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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구석 The Last Resort
김멜라, 김복희, 김이설, 박정민, 박참새, 손원평, 오은, 이해인, 조예은, 천선란, 황인찬, 김정아, 배유진, 인범 | 서울국제도서전
13,500원 | 20250618 | 9791198980618
2025 서울국제도서전 기념 한정판 앤솔로지 『믿을 구석 The Last Resort』 당신의 ‘믿을 구석’은 무엇인가요? 매년 서울국제도서전을 기념하여 발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 시리즈의 2025년 최신판이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에는 2018년부터 매년 도서전의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해 시, 소설, 에세이를 수록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는 한정 비매품으로 제작되었으나, 2024년 리미티드 에디션 『후이늠 Houyhnhnm-검은 인화지에 남긴 흰 그림자』부터 일반 도서로 출간되어 전량 판매되었다. 2025 서울국제도서전 리미티드 에디션의 주제는 올해 도서전의 주제와 같은 『믿을 구석 The Last Resor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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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2024 서울국제도서전 기념 개정판)
프란츠 카프카 | 은행나무
15,120원 | 20240625 | 9791167374387
“제 글쓰기의 주제는 아버지십니다”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카프카가 남긴 가장 포괄적이고 중요한 자전적 기록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누이동생에게 보내는 편지〉 수록 20세기 최고의 독일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1919)》는 그의 가장 중요하고 포괄적인 자전적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2015년 거장들의 사유를 담은 고전 논픽션 시리즈 ‘위대한 생각’ 중 한 권으로 출간되었던 이 책을 2024년 카프카 타계 100주기를 맞아 새로운 장정으로 다시 한번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보내지 못한 한 통의 긴 편지인 이 책은 그의 삶과 문학을 지배했던 아버지에게 보내는 절절한 사적 편지이자 아버지라는 존재에 투영된 모든 굴종과 불안을 향한 ‘소송’과도 같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아들로서의 카프카를 바라보며, 난해하게 여겨지는 그의 텍스트 저변에 가장 소박하고 순수하게 접근할 기회를 얻는다. 그것이 또한 그의 난해함을 해독할 열쇠가 되는 것은 물론이다. 특히 은행나무 판본에는 전업 작가로서의 구상을 밝히는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1914)〉와 카프카의 양육관이 엿보이는 〈누이동생 엘리에게 보내는 편지(1921)〉를 부록으로 실어, 본편의 이해를 더 깊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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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반격(2023 서울국제도서전 특별판) (손원평 장편소설)
손원평 | 은행나무
11,250원 | 20230614 | 9791167373083
“가서 항의해요, 가만있으면 그게 당연한 줄 알아요. 그래도 되는 것처럼 대한다구요!” 88년생 웃픈 서른들의 쩌릿한 등짝 스매싱! 2022년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작. 사회구조적 위선과 부당함, 착취 구조의 모순 속에서 현재를 견디며 살아가는 이들의 ‘반격’을 그린 손원평의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이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 특별판으로 새 옷을 입고 독자를 만난다. 이 작품은 2017년 제5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작이자 첫 장편소설《아몬드》로 독자들에게 깊이 각인된 손원평 작가가 발표하는 두 번째 소설로, 부끄러움을 모르고 분노할 줄 모르는 세상 속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의 특별한 ‘한 방’을 그린다. 대기업 산하 아카데미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서른 살의 김지혜. 평범하지만 질풍노도의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그녀 앞에 어느 날 묘한 기운을 지닌 동갑내기 88년생 규옥이 나타난다. 함께 우쿨렐레 수업을 듣게 된 무명 시나리오 작가 무인과, 밥 먹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하는 남은, 그리고 지혜와 규옥은 이 사회를 구성하는 99프로가 부당한 1프로에게 농락되고 있는 현실에 분개하며 재미있게, 놀이처럼 사회 곳곳에 작은 전복을 꾀하기로 뜻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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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열면 (서울국제도서전 2024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선정)
