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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당신"(으)로 4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5884833

삶이 당신을

알렉산드르 푸슈킨  | 북극곰
15,120원  | 20251201  | 9791165884833
*도휘경 그림 이야기와 푸시킨 시의 감동적인 만남! *엄마 늑대와 아기 흰뺨기러기의 아주 특별한 사랑 이야기 *흑백의 드라마에 담아낸 삶의 희로애락 그리고 위로 *도휘경 작가의 세 번째 시 그림책 도휘경 그림과 푸시킨 시의 감동적인 만남 도휘경 작가의 세 번째 시 그림책. 가혹한 자연 속에서 아기를 잃은 엄마 늑대,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려야 하는 아기 흰뺨기러기. 이들의 아이러니한 운명을 통해 작가는 사랑이 어떻게 삶을 완성하는가를 그려냈습니다. 그림 이야기를 먼저 완성한 후 푸시킨의 시 『삶이 당신을』을 얹음으로써, 두 예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마치 오래전 푸시킨이 이 그림책을 위해 시를 써 둔 것처럼 『삶이 당신을』은 예술이 경계를 넘어 인간의 마음을 잇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고통도 행복도 함께 품은 삶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모든 세대를 위한 시그림책입니다.
9791193081037

삶이 당신보다 더 잘 안다 (숲속 현자의 내맡김 수업)

마이클 A. 싱어  | 라이팅하우스
15,750원  | 20231110  | 9791193081037
자기 삶을 스스로 구원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해방의 책 『삶이 당신보다 더 잘 안다』는 우리 시대의 영적 스승 마이클 싱어가 출간한 『상처받지 않는 영혼』의 완결판에 해당하는 책이다. ‘내면의 자유를 어떻게 얻을 것인가’라는 주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기로는 무려 15년 만의 작품이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인간의 곤경을 넘어서 해방된 삶으로 나아가는 여정과 그 구체적인 방법론을 다룬다. 『상처받지 않는 영혼』이 내면세계의 입문서라면, 『삶이 당신보다 더 잘 안다』는 내면의 수행을 본격적으로 안내하는 실습서이다. 이번 신작을 통해 독자들은 내면의 평화와 조건 없는 행복으로 가득한 인생의 비결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9791193166871

삶이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달리아 이정현  | 생각의힘
16,020원  | 20250305  | 9791193166871
‘우울증의 늪’에서 나와 ‘웃음꽃 선생님’이 되기까지! 한 번뿐인 이 삶에서 우리가 진짜 배우고 가르쳐야 할 것은 무엇일까? 가르치던 학교를 떠나 지구 학교의 학생이 되어 길을 떠났다가, 이제는 돌아와 다시 아이들 앞에 선 어느 선생님의 행복한 공부, 특별한 수업 이야기 “선생님, 죽고 싶어요.” 열두 살 5학년 아이의 충격적인 말. 그 아이만이 아니었다. 교실엔 틱장애, 우울증, ADHD 등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갈수록 늘어났다. 그 뒤에는 아픈 부모, 아픈 사회가 있었다. 돕고 싶어도 할 수 있는 건 아이들을 안고서 우는 것 말고는 없었다. ‘어떻게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선생님은 학교를 그만두고 길을 나섰다. 학교를 떠난 13년 동안, 삶의 의미와 행복의 길을 구했다. 히말라야, 태국, 프랑스 등지에서 마음 챙김을 배우고, 마더 테레사 하우스 등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달라이 라마, 틱낫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을 만나 직접 질문하고, 호스피스 교육을 받고 난 뒤 죽어가는 이들의 곁을 지키며 삶과 죽음을 사유했다. 대학원에서 심리상담을 전공하며 심리 이론과 치유법을 공부했다. 이렇게 배운 것을 ‘마음의 숲 가꾸기’, ‘소통캠프’, ‘라이프 리트릿’ 등의 프로그램으로 개발, 서울교대, 서울시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평화교육원 등에서 수백여 회 강의를 통해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왔다. 사람을 살리는 사랑의 힘을 깊이 체험하며, 이를 나누고자 현재는 떠났던 자리로 다시 돌아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우울에서 기쁨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단절에서 연결로 나아간 길에서, 마음껏 울고 웃으며 배우고 가르쳤던 순간들. 끊임없는 노력과 지극한 인내로 무장한 사랑의 이야기 37편.
9788954689960

