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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봉 스님의 무해한 식탁 (건강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자연 요리)
경봉 | 책공장더불어
13,500원 | 20251210 | 9791124147009
건강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경봉 스님의 살리는 요리 무해한 식탁으로 사람, 자연, 동물 등 모두에게 무해한 삶이기를 자연식과 발효 음식을 연구해 온 요리 연구자이며 수행자인 경봉 스님의 첫 책이다. 요리를 통해 음식 재료와 식탁의 윤리, 자연의 지속성과 건강한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요리 에세이. 사찰 음식은 화려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재료가 어디서 왔는지, 그 재료를 어떻게 대하는지, 자연에 대한 고마움이 있는지, 요리를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있는지이다. 스님의 무해한 식탁은 사람들의 일상에 작은 평화를 선사할 것이다. 채식은 건강식이지만 손이 많이 가서 만들기 어렵고 맛이 없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채식은 만들기 쉽고 맛있다는 것이다. 특히 경봉 스님의 레시피는 만들기 쉬운 게 장점이다. 스님이 알려주는 요리이니 그저 사찰 요리라고 생각하겠지만 스님의 요리는 사찰 요리라는 경계를 부수고 확장한다. 전통 요리부터 서양 요리, 다이어트 요리, 기후 위기에 지속 가능한 요리가 교차한다. 채소와 곡물로 만든, 건강을 살리는 발효 요리이면서 육식 재료가 없으니 생명을 살리는 요리이다. 사찰 음식은 특별하지 않다. 절에서 스님들이 먹는 음식일 뿐. 무해한 식탁으로 사람에게도, 자연에게도, 서로의 관계에도 해롭지 않은 무해한 삶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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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문과생의 과학 수업 (우주, 지구, 생명을 향한 질문과 탐구)
어윈 샤피로 | 초사흘달
22,500원 | 20251111 | 9791198965646
하버드대학교에서 ‘인문·사회’ 전공 학부생들을 위해 마련한 ‘과학’ 강의가 《하버드 문과생의 과학 수업》으로 태어났다. 과학을 전공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인 만큼 개론의 형태를 띤 이 책에서는 우주, 지구, 생명이라는 세 가지 대주제 아래 고대부터 지금까지 인간이 자연 세계를 탐구해 온 과정을 폭넓게 살펴본다.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고, 대륙이 이동하며, 생명체가 진화해 왔다는 사실은 오늘날의 지식으로 언뜻 당연해 보이지만, 그것을 처음 발견했을 때는 세상을 뒤엎는 심대한 통찰이었다. 발견의 과정 역시 순탄치 않았으며, 자연의 퍼즐을 맞추고자 뛰어든 과학자들이 엉뚱한 지점에서 헤매거나 잘못된 선택으로 막다른 길에 이르는 흑역사를 남기기도 했다. 《하버드 문과생의 과학 수업》은 이 같은 탐구의 여정을 좇아가면서, 과학이란 완성된 지식이 아니라 끊임없이 관찰하고 질문하고 증명해 가는 과정임을 보여 준다. 아울러 수업 내내 질문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과학은 질문에서 시작되고 탐구로 이어져 이해에 이르며 또 다른 질문으로 더 멀리 나아가기 때문이다. 한 학기짜리 개론 수업을 통해 과학을 다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자연 현상을 관찰하고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해하며 증거를 바탕으로 사고하는 과학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단지 과학만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폭이 한층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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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위한 시 (이인수 사진집)
이인수 | 정은출판
11,700원 | 20250905 | 9788958245230
이인수 작가의 사진은 일상과 우주, 파괴와 생성의 경계에 위치한다. 표면적으로는 균열이지만, 그것은 곧 시간의 흔적이고, 자연의 기억이며, 작가 내면의 감정이 스며든 시공간적 상징이다. 사진이 갖는 이중성- 보이는 것과 감춰진 것을 동시에 담아내는 매체적 특성- 을 그는 정제된 시각언어로 구현한다. 균열은 더 이상 파손의 징표가 아니라 새로운 생명과 상상력이 태동하는 통로가 된다. 그의 작업은 단순히 시선을 끄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우리의 감각을 찌르듯 침투하는 이미지. 이인수의 사진은 바로 그런 힘을 지닌다. 하나의 흔적 앞에서 멈춰 서게 만들고, 그 안에 층층이 쌓인 감정과 의미의 깊이를 천천히 탐색하게 만든다. 그는 물리적 현실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은 본질을 끌어내려 한다. 자연스럽게 생겨난 크랙 속의 형상은 고대 벽화나 원초적 상징을 연상케 하며, 정제된 구도와 여백, 그리고 극적인 대비를 통해 회화적인 긴장감을 자아낸다. 백색의 여백과 어두운 노면 사이에서 떠오르는 조형은 마치 고요한 시간 속에 멈춘 생명체처럼 화면에 머문다. 이인수 작가의 사진은 결국,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피어오르는 새로운 감각의 풍경이다. 우리는 그의 사진을 통해 균열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게 되고, 생명이 깃드는 방식이 얼마나 다양하고 은유적일 수 있는지를 새삼 깨닫는다. 사진이 단순히 복제를 넘어, 세계와 자아를 탐색하는 깊은 사유의 매체임을 그는 조용하지만, 강한 어조로 증명하고 있다. 조주은(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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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 (영원한 생명을 주는 축복의 말씀)
