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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 담론"(으)로 1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9055492

동아시아 비교문학 (근대성의 서사, 담론, 정동)

서영채  | 소명출판
34,200원  | 20250228  | 9791159055492
동아시아에서 벌어진 근대적 주체 형성의 드라마를 문학의 시선으로 보다 한중일 세 개 언어권의 근대문학 작품을 함께 다루는 『동아시아 비교문학』은 동아시아의 문학 속에서 표현된 근대적 주체 형성의 드라마를 포착해낸다. 난폭한 외부자로서의 근대성과 맞닥뜨렸을 때, 동아시아 사람들을 스쳐간 마음의 표정을 문학의 시선으로 보고자 한다. 주로 역사 존재론적 맥락의 비교로 한 집단이 공유하는 역사적 경험과 한 개인에게서 드러난 존재론적 간극이 합해진 결과를 목격하게 된다. 이 둘이 겹쳐지면서 만들어내는 드라마를 포착해내는 일이란, 근대 동아시아가 지닌 고유의 장소성을 밝히는 일이기도 하다. 한발 더 나아가, 서로 다른 역사적 풍토 세 겹이 겹치고 꼬임으로써 생겨나는 인문적 맥락은, 그 자체가 동아시아적 드라마의 모태이자 장소성으로서, 근대적 주체 형성의 내용을 이루는 것이기도 하다. 전통 윤리에 대한 부정, ‘둘째 아들의 서사’ 문학은 구체적인 사람의 삶의 마음을 다룬다. 가족 서사는 한 사람이 경험하는 최소 단위의 사회적 서사로서 사람의 삶에 필수적이다. 한 개인의 삶에서도 그러하며, 시민 사회나 국가의 단위로 확장될 경우에도 가족 서사는 비유의 형태로 유지되곤 한다. 근대성과 함께 출현한 개인의 서사는 기본적으로 아버지의 집을 나온 자식들의 이야기이며, 사회적으로는 보수적 기성 질서에 대한 저항자이자 주관적 진정성의 왕국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이다. 이 서사를 소세키 소설의 예를 들어 ‘둘째 아들의 서사’로 명명하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둘째 아들의 서사’를 대표하는 것은 가장 먼저 근대 국가로의 전환에 성공한 일본문학의 경우이다. 한국과 중국의 문학은 근대화의 후발국으로 자기 고유의 진정성을 찾아가는 ‘둘째 아들’의 일이 아니라, 집안의 안위를 걱정해야 하는 첫째 자식의 일이 된다. 그러므로 첫머리에 계몽이 등장한다. 자기 나라의 현재와 민족의 미래에 대한 발언을 한다는 마음가짐 속에서 형성되는 것이 곧 첫째 자식의 서사이자 계몽문학으로서 자리잡게 된다. 이는 곧 자기 자신이나 사회적 수준의 진정성이 아니라 한 국가나 민족 수준에서 생겨난 존망의 위기감을 책임지고자 하는 정신의 산물이다. 이 두 개의 서사로부터 떨어져 있는 지점에 존재하는 것이 ‘탕아 서사’이자 막내 자식의 서사이다. 민족이나 개인의 자기 보존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첫째 자식의 서사와 구분되고, 개인의 진정성을 노골적으로 부정하면서 유희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둘째 아들’의 진정성 서사를 부정한다. 탈-사회적이면서도 또한 동시에 매우 격렬하게 사회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스스로를 ‘탕아 서사’로서 정위하는 막내 서사의 모습이다. 이 세 번째 서사가 대표하는 것은 문학에 내재되어 있는 예술로서의 충동이며, 문학을 향한 정신이 육탈하여 단단히 다져졌을 때 등장하는 문학의 자기 목적성이기도 하다. 이 세 개의 서사에 관한 부분이 이 책의 6개의 장을 이루며, 여기에 담론과 정동의 차원이 덧붙여진다. 이 책에서 주목하는 것은 외치는 자, 저항하는 자, 배우는 자, 응시하는 자의 자리가 만들어내는 네 개의 발화 형식이다. 주체에 의해 설정된 발화 형식에 따라, 그 사람의 자기 서사는 강박증자나 히스테리자의 것이 되기도 하고, 피해망상이나 과대망상 혹은 전형적 책임 회피의 산물이 되기도 한다. 이들은 모두 자기 서사를 바라보는 태도의 윤리를 드러내 보여준다. 이 책의 마지막 두 장에서 다루는 죄의식과 부끄러움은, 서사의 골격으로 보면 부수적인 것이지만 드라마의 내부로 들어가면 주체 형성의 핵심적 동인이자, 근대 백 년을 관통해온 마음의 연대기가 된다.
9788984775343

