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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으)로 5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인생의 의미 (삶의 마지막 여정에서 찾은 가슴 벅찬 7가지 깨달음)

인생의 의미 (삶의 마지막 여정에서 찾은 가슴 벅찬 7가지 깨달음)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 더퀘스트
16,074원  | 20240904  | 9791140710690
“사람은, 우리는, 나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 삶에 대한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아날로그적인 회귀 말기 암에 걸린 인류학자, 오랜 탐구 끝에 7가지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다 오슬로대학교 사회인류학과 교수인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은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사회인류학자다. 그가 쓴 책은 여러 나라에서 대학교재로 쓰이며 국내에도 출간된 바 있다. 전 세계를 누비며 연구와 강연, 집필 활동에 매진했던 그가 몇 년 전 췌장암 선고를 받았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에릭센은 30년 넘도록 사회인류학자로서 탐구해온 인류의 궤적을 ‘인생의 의미’라는 관점으로 재편성한다. 분야를 넘나드는 방대하고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생의 처음과 끝을 파고든 끝에, 그는 세상의 통념과 다른 7개의 단어로 인간의 삶을 압축하였다. 삶의 의미라는 주제는 언제나 존재했다. 인간은 언제나 존재의 본질과 방향성을 찾으려 했다. 삶의 의미를 묻는 것이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 (…) 그러나 AI는 인생의 의미를 성찰할 수 없다. AI에게는 삶이 없기 때문이다. AI는 육체도 없고 어린 시절의 기억도 없으며 이웃에 대한 도덕적 의무도 없고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인식도 없다. -서문 관계, 결핍, 꿈, 느린 시간, 순간, 균형, 실 끊기로 이루어진 7가지 의미 안에서 그는 시공간과 인종을 넘어선 다양한 문화와 지식을 훑으면서 각각의 주제어가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차분하게 설명한다. 노르웨이에서 출간 후 ‘인생의 의미 찾기’ 열풍을 몰고 왔다. 원유와 천연가스로 경제적 걱정이 사라진 노르웨이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진지하게 삶을 반추하고 고민하고 성찰하게 만든 책이다. 인간의 삶을 압축한 이 7개의 단어에서 각자 어떤 단어는 빠질 수도 있고 어떤 단어가 추가될 수도 있을 것이다. 플라톤과 다윈, 모차르트와 슬라보예 지젝까지 삶과 사람에 대한 가장 지적이고 창의적인 담론 이 책으로 독자들은 크게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다. 먼저 “무엇을 위하여 우리는 이토록 열심히 사는 걸까?”라는 질문을 곱씹어보면서 내가 하는 일들의 의미를 일깨울 수 있다. 화려한 부동산과 금융 재산을 내가 사는 이유를 모른 채 소유한다면 재산이 주는 즐거움을 과연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을까. (《모순》의 주인공 안진진의 이모를 생각해보라) 인류가 쌓아온 풍부한 지식과 교양이 차오르는 것은 《인생의 의미》가 주는 뜻밖의 선물이다. 플라톤과 몽테뉴를 거쳐 다윈과 모차르트, 슬라보예 지젝, 데이비드 보위까지. 철학, 과학, 사회학과 예술부터 록음악과 영화 등 대중문화를 넘나들며 저자가 펼쳐놓은 지식의 만찬을 마음껏 맛보고 흡수할 수 있다. 독자로서 삶과 인간에 대해 이렇게 풍부하고 지적인 담론을 읽어본 게 언제인가. 삶에 대한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아날로그적인 회귀를 통해 잠깐 멈추어 서서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왔으며 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공들여 생각해볼 시간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리커버)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어떻게 죽을 것인가(리커버)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 부키
16,200원  | 20220217  | 9788960519091
세계적인 사상가 아툴 가완디, 죽음 앞에 선 인간의 존엄과 의학의 한계를 고백하다 오늘날 선진국에서는 인구 구조의 직사각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현재 50세 인구와 5세 인구가 비슷하며, 30년 후에는 80세 이상 인구와 5세 이하 인구가 맞먹을 전망이다. 한국에서도 급속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65세 이상 인구가 2030년에는 24.3%, 2060년에는 40.1%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툴 가완디가 제기하고 있는 문제의식은 이러한 사회 현실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현대 의학은 생명을 연장하고 질병을 공격적으로 치료하는 데 집중해 왔다. 하지만 정작 길어진 노년의 삶과 노환 및 질병으로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서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하고 인간답게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고 싶어 한다. 이를 성취해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결국 죽을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한계를 인정할 때 비로소 인간다운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뮬레이션 기반 호스피스 간호 (학생용 워크북) (삶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시뮬레이션 기반 호스피스 간호 (학생용 워크북) (삶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 현문사(유해영)
15,520원  | 20240110  | 9791169489027
시뮬레이션을 통한 호스피스 교육은 임상현장에서의 임종환자경험부족이라는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이라 할 수 있다. 임상현장과 유사하게 구성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고 반복적인 훈련이 가능하며 다양한 임종상황을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교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 째, 말기 환자의 간호를 임상현장상황에 맞게 재구성하여 호스피스 간호에 대한간접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둘째, 호스피스 간호에 대한 이론적 내용을 체계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구성하여 모든 사례에 포함하였다. 셋째, 간호대학생과 간호사가 임상현장에서 근거 기반 호스피스 간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간호과정을 포함하여 구성하였다. 넷째, 호스피스 간호는 총제적 돌봄을 추구하고 가족도 간호의 대상으로 포함시키므로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로 구성하였으며 가족간호도 포함하였다.
자서전을 쓰면서 행복 찾기 (매일을 삶의 마지막 날처럼)