이재록 | 우림북
9,000원 | 20110127 | 9788975574054
이재록 목사의 기독교신문 칼럼 모음『생명의 샘』. 이 책은 저자가 기독교신문에 게재한 신앙칼럼 일부를 모아 말씀무장 및 가정예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한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구원, 성령, 예배, 기도, 믿음 등 신앙의 기초적인 내용을 비롯하여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주의 종과 일꾼이 되는 길을 제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질병이나 물질의 문제 등 살면서 당면하는 갖가지 문제들을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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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보다 생명을 (실천하는 의사 우석균 저작선)
우석균 | 책갈피
26,100원 | 20251124 | 9788979662795
세상이 아프면 의사도 아파야 한다 누군가에게는 갈 곳 없고 돈 안 되는 환자를 품은 동네 병원의 의사로, 누군가에게는 TV 토론에 나와 정부 관료들의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이나 영리병원 도입 논리를 통쾌하게 반박하던 논객으로, 누군가에게는 사회 변화를 위해 집회를 조직하고 유인물을 쓰고 감동적 연설을 하던 활동가로 기억되는 사람 우석균. 이 책은 건강권과 보건의료 분야는 물론이고 한미FTA, 광우병 위험 쇠고기, 신종 감염병, 핵발전소 사고와 같은 사회적으로 뜨거운 쟁점에 대해 뛰어난 통찰력과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고 그 쟁점 한복판에서 저항운동을 건설하고자 했던 우석균의 여러 글을 선별해 묶은 저작선이다. 의사이지만 무엇보다 활동가인 우석균의 글은 대부분 현실의 운동에 개입하면서 발휘한 예리한 관찰력과 비판 의식 그리고 운동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담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뿐 아니라 기아와 빈곤, 제국주의와 전쟁 등 자본주의 체제가 제기한 거의 모든 문제를 망라한다. 그의 글은 짧아도 깊이가 있고 사회운동의 전략과 전술을 고민하게 만든다. 체제의 불의에 맞서 싸우고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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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묻다 (과학이 놓치고 있는 생명에 대한 15가지 질문)
정우현 | 이른비
19,800원 | 20220729 | 9791197014871
“당신이 알고 있는 생명에 관한 과학적 지식들, 그것은 대부분 편견인지도 모른다.” 생물학적 결정론, 환원주의적 해석, 기계론적 생명관 … 현대과학의 한계 너머 ‘인간을 위한 생명’을 다시 묻는다 오늘날 대부분의 과학은 생명이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생명이 무생물로부터 우연히 생겨났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생명의 본질은 결국 유전자와 뇌로 환원될 수 있으므로, 이것을 분석하면 생명 전체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다. 영혼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뇌 신경계의 적절한 연결과 조합이 인식과 정신을 만들어낸다고 본다. 따라서 유전자를 조작하고 마인드 업로딩을 성공적으로 이뤄낸다면 전대미문의 새로운 생명을 창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생명을 바라보는 현재의 이런 관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그것은 과연 과학적일까? 그렇게 생각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까? 우리는 현대과학이 생명을 올바로 설명하고 있는지 면밀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생명은 우연인가?’라는 민감한 질문을 시작으로, 생명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명은 어떻게 진화하는지, 그리고 생명에 어떤 법칙이 있는지 등 현대과학이 간과하기 쉬운 15가지 질문을 도발적으로 던진다. 궁극적으로 생명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그리고 유구한 역사를 통해 인류가 이 물음들에 어떻게 답해 왔는지 하나씩 하나씩 살핀다. 30명의 걸출한 과학자, 작가, 사상가, 철학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주장과 목소리를 담고 있다. 생명이란 우연한 존재인지 필연적인 존재인지에 대해 철학자 데카르트와 유전학자 자크 모노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생명이란 물질인지 정신인지에 대해서는 진화학자 리처드 도킨스와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의견을 들어본다. 