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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으)로 38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8015596

서울역 야생화(큰글자도서)

박경장  | 더좋은책
31,500원  | 20251106  | 9788998015596
가장 낮은 곳에서 발견한 인간 존엄의 기록 _서울역 노숙인의 삶과 문학을 담다 『역전문학, 서울역 야생화』는 18년간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 과정에서 노숙인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하며 ‘가난한 자의 문학’을 성찰한 기록이자 거리의 삶 속에서 피어난 ‘살아 있는 인간학’을 온몸으로 체득한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넘어진 자가 바닥을 짚고 다시 일어서듯, 글쓰기는 그들에게 거울이자 희망이 되었다. “밥은 비통한 것이다”라는 고백에서 “나는 살아 있다”라는 선언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삶의 밑바닥에서 건져 올린 진실한 문장들에서 인간 존재의 가장 날것의 울음과 웃음을 마주한다. 이 책은 단순히 노숙인의 삶을 조명하는 것을 넘어 글쓰기를 통해 바닥난 자존감을 회복하고, 가족관계로부터 단절된 아픔을 치유하며, 마침내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과 마주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서울역전(驛前)이라는 공간에서 인생역전(逆轉)의 꿈을 피우는 ‘서울역 야생화’들의 눈 시린 풍경을 만나보자. 공감의 인문학, 야생의 문학 _‘죽은 인문학’에서 ‘살아 있는 인간학’으로, 진정한 공감과 연대 『역전문학, 서울역 야생화』는 수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서울역. 그 번잡함 아래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삶의 가장 아픈 민낯과 그 속에서 피어난 가장 눈부신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노숙인을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문학 과정인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 과정을 이끌어온 저자는, 지난 18년간 서울역 거리에서, ‘죽은 인문학’이 아닌 ‘살아 있는 인간학’을 온몸으로 체득하며 그들의 치유와 회복의 여정을 함께했다. 이 책은 단순한 노숙인의 삶에 대한 기록이 아닌, ‘집 없는(houseless)’ 것을 넘어 ‘가족, 관계, 정체성마저 잃은(homeless)’ 이들이 어떻게 글쓰기를 통해 삶의 나락에서 다시 일어서는가를 생생하게 증언한다. 저자는 말한다. “나는 그들에게 지팡이가 아니라 거울을 건네주었다.” 글은 그들의 상처를 드러내면서 동시에 스스로를 비추는 거울이 되었고, 마침내 변화의 첫걸음이 되었다. 삶의 절망 앞에서 말할 그 누구조차 없었던 아픔을 품고 살아가던 이들에게 ‘글쓰기’는 잃어버린 자신을 마주하는 유일한 ‘거울’이 되었다. 펜을 든 그들의 손끝에서 억압된 분노와 고통, 그리고 간절한 생존의 욕망이 시와 이야기가 되어 터져 나왔다. “빗물 반 음식 반 그냥 부어 넣는 것”과 같은 적나라한 문장은 독자의 가슴에 비수처럼 꽂히며, 인간 존재의 가장 원초적인 아픔을 응시하게 한다. 또한 이 책은 ‘관계’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운다. 혈연으로 맺어지지 않았지만, 서로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댓글을 달며 따뜻한 ‘가족’이 되어가는 ‘물가족’들의 이야기는 진정한 연대와 공감의 의미를 보여준다. 그들은 날카롭게 꿰뚫는 ‘바늘눈’이 아닌,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바늘귀’ 같은 따뜻한 관계 속에서 구멍 나고 해진 삶을 한 땀 한 땀 기워 나간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밥은 비통한 것이다’에서는 노숙인 학생들이 쓴 글과 그들의 사연을 통해 ‘가난한 자의 문학’을 성찰한다. 글쓰기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단절된 관계와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들이 쓴 문장은 세련되지 않았지만, 그 안에는 삶의 원초적인 힘이 있다. 2부 ‘서울역 야생화’는 저자가 거리의 선생님들로부터 배우고 느낀 깨달음을 담은 기록이다. 2평 남짓한 쪽방에서도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지켜내는 삶의 무게와, 자살에 대한 진솔한 대화 속에서 던지는 ‘존재의 가벼움 혹은 무거움’에 대한 깊은 물음은 ‘나는 누구인가’ 성찰하게 한다. 특히 이 책은 2022년 제70회 서울시문화상(문학부문)을 받은 『거리에 핀 시 한 송이 글 한 포기』에 실린 글들을 바탕으로, 그 뒷이야기와 해설을 더해 문학적 가치와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저자는 말한다. “내가 무너져 한없이 무너져/ 네 높이가 일어설 수 있다면/ 나는 엎어진 바닥이어도 좋겠다”고. 서울역이라는 차가운 공간에서 피어난 이들의 ‘야생화’ 같은 삶은 독자들에게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묻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의 강인한 존엄성을 깨닫게 한다. 『역전문학, 서울역 야생화』는 독자들의 시선을 가장 낮은 곳으로 이끌어 그곳에서 피어난 가장 눈부신 ‘인간’을 마주하게 하는, 단 한 권의 책이 될 것이다.
9791159924576

