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살아간다는것"(으)로 3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6172664

여기, 지구별 여행자 (’나’로서 살아간다는 것)

드림워커 공동저자 10인  | 드림워커
13,500원  | 20221202  | 9791196172664
이 책의 인세 전액은 저자 10인의 희망에 의거하여 문화적 약자(은둔형 외톨이, 사회적 약자, 실버세대)와 인륜적 사회 운동가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사실, 이 책은 코로나로 사회가 본격적으로 어지러워지기 전 출판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원고 취합과 제작에 햇수로 3년이나 걸렸습니다. 저자가 10명이다 보니, 초기에는 원고 취합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가 덜컥 다가왔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모토를 두고 있던 조그만 출판사에 기부를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책이다 보니 상당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올해 끝자락에 이 책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드림워커’는 2017년도 8월에 설립된 출판법인으로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그 모토를 두었습니다. 법인 약관도 거기에 방점을 두고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별을 위해서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출판이라는 분야의 장점을 우리가 생각했던 ‘가치’에 적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자들이 가져가는 인세는, 그 도서가 폐간되기 전까지는 지속적으로 그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그 가치로 좀 더 훌륭한 일을 할 수는 없을까?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는 없을까? 세상이 좀 더 아름다워질 수는 없을까요? 이런 것들을 생각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내심 있게 기다려 주신 저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소중한 자신만의 스토리를 세상을 위해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이 겨울이 가고 나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봄이 찾아올 것입니다. 봄은 모두에게 ‘설레임의 계절’은 아닙니다. 오히려 겨우내 얼었던 딱딱한 땅을 뚫고 나와야 하는 도전과 아픔을 씨앗들에게 요구하는 계절입니다. 그렇게 해야, 여름의 무성한 성장도, 그리고 가을의 아름다운 결실도, 겨울의 포근한 안락함도 가능합니다. 이 책이 바로 그러한 봄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으로 누군가에게는 이 책이 봄의 희망을 생각할 수 있는 책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책을 집어 든 독자는 누군가에게 진정 ‘봄’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가치가 기부의 형태로 누군가에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가능성이 빛을 한껏 머금은 씨앗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에게 삶의 의미와 희망을 전달하는 ‘봄’이 될 수 있습니다.
9791168369047

살아간다는 것은 (김진선 두 번째 시집)

김진선  | 북랩
11,520원  | 20230524  | 9791168369047
시인의 가슴을 지니고 살아왔던 김진선 시인이 전하는 일상의 모습들을 바라보는 은은한 시선과 배려의 노래 시인이라 함은 일상의 생활 속에서 이기와 편협보다는 배려와 화합을, 크고 화려함보다는 작고 소박함을 사랑하며, 기이하고 생경한 것을 추구하기보다는 평범하고 익숙한 일상에 가치를 두어야 한다. 김진선 시인은 가정에서는 현모양처이고 밖에서는 겸손과 봉사와 순종으로 일관한 종교인이며, 배움에 있어서는 열정과 성실함을 갖춘 내유외강의 미덕을 두루 갖춘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생활 시인이다. 삶을 대하는 이러한 태도는 그녀의 작품들에 은은하게 드러난다. 봄을 노래할 때는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꽃이 피는 듯하고, 여행을 노래할 때는 한 걸음 내딛으며 그곳에 있는 것들에 시선을 살짝 묻히는 듯하다. 또한 일상을 노래할 때는 청명한 하늘을 올려다보며 상념에 빠지다가도 주변을 둘러보며 마음을 쓰는 것은 시인의 넓은 배려가 다가와 닿는 듯한다. 살아간다는 것에 정답은 없겠지만 김진선 시인의 은은한 시선과 배려, 소박함 등이 우리의 일상에 와닿는다면 아주 조그마한 일렁임이 일어나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 지치고 힘들 때 우리에게 보탬이 된다.
9791141968960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김경화  | 부크크(bookk)
11,000원  | 20241224  | 9791141968960
책 소개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멈춰 보면,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일들이 참 많다. 생각만으로도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람들이 곁에 있고, 장미 향 가득한 따스한 봄날 오후처럼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이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행복이다.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두 번 오지 않을 기회임을 깨닫고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뜻깊은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내 곁에 있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시간을 많이 내어주어 함께하는 것만큼 큰 사랑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나의 일상을 소중한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많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아름다운 멋과 맛을 알아가는 저의 시간이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어 따스한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로 전달되어 건강한 삶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9791167240156

