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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으)로 21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6022841

상실

조앤 디디온  | 책읽는수요일
15,120원  | 20231211  | 9788986022841
2005년 전미 도서상 수상작! 2013년 내셔널 휴머니티스 메달 수상 작가! 작가들의 작가, 조앤 디디온의 대표작 「상실」 리뉴얼 재출간! 가족을 잃은 상실의 아픔은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통이라고 한다. 게다가 일상을 늘 함께했던 이를 잃는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고통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 고통을 직접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제대로 알 수 없을 테다.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남은 인생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끼칠지. 하지만 가족을 잃는 슬픔은 누구나 겪어야 하는 고통일 것이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아직 겪지 않았어도 언젠가는 겪게 될 고통. 예고된 고통, 비애, 비통. 작가들의 작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많은 작가의 존경을 받았던 조앤 디디온은 소설, 에세이, 칼럼 등 다양한 글로 이 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남편 존 그레고리 던을 잃은 후, 약 1년간을 기록한 「상실(The Year of Magical Thinking)」은 그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남편을 잃은 슬픔을 그녀만의 특유의 언어로 담담하고 생생하게 기록했다. 이 작품으로 조앤 디디온은 전미 도서상을 수상했다. 조앤 디디온은 2003년 12월 30일 남편을 잃었다. 그는 독감이 악화하여 패혈증에 걸린 딸 퀸타나를 면회하고 돌아온 후 급작스레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누구보다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으로 보였던 보호자 조앤 디디온은 사실 마법 같은 사고로 그 현실을 버티고 있었다. 남편을 다시 살려낼 수 있다는, 그가 다시 살아서 돌아올 수도 있다는 희망. 설상가상 병에서 회복해 나가는 것으로 보였던 그녀의 딸마저 다시 병상에 눕고 만다. 남편의 죽음만큼이나 갑작스레 예고 없이. 그녀는 자기 자신을 잃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객관적이고 분석적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과 상태를 살펴보려 하고, 파도처럼 밀려오는 감정에 매몰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사라지지 않는 마법적인 사고에서 굳이 벗어나려 하지 않으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 친다. 그것을 지켜보는 이는 그저 안타깝고 마음 아플 뿐이다. 그녀를 동경했던 독자라면, 그토록 냉철하고 분석적이며 예리한 통찰력을 지닌 작가의 약한 모습을 바라봐야 해서, 더욱더 큰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또한 자기를 향한 시각에서도 특유의 그 예리함을 잃지 않는 작가로서의 자세를 보면서, 자연스레 존경심이 샘솟는다. 그와 함께 그녀가 펼쳐내는 삶과 죽음에 관한 깊은 사유는 우리에게 인생에 관한 성찰을 안겨준다. 독자는 조앤 디디온의 글이 풍기는 특별한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9791189327156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 곰출판
14,540원  | 20211217  | 9791189327156
‘방송계의 퓰리처상’ 피버디상 수상자 룰루 밀러의 사랑과 혼돈, 과학적 집착에 관한 경이롭고도 충격적인 데뷔작! “저의 바람은 당신이 이 책을 읽고 난 뒤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에요.”_룰루 밀러 ‘방송계의 퓰리처상’ 피버디상 수상자 룰루 밀러의 사랑과 혼돈, 과학적 집착에 관한 경이롭고도 충격적인 데뷔작! 집착에 가까울 만큼 자연계에 질서를 부여하려 했던 19세기 어느 과학자의 삶을 흥미롭게 좇아가는 이 책은 어느 순간 독자들을 혼돈의 한복판으로 데려가서 우리가 믿고 있던 삶의 질서에 관해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한다.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엄연한 하나의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또 무엇을 잘못 알고 있을까?” 하고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이 질문이 살아가는 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진실한 관계들”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이 책이 놀라운 영감과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폭넓은 시야를 제공해줄 것이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세계라는 거대한 구조 속에서 ‘물고기는(그리고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에 관해 우리의 관념을 뒤집어엎으며 자유분방한 여정을 그려나간다. 사랑을 잃고 삶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 순간 ‘데이비드 스탄 조던’을 우연히 알게 된 저자는 그가 혼돈에 맞서 싸우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에 매혹되어 그의 삶을 추적해나가기 시작한다. 저자 역시 이 세계에서 “혼돈이란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나는가’의 시기의 문제”이며, 어느 누구도 이 진리를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던의 이야기는 독자들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이끌며, 이윽고 엄청난 충격으로 우리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든다. 룰루 밀러가 친밀하면서도 독특한 방식으로 들려주는 이 책은 과학에 관한 고군분투이자 사랑과 상실, 혼돈에 관한 이야기다. 나아가 신념이 어떻게 우리를 지탱해주며, 동시에 그 신념이 어떻게 유해한 것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 속 의문들을 하나하나 파헤쳐나가다 보면 독자 여러분도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더 깊고 더 특별한 인생의 비밀 한 가지와 만나게 될 것이다.
9788954602549

