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살아"(으)로 2,44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8343214

오늘의 제철 행복 (계절의 속도로 살아보는 365일 일력)

김신지  | 인플루엔셜
19,800원  | 20251023  | 9791168343214
‘계절의 속도’로 살아보는 365일 일력 《오늘의 제철 행복》 하루에 딱 하나씩, 나를 위한 작은 기쁨 김신지 작가가 전하는 ‘오늘이라는 계절’을 잘 걷는 법 하루하루 계절의 속도로 제철 행복을 누리며 한 해를 보낼 순 없을까요? 베스트셀러 에세이 《제철 행복》에서 계절이 보여주는 풍경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는 기쁨을 알려주었던 김신지 작가가, 해의 보폭에 맞춘 365일 일력을 선보입니다. 《제철 행복》이 24절기를 따라 살아본 이야기였다면, 《오늘의 제철 행복》은 최소 단위의 계절인 ‘오늘’의 행복을 누리는 법을 빼곡히 담았습니다. 겨울에 더 맛있는 뿌리채소 챙겨 먹기, 봄맞이 소(小)청소 하기, 영춘화와 개나리 구별하기, 낮이 제일 긴 날 ‘하지 파티’ 즐기기, 한글날 손편지 쓰기…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자칫 놓치기 쉬운 기쁨 365가지를 매일 한 장씩 소개합니다. 오늘이 가기 전 ‘틈틈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미래의 나를 위해 행복을 ‘미리’ 심어두는 김신지 작가만의 노하우가 가득! 곁에 두고 매일 한 장씩 넘기면서, 오늘의 ‘제철 숙제’를 확인하고 실천해보세요. 《오늘의 제철 행복》은 뜯지 않고 해마다 사용할 수 있는 만년 일력으로, 매년 이맘때 반복하고픈 나만의 연례행사를 만들어볼 수 있어요. 일러스트레이터 요리 작가가 그린 오늘의 그림 한 컷도 하루의 작고 귀여운 선물이 되어줍니다. 일력과 함께 계절의 속도로 걸으며 하루에 딱 하나씩, 오늘치의 제철 행복을 챙길 수 있다면 우리의 한 해는 더욱 촘촘한 기쁨으로 채워질 거예요.
9791191369656

가끔 살아 내는 게 엉망이어도 괜찮아 (다시금 행복을 애쓰고 있는 당신에게)

윤글  | 딥앤와이드
15,300원  | 20250502  | 9791191369656
"엉망인 하루라도 당신은 여전히 소중하다" 1,000만 인사이트 - SNS에서 매일 17만 명의 독자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윤글 작가의 신작 〈가끔 살아 내는 게 엉망이어도 괜찮아〉 다시금 행복을 애쓰고 있는 당신에게 건네는 마음. 〈나는 너의 불안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냥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윤글 작가가 약 2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왔다. 이번 신간 〈가끔 살아 내는 게 엉망이어도 괜찮아〉 속에는 다시금 행복을 애쓰고 있는 사람에게 전하는 담담한 위로가 담겨 있다. 1장 '추스를 수 없는 감정이 있었을 테고'를 시작으로 2장 '그만둘 수 없는 생각이 있었겠지만', 3장 '돌고 돌아 전부 다 나아질 테니' 그리고 4장 '혼자서 너무 오래 헤매지 않기를 바란다고'의 구성을 통해 넘어지고 무너진 시간까지도 당신의 일부였음을, 그럼에도 당신은 여전히 충분히 괜찮은 사람임을 잔잔히 전한다. "힘들게 느껴지는 나날을 지나 마침내 당신이 함부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엉망이었던 시간도 결국 당신을 여기까지 데려왔다. 아무도 몰랐던 작은 기적들을 안고 당신은 틀림없이 다시금 웃게 될 것이다.
9788901290713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 (한 법의학자가 수천의 인생을 마주하며 깨달은 삶의 철학)