살아간다는 것 (한류시조 1집)

구애영  | 고요아침
10,800원  | 20210531  | 9791167240156
저자 구애영의『살아간다는 것』은 한국현대시집으로 주옥같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9791112009296

신의 뜻이 깃들다 (깃든 자로 살아간다는 것)

박선생  | 부크크(bookk)
15,000원  | 20250618  | 9791112009296
“신은 인간을 버리지 않는다. 다만, 견딜 수 있는 자를 택할 뿐이다.” 세상의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그 경계에서, 한 무당의 삶과 신과의 사투, 그리고 깨달음의 여정을 담은 기록. 『신의 뜻이 깃들다』는 무속인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신을 받아 들이기까지 의 고통, 신과 함께 살아가는 사명, 그리고 그 안에서 인간을 향한 깊은 연민과 연대를 풀어낸 책입니다. 무속이 단순한 주술이나 굿 판의 이미지로 소비되는 현실 속에서, 진정한 무당의 삶이란 무엇이며, 신이 깃든다는 것은 어떤 책임과 변화를 동반 하는지를 깊이 있게 성찰합니다. 이 책은 단지 무속을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신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고독과 성장, 내려온 공수를 견뎌야 하는 존재의 사명, 그리고 끝내 신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무속의 길을 걷는 이들뿐 아니라, 삶의 고비에서 ‘나의 길’을 묻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를 전할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있던 '신성(神聖)'과 '인간성(人性)'의 경계에서 나누는 조용한 대화입니다.
9791193737163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 (엄마가 되면서 느꼈던 모든 순간)

김은정 김희선 나해나 박제시카 이효정 조은별  | 공감s
16,500원  | 20240522  | 9791193737163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 엄마란 무엇일까요? 당신에게 엄마란, 어떤 사람인가요? 엄마란 말만 들었는데 가슴 한편이 아려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엄마가 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 삶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왜 그래야만 했는지…. 어쩌면,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엄마가 되고 나서 가족을 얻었습니다. 엄마가 되고 나서 따뜻함을 알았습니다. 엄마가 되고 나서 행복을 찾았습니다. 엄마가 되고 나서 가족을 통해 따듯함을 얻고 행복을 찾을 수 있었던 건 그 속에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아이들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 그리고 며느리… 삶에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내기 위해서는 버틸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엄마가 되면서 느꼈던 모든 순간, 엄마가 되면서 느꼈던 모든 마음을 담았습니다. 버텨줘서 고맙고 살아 있어 줘서 고맙습니다.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당신, 엄마로 살아가는 당신을 이제는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습니다. ㈜드림쉐어스 대표 공준식
9791198118141

그리움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 (먼저 떠난 아내를 향한 애도 일기)

노문성  | 차츰
15,300원  | 20250710  | 9791198118141
“이 짧은 글로 슬픔과 우울을 이겨낼 수 있을까?” 쓸수록 선명해지는 사랑, 고마움 그리고 희망 여기 아픈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노년기 남편 노문성 씨가 있다. 부부는 둘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며 최선을 다해 젊은 날을 살았다. 삶의 끄트머리에서도 더 나은 쪽을 선택하려 애썼던 부부, 아내는 죽음과 이별을 담담히 받아들였고 남편도 그 뜻을 존중해 아내의 존엄을 지켜주려 했다. 하지만 아내가 떠나고 슬픔과 우울감이 남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이별의 슬픔에 주저앉을 수 없었던 남편은 아내를 생각하며 두서없는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사랑과 우정, 고마움과 미안함, 희생과 헌신… 두 사람을 둘러싼 많은 추억이 글이라는 형식으로 모이자 마침내 아내를 애도하는 한 권의 책이 마무리되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언뜻 평범하고 일반적인 듯 보이지만 깊이 음미하면 그렇지 않다. 그 글에는 둘이 한마음으로 만들어간 한 가족의 역사가 있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사랑해 온 특별한 날들이 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후와 질병, 간병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는 지극히 현실적이지만 돌봄과 죽음, 그 이후의 모습 속에는 한없이 특별한 온기가 머문다. 가족 문화, 사회학, 젠더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최근 만년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돌봄 문화에 주목한다고 한다. 아픈 아내를 돌보는 남편의 비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서다. 더불어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부부관계의 친밀감을 꼽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들 부부의 이야기는 이상적인 기준의 부부관계에 가깝다. 부부의 역사와 관계성이 깊고도 넓어서 아내를 돌보고 생각하는 노문성 씨의 모습에 시종일관 다정함이 묻어난다. 세상은 책임과 의무, 헌신, 희생과 같은 단어는 이제 너무 무겁다고, 가족을 설명하는 진부한 개념부터 새로워져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들 부부가 함께한 세월 동안 서로에게 베푼 마음은 단 한 단어로 귀결된다. 사랑. 죽는 순간까지 서로를 책임 있게 사랑한 그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는다. 누구나가 마음속으로 고요히 바라는 노후의 삶과 사랑이 《그리움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 안에 있다.
9791192865263

