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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책방"(으)로 1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9206571

에이디와 나 (나에게만 보이는 특별한 친구 이야기)

록스 핑크, 리치 핑크  | 서교책방
15,120원  | 20251017  | 9791199206571
국내 소아청소년 분야 최고 권위자 김붕년 교수가 직접 번역한 첫 그림책! “ADHD를 가진 아이의 엄마이자 20년 넘게 ADHD 학생들을 가르쳐 온 교사로서, 이 이야기는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다 읽고 나니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별 백만 개를 줄 수 있다면 꼭 주고 싶습니다.” _아마존 독자 리뷰 중에서 이 동화는 유난히 산만하고 무엇 하나에 집중하기 어려운 아이, 소피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소피가 자신만이 볼 수 있는 친구, 에이디와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소개합니다. 어른들은 에이디를 ADHD라 부르지만, 소피는 왜 그렇게 부르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저 에이디와 함께 하는 하루는 좀 바쁠 뿐인데 말이죠. 소피는 여러 생각이 동시에 떠올라 한 가지 일만 하는 게 어렵습니다. 머리를 빗다가도 이를 닦고, 가방을 찾다가도 갑자기 코트와 신발 한 짝이 어디 있는지 고민하지요.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업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지금 당장의 흥미에 이끌려 여러 곤란한 일을 일으키고, 결국은 선생님께 혼이 나고 맙니다. 하지만 소피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고, 자신에게 맞는 교육 방식을 제시해주는 교장선생님을 만나 활기를 되찾습니다. 사실, 교장선생님에게도 에이디가 있었기 때문에 소피의 마음을 이해해준 것이죠. 이러한 결말은 산만하고 무언가에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도 알맞은 교육을 받으면 충분히 많은 희망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 동화의 번역을 맡은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는 “아주 아름다운 결말을 가진 긍정 동화”라 말하며, 이 동화가 모든 학교의 교실, 도서관에 놓여 우리 아이들과 학교에서도 《에이디와 나》같은 일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혹시 ‘어, 우리 아이 이야기인데?’, ‘내 이야기랑 비슷한데!’라는 생각을 하셨나요? 그렇다면 꼭 소피와 에이디의 하루를 살펴봐주세요. 어쩌면 사실 여러분의 곁에도 에이디가 있을지 모릅니다!
9791198944047

좋은 사람 도감

묘엔 스구루, 사사키 히나, 마나코 지에미  | 서교책방
15,120원  | 20250120  | 9791198944047
‘사진을 부탁했을 때 굳이 묻지 않아도 “세로로도 찍어드릴까요?” 라고, 말해주는 사람’ ‘반려식물에게 물을 줄 때 말을 거는 사람’ ‘챗GPT에도 존댓말을 쓰는 사람’ 매일의 소소한 순간 속 어디든 ‘좋은 사람’이 숨어 있습니다. 이 책에선 그런 ‘좋은 사람’을 모아 소개합니다. ‘좋은 사람’을 발견한 횟수만큼, 하루하루가 행복으로 가득해진답니다. 잠깐, 이렇게 긴 글을 끝까지 읽어준 당신도 “너무 좋은 사람이잖아!!”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요?” 이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는 어렵습니다. 내가 오늘 무슨 좋은 일을 했는지 떠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질문을 바꿔볼게요. “친구의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기 위해 테이블 아래를 살펴본 적이 있나요?” “말을 걸어오는 동료를 위해 귀에서 이어폰을 빼본 적이 있나요?” “마트에서 잘못 놓인 상품을 무심코 제자리에 가져다 둔 적 있나요?”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다면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우리가 일컫는 좋은 사람이란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그들의 배려와 친절 덕분에 우리는 오늘도 슬쩍 미소 지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따뜻함이 묻어 나는 좋은 행동을 포착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깜찍한 기획력과 감성 충만한 콘텐츠로 샛별처럼 떠오른 일본의 젊은 크리에이티브 팀입니다. 그들은 2023년 일본에서 ‘너무 착하잖아展’을 성황리에 마치고 2024년에는 국내에서 전시를 열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전시 원본을 엮은 책이 바로 『좋은 사람 도감』입니다. 이 책은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100명의 좋은 사람’을 발견하여 수집한 도감입니다. 상황이 단번에 이해되는 위트 넘치는 그림과 “앗, 이건 내 이야기야!” 싶은 일상의 순간들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에피소드마다 내 주변의 친구, 가족, 동료를 떠올리게 합니다. ‘착하다’는 것이 미덕이 아니게 되어버린 세상입니다. 불편을 감수하고 한 행동인데 그런 착한 사람을 세상은 얕잡아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배려와 친절이라는 가치가 빛이 바랜 것은 아닙니다. 단지 바쁜 일상에서 늘 받아온 배려이기에 무심코 지나쳤을 뿐, 우리 주위에는 좋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들 덕분에 오늘 하루도 몇 번이고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이 책은 당신이 놓치고 있었던 사소한 순간들을 떠올리게 할 것입니다. 여기 수집된 100명의 좋은 사람은 분명 당신과 당신 주변 사람들 모습일 테니까요.
9791199206533