이영림 | 봄봄출판사
16,650원 | 20231129 | 9791168630536
2023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가방을 열고 또 열면, 그 안에 꿈이 있습니다! 아빠와 함께 유치원에 가는 준우, 준우 가방에는 무엇이 있는지 준우는 가방을 꼬옥 안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위층 아줌마 가방에는 또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유치원 가는 길에 만난 친구 도하네 아빠 가방은 엄청나게 크고, 시장에서 만난 할머니 가방 안에는 할머니가 원하는 모든 것이 들어 있을 것 같습니다. 엄청 빠른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의 가방, 공 모양이 그려진 가방, 차 위에 실은 가방 등 사람들은 저마다 서로 다른 가방을 갖고 있습니다.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형 누나 가방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잠도 안 자고 맨날 컴퓨터만 하는 아빠도 가방이 있고, 항상 웃어 주는 선생님에게도 가방이 있습니다. 유치원 친구들인 나도하, 이사랑, 신나라에게도 가방이 있습니다. 똑같은 가방이라도 안에 든 건 다 다릅니다. 가방을 열고 또 열면, 그 안에 저마다의 꿈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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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랑해 5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가장 재미있는 책 선정작)
명랑 | 재담
13,500원 | 20240503 | 9791127553319
마침내, 진짜 판타지의 세계가 도래했다! 왕께서 비로소 눈을 뜨니 엘프의 땅이 이내 비탄에 잠긴다. 마왕의 몸인 코키토스의 부활을 막기 위해 엘프의 왕국 네오피테에 도착한 마법제 라시아 가스파르. 전력을 다한 결전이 벌어지는 와중 뜻밖의 인물이 등장한다. 한편, 에드바르는 눈이 감긴 어리석은 엘프의 왕에게 어둠에 드리워져 있던 엘프 왕가의 비극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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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2021 서울국제도서전 리커버 특별판)
프란츠 카프카 | 워크룸프레스
0원 | 20210915 | 9791189356583
다시, 이 책: 『꿈』과『꿈』 프란츠 카프카의 『꿈』(배수아 옮김)은 카프카의 글에서 꿈에 대한 부분들을 모아 엮은 책으로, 2014년 1월 31일 워크룸 문학 총서 ‘제안들’ 1권으로 출간되어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2021년 서울국제도서전을 맞이해 워크룸 프레스 대표 도서 중 하나인 이 『꿈』이 새로운디자인으로 다시 만들어졌다. 카프카의 글 중 꿈의 내용을 기록한 대목과 카프카가 일기, 서한 등에서 자신의 꿈꾸기를 설명한 부분들을 모아 엮은 이 책은 카프카에 매료된 독자에게 다시금 필요할 카프카 문학의 핵심이자 카프카 연구자들이 참고하면 좋을 소규모 문헌 자료이기도 하다. 한편 이 책을 한국어로 옮긴 배수아 작가가 역자 후기를 겸해 쓴 단편 소설 「눈 속에서 불타기 전 아이는 어떤 꿈을 꾸었나」는 카프카의 꿈에서 비롯된 듯한 단어들이 도처에 숨은, 꿈이 낳은 또 다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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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는 책만 보고 (서울국제도서전 2024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선정)
이은경 | 보림
10,890원 | 20240328 | 9788943316969
《오리는 책만 보고》를 작고 귀여운 보드북으로 만나 보세요! 아기들도 몰입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꾸몄습니다. 무언가에 열중해 본 적 있나요? 책 읽기 딱 좋은 날이에요. 책만 보는 오리의 하루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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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거기에 놓아두시면 돼요 (2024 서울국제도서전 주관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캉탱 쥐티옹 | 바람북스
31,320원 | 20231125 | 9791197381799