이호  | 웅진지식하우스
16,650원  | 20241223  | 9788901290713
“삶은 결코 당연하지 않다. 이 순간 살아 숨 쉬는 모든 당신이 기적이다.” 죽음에서 삶을 바라보는 법의학자 이호가 들려주는 어떤 죽음의 이야기들, 그리고 인생의 의미 소문난 독서가이자 매일 죽음을 만나는 사람, 그러나 누구보다 유쾌한 법의학자 이호 교수가 들려주는 ‘어떤 죽음의 이야기들’ 속에서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본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자문 법의학자이자 〈알쓸인잡〉, 〈유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도 익숙한 이호 교수가 “잘 살고 싶다면 죽음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며, 그의 첫 책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을 출간했다. 지금까지 30여 년간 약 4천여 구의 변사 시신을 부검해온 그는 이 책에서 그동안 마주한 여러 죽음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들려준다. 때로는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막막하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지만 길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다. 또 때로는 언젠가 우리에게도 닥쳐올 상실과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 문득문득 느껴지는 날도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죽음에 대하여 배워야 한다. 무심코 흘려 보내는 일상이 소중한 이유, 당연한 듯 존재하는 내 곁의 사람들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삶이 아닌 죽음에서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알쓸인잡’보다 흥미롭고 ‘그것이 알고싶다’보다 더 궁금했던 진짜 죽음의 이야기들 속에서, 법의학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삶의 이야기가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9791171715305

시체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살아 있는 당신에게 들려주는 법의학자의 생존 교양 지식)

유성호  | 위즈덤하우스
18,000원  | 20251015  | 9791171715305
국내 최고의 법의학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성호 교수는 지금도 매주 부검실에서 시체를 마주한다. 1999년 첫 부검 이후 지금까지 3,000건이 넘는 부검을 하며, 그는 사람이 어떻게 죽는지 누구보다 정확히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그가 27년간 마주한 수많은 죽음을 토대로 한국인의 실제 사망 원인을 짚어내고, 우리 몸속의 장기를 본격적으로 탐구하며, 질병이나 사고로부터 죽음을 늦출 수 있는 길을 전문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실제로 그가 경험한 충격적인 부검 사례들을 통해 우리 몸의 주요 장기와 생사를 좌우하는 치명적 질환을 면밀히 분석하며 동시에 ‘죽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도 전한다.
9788953149014

24시간 나의 예수와 (우리, 정말 예수로 살아 보자)

존 마크 코머  | 두란노
18,000원  | 20240925  | 9788953149014
저마다 자기를 따르라고 손짓하는 세상에서 표류하는 이들에게 현대인을 위한 영성 형성의 기수, 존 마크 코머가 권하는 1세기형 도제 수업! 일상 깊숙이 파고드는 실천적 제자도 《슬로우 영성》, 《거짓들의 진실》 등으로 우리를 둘러싼 이 시대 문화를 읽고, 1세기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을 필두로 믿음의 사람들이 해 온 영적 습관을 소개해 온 목회자 존 마크 코머의 신작, 《24시간 나의 예수와》. “너 자신으로 살아.”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매일같이 사방에서 우리를 세뇌시키는 이런 문화적 목소리는 우리로 하여금 아무도 따르지 않고 ‘진정한 자아’라는 내면의 나침반을 따라 행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착각하게 한다. 불현듯 정신 차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세상’의 제자가 되어 있다. ‘세상’이 우리의 영혼과 생각, 인생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가 예수님으로 빚어지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반드시 다른 누군가 혹은 다른 무언가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빚어지게 마련이다. 저자는 이렇듯 탈기독교 시대 속에서 이것저것을 따르느라 산만하게 헤매는 현대인들을 ‘의식적으로, 의도적으로 예수님을 닮아 가는’ 영성 형성의 길로 초대한다.
9791199327801