생명에 과연 법칙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유전학의 아버지 그레고어 멘델과 노벨상 수상자 바버라 매클린톡의 말을 경청해본다.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는 생명은 결국 무엇이 되려 하는지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과 정치철학자 마이클 샌델의 의견을 살펴본다. 그들의 생각이 어떤 점에서 같고 다른지 비교하고 분석한다. 저자는 각각의 목소리에 어떤 모호함이 있고, 어떤 모순이 숨겨져 있으며, 어떤 점에서 그들의 주장에 실현 불가능성과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지 지적한다. 독자는 거기서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책을 읽는 동안 스스로 생각하면서 생명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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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이어온 빛 (광합성의 신비)
라파엘 조빈 | 북스힐
13,500원 | 20240215 | 9791159715327
기후변화 위기, 광합성에 길을 묻다 이 책은 인류와 지구에 광합성이 어떤 가치와 영향력을 갖는지 살펴본다. 무엇보다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할 가장 확실하고도 경제적인 대안으로 광합성을 제안한다. 광합성은 생명체가 빛 에너지를 포착해 물과 기체 같은 단순 자연 화합물을 결합해 복잡하고 유익한 화합물로 전환함으로써 성장, 번식, 발아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지구상 거의 모든 생명에 활기를 부여하는 과정이다. 또한 대기와 바닷물의 탄소 농도 조절자로서 우리가 만든 폐기물이 분해되어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되는 과정에 도움을 준다. 사과와 40%가량 유전자를 공유하는 인간 종은 광합성의 직접적 산물이다. 호모 사피엔스가 이토록 커다란 성공을 거두게 된 데에는 광합성을 입맛에 맞게 잘 조작해온 공이 컸다. 그러다가 수백 년에 걸쳐 그릇되게 써왔고 오늘날 온갖 난관에 직면했지만, 그럼에도 복잡한 세상에 다시 균형을 찾아줄 만큼 광합성은 충분히 크고, 빠르고, 강력한 힘이자 더 늦기 전에 황폐해진 우리 생태계를 바로잡을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광합성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고 강력하며 독자적인 탄소 네거티브 기술이다. 게다가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활용할 수 있어서 지역과 소득에 관계없이 광합성 늘리기에 참여할 수 있다. 다른 탄소 저감 대책과 비교가 무색할 정도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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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이 생명을 구한다
강재윤 | 지성문화사
22,500원 | 20250310 | 978897575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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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생명을 담다 (지속가능한 재생농업 이야기)
게이브 브라운 | 리리
18,000원 | 20220726 | 9791191037111
땅을 갈아엎고, 비료와 제초제를 뿌리고, 작물을 수확한 뒤 밭을 깨끗이 비우는 기존의 농경법은 모두 잊어라! 자연의 다섯 가지 원칙을 따르면 거친 땅이 비옥한 토양으로 변하는 이 놀라운 여정에 함께 할 수 있다. 이 책은 미국에서도 농사짓기에 그리 유리하지 않은 노스다코다주에서 실제 농장을 경영하는 농부 게이브 브라운이 쓴 책이다. 열악한 경제적 여건과 기상 조건 때문에 4년 연속 농사에 실패하면서, 저자는 이러한 실패와 끊임없는 실험을 바탕으로 ‘재생농업’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 그는 우리의 삶이 토양을 기반으로 한다고 믿으며, 농사에 실패했을 때 가장 먼저 땅을 살리는 일에 착수한다. 그가 땅을 살리기 위해 한 일은, 아이러니하게도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이었다. 즉 경운(땅을 가는 것)을 하지 않고, 비료나 살진균제 같은 합성 화학물질을 뿌리지 않고, 자연이 스스로 일하게 한 것이다. 그가 한 일은 자연을 스승 삼아, 자연이 어떻게 생태계를 움직이게 하는지 ‘관찰’한 것뿐이다. 이처럼 재생농업의 중심에는 ‘자연’이 있다. 재생농업은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보살피고 귀하여 여겨 치유하며, 영양가 있는 먹을거리를 생산할 새로운 방법을 보여 주는 운동이다. 토양을 황폐하게 하는 수익 중심의 농경법에서 탈피해,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인 농경에 자긍심, 생산성, 양분, 건강, 지속가능성을 불어넣는 ‘녹색혁명’이다. 저자는 미국 농무부 산하 여러 정부기관의 직원들 및 동료 농장주들과 재생농업을 실험하며, 자신이 땀흘려 얻은 지식을 전 세계 농부들에게 전하려 애쓴다. 그러나 기존의 농경법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은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이 사는 곳에서는 그런 방법이 먹힐 리 없다며 아예 귀와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다. 그럼에도 그는 “작은 변화를 원한다면 행동을 바꾸고 큰 변화를 원한다면 시각을 바꿔라”라는 말을 힘을 믿으며 생명을 살리는 재생농업의 세계로 많은 이들을 초대한다. 이 책에는 그의 강연을 듣고 재생농업을 실천한 농장주들의 실제 경험담이 담겨 있다. 또한 건강한 농장 생태계를 보여 주는 다양한 사진 자료들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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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에서 생명을 보다 (생물학의 미래를 보여준 세균학의 결정적 연구들)
