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살인 소설"(으)로 48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38483995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리커버판)

히가시노 게이고  | 소미미디어
15,120원  | 20240710  | 9791138483995
이 책을 대중교통에서 읽지 마시오. 2001년 일본 출간 당시의 독자 공통 독서 후기다. 이 책을 대중교통에서 읽지 마시오. 자못 비장한 이 조언은 노련한 작가의 문장 사이로 마음껏 유영하는 독자 동지를 위한 경고문에 가깝다.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은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노련한 추리 작가만이 쓸 수 있는 블랙 코미디 작품집이다. 8개의 단편으로 묶인 이 작품집을 관통하는 주제는 ‘추리 소설가’, ‘편집자’, ‘독자’다. 각 단편의 주인공과 사건은 개별적인 작품이다. 독자는 경쾌한 리듬으로 전개되는 사건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작품에 푹 빠지게 된다. 빠른 호흡으로 읽어 내리고 그의 자조적이고, 날카로운 유머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66111983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 소미미디어
14,220원  | 20201028  | 9791166111983
추리 소설가, 편집자, 독자가 등장하는 추리소설, 히가시노 게이고만이 쓸 수 있는 색다른 블랙 코미디! 이 책을 대중교통에서 읽지 마시오. 2001년 일본 출간 당시의 독자 공통 독서 후기다. 자못 비장한 이 조언은 노련한 작가의 문장 사이로 마음껏 유영하는 독자 동지를 위한 경고문에 가깝다.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은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노련한 추리 작가만이 쓸 수 있는 블랙 코미디 작품집이다. 8개의 단편으로 묶인 이 작품집을 관통하는 주제는 ‘추리 소설가’, ‘편집자’, ‘독자’다. 각 단편의 주인공과 사건은 개별적인 작품이다. 독자는 경쾌한 리듬으로 전개되는 사건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작품에 푹 빠지게 된다. 빠른 호흡으로 읽어 내리고 그의 자조적이고, 날카로운 유머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집에 첫 번째로 수록된 「세금 대책 살인사건」은 그야말로 이 책의 분위기를 잘 드러내는 소설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장르의 본격 추리소설을 기대했던 사람이라면 이 작품에서 독서 태도의 노선을 변경하게 될 것이다. 게이고는 자신이 ‘추리소설가’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여 그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를 마련해두었다. 처음으로 돈을 많이 벌게 된 추리 소설가! 그는 세금 신고를 위해 친구인 ‘하마사키’가 근무하는 회계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한다. 며칠 뒤, 충격적인 액수가 적힌 견적 서류가 집으로 도착한다. 성공의 결실을 축하하며 해외여행도 가고, 흥청망청 명품을 사며 즐겼을 뿐인데! 아뿔싸, 세금! 이런 말도 안 되는 금액이라니! 소설가와 그 아내는 충격에 휩싸여 엉엉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하마사키는 대책 없이 돈을 펑펑 쓰고 다닌 이들을 위해 세금 면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9791198075895

지존파를 살린 여인 (지존파살인사건 실화소설)

사무엘 소  | 샘소북스
10,000원  | 20221205  | 9791198075895
지존파 살인사건은 한국 강력범죄 역사상 아주 특이했던 사건이다. 첫째, 오직 부유층 대량살상을 목적으로 젊은 민간인들이 조직을 결성하고 살인을 위한 아지트까지 건설했다는 사실이다. 둘째, 가장 잔혹했던 행동대장이 납치했던 인질에 연정을 느껴서 도주를 용인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조직이 와해됐다는 사실이다. 이 소설은 두 번째 사실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야기이다. 느닷없이 지존파 범인들의 ‘살인공장’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탈출해 그들의 실체를 경찰에 신고한 여성의 삶을 납치 시점부터 쭉 다루었다. 이 여성은 비록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기는 했지만, 심각한 범죄 트라우마로 오랜 세월 방황해야 했다. 과연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을 극도로 흉악한 범죄자로 만든 증오의 실체는 무엇일까. 그런 증오 속에서도 살인마의 가슴에서 싹튼 한 여인에 대한 그 애틋한 연정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9791197037931

왕의 밀사 (조선통신사 살인사건 | 허수정 장편소설)

