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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으)로 5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4057395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암 검진과 수술, 함부로 받지 마라!)

곤도 마코토  | 더난출판사
11,700원  | 20131202  | 9788984057395
의사의 친절에 가려진 불편한 의료 현장의 진실이 밝혀진다! 현직 전문의의 솔직한 고백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40년 동안 의사로 일해 온 곤도 마코토가 병원의 진료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폭로한 책이다. ‘암은 절제하지 않아야 낫는다’, ‘항암제는 대부분의 암에 효과가 없다’ 등 의료계의 상식을 뒤엎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과잉 진료로 이어지는 조기 암 진단이나 지나친 건강검진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준다. 그리고 병원과 약을 멀리함으로써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특히 병원에 자주 갈수록 불필요한 약이나 과도한 의료행위로 수명이 단축되기 쉽다고 강조하면서, 환자를 상품으로만 취급하는 의료 현실에서 자신보다 환자를 더 사랑한 의사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고 있다. 더불어 잘못된 의학 상식을 바로잡아 주고 약에 의존하는 습관을 없애준다.
9788954691277

경찰 살해자

마이 셰발, 페르 발뢰  | 엘릭시르
14,220원  | 20230331  | 9788954691277
“모든 범죄소설가는 셰발과 발뢰를 거쳐야 한다. 그들은 이 장르를 지키는 두 보초와 같다.” _라르스 셰플레르 요 네스뵈, 헨닝 망켈 등 유수의 범죄소설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 경찰소설의 모범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9번째 작품 『경찰 살해자』가 출간되었다. 전작 『잠긴 방』 에서 15개월 만에 복귀했음에도 전혀 녹슬지 않은 실력을 증명한 마르틴 베크가, 이번에는 스톡홀름에서 멀리 떨어진 스웨덴 남부에서 한 여성의 실종 사건을 수사한다. 열 권으로 이루어진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스웨덴 국가범죄수사국에 근무하는 형사 마르틴 베크를 주인공으로 하는 경찰소설이다. 공동 저자인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이 시리즈에 ‘범죄 이야기’라는 부제를 붙여 부르주아 복지국가인 스웨덴이 숨기고 있는 빈곤과 범죄를 고발하고자 했다. 또한 긴박한 전개와 현실적인 인물이 자아내는 위트까지 갖추어 대중소설로서의 재미도 놓치지 않은 작품이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헤어질 결심〉(2022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 부문 초청, 감독상 수상작)의 주인공 캐릭터를 조형하는 데 ‘마르틴 베크’ 시리즈가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김혜리의 콘택트 https://youtu.be/9RdNY19MtSw?t=718) 차분하고 유능한 경찰인 장해준(박해일 분)은 차근차근 단서를 수집하고 사건을 끊임없이 곱씹으며, ‘생각하는 형사’ 마르틴 베크의 수사 스타일을 보여준다. 이들은 천재적인 추리력을 뽐내는 독보적이고 영웅적인 탐정이 아니라, 정해진 일과와 절차를 따르는 지극히 현실적인 경찰이다. 엘릭시르의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2023년 하반기 완간 예정으로, 시리즈의 최종편인『테러리스트』의 출간을 남겨두고 있다. 모든 사회는 그 사회에 걸맞은 경찰을 갖기 마련이다. 스웨덴 최남단의 조용한 시골 마을. 한 여성이 실종되고, 사건은 국가범죄수사국 살인수사과 책임자 마르틴 베크에게 맡겨진다. 마르틴 베크는 수년 전 자신의 손으로 체포한 ‘로재나 사건’의 범인이 실종 여성의 이웃에 살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유력한 용의자를 앞에 두고 ‘윗선’의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도 신중을 기하는 베크. 