생물의 왕국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이정모  | 책과삶
17,010원  | 20250704  | 9791199327801
이번엔, 생물이다! 멸종의 끝에서, 생존을 묻다 우리 곁에 있지만, 우리가 몰랐던 생명의 이야기 이 책은 살아남기 위한 진화의 여정을 따라가며, 생명이 지닌 위대함과 경이로움을 되새기게 만드는 지적 탐험의 기록이다. 『생물의 왕국』은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묻기 위해, 우리가 발 딛고 선 이 지구라는 광활한 무대 위에서 지난 수십억 년 동안 펼쳐진 거대한 생존 드라마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 공룡의 후예이자 하늘의 지배자가 된 새, 남극의 얼음 위에서도 협력과 인내로 버텨낸 펭귄, 독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벌꿀오소리, 느림이라는 독특한 전략으로 생존해온 땅늘보, 그리고 자연의 법칙을 넘어 기술로 진화를 시도하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다채로운 생명체들의 생존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진화’라는 생물 왕국의 가장 오래되고 단단한 법칙을 되새기게 만든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생명과 진화, 생태계와 문명, 그리고 우주에 이르는 거대한 서사의 흐름을 따라간다. 1부에서는 독수리, 뱀, 장어, 사슴 등 독특한 방식으로 살아남은 생물들의 생존 전략을 소개하며, 자연이 얼마나 다양한 해답을 통해 생명을 유지해왔는지를 보여준다. 2부는 기후 변화와 생태계의 격변, 그리고 이에 적응해온 생물의 이야기를 통해 지구 생태계의 유기성과 복잡성을 되짚는다. 특히, ‘무당개구리’와 같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위협이 된 생명체들은 독자에게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교란의 의미를 질문하게 만든다. 3부에 이르면, 이야기는 인간 중심으로 넘어온다. 불을 사용하고 금을 탐하며 번개를 이해하고 감각의 비밀을 풀려는 인류는 이제 자연을 뛰어넘는 존재가 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는, 질문의 무대가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장된다. 외계 생명체의 가능성, 화성과 금성의 자기장 등은 단순한 공상 과학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는 과연 이 우주에서 유일한 생명인가’라는 과학적 질문으로 구체화된다. 『생물의 왕국』은 우리가 단지 살아있기 때문에 생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왜 살아남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남았는가’라는 더욱 깊은 층위의 질문을 던진다. 더 나아가, 그 질문은 결국 인간에게로 향한다. 인간은 과연 이 왕국의 ‘지배자’인가, 아니면 생명이라는 커다란 연결망의 한 점일 뿐인가? 이 책은 단순한 과학 교양서를 넘어선다. 철학과 생물학, 인류학과 우주 과학을 넘나들며, 생명의 본질과 인간의 존재 이유를 되묻는 거대한 성찰의 보고다. 『생물의 왕국』은 독자에게 한 가지를 약속한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생명을 바라보는 당신의 눈이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그리고 그 시선은 더이상 인간만을 중심에 두지 않는, 더 크고 깊은 이해로 확장되어 있을 것이라고
9791162544426

HBR 위대한 통찰 (지난 100년을 바꾼 살아 있는 경영 아이디어 30)