아이가 친구 때문에 울 때 (20만 부모 멘토, 윤지영쌤의 초등 관계 수업)

윤지영  | 서교책방
16,020원  | 20250611  | 9791199206533
“우리 아이 친구 관계,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초등학교 시절, 아이의 친구 관계는 성격과 자존감, 사회성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다. 그러나 관계 문제 앞에서 아이는 쉽게 상처받고, 부모는 그 앞에서 무력감을 느낀다. “개입해야 할까, 그냥 두는 게 나을까?” “이대로 아이가 더 상처 입지는 않을까?” 친구와의 갈등 상황 앞에서 수많은 부모가 흔들린다. 교육 인플루언서 ‘오뚝이샘’으로 널리 알려진 윤지영 작가는 이 고민에 명확한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18년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부모들과 상담해온 경험, 그리고 두 아이를 키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의 관계 고민에 현명하게 개입하는 법을 담은 책이다. ‘착한 아이가 되어 참고, 때로 욱하며 상처를 주기도 하는’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 감정 조절, 거절하는 법, 은밀한 괴롭힘을 알아차리는 법까지, 구체적인 상황별 솔루션을 담았다. 특히 ‘적정 공격성’이라는 키워드는 눈길을 끈다. “공격성은 나쁜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힘”이라는 저자의 시선은 부모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저자는 “아이의 관계에 부모가 어떻게 개입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마음이 단단해지기도, 더 약해지기도 한다”며, “관계에서 휘둘리지 않고 자기다움을 지키는 아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말보다 태도, 정답보다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100만 ‘좋아요’로 이미 수많은 부모의 공감과 지지를 받은 저자가 공부보다 더 어렵다는 초등 친구 관계에 대해 총망라한 이 책은 누구보다 아이를 지키고 싶은 부모의 마음에 따뜻하고도 실용적인 가이드를 건네는 책이 될 것이다.
9791199206557

