답변을 풀어낸 책 《남과 북이 전쟁을 벌인다면 누가 이길까》가 북오션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저자인 이현호 기자는 국방 전문기자로, 꾸준히 추적해온 관련 정보를 정리해서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력한 동맹, 그리고 핵무기라는 비대칭 전력을 가진 북한의 위협에 대한민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이제 대한민국 안보의 현주소를 들여다볼 때가 되었다.
9788962626766

육아포비아를 넘어서 (4자녀 엄마 기자가 해부한 초저출산 대한민국)

이미지  | 동아시아
15,750원  | 20250901  | 9788962626766
저출산의 배경에는 ‘공포(phobia)’가 있다 대한민국 초저출산의 진짜 이유 『육아포비아를 넘어서: 4자녀 엄마 기자가 해부한 초저출산 대한민국』은 네 자녀를 낳고 키우며 17년간 사회부 기자로 일한 저자 이미지가 그간의 저출산 취재와 35명의 시민 취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출산ㆍ육아의 위기를 ‘육아포비아’ 현상으로 규정하고 문제와 해법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사회의 구성원들이 더 이상 출산을 ‘하고 싶지만 못하는 일’이 아닌 ‘하고 싶지 않고 두려운 일’로 여기고 있다고 말한다. 청년들이 아이 키우기 힘들어하는 걸 넘어 ‘무서워’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지금 이 시점에서 정부와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 책은 그동안의 저출산 담론이었던 사회ㆍ경제적 환경 진단을 넘어 출산ㆍ육아를 둘러싸고 개개인이 느끼는 ‘공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초저출산의 진정한 원인과 해법의 단서를 추적했다. 『육아포비아를 넘어서』를 먼저 접한 이들은 책이 담고 있는 명쾌하고도 선명한 통찰에 공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소설가 장강명은 “집요한 인터뷰로 ‘공포가 공포를 낳는 현상’을 짚어낸 저자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라며 “고정관념에 균열을 일으키는 흥미진진한 르포이자 그 자체로 뛰어난 정책보고서다”라고 평가했으며, 전 JTBC 사장 손석희는 “저출산 원인의 일정 부분은 호들갑 떠는 언론의 탓이라는 대목에서 숙연해졌다. 나도 그런 ‘호들갑’에 일조했던바, 반론의 여지가 안 보인다”라고 감탄했다. 또한 김희경 작가는 “문제를 정확히 지적할 뿐 아니라 뜬구름 잡지 않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는 저자의 시각이 믿음직스럽다”라며 책이 갖고 있는 진정성을 높이 샀다.
9791174254948

2025 영상보도 가이드라인 (영상취재 보도의 A to Z)

한국영상기자협회  | 미디어Q
18,000원  | 20250917  | 9791174254948
《영상보도 가이드라인》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영상보도 전문 지침서로 영상 보도 전문가 집단인 한국영상기자협회가 펴낸 표준 가이드라인집이다. 이번 개정판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AI 시대에 발맞추어 영상 취재·보도·편집의 현장에서 기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실천적 지침과 구체적 대처법을 보강했다.
9788964374801

지연된 정의 (백수 기자와 파산 변호사의 재심 프로젝트)