하버드비즈니스리뷰  | 비즈니스북스
23,436원  | 20251103  | 9791162544426
◆ HBR 창간 100주년 기념 핵심 컬렉션! ◆ 빌 게이츠부터 젠슨 황까지 세계의 리더들이 신뢰하는 단 하나의 비즈니스 저널, HBR이 엄선한 지난 100년을 바꾼 결정적 경영 인사이트! 시대를 선도한 경영 아이디어의 원류를 한 권에 담았다! 지난 한 세기 동안 경영 패러다임 전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대표 기사 30편을 한 권에 담은 책 《HBR 위대한 통찰》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단순한 HBR 모음집이 아니다. 지난 100년간 경영학계와 실제 비즈니스 현장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온 주요 개념을 엄선했다. 예를 들어 ‘블루오션 전략’, ‘파괴적 혁신’, ‘설득의 심리학’, ‘디자인 씽킹’ 등은 어떻게 기업과 조직, 그리고 개인의 사고와 행동을 변화시켜 왔는지를 탐구한다. 사상적 흐름의 진화를 통찰력 있게 조망한 경영의 거장들을 통해 현대 경영의 역사적 순간을 이 한 권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핵심 주제별로 경영의 본질을 짚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한다! 이 책은 ‘리더십, 교육, 기술, 마케팅, 전략, 인사’ 등 조직 경영의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경영의 뿌리를 탐색하고 현재를 조망하며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HBR의 전문성을 살려 엄격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선별된 기사에서 독자들은 교양적 정보와 실용적 지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시간 대비 가장 밀도 높은 독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가톨릭대 경영학과 이동현 교수는 “경영의 바이블로서 리더에게는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해법을, 개인에게는 성공과 성취의 비밀을 밝혀줄 것이다.”라며 일독을 권했다. 이 책에 실린 대표 기사 중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자기계발: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의 시대’ ● 리더십: 대니얼 골먼의 ‘EQ가 리더를 만든다’ ● 운영관리: 윌리엄 온켄 주니어와 도널드 바스의 ‘관리자가 시간 관리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 인사조직: 에이미 에드먼드슨과 마크 모텐슨의 ‘하이브리드 직장에서 심리적 안전감을 높인다’ ● 전략: 마이클 포터의 ‘경쟁의 전략’, 게리 하멜과 프라할라드의 ‘전략적 의도’ ● 혁신: 매트 와인지얼과 메헥 사랑의 ‘상업적 우주 산업 시대가 도래하다’ ● 지속가능성: 나이절 토핑의 ‘탄소 제로의 미래에서 성공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시대를 이끈 경영 담론을 중심으로, 실제 경영 현장의 흐름과 변화에 밀착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이 책은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관심사부터 읽어도 좋다. HBR Korea의 최한나 편집장은 “내밀하게 안고 있던 개인적 고민이나 조직과 공동체가 앓고 있는 고질적 문제, 지구인이라면 벗어날 수 없는 환경과 공동 윤리적인 이슈까지 고루 다룬다.”라고 설명했고, 조우성 변호사는 “포터의 ‘경쟁전략’, 크리스텐슨의 ‘파괴적 혁신’처럼 시대를 초월한 통찰의 에센스를 엄선했다.”라며 이 책을 권했다. 오늘날의 비즈니스 세계는 불확실성 속에서 격렬하게 요동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런 혼돈의 시대일수록 고전에 돌파구가 있음은 경영에서도 통용되는 진리이다. 이 책을 통해 경영의 거장을 만나 그들의 사유가 형성되고 현실화된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지금도, 100년 후에도 주목받을 경영 이슈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깊이 있는 안목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9791199405813

슬픈 세상의 기쁜 말 (당신을 살아 있게 하는 말은 무엇입니까)

정혜윤  | 녹스
16,200원  | 20251030  | 9791199405813
한국 에세이의 가장 빛나는 목소리, 정혜윤 에세이의 정수 『슬픈 세상의 기쁜 말』 개정판 출간 나는 언어가 우리를 구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말, 새로운 이야기가 있는 곳에서 새로운 사람이 태어난다고 믿고 있다 2021년 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2025년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교보문고×MBC)의 ‘지금 꼭 읽어야 할 책’에 선정된 정혜윤 작가의 『슬픈 세상의 기쁜 말』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서울국제도서전이 공모하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을 2023년과 2024년에 연달아 수상한 디자이너 오혜진이 표지와 본문을 새롭게 구성했다. 강렬한 보색 대비의 절제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슬픈 세상에 빛처럼 떠오르는 기쁜 말을 대담하면서도 섬세하게 구현했다.
9791166494864

살아만

이담  | 좋은땅
0원  | 20210330  | 9791166494864
팬데믹을 그대로 관통 중인 우리는 '우울의 세대'라고 불리곤 한다. 저자는 우울의 세대를 지나고 있는 우리에게 자신의 경험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드러낸다. 우울증에 걸려 여러 번의 자살 시도를 거친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면서 처져 있는 누군가의 어깨를 토닥이고, 바닥에 주저앉아 버린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기도 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등을 밀어 주며 말한다. '제발 살아만 있으라'고.
9791194595465

