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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 20250210  | 9788924147506

인간은 피조물이다. 인간은 결코 하나님이 될 수 없다. 피조물인 인간은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바로 알고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운 질서에 따라야 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것은 세상(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게 하기 위함이다. 즉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소명은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하나님과 함께 동참하라는 것이다. 이것을 달리 말하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라는 것이다.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사는 것으로 그 이상의 더 큰 복은 없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삶의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내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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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원  | 20240708  | 9788924130225

구약성경의 예언대로 종말론적 메시아로 이 세상에 온, “하나님의 아들” 된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즉위하며 “하나님 나라”의 왕적 권세를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며, 또 이후 사역을 행하시는 과정에서 드러냈다. 예수는 사역하는 내내, 다시 말해 복음을 선포하고, 수난당하고, 죽고 부활하는 과정 내내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 나라”의 왕이 된 왕적 권세(통치권)를 드러냈다. 특히 사망 권세를 이기고 죽음에서 부활한 것은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즉위하는 과정의 절정이다. 마가가 전하는 이와 같은 복음의 핵심 요소는 “하나님의 아들” 된 예수의 정체성과 그의 소명인 “하나님 나라”다. 그래서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과 “하나님 나라”를 인접하여 마가복음의 시작 부분, 가운데 부분, 마무리 부분 등 총 세 곳에서 반복하여 제시함으로써 이 둘이 상호연계 되어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 말해 마가복음은 이 두 요소를 의도적으로 인접하여 제시함으로써 이 두 요소가 상호연계되어 있다고, 그리고 동시에 이 요소가 포함된 마가복음의 메시지를 청중들이 쉽게 깨닫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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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원  | 20240701  | 9788924129830

열왕기는 끊임없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죄를 짓는 이스라엘이 진정으로 회개할 때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구원의 손길을 내미시는 모습을 거듭거듭 강조한다. 특별히 부패하고 타락한 왕들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할 때마다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모습은 대단히 인상적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범죄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하시며 관계를 회복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이스라엘이 멸망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것이 죄때문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포로가 된 이스라엘의 비참하고 고통스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진정으로 회개할 때 소망이 있다는 것 또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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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00원  | 20240701  | 9788924129847

열왕기는 끊임없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죄를 짓는 이스라엘이 진정으로 회개할 때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구원의 손길을 내미시는 모습을 거듭거듭 강조한다. 특별히 부패하고 타락한 왕들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할 때마다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모습은 대단히 인상적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범죄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하시며 관계를 회복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이스라엘이 멸망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것이 죄때문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포로가 된 이스라엘의 비참하고 고통스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진정으로 회개할 때 소망이 있다는 것 또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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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0원  | 20230411  | 9788924108668

사무엘서는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한국 교회 역시 부흥을 경험했지만, 물질적 풍요로움에 취해 교회 공동체 안에 황금만능주의가 스며들어 오늘날 서서히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우리보다 먼저 믿음의 르네상스를 이루어냈지만 오늘날 철저하게 쇠락하여 믿음의 사람을 쉽게 보기 어렵게 된 유럽과 유사한 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과거 이스라엘이 사사 시대 역사에서 보였던 것과 유사하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다윗 시대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서 세상을 등 뒤로 하고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하는 데, 그렇게 하기 위한 현실 세상에서의 구체적 길을 사무엘서를 통해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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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0원  | 20230105  | 9788924104530

사무엘서는 사사 시대 이후에 이스라엘 왕조 시대가 시작해서 뿌리를 내리기까지의 이야기이다. 여호수아가 특별한 후계자를 세우지 않고 세상을 떠난 일로 시작하는 사사 시대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이 시대는 한 마디로 이스라엘 역사에서 대단히 어두운 시기였다. 한 마디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외면하고 세상을 향했기에 무너져 내린 몰락의 시기였다. 그래서 사사기에서 거듭해서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기 때문에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선조에게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여호수아를 통해 하나님께로부터 선물로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곧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가나안 사람들과 구별이 안 될 정도로 타락해 버렸다. 심지어는 소돔과 고모라가 행했던 죄악들까지도 서슴지 않았다. 이와 같은 이스라엘의 타락은 일반 백성뿐 아니라 지도자들인 정치인과 종교인들마저 부패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세운 까닭 중의 하나가 가나안에 하나님의 빛을 발하는 일, 다른 표현으로 하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거룩한 삶의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반대가 되어 이스라엘이 가나안의 영향을 받아 위축되었고, 가나안 이방 종교의 영향으로 세속화되었고,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땅 마저 가나안 사람에게 빼앗겨 버리고 말았다. 다행스러운 일은 사사 시대의 모든 암울함이 다윗 왕조의 출현으로 걷히기 시작했다. 인간이 타락하고 하나님을 떠나도 하나님께서는 인류 구원을 위한 역사를 차분하고 조용하게 이루어가시는 것을 사무엘서에서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 사울, 다윗을 통해 가나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우뚝 서도록 준비하셨다. 초라하고 볼품없었던 이스라엘이 가장 강력한 중앙집권적 국가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사무엘서에 잘 드러나 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 정치, 군사, 종교, 문화 등 모든 분양에서 부흥을 이루어 내셨다. 결과만을 놓고 볼 때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것이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해 상징적이라도 성취되었는데, 이제 실제로 다윗 시대에 약속의 땅에서 온전하게 성취되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 사무엘서에서 내내 강조되고 있다. 사무엘서는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한국 교회 역시 부흥을 경험했지만, 물질적 풍요로움에 취해 교회 공동체 안에 황금만능주의가 스며들어 오늘날 서서히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우리보다 먼저 믿음의 르네상스를 이루어냈지만 오늘날 철저하게 쇠락하여 믿음의 사람을 쉽게 보기 어렵게 된 유럽과 유사한 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과거 이스라엘이 사사 시대 역사에서 보였던 것과 유사하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다윗 시대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서 세상을 등 뒤로 하고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하는 데, 그렇게 하기 위한 현실 세상에서의 구체적 길을 사무엘서를 통해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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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0원  | 20221104  | 9788924102390