삼국유사 서사담론 연구

김승호  | 월인
18,900원  | 20130225  | 9788984775343
『삼국유사 서사담론 연구』는 저자가 80년대부터 최근까지 쓴 삼국유사 관련 논문 13편을 엮어 구성한 책이다. 삼국유사의 탄생과 서사미학에 대한 의문에 바탕을 둔 글들, 삼국유사 소재 설화의 발생과 변이를 통시적 관점에서 조망한 글들, 삼국유사 서사담론에 나타난 시간ㆍ공간ㆍ상징의 특성 등을 살피는 글들을 담고 있다.
9791167422897

현대소설의 서사 담론과 스토리텔링

주지영  | 역락
24,300원  | 20220222  | 9791167422897
저자는 작품론, 작가론, 주제론, 문학론 등 기존에 관심을 가져왔던 영역에 지속적으로 매진하는 한편으로, 작가로서 작품을 쓰고 교수자로서 창작을 가르치면서 스토리텔링이라는 분야에도 관심을 두어 왔다. 문학을 문화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 혹은 우리의 자산처럼 내려오는 집단무의식을 담아내는 신화나 전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차원에서 소설 창작은 물론이고 스토리텔링이나 문화콘텐츠를 관심 있게 지켜봐 왔다. 1부에는 소설이란 저마다의 내용과 형식이 있다는 생각에서 훌륭한 소설작품이 갖는 내적 형식을 밝혀내고자 시도하였던 결과물을 담았다. 소설에서는 동일한 사건을 다룬다고 해도 작가마다 시대마다 결과물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소설에 무엇을 어떻게 담아내려 했는가를 찾아내다 보면 어렴풋이 작품의 내적 형식이 이미지로 그려진다. 그런 작업을 통해 작가의 창작과정을 엿보는 일은 각 작가의 창작의 시원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까닭에 즐겁지 않을 수 없다. 2부에서는 시대에 따라 담론이 다르게 쓰여지고 있음을 소설작품을 통해 통시적으로 바라보고자 했다. 또한 한 시대가 낳은 작품이지만, 그 시대가 지난 뒤에 작품은 어떻게 읽혀지는가에 주목하면서 작품 읽기를 시도했다. 전자는 담론이 변화하는 과정을 작가적 관점의 변화와 교차해 읽으면서 그 계보를 완성하는 작업이라면, 후자는 한 작가의 작품에서 과거의 담론이 어떻게 가라앉아 있는가를 살펴보고 그것의 현재적 의미를 묻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전자가 연구자, 분석자의 시선을 중요시한다면, 후자는 독자, 비평자의 시선을 중요시한다. 새로운 시선은 전자와 후자를 모두 아우르는 자리, 곧 과거의 작품을 현재에 비춰 읽는 자리에서 배태된다고 믿는다. 3부를 갈무리하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어릴 적 할머니 무릎을 베고 누워 할머니의 주름이 자글자글한 손등을 매만지며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던 그 시절이 떠올랐다. 스토리텔링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혹은 그런 작품들을 읽으면서 아마도 그 시절을 소환하고 있었나 보다. 내 문학적 기억의 원천이자 창작의 샘은 그곳에 있었던 걸까. 그 기억이 여태 나의 뇌리에 남아 있어 신화나 전설 이야기에 여전히 눈을 반짝이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 기억이 비단 나의 것만은 아니라는 확신이 있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기억하는 이야기들이라서 더 가슴 뛰게 하는 그 이야기에는 너도 알잖아라고 동의를 일부러 구하지 않아도 되는 익숙함, 교감이 있다.
9788997169009

한국 현대소설의 서사담론

이종호  | 조율
13,500원  | 20110722  | 9788997169009
『한국 현대소설의 서사담론』은 현대(근대)소설담론을 서사학적 관점에서 주로 서사층위와 인물 층위 그리고 서술 층위로 나누어 분석한 글들을 엮은 책이다. 이광수의 , 최인훈의 등의 소설을 통해 세계 상실의 양상과 실존적 삶의 궤적, 동학정신의 미학적 형상화 등의 내용을 살펴본다.
9788931001808