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우치다테 마키코  | 서교책방
16,020원  | 20250820  | 9791199206557
‘유쾌한 할머니의 대반전 인생’으로 불리며 일본 전역을 뒤집은 화제작 한국어판 전격 출간! “어떻게 나이 들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당신은 뭐라고 답하는가? “자연스럽게 늙는 게 좋죠. 나이 들수록 겉모습보단 내면이 중요하니까요.”라는 흔한 대답에 강력한 반기를 드는 할머니가 여기 있다. 도쿄 아자부에 사는 패셔니스타 할머니, 오시 하나이다. 올해 일흔여덟인 그녀는 “죽을 때까지 외모를 가꾸는 사람”이 되겠다고 답하며, 흔히 나이를 잊고 산다는 이들에게 “나이는 본인이 아니라 남들이 잊게 만들어야 하잖아요?”라고 웃으며 말한다. 그런데, 남들의 부러움과 질투 어린 시선을 당당하게 즐기며 생의 말년을 평온하게 보낼 준비를 마친 그의 인생에 예기치 못한 폭탄이 날아든다. 42년간 남편이 숨겨왔던 비밀 때문이다. 상상 초월의 전무후무한 캐릭터 오시 하나는 등장하자마자 일본 전역을 강타했다. 소설은 누적 판매 44만 부를 돌파하며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에 등극했으며, NHK의 드라마로 제작되고 동명의 만화까지 출간되었다. 현지의 인기와 독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드디어 출간되는 한국어판은 이지수 번역가의 산뜻한 번역으로 새 옷을 입었다. 나이에 맞게, 내추럴하게 소위 ‘노인의 품격’을 지켜야 한다는 뻔한 교훈에 지친 당신이라면, 솔직하고 발칙한 할머니 오시 하나를 만나길 권한다. 삶의 끝자락에서 터지는 시한폭탄과 같은 사건 앞에서도 본인의 신념을 잃지 않는 오시 하나는 나이 듦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두려운 당신에게 그 해답을 줄 것이다.
9791198944023

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

앙드레 지드, 몽테뉴  | 서교책방
15,750원  | 20250101  | 9791198944023
500년 동안 사랑받은 고전의 지혜 노벨문학상 수상자 앙드레 지드의 시선으로 『수상록』의 정수를 읽다! 노벨문학상의 수상자이자 우리에게도 익숙한 앙드레 지드는 스스로 여러 번 밝힐 정도로 몽테뉴 『수상록』의 열렬한 독자이다. 그는 “그에게 완전히 빠져들어 그가 바로 나 자신인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그는 예일대에서 발행하는 잡지에 몽테뉴를 탐구한 글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수상록』의 일부를 발췌한 글을 실었고, 그것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출간되었다. 앙드레 지드는 이 책의 1부 ‘몽테뉴는 누구인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몽테뉴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왜 그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지 서술한다. 『수상록』은 일상의 일들과 세상사에 관한 생각을 담은 어렵지 않은 글이지만, 이 책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방대한 분량과 고전 문장 특유의 난해함이라는 문턱을 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앙드레 지드가 『수상록』에서 골자만 뽑아서 엮었을 뿐만 아니라, 마치 독후감 같은 글로 대중과 교감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앙드레 지드는 이 책의 서두에 『수상록』을 해석하면서 느낀 소회를 이렇게 밝힌다. “나는 그저 사람들이 씌워놓은 포장을 벗겨내고, 때로 『수상록』의 기지 넘치는 글들의 이해를 방해하는 숨 막히는 충전재를 걷어냈을 뿐이다.” 몽테뉴의 『수상록』은 당시에도 유럽 사람들을 들썩이게 할 만큼 센세이셔널한 글이었다. 몽테뉴는 내전이 끊이지 않는 국내 정세 속에서도 오직 인간이 가야 할 길을 모색한 모랄리스트의 선두 주자였으며, 그의 글은 만들어진 줄거리 또는 학문적 지식 없이도 인간이 자기 내면에 집중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알려준 에세이의 시초가 되었다. 특히 이 책에서 앙드레 지드는 시대를 초월하여 모든 인간의 관심사인 사랑, 우정, 교육, 늙음과 죽음에 관한 몽테뉴의 시선이 얼마나 탁월했는지를 보여준다. 어려운 시대를 살아갈수록 나 자신을 잃고 사회적 물살에 휩쓸리기 쉽다. 몽테뉴는 이 글에서 나다움을 잃지 않는 꿋꿋함과 나를 지키는 유연함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이 책은 분명 오늘의 우리에게 큰 위안과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9791198752444

침묵을 배우는 시간 (말이 넘쳐나는 세상 속, 더욱 빛을 발하는 침묵의 품격)