살아있는 불

박효석  | 신아출판사
10,800원  | 20250418  | 9791194595465
35시집을 출간하면서 또 다시 새 봄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날이 갈수록 깊어져가는 병환 속에서 문득문득 살아있는 불을 생각합니다. 치유될 수 없는 난치성 중증질환으로 병과 사투하다시피 살고 있는 가운데서도 내면 깊숙이 살아있는 불에 거듭거듭 감사드리면서 하루하루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불씨를 지피다보니 35시집이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새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될는지는 알 수 없지만 녹슬어가는 쇠의 몸속 같기만 한 내 몸을 항상 곁에서 창작의 불이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일편단심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주고 있는 아내가 있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새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9791171712717

살아 있는 산 (경이의 존재를 감각하는 끝없는 여정)

낸 셰퍼드  | 위즈덤하우스
16,200원  | 20240911  | 9791171712717
오늘날에도 유효한 산과의 교감 사랑의 교류를 넘어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스코틀랜드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인 애버딘 근처 디사이드에서 나고 자란 낸 셰퍼드는 긴 생애의 오랜 시간을 케언곰 산맥을 둘러보며 지냈다. 그는 1년 내내 케언곰을 들락날락했는데, 그런 셰퍼드에게 케언곰 산맥은 셰계의 중심과도 마찬가지였다. 새벽에, 한낮에, 황혼녘에, 밤중에, 때로는 혼자서, 때로는 친구나 학생이나 디사이드 자연 연구회 동료들과 함께 걸었고, 그렇게 산과 교감을 나눈 경험을 시와 산문으로 풀어냈다. 세 편의 모더니즘 소설 『쿼리 우드(The Quarry Wood)』, 『기상 관측소(The Weatherhouse)』, 『그램피언 산맥의 고갯길(A Pass in the Grampians)』을 통해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지만, 평생 그를 둘러싸고 있던 케언곰의 ‘자연력’을 예찬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를 실감하는 내용을 담은 『살아 있는 산』이야말로 낸 셰퍼드의 문학적 정수라고 할 수 있다. 케언곰 산맥은 영국의 북극으로 겨울이면 시속 170마일에 달하는 폭풍이 산맥의 고지대를 강타하고, 산비탈에는 온통 눈사태가 쏟아지며, 산꼭대기 위로 초록빛과 붉은빛 북극광이 번쩍인다.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강들 중에 디 강과 에이번 강이 케언곰 산맥에서 발원한다. 한때 오늘날의 알프스 산맥보다 높았지만, 수백만 년 동안 침식되면서 둥근 언덕과 부서진 절벽으로 이루어진 황무지가 되었다. 그렇다고 『살아 있는 산』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케언곰 산맥의 지형적 특징에 관해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낸 셰퍼드가 이야기했듯 “지형이란 산의 희미한 복제일 뿐이며, 그 실체는 인간에게 궁극적으로 중요한 모든 실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속에 존재”(p.15)하기 때문이다. 낸 셰퍼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부터 『살아 있는 산』을 쓰기 시작하여 전쟁 직후에 완성했지만, 한 차례 출간을 시도했다가 포기하고 원고를 책상 서랍에 넣어둔 채로 30년이 흘렀다. 그러다 1977년, 생의 막바지 즈음 소유물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원고를 다시 읽어보고 산과의 교감에 관한 이야기가 여전히 유효함을 깨달아 책으로 출간하기로 결심했다. 산과 나눈 “사랑의 교류”이기도 한 이 이야기를 통해 결국에는 “사랑을 열성적으로 추구함으로써 깨달음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p.13) 실제로 『살아 있는 산』은 자연 에세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최근 재조명되며 영미권 국가에서 2011년과 2019년에 연달아 재출간되었고, 산의 자연력을 생생하게 묘사한 내용이 부각되며 코비드-19로 인한 락다운 시기에 널리 읽히기도 했다.
9788932811123

살아 있는 교회 (현존하는 최고의 복음주의자 존 스토트의 교회에 대한 확신)