자서전을 쓰면서 행복 찾기 (매일을 삶의 마지막 날처럼)

김용수  | 부크크(bookk)
30,000원  | 20230105  | 9791141010393
이 책을 쓰면서 누구나 살아온 삶을 돌아보면 후회로 가득한 것을 깨닫게 된다. 이미 지나간 인생을 되돌릴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마음속에는‘지나온 인생을 다시 살 수만 있다면 이렇게는 살지 않았으리라.’하는 생각이 가득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후회스러운 당신의 인생에 새로운 기회를 던져주고 싶어 한다. 그것이 구체화된 것이 바로‘당신 다시 살기’라는 개념이다. 아직도 살아갈 날들이 남아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그 귀한 시간을‘인생을 다시 사는’심정으로 새롭게 살자는 것이다. 인간은 무엇을 위해서 사는 것일까? 소크라테스(Socrates)는 플라톤(Platon)과 함께 고대 그리스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였으며 그리스 철학이 현재 서양 철학의 근본을 이루는 데에 이바지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384년∼322년)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 플라톤의 제자이며,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이다, 물리학, 형이상학, 시, 생물학, 동물학, 논리학, 수사학, 정치, 윤리학, 도덕 등 다양한 주제로 책을 저술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글은 도덕과 미학, 논리와 과학, 정치와 형이상학을 포함하는 서양 철학의 포괄적인 체계를 처음으로 창조하였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갖게 되는‘행복’질문에 대해서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행복은 삶의 의미이자 목적이며, 인간 존재의 완전한 목표이자 지향해야 할 지점이다.”라며 행복이 삶의 목표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행복한가 그렇지 못한가는 결국 우리들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언급하였다.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그 목표에 도달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행복에 관한 책들이 이미 너무나 많은데, 서점에 새로운 책들이 계속 쌓이고 있는 것을 보면, 행복에 도달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아도 그 목표에 도달한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누구든지 행복할 수 있다. 그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그러나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정도로, 올바른 시간 동안에, 올바른 목적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행복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서전을 쓰면서 행복 찾기! 필자인 나도 내 자신에게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묻는다는 것이 막막했지만,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의 행복에 대해 고민을 하다 보니 포기할 수는 없었고, 그래서 그동안 교직에서 경험하고 공부했던 것을 모으고 정리한『나의 삶과 체육·스포츠, 인류학적 이야기』를 집필하면서 삶의 작은 역사『자서전 쓰기』가이드북을 만들게 되었다. 그 후 졸고(拙稿)의 미진한 부분이 너무 많아 개정 증보판으로『자서전을 쓰면서 행복 찾기』를 집필하게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행복한 생활은 덕에 의한 경우가 많다. 덕을 실천하는 사람, 덕을 생활 속에 베푸는 사람 그런 사람에게 행복이 따른다. 행복하고 싶거든 덕에 의한 생활을 하라.”고 말한 바 있다. 남들보다 풍요롭고, 남들보다 편안하게 산다는 이유로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기만하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힘들고 많은 시련을 겪더라도, 나 자신으로서 사는 것이 행복에는 더욱 가깝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내가 살아온 삶을 그대로 껴안을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세상의 시선을 의식해서 나를 감추고, 나의 실패나 아픔을 지우려 애쓰며 살았는지도 모른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인간의 행동은 다음 일곱가지 원인 중 한 가지 혹은 둘 이상의 원인에 의해 행해진다. 