삶이 당신에게 룰루레몬을 주거든 (로런 와이스버거 장편소설)

로렌 와이스버거  | 문학동네
14,850원  | 20221212  | 9788954689960
“지금은 발끈해야 할 때야.” 아름답고 미친 동네에서, 빛나는 반전을 노리며 서로의 손을 잡은 세 여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상큼하고 아찔한 스핀오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첫 소설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작가 로런 와이스버거가 완전히 새롭고 가장 트렌디한 작품으로 돌아왔다. 화려한 미국 부촌을 배경으로, 안정적일 줄만 알았던 삼십대에 저마다 위기를 맞이한 세 여성의 이야기를 그려낸 장편소설 『삶이 당신에게 룰루레몬을 주거든』이다. 로런 와이스버거는 동시대 여성의 삶과 사랑, 그리고 솔직한 욕망을 생생하게 그려내 수많은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이번 신작에서는 “지난 시대 ‘칙릿소설’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인간으로서 여성 개개인의 온전한 삶을 능숙하게 그려냈다”(〈타임〉)는 평에서 알 수 있듯, 특유의 위트 있고 반짝반짝 빛나는 문장들에 한층 성숙하고 섬세한 시선을 더해 인물들의 삶을 조명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스핀오프 소설이기도 한 이 작품에는 전작의 인물들이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영미권에는 ‘삶이 당신에게 레몬을 주거든, 그걸로 레몬에이드를 만들어라’라는 관용 표현이 있다. 시련이 찾아오거든 그 시련을 되레 기회로 활용하라는 뜻의 이러한 표현을 와이스버거는 유머러스하게 뒤튼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코네티컷주 그리니치는 미국 내 평균 소득이 최상위권에 속하는 부촌으로 5월부터 외국 휴양지로의 크리스마스 휴가를 계획하고 프라다 수표장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로 가득하지만, 동시에 평방미터당 불륜 사이트 접속자 수와 알코올중독자 수가 가장 많은 어딘가 이상한 도시다. 게다가 비현실적일 정도로 완벽하고 탄탄한 몸매로 요가복계의 샤넬이라 불리는 룰루레몬 운동복을 피부처럼 입고 다니면서 하루에 세 타임씩 운동을 하는 이 ‘그리니치의 주부들’ 사이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아남기란 레몬을 씹는 일만큼 아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어딜 가나 보이는 룰루레몬과 주민들의 광기어린 자기 관리는 주인공들을 기다리는 시련에 비하면 달콤한 레몬에이드에 불과했으니…… 빛나는 겉모습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그리고 여성으로 살아가는 어려움을 유쾌한 좌충우돌과 복수담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지금 이 시대의 초상을 정확히 그려내며 또 한번 진정한 ‘읽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9788994664699

놈의 픽션 (삶이 당신을 배신할 때)

김수지  | 가나북스
10,800원  | 20140620  | 9788994664699
당신의 세상은 인생이란 놈의 손에 놀아나는 곳이다. 고통에서 오히려 쾌감을 발견하고 행복이란 생소한 그런 곳이다. 사랑을 모르는 당신을 위해 신이 예비한 미래가 있다는 것을 당신은 아직 모른다.
9791171711918

