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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7780624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의 인생과 정치철학)

이재명  | 오마이북
19,800원  | 20250415  | 9788997780624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2024년 12월 3일 ‘내란의 밤’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2025년 4월 4일 헌재의 파면 선고까지 숨가빴던 순간들의 ‘막전막후’를 이재명의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국회로 달려가면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된 이유, 국회 담을 넘고 본회의장으로 진입하기까지 숨 막혔던 순간들, 비상계엄 해제안 가결, 미국의 오판을 막기 위한 물밑 접촉,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후 ‘응원봉 집회’에서 흘린 이재명의 눈물까지 생생한 현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2024년 1월 예상치 못한 피습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기적의 확률로 살아난 이야기, ‘소년공’ 출신 이재명의 인생항로와 정치 역정, 당대표직에 대한 소회,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까지 솔직담백하게 털어놓는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이재명이 늘 가슴에 새기고 다니는 경구이자 다짐이다. 과거를 후회하지 말고 미래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재명에게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가 설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 프로젝트, ‘대화와 포용’의 정치는 과연 어떤 것일까. 《결국 국민이 합니다》를 통해 그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준다.
9791199636200

같이, 한 컷 (한동훈과 일상의 한컷을 나누다)

한컷  | 함께미래로
22,500원  | 20251218  | 9791199636200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이 모였습니다. 「같이 한 컷」은 대한민국 곳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하루를 기록합니다. 우리의 삶을 잇는 공감의 아카이브로서 당신과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또 들려드리겠습니다. 꿈을 향해 하루하루를 버티는 수험생들, 연애와 진로 그리고 수많은 고민 속에서 인생의 길을 찾고 있는 학생들, 미래를 꿈꾸지만 차가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 정글을 넘어 지옥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경제 최전선에서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켜온 어르신들까지 각기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들이 한 컷 안에서 함께 숨 쉬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나누는 ‘한 컷’이 단순한 일상의 기록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미소 지을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을 향한 작은 움직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당신의 일상 속 아주 보통의 한순간이 모여 우리의 기록이 되고, 우리의 기록이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비추는 목소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같이 한 컷」은 한 사람의 목소리가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모두의 일상과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겠습니다.
9791194005452

하이퍼 젠더 (젠더 갈등·정체성 정치·사회분열을 넘는 신 우파 사회계약론)

심규진  | 투나미스
16,200원  | 20251215  | 9791194005452
『73년생 한동훈』, 『K-드라마 윤석열』을 통해 보수 우파의 새로운 정치서사를 펼쳐낸 심규진 교수가, 이번에는 젠더·MZ 세대·유럽 신우파의 부상을 관통하며 대한민국 우파 담론의 미래 지도를 제시하는 혁신적 신작을 들고 돌아왔다. 윤석열 신드롬과 디지털 의병단의 등장을 가장 먼저 예측했던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젠더 갈등을 넘어서는 새로운 사회계약, 그리고 우파가 다시 시대정신을 장악하기 위한 정치적 전선을 제시한다. 심규진 교수는 누구보다 국제적 신우파 부상·2030·디지털 트렌드에 주목해왔다. 데이터와 현장, 세계 정세에 기반한 그의 분석은 기존 여의도 문법과 전통적 보수 평론의 한계를 넘어서며, ‘제도권 밖의 마케팅·시장 중심 정치’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나경원·윤상현·김기현·박성민 등 여권의 주요 정치인은 물론, 고성국·강용석·전한길·이영풍 등 우파 인플루언서들에게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30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민수 최고위원, 그라운드C, 해준TV, 이대남의 우회전(김찬혁),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등의 세대를 포괄하는 지지를 받으며, “인플루언서들의 인플루언서”로서 독보적 정치 thought leadership을 구축해왔다. 이 책은 그간의 분석과 사유를 본격적으로 집대성한 문제작이다. 혐오와 갈라치기의 언어가 된 ‘젠더’를 넘어 - 우파의 새로운 사회계약론 『하이퍼 젠더』는 한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갈등 축인 젠더·세대·정체성 문제를 정면으로 해부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민 정체성 이론이자 신우파 사회계약론을 제시하는 책이다. 심 교수는 세계 정치의 양극화, 유럽 신우파의 부상, 포퓰리즘과 정체성 정치의 흐름을 따라가며, 한국 2030이 겪고 있는 다음의 문제들을 단일한 서사로 묶어낸다. ㆍ 젠더 갈등의 구조적 뿌리 ㆍ 군 복무·여성징병제 논쟁 ㆍ 여가부·할당제에 대한 세대적 반감 ㆍ 반중 감정과 ‘코리아 퍼스트’ 감수성 ㆍ MZ의 능력주의와 공정주의 그 모든 갈등과 욕망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향한다. “지금, 새로운 사회계약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핵심 개념: 하이퍼 젠더(hyper-gender) 하이퍼 젠더는 기존 젠더정치가 남성과 여성을 ‘가해자/피해자’, ‘기득권/약자’라는 이분법으로 고정시켜버린 문제에서 출발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해법은 명확하다. 성별이 아닌 국가적 책임을 기준으로 시민을 재정의하자. 남녀 모두를 “특혜의 성평등”이 아닌 “책임의 성평등”의 주체로 세우자. 2030의 상식과 공정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회계약을 설계하자. ‘하이퍼 젠더’는 우파적 가치에 기반한 포용적이면서도 강력한 시민 정체성 이론이며, 젠더 갈등을 넘어 공동체의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형 보수 혁신 모델이다. 이 책이 말하는 미래 『하이퍼 젠더』는 단순한 젠더 이론서가 아니라, 윤석열·2030·유럽 우파·신미디어 정치를 관통하며 새로운 우파 리더십이 갖추어야 할 조건을 제시하는 정치문명론적 저작이다. 이 책은 다음 세대의 우파 정치가 어떤 언어로 말해야 하며, 어떤 감정 구조 위에서 성장해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국민과 다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젠더 갈등을 끝내고, 2030과 함께 새로운 우파 시대를 열기 위한 대한민국 우파의 지적·정치적 비전이 담긴 책. 『하이퍼 젠더』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서사적 전선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9788932324586

