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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으)로 49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사라 룬드베리  | 산하
17,550원  | 20250630  | 9788976506252
스웨덴 화가 베타 한손(1910~1994)의 어린 시절을 그린 그림책이다. 베타의 일인칭 시점으로 서술되고 있지만, 까마득한 후배인 사라 룬드베리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외롭고 힘든 길을 혼자 헤치며 꿋꿋하게 걸어간 선배 여성 화가에게 바치는 감사와 존경의 표현인 셈이다. 이 책은 자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슬픔과 기쁨을 배워 가는 한 아이의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낸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17년 출간되자마자 스웨덴 최고의 문학상인 아우구스트상을 비롯하여 올해의 스웨덴 그림책에 수여하는 스뇌볼렌 상을 받았고, 스웨덴 도서관협회에서 수여하는 닐스 홀게숀 상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국내외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2021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그 집 이름은 봄맞이

그 집 이름은 봄맞이

한영미  | 산하
11,700원  | 20250530  | 9788976506290
'건지미'라는 낯선 마을로 이사 온 날, 아람이는 몇 년째 비어 있다는 언덕 위 기와집에 불빛 하나가 반짝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빠는 그 불빛이 도깨비불일지도 모른다고 했지요. 다음 날, 아람이는 한 할머니가 언덕 위 기와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도깨비가 할머니로 변신한 걸지도 모른다고요. 두려운 마음에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던 아람이는 우연히 단호박만 한 강아지 한 마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논두렁에 빠져 바들바들 떨고 있는 강아지를 보고는 주저 없이 강아지를 품에 안았습니다. 외롭게 지내는 아람이에게 누군가가 보낸 선물 같았지요. 과연 아람이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강아지는 어디서 온 걸까요? 또 언덕 위 기와집으로 들어갔던 할머니는 정말 도깨비일까요? 언 땅을 녹이는 봄비처럼 낯설고 두려운 마음을 녹이는 다정함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론도의 노래 (2015 볼로냐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수상작)

론도의 노래 (2015 볼로냐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수상작)

로마나 로마니신  | 산하
13,500원  | 20250530  | 9788976506245
우리가 전쟁을 이야기하는 이유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너무 일상적이라 그 소중함을 잊기 쉽습니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통해 전쟁 소식을 듣지만, 전쟁이 막상 우리의 현실이 되는 것을 상상하기는 힘들지요. 《론도의 노래》를 함께 쓰고 그린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 작가들입니다. 지난해에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쟁을 계기로 이 작품을 썼습니다. 이들도 전쟁을 직접 겪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전쟁은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전쟁을 결정하는 건 어른들이지만, 전쟁은 그들만의 일이 아닙니다. 수많은 어린이들이 전쟁으로 죽고 다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잔혹함과 폭력성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립니다. 하지만 어린이들도 전쟁의 비참함에 대해, 전쟁이 남기는 상처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지금의 어린이들이 또다시 전쟁을 일으키는 어리석은 어른으로 자라지 않을 테니까요.
서바이벌 수학 게임 매스플레이 1: 수상한 게임 초대 (수상한 게임 초대)

서바이벌 수학 게임 매스플레이 1: 수상한 게임 초대 (수상한 게임 초대)

조인하  | 산하
12,600원  | 20241125  | 9788976506214
수학 영재들의 서바이벌 수학 게임 도전기! ‘서바이벌 수학 게임 매스플레이’ 시리즈는 초등 수학 교과 과정에서 요구하는 생활 속 수학, 추리력과 사고력 수학을 반영한 수학 동화입니다. 핸드폰에 온 수학 게임 초대 문자를 보고 게임에 참여한 주인공들이 다른 참가자들과 경쟁하는 스토리를 통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배우게 됩니다. ‘서바이벌 수학 게임 매스플레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세 명의 아이들입니다. 창의력과 추리력이 뛰어나지만 소심한 성격인 ‘수리안’, 체격이 크고 사교성이 좋지만 성격이 급한 ‘나우리’,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지만 고지식한 성격의 ‘김나운’. 세 명의 아이들은 핸드폰에 설치된 ‘매스플레이’라는 게임 앱을 통해 수학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주인공들이 참여한 수학 게임은 기존의 핸드폰 게임과 달리 현실에서 수학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 앱에 나온 퀴즈를 풀고 현실에서 직각삼각형, 직사각형, 정사각형 모양의 물건을 찾아 사진을 찍은 다음, 게임 앱에 업로드를 하면 미션이 완료되는 방식이지요. 이를 통해 독자들은 평면도형 개념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평면도형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배우게 됩니다. 또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수리안의 개념 쏙쏙’이라는 정보 코너를 통해 이야기 속에 나온 수학 개념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기초부터 정리해 두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핸드폰 게임이라는 소재와 일상생활 속 수학 개념을 결합한 ‘서바이벌 수학 게임 매스플레이’ 시리즈! 주인공들이 게임 속 수학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수학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활 속 수학, 사고력 수학에 대해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3: 공포의 공동묘지 (공포의 공동묘지)