이 삶이 당신을 어디로 이끌었든

안토니아 케이스  | 위즈덤하우스
17,100원  | 20240521  | 9791171711918
세계적 철학 매거진 《뉴 필로소퍼》 창립자의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니체까지, 시대와 경계를 넘나드는 15년간의 여정 전 세계에 발행되는 철학 매거진 《뉴 필로소퍼》의 창립자이자 편집장인 안토니아 케이스가 첫 책을 출간했다. 일 중독자이자 잘나가던 커리어 우먼이었던 저자는 어느 날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달랑 철학서 몇 권을 들고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그 15년간의 긴 여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것의 실체는 무엇인가’ ‘무엇이 더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가’ ‘진정한 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등 인생의 의미를 둘러싼 다양한 고민을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니체까지, 또 철학에서 사회학, 심리학까지 시대와 경계를 넘나들며 저자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내밀하게 고찰한다. ‘이대로 살아도 괜찮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과 함께 철학 여행을 떠나보자.
9788954688960

삶이 당신에게 룰루레몬을 주거든

로렌 와이스버거  | 문학동네
0원  | 20221212  | 9788954688960
“지금은 발끈해야 할 때야.” 아름답고 미친 동네에서, 빛나는 반전을 노리며 서로의 손을 잡은 세 여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상큼하고 아찔한 스핀오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첫 소설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작가 로런 와이스버거가 완전히 새롭고 가장 트렌디한 작품으로 돌아왔다. 화려한 미국 부촌을 배경으로, 안정적일 줄만 알았던 삼십대에 저마다 위기를 맞이한 세 여성의 이야기를 그려낸 장편소설 『삶이 당신에게 룰루레몬을 주거든』이다. 로런 와이스버거는 동시대 여성의 삶과 사랑, 그리고 솔직한 욕망을 생생하게 그려내 수많은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이번 신작에서는 “지난 시대 ‘칙릿소설’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인간으로서 여성 개개인의 온전한 삶을 능숙하게 그려냈다”([타임])는 평에서 알 수 있듯, 특유의 위트 있고 반짝반짝 빛나는 문장들에 한층 성숙하고 섬세한 시선을 더해 인물들의 삶을 조명한다.
9791169106351

디어파더 디어마더 (내 삶이 당신의 인생이었고 내 인생이 당신의 삶이었을)

이채령  | 미다스북스
16,200원  | 20240508  | 9791169106351
“당신이어야만 했습니다. 이 편지의 처음은” 죽어도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죽도록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죽어서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고백해보려 합니다. 감히 당신께 내 사랑을 고백해보려 합니다. 디어할머니 때론 우리 엄마보다 사랑했던 나의 할머니 당신을 떠나보내고서야 알게 된 당신이 지나온 세월에 대한 작은 위로와 남겨진 사랑, 미칠 듯한 그리움을 전해보려 합니다. 디어파더 당신이 외로이 걸어왔을 그 힘든 길을 따라가며, 당신의 세월에 진심으로 존경과 사랑을 전합니다. 디어마더 내 삶이 당신의 인생이었고, 내 인생이 당신의 삶이었을 단 한 사람 가슴 한편에 숨겨두고는 한 번도 꺼내보지 못했던 내 사랑을 이제야 고백해 보려 합니다. 디어러브 살아간다는 건, 사랑한다는 것 결국 사랑이라는 걸 깨달으며, 지금 가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나의 진심을 전해보려 합니다. 디어청춘 살아간다는 건, 청춘의 기억 속에 사는 것 누구나의 기억 속에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남아있는 우리의 청춘을 추억해 보려 합니다. 디어드림 살아간다는 건, 꿈을 꾸는 것 아팠기 때문에 애썼고, 애썼기 때문에 지금을 살아가고 있을 당신.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디어라이프 살아간다는 건, 함께 하는 것 혼자가 아닌 함께이기에 가능했을 우리의 삶에 당신이 있어 다시, 따스한 봄을 기다려 봅니다.
9791170870456

작사의 시대 (당신의 삶이 노래가 될 때)