다시, 서울을 걷다(큰글자도서)

권기봉  | 알마
34,200원  | 20251002  | 9791159924576
무심코 지나친 서울의 일상과 장소, 문화, 의미를 되새기다! 『다시, 서울을 걷다』는 우리가 잘 몰랐던 서울의 살아 있는 역사를 담은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의 저자 권기봉의 신작이다. 저자는 현재 서울이라는 공간과 그 속에 산재한 문화재를 대하는 사람들의 시각과 태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고자 다시 서울로 나섰다. 권력자의 시각이 아닌 이 사회를 구성하는 수많은 ‘우리들’의 입장에서 다시 서울을 걸었다. 본문은 ‘서울지하철’을 시작으로 ‘성수대교’와 ‘세종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일상 속에 녹아 있는 서울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고민한다. 그리고 ‘마장동’, ‘어린이대공원’, ‘대학로’ 등 익숙하지만 곰곰이 들여다보면 낯설기만 한 곳을 걸으며 우리가 서울이라는 공간과 역사에 얼마나 무심한지 이야기한다. 그 밖에도 ‘일본대사관’, ‘경성방송국 옛터’ 등을 돌아보며 한국 사회 내부의 문제에 관해 토론하였다.
9791164848058

옛적 서울 이야기(큰글자도서) (우리가 몰랐던)

배한철  | 매일경제신문사
40,500원  | 20250929  | 9791164848058
조선시대 한양도 부동산 불패? 핫 플레이스 이태원은 원래 공동묘지 였다? 조선에서 가장 천한 무당이 국정농단?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진짜’ 옛적 서울 이야기! 오늘날의 서울은 오랜 시간 동안 조선 사람들의 삶이 축적되어 형성된 도시다. 그 시절, 조선의 수도 한양은 지금의 서울과 같은 정치의 무대이자,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얽힌 거대한 생활공간 이었다. 소고기가 없으면 잔치가 아니라고 말할 정도로 소고기 열풍이었던 숙종호시절부터, 지금의 서울처럼 한양도 인구 과밀화로 부동산 불패가 된 이야기, 한양 신분제 구조 속 내시와 무당, 노비, 후궁 등 다양한 인물들의 삶 등- 《옛적 서울 이야기》는 조선시대 서울, 즉 한양을 다룬 역사서와 달리 궁궐이나 전쟁, 정치가 중심이 아닌, 공간과 그곳에 얽힌 사람들에 주목하며 당시 사람들의 삶과 도시를 따라 한양의 실체를 탐색한다. 매일경제에서 문화재 및 한국사 전문 기자로 활동해온 저자 배한철은 실록, 문집, 풍속화, 지리지 등 다양한 기록을 토대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취재하여 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진 조선 사람들의 삶을 세심하게 복원하고, 오백 년 도시에 새겨진 사람들의 흔적을 따라가며 서울이라는 공간이 어떻게 축적되고 변화해왔는지를 역사적 시선으로 조망한다.
9788932043616

서울 오아시스(큰글자도서) (김채원 소설집)