상실

최민  | 문학동네
6,300원  | 20061220  | 9788954602549
시인 최민의 첫 시집 『상실』 개정판. 불온성을 이유로 판금되어 세상에 없어졌던 시집이 삼십 년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어린아이가 성인이 되는 과정에는 언제나 괴로운 성장통이 뒤따른다. 『상실』에서 주로 발견하게 되는 것도 바로 이 성장통의 고통과 정체성 찾기의 어려움이다. 젊은 ‘나’는 어른이 되는 길 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고민하고 방황한다. 시집 속에서 '나'는 성장하여 점점 나 자신의 문제에서 벗어나 주변으로 향한다. “훤히 동터오는 네거리로” 가자고 노래하는 ‘나’에게서 우리는 목적 없는...
9791167375230

상실의 기도

샬럿 우드  | 은행나무
15,390원  | 20250911  | 9791167375230
호주 대표 여성 작가 샬럿 우드 2024 부커상 최종 후보작 고통의 보편성에 대한 심오한 통찰 어디에도 숨을 곳 없는 치열한 마음 검박하고 강렬하며 아름답다
9788924158380

상실과 회복 (영적 치유 시리즈 8)

 | 퍼플
14,000원  | 20250526  | 9788924158380
『상실과 회복』은 우리 삶의 여러 영역을 다룹니다. 이 책은 교도소 재소자들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함께 읽게 될 것입니다. 비록 육체적으로는 자유로울지라도, 우리 모두는 죄와 허물, 연약함으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감옥에 갇히는 시간을 경험합니다. 이 책에는 그런 수렁 속에서 예수님께 용서를 구하고 변화된 재소자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시어 용서와 믿음, 사랑과 평안을 부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들을 묶고 있던 사슬을 끊어 자유케 하시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절망에 빠져 있거나 버림받고 잊혔다고 느낀다면, 이 책을 통해 주님께 부르짖고 진정한 위로와 자유를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_캐롤 에머리, 교도소 문서 선교 봉사자, 콜로라도
9791141946159

타로와 상실

진영현  | 부크크(bookk)
10,800원  | 20250508  | 9791141946159
7개월 간의 기록. 타로카드 78장 기반 시 78편. 이별, 상실, 고통의 경험을 겪고 나서 다시 시를 쓰게 되었다. 타로처럼, 불확실한 미래를 붙잡고자 하는 마음은 모두에게 있었다. 누군가의 상실과 아픔의 기록이 당신에게 위안이 되기를 바랍니다.
9791141985240

창작과 상실

한규호  | 부크크(bookk)
12,000원  | 20250212  | 9791141985240
상실을 겪은 창작가의 시선으로 보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고찰.
9791168151031