가르치면서 살아간다는 것

신지영  | beside books
11,500원  | 20231225  | 9791192865263
혼자서는 어려운 여정 교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교육활동에는 가르침과 배움의 의미가 담기지요. 교사라면 누구나 자신의 가르침이 아이들의 배움으로 연결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바람과는 달리 때로 나의 가르침들은 서로 부딪히고, 방향 없이 헤매며, 의미를 잃기도 합니다. 도저히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안될 것 같은 한계를 만나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나와 교실, 학교와 사회를 찬찬히 살펴 봅니다. 깊이 있는 대화와 글쓰기로 나는 더욱 나다워질 겁니다. 나다운 그 자리에서 비로소 나의 교육철학이 싹 트고 나답게 무언가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모여서 읽고, 서로에게 묻고,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쓴 글을 모아 나의 교육철학이 담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9791172244729

나는 가끔 철학자가 된다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자)

강명경, 강혜진, 고지원, 김하세한, 송기홍, 쓰꾸미  | 북랩
15,120원  | 20250128  | 9791172244729
인생은, 상실과 아픔을 지나 용기와 희망으로 나아가는 깊은 사색의 여정이다! 10명의 작가가 전하는 성찰과 치유의 기록 이 글은 10명의 작가가 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 있는 인생인가를 고민하고 사색한 것을 기록한 에세이이다. 살면서 겪게 되는 상실과 헤어짐, 죽음의 경험,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과 가치,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가족 관계와 생활의 변화를 경험하며 인생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감상을 세심하게 정리하였다. 작가들은 직업도 나이도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지만, 가족을 사랑하고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힘차게 미래를 준비하는 열정은 많이 닮았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작가들이 마주친 좌절과 추억을, ‘문득 살아있다는 것이 감사한 순간’, ‘지금, 여기 소중한 순간’, ‘내 삶을 돌아보며’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총 4장에 담고 있다. 사소한 모든 삶의 과정은 각자의 삶에서 소중한 노력이고 역사이다. 인생에서 헛된 노력은 없고, 허투루 사는 인생은 없다. 각각의 글은 평범한 에세이로 볼 수도 있지만, 하나하나 생활 속의 깨달음을 담고 있는 인생의 고백으로 고개를 주억거리며 읽게 되는 맛이 있다. 인생을 생각하면 누구나 철학자가 된다. 하나하나의 인생이 모두 의미 있고 지난하고 소중한 것이다. 인생의 깊이를 생각해 보고 앞으로의 설계를 세우고 싶은 독자라면, 행복하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로 살기를 바라는 독자라면,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지금과는 다른 인생을 피우려는 독자라면, 이들 작가와 같은 노력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가끔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전보다 깊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9791185512259

살아간다는 것은 (전원범 시선집)

전원범  | 인간과문학사
8,100원  | 20141210  | 9791185512259
전원범 시선집『살아간다는 것은』. 시인 전원범은 전통서정시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쉽게 읽힐 수 있는 시, 사람들에게 구원이 되는 시를 쓰려 한다. 그래서 그러한지 이해하기에 쉬운 시로서 오히려 절창이다. 그것이 차라리 슬프다. 연가戀歌와 비가悲歌의 핵이다.
9791189178321

둘이서 살아간다는 것 (사쿠라기 시노 장편소설)