피크 코리아 (도약과 추락의 갈림길에 선 한국을 리디자인할 국가 대개조 개념설계)

백우열  | 현암사
20,700원  | 20251215  | 9788932324586
한국의 한 시대가 저물고 있다 도약과 추락의 갈림길에 선 피크 코리아 한국 생존을 위한 국가 개조가 필요한 지금, 정치·경제·사회·군사·테크·문화 전 분야의 리디자인을 제안하는 최초의 ‘국가 개조 시뮬레이션 리포트’ “이 책은 단순히 한국 사회가 위태롭다고 말하지 않는다.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영역들의 작동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해부하고,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설계도를 그린다.” - 백우열(저자) 한국은 21세기 글로벌 사회에서 세계 10위권, ‘글로벌 탑10 국가’다. 역사상 한반도에 존재한 국가사회 중에 가장 발전된 풍요로운 환경은 물론이고, 글로벌 차원에서 수많은 잘 나가는 분야에 K-접두어가 붙는 것을 볼 수 있는 시대가 바로 지금 2020년대다. 어떤 한 분야에서 특출나서 세계의 주목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한 국가의 능력, 수준, 위상을 평가하는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상위 그룹에 속한다. 소위 ‘30-50 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와 인구 5천만 명 초과)’ 국가인 한국은 신흥 중견선진국의 위치를 쟁취하면서 글로벌 탑10의 지위에 이르는 등 정점에 다다랐다. 하지만 동시에 급격하게 추락하는 징후를 보이는 ‘피크 코리아’ 현상이 팽배하다. 폭발적인 K-성장의 끝에서, 한국 사회의 구조적 위기를 직접 대면하고 미래 전략을 설계하는 국가 수준의 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피크 코리아』는 2020년대 중후반 한국 국력 성장의 한계, 정체, 하락 현상을 국내 4개 영역(정치체제, 국가사회 구조, 경제산업, 국방군사) 중심으로 분석, 평가하고 이를 타개할 대책과 대안, 다시 말해 새로운 개념설계 방향성을 제시한다. 피크 코리아 현상에 발목 잡힌 2020년대 중반의 한국을 지나 2030년대에 다시 우상향으로 한국의 성장 방향을 틀어낼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9791191998559

한국은 해킹되었습니다 (침묵 속에 은폐된 재난의 실체)