아득한 상실

김병택  | 황금알
10,800원  | 20250131  | 9791168151031
김병택 시인의 시집 『아득한 상실』이 일상 경험의 깊이를 시어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깊어가는 겨울」, 「바람 1-바람의 속성」, 「장미」, 「익사한 꿈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와 삶의 본질을 섬세하게 탐구한다. 김병택 시의 핵심은 ‘바람’과 ‘상실’이다. 그는 ‘바람’을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닌, 인간의 내면과 영혼을 깨우는 존재로 그려낸다. 「바람 1-바람의 속성」에서는 “지난해 겨우내 불었던 바람이/ 올해도 이 마을에 다시 찾아와/ 소명을 수행하는 것처럼 불고 있다”라는 구절을 통해, 변함없이 반복되는 바람 속에서 불멸을 향한 인간의 꿈과 의지를 담아낸다. 또한, 표제시 「아득한 상실」에서는 “이젠, 한 톨의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다 옛날의 모든 것은”이라는 표현으로 사라진 시간과 잊힌 기억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전한다. 이처럼 김병택의 시는 일상의 사소한 순간 속에서도 본질적인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한다. 김병택 시인의 시집 『아득한 상실』은 바람처럼 보이지 않지만, 마음 깊숙이 스며드는 감동을 선사하며 독자들에게 영혼의 심오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9791194087809

상실과 발견 (사랑을 떠나보내고 다시 사랑하는 법)

Schulz, Kathryn  | 반비
16,650원  | 20240625  | 9791194087809
평범한 경험이 어떻게 우리 삶을 뒤바꾸는가에 관한 아름답고 깊이 있는 에세이 퓰리처상 수상 작가 캐스린 슐츠의 『상실과 발견』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회고록 그 이상”, “숨겨진 보석으로 가득한 책”이라는 찬사와 함께 큰 사랑을 받은 책이다. 전미도서상과 앤드루카네기상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람다문학상을 수상했고, 피플, 타임, NPR 등 수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이 책의 근간이 된 에세이 「연패(Losing Streak)」는 《뉴요커》에서 발표되었는데, 한 편의 글로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호평을 받으며 널리 읽혔고 후에 『미국 최고의 에세이』에 수록되었다. 캐스린 슐츠는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보내기 얼마 전, 결혼하게 될 여자와 사랑에 빠졌다. 누구나 언젠가 한 번은 하게 되는 경험, 사별과 만남이라는 경험을 거의 동시에 겪은 것이다. 그러면서 슐츠는 우리의 삶이 온통 상실과 발견으로 빚어져 있다는 걸 깨닫는다. 우리는 지갑을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죽음으로 잃기도 하고, 네 잎 클로버를 발견하기도 하지만 평생의 반려자를 발견하기도 한다. 『상실과 발견』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내고 또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안내서이자, 아주 평범한 경험 속의 빛나는 경이를 발견하는 섬세하고 따뜻한 에세이다. 매체, 문학상, 책을 추천한 유수의 필자들과 독자들이 공통으로 언급하는 표현이 있다. 다정함, 그리고 예리함. 슐츠는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세밀한 관찰력으로, 그 스스로 애도의 파도를 헤쳐나가고 새로운 기쁨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만난 삶의 진실들을 들려준다. 한국어판은 소설가 한유주 작가가 번역해, 이 책의 깊이 있고 아름다운 글쓰기, “매 페이지 경이가 펼쳐지는 독서의 경험”(앨리슨 벡델)을 유감없이 옮겨냈다.
9788931021486

덕의 상실 (개정판)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 문예출판사
18,000원  | 20210409  | 9788931021486
‘덕’의 죽음을 알린 충격적 부음訃音, 도덕적 다원주의 시대에 공동선을 묻다 전 세계 15개국 이상 번역출간, 현대 도덕철학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역작 하버마스와 쌍벽을 이루는 도덕철학자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교수의 대표작 1981년 출간된 《덕의 상실》은 “영어권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도덕철학자 중 한 사람에 의한 놀랍고도 새로운 윤리 연구”라고 평가받으며 전 세계 10만 권 이상 판매되었다. 덕 윤리에 관한 최고의 저서로 꼽히는 이 책에서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교수는 다원주의 시대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공동선과 가치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그는 윤리학이 ‘우리는 어떤 인간이기를 원하는가’를 주된 탐구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며, 이 질문에 관하여 그가 제시하는 바람직한 인간상에 관한 해석이야말로 도덕적 다원주의의 덫에 걸린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9791160263237

모호한 상실 (해결되지 않는 슬픔이 우리를 덮칠 때)