김채원  | 문학과지성사
28,800원  | 20250415  | 9788932043616
“나는 매일 계속되는 꿈이야. 그러면 어떤 것도 더는 꿈이 아니게 돼” 좋은 일의 반대말은 나쁜 일뿐일까 무방비하게 쏟아진 상실의 나날이 가져다준 단단한 희망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양손으로 호주머니를 뒤집어 이거 봐, 아무것도 없지, 굴면서도 한편으로 남몰래 쥐고 있는 손바닥 안의 무엇 그러니까 뭐냐 하면 내가 어떻게든 지키려고 하는 것. 그것을 내가 지키고 있고 그것 또한 나를 지키고 있음을 알기. 그것을 믿기. 나는 이것들을 배우고 싶었지만 배우지는 못했고 어쩌다가 알게 되었다. 그렇기에 나는 소설을 읽고 쓸 수 있다. -2022 『경향신문』 신춘문예 수상 소감에서 예측할 수 없는 상실로 가득한 세계에서 무한한 희망의 가능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김채원의 첫번째 소설집 『서울 오아시스』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202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할 당시 “역동적인 감각과 독보적인 매력”(이기호ㆍ전성태ㆍ최은미 소설가, 강동호ㆍ서영인 문학평론가)을 가졌다는 평과 함께 문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그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는 이번 책에는 등단작 「현관은 수국 뒤에 있다」를 비롯해 ‘이 계절의 소설’(2022년 겨울, 2024년 봄) 선정작인 「빛 가운데 걷기」 「럭키 클로버」 등 그간 발표한 단편소설 일곱 편과 미발표작 한 편을 실었다. 상실 후에 홀로 버텨야 하는 이의 마음은 어떤 모양일까. 이번 소설집을 관통하는 이 질문의 답은 “나 혼자 도움 없이 살고 있는 것 아니고 여럿이 함께 살고” “그 한편에서 외따로 도움받지 못한 나의 소설을 계속 쓰겠다”(‘작가의 말’, p. 265)는 작가의 전언을 오롯이 반영하며 펼쳐진다. 상실에 대한 슬픔을 껴안고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화자들의 곁에는 떠나간 이를 기억하는 남은 자들 그리고 다시 돌아올 이를 함께 기다려주는 든든한 동행자들이 있다. 그들의 목적지는 소설이 끝날 때까지 명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어쩌면 목적지를 굳이 정해두지 않고 이곳저곳을 배회하다 “숲은 밝고 나무는 어둠”(「서울 오아시스」, p. 99)이라는 사실을 자각한 채 견디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 여덟 편의 소설 속 화자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이 발 닿는 곳마다 펼쳐 보이는 장면들은 우연의 연속처럼 보이지만 빈틈없는 세계로 완성되고, 허상처럼 보였던 서울 한복판의 오아시스로 우리를 기꺼이 데려다 놓는다.
9791191133387

옛 그림으로 본 서울(큰글자도서) (서울을 그린 거의 모든 그림)

최열  | 혜화1117
45,000원  | 20250920  | 9791191133387
수록 작품 125점, 수록 화가 41명, 원고지 약 2천 매, 집필 기간 20년, 서울을 그린 현전하는 거의 모든 옛 그림을 집대성한 최초의 저작 수록 작품 125점, 수록 화가 41 명, 원고지 약 2천 매, 집필 기간 20 년. 『옛 그림으로 본 서울』을 둘러싼 숫자의 의미다. 책 한 권의 탄생에 기여한 이 숫자들은 그 자체로 이 책이 지닌 의미와 가치에 대해 말해준다. 이 책에 실린 작품은 16세기 작가 미상의 것으로부터 19세기 심전 안중식의 작품까지 약 125점에 달한다. 이 숫자만으로도 이미 서울을 그린 현전하는 그림의 총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의 의의는 충분하다. 그러나 그것이 다일까. 조선미술사에서 위대한 업적을 쌓은 겸재 정선으로부터 작품만 남기고 이름은 잊혀져 ‘미상’으로 남은 작가들까지 약 41명의 화가들이 이 책을 통해 독자들 앞에 작품을 펼쳐 보인다. 이러한 작가와 작품의 총망라의 주체가 다름아닌 미술사학자 최열이라는 점은 특히 눈여겨볼 지점이다. 한국미술사에서 미술사학자 최열의 이름은 빠질 수 없다. 많은 학자들이 자신의 주력 분야에 치중하는 것에 비해 최열은 조선 회화사에서부터 근현대미술사까지 시대와 분야의 구분없이 한국미술사 전반을 광폭으로 살피며 수십 년 미술사 연구의 현장에서 충실히 복무하며 그 결과물을 상재해왔다. 그런 그가 약 20여 년 동안 꾸준히 주목해온 것이 있으니, 바로 서울의 옛 풍경을 그린 조선 시대 화가들의 그림이다. 그가 그림을 주목한 방식은 어떤 것일까. 그에게 그림은 회화적 가치 그 이상이다. 평생 미술사를 공부해온 최열에게 그림은 회화라는 칸막이 안에 갇혀 있지 않았다. 그에게 그림은 곧 역사이며 사람이다. 그림을 통해 화가의 의도와 회화적 특징을 살피는 동시에 그림의 이면, 그림을 둘러싼 시대, 그림을 통해 알 수 있는 온갖 이야기를 독자에게 갈무리해 전한다. 이를 위해 관련한 다양한 문헌과 시문이 활용되는데, 그가 아니라면 이러한 전방위적 학문의 경지를 독자들은 과연 누구를 통해 접할 수 있을까.
9791169093323