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3: 공포의 공동묘지 (공포의 공동묘지)

조인하  | 산하
12,600원  | 20241105  | 9788976505927
괴담 마니아와 과학 천재의 등골 오싹한 괴담 정복기! ‘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시리즈는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떠도는 괴담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공포와 과학이 잘 버무려진 재미있는 과학책입니다. ‘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시리즈 3권인 《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③ 공포의 공동묘지》는 박기담과 나수재가 어느 마을 뒷산 공동묘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을 전자석, 소리의 반사, 균류와 버섯 등 다양한 과학 지식으로 해결하고 그 실체에 다가가는 이야기입니다.
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세트 (2~3권,전2권)

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세트 (2~3권,전2권)

조인하  | 산하
25,200원  | 20241105  | 없음
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세트 (1~3권,전3권)

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세트 (1~3권,전3권)

조인하  | 산하
37,800원  | 20241105  | 없음
한 번쯤, 뮤지엄

한 번쯤, 뮤지엄

박소영  | 산하
20,700원  | 20240920  | 9788976506177
지금 가장 뜨거운 예술시장을 가진 나라, 미국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들이 설계한 뮤지엄 26곳에서 만나볼 현대미술 이야기 박소영 예술여행기획자의 신작 《한 번쯤, 뮤지엄》이 산하에서 출간됐다. 《한 번쯤, 뮤지엄》은 지금 가장 뜨거운 예술시장을 가진 미국의 주요한 뮤지엄과 그곳에 소장된 현대미술 작품을 중점으로 소개한다. 압도적인 자본력으로 탄생한 미국의 예술 컬렉션은 질과 양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제임스 터렐, 앤디 워홀, 에드워드 호퍼, 제프 쿤스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렌초 피아노, 다니구치 요시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등 유수의 건축가들이 설계한 개성 있는 뮤지엄이 미국 전역에 위치해 있다. 뮤지엄 대부분이 설립자의 수백, 수천 점의 사적 컬렉션과 후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예술을 향한 지대한 관심과 영향력을 동시에 가진 나라이기도 하다. 박소영 작가는 미술 강의와 여행을 가이드해온 기획자로서 여전히 ‘미술’ 하면 유럽을 생각하는 고정관념이 아쉬워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 예술시장의 중심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바뀐 지 오래이며, 가장 비싼 현대 작품을 비롯해 다수의 유명한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곳 역시 미국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세계 전역의 뮤지엄을 방문해본 저자는 이번 책에서도 직접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미국 뮤지엄 26곳을 소개한다. 뮤지엄 탄생 스토리부터 대표 작품에 대한 설명까지 담았으니, 미국 뮤지엄에 대한 궁금증을 이 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사진도 함께 실었다. 책에 실린 사진 외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하고 싶은 독자라면 작품 설명 옆에 붙은 큐알 코드를 활용하면 된다.
나는 바람 마녀

나는 바람 마녀

김은하  | 산하
11,700원  | 20240730  | 9788976506160
바람 마녀가 바람으로 들려주는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 이야기 마음만 먹으면 어떤 바람도 불러올 수 있는 숲속의 바람 마녀는 하루하루 무척 바쁘게 살아갑니다. 이른 아침에는 샛바람을 불러오고,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마파람과 소나무 사이에서 부는 솔바람에 비바람까지 부르느라 동분서주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는 바람을 불러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몰라요. 자칫 계절에 맞지 않은 바람을 불러오느라 큰일이니까요. 바람 마녀의 일은 이뿐이 아니에요. 숲속에 사는 동물과 식물 들의 건강 관리에도 깊이 관여해요. 새순이 돋아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꽃바람을 일으켜 꽃씨가 훨훨 날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작은 벌레가 먹이를 찾을 수 있게끔 길을 내어 주기도 하고, 자신의 생이 끝난 늙은 나무가 쓰러지면 나무를 배웅하기 위해 따듯한 명주바람을 일으키기도 해요. 또 가끔 숲을 찾는 사람들을 반겨 줄 산바람, 골바람 등을 불러서 사람들이 숲의 기운에 흠뻑 젖어 들 수 있도록 하지요. 이처럼 바람 마녀가 불러오는 바람들은 계절의 흐름을 알려 줍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숲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바람이 자연에는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그리하여 자연의 바람이 얼마나 대단한 힘을 지녔는지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요.
사계절 즐거운 생활 (봄 여름 가을 겨울 속 다양한 액티비티가 쏙쏙)

