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근  | 반비

16,200원  | 20140721  | 9788983716705

세계적인 경제학자들의 진짜 고민을 만나다! 우리의 모든 사회적 문제들은 각 구성원들이 처한 경제적 문제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에 더 나은 사회,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경제적 삶의 태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를 구하는 경제학』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쟁점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경제학자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이들이 시대와 호흡하며 진짜로 고민했던 문제들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나아가 그 위대한 고민들을 지금 우리의 삶에 접목시킨다. 이 책은 금융위기, 임금할증률, 비정규직, 식민지 근대화론, 개신교 문제, 사회적 경제, 장기 불황, 복지국가, 창조경제, 협동조합 등 한국 사회와 연관된 주제들을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새롭게 해석한다. 특히 저자들은 칼 폴라니의 말을 빌려 경제에 이어서도 '문제는 다시 민주주의'라고 주장한다. 고도성장과 무한경쟁에 의지하는 경제와 삶의 모델이 점점 불가능해 보이는 한국 사회에서 대안적 모델들을 모색하는 경제학의 필요성을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