한국 현대소설의 서사담론

오양호  | 문예출판사
15,000원  | 20020430  | 9788931001808
한국 현대소설의 문학적 진실성은 무엇인가. 오양호 교수는 이에 대한 물음을 소설사회학적 시각에서 추적하고 있다. 박완서의 「아주 오래된 농담」, 황석영의 「손님」, 은희경의 「마이너리그」 등 한국의 대표 단편소설을 병렬시켜 과연 문학사적인 측면에서 한국 소설의 종적인 보편성과 횡적인 이질성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를 고찰하고, 현대소설들의 서사성이 크게 굴...
9791189817008

한국 다문화 소설의 서사 담론 연구

김민라  | 국학자료원
18,900원  | 20181227  | 9791189817008
다문화 소설의 서사 속에서 주체―타자가 서사 담론의 조건에서 어떻게 형상화 되었는지 알아보고, 다문화 사회의 타자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 지구적 자본주의는 새로운 소수자들을 등장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자본주의로 인해 인종과 민족, 국가라는 단일성이 사라지면서 인류는 주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 따라서 이주자의 타자성은 주체와의 권력 관계에 의해 새롭게 설정되고 있다. 다문화 소설 속에 나타난 이주노동자는 한국 사회에서 단일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갖는 주체에 의해 타자로서 심리적인 거부의 대상이 되었고, 이들은 여기에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 이주노동자들의 공포감은 바로 낯선 주체와 타자의 권력 관계에서 비롯되는 정체성 혼란을 경험한 결과이다. 다문화 소설 속에서 이주노동자는 변화와 소통을 이끌어 나갈 매개자이자 타자성을 지닌 존재이다. 다문화 소설에 재현된 이주노동자는 신체 폭행과 언어폭력, 감금, 협박, 임금 체불, 열악한 노동과 주거 환경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주노동자가 바라본 한국인의 비인간적이고 반윤리적인 모습은 우리 사회가 아직은 타자에 대한 다름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 한계점으로 드러난다. 이 연구에서 다루게 될 작품은 다문화 단편소설 7편과 장편소설 2편 등이다. 그 작품을 대상으로 한 타자의 유형은 이주노동자, 이주자, 혼혈인 등이다. 아감벤의 ?호모 사케르?의 부제 ‘주권 권력과 벌거벗은 생명’은 절대 권력 앞에 무기력하게 내맡겨진 힘없는 생명을 말한다. 그에 반해서 레비나스 ?윤리와 무한?의 타자윤리학은 윤리적 차원에서 우리와 그들의 관계가 책임감을 동반한 인격적인 만남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서 타자는 어떠한 경우라도 나에게 통합될 수 없는 절대적 타자성을 갖는다. 스피박은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에서 하위주체 의식을 하위주체의 존재가 아니라, 그것을 억압하는 자들의 존재에 대한 의식이라고 주장한다. 다문화 사회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서로 다른 문화적인 차이를 ‘호모 사케르’(벌거벗은 생명)에서 인간의 자유와 행복을 실현시켜야 한다. 한 인간의 생명이나 인권은 차별받지 않고 보호되어야 하며 더 이상의 폭력이 개입되어서는 안 될 것으로 본다. 이와 같이 소설 속에 나타난 서사 담론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타자와 소통하며 공감하는 장을 열게 하는 데 미흡하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9791158482527

다매체 시대의 서사담론과 글로컬 문화 스토리텔링

박상민  | 박이정
13,300원  | 20160930  | 9791158482527
『다매체 시대의 서사담론과 글로컬 문화 스토리텔링』은 저자가 관심을 갖고 연구했던 여러 주제 중에서 문화 연구에 대한 부분만 선별하여 편집한 것이다. 그 중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면서 이를 다시 문화예술산업적 측면에서 반성적으로 고찰하고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이 갖고 있는 강력한 메시지 전달력으로 인해 오늘날 스토리텔링은 설득을 위한 수사적 장치로 취급받는 경향이 있다. 문학의 구연 및 영화의 비주얼 효과를 내기 위한 내러티브의 한 장치로 논의 되던 스토리텔링이 정치, 경제, 경영, 미디어 등 문화 전반에 걸쳐 목적지향적, 대중지향적, 소비지향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법으로 변화한 것이다. 하지만 어떤 콘텐츠라도 이야기를 덧씌우기만 하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식의 선정적 담론은 스토리텔링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아니다. 설득장치로서의 유용성이 스토리텔링의 주요한 특징임은 분명하지만, 서사물에서 스토리텔링적 요소를 분석하는 것은 텍스트의 생성과 수용 과정을 해명함으로써 현 시간 속의 이 세계에 대해 새로운 인식 지평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서사 연구가 텍스트의 플롯 분석에 초점을 둔 데에 비해, 스토리텔링 연구는 화자의 존재를 중요시하고, 화자의 담론화 방식을 분석하는 데에 집중한다. 스토리텔링이 최근에 더욱 중요해진 것은 포스트모던한 삶의 양식과 관련이 있다. 파편화된 생활양식 속에서 사람들은 논리적 담론이 아니라, 감성적이고 직관적인 사유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세계에 대한 총체적 인식에 이르고자 한 것이다.
9791168102194