코르넬리아 토프  | 서교책방
16,650원  | 20240724  | 9791198752444
“말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다. 미성숙한 사람은 절대로 말을 통제하지 못한다.” 정적의 효과는 상상 이상이다. 경기에 출전하기 전 운동선수들을 생각해보라. 경기 시작 직전에 조잘거리는 선수는 없다. 다들 입 다물고 정신을 가다듬는다. 정적 속에 힘이 있기 때문이다. _「본문」 중에서 세상에는 쓸데없는 말이 넘쳐나고 있다. 방송마다 똑같은 뉴스를 반복하고, 스마트폰은 쉬지 않고 울려댄다. 가까운 친구들과 동료들마저 쉬지 않고 떠드는데, 그걸로도 부족한지 정치가와 기자들까지 나서서 눈사태처럼 말을 쏟아낸다. 그러니 어찌 정신이 온전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말의 홍수에서 살고 있다. “잘 알면 세 마디로 족하다. 잘 모르니 서른 마디가 필요한 법이다.”라는 말이 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 중에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다. 어째서일까 결론을 말하자면, 침묵의 힘을 모르기 때문이다. 숨도 안 쉬고 말을 쏟아내는 사람의 말은 아무도 귀 기울여 경청하지 않는다. 반대로 상황에 따라 의도적으로 입을 다물 줄 아는 사람은 능력 있고 진중해 보인다. 이 책은 침묵을 통해 말에 무게를 싣는 법을 알려준다. 핵심은 “말 대신 침묵하라”가 아니라 “말의 양을 조절하여 침묵을 효과적인 설득의 수단으로 사용하자”라는 것이다. 주변에 자신감 넘치고 믿음직하며 존경을 받는 인물을 떠올려보라. 그들은 말을 아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말에는 무게가 있다. 침묵할 줄 안다면 인격의 성장과 정신적 깨달음까지 얻을 수 있다. 거의 모든 종교에 묵언 수행이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침묵으로 세상과 거리를 두면 역설적이게도 더 세상에 다가갈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51가지의 침묵 도구를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당신의 말의 무게는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9791198752406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불안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태도에 관하여)

이은경  | 서교책방
16,020원  | 20240530  | 9791198752406
30만 부모의 멘토 이은경쌤이 작정하고 쓴 자녀교육 에세이 불안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태도에 관하여 ‘교육전문가는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일명 이은경쌤은 누적조회수 3,000만 뷰를 기록한 교육전문가면서 수많은 자녀교육서와 학습서를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특히 거의 실시간이라 할 정도로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옆집 언니 같은 친숙함으로 엄마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저자가 또래 엄마들과 온, 오프에서 만나 고민을 나누면서 관심이 높았던 주제를 모아 에세이 형식으로 쓴 책이다. 이은경쌤의 교육법이 학부모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이유는 교육이론을 넘어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서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깨우친 경험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바탕은 저자도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는 점이다. 이은경쌤은 항상 상위권 성적을 놓치지 않는 첫째와 지적장애를 가진 느린 학습자 둘째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아이 열과 맞먹는 두 아들을 키우면서 저자는 누구보다 예민하고 불안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웬만한 육아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보니 저자의 이야기는 거의 모든 엄마들의 공감을 샀다. 저자는 엄마들에게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를 직접적으로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저자의 이야기는 어느 글보다 솔직하고 리얼하다. 어떤 이론적인 지식이나 가르침 없이도 저자의 에피소드에 울다 웃다 보면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9791199206519

케첩 스파게티

라이너 하흐펠트  | 서교책방
13,950원  | 20250430  | 9791199206519
어린이 뮤지컬 대표작 〈고추장 떡볶이〉 원작 동화! 엄마 없이 살아남기, 형제의 좌충우돌 생존기! “엄마, 나도 뭐든지 잘할 수 있어요.” 큰일 났다! 아빠가 출장을 갔는데 엄마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 엄마는 예정에 없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이모가 아이들을 돌봐주기로 한다. 그런데 이모에게서 올 수 없다는 연락을 받고, 초등학생 형 디터와 유치원생 악셀은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둘만 집에 있기로 하는데……. 야호, 오늘 밤에는 마음껏 TV를 볼 수 있다. 그런데 너무 배가 고프다. 집 안을 뒤져서 찾은 것은 사과, 소고기 캔, 스파게티 면, 케첩. 엄마는 절대 불을 사용해서는 안 되고, 냉장고 문을 열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렇지만 이러다가는 굶어 죽을 것 같다. 아이들은 과연 무사히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까? 2박3일 간 부모님 없이 지내게 된 천방지축 형제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다룬 이 이야기는 15년 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장수 어린이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의 원작 동화다. 이 동화는 독일 그립스 극단의 대표적인 어린이 뮤지컬 원작이기도 하다. 엄마의 통제와 과보호 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훌륭한 스파게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감동과 큰 재미를 선사한다.
9791198752499