사계절 즐거운 생활 (봄 여름 가을 겨울 속 다양한 액티비티가 쏙쏙)

이소완  | 산하
16,200원  | 20240715  | 9788976506146
계절의 변화에 따른 생태 변화, 옷차림, 제철 먹거리, 다양한 놀이 활동까지! 서로 다른 빛깔로 반짝이는 사계절을 만나요! 주인공 동동이는 학교에 막 입학한 아이입니다. 8살 전후의 어린이들에게 사계절은 어떤 모습일까요? 모든 것은 관찰로부터 시작됩니다. 봄에는 새싹이 돋고 꽃이 피는 것을 보고, 여름에는 무더위를 느끼고, 가을에는 풀벌레 소리를 듣고, 겨울에는 북쪽에서 날아오는 철새들을 봅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낀 뒤에는 이에 맞춰 어떤 옷을 입을까? 집 안은 어떻게 꾸미는 게 좋을까? 제철 음식은 무엇일까? 하나하나 살피고 적응할 수 있도록 알려 줍니다. 또한 봄과 여름에는 주의해야 할 질병까지 다루어서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줍니다. 사계절 변화에 적응하고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기본이라면, 어린이들에게 사계절을 뚜렷하게 구별하게 하는 것은 다양한 놀이 활동입니다. 봄 소풍, 여름휴가 여행, 가을 하이킹, 겨울 눈밭에서 펼쳐지는 놀이가 시원한 그림으로 펼쳐져, 계절의 정취를 접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도시에 사는 동동이네와 시골에 사는 할머니네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엮여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경험하게 합니다. 봄에 동동이가 화원에서 식물 구경을 하고 새로운 모종을 살 때 시골 할머니네는 모내기를 하지요.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보내는 추석, 김장 이야기까지 담았습니다. 자연과 계절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할머니네 이야기를 통해, 도시 아이들이 접하지 못하는 사계절의 모습까지 담아 보려 했습니다. 가족 이야기로 담기지 않는 사계절 궁금증은 심화 정보로 알차게 꾸렸습니다. 꽃의 개화 시기, 경칩, 하지, 동지와 같은 24절기의 의미, 열대야의 뜻, 단풍이 드는 이유, 양력과 음력의 차이 등등 한 번쯤 듣고 궁금했을 법한 것들에 대한 답을 알려 줍니다. 《사계절 즐거운 생활》은 어린이들이 주변에 가까이 두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펼쳐 보면 좋을 책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인지하고 관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어떤 재미난 활동을 해 볼까 고민할 때도 아이디어를 줍니다.
이중섭, 고독한 예술혼

이중섭, 고독한 예술혼

엄광용  | 산하
16,200원  | 20240530  | 9788976506061
이중섭을 읽는다 1916년 4월 10일 평안남도 평원군에서 태어나, 1956년 9월 6일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이중섭. 만으로 40세의 삶을 살았다. 길지 않았던 그의 생애는 우리 고통의 근대사 시기와 맞물려 있으나, 치열한 예술혼으로 시대의 고난과 개인의 상처를 극복하고 ‘한국 근대미술의 선구자’로 우뚝 섰다. 그의 작품은 힘차고 대담한 붓놀림, 역동적이나 단순한 형태, 선명한 원색이 특징이며, 전통적인 감수성과 고향과 가족에 대한 애틋한 정감은 잊히지 않는 깊은 인상을 만들어 낸다.
우리가 행운을 주워 왔어! (누룽쥐와 친구들의 다정한 행운을 만나요)

우리가 행운을 주워 왔어! (누룽쥐와 친구들의 다정한 행운을 만나요)

산하  | 알에이치코리아
15,750원  | 20240529  | 9788925575001
누룽쥐와 친구들의 다정한 행운을 만나요 “친구야, 오늘 너에게 행운을 찾아줄게!” 반짝반짝 빛나는 눈, 폴폴 풍기는 꼬순내로 X(트위터)에서 크나큰 화제가 된 귀여운 캐릭터, 누룽쥐! 누룽쥐들은 여럿이 몰려다니며 사람들에게 행운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막상 가져오는 것들은 너무나 작고 하찮은 것들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누룽쥐들이 가져오는 ‘무엇’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마음과 의미’가 아닐까? X(트위터)에서 한 컷씩 공개되어 인기를 끌었던 컷툰에 누룽쥐만의 스토리를 더했다. 이 책은 그동안 보아 왔던 한 컷보다 조금 더 긴 호흡으로 풀어내는 다채롭고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직 단행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미공개 이야기다. 그뿐 아니라 특별편에 실린 누룽쥐들의 여러 모습도 또 다른 재미와 위로, 공감을 전한다.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인 ‘친구’가 되어, 보는 순간 햇살에 닿은 듯 마음이 포근해지는 누룽쥐와 친구들이 전하는 행운과 행복을 만나보자. 하루하루 길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미처 못 보고 지나친 행운과 행복을 다시금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어느새

