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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으)로 2,69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116219

사자성어 인물열전 (시대를 초월하는 인물들의 지혜와 통찰)

홍장호  | 운곡서원
17,100원  | 20251215  | 9791194116219
사자성어의 배경과 역사적 인물들을 통해 오늘을 보는 지혜와 통찰!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사자성어 속 인물들의 생애와 행적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지루한 고전 해설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의 역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사자성어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한 사자성어 풀이나 이야기가 아닌 사자성어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그 인물이 겪었던 중요한 사건들은 어떻게 오늘날까지 사자성어로 전해지게 되었는지, 역사적 인물들의 성공과 실패, 지혜와 어리석음 등을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그들의 지혜와 통찰력을 전합니다. 흥미로운 역사적 인물들의 생애와 행적 글의 마지막에 보탠 작가의 통찰은 이 책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9791189186869

엡스타인 스캔들 한국 보고서 (괴물이 된 억만장자)

김문재  | 열린서원
13,500원  | 20251218  | 9791189186869
2025년 말, 한국은 그 무풍지대인 듯하지만 근래, 아니 유사 이래로 특히 미국과 영국 등 전 세계 동시다발적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스캔들이 진행 중에 있다. 엡스타인(Jeffrey Edward Epstein) 파일(검찰의 수사기록)과 엡스타인 사건(경찰과 FBI 수사사건), 엡스타인 게이트(연방의회 조사) 등으로도 불리는 사건의 주인공 엡스타인이라는 인물과 그 여성 피해자, 그에 휘말린 특히 유명인사들에 대한 파장 및 이로 인한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매우 다양한 결과들이다. 이 책은 엡스타인 스캔들로 통칭할 수 있는 그 사안에 대한 사실상 국내 최초의 한국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1953년에 태어나 2019년 사망까지 66년 중 2006년 플로리다주 검찰에 의해 기소당한 이후 19년 정도 사회적 관심사가 되어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CNN, BBC, 마이애미 헤럴드 등 언론은 물론 넷플릭스에서 4부로 구성된 엡스타인(Jeffrey Epstein: Filthy Rich, 2020년 5월 27일 방영)편과 그 특급비서 기슬레인(Ghislaine Noelle Marion Maxwell)편 다큐멘터리(Ghislaine Maxwell: Filthy Rich, 2022년 11월 25일), 1편의 관련 논픽션 영화(‘Scoop’)까지 나올 정도로 핫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엡스타인의 사망 이후 수많은 엡스타인 스캔들에 대한 심층취재와 책들이 쏟아졌고, 특히 사회적 관심을 유발시킨 대표 피해자 쥬프레(Virginia Roberts Giuffre)의 사후 회고록(Nobody's Girl: A Memoir of Surviving Abuse and Fighting for Justice)이 2025년 10월 21을 기해 전세계적으로 출간되면서 그 안에서 유명배우 죠지 클루니(George Clooney)마저 소환되어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 외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소속 유료케이블 네트워크인 HBO(Home Box Office, Inc)는 엡스타인의 삶과 죽음에 대한 한정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고,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Sony Pictures Television)도 엡스타인의 삶을 바탕으로 한 미니시리즈를 개발 중이다. CBS 시리즈 굿 파이트(Good Fighter) 시즌 4 피날레에서는 엡스타인의 죽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의 케이블 네트워크인 라이프타임(Lifetime)의 4부작 다큐멘터리 ‘제프리 엡스타인으로부터 살아남기(Surviving Jeffrey Epstein)’는 2020년 8월에 공개되었다. 이른바 엡스타인 리스트와 엡스타인 파일의 일부 공개로 가장 궁지에 몰린 사람이 현 트럼프 대통령과 영국 국왕의 동생인 요크 공작(The Duke of York) 앤드류 왕자다. 이로 인해 당선의 일등공신인 마가(MAGA)를 등 돌리게 한 트럼프는 관련 사실을 일절 부인으로 일관하면서 그 시선회피를 위해 챨리 커크(Charlie Kirk) 암살사건을 이용하고 있다고도 하고 일체의 국내외 정치를 비정상적인 몰아치기로 일관하고 있다는 평가도 많다. 앤드류 왕자는 특히 쥬프레의 폭로와 민사소송 제기 및 BBC 등 그 관련해 변명으로 일관한 BBC와의 인터뷰로 인해 공직 박탈과 버킹엄궁으로부터의 추방까지 진행 중이며, 최근 쥬프레의 온라인 감시를 위해 영국 경찰을 동원했다는 혐의를 받는 등 쥬프레의 석연찮은 교통사고와 연이은 자살 사건의 배후로 지목을 받고 있다. 유대인인 엡스타인 스캔들의 직접적 여성 피해자는 500명 이상으로 추측되고 이 가운데 50명 정도가 실명이나 가명으로 고소 고발과 민사소송에 나서고 있는데, 거의 전부가 백인이지만 한국계인 Rina Oh가 희귀한 유색인종으로 보인다. Rina Oh는 쥬프레에 의해 공범으로 민사소송을 당했으나 외려 피해자라며 쥬프레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엡스타인 스캔들과 관련된 사망(실종)자는 당사자인 엡스타인(2019년 8월 10일 사망)과 최근 2025년 4월 25일에 사망한 쥬프레를 포함해 모두 21명으로 파악된다. 꾸준하고 체계적으로 타살 의혹이 제기되는 엡스타인은 물론 회고록 출간을 준비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다가 의문스런 교통사고를 당한 직후 석연찮게 자살한 쥬프레를 포함해 대부분 사망자는 단순한 사망이나 실종보다는 자살이나 사고사로의 위장 여지가 없지 않아 보인다.
9791137257139