박상규  | 후마니타스
16,200원  | 20250526  | 9788964374801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_법에 관한 격언 “정의를 구현하는 방식은 때로 정의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_조지 위커샴 …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 사건,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치사 사건 그리고 완도 무기수 김신혜 사건 십수 년 넘게 진실이 가려진 사건들을 세상에 드러낸 사람들의 이야기 사대문 밖에서 길어 낸 심층 재심 르포 … “기자는 ‘기레기’라 불리고, 법률가는 부자만을 위해 일한다고 여겨지는 시대. 두 사람의 활동은 작은 희망의 증거다.” _오연호(〈오마이뉴스〉 대표) “《지연된 정의》는 경쾌한 ‘버디 무비’와 존 그리샴의 법정 스릴러,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동시에 보는 느낌이다.” _김용진(〈뉴스타파〉 대표) “우리 시대 법이 약자들을 어떻게 대해 왔는지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책.” _금태섭(국회의원)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치사 사건 : 1999년 2월 6일 발생. 수사 과정에서 폭행, 욕설 등 가혹 행위 및 허위 자백이 있었음. ‘삼례 3인조’가 범인으로 지목됨(임명선 징역 5년 6개월, 강인구, 최대열 각각 징역 3년 6개월). 1999년 4월 진범에 대한 제보가 있었고, 2000년 부산지검에서 유력 용의자 세 명을 수사했으나, 사건을 이관받은 전주지검에서 ‘혐의 없음’ 처리. 2015년 3월 재심 청구서 접수. 2016년 7월 재심 개시, 10월 28일 ‘삼례 3인조’에게 무죄 선고.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 사건 : 2000년 8월 10일 발생. 최성필(가명) 체포. 불법체포와 감금이 있었음. 2심 재판에서 자신이 살인했다고 허위 자백(징역 10년 선고). 2003년 유력 용의자 김 씨에 대한 수사가 있었으나, 전주지검에서 ‘혐의 없음’ 처리. 2013년 4월 재심 청구서 접수. 2016년 11월 17일 무죄 선고. 같은 날 용인에서 유력 용의자 김 씨 체포. 12월 6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이 김 씨를 강도 살인 혐의로 재판 회부. 완도 무기수 김신혜 사건 : 2000년 3월 7일 발생. 친부 살해 혐의로 김신혜 체포. 영장 없는 불법 압수 수색, 공문서 위조 등이 있었음. 2015년 2월 재심 청구서 접수(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11월 18일 재심 결정(복역 중인 무기수 재심으로는 한국 사법 역사에서 최초). 경찰이 위법 수사를 했다는 사실이 인정된다는 법원 입장. 검찰의 항고를 거쳐 대법원에서 2018년 9월 28일 재심 개시 확정. 2025년 1월 6일 광주지법 해남지원에서 무죄 선고. 1. 아무도 믿어 주지 않았다 자신이 하지도 않은 죄를 인정하는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행동을 합리적인 잣대로 이해하고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경찰의 폭행을 이기지 못해 허위 자백을 했더라도 그것이 엄청난 잘못임을 왜 몰랐을까?’ ‘범인이 아니어서 억울하면 왜 상고하지 않았을까?’ ‘3심 제도와 국선변호인 제도가 있는데 왜 중간에 포기했을까?’ ‘다른 범죄도 아니고 살인 사건에 연루되었다면 끝까지 결백을 호소해야 하지 않았을까?’ 이는 재심 사건의 당사자들이 검찰 조사 및 법정에서 숱하게 맞닥뜨린 벽인 동시에, 이들과 같은 상황에 처해 본 적 없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의문이기도 하다. 《지연된 정의》에서 다루고 있는 삼례 나라슈퍼 강도 치사 사건의 세 주인공,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 사건의 최성필(가명) 씨, 친부 살해 혐의를 받아 무기수로 복역 중인 김신혜 씨 모두 보호자나 변호인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 경찰은 범인을 특정할 수 있는 직접적인 물증이나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피의자들을 의심했고, 별다른 근거 없이 의심을 확신으로 키웠다. ‘확신의 함정’에 빠져 법과 원칙을 어긴 수사를 했다. 검찰은 경찰의 위법 수사를 전혀 통제하지 못했다. 심지어 진범임이 유력해 보이는 피의자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풀어 주는 등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적극적이지 않았다. 국선변호인은 허위 자백을 유도하거나 강요했다. 그리고 법원은 사건 기록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유죄를 선고했다. ‘왜 당신들은 허위 자백을 했느냐?’고 피해자들에게 묻기에 앞서,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을 향해 ‘이들의 허위 자백은 어떻게 나왔을까?’라고 문제 제기하는 것이 우선이다.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하고, 신중하고 겸손하게 재판을 해야 하는 것은 인권 보호 때문만이 아니라, 그래야만 실체적 진실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억울한 사람들에게 다시(혹은 처음) 주어지는 기회 재심은 확정된 판결에 대하여 사실 인정에 중대한 오류가 있는 경우에 당사자 및 기타 청구권자의 청구에 의하여 그 판결의 당부(當否)를 다시 심리하는 비상수단적인 구제 방법을 말한다. _두산백과사전 박준영 변호사는 ‘재심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져 있다. (2007년 발생한 ‘수원 노숙 소녀 상해 치사 사건’을 비롯해) 그가 수임한 재심 사건들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삼례 사건과 익산 사건에서 누명을 쓴 이들 모두 재심을 거쳐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어떤 재심 사건에도 ‘좋은 결과’란 존재하지 않는다.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하나같이 길었다. 사건 발생 당시 18~20세였던 ‘삼례 3인조’는 짧게는 3년 6개월, 길게는 5년 6개월까지 복역했고 17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익산 사건 발생 당시 15세였던 최성필 씨는 1심에서 미성년자에게 내릴 수 있는 법정 최고형(15년)을 받았고, 2심에서 허위 자백하고서야 10년 형을 선고받았다. 