근대 전환기 기독교 담론과 서사

조경덕  | 태학사
19,500원  | 20231124  | 9791168102194
근대 전환기의 의식은 어떻게 문학적으로 형상화되었는가? 이 책은, 한국의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전환기에 창작 발표된 소설들에 나타난 기독교 담론과 서사에 관한 양상을 살펴보는 문학 연구서이다. 저자는 『성산명경』(1907), 『고목화』(1907), 『금수회의록』(1908), 『경세종』(1908), 『광야』(1912), 『박연폭포』(1913), 『눈물』(1913), 『부벽루』(1914), 『뿌린씨』(1915) 등 근대 전환기에 기독교를 다룬 작품들을 주된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이러한 작품들은 표면적으로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개인과 민족, 나라가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주제 의식으로 담고 있지만 심층적으로는 수용 주체의 혼동과 불안함을 형상화하고 있다. 저자는 작품들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심층 차원에서 작중 수용 주체가 느끼는 동요 양상을 드러내고자 했으며, 그것과 함께 주제 의식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했다. 이 책에서는 근대 전환기 지식인이 가졌던 기독교에 관한 관점을 척도로 구성하기 위해 이광수와 류영모가 쓴 기독교 관련 작품과 평론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둘 다 한국의 기독교 신앙을 비판한 것은 같은데 그 지점은 달랐다. 이광수는 기독교가 담고 있는 서양 문명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비판했고, 류영모는 기독교 본래의 종교성을 깨닫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저자는, 당시 기독교 지식인 윤치호 그리고 후대의 함석헌, 김교신 연구가 이루어져야 애초 구상했던 척도는 완비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다룬 작품에는 작중 인물이 기독교 신앙을 통해 구원을 얻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연구는 이에 주목하여 우리나라 근대 전환기에 종교로서 기독교의 공헌과 기독교를 다룬 작품의 문학적 성과를 평가하였다. 저자는 기존 연구의 성취를 인정하며 종교라는 특수한 자리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이들 작품을 살펴볼 방안을 찾았고, 김인환이 「기억의 계단」(2001)에서 제시한 의식형태(sense experience)와 지각형상(perceptual image)이라는 개념이 연구의 활로를 열어 주었다고 한다. 책 말미에는 관련 논문 두 편을 보론으로 묶었다. 두 논문은 1880~1890년대에 중국에서 간행한 기독교 전도문서의 한국어 번역과 그 전도문서 내용이 어떤 방식으로 근대 전환기 서사에 개입하였는지 살폈다.
9788984339835

불교담론과 고전서사

김진영  | 보고사
18,900원  | 20120518  | 9788984339835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진영의 『불교담론과 고전서사』. 불교담론이 우리 이야기문학으로 수용된 양상이나 전승된 실태를 지엽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제1부에서는 불교담론이 우리 문학으로 수용되어 광포화되는 과정을 다룬다. 이어서 제2부에서는 우리 문학으로 수용된 불교담론이 다양한 방편으로 전승되면서 향유된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9788957490945

장르와 탈장르의 네트워크들 (탈근대의 서사와 담론)

박진  | 청동거울
13,500원  | 20070915  | 9788957490945
대중적 장르 서사를 통해 우리 시대의 문화적 징후들을 해독해냄으로써 문학적 사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했다. 책의 주요한 테마를 이루는 것은 장르.탈장르.혼종 장르 등에 관한 서사학적 관심이다. 장르 서사의 전통적인 양식보다는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변이형들과 새로운 경향들에 주목한 것. 지은이는 동시대의 서사물들 속에서 현존 중심, 주체 중심, 인간 중심의 패러다임을 회의하거나 전복하는 담론들을 발견하고 구성해내고자 한다. 새로운 경향의 역사물, SF와 공포 서사물은 이런 담론들을 인상적으로 서사화하는 장르들이다. 역사의 실재성을 의심하고 그 속에 각인된 허구적 성격을 드러냄으로써 사실/허구의 위계적인 이분법을 허무는 역사 서사물, 지금-여기의 현실을 또 다른 논리적 질서 속으로 옮겨놓고 현존/부재(리얼리티/환상)의 대립을 의문에 부치는 SF 서사물, 합리성과 이성 중심의 사유를 뒤흔드는 공포 서사물이 이런 맥락에서 논의된다.
9788991223615