폴린 보스  | 작가정신
14,400원  | 20230830  | 9791160263237
“상실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상실을 겪으면서도 상실의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저자의 초대장” ★의학박사 · 외과전문의 이국종 추천★ “해결되지 않는 슬픔을 안고 우리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모호한 상실’ 이론의 제창자, 가족심리학의 세계적 권위자 20년간의 연구 집약 · 국내 초역 폴린 보스 박사의 역작 한국전쟁과 남북분단,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천안함 사건, 세월호 참사부터 최근에는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이태원 참사에 이르기까지 뼈아픈 진통을 겪어온 한국 사회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실’의 상태에 놓여 있다. 가족의 실종과 죽음,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이혼, 절연, 입양, 이민, 알코올 의존증, 일 중독, 치매, 공황장애, 만성적인 정신질환까지, 『모호한 상실』은 가족심리의 최전선에서 집중 연구한 폴린 보스 박사가 현대 사회에 만연한 ‘상실’에 대해 짚어보고 ‘치유의 길잡이’를 제시한 책이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의 가족사회학 명예 교수이자, 오랜 기간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가족사회학 교수로 일한 저자는 임상심리전문가로 활동하며 4,000명 이상의 가족들을 만나 상담을 진행하면서 ‘모호한 상실’ 이론을 정립했다. ‘모호한 상실’이란 ‘완전한 상실’이라고 부를 수 없는, 그렇지만 여전히 상실감에 젖어 있는 심리 상태를 말한다. 보스 박사는 ‘해결되지 않은 슬픔’의 현상을 두 가지 상황, 즉 치매나 알코올 의존증과 같이 육체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심리적으로 부재하는 경우와, 자연재해나 참사로 인한 실종과 같이 육체적으로 부재하지만 심리적으로는 여전히 존재하는 경우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 「모호한 상실」 이론은 가족심리학의 바이블이라는 평을 받으며 많은 심리전문가들에게 쓰이고 있다. ‘상처받은 치유자’로 불리는 폴린 보스 박사는 저자 개인이 겪은 일화는 물론, 편지, 대화문(환자와의 상담), 문학작품 등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모호한 상실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상실의 트라우마에 직면한 사람들과 그들을 상담하는 임상심리치료사들을 위해 쓰인 『모호한 상실』은 오랜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고통을 완화하고 슬픔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하고, 삶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나아갈 지침과 이해를 제공해줄 것이다.
9791185424286

상실의 기쁨 (흐릿한 어둠 속에서 인생의 빛을 발견하는 태도에 관하여)

Bruni, Frank  | 웅진지식하우스
5,900원  | 20230317  | 9791185424286
“어느 누구도 상처받지 않은 채 오늘을 살아낼 수는 없다. 나는 삶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보다 내가 삶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훨씬 더 집중했다.” 30년 경력의 《뉴욕타임스》 저널리스트가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고서야 비로소 발견한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 불행에 인내하고 행복에 오래 머무르려는 결심에 관한 이야기 “산악 모험가 에릭 와이헨메이어는 시각장애인으로서는 최초로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올랐고 세계 7대 봉우리를 모두 등정했을 뿐만 아니라 그랜드캐니언의 급류에서 카약을 즐겼다.” 이 한 줄이 기사화되기까지 에릭 와이헨메이어는 수많은 좌절과 표현할 수 없는 무력감을 겪었을 것이다. 한계를 극복하려는 도전은 경이롭지만 동일한 한계를 겪어본 적 없는 우리는 표면적인 감동만을 느낄 수밖에 없다. 타인의 불행은 그런 것이다. 『상실의 기쁨』 저자 프랭크 브루니 역시 이런 뉴스들로 넘쳐나는 저널리스트 생활을 30년 이상 해왔지만 오른쪽 시력을 잃기 전까지는 이 성취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전혀 깨닫지 못했다. 이러한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기에는 지나치게 다른 데 마음이 쏠려 있었고, 지나치게 순진했으며, 지나치게 우쭐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시력 상실’이 자신의 일이 될 거라고 상상해본 적도 없었다. 이것은 비단 프랭크 브루니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뉴욕타임스》에서 20년 이상 간판 칼럼니스트로 명성을 쌓았고 백악관 담당 기자, 이탈리아 로마 지국장을 역임하고 음식 평론가로도 활동하며 주목받는 글을 써온 프랭크 브루니. 여전히 왕성하게 일하던 쉰두 살의 어느 날, 느닷없이 닥쳐온 뇌졸중으로 시신경에 혈액 공급이 끊겨 점점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어가게 된다. 의사는 왼쪽 시력마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 이런 와중에 오랜 연인은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졌다는 이유로 이별하고, 아버지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게 된다. 이러한 불행들을 계기로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신했지만 그동안 놓쳤던 것이 무엇인지 흐린 오른쪽 눈을 가지고 찾아보는 기회를 비로소 갖게 된다. 소설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는 《뉴욕타임스》에 “막대한 삶의 허기를 용기 있게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은 시력을 잃은 사람의 슬픈 이야기가 아니라 삶이 시험에 들 때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의 이야기다. 브루니는 상실을 강건한 지혜로 바꾸어낸다”라는 내용과 함께 장문의 추천의 글을 남기며 강력한 극찬을 보냈다. 아울러 『부모와 다른 아이들』, 『한낮의 우울』 저자인 심리학자 앤드루 솔로몬 역시 “프랭크 브루니는 회복탄력성을 철학적으로 이야기하는 재주를 가졌다”라는 찬사로 저자의 유일무이함을 인증했다.
9791165194185