허수정  | 베스트하우스
13,500원  | 20200623  | 9791197037931
교토의 다이도쿠지에서 발생한 전대미문의 사건, 개전 전야에 놓인 조선과 일본을 구하라! 타임리미트는 단 15일! 1655년 조선통신사 사절단을 환영하는 연회장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사건은 일파만파의 충격으로 조일 양국을 엄습한다. 피해자는 쇼군의 직속 무사, 더욱이 목이 사라진 기괴한 모습으로 발견되어 사태는 한층 커진다. 우력 용의자는 조선통신사의 종사관 남용익. 그는 결백을 주장하나, 목격자를 비롯해 모든 정황은 불리하기 짝이 없다. 격노한 막부의 고위층은 사안의 엄중함을 물어 종사관 참수 및 개전을 천명, 일본과 조선의 관계는 일거에 풍전등화에 놓여 버린다. 진범을 따로 찾지 못하면 양국 관계는 파국이다! 남용익의 구명을 위해 역관 박명준과 교토소사대 다나카가 우여곡절 끝에 사건을 수사하게 되나, 타임리미트는 단 15일. 비정한 제한 시간 속에서 사건은 연쇄살인으로 이어지고, 공무합체, 더 나아가 천황 친정체제를 꿈꾸는 교토 귀족 무라카미와 명나라를 부흥시키려는 명의 유신 주순수, 하이쿠의 명인으로 성장할 소년 마쓰오 바쇼까지 얽히고설켜 사건은 오리무중으로 접어든다.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힌트는 단 하나 가구야 공주 이야기…… 이러한 시추에이션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내러티브를 전개하는 소설『왕의 밀사』는 본격 미스터리의 여러 요소, 이를테면 퍼즐처럼 풀어나가는 진범 추적, 타임리미트, 서스펜스 상황 등이 앙상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당대의 풍정마저 섬세한 디테일로 구현시킨, 단언컨대 엔터테인먼트적 역작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진범의 범행동기가 불러일으킨 반전은 두말할 것도 없이 압도적이다. 조선탐정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의 개정판으로 작중인물들의 강렬한 캐릭터 또한 큰 미덕이다.
9788926323977

명탐정 코난 2: 살인교향곡(소설) (살인 교향곡, J Novel)

아오야마 고쇼  | 서울문화사
0원  | 20110530  | 9788926323977
새롭게 쓴 『소설 명탐정 코난』 제2권 . 새롭게 완성된 하이도 예술극장의 개장 축하 콘서트에서 처참한 사건이 일어난다. 완전범죄를 꾀한 범인의 도전을 받고 코난의 추리가 빛을 발한다.
9788952778093

별세계 사건부 (조선총독부 토막살인 | 정명섭 정탐소설)

정명섭  | 시공사
12,420원  | 20170320  | 9788952778093
정명섭의 경성 정탐소설 [별세계 사건부: 조선총독부 토막살인]. 추리소설 이전의 명칭인 ‘정탐소설(偵探小說)’로 불리길 바란다는 《별세계 사건부》는 일제 강점기의 경성을 배경으로 실존 인물과 가상의 인물이 함께 등장하여 그 현실성을 더한다. 통속잡지 ‘별세계’ 기자 류경호의 ‘사건수첩’에 담긴 이야기를 의미하는 ‘별세계 사건부(別世界事件簿)’는 평소 다양한 역사적 편린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가 우연히 접한 실존 취미잡지 《별건곤》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언론인이자 작가인 육당 최남선, 조선총독부에 근무, 화신백화점을 설계한 박길룡 건축사, 근대 일본의 대표적인 언론인이자 A급 전범인 도쿠토미 소호 등 역사적 인물들과 함께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총독부 청사의 당시 모습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묘사된다. 독자는 시공을 뛰어넘어 개방과 억압, 자유와 환락, 그리고 곰방대를 든 한복 차림의 노인과 말쑥한 정장을 차려입은 모던 보이가 공존하는 경성 거리를 등장인물들과 함께 활보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58586881

묘산문답 (문상오 장편소설 | 고양이 너는 왜 살인을 했느냐)