심나영, 전영주, 박유진  | 도서출판 사이드웨이
16,200원  | 20251212  | 9791191998559
대한민국은 왜 해커들의 ‘손쉬운 놀잇감’이 되었나 우린 해킹이라는 재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해킹 대참사의 나라, 온 사회를 뒤덮은 사이버 테러의 일상 사실 우리가 바라본 것은 그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대한민국은 ‘해킹의 나라’로 전락했다. 지난 몇 년간 해킹을 당한 우리나라 기업을 열거해 보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대 통신사는 물론이요, 쿠팡, 삼성전자, SGI서울보증, 올리브영, 알바몬, GS리테일, 그리고 롯데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까지…. 우리 개인정보가 세계 어딘가의 범죄조직으로 흘러 나가고, 한국 기업들의 데이터가 유린당하듯 탈취되었음을 알려주는 해킹 피해들이 하루가 멀다고 보도되고 있는데, 우리 모두는 그저 그 사실을 무력하게 지켜보고만 있을 뿐이다. 지금껏 조직적으로 해킹을 저지른 국경 너머의 범죄 주체를 잡은 적은 사실상 전무하다. 아니, 잡는 것은 고사하고 그 숱한 해킹 사건에서 무엇 하나 실체가 제대로 규명된 사례도 거의 없다. 모두가 해킹으로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아무도 이 재난을 똑똑히 대면조차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국 사회와 정부는 이에 관해서 그저 속수무책으로 방치하는 길을 선택했다. 『한국은 해킹되었습니다』의 저자들은 우리에게 묻는다. 지금 TV와 언론을 통해 알려지는 해킹 사건이 전체 피해 건수의 1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지금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사이버 테러의 결과는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저 깊디깊은 수면 아래에선 해킹으로 인해 우리 사회 전체가 구석구석 금이 간 채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이 책은 바로 그 수면 밑의 문제를 다루는 최초의 심층보고서다. 그간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해킹의 심대한 위협과 장기적인 폐해, 전 세계의 지정학적 균열과 연결된 ‘해커들의 먹이사슬’을 총체적으로 복원하는 책이다. 저자들은 해킹에 당했으면서도 음지에 숨을 수밖에 없던 기업의 대표와 직원들, 해커와 몸값을 담판 짓는 어둠의 협상가, 해커에게 영입 제의를 받았던 화이트해커, 보안업계 종사자와 관련 전문가 등 수백 명의 인물을 직접 만났고, 그들이 남긴 랜섬노트와 회계장부는 물론 국내외 수천 페이지의 자료들을 탐독하며 해킹 사태를 추적했다. 한국 사회는 해킹을 명백하게 방치했고, 지금도 방치하고 있다. 해커들의 흔적을 치열하게 좇은 뒤 저자들은 말한다. 해킹이라는 재난은 우리 사회의 취약함과 한국적 토양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분명한 인재(人災)라고. ‘한국적인 너무도 한국적인’ 먹고사니즘과 편의주의, 안일한 집단주의와 위계적 조직문화 같은 것들이 모여 거대한 ‘보안 공백’을 낳았다고. 여기에 진지한 정책적 고민은커녕 제대로 된 통계조차 내놓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가 만나서 사태를 걷잡을 수 없이 키웠다. 그리고 저자들은 이 모든 문제를 정밀히 분석하는 일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 사회가 선택해야 할 해결책과 대안까지 심층적으로 제시한다. 임종인 전 청와대 안보특보는 “이 책을 읽으면 왜 우리가 해킹과의 싸움에서 계속 패배하고 있는지, 패배할 수밖에 없는지, 이 전쟁에서 이기려면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비로소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니, 이 책을 읽지 않고 한국의 해킹 사태에 관해 논하지 말라. 해킹은 대한민국의 치명적인 자화상이다. 우린 ‘해킹된 우리 자신’을 똑바로 바라볼 때가 되었다.
9791198064349

100개의 퍼즐로 이해하는 해커의 지문 follow_the_party

김미영  | 세이지
21,600원  | 20251201  | 9791198064349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택한 이유는 결국 삼권분립을 부숴버린 부정선거! [follow_the_party]는 인멸될 수 없는 유일한 증거이며 중국 공산당의 한국 선거 개입을 입증하는 최상의 증거! 2020년 4.15총선 결과 데이터에 찍힌 [follow_the_party] 알고리즘을 알면 부정선거의 큰 그림이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택한 이유는 결국 삼권분립을 무너뜨린 부정선거 문제였다. [follow_the_party]는 인멸될 수 없는 증거이며 중국 공산당의 한국 선거 개입을 입증하는 최상의 증거로 하이브리드 전쟁의 실체를 확인해 준다.
9791192101415