노인 요양원을 배경으로 노년의 삶을 그려 보이는 그래픽노블이다. ‘코클리코 요양원’에 들어온 노인들은 누군가의 수발 없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가족들의 돌봄도 여의치 않은 인물들이다. 휠체어를 타거나 치매를 앓는 게 아니었다면 얼마든지 혼자 식사를 하고 샤워를 하는 등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했을 테고, 그랬다면 굳이 요양원에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다. 나이든 부모의 이삿짐을 부려놓고 떠나는 자식들은 얼마간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끼지만 어쩔 수 없다. 늙은 부모를 돌보느라 젊은 자식의 삶을 희생할 수는 없을 테니까. 게다가 노인의 돌봄을 가족에게 미루는 건 현대 국가에서 피해야 할 해악이다. 따라서 집처럼 안락하고 다정한 돌봄이 있는 노인 요양원이란 오늘날 사회복지의 대표적인 얼굴일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노인들이 시설에서 보내는 마지막 생애가 어떤 내용으로 채워지는가이다. 이상하게도 『꽃은 거기 놓아두시면 돼요』는 이야기의 초점을 노인들의 ‘웰다잉’에 맞추기보다 약간 비껴서 그들을 돌보는 간호사 에스텔에게 정조준한다. 에스텔은 남자친구와 지지부진한 연애를 하고 휴식 시간에는 동료와 시시덕거리고 가끔은 클럽에 가서 술에 취하는 평범한 청년이며, 동시에 누군가의 말년을 지켜보고 돌보고 마침내 죽은 이들의 시신을 닦아 떠나보내는 돌봄 노동자다. 목욕시키던 남성 노인의 신체 변화에도 도리어 위로를 건넬 만큼 다정하고 섬세한 에스텔은 노인들을 돌보는 동안 어떻게든 평안한 나날을 보내게 해주려고 애를 쓴다. 젊은 시절의 기억 속에 잠겨서 에스텔을 동성 애인으로 여기는 노인이나 평생 공장 노동자로 살았으면서 자신이 프라하 주재 프랑스 대사였다고 주장하는 노인을 대할 때 에스텔은 그들의 판타지에 적극 동조한다. 때로는 가족들의 원성을 사고 상사에게 경고를 듣기도 하지만 진짜 삶과 진짜 기억, 지금 여기에서의 만족스러운 시간 중 무엇이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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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랑해 4(한정판)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가장 재미있는 책 선정작)
명랑 | 재담
22,500원 | 20230228 | 9791127508715
언젠가 주목할 수밖에 없는 불세출의 판타지 걸작!! 전통 판타지 분야에서 오랜만에 상당한 퀄리티의 작품이 등장했다. 만화이론 중에 극의 구성요소 몇 가지가 있는데, 이중 딱 한 가지만 제대로 정립해도 그 작품은 그 구심점을 중심으로 자동으로 굴러가게 된다는 설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만화의 3대 구성요소는 캐릭터, 스토리, 세계관이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을 포함하는 서브컬처 장르 중 캐릭터가 명확하게 살아 있는 경우는 만화 〈드래곤볼〉을, 스토리가 발군인 건 웹툰 〈신과 함께〉를, 세계관의 치밀함은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을 개인적인 예로 들고 싶다. 〈드래곤볼〉의 경우 점점 강한 상대를 이겨나간다는 단순명료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캐릭터들이 강렬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추가되는 설정들이 워낙 기발해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굴러가는 시스템이다. 〈신과 함께〉는 캐릭터보다는 전체적인 이야기에 방점을 두고 독자로 하여금 보편적 정서에 공감을 일으키는 케이스인데 비해 〈기동전사 건담〉은 스토리가 지닌 담론의 크기에 비해 오히려 현실성 있는 세계관과 설정의 치밀함으로 매니아를 양산한 케이스라 볼 수 있다. 이렇듯 메가히트를 친 작품은 만화의 3대 구성요소 중 한 가지 (이상의) 요소에서 엄청난 강점을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네이버웹툰 연재작인 본작 〈마법사랑해〉는 만화의 3대 구성요소의 모든 면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하다. 비록 등장 캐릭터의 수가 많아 각각의 서사를 빌드업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눈에 걸리지만, 판타지라는 거대한 세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전개 속도마저 빠르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수려한 그림체와 오리지널리티 높은 캐릭터들, 또 그들을 둘러싼 이질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이세계(異世界) 환경들은 아직 몰라서 못 봤으면 모를까, 한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세계로 우리를 소환한다. 더불어, 6백 년이라는 시공간을 뛰어넘는 거대한 스케일과 매력적인 캐릭터들, 극중 ‘아인’이라 불리는 운명의 상대를 지키기 위한 각자의 신념이 충돌해 일으키는 갈등은 이야기의 흐름을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이야기의 가장 놀라운 점은 정통 판타지 장르지만 이야기의 주제는 결국 현대적 사랑과 맞닿아 있다는 점일 것이다. 더이상 자세하게 설명하면 스포일러가 되기에 반드시 2권까지 읽어보길 강추한다. 읽어보면 그 전개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판타지라는 옷을 입고 있지만 결국 사랑 이야기다. 