그러나 사건이 일단락될 즈음, 경찰과 빈집털이범 사이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며 상황은 급격하게 변하는데……. 『경찰 살해자』는 어느 여성의 실종 사건으로부터 시작된다. 스웨덴 남부 스코네 주의 최남단에 위치한 시골 마을에서 한 여성이 홀연히 사라진다. 시신도 확실한 증언도 없는 상황에서, 사건은 스톡홀름에서 절도범을 추적하고 있던 마르틴 베크와 콜베리에게 할당된다. 곧장 남부로 향한 그들은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는 자가 과거 자신들의 손으로 체포했던 ‘로재나 사건’의 범인이라는 사실과 마주하고 각자 복잡한 심경에 빠진다. 용의자는 이미 여성 살해를 저지른 적 있는 전과자인데다 불명확하기는 하지만 그가 실종자와 마지막으로 대화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까지 있다. 얼핏 간단하게만 보이는 사건이기에 국가범죄수사국의 말름 국장은 시시때때로 전화를 걸어대며 서둘러 사건을 정리하라고 마르틴 베크를 압박한다. 그리고 마침내 실종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며 수사가 전환점을 맞이하려는 찰나, 빈집털이범들과 순찰 경관들 사이에 총격전으로 경찰과 대중의 관심은 급격히 옮겨간다. 경찰청은 도주한 ‘경찰 살해범’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망을 펼치고 온 경찰력을 쏟아부으며, ‘실종 사건’은 홀로 마무리하라며 베크에게서 관심을 거두기까지 한다. 서로 관계없이 굴러가는 듯하던 각각의 사건들은 결말부를 향하면서 서로 절묘하게 맞물리기 시작한다. 그 사이에서, 셰발과 발뢰는 전작들에 이어 스웨덴 사회의 타락과 경찰 조직의 방만한 실태를 더욱 날카롭게 공격한다. 부패와 무능이 뼛속 깊이 스민 스웨덴 경찰의 고위직은 정치 세력화하여 점점 더 자신들의 권위에만 집착한다. 그러한 현상 앞에서 마르틴 베크는 고집스럽게 자기 방식을 지키기를 택하고, 콜베리는 실망감을 안은 채 또 다른 길을 택한다. ‘라르스 셰플레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스웨덴의 범죄소설가 부부 알렉산데르 안도릴과 알렉산드로 코엘호 안도릴은 『경찰 살해자』에 대해, ‘죽음’과 ‘여성’이라는 “시대를 초월하여 친숙한 것”을 모티프로 삼았으면서도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이번에도 멋지게 해낸다”며 찬사를 바치기도 했다. ●범죄소설을 현실의 거울상으로 만들다 “범죄소설은 언제나 동시대를 가장 선명하게 재현한다.” _리사 마르클룬드 ‘마르틴 베크’ 시리즈 전반에 흐르는 사회 비판적인 태도는 『경찰 살해자』에서도 선명하게 드러난다.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복지국가로 알려진 스웨덴의 현실을 범죄소설이라는 장치를 통해 여과 없이 그려내, 독자들이 즐거운 독서 안에서 1970년대 스웨덴 사회의 문제적 면면들을 발견할 수 있게 했다. 등장인물들은 베트남 전쟁 반대 시위, 인종차별주의 정책 반대 시위가 벌어지는 현장을 지나치기도 하는데, 이렇게 사회상을 문학작품에 녹여 넣는 작풍은 ‘마르틴 베크’ 이전의 범죄소설에서는 보기 드문 것이었다. 라르스 셰플레르는 이 책의 서문에서, 영국 탐정소설과 귀족적인 주인공에게서 영향을 받아 학술적이고 건조했던 스웨덴 범죄소설에 ‘마르틴 베크’ 시리즈가 “더러운 현재를 끌어들”여 “사회의 위험한 보수주의, 정치적 부패, 인간의 탐욕에 대한 경고를 집어넣었다”고 설명한다. 셰발과 발뢰는 “(상업적인 장르를 활용해) 사회의 위선과 부정을 폭로”하였으며, 따라서 그들의 글은 독자의 숨을 턱 막히게 하는 노골적인 현재성”을 지닌다. 한편, 첫 출간으로부터 이미 오십여 년이 지났음에도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전혀 낡게 느껴지지 않는데, 그것은 작품이 그려내는 시대로부터 독자들의 시대가 완전히 달라지지는 않았음을 반증하는지도 모른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 이후로 범죄소설은 흐름이 완전히 달라져, 범죄를 통해 사회를 비추는 거울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고, 후배 작가들에게 범죄소설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었다. “경찰 소설의 모범”(요 네스뵈), “현대의 고전, 오늘날에도 유효한 소설”(헨닝 망켈) 등 유수의 작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연내 완간될 예정이다.
9791191859966

