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미  | 포레

0원  | 20130420  | 9788954620581

모든 것을 다 바친 단 하나의 사랑! 중국 대륙을 울린 감동의 실화소설 『산사나무 아래』. 문화대혁명이 끝나갈 무렵인 1970년대 중반의 중국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징치우라는 중국인 여성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첫사랑 쑨젠신을 추억하며 쓴 회고록을 작가 아이미가 소설화한 것이다.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중국 순애소설의 성전’으로 자리매김한 이 작품은 장이머우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기도 했다. 1970년대 중반, 고교생이던 징치우는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주어진 교재편찬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농촌으로 내려간다. 그녀는 항일 용사들이 흘린 피로 물들어 붉은 꽃을 피운다는 전설의 산사나무가 자라는 마을에서 자원탐사대에 다니는 청년 쑨젠신을 만나 첫눈에 끌린다. 당의 감시를 받는 집안에서 힘들게 살아가던 징치우는 그를 밀어내지만 결국 두 사람은 사랑을 나누게 된다. 하지만 젊은 연인들의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안타까운 비극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