사무엘서는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한국 교회 역시 부흥을 경험했지만, 물질적 풍요로움에 취해 교회 공동체 안에 황금만능주의가 스며들어 오늘날 서서히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우리보다 먼저 믿음의 르네상스를 이루어냈지만 오늘날 철저하게 쇠락하여 믿음의 사람을 쉽게 보기 어렵게 된 유럽과 유사한 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과거 이스라엘이 사사 시대 역사에서 보였던 것과 유사하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다윗 시대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서 세상을 등 뒤로 하고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하는 데, 그렇게 하기 위한 현실 세상에서의 구체적 길을 사무엘서를 통해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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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0원  | 20221101  | 9788924102253

사무엘서는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한국 교회 역시 부흥을 경험했지만, 물질적 풍요로움에 취해 교회 공동체 안에 황금만능주의가 스며들어 오늘날 서서히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우리보다 먼저 믿음의 르네상스를 이루어냈지만 오늘날 철저하게 쇠락하여 믿음의 사람을 쉽게 보기 어렵게 된 유럽과 유사한 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과거 이스라엘이 사사 시대 역사에서 보였던 것과 유사하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다윗 시대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서 세상을 등 뒤로 하고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하는 데, 그렇게 하기 위한 현실 세상에서의 구체적 길을 사무엘서를 통해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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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00원  | 20221004  | 9788924101355

사무엘서는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한국 교회 역시 부흥을 경험했지만, 물질적 풍요로움에 취해 교회 공동체 안에 황금만능주의가 스며들어 오늘날 서서히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우리보다 먼저 믿음의 르네상스를 이루어냈지만 오늘날 철저하게 쇠락하여 믿음의 사람을 쉽게 보기 어렵게 된 유럽과 유사한 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과거 이스라엘이 사사 시대 역사에서 보였던 것과 유사하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다윗 시대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서 세상을 등 뒤로 하고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하는 데, 그렇게 하기 위한 현실 세상에서의 구체적 길을 사무엘서를 통해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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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0원  | 20220901  | 9788924100563

이 책은 학습지도에 초점을 맞추었다. 예비교사들이 훗날 현장교사로서 교실에서 도덕과 교수-학습을 수행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교육대학교에서 필자와 마찬가지로 예비교사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에게 시사점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교수-학습에서 중요한 것이 여러 가지 있지만 이 책은 주로 도덕과 교수-학습 모형에 대한 이해, 그리고 도덕과 교수-학습 모형의 각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교수-학습 활동에 대한 이해, 또 각 교수-학습 활동에 적합하고도 본질적인 발문에 대한 이래를 도모하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도덕과 교수-학습모형을 적용한 교수-학습지도안을 작성하는 데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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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원  | 20220817  | 9788924099447

이 책은 도덕과 교육을 수행하는 교사들의 교수-학습 역량 배양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한 시도로 저술되었다. 간략하게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 먼저 도덕과 교수？학습은 어떤 원리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는지, 교수？학습 설계는 어떻게 하는지, 학습 목표 설정과 발문은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도덕과 교수？학습에서 매체는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끝으로 도덕과 연구 수업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등에 관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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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  | 20220327  | 9788924094206