일반적으로 정통 판타지에서는 좀더 거창하고 원대한 이상이 그 주제인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완벽에 가까운 세계관을 지닌 판타지의 주제가 현실에서 흔하디흔한 사랑이라니,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주제가 무엇이든, 장르가 무엇이든 간에 작가가 만든 허구의 세계에서 허상을 진짜로 느끼게 만드는 건 결국 이야기의 진정성과 공감대를 어떻게 얻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고 아니할 수 없다. 판타지이면서 이야기 속에 현실의 경험과 삶의 희로애락이 녹아 있다는 점은 판타지를 현실로 인식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하루에도 수십 편씩 양산형 작품이 쏟아지는 웹툰시장에서 이렇게 정통적인 소재와 방법으로 승부를 보는 작품은 실로 오랜만이다. 현재 1부를 마치고 휴재 중인 정통 판타지 웹툰 〈마법사랑해〉는 비록 연재 초반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결국엔 주목할 수밖에 없는 어마어마한 힘을 지닌 걸작이란 판단을 재고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2023년 봄, 〈마법사랑해〉의 연재복귀가 절절히, 사무치게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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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선 (서울국제도서전 2024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선정)
신성남 | 향출판사
17,100원 | 20230720 | 9791191886252
여름은 곧은 선 열 줄이 만든 세상입니다 여름은 춤추는 선에 마음을 엮는 바다입니다 여름은 흔들리는 선을 따라 건너는 섬입니다. 여름의 선을 따라 걸어요. 음악이 흐르고 이야기가 들립니다 화려하지만 화려함을 감추며 은근함을 뽐내는 별색 5도로 펴냈습니다 그림책향 시리즈 서른여섯 번째 그림책 『여름의 선』은 해마다 찾아오는 여름이지만, 우리가 새로운 눈으로 보기만 하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여름 이야기입니다. 꾀나 두툼한 그림책에서 작가는 여름이면 언제나 선이 먼저 찾아온다고 그림으로 말합니다. 선은 우리 곁에 얼마든지 있습니다. 보려고 하면 보이는 게 모두 선인데, 왜 작가는 굳이 여름의 선이라고 했을까요? 이 세상은 점, 선, 면으로 이루어졌다는데, 작가는 누군가가 ‘선’으로 여름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을까요? 그 덥고 뜨겁고 습한 여름이, 이 선의 변주를 만나면 얼마나 시원하고 팔딱거리고 상쾌해지는지 모릅니다. 이 선들은 어떤 여름에서 왔을까요? 새로운 작가의 이상하고 맛있는 그림책 『여름의 선』, 이제 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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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랑해 3(한정판)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가장 재미있는 책 선정작)
명랑 | 재담
22,500원 | 20230228 | 9791127508708
언젠가 주목할 수밖에 없는 불세출의 판타지 걸작!! 전통 판타지 분야에서 오랜만에 상당한 퀄리티의 작품이 등장했다. 만화이론 중에 극의 구성요소 몇 가지가 있는데, 이중 딱 한 가지만 제대로 정립해도 그 작품은 그 구심점을 중심으로 자동으로 굴러가게 된다는 설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만화의 3대 구성요소는 캐릭터, 스토리, 세계관이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을 포함하는 서브컬처 장르 중 캐릭터가 명확하게 살아 있는 경우는 만화 〈드래곤볼〉을, 스토리가 발군인 건 웹툰 〈신과 함께〉를, 세계관의 치밀함은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을 개인적인 예로 들고 싶다. 〈드래곤볼〉의 경우 점점 강한 상대를 이겨나간다는 단순명료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캐릭터들이 강렬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추가되는 설정들이 워낙 기발해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굴러가는 시스템이다. 〈신과 함께〉는 캐릭터보다는 전체적인 이야기에 방점을 두고 독자로 하여금 보편적 정서에 공감을 일으키는 케이스인데 비해 〈기동전사 건담〉은 스토리가 지닌 담론의 크기에 비해 오히려 현실성 있는 세계관과 설정의 치밀함으로 매니아를 양산한 케이스라 볼 수 있다. 이렇듯 메가히트를 친 작품은 만화의 3대 구성요소 중 한 가지 (이상의) 요소에서 엄청난 강점을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네이버웹툰 연재작인 본작 〈마법사랑해〉는 만화의 3대 구성요소의 모든 면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하다. 