조동희  | 휴머니스트
15,030원  | 20231023  | 9791170870456
윤도현, 이효리, 잔나비 최정훈, 장필순, 정승환… 마음을 사로잡는 작사가 조동희의 작사 수업 『작사의 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평범한 일상도 아름다운 노래로 만드는 다정한 작사 워크북. 장필순, 나윤선, 이효리, 샤이니 온유 등 30년간 세대를 뛰어넘으며 다양한 가수의 명곡에 가사를 쓴 작사가 조동희의 인기 오프라인 작사 클래스를 책으로 만난다. 작사가 처음이어도, 전문 작사가 지망생이 아니어도 괜찮다. 책에는 작사가 처음인 사람들을 위해 작사를 시작하는 법부터 나의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내어 노래로 만들기까지 저자만의 구체적인 노하우와 작사하는 마음을 쉽고 친절하게 안내한다. 『작사의 시대』는 읽는 것은 물론, 쓰고 듣는 책이다. 작사 연습용 음원과 직접 가사를 써보는 페이지를 수록, 나만의 가사를 붙이고 노래해보자. 책을 덮을 땐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노래, ‘내 인생의 OST’가 탄생할 것이다. 작사뿐만 아니라 글쓰기, 나를 표현하는 법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책.
9791192775241

유튜버 백세시대(큰글씨책) (당신의 삶이 콘텐츠)

이유진  | 다빈치books
13,500원  | 20230801  | 9791192775241
시니어도 1인 크리에이터가 되는 시대 당신의 삶을 담은 콘텐츠, 100세까지 만들어봅시다 백세시대, 고루한 회고록 대신 힙한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보세요! 유튜버 백세시대 당신의 삶이 콘텐츠입니다.
9791157063857

당신의 삶이 글이 될 때 (김미옥의 글쓰기 수업)

김미옥, 도희, 민영주, 스칼렛, 신지후  | 메디치미디어
18,000원  | 20241227  | 9791157063857
김미옥 작가와 함께 쓰는 당신의 이야기 나의 상처를 온전히 마주할 때 진짜 글쓰기가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하지만, 왜 어려운지는 알지 못한다. 특히 책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글을 잘 쓰기 위해 특별한 비법이 있을 것 같은 글쓰기 책을 찾곤 한다. 하지만 논문이나 신문 기사가 아닌, 나의 이야기를 처음 글로 꺼내는 사람에게 글을 잘 쓰고 못 쓰고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테크닉의 문제는 나중에 천천히 개선하면 된다. 글쓰기가 어려운 진짜 이유는 솔직해지기 어렵기 때문이며 나아가 솔직하게 내 이야기를 글로 끄집어내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김미옥의 글쓰기 수업은 이 지점에서 시작한다. 내 이야기를 솔직하게 글로 풀어낼 수만 있다면, 그 글은 세상에서 당신만이 쓸 수 있는 고유한 글이 된다. 내 삶을 글로 가장 잘 풀어낼 수 있는 건 다름 아닌 ‘나’이기에 우리는 모두 언젠가 삶을 글로 풀어내야 한다. 그리고 그 글이 ‘나’의 경험을 넘어 누군가가 읽는 하나의 이야기로 남는다면, 그건 결국 글의 힘 때문일 것이다. ‘당신의 삶이 글이 될 때’라는 이 책의 제목은 그러한 믿음에서 나왔다. 나의 상처를 온전히 마주할 때 우리는 누구든 작가가 될 수 있다.
9788924184273

당신에게 적당한 삶이 필요할때 (계속 달려야만 하는 줄 알았던 우리에게)