김정은의 숨겨진 비밀 금고 (노동당 39호실장 전일춘 딸과 사위 증언)

류현우  | 동아일보사
20,700원  | 20251025  | 9791192101415
김주애 까르띠에 시계, 그 돈은 어디서 흘러오는가. 김정은의 은밀한 비자금 루트 첫 폭로서 노동당 39호실장 전일춘 딸과 사위 증언 수령의 금고, 36국의 정체 김정은 비밀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다 김정은의 비자금은 어디에서 생겨나 어디로 흘러가는가. 이 책은 그 오랜 물음에 답한다. 저자는 공개 자료의 반복이 아니라, 권력의 심장부에서 포착한 조각 증언과 문서, 관찰을 촘촘히 엮어 김정은의 ‘개인 금고’가 어떤 조직과 절차로 움직이는지 전체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36국: 사적 비자금의 허브 핵심은 국무위원회 36국(구 본부서기실 36과)이다. 36국은 당·국가의 공식 예산 통제선 밖에서 작동하는 사적 비자금의 허브로, 김씨 일가의 생활·의전·물자 조달과 직결된 ‘비밀 금고’다. 이 책이 포착한 도면에 따르면, 널리 알려진 노동당 39호실이 ‘당 자금(공적 비자금)’을 다룬다면 36국은 ‘혁명 자금(사적 비자금)’을 관리한다. 두 지갑은 성격도 회계도 다르지만, 최종 의사결정은 한 사람에게 수렴된다. 이 근본적인 비대칭과 불가시성 때문에 김정은의 금고는 어떤 기관에서도 제대로 감사받지 않고, 허락받지 않은 사람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절대 성역’으로 남아있다. 저자는 36국의 기능을 ‘조달-집행-보위’의 삼중 구조로 설명한다. 본부서기실은 원래 일정·의전·문서 정리 같은 일상 지원을 맡되, 36과(현 36국)를 축으로 비자금 관리와 해외 물자 조달까지 끌어안아 김씨 일가의 사생활 보호와 통치 환경 유지에 관여한다.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전 동선 점검처럼 외부 일정의 세부 보안까지 서기실 라인이 직접 챙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즉, 정책 보좌 기구라기보다 ‘수령 개인 비서실’이자 ‘그림자 재무부’로 기능한다. 36국과 39호실의 기계적 분업 또한 이 책이 밝힌 내부 작동 원리 중 하나다. 36국의 현금 인출과 계정 운영은 대체로 39호실 창구를 타고 흐르며, 해외 과업을 수행하는 파견 인력은 주재 대사관의 당 조직 통제선 바깥에서 움직인다. 이들이 평양으로 보내는 물품·화물은 운송 수단을 불문하고 ‘최우선’으로 처리된다. 김씨 일가의 방탄 차량과 사치품부터 특정 식료품, 의류·향수 같은 생활재에 이르기까지 ‘생활 유지 사슬’이 전 세계 공급망과 직접 연결돼 있다는 뜻이다. 책의 장점은 이 ‘검은 회계’가 어디에서 발생하고 어떻게 은닉·세탁되는지에 관한 추적을 핵·미사일 재원 문제와 한 화면에 걸어놓는 데 있다. 저자는 “혁명 자금은 어디에서 발생하며, 어디에 은닉되고, 어떻게 관리되는가. 핵과 미사일에 쓰이는 자금은 어느 주머니에서 나오는가”라는 질문을 독자의 앞에 고정시킨다. 답은 단선적이지 않다. 다층의 비공식 경제, 우회 거래, 대외 네트워크, 조직 간 ‘교차 회계’를 통해 재원이 이동하며, 그 과정 전체를 쫓는 일은 결국 권력의 내부 문법을 해독하는 일과 맞닿아 있음을 이 책은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9788927881438

실록 윤석열 시대 (윤석열 · 김건희 공동정권의 1060일)