문자 살해 클럽 (기이하고 아름다운, 크르지자놉스키라는 낯선 세계)

시기즈문트 크르지자놉스키  | 난다
14,400원  | 20240630  | 9791191859966
‘러시아가 놓친 천재’ 기이하고 아름다운, 크르지자놉스키라는 낯선 세계 시기즈문트 크르지자놉스키는 1950년에 사망할 때까지 당시 소비에트 문화계의 중심지인 모스크바에서 수많은 단편소설과 중편소설을 써냈다. 그러나 그의 생전에 그의 글이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은 없었다. 그의 사망 39년 후에야 그의 작품은 러시아에서 출간되었고 거의 동시에 유럽 및 영미권에서 잇따라 번역 출간되었다. 출간되자마자 그는 “러시아의 보르헤스” “러시아의 카프카”라고 불렸으며 그의 글에는 우아하고 지적이며 존재의 신비에 가닿게 한다는 평이 뒤따랐다. 『문자 살해 클럽』은 문자가 상상을 억압하고 변질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비밀 모임을 그린다. 문자를 혐오하는 이들은 매주 토요일 비밀의 방에 모여 문자화되지 않은 이야기를 돌아가며 나눈다. 문자로부터 상상을 구원하려는, 문자에 의해 변질되지 않는 순수한 세계를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는 고대 로마에서부터 중세 프랑스, 디스토피아적 미래 세계에까지 이어진다.
9791141064570

살해되려는 욕구

박준하  | 부크크(bookk)
8,500원  | 20240119  | 9791141064570
"이제 실린더는 회전하고, 공이는 다시 후퇴하며, 의지와 상관없이 바로 다음 총알을 쏘게 될 운명이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 R의 자살 이후, 방황하는 주인공. 어느 날, 죽은 R에게서의 편지를 받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 ‘7발의 총알‘을 떠올린다. 7발의 총알을 반드시 발포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진 그는 차근차근 살인을 이어나간다. 삶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는 노인과 자신과 상황이 비슷한 트럼페터. 그들에게서 기시감이 드는 건 왜일까.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프랑스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의 말입니다. 알베르 카뮈, 장 폴 사르트르, 메를로 퐁티 등의 철학자들은 인간 본질을 탐구하고, 질문합니다. 그 물음에 대한 대답으로 <시지프 신화>와 <구토> 등의 작품이 탄생합니다. 극단적으로 전개되어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다시 인간의 본질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살해되려는 욕구>는 인간의 본질을 묻는 질문에 대한 박준하의 답변입니다.
9791196037437

아벨 살해 사건 (그 비밀을 밝힌다)

이문장  | 작은소리
3,600원  | 20210601  | 9791196037437
성도들이 열광한 주일설교의 확장판! 전혀 새로운 관점 날카로운 통찰과 압도적 시선으로 파헤친 아벨 살해 사건, 그 속에 숨겨진 영적 비밀 공개! 팬데믹 너머 언택트 시대, 우리는 하나님께 어떤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 어떻게 하면 사탄의 지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아벨처럼 믿음의 제사를 드릴 수 있을까? 이 책은 인류 최초의 살인사건인 아벨의 죽음을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는 신비로운 길을 열어준다. 아벨을 죽인 진범을 밝힘에 있어 아벨이 왜 살해될 수밖에 없었는지, 사탄의 도구로 이용당한 가인은 어떻게 하여 아벨을 죽이기까지 이르렀는지 밝힌다. 예수그리스도께서 가인이 아벨을 죽였던 살해 현장에서 그 모든 것을 보고 계셨고,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제사를 드리지 않은, 마치 하와가 뱀의 유혹에 넘어갔던 것처럼, 가인의 배후에서 이를 지시하고 조정한 것은 사탄이었다고 증언하신다. 아벨 살해 사건의 진범이 예수님을 통하여 신약에 와서 밝혀진 것이다. 저자의 이러한 관점은 아벨의 죽음에 접근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이 책은 어린양들의 피가 아니라 아벨이 흘린 피가 예수님의 피를 예표한다는 기이하고 특별한 사실을 히브리서 12장 24절을 통해 확인시켜준다. 그리하여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이 아담과 하와가 잃어버린 ‘에덴’, 믿음의 선조들이 사모했던 더 나은 ‘본향’, 즉 ‘하늘’에 들어갈 수 있음을 말해준다. 죽었던 아벨이 영으로 살아나 현재 진행형으로 지금도 외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밝히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지금도 살아서 외치고 있는 아벨을 만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그 제사에 들어갈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9791165883010

제퍼슨, 살해 누명을 벗어라! (살해 누명을 벗어라!)