이충수  | 퍼플
15,000원  | 20251126  | 9788924184273
열심히 살았는데도 생각보다 멀리 오지 못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과 그만 좀 힘빼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매일 기울었다가 돌아오는 하루들. 저자는 그런 날들을 흘려보내지 않고 10년 동안 조용히 기록해왔습니다. 버티는 마음, 엇갈린 관계, 가끔 찾아오는 평온한 순간까지. 이 책은 답을 알려주려는 책이 아닙니다. 그냥 당신 옆에 앉아 이런 말 한 번 해보는 책입니다. “너만 그런 거 아니야.” “이 정도면 꽤 잘하고 있는 거야.” 인생이란 게 결국 조금 흔들리고 조금 돌아가면서 자리를 찾아가는 거잖아요. 조용히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문득, 마음이 다급하지 않아지는 순간이 올 수도 있습니다. 《당신에게 적당한 삶이 필요할 때》 적당히 살아도 괜찮다는 걸 조금 늦게 깨달은 한 사람이 조금 일찍 알게 되었으면 하는 누군가에게 건네는 이야기입니다.
9791195378067

당신의 삶이 빛나 보일 때 (김경희 산문집)

김경희  | 반도기획
20,700원  | 20221001  | 9791195378067
"문학은 종교가 아니어도 사람과 생명을 위로 한다" 때때로, 나는 내 삶의 풍경을 돌아보며 나 자신을 위로한다. 한 생명체로써 운명적인 삶의 환경에서 나는 왜 그렇게 궁핍하고 목말라 했던가? 하고 누군가에 묻고 싶을 때도 있었다. 근래에는 재미있는 글쓰기로서 김삿갓 같은 풍자며, 조선 선비들 풍류도 생각하고 글을 썼다. 1부에서 3부까지는 ?경기신문」에 발표했던 에세이다. 4부에서 6부는 평생 써오며 고친 수필과 수필 문학에서의 유머, ‘밤비 내리는 소리’ 같은 인생의 의미와 삶의 고요에 따른 가족 이야기도 들어 있다.
9791167471123

하마터면 놓칠 뻔 했다, 내 일상 (삶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당신에게)