그것은 본능, 기회, 강제, 습관, 이성, 정열, 희망이다.”라고 정리하였다. 내가 진정으로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그래서 나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심지어 나 자신에게도 해 본적이 없었던 담담한 이야기를 풀어보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한 마리의 제비가 봄을 알려주는 것은 아닌 것처럼 하루의 실천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아는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할 때 비로소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듯이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진 행복한 사람이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내게 소중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고,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은 나 자신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선물이다. 글쓰기 한 장 한 장에 진심이 담겨지는 만큼, 자서전의 저자인 당신이 더 많은 행복을 선물 받게 될 것이다. 이제 당신도 자서전을 쓰고 싶지 않겠는가? 자서전은 나이든 사람들, 나름 인생을 다 산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히려 남은 인생이 더 많은 사람, 즉 아직도 젊은이들에게 유리한 인생 반전의 기회를 안겨줄 수 있다고 믿고 싶다. 그렇다. 자서전은 미래를 준비하는 내 인생의 전망대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우리 인생의 위대한 프로젝트다. 멀리, 내 인생의 동서남북을 바라보며 다가올 나만의 인생 이야기, 나 자신이 그 이야기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어 내 자서전을 만들어보자. 그것은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며 장차 내가 살아갈 날들을 준비하자는 것이고, 미래를 후회 없이 용기 있게 맞이하자는 것이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생 만들기를 시작해 보자는 것이다. 자서전은 어떤 사람이 과거에 경험한 일을 자신의 이름으로 저술한 책을 말한다.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듯 써 내려간 책이므로 나로서는 책의 무게와 책임감이 여느 책들과는 전혀 다르다. 자신의 전 인생이 발가벗겨진 채로 세상에 나가기 때문이다. 지나온 인생에 대해 이런 식으로 말할 용기를 가졌다면, 남은 인생에 대해서도 더는 두려울 것이 없을 것이다. 자서전을 통해 이미 맛본 절망과 실패를 숨김없이 털어놓았으니, 남은 인생을 살아갈 자신감도 넘치지 않겠는가? 그렇다. 자서전은 단순한 과거 이야기가 아니다. 감상적 추억담도 아니다. 잃어버린 나의 정체성을 찾아 나에게 되돌려주는 작업이다. 자서전은 나를 성공으로, 번영으로, 기쁨으로 이끌어주는 아주 실제적인 자기계발서다. 자서전은 내 삶의 소중한 장치, 곧 내 인생에 긍정의 에너지를 공급할 내 인생의 강력한 발동기가 될 것이다. 2023년 1월 海東 김용수 씀
삶의 마지막 축제 (2013년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삶의 마지막 축제 (2013년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용서해  | 샨티
12,600원  | 20121224  | 9788991075795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 삶의 마지막을 축제로 만드는 호스피스 요리사가 된 플루티스트 용서해의 에세이 『삶의 마지막 축제』. 24년 동안 전문 연주가로 살며 무대 위에서 늘 박수와 환호를 받았던 저자가 호스피스 센터를 찾은 어느 날 20년 넘게 걸어온 플루트 연주자의 길을 미련 없이 접고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연주와 음식을 준비하는 삶을 살게 된 사연을 담은 책이다. 저자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환자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들거나 가족들의 스토리가 담긴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보낸 마지막 축제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삶의 마지막 시간을 외롭게 보내고 있는 누군가에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다가가 추억이 담긴 음식을 사이에 두고 사랑과 감사, 화해와 용서의 에너지가 담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이 별에서의 이별 (장례지도사가 본 삶의 마지막 순간들)