9년 넘게 복역했고 누명을 벗은 것은 16년이 지난 뒤였다. 김신혜 씨는 복역 중인 무기수로는 최초의 재심 결정 사례가 되었다. 이들의 시간은 어떻게 해서도 보상될 수 없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시국 사건이나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이는 정치 사건이 아닌 일반 형사사건의 재심은 힘들게 진행된다. 사법부는 ‘법적 안정성’을 이유로 재심에 인색하고, 여론은 일반 ‘서민들 범죄’의 인권유린 사례에 대체로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한국 사회에서 형사 사법 피해와 관련해 진보와 보수, 좌우 진영을 막론하고 지적장애인, 저학력자, 가난한 사람의 삶과 인권유린 현장의 구체적 사례를 무겁게 보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우리는 이들이 겪는 인권유린과 부당한 대우에 문제의식을 느끼는 한편으로,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이니 그런 대우를 받을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수사기관, 법원 등의 잘못을 날카롭게 드러내는 한편, 어쩌면 우리 모두가 사회적 약자들을 차별한 것은 아니었는지를 냉정하게 되묻게 한다. 3. 용서를 구할 용기 잘못된 판결이 미치는 영향은 누명을 쓴 이들에게만 그치지 않는다. 살인 및 치사 사건 피해자의 유가족들은 사랑하는 이를 잃은 아픔 못지않게, 죄 없는 사람들이 이유 없이 벌을 받는 데 대한 죄책감을 토로한다. 죗값을 치르지 않은 진범들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기회를 얻지 못해 괴로워한다. 2000년 자수했을 때 “밤마다 할머니가 죽어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떠오르는 등 수많은 죄책의 밤을 지새웠습니다. 사망한 할머니, 유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진술한, 삼례 사건의 진범 이 모 씨가 이후 재심 법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증언한 것도 그런 괴로움을 떨치기 위해서였다. 그는 삼례 3인조, 피해자, 유가족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 피해자의 무덤을 찾아 참회하기도 했다. 진범을 만난 피해자들은 그 용기에 고마워하며 그를 용서했다. 그러나 가짜 살인범을 만들고, 자백한 진범을 풀어 준 과정에 수많은 공권력이 관여되어 있음에도 이들 중 직접 잘못을 인정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다른 재심 사건에서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이 책은 책임져야 할 이들의 책임을 집요하게 촉구한다. 용기 있는 반성과 사과야말로 변화의 시작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4. ‘사대문 밖’에서 길어 낸 심층 재심 르포 대개 형사사건 재심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기약 없이 진행된다. 사법부가 확정판결을 내린 사건을 뒤집을 수 있는 증거를 수집해야만 재심 청구가 가능하기에, 변호인이 들여야 하는 품은 일반 사건보다 많다. 게다가 주로 경제적・사회적 약자들이 대상이어서 수임료를 기대하기 어렵다. 낱낱의 재심 사건을 진행할 동력을 얻으려면, 좀 더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의 재심 절차 및 실태의 문제점을 이슈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이 책은 기획되었다. 재심 사건들의 경찰・검찰 수사 기록, 공판 기록, 재심 기록을 읽고 관계자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복잡한 퍼즐을 맞춰 나갔고, 그 과정을 흥미로운 르포로 엮어 냈다.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서 ‘재심’의 현주소와 그 의미를 심층적으로 파고든 덕분에, 이 책은 이 분야에서 전범이 될 만한 기록문학이 되었다. ‘서울 사대문 안에서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고, 듣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들으며 살아 있는 기사를 쓰겠다.’고 했던 지은이의 다짐은 《지연된 정의》로 작은 결실을 맺었다. 피고인의 자백이 고문・폭행・협박・구속의 부당한 장기화 또는 기망 기타의 방법에 의하여 자의로 진술된 것이 아니라고 인정될 때 또는 정식재판에 있어서 피고인의 자백이 그에게 불리한 유일한 증거일 때에는 이를 유죄의 증거로 삼거나 이를 이유로 처벌할 수 없다. _〈대한민국헌법〉 제12조 7항 피고인의 자백이 고문, 폭행, 협박, 신체구속의 부당한 장기화 또는 기망 기타의 방법으로 임의로 진술한 것이 아니라고 의심할 만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이를 유죄의 증거로 하지 못한다. _〈형사소송법〉 제309조 재심은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이유가 있는 경우에 유죄의 확정판결에 대하여 그 선고를 받은 자의 이익을 위하여 청구할 수 있다. 1. 원판결의 증거된 서류 또는 증거물이 확정판결에 의하여 위조 또는 변조인 것이 증명된 때 2. 원판결의 증거된 증언, 감정, 통역 또는 번역이 확정판결에 의하여 허위인 것이 증명된 때 3. 무고로 인하여 유죄의 선고를 받은 경우에 그 무고의 죄가 확정판결에 의하여 증명된 때 4. 원판결의 증거된 재판이 확정재판에 의하여 변경된 때 5. 유죄의 선고를 받은 자에 대하여 무죄 또는 면소를, 형의 선고를 받은 자에 대하여 형의 면제 또는 원판결이 인정한 죄보다 경한 죄를 인정할 명백한 증거가 새로 발견된 때 6. 저작권, 특허권, 실용신안권, 의장권 또는 상표권을 침해한 죄로 유죄의 선고를 받은 사건에 관하여 그 권리에 대한 무효의 심결 또는 무효의 판결이 확정된 때 7. 원판결, 전심판결 또는 그 판결의 기초 된 조사에 관여한 법관, 공소의 제기 또는 그 공소의 기초 된 수사에 관여한 검사나 사법경찰관이 그 직무에 관한 죄를 범한 것이 확정판결에 의하여 증명된 때, 단 원판결의 선고 전에 법관,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에 대하여 공소의 제기가 있는 경우에는 원판결의 법원이 그 사유를 알지 못한 때에 한한다. _〈형사소송법〉 제420조(재심이유)
9791191975277