문상오  | 밥북
11,700원  | 20200730  | 9791158586881
생명과 존재의 본질을 사유하고 탐구하며 이를 작품을 통해 해소해 온 문상오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이번 작품 『묘산문답』 역시도 인간에게 고통당하고 학대받는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의 입장에서 인간의 잔혹성을 고발하고 근원적인 생명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작품은 인간의 존엄한 가치를 비교하거나 형량하지 못하듯, 다른 생명체 역시 존귀하며 유일무이하다는 사실을 소설 속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을 통해 우화적 기법으로 알려준다. 아름답기 그지없는 녹색의 지구별은 인간만 사는 곳이 아니다. 인간은 다양한 생명체 중 하나일 뿐이다. 작품은 지극히 당연하지만 쉽게 지나치고 마는 이 엄연한 사실을, 동물들의 현실을 통해 아프도록 독자들에게 제시해 주고 있다.
9791196184384

녹슨 도르래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 와카타케 나나미 장편소설)

와카타케 나나미  | 내친구의서재
14,400원  | 20200325  | 9791196184384
『녹슨 도르래』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은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중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장편소설이다. 간신히 얻은 마음의 안식처를 잃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다리를 절면서도 진범을 찾아 헤매는 고독한 탐정의 모습을 그린 하드보일드 소설이다. 일본에서는 2018년 연말 미스터리 랭킹을 석권, 50만 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9780008226671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Film Tie-In]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 사건’ 원작 소설 (영국판))

애거서 크리스티  | HarperCollins
19,860원  | 20171116  | 9780008226671
THE MOST WIDELY READ MYSTERY OF ALL TIME NOW A MAJOR MOTION PICTURE FROM TWENTIETH CENTURY FOX RELEASING NOVEMBER 10, 2017 DIRECTED BY KENNETH BRANAGH “The murderer is with us-on the train now . . .” Just after midnight, the famous Orient Express is stopped in its tracks by a snowdrift. By morning, the millionaire Samuel Edward Ratchett lies dead in his compartment, stabbed a dozen times, his door locked from the inside. Without a shred of doubt, one of his fellow passengers is the murderer. Isolated by the storm, detective Hercule Poirot must find the killer among a dozen of the dead man's enemies, before the murderer decides to strike again. Includes a photo insert of images from the film! “What more . . . can a mystery addict desire?”-New York Times
9791196613648

산매리 저수지 (아무도 몰라야 했던 16년 전의 암수살인 | 김주앙 소설)

김주앙  | 비티비북스
14,400원  | 20200407  | 9791196613648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한 정치인에게 날아온 괴메시지, 그가 저지른 완전 범죄‘암수살인’을 누군가 목격했다! 아무도 몰라야 했던 16년 전의 살인과 목격자! “그는 과연 누구인가?” “도대체 왜, 지금에 와서야 목격한 사실을 알리는가?” 수사기관이나 목격자가 범인을 추적해가는 일반적인 범죄소설과는 달리 범인이 목격자를 추리해가는 과정을 다루는 새로운 시각의 범죄 추리소설! “국민의 생명과 민주주의를 저수지에 수장시킨 대한민국의 정치 알레고리”를 담다! ■ 줄거리 이야기는 은행원 출신의 4선 국회의원이자 선거자금을 담당해 현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이동준 의원이 대통령 취임식장에 앉아 인생 최고의 기쁨을 맛보는 자리에서 시작된다. 극적인 승리의 순간들을 되새기며 대통령 취임사를 듣고 있는 그에게 갑자기 날아든 괴메시지. “당신은 지금 대통령 취임식장에 앉아 있군. 죽은 자의 영혼은 당신을 내려다보고 있어.”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완전범죄, 암수살인! 자신이 저지른 살인을 누군가 목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큰 충격을 받았고, 탄탄대로 같았던 앞길에 먹구름이 드리우는 것을 느낀다. 더구나 그에게는 자신의 정치적 성공을 기반으로, 청와대에서 차근차근 정치 수업을 받고 있는 맏아들 정현이 있었다. 아들의 정치 앞날까지 망칠 수 있다는 생각에 동준의 초초함은 극에 달한다. 그는 아들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목격자를 잡아야 한다! 동준은 주변 인물들의 행동을 치밀하게 관찰하며 목격자를 추적해 나간다. 하지만 자신의 정치적 힘을 발휘해 필사적으로 찾으려 하면 할수록 목격자는 더 대담하게 그의 행적을 들추어내며 동준을 옥죄어 온다. 또 범인을 추적해 가는 과정 속에서도 검은돈을 빼돌렸다는 의심을 받아, 급기야 국가정보원의 추적까지 받게 된다. 그는 과연 막강한 정보력을 갖고 있는 국가정보원을 따돌리고 부와 권력을 지켜낼 수 있을까? 그리고 결국에는 목격자를 찾아낼 수 있을까? 반전에 반전.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
9788972757078