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은 열린다 (구십의 세월이 전하는 인생 수업)

김욱  | 서교책방
14,256원  | 20241105  | 9791198752499
구십의 세월이 전하는, 삶의 끝이 오니 보이는 것들 나이 일흔에 시작한 번역일이 책으로 200권이 넘는다. 그 사이 몇 권의 에세이도 썼다. 인생에 큰 위로가 되어주었던 철학자 쇼펜하우어와 니체 책들을 엮어 편역한 책은 10만 부가 넘게 팔렸다. 사람들은 구십 살이 되어서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 그를 노재(老才)의 시대를 연 문인이라 칭한다. 한 줄의 글이라도 더 쓰기 위해 매일 땅콩버터를 녹인 커피를 마시고 아흔다섯까지 쓸 글을 계획해놓았다는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고고한 문인처럼 보이는 그이지만,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함께한 백 살에 가까운 삶이 평탄하기만 할 리 없었다.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변화하는 세상과 타협하며 가장의 무게를 견뎌야 했다. 퇴직 후에는 퇴직금과 주택을 담보로 한 투자에 실패해서 살 곳까지 잃었다. 그 끝자락에서 포기하지 않고 글쓰기를 시작해 건져 올린 것이 지금의 삶이고 희망이었다. 그의 삶을 담은 이야기가 때로는 어둡고 암울하지만 끝내는 ‘긍정’과 ‘사랑’으로 귀결되는 이유다. 작가는 나이가 드니 좋은 점으로 솔직해져도 부끄럼을 타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보니 가감 없이 풀어낸 그의 고민과 생각에서 우리네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나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된다. 영원할 것처럼 사는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삶은 다를 수밖에 없다. 죽음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나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이 글에 어떤 가르침도 담아내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저 자신의 삶을 반추하며 뼈저리게 깨달은 것, 이제야 알게 된 것, 그리고 ‘오늘’을 사는 즐거움을 담았다. 이 책을 집어 든다면 ‘나이 든 사람의 글이라는 게 뻔하지’라는 편견은 이제 내려두게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누구보다 충실히 ‘오늘을 살아가는 고민’과 ‘삶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9791198944078

관계의 공식 (전 세계 700만 독자를 변화시킨 인간관계 바이블)

앤드류 매튜스  | 서교책방
16,650원  | 20250320  | 9791198944078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전하는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인간관계 바이블 『관계의 공식』은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관계 맺기’란 무엇인지 통찰한다. 저자 앤드류 매튜스는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간단하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글쓰기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세계적인 동기부여 강연자답게 그는 이해하기 쉬운 다양한 에피소드로 독자들이 이 글에서 누구나 자기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설명한다. 뛰어난 말솜씨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과도하게 애쓰는 것 같지도 않은데 어떤 사람과도 좋은 관계를 맺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가진 특별한 능력은 무엇일까? 저자는 “좋은 인간관계는 그 사람의 태도가 결정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 책은 다양한 사람들과 여러 상황 속에서 ‘태도’에 따라 어떻게 관계가 변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동료, 이웃, 가족, 친구, 판매원 등이 등장하고,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불쾌한 상황들이 나열된다. 그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그 태도에는 ‘상처받지 않는 법’, ‘나로서 당당하게 사는 법’, ‘나를 사랑하는 법’, ‘나를 잃지 않는 법’이 포함되어 있다. 수백만이라는 판매 부수가 증명하듯이 저자가 알려주는 공식과도 같은 관계 맺기는 다양한 연령, 성별, 직업인들에게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그것은 삭막하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도 건강한 인간관계의 힘이 퇴색되지 않아서일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즐거운 삶이란 우정으로 가득 찬 삶이 아닐까? 좋은 직장이나 많은 재산, 근사한 자동차가 없어도 우리는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하지만 가까운 친구가 없다면 행복하기란 요원한 일이다.” 관계가 두렵다고 이불 속에 숨어 외롭게 살 수는 없다. 이 책은 당신이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서도 반짝반짝 자기만의 색으로 빛나게 해줄 것이다.
9791198752475