권규태  | 하모니북
15,120원  | 20240615  | 9791167471123
곁에 있는 것들을 잊고 사는 사람, 삶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사람, 일상에서 특별함을 꺼내고 싶은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받고, 시간을 주며 생활비를 벌어 오는 일을 멈추었다. 정답이라고 말하는 장단보다 나만의 장단을 위해 용기를 내다. 10년 동안 공부를 하고 직장을 다녔습니다. 모두들 가는 길이고, 다들 추는 장단이라 생각하고 갔습니다. 직장 생활은 빈 몸으로 갔다, 시간을 주고 스트레스를 받아 겨우 생활비를 버는 일이었습니다. 반복하다 보니, 힘이 부족해 몸도 연료로 넣고, 마음도 불쏘시개로 썼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더 이상 넣을 몸도 마음도 없었습니다. 멈췄습니다. 가만히 주위를 둘러 봤습니다. 모두 빠르게 뛰어가더라고요. 세상이 정답이라고 말하는 장단에 춤을 추며 말이죠. "[속보] 퇴사라는 탈선, 인생 지연 중” 모두가 가는 길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길이 가는 일이 두려웠다. 속보는 나를 두렵게 했습니다. 만나는 사람이 너는 사고로 탈선했고, 인생이 멈췄다고 경고했습니다. 멈춘다는 것은 퇴보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은 다들 뛰어 가고 있으니, 멈추는 일이 곧 퇴보라 말합니다. 멈추고 나서 보니, 퇴사는 다들 하는 일처럼 자주 있는 일이고, 쉬어가는 사람도 꽤나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퇴사라는 탈선이 인생을 지연시키는 것이 아니라, 퇴사라는 분기기에 들어가 인생 속도가 조절됨을 느낍니다. 천천히 가는 기차에서 보니, 내가 어디로 가는지 비로소 보였습니다. 천천히 가며 알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가는 일이 세상이 무너지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 별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순간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두려움을 가지신 분에게 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현재를 죽이는 일을 멈추고 기록하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희생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며 기록한 이야기. 글쓰기를 삶 언젠간 꼭 하리라 다짐했습니다. 은퇴하고 난 뒤 정도로 흐릿하게 생각했습니다. 몸과 마음을 다 태우고 안식년을 가지려고 한 그 순간 알았습니다. ‘은퇴 순간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내 두려움이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린 늘 달려갑니다. 어떤 분은 세상에 그려놓은 멋진 길로 가기도 하고, 어떤 분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걸어가시기도 합니다. 목표가 있어 멋진 분들이지요. 하지만, 대부분은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갑니다. 다들 가고, 가지 않으면 뒤쳐졌다고 소리칩니다. 그러기에, 미래를 위해 현재를 무척 희생합니다. 언젠가 하리라고 생각하며 현재를 무시합니다. 멈추고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미뤄둔 글쓰기입니다. 글을 쓰며, 기억을 줍고, 묶어내 밀도를 높였습니다. 흩어지는 일상을 잡는 일을 하나 둘씩 했습니다. 흩어지고 있는 삶을 돌아보는 기회. 써놓고 보니 별스럽지 않은 날, 판에 박힌 날이 사실은 아름다운 일상을 알고 싶은 이에게. 퇴사 뒤에 에세이를 읽었습니다. 역사가 보여주는 거대한 흐름보다, 우주가 말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뒤로 한 채 나를 보러 갔습니다. 힘을 얻고는 한 걸음 나가 가족이 보였고, 한 발 더 나가니 지역에 있는 시장을 발견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두들 별스럽지 않은 날에서, 아름다운 일상을 발견하고 계셨습니다. 저도, 써놓고 보니 판에 박힌 오늘이 참 소중한 날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루가 지루하고 일상이 모두 헛되다 생각하시는 분에게 책 읽기를 부탁드립니다. 흘러가고 있는 귀한 일상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날임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대 곁에서 흩어지고 있는 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책이 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모두들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만, 흩어지고 있을 뿐입니다. 그대도 흘러가는 일상이 있습니다. 평범하기 이를 때 없는 저에게 주어진 별스럽게 특별한 날이 아닌 날, 오히려 판에 박힌 날, 기억에 남지 않을 날, 흘러가기만 기다리는 날, 버티기에 급급한 날을 고운 체로 걸러내어 글로 썼습니다. 기록된 일상은 퍽 아름다웠습니다. 하마터면 놓칠 뻔한 일상에는 가족도, 시장도, 주변인들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잡아 제 정원에 심어두니 나무가 되기도 하고, 꽃이 피어나기도 했습니다.