애도와 상실 (상실을 마주하고 성장하기)

Neimeyer, Robert a.  | 박영스토리
16,150원  | 20230724  | 9791165194185
상실은 박탈, 실패, 감소, 파괴 등의 정의에서부터 우리의 삶 속에서 경험하게 되는 과거와 현재의 상실 그리고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의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의미가 포함된다. 이 책에는 이러한 상실에 관한 것이며, 그 상실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떻게 대처하고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9791198347657

글로 쓰는 상실 (정덕현 소설집)

정덕현  | 세종마루
14,540원  | 20241230  | 9791198347657
아르코문학상 창작기금 선정작 〈상실의 깊이〉 웅진문학상 수상작 〈흐르는 소리〉 수록 정덕현 작가의 신작 소설집 『글로 쓰는 상실』은 삶 속에서 우리가 겪는 다양한 상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업 실패로 모든 것을 잃고 대기업 부회장의 운전기사로 전락한 주인공, 상실의 아픔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그의 여정이 펼쳐진다. 소설집은 자아를 잃어버린 한 인간이 스스로를 되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중심으로, 독자들에게 상실이 주는 의미와 삶의 재발견을 던져준다. 이번 소설집의 특징은 상실이라는 감정의 복잡성과 그것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섬세하게 탐구한다. 치열했던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인간관계와 자아 찾기의 이야기를 정밀하게 묘사함으로써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전한다. 작가의 35년 문단 생활의 성찰을 담아낸 이번 소설집은 상실을 넘어, 희망의 빛을 찾는 감동적인 여정이 될 것이다.
9791195275502

상실수업 (상실과 함께 살아가는 법)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 인빅투스
12,420원  | 20140510  | 9791195275502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 사랑하는 이가 떠나고, 당신이 ‘남겨졌다’는 것에 대해 의미를 잃었는가? 당신이 왜 굳이 남겨졌는지 이유를 알고 싶은가? 신과 우주만이 그 정답을 얘기해주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만은 있다. 당신들은 모두 ‘살기 위해’ 남겨졌다는 사실이다. 『상실 수업』은 수십 년간 호스피스 운동 및 죽음을 연구해 온 저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부정 분노 타협 절망 수용’의 단계를 거쳐 정신적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죽음과 남겨짐에 대한 실천적 도움을 통해 상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특히 남겨진 이들의 슬픔과 허무를 통틀어 ‘상실’로 일컬으며 ‘상실’의 깊은 상처를 어떻게 바라보고 극복해가야 하는지를 생생한 경험자들의 사례와 정신의학, 죽음 연구의 대가다운 학문적 이해와 관점으로 상실의 비탄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과 분노, 아픔, 우울과 무기력증을 극복하는 심리·정신 치료서로서 정신적, 심리적, 물질적 여러 상실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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