어느새

김정선  | 산하
13,500원  | 20240520  | 9788976506078
겨울을 보내고 봄을 기다리는 시간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강아지 토리와 아이는 봄을 기다립니다. 겨우내 추워서 제대로 하지 못한 산책을 할 수 있거든요. 토리는 바깥에 나가면 “킁킁” 하고 봄 냄새를 찾아다니고, 아이는 토리와 함께 다니며 날씨의 변화를 섬세하게 느낍니다. 햇빛은 따뜻한데 물은 차갑고, 초록빛이 보이긴 하는데 바람은 차게 불고. 봄은 그렇게 온 듯 만 듯, 올 듯 말 듯, 아이와 토리를 기다리게 합니다. 그러다 누가 뒤에서 톡톡 어깨를 두드리듯, 봄은 따뜻한 바람에 초록빛 냄새를 토리와 아이에게 띄워 보냅니다. 어느새, 봄이, 바람 타고 와서 아이와 토리의 코끝을 간질입니다. 봄 한가운데에서, 봄을 한껏 그리고 양껏 만끽하며 아이와 토리가 행복해하듯, 책 읽는 이의 얼굴에도 봄 웃음꽃이 한가득 전달되는 그림책입니다.
큐리는 AI 로봇 (큐리를 똑똑한 AI 로봇으로 만들어요)

큐리는 AI 로봇 (큐리를 똑똑한 AI 로봇으로 만들어요)

이정아  | 산하
12,600원  | 20240325  | 9788976505866
AI가 무엇인지, AI가 어떻게 똘똘한 로봇을 만드는지, 지금까지 나온 AI는 어떤 것이 있고 미래에는 어떤 AI가 탄생할지에 관한 과학책.
토끼, 너!

토끼, 너!

양희진  | 산하
13,500원  | 20240319  | 9788976506047
콩잎을 지키려는 녹두와 콩잎 서리꾼 토끼의 대결 “토끼 다 너 때문이야. 내일 꼭 또 와라! 잡고 말 테다” 녹두가 마당 평상에서 혼자 놀고 있는데, 큰토끼 하나가 능청맞게 마당 안으로 들어와 콩잎을 따갑니다. 녹두가 큰토끼를 쫓는데 마당만 엉망이 되고, 큰토끼는 “신나게 놀았어.” 하고는 도망치지요. 신나게 놀았다니, 참 너무 얄미운 토끼입니다. 녹두는 다음날 콩밭을 지키려고 작은 종을 매달지요. 녹두는 큰토끼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잠이 들고 마는데, 그사이에 큰토끼는 작은토끼까지 데리고 콩밭에 오지요. 녹두가 매달아 놓은 종은 가볍게 처리하고 유유히 콩잎을 따지요. 더욱이 녹두의 보리차까지 시원하게 마셔 버립니다. 그때, 작은토끼가 파리를 쫓으려고 부채를 내젓다가 잠들어 있던 녹두의 얼굴을 치고 말았지요. 그제야 녹두가 벌떡 일어나 토끼들을 뒤쫓아 보았지만 이번에도 허탕! 녹두는 토끼들을 꼭 잡겠다는 마음으로 평상에 진을 칩니다. 마당을 어질러 놓았다고 혼났는데 녹두를 믿어 준 이는 할머니뿐입니다. 할머니가 기다리며 먹으라고 내어 준 볶은 콩을 먹으며 기다립니다. 다시 잠에 빠진 녹두. 그새 큰토끼와 작은토끼는 놓고 간 부채를 찾으러 다시 옵니다. 부채를 집어 든 작은토끼는 볶은 콩 그릇에 손을 넣다가 이번에는 콩 그릇을 뒤엎고 맙니다. 잠에 깬 녹두는 토끼를 잡으려고 허둥거리다가 평상에서 떨어져 무릎을 찧고 말고요. 큰토끼와 작은토끼는 넘어진 녹두를 달래며 무릎에 반창고를 붙여 줍니다. 셋은 이렇게 화해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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