서울의 자서전(큰글자도서) (조선의 눈으로 걷다)

신병주  | 글항아리
38,700원  | 20241230  | 9791169093323
조선에서 현대까지 다시 쓴 서울의 자서전 짓고 무너지고 헐리고 재건하는 세월 속에서 살아남은 장소들 50여 개의 풍경 속에 떠오르는 역사의 조각 시간은 어떻게 공간이 되고, 공간은 어떻게 역사가 되는가 권력을 가까이하지 않은 효령대군과 청권사 허름한 장소에서 피어난 긍지, 자지동천과 비우당 물속에 잠겼다 다시 떠오른 치욕의 삼전도비 독과점과 정경유착을 끊어낸 광교 인근 시장 정조의 눈물이 밴 효창동 고개 역사의 아이러니가 깃든 궁들 하늘과의 거리가 멀지 않았던 화려한 운현궁 부암동의 석파정과 염리동의 아소정, 권력의 빛과 그늘
9791169109536

서울, 뉴욕을 읽다(큰글자도서) (두 도시를 오고 가며 경험했던 순간들)

문승욱, 김종채  | 미다스북스
25,200원  | 20241218  | 9791169109536
두 저자가 각각 서울과 뉴욕이라는 공간에서 일 년간 여행을 한 이야기가 아주 재치 있게 담긴 여행 에세이다. 여행은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로 시작됐다. 두 저자는 지구가 오염되어 입국과 출국이 제한된 상황에 탈출할 명분을 만들어 과감하게 집 밖으로 나간다. 그 명분은 서로에게 ‘서울’과 ‘뉴욕’을 대신 여행해 주길 요청한 것이었다. 그렇게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두 저자는 여행을 떠난다. 매달 빠짐 없이 서로의 그리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부지런히 서로가 요구한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두 저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두 도시의 구석구석 이야기는 기존 여행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이 책은 단순 ‘여행 가이드’가 아닌 서울과 뉴욕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 동시에 멀리 떨어진 두 도시의 공통점을 찾게 하는 책이다. 자, 이제 함께 떠날 시간이 되었다!
9791169837682

오늘 또 카페, 서울(큰글자도서) (매일매일 떠나는 달콤한 카페 여행)

임찬호  | 크루
36,000원  | 20231031  | 9791169837682
[큰글자도서] 가득 머금은 공간, 서울 끝에서부터 끝까지 카페 찾아 떠나는 여행! 이 책은 8만 팔로워의 선택을 받은 카페를 사랑하는 공대생 ‘투데이 디저트’가 엄선한 서울 카페 72곳을 소개한다. 카페 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오늘 갈 카페를 고르는 일은 어렵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카페가 문을 열고 닫는 지금, 그중에서 요즘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를 골라 선보인다. 『오늘 또 카페, 서울』에서는 시그니처 카페, 에스프레소 카페, 이색 카페, 디저트 카페, 전통 카페, 비건 카페, 동네 카페, 애견 동반 카페까지 총 8가지 상황에 맞게 내 입맛대로 카페를 골라 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카페 72곳 지하철 노선도를 함께 수록했으니 이 책과 함께라면 매일매일 달콤한 카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9791190480925