모니카와 케이티 (나를 함부로 대하는 친구에게)

트루디 루드위그  | 서교책방
15,030원  | 20240910  | 9791198752475
친구 사이의 정서적 괴롭힘을 이겨내고 스스로를 지키는 법 모니카와 케이티는 유치원 때부터 친구예요. 그런데 요즘 케이티가 이상합니다. 둘이 있을 때는 한없이 다정한데 다른 친구들과 있으면 싸늘하게 변합니다. 같이 놀자는 모니카의 제안을 거절하고, 친구 무리와 귓속말을 합니다. 모니카는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지 않고 자주 배가 아픕니다. 케이티에게 화가 난 이유를 물었더니 예민하게 굴지 말라고 무안을 줍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친구들에게 모니카에 관해 험담을 하는 것 같아요. 이제 쉬는 시간에 아무도 모니카와 놀지 않으려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요즘 힘든 일이 있니?”라는 엄마의 다정한 물음에 모니카는 울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대체 모니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이 책은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관계적 공격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관계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상처 주는 행위는 본질적으로 은밀하고 비밀스럽게 이루어지다 보니 아이들 사이에서 그런 일이 발생해도 어른들은 알아채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인간관계가 깊어지고 넓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면, 아이도 부모도 ‘관계적 공격성’에 대해 알아두어야 합니다. 친구라 믿었던 케이티에게 ‘정서적 괴롭힘’을 당한 모니카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9791198752420

신에 맞선 12인 (인간의 한계를 넘어 마침내 전설이 된 사람들)

윌리엄 블리토  | 서교책방
17,424원  | 20240628  | 9791198752420
알렉산드로스부터 우드로 윌슨까지, 당대 관습에 대항한 12명의 모험을 그린 작품 이 책은 출간된 지 100년이 된 지금까지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우리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 놀라운 행보를 보이는 인물들의 비밀을 알고 싶어한다. 이 책에서는 비범한 12명의 인물을 만날 수 있다. 역사를 돌아보면 생각한 바를 결국 해내는 사람들은 늘 있어왔다. 이 책의 저자는 그들을 ‘모험가’라고 정의했고, 그 특성에 주목했다. 이 책은 알렉산드로스 대왕부터, 카사노바, 롤라 몬테즈, 나폴레옹 1세, 우드로 윌슨 등 우리가 알 만한 인물부터 다소 생소한 인물들을 소개한다. 기본적으로 인물의 일대기와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따라가지만,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험가의 특성을 알아내고 그 비밀을 공유하기 위해 쓰였다. 모험가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개인주의자이자 이기주의자이며 의무를 따르지 않는 일탈자다. 그들의 길은 고독하고, 그 길에는 동행인을 둘 여지가 없다. 일론 머스크는 이 글을 통해 자아 성찰을 하지 않았을까? 그러나 이렇게 제멋대로인 사람들이 당대 사람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을 매혹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그들은 우리가 하지 못했던 것을 해내고, 우리가 감추고 싶었던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우리는 포기할 법한 상황에서도 타협 없이 밀고 나간다. 그들의 행보는 옳고 그름을 떠나 우리에게 카타르시스를 주기에 충분하다. 영웅이면서 악인이기도 하고, 선지자이면서 사기꾼이며, 혁명가면서 비겁자이기도 한 인물들의 발자취에서 운명마저 내 편으로 만드는 위대한 비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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