서원

김동호  | 부크크(bookk)
8,600원  | 20210923  | 9791137257139
소설가, 시인 김동호의 시선집.
9791196539740

이런 사원들이 문제사원들이다 (회사에서 지적받는 50가지 문제사원 유형)

김문경  | 청담서원
22,500원  | 20250210  | 9791196539740
‘회사에서 지적받는 50가지 문제사원의 유형’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이런 사원들이 문제사원 들이다』 2025년 증보판이 새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1995년 초판 발간 당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국내 많은 기업들이 ‘사원 교육용 도 서’로 선정, 단체 구입하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근래에는 『세이노의 가르침』 추천도서 선정을 계기로 또 다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저자가 요즘 직장현실에 맞도록 내용을 대폭 수정, 재출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증보판에서는 근래 기성세대와 의식 차이가 큰 MZ세대 직장인들의 직업관, 근무 자세, 직장예절 등에 대해 저자 특유의 날카로운 지적과 비판, 합리적 개선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 내용에 대한 평가는 그동안 인터넷에 게시된 수많은 독자 리뷰들만 살펴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9791198399533

SEED STORY(씨드 스토리) (작은 씨앗이 만든 생명의 이야기)

안광복  | 상당서원
16,200원  | 20251226  | 9791198399533
10가지 주제 안에서 피어난 100개의 말씀 묵상 삶과 신앙을 잇는 작은 씨앗의 기록 지금, 여러분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안광복 목사는 지난 2년여 동안 국민일보 ‘겨자씨’ 코너에 소개했던 작은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모았습니다. 겨자씨, 세상에서 가장 작은 씨앗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 보잘 것 없는 껍질 안에는 생명의 무한한 신비가 숨 쉬고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도 그러합니다. 이 작은 씨앗 이야기들이 당신의 삶 속에서 근사한 화초와 나무로 자라기를, 그렇게 풍성한 생명의 숲을 이루며 결국 모든 이의 인생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야기’로 찬란하게 완성되기를 마음 다해 간절히 소망합니다.
9791199407015

[다크브라운] 명품등불성경 개역개정 - 특대(特大).단본.프린팅색인 (무지퍼.우피)

로뎀서원 편집부  | 로뎀서원
161,100원  | 20250530  | 9791199407015
성경 본문을 스스로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 개역개정판 컬러 관주 성경이다. 말씀을 말씀으로 찾아 이해하게 하는 ‘관주’와 깊이 있는 ‘연구자료’를 함께 실어 풍부한 성경 이해를 돕는다. 관련 본문들을 함께 수록하여 성경의 뜻을 더욱 깊이 깨닫게 하고, 말씀의 흐름을 환하게 밝혀준다. 쉐마 학습 체계를 도입해 개인 성경공부와 공동체 묵상을 동시에 지원한다.
9791199407008

개역개정판 명품등불성경(대/단본/지퍼/프린팅색인/우피/다크브라운) (지퍼.우피)