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쉬기도 하고, 꽃향기를 맡으며 산책을 하기도 합니다. 바쁜 길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다른 사람의 일상을 엿보며 쉬시길 바라며, 책으로 묶어 별이 빛나는 정원을 열어두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그려놓은 책에서 당신의 일상을 돌아볼 기회를 얻어, 흘러가는 일상을 자신만의 체로 걸러 잡아내길 원하신다면,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마다 귀한 일상을 적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보여드립니다. 저도 그대가 잡아둔 이야기가 가득한 정원으로 놀러가고 싶습니다. [본문 속으로] 별스럽게 특별한 날이 아니다. 오히려 판에 박힌 날에 더 가까운 날이다. 시장을 보고, 점심을 먹는다. 책을 읽기도 하고 글을 잠시 쓰기도 한다. 일 년이라는 퍼즐에 작은 조각일 뿐인 하루다. 기억에 남지 않는 날. 불행하지도, 그렇다고 행복하지도 않은 그저 그런 하루. 글을 쓰고 난 뒤,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시장에서 할머니와 아주머니가 실랑이를 벌이는 이유를 유심히 듣기도 하고, 산책하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네 어르신의 모습을 곁눈질로 보기도 한다. 오늘 먹은 점심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머니에게 여쭤보기도 하고, 귀가가 늦으신 아버지가 어디를 다녀오셨는지 묻는다. 퇴근한 동생에게 오늘은 어땠는지 질문을 던지며 귀찮게 한다. 일상을 고운 체로 걸러내 마음 서랍에 제목으로 넣어둔다. 어떤 글은 빠르게 써지고, 어떤 글은 서랍에 오랜 기간 머문다. 꺼내진 이야기에는 할머니와 아주머니의 실랑이가 아니라 정을 주고받고 계셨던 중이었고, 산책하는 동안 스친 동네 어르신은 자기 손자들을 자랑하기 바쁘시다. 점심에는 새로 만든 반찬 조리법을 알게 되고, 늦게 오신 아버지는 갑작스러운 출장을 다녀오신 모양이다. 동생은 오랜만에 오신 단골이 선물을 하나 전했다고 한다. 써 놓고 보니 별스럽지 않은 날, 판에 박힌 날이 사실은 아름다운 일상이었다. 글쓰기가 아니었으면, 흩어져버릴 날. 특별한 날이 아닌 오늘을 기억했을까? 난 오늘도 글을 쓰고 있다. 운이 좋게 응원해주는 분들도 계시다. 은퇴한 뒤 하겠노라며 미뤄둔 일인 글쓰기. 용기를 내어 하게 된 글쓰기 덕분에, 퍽 아름다운 일상을 선물 받았다. 별다른 일 없는 판에 박힌 일상을 가만히 보며, 재미있는 일도, 교훈이 될 만한 일도, 감동될만한 일도 찾는다. 글쓰기는 그 순간을 잡아내는 일이다. 잡아낸 이야기를 흰 바탕에다 검은색 글씨로 박아내고 나면 꽤 괜찮은 하루를 느낀다. 희미하게 흩어진 날을 잡으러 간다. 복잡하게 내 마음을 채우고 있는 생각을 체로 걸러본다. 낮은 농도의 생각을 증류해 진한 문장으로 만들어 낸다. 그렇게 내 일상을. 하마터면 놓칠 뻔한 내 일상을 그대와 나누고 싶다. - ‘프롤로그 | 기록해두니 퍽 아름답다’ 중에서 “최근에 들은 이야기가 있어. 어떤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자녀들이 생전에 사셨던 집을 정리하러 갔지. 장롱 속에 약이 한가득 있었다는 거야. 나이가 들면 몸이 조금씩 고장 나거든.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말이야. 불편한 몸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하는 약을 한사코 거부하신 거지.” “그러면 왜 약은 받아오신 거예요? 드시지도 않으실 텐데.” 나는 의아해하며 물었다. “자식들이 병원에 가라고 아우성쳤을 테니까. 자식들이 걱정하지 않게 병원은 간 거지. 약도 잘 먹고 있노라 말했을 테고. 할머니는 스스로 죽음을 준비하고 계셨던 것 같아. 삶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은 것일 수도 있고, 자녀들에게 짐이 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어.” “자식이 잘못한 일이네. 드시는 것까지 확인했어야지.”라며 비난할 사람을 찾았다. 이제 되었다 싶었다. 하지만 마음이 따가웠다. - ‘돌아가신 할머니 장롱에서 먹지 않은 약이 한가득 나왔다’ 중에서
9791186500132

당신의 삶, 이미 완전한

헤르만헤세  | 현자의숲
10,800원  | 20170405  | 9791186500132
헤르만 헤세의 『당신의 삶, 이미 완전한』. 내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낯설고 알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은 오직 하나의 원인에서 오는 것이다. 자신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자신으로부터 도피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나는 마음의 본질을 알아보기 위해 고행을 통해 껍질을 벗기려고 했지만 그 때문에 자신을 잃고 만 것이다. 나는 나를 다시는 놓치지 않을 것이다. 더 이상 내 생각이나 내 삶을 괴로움 따위로 시작하지 않으리라. 이제 나 자신을 죽이려 들거나 조각내어 그 폐허에서 비밀을 찾는 짓도 그만둘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스승도 나를 가르치지 못하리라. 나는 나로부터 배울 것이다. 나는 나의 학생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나의 비밀을 알아내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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