작심하고 다시, 기자 (권력의 비리를 감시하고, 추적하고, 고발하는 기자, 장인수의 취재 열전)

장인수  | 시월
16,200원  | 20250125  | 9791191975277
김건희 디올백 수수 사건, 7시간 녹취록, 한동훈 검언 유착 등을 최초 보도한 기자, 장인수의 취재기 그리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20년 차 MBC 기자였던 장인수는 2023년 11월 20일, 김건희 디올백 수수 사건을 보도하기 위해 MBC를 나왔다. 〈작심하고 다시, 기자〉는 MBC를 나와 유튜브 채널 〈저널리스트〉를 만든 장인수 기자의 지난 취재기를 담았다. 김건희 디올백 수수 사건부터, 7시간 녹취록, 한동훈 검언유착, 손준성 고발사주, 방정오 전 조선일보 사장 손녀의 갑질 행태, 이시원 서울시 간첩 조작 등 그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인수의 단독보도 중에서도 권력과 정권을 정조준했던 사건들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사건들은 윤석열 정권과 그들을 둘러싼 일당들에 관한 추적과 고발인 동시에 그 사건을 둘러싼 검찰과 언론의 행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이것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기자란 무엇인가’, ‘검찰과 언론은 왜 개혁되어야 하나?’, ‘윤석열은 왜 처벌받아야만 하나?’〈작심하고 다시 기자〉는 이런 질문들에 관한 장인수의 답이다.
9791196960971

나는 죽을 때까지 기자다

김용발  | 북적임
13,500원  | 20250930  | 9791196960971
“칠십·팔십대는 노인이 아니다”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기자로 살아온 한 평생의 생생한 기록이자, 노년의 삶을 다시 정의하는 도전이다. 저자 김용발은 신아일보, 조선일보, 한국경제, 내외경제신문 등 유수 언론사에서 30여 년간 기자로 일하며 한국 언론계의 시대적 변화를 온몸으로 겪어낸 인물이다. 경제기자로서 기업을 살리는 글을 고민했고, ‘좀비족’ 번역서로 사회에 반향을 일으켰으며, 일본 와세다대 유학과 번역 활동으로 당시에는 흔치않던 국제적 시각을 키웠다. 이 책은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다. 기자로서의 사명감, 일본 유학기, 인생 2막의 마라톤과 인터넷신문 창간, 여행기 그리고 고향과 가족에 대한 진심 어린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수필처럼 이어진다. 팔십을 넘긴 저자는 지금도 ‘메디팜헬스뉴스’ 발행인으로 현장을 누비며 글을 쓰고 있다. 쉴틈없이 달려온 그의 삶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다. "나이는 숫자일 뿐, 당신은 지금 무엇에 열정적인가?"
9788996528227