로뎀서원 편집부  | 로뎀서원
139,500원  | 20250530  | 9791199407008
『등불성경 개역개정판』은 말씀을 말씀으로 해석하도록 돕는 신개념 컬러 관주 성경이다. 본문 곳곳에 관련 구절을 함께 수록하여 말씀의 흐름과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풍부한 연구 자료와 해설로 성경 공부와 묵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특히 ‘쉐마 네크워크 스터디’는 등불성경만의 특색 있는 학습 시스템으로,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천하도록 안내한다. 관주와 해설, 연구 자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초신자부터 신학 연구자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지퍼 형태의 표지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며, 선명한 컬러 인쇄로 가독성을 높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더 선명하게 만나게 하는 등불 같은 성경이다.
9788997533619

한국 고대사 (고조선, 부여)

박준서  | 간디서원
19,800원  | 20251203  | 9788997533619
잃어버린 고조선과 부여의 역사를 찾는다! 현재 중국과 일본은 자기 민족에 대한 긍지를 살리려고 과장된 역사를 가르치지만, 우리는 대륙으로 한 번도 진출해 보지 못하고 한반도 안에서 지지고 볶고 싸우는 민족으로, 도저히 자부심을 가질 수 없는 왜곡되고 축소된 역사를 가르친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조선시대까지 한민족의 고대 사료는 『단군고기』와 『신지비사』, 『배달유기』, 안함로와 원동중의 『삼성기』, 표훈(表訓)의 『삼성밀기』, 『조대기』 등이 있었다. 특히 『신지비사』와 『배달유기』는 고조선 건국에 관련이 깊은 내용이 담겨 있던 책으로 조선 초까지 전승되어 서운관(書雲觀)에 보관하고 있었다. 그러나 조선은 개국 직후 편찬했던 『고려사』를 다시 고쳐 종래의 자주적인 내용을 제후국에 맞도록 편찬하였고, 특히 왕위를 찬탈한 세조는 고서를 숨긴 자는 참형에 처한다는 엄명을 내리고 고기류(古記類)를 수거하고 불태우는 등 조선판 분서갱유(焚書坑儒)를 저질렀으며, 그나마 민간에 숨겨둔 것마저 일제는 1910년 수거령을 내려 이 땅 곳곳에서 51종 20만 권 정도의 서적을 수거해 불태우거나 본국으로 가져가 버렸다.(조선총독부 관보) 때문에 한국 고대사 사료는 매우 부족하다. 하지만 중국 25사 및 관련된 사료를 연구하는 사학자들 덕분에 고조선과 부여가 실존의 역사임이 밝혀지고 있다. 중국 손작운(孫作雲)은 『산해경』을 동이 고서(古書)로 규정하고, 해내경을 아예 조선기(朝鮮記)라고 불렀다. 사마천의 『사기(史記)』 조선열전에도 만이(蠻夷) 세력이 옛 연(燕)과 제(濟)까지 미쳤다는 기록, 『설문해자』에서 패수는 낙랑군 누방현에서 나와 동쪽 바다로 들어간다는 명확한 기록이 있고, 동시에 『사기(史記)』 화식열전(貨殖列傳, BC403∼BC221 기록)에서 연(燕)나라가 북쪽으로 오환(烏桓), 부여(夫餘)와 이웃하고 있고, 동쪽으로 예맥(穢貊), 조선(朝鮮), 진번(眞番)과 교역이 있다고 하였다. 강단사학자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고조선과 부여의 역사는 역사적 사실임이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 일제식민지 사관과 동북공정 문제 우리 민족의 역사는 그동안 심하게 왜곡되고 부정되어 전해왔다. 1945년 광복이 되어 80년이 지났지만, 사학계는 여전히 식민사관의 잔재를 떨쳐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 사학계를 관통하는 두 가지 사관이 있는데, 하나는 사대주의 노론 사관이고, 또 하나는 식민 사관이다. 노론 사관은 1623년 광해군을 쫓아낸 서인들의 인조반정에서 시작됐다. 성리학을 받든 존명반청의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서인들은 이후 노론과 노론 벽파로 이어지면서 조선이 멸망할 때까지 300년간 나라를 말아먹었다. 일본 제국주의에 나라를 팔고 관작을 받아먹은 양반들 대다수는 노론이었고, 그 후예들이 일제 조선사편수회에 가담했으며 광복 뒤에도 사학계 주류가 되었다. 