박진석, 현일훈, 김기정  | 중앙북스
21,600원  | 20251218  | 9788927881438
“별의 순간부터 탄핵까지” 검사에서 대통령으로, 그리고 파국에 이르기까지 특검이 다 밝히지 못한 의혹의 전말 검사 시절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로 주목받았던 윤석열은 어떻게 권력의 정점에 올랐고, 왜 비상계엄과 탄핵이라는 파국을 맞았을까. 이 책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두 축으로 작동한 이른바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의 1060일을 따라가며, 한 정권의 탄생과 균열, 몰락의 전 과정을 추적한다. 《실록 윤석열 시대》는 중앙일보 기자들이 2000년부터 2025년까지 검찰과 정치 현장을 출입하며 축적한 취재를 바탕으로, 정권의 내부에서 벌어진 결정적 순간들을 입체적으로 복원한 정치 실록이다. 검찰, 캠프, 여당, 대통령실 핵심 인사 60여 명의 증언과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비선과 측근 정치, 권력 내부의 갈등과 판단을 다층적으로 검증해 담아냈다. 지지와 반대를 넘어, 한 시대의 권력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했고 왜 무너질 수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사료다.
9791198544759

돌아오지 않은 무인기 (그들은 전시계엄을 꿈꾸었다)

부승찬, 이규정  | 해요미디어
17,470원  | 20251125  | 9791198544759
전쟁 유발 불사한 역대 최악 북풍의 실체! 외환 작전에 동원된 군인들의 생생한 증언! 무도하고 무모하기 짝이 없는 내란 못지않게 국민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것이 외환(外患)이다. 내란세력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1년 전부터 ‘북풍’을 기획했다. 윤석열과 김용현이 주도한 ‘평양 무인기 작전’과 ‘북한 오물풍선 원점타격’이 그것이다. 북한 도발을 유도해 비상계엄 선포 요건으로 삼으려 한 것이다. 만약 북한이 우리의 평양 무인기 작전에 대해 보복에 나섰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모른다. 우리 군이 북한의 오물풍선 원점을 타격했더라면 남북 간 교전이 벌어졌을 개연성이 크다. 그랬다면, 군은 비상계엄 국면에서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했을 테고, 국회의 계엄해제는 물론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도 물 건너갔을 것이다. “내란은 외환과 함께 시작됐다”는 저자들의 주장은 그래서 울림이 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 의원과 이규정 선임비서관이 12·3 내란 1주년을 맞아 펴낸 이 책은 외환의 전모를 거의 완벽하게 밝혀냈다. 부당한 명령에 고민하고 괴로워했던 군인들의 용기 있는 제보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작업이었다. 이 책에는 최고 권력자의 말 한마디로 시작한 무인기 제작·도입 과정부터 작전 이후 증거인멸까지 편법과 불법으로 얼룩진 범죄 현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드론작전사령부 부사관들이 야간에 백령도에서 평양으로 무인기를 침투시키고, 국군심리전단 병사들이 비밀리에 대북전단 풍선을 날리고, 국방부 장관이 합참의장을 제치고 직접 북한 오물풍선 원점타격을 지시하는 광경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싶다.
9791167701411

뾰족하게 다정할 것 (봐야 할 것을 보게 하는 채널, 씨리얼이 일하는 법)

신혜림  | 유유
15,000원  | 20251204  | 9791167701411
‘쉽지만 깊이 있고 짧지만 울림 있는 콘텐츠’로 여러 언론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뉴미디어 채널 ‘씨리얼’의 담당 PD가 일하는 법. 기획의 시작부터 구체적인 제작 사례, 저널리즘 콘텐츠를 만드는 이로서 지키려는 자세까지, 씨리얼 채널의 지향점인 ‘뾰족하면서 다정한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사람들이 잘 안 보고 관심도 없는 주제를 보게 만드는 영민한 기획자의 일하기 방식과 콘텐츠 시장에서의 생존 전략을 엿볼 수 있다.
9791156628019

이재명 자서전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

이재명  | 아시아
15,120원  | 20250609  | 9791156628019
대통령 이재명은 누구인가 페이스북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인간 이재명의 진솔한 이야기들 이재명 대통령이 4개월여 동안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재한 자서전을 다듬어 책으로 묶었습니다. 화전민의 집에서 태어나 열세 살에 소년공이 되었던 그가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공단으로 돌아가 노동자의 벗으로 살다 시장이 되고 도지사를 거쳐 유력 대선 후보에까지 이르는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담백하게 담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그 시간을 돌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진솔한 심경을 함께 담았습니다.
9791156628118