이 별에서의 이별 (장례지도사가 본 삶의 마지막 순간들)

양수진  | 싱긋
13,500원  | 20221017  | 9791192247489
살아지다 사라져간다는 것에 대하여 밤이 깊을수록 별들은 더욱 선명하게 반짝이듯, 죽음에 대한 명료한 의식이 있을 때에 삶 또한 영롱히 드러난다 MBC 〈일당백집사〉 모티브 “배웅인 줄 알았지만, 실은 만남이었다” 떠난 이의 주검에 빼곡히 새겨진 삶의 기록들 남겨진 이의 마음에 무수히 저민 눈물 자국들 아픈 기억들을 맨손으로 더듬어내는 일 그리고 온몸으로 애도하는 일 누구나 겪어야 하는 이 별에서의 영원한 이별 그 슬프고 찬란한 이야기들
애도의 문장들(큰글자도서) (삶의 마지막 공부를 위하여)

애도의 문장들(큰글자도서) (삶의 마지막 공부를 위하여)

김이경  | 서해문집
35,100원  | 20220518  | 9791192085326
사람은 두 번 죽는다. 한 번은 육신의 숨이 끊어짐으로써, 또 한 번은 생전에 인연을 맺은 이들의 기억에서 소멸함으로써. 육신이 시드는 과정은 누구나 대동소이하지만, 기억으로서의 한 인간이 사라지는 양식은 저마다 다르다. 두 죽음 사이에서, 산 자들은 애도나 추모를 표함으로써 고인을 기린다. 애도와 추모는 다르다. 추모가 흔히 고인의 공적 행적을 비추는 데 견줘, 애도의 밑바닥에는 삿된 애틋함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운 이를 향한 그리움, 안쓰러운 이에 대한 안쓰러움. 이 보편적이되 특별한 심상을 우리는 ‘애도’라고 부른다. 여기, 애도의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위한 문장들이 있다.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죽음을 사유해온 철학자들이 남긴 단장들, 문인들의 시와 소설, 영화, 에세이와 신문기사에서 길어낸 글귀들이다. 각 챕터의 서두를 장식하는 이 문장들을 죽음에 관한 통찰로, 애도의 온도를 높이는 아포리즘의 실로 묶어내는 것은 저자의 ‘애도 일기’와 ‘마지막 공부’의 여정이다. 1부 〈울다-애도일기〉는 아버지이자 평생의 스승이었던 이를 향한 제망부가(祭亡父歌)’다. 동시에 지금도 애도의 시간을 견디고 있을 누군가에게 조심스레 건네는 위로다. 2부 〈배우다-마지막에 관하여〉는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시작한 배움과 궁리의 소산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추상에서 시작한 질문은 과학과 철학, 인간이라는 종(種)과 문화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죽음이 내뿜는 두려움의 근원을 파고들며 ‘죽음과의 화해’를 도모한다. 이 책은 병리학과 해부학 저편의 죽음을, 심리학과 사회학 너머의 애도를 이야기한다. 그럼으로써 언젠가 나에게도 우연히 다가올 이 필연에, 무기력한 순응이 아닌 자유의지로 감응하는 법을 넌지시 일깨운다.
애도의 문장들 (삶의 마지막 공부를 위하여)

애도의 문장들 (삶의 마지막 공부를 위하여)