식민사관(植民史觀) 역시 노론 사관과 다를 바 없는데, 영토(領土)적 개념(槪念)이 한반도 내로 국한되어 비슷하기 때문이다. 식민사관(植民史觀)이란 한반도 북부에서 한나라가 한사군을 설치해 400년간이나 식민지를 경영했고, 남부에서는 일본이 임나일본부를 설치해 백제와 신라를 경영했다고 하는 역사 조작에 이론적 근거가 되었던 사관이다. 특히 청천강 패수설과 평양의 낙랑군설은 일제가 만든 식민사관의 핵심 요소이다. 지금도 한국 사학계는 조선사편수회에 몸담고 식민사학의 주구 노릇을 하던 학자와 그 후예들에게 잠식되고 있다. 그들은 일제가 주장한 식민사관을 실증사학이라는 가면 아래 교묘히 숨겨 그대로 수용하였다. 실증주의 사학은 발굴한 유적과 유물을 과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문헌에 기록한 역사적 사실을 고증한다고 주장하면서 고증되지 않은 사료는 대부분 불신한다. 7~8천 년 이전의 고대 유적과 유물이 계속 발굴되고 있지만, 고조선과 단군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역사가 아닌 신화로 치부되고 있다. 이러한 실증사학에 따라 우리 역사 대부분이 잘려나갔다. 이렇게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와 일제의 식민사관, 여기에 더해 실증사학에 의한 우리 역사 변질이 매우 심각하다. 사대주의와 식민사관의 결과로 대륙을 호령했던 우리 한민족 역사의 활동무대가 한반도 내로 축소되었다. 이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에서 동북 지방은 지금의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등을 일컫는 말이다. 식민사관에 따른 억지 주장으로 이 지역의 역사가 공백으로 남았고, 그래서 이 지역을 중국 역사로 편입하려는 것이 바로 동북공정이다. 그러나 고조선과 부여, 고구려 역사만 바로 정립되면 동북공정의 논리는 저절로 무너진다. 확실한 사료와 유물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부정할 수 없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역사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아야 할 때다. 고조선과 홍산(紅山) 및 하가점 하층(夏家店下層) 문화(文化)와 연관성 기원전 4,500년경 홍산문화는 황하문명과 별개인 동이족의 선진 문명으로 ①여신을 모신 사당 ②원형 제단(祭壇) ③적석총(積石塚)이 특징이다. 요녕성 조양시 건평(建平)과 능원(凌源) 지역에서 발견된 우하량(牛河梁) 유적은 홍산문화 만기(晩期, 기원전 3,500∼3,000년)에 해당되는데, 거대한 제단, 여신묘(女神廟), 적석총(積石塚) 등이 출토되었다. . 또한 BC 2,200년~ BC 1,600년경 하가점 하층문화(夏家店下層文化)는 전기 청동기시대에 해당되는데, 조양(朝陽), 능원(陵源), 객좌(客左), 건평(建平) 등과 내몽고와 요녕성 접경지역인 적봉(赤峰) 삼좌점(三座店)과 성자산(城子山)에서 엄청난 규모의 석성과 돌무덤 떼, 제단, 주거지 등 출토되었다. 하가점 상층문화(夏家店上層文化, BC. 1,000년~ BC. 600년경)는 후기 청동기시대에 해당되며, 대표적인 유물인 비파형 동검이 석관묘 안에서 출토되어 동이족의 대표적인 유물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들 홍산문화의 유물 중 특히 여신묘에서 곰의 턱뼈와 진흙으로 만든 곰의 발도 함께 출토되어, 홍산(紅山) 사람들이 여신과 함께 곰을 숭배하는 부족이었다는 확실한 증거로 단군 신화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이에 당황한 중국은 1980년대부터 통일적(統一的) 다민족국가론(多民族國家論)을 들고나와 중국 국경 안에 있는 모든 소수 민족과 역사는 고대부터 중화민족의 일원이고 중국사라고 주장하면서, 고조선과 후예인 부여, 고구려, 발해 등 모든 우리 고대국가를 중국 역사로 편입시키고, 동북 지역의 모든 고대 민족인 숙신, 동호, 선비 등을 황제의 후예로 보고 중화민족의 일부로 만들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런데, 앞서 설명했듯 기원전 2천 년경 무렵부터 홍산(紅山)문화는 하가점 하층문화(夏家店下層文化)로 이어지는데, 기원전 2천 년경 요하 유역에 존재할 수 있는 국가는 사서를 아무리 뒤져봐도 고조선 외에는 없다. 