장 클로드 무를르바  | 북극곰
12,830원  | 20230710  | 9791165883010
* 아동문학의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에 빛나는 천재적 이야기꾼 장 클로드 무를르바가 선보이는 본격 서스펜스 스릴러 우화! ★ 출간 즉시 불어권 주요 문학상 대거 수상작 ★ * 추리 소설과 코미디 장르가 미묘하게 결합된 『제퍼슨, 살해 누명을 벗어라!』는 장르의 특성과 이야기 톤이 훌륭하게 결합되어 어린 독자들에게 독특한 재미와 생각 거리를 제공한다. - 텔레라마 (프랑스 대표 서평지) - * 웃기고 감동적이다. 어린이의 마음을 여는 마법 같은 이야기이다. - 엑츄얼리떼 (ActuaLitté) 프랑스 인터넷신문- * 어린 독자들에게 동물도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너무나 재밌고, 흥미진진한 우화이다. - 엘르- * 내가 만난 수많은 아이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종, 도축장,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 등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문제라면 애써 외면하려는 어른들보다 더 직관적으로 바라보고 걱정했습니다. 난 그 문제를 다룬 범죄 스릴러를 꼭 한 번 써 보고 싶었습니다. - 작가 인터뷰 중에서- 천상 범생이 고슴도치, 제퍼슨이 살해범의 누명을 벗기 위해 범죄의 내막을 파헤쳐 가는 본격 서스펜스 스릴러 우화! 법 없이도 살 만큼 바른 생활을 하는 고슴도치, 제퍼슨은 짝사랑하는 이가 근무하는 미용실에 머리를 손질하러 갔다가 미용실 원장 에드가르의 살해범으로 몰립니다. 현장에 있었던 유일한 목격자는 염소 부인. 부인의 남편은 동물 나라에서도 편파적 판결로 악명이 높은 염소 판사입니다. 제퍼슨은 돼지 친구 질베르와 함께 스스로 살해 누명을 벗기 위해 진짜 범인을 찾아 인간 나라로 숨어듭니다. 사건을 파헤쳐 갈수록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무시무시한 진실에 다가서게 되는데…. 제퍼슨은 살해범 누명을 벗고, 다시 모범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제퍼슨, 살해 누명을 벗어라!』는 잘 구성된 추리 소설답게 매 장마다 쫄깃쫄깃 심장이 조여드는 긴장감과 마지막까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9791112042583

삼신 : 한양도성 영아살해 편

추세은  | 부크크(bookk)
12,900원  | 20250814  | 9791112042583
9791189333904

남의 인식론 (인식론 살해에 맞서는 정의)

보아벤투라 드 소우자 산투스  | 알렙
22,500원  | 20250225  | 9791189333904
인식론 살해에 맞서는 대항헤게모니, 남의 인식론을 재조명하다 보아벤투라 드 소우자 산투스의 대표 저서인 『남의 인식론: 인식론 살해에 맞선 정의』가 번역·출판되었다. 이 책은 서구중심주의가 지배하는 현대 지식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남반구의 다양한 인식론을 복원하고자 한다. 또한, 사회적 부정의와 인식론적 억압의 문제를 깊이 탐구하며, 실천적 대안을 모색한다. 저자 산투스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회학자, 법학자, 비판이론가이다. 그는 서구 근대성이 유일한 보편적 진리를 제공한다는 믿음을 해체하며, 다양한 지역과 문화에서 축적된 지식을 재평가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인식론 살해(epistemicide)’라는 개념을 통해 서구 지식 체계가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역사 속에서 비서구적 지식과 문화를 배제하고 억압해 온 과정을 설명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대안적 인식론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9788965706922

천황살해사건 (백금남 장편 소설)