해방둥이 시대정신 (해방둥이 시대정신 대기자 최재영 언론인의 외길 55년 시사칼럼 3집)

최재영  | 정경
22,500원  | 20250623  | 9788996528227
9791196548971

김대원이 본 격동의 한국정치 ‘외교구락부’에서 ‘아사마 산장’까지 (37년 국회 출입기자의 기록)

김대원  | 상상마당
18,000원  | 20250620  | 9791196548971
이재명·조국 전 대표가 추천한 칼럼집 김대원이 본 격동의 한국정치 ‘외교구락부’에서 ‘아사마 산장’까지 - 37년 국회 출입기자의 기록 1988년 무등일보 정치부 기자로 시작해 37년째 정치부 기자를 하고 있는 드림투데이 김대원 선임기자의 칼럼집이다. 김 선임기자는 치밀하고, 끈질기며, 때로는 용기 있는 기자로 통한다. 문제의식이 투철한 그는 특히 기자정신에 투철하다는 평을 듣는다. 거의 평생을 국회, 정당, 청와대를 오가며 우리나라 정치 현상을 취재한 전국적으로 몇 안 되는 기자다. 김대원 기자가 수십 년간 써서 신문에 발표해 온 기명 칼럼 중에서 90여 편을 추려서 엮었다. 이 책은 이재명 대통령(대선 후보 시절)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추천사를 써 줄 정도로 정가 안팎의 관심이 높은 칼럼 모음집이다. 이 칼럼집은 오랜 세월 한국 정치판을 발로 뛰어다니며 취재한 내용을 깊이 있는 평론으로 엮어낸 일종의 역사책이다. 특히 호남 정치를 집중적으로 취재하고 끈질기게 추적해 온 그는 광주·전남 정치사의 백과사전이라고도 불린다. 이 나라 정치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정치인 중 그의 취재 그물을 피해 간 인물은 없을 정도로 그는 끈질기고 부지런하게 취재현장을 누비며 묻고 또 묻는 기자로 유명하다. 책은 15년 동안 쓴 ‘여의도 칼럼’과 ‘여의도 포커스’라는 이름으로 써 온 신문 칼럼들을 망라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치적 현상을 드러내고 이면을 사정없이 파헤친 그의 칼럼은 정치권 안팎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독자들로부터 “예리한 시각과 명쾌한 논리는 그만의 독창적 ‘아우라’를 형성하며 다른 지역 정치인들에게 호남의 정서와 흐름을 이해하는 일종의 ‘창’(窓) 같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역사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 그는 동학농민운동을 탐구해 그 분야에서의 사려 깊은 글을 많이 쓰기도 했다. 최근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을 계기로 1960년대 북한의 베트남 파병을 끄집어내 연계시킨 칼럼은 다년간의 경험과 학습이 겸비된 김 기자의 필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훌륭한 에디토리얼로 평가받는다. 독자들은 그의 칼럼을 통해서 치열한 기자정신을 지닌 한 언론인의 용기와 휴머니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58545680

나는 글로컬 기자다 (큰글자책) (AI저널리즘시대 지역신문 생태계)

박종문  | 학이사(이상사)
20,700원  | 20250616  | 9791158545680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지역신문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대한 고민과 분투 현장을 보여준다. 35년 차 지역신문사 기자인 저자가 지역신문이 지역에서 꼭 필요한 공기(公器)이자 공기(空氣)임을 우리 사회가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관심을 촉구한다. 21세기 언론환경과 지역신문 생태계 현황을 분석하며 지역신문의 가치, 혁신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이 책은 AI저널리즘시대에 접어든 현시대 생태계 붕괴 위기에 처한 지역신문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1990년 초중반까지만 해도 종이신문은 뉴스를 전달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첨단적인 플랫폼이었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 전환으로 종이신문이 올드 미디어로 전락하면서 지역신문의 위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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