대한국인의 노래 (한민족 역사담론서사시)

최범산  | 달과소
10,800원  | 20140710  | 9788991223615
이 책은 우리 겨레의 반만년 역사를 민족적 자존감과 뼈아픈 자성의 목소리를 실어 한민족 역사담론서사시로 엮어냈다. 우리 역사를 고루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독자들의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누구든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시편의 형태로 글을 쉽게 풀어 썼다.
9788997631797

옛 효행서사의 공리적 담론 (이념과 욕망의 변증법을 찾아서)

신태수  | 지성인
22,500원  | 20171125  | 9788997631797
옛 孝行敍事의 功利的 談論란? 전통시대 효행서사라고 하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집필된 효행서사를 가리킨다. 고려시대의 경우에는 ?三國史記?列傳과 ?三國遺事?을 들 수 있고, 조선시대의 경우에는 세종 이래 간행된 다수의 國定 敎化書와 개인문집 소재 孝子傳과 孝行小說類와 文獻說話類 그리고 현재도 전승되는 口傳說話類를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전통시대 효행서사의 전승문법이 울진의 ‘효자이야기 버전’과 일치한다고 할 때, 효행서사 전체를 일치하게 만드는 강력한 근원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 근원은 곧 ?孟子? 舜帝故事의 전승문법이다. 舜帝故事의 전승문법이 오랜 세월을 거쳐 울진의 효행설화에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그야말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반전의 즐거움’을 뒷받침하는 요소는 신분ㆍ이념ㆍ효행이다. 신분은 상하귀천의 징표로서 서슬 퍼렇게 나타나지만, 이념 특히 효이념이 신분의 위용을 누그러뜨린다. 효이념은 상하귀천을 구별하지 말기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三綱行實圖?가 그 좋은 단서이다. 에 의하면 효행에 관한 한 신분 차별은 없다. 상층인의 효행을 하층인도 할 수 있으니, 효행은 차별의 메커니즘을 극복하고 자신의 욕망을 표출하게 하는 수단이다. 효행에는 욕망이 묻어 있다. 즉, 하층인이 절대효 이념을 외치는 경우는 차별의 메커니즘을 극복하고 자신의 욕망을 표출하려는 시도로 이해해 봄직하다. 효이념이 신분의 위용을 억누르고 욕망을 부채질하기 때문에, 이념과 욕망의 변증법이 ‘반전의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동인이라 할 수 있다.
9791165870676

고전서사와 종교의 담론적 만남

김진영  | 보고사
25,200원  | 20200720  | 9791165870676
김진영의 『고전서사와 종교의 담론적 만남』은 〈불교의 초월적 만남과 신성담론〉, 〈불교의 대중적 만남과 세속담론〉, 〈유교의 관념적 만남과 심성담론〉 등이 수록되어 있다.
9788960710795

우언의 서사문법과 담론양상

양승민  | 학고방
20,000원  | 20080524  | 9788960710795
작가 우언의 서사문법과 담론 양상을 분석한 책. 우언자료의 실상을 더 폭넓게 알리고 우언산문 각 편에 대한 우의 해석을 돕고자 했다. 제1부는 필자의 석사논문을 기초로 자료롤 보완하고 논의를 손질한 것이며, 제2부에 수록한 글들은 학술지에 게재하거나 학회에서 구두로 발표햇던 소논문들을 다듬은 것이다.
9788997617067

태권도뎐 (대권도 현대사 서사 인물비평 담론 탐구)

서성원  | 애니빅
0원  | 20120312  | 9788997617067
『태권도뎐』은 격동의 태권도 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서사·인물·담론을 탐구한 태권도 역사서이자 비평서이다. 1945년부터 2012년까지 태권도 흐름과 변천과정을 조명했다. 아울러 글과 관련 있는 다양한 희귀사진을 수록하여 이해를 도왔다. 태권도 전공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일깨워주고, 전공생들이 알아야 할 기초 상식을 풍부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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