사쿠라기 시노  | 몽실북스
12,600원  | 20210104  | 9791189178321
타인이 만들어 가는 사랑의 모양을 목격하듯 만나고 오늘의 파도를 넘는다. 사쿠라기 시노가 그려 내는 사랑, 가족, 행복! 아버지가 운영하는 러브호텔에서 열다섯 살부터 객실청소를 하면서 ‘미스터리 소설을 결말부터 읽는 것처럼 느닷없이 남녀의 마지막 종착점을 목격해’ 버린 사람이 있다. 그런 경험들이 오랜 세월 가슴속에 응어리져 있었다. 이런 사람이 시간을 들여 고민해 온 사랑, 가족,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오키상 수상작가 사쿠라기 시노가 이번에는 ‘행복’을 이야기한다. 어제보다 나을 것 없는 두 사람이 밀려오는 파도를 넘으며 행복을 찾아가는 『둘이서 살아간다는 것』이 몽실북스에서 출간된다. 가장 보편의 진리 사랑, 가족, 행복에 대한 따스한 메시지 이제는 수요를 잃어버린 영사기사로서 일하는 남편 노부요시, 그마저도 일이 별로 없고 홀로 지내는 어머니의 요구로 매주 월요일 어머니의 통원치료에 동행한다. 아내 사유미는 간호사로 남편 대신 더욱 살뜰히 경제생활을 하며 야간 아르바이트도 마다않고 나간다. 사유미는 나이가 들어도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표정과 독한 표현이 결코 나아지는 법이 없는 자신의 어머니와 해소되지 않는 갈등을 겪고 있다. 노부요시와 사유미 사이에는 작은 파도들이 끊임없이 밀려온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은 그 파도를 함께 넘는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랑의 모양을 목격하듯 만나고 답을 얻는다. 둘은 감정을 폭발시키지 않지만 외면하지도 않는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 자신과 상대방을 들여다본다. 파도를 돌려보내려면 다시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말이다. 이들은 생활에 여유가 없어 늘 부족하게 느껴지는 어제와, 역시 확신할 수 없어 여전히 불안한 내일 사이, 오늘에 가장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지 안다. 자신의 인생에서 몇 안 되는 찬란한 기억을 오늘도 쌓아가는 것이다. 노부요시와 사유미 두 사람처럼 이 소설도 뜨겁지 않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그렇다. 사랑을 하거나 가족과 살아가는 매일매일이 데일 듯이 뜨거운 날들이 아닌, 오히려 속에서 감정이 일어났다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때때로 가슴속에 깃드는 양가의 감정이나 입밖으로 낼 수 없는 치졸한 마음에 휩싸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것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이든 배우고 다시 마음이 밝아지면 행복을 실감한다. 별것 아닌 평범한 삶 속에서 노부요시와 사유미는 두 사람만의 행복을 뭉근히 발견해 간다. 아무 문제 없이 평범한 일상이 실은 얼마나 감사하고 반짝이는 것이었는지 깨닫는다. 그리고 이것이 ‘사쿠라기 시노풍’ 행복론일 것이다. 작가 사쿠라기 시노는 부부의 관계,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엷은 물빛을 덧칠해서 그려 나가는 수채화 같은 것이라고 했다. 이 말처럼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자연스럽게 손에 붓을 하나씩 쥐고 채색을 해 왔다. 사유미가 느린 호흡으로 엷은 물빛을 칠하면 노부요시 또한 서두르지 않고 그 위에 덧칠을 했다. 채 마르지 않은 물감이 서로 어우러져 두 사람만의 오묘한 모양과 빛깔을 완성해 나간다. 그렇게 덧칠한 물빛이 제법 진한 빛을 띠어 가며 두 사람은 매일 조금씩 부부가 되어 간다. _ 옮긴이의 말 중에서 원서에서는 띠지 문구를 이용해 ‘단숨에 읽는 것은 엄금’하고 있다. 하루에 한 편씩 열흘간 읽기를 권한다. 사쿠라기 시노도 이 소설을 석 달에 한 편씩 연재하여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완성했다고 한다. 한 편 한 편 천천히 읽으며 문장과 문장 사이에 흐르는, 말하지 않은 감정마저도 독자들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9791192644547