김이경  | 서해문집
12,600원  | 20201030  | 9791190893343
사람은 두 번 죽는다. 한 번은 육신의 숨이 끊어짐으로써, 또 한 번은 생전에 인연을 맺은 이들의 기억에서 소멸함으로써. 육신이 시드는 과정은 누구나 대동소이하지만, 기억으로서의 한 인간이 사라지는 양식은 저마다 다르다. 두 죽음 사이에서, 산 자들은 애도나 추모를 표함으로써 고인을 기린다. 애도와 추모는 다르다. 추모가 흔히 고인의 공적 행적을 비추는 데 견줘, 애도의 밑바닥에는 삿된 애틋함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운 이를 향한 그리움, 안쓰러운 이에 대한 안쓰러움. 이 보편적이되 특별한 심상을 우리는 ‘애도’라고 부른다. 여기, 애도의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위한 문장들이 있다.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죽음을 사유해온 철학자들이 남긴 단장들, 문인들의 시와 소설, 영화, 에세이와 신문기사에서 길어낸 글귀들이다. 각 챕터의 서두를 장식하는 이 문장들을 죽음에 관한 통찰로, 애도의 온도를 높이는 아포리즘의 실로 묶어내는 것은 저자의 ‘애도 일기’와 ‘마지막 공부’의 여정이다. 1부 〈울다-애도일기〉는 아버지이자 평생의 스승이었던 이를 향한 제망부가(祭亡父歌)’다. 동시에 지금도 애도의 시간을 견디고 있을 누군가에게 조심스레 건네는 위로다. 2부 〈배우다-마지막에 관하여〉는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시작한 배움과 궁리의 소산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추상에서 시작한 질문은 과학과 철학, 인간이라는 종(種)과 문화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죽음이 내뿜는 두려움의 근원을 파고들며 ‘죽음과의 화해’를 도모한다. 이 책은 병리학과 해부학 저편의 죽음을, 심리학과 사회학 너머의 애도를 이야기한다. 그럼으로써 언젠가 나에게도 우연히 다가올 이 필연에, 무기력한 순응이 아닌 자유의지로 감응하는 법을 넌지시 일깨운다.
살아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삶의 마지막 날, 내 인생에 묻는다)

살아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삶의 마지막 날, 내 인생에 묻는다)

오자와 다케토시  | 동양북스(동양books)
23,000원  | 20171215  | 9791157683154
20년 동안 2800명의 마지막 길을 지킨 호스피스 전문의 오자와 다케토시의 이별 수업. 건강할 때는 미처 몰랐다.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가 너무나 지겹고, 당연하고, 귀찮기까지 했다. 그래서 늘 내일로, 다음으로 미루며 살았다. 그런데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어떨까? 20년 동안 2800명의 마지막 길을 지킨 호스피스 전문가, 오자와 다케토시는 죽음을 앞둔 환자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면서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소중함을 일러준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긍정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삶의 마지막까지, 눈이 부시게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죽음을 배우다)

삶의 마지막까지, 눈이 부시게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죽음을 배우다)

리디아 더그데일  | 현대지성
13,950원  | 20210602  | 9791166816918
죽음 앞에서 삶은 한없이 투명해진다 누구라도 한번은 자기 모습을 제대로 돌아볼 때가 있으니, 바로 ‘죽음’ 앞에 설 때다. 죽음을 생각할수록 삶의 방향은 더욱 선명해진다. 마지막 숨을 내쉴 때 우리는 무엇을 아쉬워할까? 후회 없이 떠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찬란하게 빛났던 당신의 삶이 끝까지 눈부시도록 오래오래 곁에서 벗이 되어줄 책. “언젠가 죽음을 맞이할 모든 이에게 추천하는 책” -메리 파이퍼,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 저자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의 가르침)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의 가르침)

셔윈 눌랜드  | 세종서적
14,400원  | 20200701  | 9788984077942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퓰리처상 파이널리스트, 29개 언어로 번역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리커버 에디션 출간! “삶의 길엔 아름다운 종착역이 있다!” 50여 년간 무수한 죽음을 접해온 의사가 던지는 충격과 감동의 메디컬 에세이! 살아 있는 자들은 누구도 죽음을 알 수 없다. 우리가 생각하는 죽음은 죽음에 대한 감정이지, 죽음 그 자체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죽음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수십 년간 죽음을 지켜본 의사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써내려간 글이다.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의 저자이자 예일대 의대 박사인 셔윈 B. 눌랜드는 단언한다. 죽음은 생명의 자연스러운 과정일 뿐이라고. 그것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불필요한 공포와 과장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그러나 그는 차가운 과학적 시선으로 이 주제에 접근하지 않았다. 의사로서가 아니라, 홀로 두 손자를 키운 할머니와 아버지 같았던 형을 잃으면서 느꼈던 뼈저린 심적 고통과 절망을 통해 다른 사람들 역시 나와 같으리라는 공감에서 글을 써내려간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에는 저자의 휴머니즘이 빼곡히 담겨 있다. 또한 경험에서 우러난 풍부한 임상 사례와 환자에 대한 깊은 연민,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아픔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 독자들은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를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서 나타나는 충격적인 진실에 대한 가감 없는 묘사와 생생한 표현, 그리고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병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엄마가 치매였을 때 (삶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만드는 웰다잉 스토리)