미국 의회도서관 소장 서울 사진

서울역사박물관  | 서울책방
23,000원  | 20231201  | 9791190480925
9788936474843

[큰글자도서] 서울 1

손홍규  | 창비
0원  | 20180320  | 9788936474843
2001년 등단 이후 독특한 상상력과 탄탄한 문장으로 폭력적인 현실 속 인간 존재에 대해 치열하게 탐구해온 작가 손홍규의 장편소설. 폐허가 된 서울을 무대로 펼쳐지는 한 소년의 목숨을 건 고투가 시종 읽는 이를 압도하는 가운데, 긴장감 넘치는 문체와 환상적인 분위기, 탄탄한 이야기 구조에 실린 묵직한 문학적 문제의식이 긴 여운을 남긴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폐허가 되어버린 서울에서 동생과 함께 살아남은 소년이 있다. 소설은 서울을 폐허로 만든 재앙이 어떤 것이었는지, 그 재앙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 건물들은 무너졌고, 거리에는 시체들이 즐비하며, 정체 모를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어딘가에서는 비명과 신음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소설은 다만 이 폐허의 풍경과 그 속에 던져진 소년의 행동을, 짤막한 대화와 소년의 황량한 내면을 건조한 문장으로 묘사해갈 뿐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다만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재앙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대규모의 폭격이 있었으며, 사람이 아닌 무언가로 변해버린 자들이 낮을 차지했고, 살아남은 이들은 낮을 피해 밤에만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뿐이다. 소설은 그렇게 '재난'이나 '종말'을 넘어선 '종말 이후'의 세계를 우리 눈앞에 불쑥 들이민다. 익숙했던 이전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 비명과 신음, 위험만이 가득한 서울에서 소년은 살아남아 동생을 지키는 것만을 목표로 길을 나선다. 그리고 그 길에서 자신들을 따르는 한마리의 개와, 남편을 잃은 여자와 그녀의 어린 딸, 그리고 소총으로 무장한 노인과 만나 그들과 일행이 된다.
9788936474850

[큰글자도서] 서울 2 (손홍규 장편소설)

손홍규  | 창비
0원  | 20180320  | 9788936474850
2001년 등단 이후 독특한 상상력과 탄탄한 문장으로 폭력적인 현실 속 인간 존재에 대해 치열하게 탐구해온 작가 손홍규의 장편소설. 폐허가 된 서울을 무대로 펼쳐지는 한 소년의 목숨을 건 고투가 시종 읽는 이를 압도하는 가운데, 긴장감 넘치는 문체와 환상적인 분위기, 탄탄한 이야기 구조에 실린 묵직한 문학적 문제의식이 긴 여운을 남긴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폐허가 되어버린 서울에서 동생과 함께 살아남은 소년이 있다. 소설은 서울을 폐허로 만든 재앙이 어떤 것이었는지, 그 재앙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 건물들은 무너졌고, 거리에는 시체들이 즐비하며, 정체 모를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어딘가에서는 비명과 신음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소설은 다만 이 폐허의 풍경과 그 속에 던져진 소년의 행동을, 짤막한 대화와 소년의 황량한 내면을 건조한 문장으로 묘사해갈 뿐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다만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재앙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대규모의 폭격이 있었으며, 사람이 아닌 무언가로 변해버린 자들이 낮을 차지했고, 살아남은 이들은 낮을 피해 밤에만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뿐이다. 소설은 그렇게 '재난'이나 '종말'을 넘어선 '종말 이후'의 세계를 우리 눈앞에 불쑥 들이민다. 익숙했던 이전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 비명과 신음, 위험만이 가득한 서울에서 소년은 살아남아 동생을 지키는 것만을 목표로 길을 나선다. 그리고 그 길에서 자신들을 따르는 한마리의 개와, 남편을 잃은 여자와 그녀의 어린 딸, 그리고 소총으로 무장한 노인과 만나 그들과 일행이 된다.
9791188806454

서울 골목길 비밀정원 (큰글자도서) (동네 동산바치들이 만든 소박한 정원 이야기, 개정판)

김인수  | 목수책방
38,700원  | 20230927  | 9791188806454
『서울 골목길 비밀정원 개정판』은 이런 책입니다! 오랜 시간 ‘사라져 가는’ 서울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해 온 건축?조경 전문가가 서울의 골목길에서 찾아낸 숨은 보석 같은 비밀정원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오직 자연과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동네 동산바치들의 소박하고 우아한 정원, 오랜 시간 이어지는 소시민들의 생활밀착형 정원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이 책은 2019년 말에 나온 초판의 개정판으로, 재개발로 없어지거나 가꾸던 분이 돌아가시면서 사라진 정원 대신 새로운 서울의 골목길 비밀정원 열두 곳을 소개한다.
9791159924569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 (큰글자도서)