고관수 | 계단
18,000원 | 20240130 | 9788998243296
"세균은 생명의 비밀을 어떻게 풀어 주었나?" 생물학의 결정적 순간에는 언제나 세균이 있었다. “대장균에서 맞는 것은 코끼리에게도 맞다”_프랑수아 자코브 그 이전과 이후가 완전히 달라지는 순간이 있다 다시는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결정적 순간. 현미경으로 세균을 보고 난 후에는, 더 이상 세균 없는 세상, 세균 없는 생물학은 존재할 수 없었다. 보이지 않는 생물의 발견은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작아서 볼 수 없던 생물을 보게 되면서 자연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었다. 질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려주었고, 그것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도 보여주었다. 생물은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부모와 자식은 왜 서로 닮는지에 대한 힌트도 주었다. 이런 수많은 생물학의 지식과 응용에는 세균을 연구한 여러 과학자의 다양한 노력이 있었다. 이 책에서는 이를 몇 가지 키워드로 나눠 담아냈다. 미생물학, 그중에서도 세균학의 모든 것을 만들어 온 결정적인 연구를 모았다. “대장균에게 맞는 것은 코끼리에게도 맞다”라는 자크 모노의 말은 미생물 연구가 단지 작은 세균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생명체의 비밀을 밝히는 데 앞장서고 있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생명체는 반드시 생명체에서 나온다는 파스퇴르의 발견이 채 200년이 안 되었지만, 이제는 인간이 컴퓨터의 힘을 빌려 인공 생명을 창조하려는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시간의 제약으로 실험할 수 없었던 진화의 미스터리는 생애 주기가 짧은 대장균을 통해 제한적이나마 그 비밀을 드러내고 있다. DNA를 비롯한 유전물질을 찾아내며 거대한 미지의 대륙을 발견한 분자생물학은 PCR과 제한효소, 유전자 가위라는 멋진 도구를 만들어 내면서 새로운 지식과 산업의 영역을 거침없이 열어가고 있다. 세균에서 밝혀진 생명의 원리가 이제는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그 경계에 서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지난 과거와 현재 서 있는 자리, 그리고 앞으로 나갈 미지의 세상이 어디로 뻗어있는지를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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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먹어요
우치다 미치코 | 만만한책방
11,700원 | 20220505 | 9791189499341
“아빠가 일을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고기를 먹을 수 없는 거지?” “아빠가 하는 일이 그렇게 대단한 줄 몰랐어.” 그 말을 듣고 사카모토 씨는 조금 더 일을 계속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카모토 씨는 도축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먹을거리 교육’이라는 이슈를 만들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생명을 먹어요〉는 2010년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절판되어 이번에 만만한책방에서 새롭게 다듬어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이미 이 책을 보셨던 독자들은 이 책의 가치와 의미를 잘 알기에 개정판을 준비할 때 많은 응원을 보내 주셨다. 〈생명을 먹어요〉는 도축장에서 일하는 사카모토 씨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인 이야기다. 조산사로 오래 일하며 ‘탄생의 숭고함과 생명의 기적’을 경험한 작가는 그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많은 학교를 돌며 강연하던 어느 날, 우연히 사카모토 씨의 이야기를 듣고, 그때 받은 감동을 잊을 수 없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우리가 빼앗는 생명의 의미도 생각하지 않고, 날마다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사카모토 씨처럼 직접 생명을 죽여야 하는 사람들의 슬픔과 괴로움도 모른 채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라는 인사는 우리가 먹는 생명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입니다. 감사하는 마음 없이 먹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음식을 남긴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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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명을 살리는 산소