비록 등장 캐릭터의 수가 많아 각각의 서사를 빌드업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눈에 걸리지만, 판타지라는 거대한 세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전개 속도마저 빠르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수려한 그림체와 오리지널리티 높은 캐릭터들, 또 그들을 둘러싼 이질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이세계(異世界) 환경들은 아직 몰라서 못 봤으면 모를까, 한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세계로 우리를 소환한다. 더불어, 6백 년이라는 시공간을 뛰어넘는 거대한 스케일과 매력적인 캐릭터들, 극중 ‘아인’이라 불리는 운명의 상대를 지키기 위한 각자의 신념이 충돌해 일으키는 갈등은 이야기의 흐름을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이야기의 가장 놀라운 점은 정통 판타지 장르지만 이야기의 주제는 결국 현대적 사랑과 맞닿아 있다는 점일 것이다. 더이상 자세하게 설명하면 스포일러가 되기에 반드시 2권까지 읽어보길 강추한다. 읽어보면 그 전개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판타지라는 옷을 입고 있지만 결국 사랑 이야기다. 일반적으로 정통 판타지에서는 좀더 거창하고 원대한 이상이 그 주제인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완벽에 가까운 세계관을 지닌 판타지의 주제가 현실에서 흔하디흔한 사랑이라니,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주제가 무엇이든, 장르가 무엇이든 간에 작가가 만든 허구의 세계에서 허상을 진짜로 느끼게 만드는 건 결국 이야기의 진정성과 공감대를 어떻게 얻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고 아니할 수 없다. 판타지이면서 이야기 속에 현실의 경험과 삶의 희로애락이 녹아 있다는 점은 판타지를 현실로 인식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하루에도 수십 편씩 양산형 작품이 쏟아지는 웹툰시장에서 이렇게 정통적인 소재와 방법으로 승부를 보는 작품은 실로 오랜만이다. 현재 1부를 마치고 휴재 중인 정통 판타지 웹툰 〈마법사랑해〉는 비록 연재 초반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결국엔 주목할 수밖에 없는 어마어마한 힘을 지닌 걸작이란 판단을 재고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2023년 봄, 〈마법사랑해〉의 연재복귀가 절절히, 사무치게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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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랑해 3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가장 재미있는 책 선정작)
명랑 | 재담
13,500원 | 20230228 | 9791127508661
“Boy Meets Girl in a Real World!” 어느 별 총총한 밤하늘 아래 느닷없이 벌어진 소년, 소녀의 만남! 자신을 마법사라 칭하는 소년 앞에서 소녀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기현상을 마주하며 서서히 소년과 마법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한편, 이계 바토의 숲에서는 집행관이 술사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그 원인 규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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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랑해 4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가장 재미있는 책 선정작)
명랑 | 재담
13,500원 | 20230228 | 9791127508678
“어서 오라, 오만하고 방자한 죄인들이여!” 젠타의 예언서보다 이른 랑해의 소환으로 인해 현실 세계에서는 이변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한편, 마왕의 파편을 모아 세상을 파멸하려는 에드바르의 세력은 점점 강대해지자 마법제 라시아는 이를 막기 위해 술사 구스타프를 이끌고 엘프의 땅 네오피테로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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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는 책만 보고 (서울국제도서전 2024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선정)
이은경 | 보림
11,700원 | 20230728 | 9788943315924