백금남  | 마음서재
13,500원  | 20181001  | 9788965706922
조선의 운명을 바꾼 천황살해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다! 《관상》 《명당》의 작가 백금남이 10년을 파헤친 필생의 역작 1868년 9월 12일 일본 천황이 감쪽같이 뒤바뀌었다. 고메이 천황과 그의 적자 무쓰히토 황태자가 이토 히로부미에게 살해되고, 시골마을의 17세 소년이 메이지 천황으로 등극한 것. 이로 인해 조선의 운명이 크게 뒤바뀌기 시작하고,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들 역시 핍박을 당한다. 그 조선인 중 하나가 이러한 현실을 바로잡고자 천황교체설을 기록한 문서를 남긴다. 이 금관의 금서를 둘러싸고 이를 숨기려는 자들과 이를 찾으려는 사람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역사의 엄청난 비밀이 드러나는데.... 《관상》에서 《궁합》《명당》까지 역학 3부작으로 유명한 백금남 작가가 이번에는 메이지 유신의 흑막을 파헤쳤다. 조선을 어버이로 섬기던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스스로 신이 되어버린 일본 천황. 이 책은 메이지 유신이 단순한 일본 근대화가 아니라 천황의 혈통이 바뀐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로 인해 시작된 조선의 비극을 다룬다. 사료를 근거로 추적한 일본 황가의 비밀과 한일 관계의 진실을 다룬 팩션으로, 철저한 사료 조사를 통해 10년간 파헤친 작가 필생의 역작이다.
9791159251603

외로움 살해자 (윤재성 장편소설)

윤재성  | 들녘
12,420원  | 20160527  | 9791159251603
윤재성의 장편소설『외로움 살해자』. ‘외로움을 살해하는’ 외로움살해자 윤 필이 ‘내 외로움은 죽일 수 없다’고 단언하는 의뢰인, 김 미를 만난다. ㈜외로움살해자의 우수 외살자 윤 필 대리는 입사 이래 외로움 살해에 실패해본 적이 없다. 고객의 증상을 파악하고, 병인을 찾아내려 주변을 탐문하고, 24시간 고객의 곁에서 외로움과 싸우던 윤 필은 마침내 외로움의 기저에 가 닿는 데 성공한다. 과연 ㈜외로움살해자의 우수사원 윤 필은 김 미의 외로움을 죽일 수 있을 것인가.
9788932321042

어느 존속 살해범의 편지 (그리고 그 밖의 짧은 글들)

마르셀 프루스트  | 현암사
11,700원  | 20210105  | 9788932321042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단 하나의 작품으로 20세기 최고 작가의 반열에 오른 마르셀 프루스트, 그의 깊고 넓은 문학 세계로 인도할 산문집 20세기 최고의 작가 중 하나로 꼽히며 ‘작가들의 작가’로 칭송받는 작가. 방대한 장편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로 세계 문학사의 정점에 단숨에 올라선 마르셀 프루스트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 『어느 존속 살해범의 편지』가 연세대학교 유예진 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프루스트가 비평, 칼럼, 서평, 편지, 수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쓴 글들을 모아놓은 산문집으로, 두 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에 처음 번역 소개되는 작품들이다. 프루스트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출간한 것은 마흔이 넘어서였다. 유일한 장편소설인 이 책이 출간되기 전 프루스트는 영국 작가인 존 러스킨의 번역가이자 문예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매체에 글을 남겼는데, 이러한 글들 곳곳에서 이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주춧돌이 되는 생각들이 드러난다. 그리고 소설이 아닌 만큼, 그 글들에서 프루스트는 소설에서보다 한층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자신의 견해를 전달한다. 이 책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아직 읽지 않은 독자에게는 이 방대한 소설을 읽기 전 프루스트를 좀 더 가볍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은 독자에게는 소설의 실마리가 되는 내용들을 발견하며, 그가 이 대작을 어떤 생각으로 썼고 그를 통해 무엇을 전하려 했는지, 또 그가 어떤 작가였으며 어떤 예술론을 가지고 있었는지 직접적으로 들어볼 수 있는 반가운 기회가 될 것이다. 책의 첫머리에는 다양한 자료 사진을, 말미에는 프루스트 전공자인 유예진 교수의 깊이 있고 친절한 해설을 실어 프루스트라는 작가를 더 가까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9788992421911