악역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1권

강다희  | 퍼플
16,200원  | 20231215  | 9791192644547
부정부패 나라 베르제라 그 나라에서 죄를 많이 지은 기사단장이었던 카야산 돌 그리고 같이 혁명을 일으킬 단체를 꾸리던 여왕과 그 휘하, 허나 눈을 떠보니 악마와 계약한 악당 에티븐 디릭스 몸 빙의하였다. 그러나 에티븐 디릭스는 귀족이었으나 비밀이 있었는데 노예무역에서 제일 활발하게 잘 팔리는 이종족이었다. 앞으로 그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진정한 악역이란 뭔데? 정직한 기사도 정의감과 이로움으로 뭉쳤으나 무언가가 결여된 기사가 악역으로 가게 되는 길이란 운명, 기사도로 꽁꽁 얽매인 자가 가는 길이 과연 악역이 될 수나 있을까? 그리고 그녀는 대체 어디서 온 것인가. 원작소설이란 무엇인가, 그녀가 알고 있는 세상과 현재는 다르다. 그녀는 무엇을 알고 있고 자신에게 무엇을 보았는가? 그의 죽음과 빙의로 무언가가 바뀌게 되었다. 끔찍하게 보았던 그것은 무엇이 비틀렸다. 어떤 거대한 구멍이 생겨버렸기에 이리도 비틀린 사람이 되었는가. 그녀 존재 눈치채기 시작한 후 그저 육첸 그녀를 위해 산다. 허나 그 육체는 내 것이 아니었다.
9791188469871

취향의 기쁨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것)

권예슬  | 필름(Feelm)
12,600원  | 20211020  | 9791188469871
나는 ______조차 취향이라 부르기로 했다 내 안의 무해한 존재들에게 ‘취향’이라 이름 붙이는 순간들을 기록했다. ‘까무룩’이라는 단어, 오전 9시 40분 동작대교를 지나는 열차 안, 채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달콤함, 단발머리를 흔들 때 목 끝에 닿는 머리칼과 바람의 느낌, 어릴 때 친구들과 주고받은 쪽지들. 이런 반짝이는 것들을 갖고 있으면서도 취향이라 이름 붙여도 되는지 몰랐고, 그것들을 드러내는 방법에도 어리숙했던 과거들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항상 선택 앞에 흔들리는 보통의 우리들을 위해 쓴 책이다.
9788936486839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 (소멸하는 지구에서 살아간다는 것)

대니얼 셰럴  | 창비
18,000원  | 20220810  | 9788936486839
밀레니얼 세대의 환경운동가가 전하는 기후위기의 감각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어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미래의 아이에게 보내는 희망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북극의 영구동토층이 녹아내리고, 세계 곳곳에서 최악의 가뭄과 산불 등 각종 자연재해가 이어진다. 이러한 거대한 재앙 앞에서 인간은 절망적인 무력감과 비통함을 경험하곤 한다. 그중에서도 MZ세대에게 기후위기는 그저 막연한 미래가 아닌 현실이며, 이들의 기후 절망감은 기성세대에 비해 더욱 깊다. 미국의 젊은 환경운동가 대니얼 셰럴은 기후위기를 목도하며 자신이 느낀 절망과 슬픔, 그리고 그 가운데 건져올린 희망을 미래의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 소멸하는 지구에서 살아간다는 것』(원제 Warmth: Coming of Age at the End of Our World)에 담았다. 저자 대니얼 셰럴은 대학 신입생 시절 UN 전화걸기 운동에 동참한 일을 시작으로 10여년간 환경운동의 최전방에서 일하고 있다. 그가 조직가로 활동하는 미국의 환경단체 NY리뉴스(NY Renews)는 2019년 미국 뉴욕주에서 기념비적인 기후정의 법안을 정식 통과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저자는 젊은 환경운동가이자 활동가로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운동을 조직하고 가시적인 성과도 냈지만, 한편으로는 기후위기를 생각할 때마다 절망과 무력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어쩌면 영영 태어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미래의 아이에게 자신이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전하기로 마음먹는다.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는 소멸해가는 세계에서 성장한 청년의 적극적인 실천, 그 과정에서 마주한 복잡한 슬픔, 그리고 절망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싸워나가는 내밀한 성찰과 폭넓은 인문학적 사유를 유려한 글솜씨로 펼쳐 보인다. 손쉬운 낙천주의나 무책임한 염세주의로 도망가지 않고, 파국 속에서도 희망을 열어나갈 방법을 모색하는 섬세한 편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9791127234256

[POD] 나로 살아간다는 것

장서영  | 부크크(bookk)
9,100원  | 20180301  | 9791127234256
장서영의 <나로 살아간다는 것>. 자서전과 에세이 그 중간쯤의 책이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