권기봉  | 알마
34,200원  | 20251002  | 9791159924569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는 서울을 일상·문화·의미·장소라는 네 가지 코드로 구분해, 우리가 지금까지 잘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해와 오류를 바로 잡고 있는 책이다.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자 장소인 서울. 많은 사람들이 무심하게 일상을 엮어가는 대도시 서울. 하지만 우리는 서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가 안다고 생각한 것 이면에 전혀 다른 역사적 이야기와 의미가 숨어 있지는 않을까? 저자는 세종로가 늘 권력의 입맛에 맞게 개조되어 온 장소였다고 지적한다. 이승만 정권 때에는 이순신 동상 자리에 이승만의 동상을 세웠고 이승만 대통령 동상이 4·19혁명 때 시민들에 의해 철거된 이후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은 세종로라는 이름에 걸맞은 세종대왕 동상이었으며 반공이 국시였던 1960년대 후반,‘상무尙武’를 중시하던 권력자는 세종대왕 동상의 대안으로, 왜를 물리친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을 그 자리에 세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서울 우이동 북한산 초입에 있는 소원素園 ,지금 강북삼성병원에 위치한 상해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경교장, 지하철2호선 신촌역 7번 출구로 나가 400미터 정도만 걸으면 기업은행 뒷편에 있었던 와우아파트 등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서울의 일상적인 풍경에서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역사의 흔적들을 되살리고 있다.
9788959408559

유행과 전통 사이, 서울 패션 이야기(큰글자도서) (종로, 동대문, 명동, 이태원, 성수동의 패션 문화사)

임은혁, 예민희, 허민, 이지은, 고윤정  | 시대의창
34,000원  | 20241130  | 9788959408559
서울은 패셔너블하다 ‘패션 디스트릭트’ 종로, 동대문, 명동, 이태원, 성수동의 이야기를 풀다 유구한 전통을 품은 최첨단 도시이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곳, 서울.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자가 서울을 심도 있게 다뤄왔다. 이 책은 ‘패션’의 관점으로 서울을 들여다보고 분석한다. 저자들은, 궁핍했던 일제 강점기를 지나 6.25 전쟁을 거치면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분석하고 정리해 ‘패션 서울’의 한 면모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서울에는 독특한 패션사(史)가 있다. 특히 종로, 동대문, 명동, 이태원, 성수동에는 한국의 역사처럼 다난하고도 빛나는 문화의 역사가 남아 있다. 조선 멋쟁이들이 유행을 선도했던 종로, 광장주식회사의 설립과 함께 시작한 동대문 상권, 임오군란 이후 일본인이 새로운 상권을 개발하여 쇼핑의 중심지가 된 명동, 서울의 어떤 지역보다 더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문화적 층위가 존재하는 이태원, 수제화를 비롯하여 제조 산업의 역사와 트렌디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핫플레이스 성수동. ‘패션’이라는 키워드로 이들 다섯 장소의 굴곡진 문화사를 들여다보고, 역사·문화·정치·경제를 아우른 도시 서울의 패션사를 조명한다. 저자들은, 패션 디스트릭트로서의 서울의 각 지역에서 이루어진 유행의 발생과 전개, 의류 산업의 성장과 정체 그리고 화려함의 이면에 존재하는 문제점을 아우르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이 책을 완성했다. 패션에 관심이 있고 패션을 공부하며 꿈꾸는 이들에게 저자들이 나눈 치열한 고민이 전달되기 바란다.
9788965481300

어린이를 위한 사기 열전 5 (서울대학교 추천도서)

사마천  | 고릴라박스(비룡소)
8,550원  | 20130327  | 9788965481300
인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역사책으로 손꼽히는 「사기열전」을 충실하게 살리면서,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인물들에게 집중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책입니다. 꾸준히 참신한 만화를 선보여 온 김기정.유대수 작가는 원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탄탄한 구성, 흡인력 있는 그림체를 선보입니다. 5권에서는 중국 춘추 전국 시대를 배경으로 활약한 네 명의 자객(조말, 예양, 섭정, 형가)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아이들은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서 중국 역사의 흐름과 필수 사자성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군상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으로서 가야 할 바른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지적 자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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