김형진 | 모알보알
15,120원 | 20251217 | 9791199289932
지구 생명을 살리는 원동력, 산소의 모든 것 지구에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지구에 산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뭐야 뭐야 원소’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지구 생명을 살리는 산소》는 우리 호흡의 근원이자 지구 환경을 이루는 필수 원소인 산소의 과학적, 환경적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지식 그림책입니다. 산소는 우주에서 수소, 헬륨 다음으로 많은 원소입니다. 지구의 대기에는 바닷속 남세균과 식물들의 광합성 덕분에 산소 기체가 풍부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산소 원자 세 개가 결합한 오존층은 무시무시한 자외선을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하면서 생물들이 바다를 벗어나 육지로 올라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 책은 산소가 공기뿐 아니라 물속, 심지어 지구 지각에 가장 많은 원소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며, 산화 반응과 연소와 같은 화학의 기본 개념부터, 우리 몸의 적혈구 속 철이 산소를 온몸에 전달하는 생명 활동의 핵심 원리까지 산소의 모든 것을 다룹니다. 나아가 해양 오염과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의 산소 생산량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위기를 짚어 주며, 어린이들에게 지구의 허파인 바다와 숲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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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보는 눈 (잠시 걸음을 멈추고 깊이 자연을 살피다)
조병범 | 자연과생태
12,600원 | 20220217 | 9791164500437
‘새’에게서 생명의 가치와 삶의 태도를 읽어 내는 눈 습지와 둘레에서 관찰한 새를 바탕으로 자연과 생명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끝에서 마주하는 것은 습지도, 새도 아닌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저자가 주로 새를 살핀 곳은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돌곶이습지입니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이곳은 새를 비롯해 여러 생물이 살아가는 터전이지만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도에 없는 습지를 그저 풍경이 아닌 삶터로서 바라볼 때에만 우리는 온전히 자연을, 생명을, 삶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새를 길동무 삼아 바삐 움직이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지도 밖으로 나와, 풍경을 지나, 깊숙하게 자연으로 들어가자고 권하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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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권] 소금의 철학 (생명을 지키는 하얀 진리)
| 아우내
25,000원 | 20251017 | 9791124085134
소금을 매개로 생명, 문명, 종교, 철학, 과학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사유의 여정을 펼친다. 저자 홍삼표는 인체의 전해질 균형과 신경 신호, 근육 수축 같은 생리 메커니즘에서 출발해, 소금이 어떻게 인간의 건강과 일상의 질서를 지탱하는지 차근차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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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ogen Intention (의식이 생명을 다시 쓰다)
토사님 | 퍼플
15,000원 | 20250603 | 9788924158472
『Telogen Intention: 의식이 생명을 다시 쓰다』는 "세포는 당신의 말을 듣고 있다"는 전제로부터 시작해, 의식·감정·말의 에너지가 실제로 생리적 회복과 세포의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탐구하는 명상적 실천서입니다. 생물학, 양자물리학, 심리학, 명상, 에너지 의학 등을 넘나드는 통합적 시각과 함께, 과학적 근거와 실제 경험, 그리고 매일 실천 가능한 루틴까지 제시합니다. 특히 텔로미어라는 생명 시계를 중심으로 ‘내면 선언’, ‘텔로미어 시각화’, ‘감정 정화’, ‘30일 회복 루틴’을 구성해 누구나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시 설계하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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