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숴  | 글항아리

38,700원  | 20240214  | 9791169092067

피비린내 나는 하夏·상商·주周 계시록 살육과 인신공양제사, 식인 카니발리즘을 떠받친 거대 제국과 인간 사냥꾼들의 공조 체제 고대사의 인식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책 중국 출간 1년 만에 40만 부 돌파 주나라 건국 이후 치밀하게 자행된 과거사 지우기는 문왕·강태공, 주공·공자의 허구적 이미지를 만들었고 복수의 책 『역易』을 지혜의 책 『주역周易』으로 변신시켰다 그리고 무려 3000년의 역사를 공백으로 덮어버렸다. “전쟁의 역사를 살펴보니, 역사에는 과연 전쟁과 죽임이 가득 차 있었으나, 어휘들이 감성의 직관적 인지를 걸러버려서 ‘몰입감’을 느끼기 어려웠다. 그리고 처참하게 죽은 유골의 사진을 보면서 인신공양제사의 살육 현장을 환원하여 살인자와 피살자의 심리 세계에 들어가보려고 시도했으나, 항상 압력을 감당할 힘이 없음을 느꼈다. (…) 이 벗어날 수 없는 공포의 여행은 마치 시체로 가득 덮인 황야를 홀로 걸어 지나는 것과 같았다.” _저자 후기 ◆ 상고시대 인신공양제사의 분류 ◆ ◆ 거대 곳집府庫의 수수께끼 ◆ ◆ 가장 잔인했던 샤오솽차오, 다스쿵 취락 ◆ ◆ 북방의 식인 부락 ◆ ◆ 최초의 찜 쪄진 사람 머리 ◆ ◆ 상나라 귀족 자제의 포로 사냥 수업 ◆ ◆ 발굴된 문왕의 지하 작업실, 드러난 복수 계획 ◆ ◆ 64괘는 왜 짝을 이루는가? ◆ ◆ 아들 백읍고의 고기를 먹고 성분을 증명해야 했던 문왕 ◆ ◆ 『역경』 속의 상나라 정벌 모략 ◆ ◆ 정복자를 맞이하는 은허 ◆ ◆ 공자, 주공의 수수께끼를 풀다 ◆

수잔 와이즈 바우어  | 이론과실천

20,700원  | 20071001  | 9788931360172

생생하고 입체적인 고대 세계사 이야기 일반인들의 교양을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 〈세상의 모든 역사〉. 세계적인 홈스쿨링 교육자이자 저술가이며 소설가인 수잔 와이즈 바우어가 세계사 읽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쓴 책이다. 세계사를 있는 그대로 나열하기보다는, 큰 흐름을 중심으로 소설처럼 짜임새 있고 긴장감 넘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은 세계사의 광범위하고 복잡한 내용에 어려움을 느꼈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단편적인 기록으로 인해 왜곡되거나 과장된 진실들을 파헤치고,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 있던 인물들의 삶을 새롭게 조망하는 등 역사를 입체적으로 되살려내고 있다. 저자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구성과 매력적인 문체가 세계사 읽기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고대편'에서는 문명의 개척부터 제국들 간의 충돌로 이어지는 고대 세계사를 살펴본다. 그 안에서 대립과 화해의 삶을 걸어온 고대 인류와 그들이 주고받은 역사적 사건들, 그리고 수많은 역사 기록에서 찾아낸 삶과 죽음의 모습들을 전해준다. 제1권에서는 역사의 시작부터 상나라의 몰락까지를 다루고 있다.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