묵시록의 여름 (로슈포르가 살인 사건 | 가사이 기요시 장편소설)

가사이 기요시  | 현대문학
13,320원  | 20150331  | 9788972757078
네 명의 기사가 죽음의 편지를 보내왔다! 실제 사상가를 모델로 한 등장인물과 작가의 분신인 주인공의 철학적 논쟁으로도 유명한 「야부키 가케루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묵시록의 여름』. 수수께끼의 명탐정 야부키 가케루가 현상학의 본질직관이라는 독특한 추리기법을 이용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가케루가 왜 프랑스로 오게 되었는지 그의 과거가 밝혀지고, 적들과의 격투에서 탁월한 신체적 능력도 유감없이 발휘되며 사상적 호적수 ‘시몬 뤼미에르’와의 묵직한 논쟁까지 보여주며 유일무이한 현상학 탐정으로서의 매력을 발산한다. 《바이바이, 엔젤》의 라루스가 사건이 끝나고 이듬해 여름, 가케루와 니디아는 중세 이단 카타리파의 숨겨진 보물에 대해 고문서를 조사하던 중 ‘네 기사’의 협박장을 손에 쥐게 된다. 며칠 뒤 느닷없이 두 발의 총알이 가케루에게 날아오고 오랜 봉인이 풀린 듯 묵시록의 네 기사 망령이 떠돌기 시작한다. ‘요한 묵시록’의 구절을 연상시키는 죽음들이 계속되면서 가케루 일행은 혼란에 빠지고, 라루스가 사건의 배후 비밀결사 ‘붉은 죽음’과 가케루 평생의 숙적이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9788998515164

첫 번째 법칙 (’천국의 아이들’ 살인사건 | 게이 헨드릭스, 팅커 린지 소설)

게이 헨드릭스  | 아름드리미디어
0원  | 20160320  | 9788998515164
「텐징 노부 미스터리」 제1권 『첫 번째 법칙』. 티베트 사원에서 승려로 자란 텐징(텐으로 줄여 부른다)은 줄곧 셜록홈스가 되기를 꿈꾸는 반항심 가득한 소년이었다. 그래서 명상 지도자로 로스앤젤레스에 왔을 때 그는 얼마 안 가 경찰이 되었다. 총격 사건을 겪은 후, 10년 동안의 경찰 생활을 그만둔 텐은 이제 막 사립탐정으로서 첫발을 내디딜 참이었다. 그때 갑자기 찾아온 한 여자 '바바라 맥시' 홀연히 나타나 경고의 메시지를 남기고 피살된 그녀로 인해 텐은 탐정으로서 첫 사건을 맡게 된다.
9788972757405

죽음이 펨벌리로 오다 (오만과 편견 살인 사건 | P. D. 제임스 장편소설)