존 스토트  | IVP
9,900원  | 20250415  | 9788932811123
존 스토트는 이 시대 최고의 복음주의자이자 일생을 사역에 헌신한 목회자로서, 자신이 평생을 통하여 깨닫고 추구해 온 교회에 대한 진리를 소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교회의 본질, 예배, 전도, 사역, 교제, 설교, 연보, 영향력 등 각 영역에서 성경이 말하는 진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단호한 확신, 구체적인 적용점을 제시한다. 그뿐 아니라, 살아 있는 교회에 대한 소망을 지켜 온 자신의 인생 여정을 담은 내밀한 고백까지 덧붙임으로써, 이 거장은 우리 모두를 동일한 여정으로 초대한다. - 출판사 제공
9788956657318

살아 있음에

최혜령  | 시와사람
10,800원  | 20240825  | 9788956657318
오늘의 시와사람 158권. 최혜령 시집. 최혜령 시인의 첫 시집 『그리운 금강산』(2021)은 자연을 질료로 시를 형상화하고 있다. 자연과 우주를 통해 시인의 심상을 그린 그의 작품들은 전통적 정서를 바탕으로 자연을 새롭게 해석하였다. 이번 시집 역시 자연을 제재로 하여 상상력을 펼친 시가 대부분이다. 자연과의 교감을 시도하며 자연을 새롭게 해석하여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발견하여 시인의 정신과 하나되고자 하는 시도를 보여준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자연과 하나되고자 하는 세계관을 오롯하게 드러낸다. 더불어 생태학적 상상력을 노래한 시편들에서는 시인 특유의 화법으로 생명성을 탐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편들에서 끊임없이 자연을 관찰하고 보다 가까이 다가가려는 친화력이 돋보인다. 그리고 이번 시집에서 특히 눈에 띄는 시적 경향은 전통음식에 대한 시인의 관심을 통해 ‘전통’을 새롭게 이해하려는 시선이 새롭게 다가온다. 청국장, 젖산균, 효소, 묵은지, 무청시래기, 우거지 된장국, 누룽지, 숭늉, 수정과 등 전통음식의 숙성을 성장하는 인생으로 비유하여 삶의 깊이와 넓이로 시세계를 확장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9791192809120

그러니 너도 살아

문은설  | 피서산장
16,200원  | 20251031  | 9791192809120
삶의 여정 속에서 장애로 인한 멈춤과 시련의 시간이 있었지만, 두 아이의 사랑과 신앙이 저를 다시 일어서게 한 힘이 되었습니다. 그 은혜의 시간을 글로 남기고자 『그러니 너도 살아』를 집필하였습니다. 또한 장애인과 그 가족, 이혼가정, 장애로 인해 상처받은 부모와 자녀 등 삶 속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커져, 2025년 대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 입학하여 마음의 상처를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길을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며, 희망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9791198065209

살아있는 정물 (안혜원 시집)

안혜원  | 설탕한스푼
9,900원  | 20250824  | 9791198065209
안혜원 시집 〈살아있는 정물〉 등단 후 사십여 년 만에 출간된 안혜원 시인의 첫 시집에는 긴 시간의 이야기들이 굵은 소금처럼 농축되어 담겨있다고 할 수 있겠다. 자신만의 속도로, 포기하지 않고 걷는 예술가와 함께하려는 예술기업 〈설탕 한 스푼〉이 펴냈다는데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1부-바다는'은 생명력을 가진 바다를 품었지만 어촌에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의 슬픔이 회화적으로 그려져 있다. '2부-도시는'은 도시의 아슬아슬한 불안 속에 서 있는 꿋꿋한 삶의 모습들이 날카로운 감성으로 다가온다. '3부-나무는'에는 자연과 교감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관조하는 시인의 따뜻한 목소리가 담겨있다. 마지막 부분 -시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 하나-는 최근 동화에 몰두한 시인의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 시인은 자신만의 푸른빛 감수성이 담긴 시어를 통해서 변화무쌍한 자연 속에서 힘겹지만 물러서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제시하며 서로를 따뜻이 바라보아야 하는 우리의 길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