무언가에 열중해 본 적 있나요? 책 읽기 딱 좋은 날이에요. 책만 보는 오리의 하루에 초대합니다. 책에 푹 빠진 오리와 그 오리를 노리는 악어의 사랑스러운 이야기 책 읽기 딱 좋은 날이에요. 오리는 책만 봐요. 얼마나 재미있길래 오리는 책만 보고 또 책만 봐요. 오리를 잡아먹으려고 악어가 나타나 가까이에 와도, 그 악어가 등에 올라탄 악어를 떨어트리려고 이리저리 휙 움직여도 오리는 책만 봅니다. 악어의 등이 편안한 침대라도 되는지 발라당 누워서 책만 보지요. 오리를 점심밥으로 노리는 다른 악어들도 나타났어요. 처음 오리를 찜한 악어가 새로운 악어들을 열심히 물리치는 동안 오리는 도망쳤을까요? 아닙니다. 여전히 책만 보고 있어요. 악어는 이제 오리보다 오리가 보는 책이 궁금해요. “뭐가 그렇게 재밌어? 나도 좀 보자!” 과연 악어는 점심으로 오리를 먹을 수 있을까요? 무언가에 몰입해 본 적 있는 모든 여러분을 이 이야기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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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랑해 1 (2024 서울국제도서전 가장 재미있는 책 선정작)
명랑 | 재담
13,500원 | 20220826 | 9791127508111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언젠가 주목할 수밖에 없는 걸작 전통 판타지 분야에서 오랜만에 상당한 퀄리티의 작품이 등장했다. 만화이론 중에 극의 구성요소 몇 가지가 있는데, 이중 딱 한 가지만 제대로 정립해도 그 작품은 그 구심점을 중심으로 자동으로 굴러가게 된다는 설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만화의 3대 구성요소는 캐릭터, 스토리, 세계관이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을 포함하는 서브컬처 장르 중 캐릭터가 명확하게 살아 있는 경우는 만화 〈드래곤볼〉을, 스토리가 발군인 건 웹툰 〈신과 함께〉를, 세계관의 치밀함은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을 개인적인 예로 들고 싶다. 〈드래곤볼〉의 경우 점점 강한 상대를 이겨나간다는 단순명료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캐릭터들이 강렬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추가되는 설정들이 워낙 기발해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굴러가는 시스템이다. 〈신과 함께〉는 캐릭터보다는 전체적인 이야기에 방점을 두고 독자로 하여금 보편적 정서에 공감을 일으키는 케이스인데 비해 〈기동전사 건담〉은 스토리가 지닌 담론의 크기에 비해 오히려 현실성 있는 세계관과 설정의 치밀함으로 매니아를 양산한 케이스라 볼 수 있다. 이렇듯 메가히트를 친 작품은 만화의 3대 구성요소 중 한 가지 (이상의) 요소에서 엄청난 강점을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네이버웹툰 연재작인 본작 〈마법사랑해〉는 만화의 3대 구성요소의 모든 면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하다. 비록 등장 캐릭터의 수가 많아 각각의 서사를 빌드업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눈에 걸리지만, 판타지라는 거대한 세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전개 속도마저 빠르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수려한 그림체와 오리지널리티 높은 캐릭터들, 또 그들을 둘러싼 이질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이세계(異世界) 환경들은 아직 몰라서 못 봤으면 모를까, 한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세계로 우리를 소환한다. 더불어, 6백 년이라는 시공간을 뛰어넘는 거대한 스케일과 매력적인 캐릭터들, 극중 ‘아인’이라 불리는 운명의 상대를 지키기 위한 각자의 신념이 충돌해 일으키는 갈등은 이야기의 흐름을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이야기의 가장 놀라운 점은 정통 판타지 장르지만 이야기의 주제는 결국 현대적 사랑과 맞닿아 있다는 점일 것이다. 더이상 자세하게 설명하면 스포일러가 되기에 반드시 2권까지 읽어보길 강추한다. 읽어보면 그 전개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판타지라는 옷을 입고 있지만 결국 사랑 이야기다. 일반적으로 정통 판타지에서는 좀더 거창하고 원대한 이상이 그 주제인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완벽에 가까운 세계관을 지닌 판타지의 주제가 현실에서 흔하디흔한 사랑이라니,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주제가 무엇이든, 장르가 무엇이든 간에 작가가 만든 허구의 세계에서 허상을 진짜로 느끼게 만드는 건 결국 이야기의 진정성과 공감대를 어떻게 얻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고 아니할 수 없다. 판타지이면서 이야기 속에 현실의 경험과 삶의 희로애락이 녹아 있다는 점은 판타지를 현실로 인식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하루에도 수십 편씩 양산형 작품이 쏟아지는 웹툰시장에서 이렇게 정통적인 소재와 방법으로 승부를 보는 작품은 실로 오랜만이다. 현재 1부를 마치고 휴재 중인 정통 판타지 웹툰 〈마법사랑해〉는 비록 연재 초반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결국엔 주목할 수밖에 없는 어마어마한 힘을 지닌 걸작이란 판단을 재고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올가을, 〈마법사랑해〉의 연재복귀가 절절히, 사무치게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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