‘인간의 삶과 종교’ 라는 낱말을 접하면 곧 바로 ‘인간과 종교는 떼어낼래야 떼어낼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고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에서 종교를 분리하기 어렵다. 인간이 문자를 지닌 이후로 남아 있는 기록이나 선사 시대의 벽화를 보아도 인간은 예로부터 종교를 삶의 한 방식으로 받아들였음을 알 수 있다. 종교는 인간이 만들어낸 것인데, 엄밀하게 말하면 사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기독교는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계시한 것이다. 종교는 인간이 세상에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어낸 초월적 신의 능력을 의지하여 충족시키려는 경향이 매우 강한데, 기독교는 근본이 인간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지향한다. 이런 점에서 기독교는 종교라기보다는 종교를 넘어서는 초월적 계시이다. 이러한 종교 이해를 근간으로 하여 이 책에서는 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일반 이해와 계시된 내용인 성경 이해로 구분하여 접근하고 있다. 인간의 삶과 종교는 기독교 전반에 걸친 다양한 범위의 내용들을 주제로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오늘날 우리나라 상황에서 요청되는 교회 공동체 지도자 상(像)과 믿음의 선조들의 삶을 살펴보는 한 사례로서 영국의 청교도에 대한 이해를 주된 주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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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0원  | 20220413  | 9788924094923

여기에 소개하는 교육과정은 교과 교육과정으로 도덕과 교육과정 중에서도 초등 도덕과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중등학교 도덕과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예비교사들에게 간혹 참조가 되기는 하지만 그 이상을 다루기가 어렵다. 물리적 시간으로 한계가 있어 그 내용을 다루는 것이 무리가 된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여기서는 해방 이후로부터 오늘의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의 도덕과 교육과정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현행 2015개정 교육과정에 주안점을 두어 소개하고자 한다. 지금 이 책을 저술하는 순간에도 교육과정 개정 작업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다. 관련 학회들이 자리를 마련하여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위해 연구와 토론회와 공청회를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완료되면 이 책의 개정 증보판을 여건이 허락하면 발간하고자 한다. 조금 더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하면 먼저 초등 도덕과 교육과정을 이해하기 선행 작업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개략적 이해를 도모하고, 이를 토대로 하여 초등 도덕과 교육과정이 해방 이후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변천해 왔는가를 고찰하고자 한다. 더불어 교육과정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 또한 고찰하고자 한다. 이러한 고찰이 예비교사들이 초등교사로서의 전문성을 마련하는 데에 일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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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0원  | 20220411  | 9788924095043

통감부가 인가한 ‘수신’교과서는 모두 3종에 달하며 공주교육 박물관에 전시된 ？？초등수신교과서？？는 대한제국 법관양성소 교관 안종화(安鍾和)가 1910년 3월에 학부에 검정을 신청하여 통과한 것으로 학부가 마지막으로 인가한 ‘수신’ 교과서이다. 이 책은 수기·가족·사우(師友)·타인(他人)·사회·국민 등 모두 6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보건과 도덕 수양, 학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사회 공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연구의 대상으로 삼은 ‘수신’은 일제 식민지 하의 초등학교 교육에 사용된 교과서로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수신’ 교과서가 아님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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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0원  | 20220407  | 9788924094770

도덕 교재론은 도덕과에서 가르치는 내용에 대한 일반적 이해와 더불어 심층적 이해를 추구한다.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도덕 교과서 내용은 중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도덕 교과과 내용과 비교할 때,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차이가 있어 학문적 이론이나 학문적 내용을 그대로 담기 어렵다. 저자는 초등학교 교과서와 중등학교의 교과서를 오래 동안 만들어 왔다.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초등학교 교과서를 저술하는 것이 중등학교에 비해 몇 배 더 어렵게 느껴진다. 중등학교는 학문적 내용을 근간으로 하여 서술해 나가면 무리 없이 서술할 수 있는데 비해 초등학교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거듭 말해 초등학교의 도덕 교과서는 학문적 내용이나 학문적 이론을 그대로 서술할 수가 없고, 초등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학문적 내용이나 이론을 재구조화해야 한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에게 중등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듯이 인격 혹은 덕을 설명할 수가 없다. 만약 그럴 경우 초등학생들이 이해하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도덕교육의 관점에서 교육적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도덕과 교육의 범위는 그 폭이 대단히 넓다. 한 마디로 삶의 모든 영역이 도덕의 영역이다. 그렇다보니 모든 일상이 도덕과 연관되어 있다. 도덕과 교육과정에서 삶의 모든 영역을 빠짐없이 모두 담을 수는 없다. 그 중에서도 핵심적인 것, 미래 사회가 지향하는 것, 그리고 전이가 높은 것을 선별해서 다룰 수밖에 없다. 여기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다문화, 통일교육, 정보통신윤리, 환경윤리, 인권에서의 배려 등을 중심 주제로 하여 일부만을 다루고자 한다. 교육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이 작은 책이 예비교사들의 도덕교재 연구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