사랑하는 엄마가 치매였을 때 (삶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만드는 웰다잉 스토리)

박현주  | 미다스북스
19,800원  | 20240516  | 9791169106474
“엄마와의 마지막 시간을 행복한 순간으로 만들기 위해” “엄마는 아팠지만 사랑받는 치매 환자였다.” 가족과 함께한 10년의 돌봄 세월, 시작과 끝의 아름다운 이야기 엄마의 마지막 소원을 향한 웰다잉으로 가는 여정
내 삶의 마지막 거처居處

내 삶의 마지막 거처居處

박노호  | 좋은땅
12,600원  | 20140808  | 9788964499450
일상에서 벌어지는 평범한 에피소드를 담은 두 번째 이야기이자 삶의 마지막 거처로 옮긴 이의 특별한 이야기이다.
죽은 자가 말할 때 (법의학이 밝혀낸 삶의 마지막 순간들)

죽은 자가 말할 때 (법의학이 밝혀낸 삶의 마지막 순간들)

클라아스 부쉬만  | 웨일북(whalebooks)
12,825원  | 20211115  | 9791190313490
★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죽은 자의 마지막 말을 들어주는 단 한 사람! 법의학자가 밝혀낸 삶의 마지막 순간들 “어떤 죽음도 외롭거나 억울하지 않도록 나는 오늘도 죽은 자가 하는 말을 듣는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진지하게 고민한 적은 없더라도 막연히 노년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하리라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과 다르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보면 전체 사망자 중 질병 이외의 외부요인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가 8.7%를 차지한다. 대략 10명 중 1명이 미처 준비할 시간도 없이,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한다는 뜻이다. 이들이 전하지 못하고 떠난 이야기들은 어디로 갈까? 밝혀지지 않은 진실은 끝내 묻히고 말까? 가려진 진실들은 죽은 이를 위한 의사인 법의학자에 의해 드러난다.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독일 샤리테 대학병원에서 법의학과장을 역임하고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법의학자로 자리매김한 저자 클라아스 부쉬만은 죽은 자의 몸을 둘러싼 맥락을 확인하며 죽음의 신호를 해석하고 진실을 찾는다. 그 누구의 죽음도 외롭거나 억울하지 않도록 클라아스 부쉬만은 오늘도 부검을 하고 사건 현장으로 출동한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15년 동안 법의학자로 활동하며 담당했던 사건 중 가장 인상적이고 비극적이었던 12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불의의 사고, 잔혹한 범죄 사건, 의문스러운 죽음 등 이 책에 담긴 다양한 죽음의 이야기들 속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진리, 즉 죽음이 이렇게나 삶 가까이에 있다는 진실이 숨어 있다. 실제 법의학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추상적으로 그렸던 죽음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삶과 죽음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어떻게 죽을 것인가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 부키
0원  | 20150529  | 9788960514799
아름다운 죽음은 없다, 그러나 인간다운 죽음은 있다! 의학과 공중 보건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대폭 늘어났다고 하지만, 생명이 있는 것들은 모두 언젠가 죽는다. 인간의 어떤 시도에도 불구하고, 종국에는 죽음이 모든 것을 이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의 저자 아툴 가완디의 문제의식은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언젠가는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면, 죽어갈 때 취할 수 있는 선택지는 무엇이 있을까? 그 자신이 의사이기도 한 가완디는 우선 의료계의 변화를 촉구한다. 관절염, 심장질환 같은 개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주체의 삶을 전체적으로 관리해야하며, 일방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신 삶의 마지막 단계를 환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료계의 의식 변화 외에 우리 자신에게 요구되는 것도 있다. 바로 생명을 연장하는 데 집착하기보다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방식으로의 사고 전환이다. 결국 이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단순명료하다. 무의미하고 고통스러운 연명 치료에 매달리기보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돌아보라는 것. 죽음이 결국 삶의 이야기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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