사서(史書)로 보는 고조선 사료1 『산해경』 해내경: 동해의 안쪽과 북해의 모퉁이에 나라가 있는데 조선이라 한다. 조선은 천독이다. 그 사람들은 물가에 살고 사람을 존중하며 사랑한다(東海之內 北海之隅 有國名曰朝鮮天毒 其人水居 偎人愛之). 사료2 『산해경』 해내북경: 조선은 열양(列陽) 동쪽에 있다. 바다 북쪽, 산의 남쪽에 있으며, 열양은 연나라에 속한다(朝鮮在列陽東 海北山南 列陽屬燕). 사료3 『사기색은(史記索隱)』: 조선에는 습수(濕水), 열수(洌水), 산수(汕水) 세 강이 합해져 열수(列水)가 된다. 아마도 낙랑이니 조선이니 하는 것은 여기에서 이름을 취한 듯하다. 유적과 유물로 입증되는 고조선 건국은 청동기 출현 시기인 기원전 20세기, 늦게 보아도 지석묘 출현 시기인 기원전 18세기에는 건국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먼저 가장 오래된 선진시대 사료인 『산해경』에서 고조선과 삼한은 하북성에 있다고 하였다. 『산해경』을 주해한 곽박은 조선은 지금 낙랑군이며, 열양은 대방이고 연나라 땅이므로, 중국 동해 안쪽 (곧 현재 하북성, 산동성, 강소성, 절강성 등)과 북해인 발해의 모퉁이인 하북성 곧 하북성 동북쪽에 있었다는 뜻이다. 『삼국유사』는 (『고기』를 인용하여) 단군왕검이 평양에 조선을 건국하여 1,500년을 다스렸고, (아사달은 빛나는 아침의 땅이란 뜻) 평양, 백악산 아사달, 장당경(臧唐京) 순으로 도읍지를 옮겼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조선 중기 허목의 『미수기언(眉叟記言)』에는 조선은 유주(幽州)에 있었다 하였는데, 유주는 중국 하북성 보정시와 북경시 지역을 말한다. 또 『시경(詩經)』 한혁편(韓奕篇)과 『제왕운기』에도 고조선은, 많은 부락 연맹체의 우두머리를 거수(渠帥)로 삼아 자기 봉지를 다스리도록 하는 거수국(渠帥國)을 거느린 고대국가라 하였다. 각종 문헌에 나오는 거수국들은 부여(夫餘), 고죽(孤 竹), 고구려(高句麗), 예(濊), 맥, 추(追), 진번(眞番), 낙랑(樂浪), 임둔(臨 屯), 현도(玄兔), 숙신(肅愼), 청구(靑丘), 양이(良夷), 발(發), 유(兪), 옥저 (沃沮), 진(辰), 비류(沸流), 행인(荇人), 개마(蓋馬), 구다(句茶), 조나(藻 那), 주나(侏那), 한(韓) 등이 있으며, 부여와 고구려도 단군조선을 구성하고 있던 거수국으로 출발하여, 단군조선이 중앙통치력을 잃게 되자 독립한 나라였다. 고조선의 강역 1) 도장으로 추정하는 고조선 영역 내몽골 나만기(柰曼旗) 유적에서 발견된 옥인장(玉印章) 등 홍산문화에서 발견된 옥인장(玉印章) 연대는 기원전 6,500년 전에서 5,000년 전으로 은나라에서 발견된 도장보다 적어도 2,000년 이상을 상회한다. 이는 황하문명으로 전파되었다. 2) 비파형 동검으로 추정하는 고조선 영역 『삼국유사』에서 환인(桓因)이 환웅(桓雄)에게 천부인(天符印)을 주듯, 천부인은 청동검, 청동거울, 청동방울을 말한다. 고조선의 대표적인 유물인 비파형 동검은 내몽골과 만주지역 및 한반도까지 두루 발견되었으며 특히 하북성 승덕시 칠로도산과 내몽골 적봉시 노로아호산 부근에서 많이 출토되었다. 3) 탁자형 고인돌로 고조선 영역 추정 고인돌을 지석묘(支石墓)로 부르는데 고조선의 세력범위를 나타내는 중요한 표지 역할을 한다. 비파형 동검과 마찬가지로 지석묘(支石墓)도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산동성, 절강성 및 한반도 전역에 분포되어 있지만 중원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4) 명도전으로 추정하는 고조선 강역 북경과 하북성, 요동 지역, 한반도 서북부에서 출토되는 명도전은 고조선 강역과 대부분 일치한다. 이를 기존 사학계에서는 기원전 3세기 초에 연나라가 동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고조선과 교역했던 증거로 보지만, 당시는 연나라 말기로 국력이 쇠퇴했던 시기이고, 연나라가 화폐를 사용했다는 어떤 사서 기록도 없다. 또 고조선 팔조법금(八條法禁)을 보면, 고조선이 화폐를 사용했음을 명백히 알 수 있는데, 명도전은 비파형 동검, 세형동검, 고인돌 등 고조선의 대표적인 지표 유물과 출토 지역이 같다. 더 결정적인 것은 명도전이 연나라 실제 강역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미미한 수준으로 출토된다는 점이다. 이로 보면, 명도전이 가장 많이 발견된 북경과 하북성 북부는 고조선 핵심 강역이었다고 보아야 한다.
9791192715575