여대생 살해사건 (하수인 측 변호사 엄상익의 법정소설)

엄상익  | 조갑제닷컴
11,700원  | 20130626  | 9788992421911
大盜(대도) 조세형과 탈주범 신창원의 변론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중견 변호사 嚴相益(엄상익)의 첫 번째 소설집 《여대생 살해사건》(292쪽, 1만3000원)이 재출간됐다.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해사건’ 용의자 중 한 명의 변호를 맡았던 엄상익 변호사가 후에 소설화한 이 책은, 2013년 5월2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모님의 이상한 외출’편을 통해 재조명 받고 있다. 판사에게 딸을 시집보낸 어머니가 사위에게 결혼 전에 사귀던 여자가 있다는 것을 의심하고 결국 그 여자를 청부살해하는 표제작 [여대생 살해사건], 가난한 화가의 아들의 이야기인 [화가와 도둑], 재벌가의 중상모략을 다룬 [유리인형], 유괴범의 범죄심리를 치밀하게 묘사한 [어느 유괴범의 고백] 등 4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인 변호사가 맡았던 사건을 모티브로 소설화해, 리얼리티와 흡입력이 돋보인다.
9791157233243

민주주의 살해하기 (보수주의자의 은밀한 공격)

웬디 브라운  | 내인생의책
40,000원  | 20170629  | 9791157233243
민주주의가 위기였다고들 한다. 광장을 가득 메운 촛불이 그 위기를 멈춰 세웠고, 지금은 소외되었던 민주주의를 되돌리는 귀중한 시기라고들 한다. 보수, 수구, 부정과 부패, 편법과 탈법, 비원칙과 비선의 시대를 넘어 이제 우리 사회는 법치와 신뢰 그리고 원칙을 되찾아가는 중요한 단계에 들어섰다고들 한다. 그러나 정말일까? 『민주주의 살해하기』에서 버클리 대학 인문학 교수인 웬디 브라운은 이러한 안도의 말에 강력한 경고의 말을 쏟아낸다. 민주주의는 여전히 위기이며 그 위기는 우리가 안도의 한숨을 내쉰 순간에도, 우리 의식의 뒤편에서 치밀하게 진행 중이다. 그것도 지극히 상식적인 말과 지극히 민주적인 말들 속에 숨어서 은밀하게 가장 진보적인 정권조차 민주주의를 살해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9791195014682

돼지에게 살해된 왕 (프랑스 상징의 기원이 된 불명예스러운 죽음)

미셸 파스투로  | 오롯
22,500원  | 20180425  | 9791195014682
백합과 파란색이라는, 프랑스의 상징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중세 유럽의 역사를 상징사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있는 책. 카페왕조에서부터 시작된 파란색과 백합꽃 문양은 오늘날까지도 프랑스를 상징하는 색깔과 이미지로 쓰이고 있다. 프랑스의 중세사학자인 미셸 파스투로는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인장 등 중세의 다양한 도상들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그것들이 프랑스를 상징하는 시각적 이미지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을 살펴본다. 아울러 카페왕조가 그러한 이미지를 채용해 왕실의 문장으로 삼은 배경과 목적을 12세기를 전후로 한 다양한 역사적 상황과 연관시켜 해석한다. 이를 위해 그는 돼지ㆍ파란색ㆍ백합의 상징성, 성모 마리아 신앙의 융성 등의 문화적 배경과 교회의 분열ㆍ십자군 전쟁의 실패ㆍ아키텐 공국의 영지를 둘러싼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대립 등의 정치적 사건들을 서로 교차시키며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9791156334521

내일 살해당할 것처럼 써라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미스터리 창작법 65)

루이즈 페니  | 다른
12,870원  | 20220510  | 9791156334521
최고의 미스터리는 첫 장부터 독자를 사로잡는다 자료 조사부터 시리즈 기획까지, 성공하는 작가를 위한 No.1 미스터리 창작법 앤서니상, 애거사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의 베스트셀러 작가 65명이 각자의 노하우와 더불어 실제 사용 중인 기술을 담았다. 미스터리 장르의 규칙을 능숙히 활용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비틀 수 있는 법을 확실히 익힌다면, 어떠한 작품에서든 ‘미스터리 요소’를 활용해 긴장감과 반전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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