넘고 넘어 (12월 3일 비상계엄의 밤, 국회의장의 기록)

우원식  | 아시아
18,900원  | 20251125  | 9791156628118
이 책은 2024년 12월 3일 밤, 비상계엄 선포를 확인한 국회의장이 17분 만에 국회로 달려가 담을 넘고, 계엄령 해제 결의안을 의결하고, 대통령 탄핵소추하기까지의 숨가빠던 순간들의 기록이다. 1분 1초가 다급했던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국회의장의 선택과 결단의 과정에서 벌어졌던 알려지지 않은 비화가 이렇게 많을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이 비화는 국회의장 한 사람의 기록이 아니다. 국민이 국회에 맡긴 책무를 어떻게 완벽하게 수행해냈는지를 국민에게 보고하는 보고서다. 국회의 담을 넘은 국회의장과 의장비서실, 국회사무처 직원, 보좌진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헌정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는 용기와 능력, 지혜는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를 확인시켜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들의 국민들을 향한 믿음은 그들을 국회로 보낸 국민들을 자랑스럽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국회의 긴급 대응, 탄핵소추안 처리 과정 등 한국 민주주의의 중대 고비를 최전선에서 경험한 이들의 증언과 기록은 이제 대한민국과 함께 쓴 위대한 역사가 될 것이다.
9791167736154

2026 수학 수업실연 A to Z (임용 2차 시험대비)

정태진  | 미래가치
29,700원  | 20251119  | 9791167736154
수학 교원임용 대비를 위해 2015~2025학년도 기출문제와 해설을 한 권에 정리하였다. 실제 출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56회 분량의 수학 수업실연 모의평가를 수록해 실전 감각을 강화한다. 수업실연 구성 팁과 참고 자료도 함께 제공되어 기출 분석부터 수업 설계까지 단계별 준비가 가능하다.
9791199505506

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6 (한국 교육이 직면한 10대 쟁점과 과제)

교육트렌드 2026 집필팀  | 에듀니티교육연구소
27,000원  | 20251020  | 9791199505506
『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6』 - 정책과 현장이 함께 바라보는 2026 한국 교육의 지도 정책과 실천이 함께 담긴 이 책은, 교육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이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교사들에게는 교육을 ‘다시 시작할 이유’를 되묻는 연례 교육 분석서입니다. 『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6』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교육 정책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교육 분야 10대 쟁점을 중심으로 2026년 교육의 좌표를 제시합니다. 이 책은 총 4부, 15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 정부의 교육 비전과 주요 정책에서부터 교사 정치기본권, 서울대 10개 만들기, 고교학점제, 디지털 플랫폼 전환, 위기의 지역교육, AI 혁신, 위험사회로서의 학교, 국가교육위원회 재설계, 핀란드 교육 등 국내외 핵심 현안을 폭넓게 다룹니다. 한국 교육의 오늘을 묻고 내일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로서, 특히 다음과 같은 독자에게 필독서로 권합니다. 교육 정책에 관심 있는 교사, 교육행정가, 학부모 현장의 온도를 이해하려는 교육 연구자 및 언론인 내일의 교육을 바꾸려는 모든 교육 실천가
9791157064977

결코 물러설 수 없다 (박선원의 12·3 내란 추적기)

박선원  | 메디치미디어
20,700원  | 20251203  | 9791157064977
“내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뛰어난 정보력을 바탕으로 계엄의 징후를 선제적으로 공개한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 및 국정원 1차장 출신 박선원 의원, 12·3 내란 사태의 막전막후를 생생하게 기록하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선원 의원이 ‘12·3 내란 추적기’를 펴냈다. 뛰어난 정보력을 바탕으로 비상계엄의 징후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필리버스터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저지하려는 활동을 해온 그가 12·3 내란 사태의 막전막후를 생생하게 기록했다! 그간 수집해온 정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계엄 전후 특전사・707・방첩사・수방사・정보사・경찰청・국정원・대통령실 등 내란 연루 기관의 구체적인 행적에서부터,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던 ‘외환유치’ 의혹 추적까지,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12・3 내란의 실체를 정확히 꿰뚫는다! 12·3 내란 사태로부터 1년, 그러나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갈 길은 멀어 보이지만, 내란 종식을 앞당기는 데 박선원의 이 책이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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