P. D. 제임스  | 현대문학
12,420원  | 20150612  | 9788972757405
우아하고 위트 있는 《오만과 편견》의 오마주, 제인 오스틴 식 미스터리! 영국범죄소설가협회 평생공로상, 미국추리작가협회 그랜드마스터상을 동시에 수상한 추리소설가 P. D. 제임스가 쓴 빅 미스터리 『죽음이 펨벌리로 오다』. 저자가 타계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으로, 《오만과 편견》 완결 시점에서부터 6년이 흐른 후의 펨벌리를 배경으로 고전 미스터리의 그윽한 향취와 사건 해결에 이르는 탄탄한 구성을 펼쳐 보인다. 섬세한 일상 묘사 속에 시대상과 보편적 인간상을 녹여 내는 제인 오스틴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작품 내에 존재하는 미스터리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오만과 편견》이 남긴 풀리지 않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엘리자베스와 다아시가 서로의 오만과 편견을 극복하고 맺어진 후 6년이 흘렀다. 둘은 아이들과 함께 평화로운 펨벌리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연례 무도회 준비로 바쁘던 가을밤, 저택 근처 숲에서 살해된 데니 대위의 시체가 발견된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시체 옆에 무릎 꿇고 있던 위컴을 체포한다. 사건의 심리와 재판이 이어지고, 엘리자베스 부부는 인척인 위컴의 무죄를 증명해야만 하는데……. 2013년 《오만과 편견》 출간 200주년을 기념해 BBC에서 3부작 드라마로 제작, 방영되었다.
9791156055372

자살로 위장해 드립니다 (최진환 장편소설 | 삶이 지옥인 민초에겐 그자의 살인은 구원이였다!)

최진환  | 신아출판사
12,420원  | 20180629  | 9791156055372
“삶이 지옥인 민초에겐 그자의 살인은 구원이었다!” 17세기의 조선. 두 번의 전쟁을 겪었다. 백성들의 삶은 도탄에 빠져 있다.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발버둥치고 있다. 지옥이다. 빠져나갈 출구는 보이지 않는다…… 지옥의 삶에서 벗어날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구원의 손길을 갈구하며 사람들은 청부업자를 찾는다. 그리고 깊은 곡절을 지닌 청부업자가 그 시대의 변방에 서 있다. 사람들은 그에게 살인 의뢰를 한다. 그러나 의뢰자들은 누군가를 죽이라고 그에게 간절히 청부하는 것이 아니다. 의뢰자 자신을 죽여 달라는 것이다. 한없이 음울하며, 더없이 신선한 소설 한 편이 왔다. 소설의 설정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지옥과도 같은 삶에서 탈출하려는 민초들은 통칭 김삿갓이라 불리는 그에게 자살로 위장해 자신을 죽여 달라고 의뢰한다. 의뢰를 받으면 반드시 그는 실행한다. 하면 그의 행위는 무도한 살인일까? 혹은 구원일까? 논란의 여지를 피하지 않는다. 김삿갓의 살인을 단순한 이분법적 선악의 개념으로 파악해 평가할 수 없다. 일률적 잣대로 평가하기에는 죽음의 형태가 제각각 다양하기 때문이다. “너무도 힘겹고 고통스러운 삶에 지친 자들의 삶을 그들이 원하는 방법대로 죽음에 이르게 하면 그것은 살인인가? 아니면 그들에게 존엄한 죽음을 주는 것인가? 그들을 살해한 그는 고마운 존재인가? 아님 끔찍한 살인자인가?” 그래서 저자는 김삿갓의 행위를 통해 독자들에게 도발적으로 묻고 있다. 내러티브는 기발하면서도 섬뜩하고, 무거우면서도 강렬하다. 여느 영화 못지않게 빠른 전개와 극적 반전이 소설의 가독성을 높이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다운 이야기 전개가 장르소설의 미덕을 한껏 고양시킨다. 살인자가 구원자라는 역설의 명제로 역사소설의 실재성을 구축시키면서 판에 박은 진부한 패턴에서 확연히 벗어난 점도 이 작품의 자별한 미덕이다. “지옥과도 같았던 당대, 살인자가 있었다. 절망보다 깊은 과거를 품고 수리매와 함께 그곳을 누비며 민초의 삶을 구원했던 살인자의 이야기가 잿빛 세계의 누아르를 구현시킨다!”
9780062073501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 사건’ 원작 소설 (A Hercule Piorot Mystery)

애거서 크리스티, 애거사 크리스티  | William Morrow & Company
7,700원  | 20110329  | 9780062073501
Just after midnight, the famous Orient Express is stopped in its tracks by a snowdrift. By morning, the millionaire Samuel Edward Ratchett lies dead in his compartment, stabbed a dozen times, his door locked from the inside. One of his fellow passengers must be the murderer. Isolated by the storm, detective Hercule Poirot must find the killer among a dozen of the dead man's enemies, before the murderer decides to strike again.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