일년일독어?성경!: V07

도서출판 생터  | 아바서원
6,300원  | 20250428  | 9791192715575
성경일독 최고의 안내서 1년 1독의 교과서 개역개정 성경 본문 수록 365일, 매일, 같은 본문을 읽으며 성경 속으로 걸어가 봅시다! 교회에서, 선교지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군부대에서, 동아리에서. 그리고 가족과 친지와 친구와 이웃과 교우와 함께.
9788976465016

장재 기학과 관학파의 지형도

장윤수  | 예문서원
45,000원  | 20251231  | 9788976465016
중국 근세철학의 ‘架橋’, 장재 기학 북송대 철학자 장재는 ‘기氣’를 핵심 개념으로 삼아 사상을 전개한 인물로, 그의 사상은 동양철학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장재는 주돈이, 정호, 정이, 소옹과 더불어 ‘북송오자’로 불리었으며, 그의 사상은 훗날 주희에 의해 완성된 주자학의 사상적 기초가 되었다. 장재의 기론은 중국 근세사상이 철학으로 형성되는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기론자들은 모두 자신들의 사상적 근원을 장재에 두고 있으며, 송명시대의 리학자들(程朱理學)과 심학자들(陸王心學) 또한 그들의 이론 형성에 있어서 장재 기학의 영향을 받았다. 이들 세 학파의 중심 사상, ‘기氣’, ‘성性(理)’, ‘심心’은 동양 전통철학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빠뜨려서는 안 될 핵심 개념들로, 어느 한쪽이 우세하거나 혹은 모두 중시되는 가운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우주와 세계를 구성하고 정신계와 물질계를 가득 채워 왔다. 이 책은 장재의 기학을 중심으로 그 사상이 지닌 논리 구조와 상호 소통적 의미를 해명하고, 그의 학문을 근간으로 하는 관학파關學派의 학문적 지형도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장재 기학 이론의 체계화 및 이론 체계에 대한 새로운 해석, 기학과 리학 그리고 기학과 심학 사이의 비교 연구, 장재 사상의 이론과 실천 사이의 균형 등을 규명해 본다. 또한 중국유학사에서도 주목받지 못한 관학의 개념적 정의와 학파적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 1606년에 풍종오가 완성한 『관학편關學編』과 청대에 왕심경王心敬 등이 보충하고 증정한 『관학속편』, 그리고 장기가 1921년에 간행한 『관학종전關學宗傳』 등을 통해 관학파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정립하고, 장재의 기학 형성부터 청 말에서 민국 초기의 학자들에 이르기까지 관학파에 속하는 학자들의 학문적 특징과 영향 관계를 해명함으로써 관학파의 지형도를 확인한다. 저자는 국내에서 장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첫 번째 학자로서, 평생을 장재와 그의 기학 연구에 헌신해 왔다. 이 책은 그 결과물로, 학계에서 자주 다루어지지 않았던 장재 기학 연구에 초석이 될 것이다.
9788976465009

중국 근대의 역사 (아편전쟁에서 5·4운동까지)

호승  | 예문서원
45,000원  | 20251119  | 9788976465009
이 책은 중국의 반식민지ㆍ반봉건ㆍ반제국주의 시대의 전반기인 1840년부터 1919년까지의 역사, 즉 무산계급이 주도한 신민주주의 혁명이 시작되기 이전의 역사를 다루었다. 저자 호승은 중국의 저명한 중국 근대사 방면의 역사학자이자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서, 이 책은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양무운동-무술변법-신해혁명으로 하는 기존의 중국 근대사 이해에서 벗어나 태평천국-의화단-신해혁명을 축으로 중국 근대사를 서술했다. 저자는 선진계급의 주도 없는 빈농 위주의 농민운동이 태평천국과 의화단, 신해혁명 때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로 일어났는데, 바로 이들의 투쟁이 중국의 민족ㆍ민주혁명을 절정까지 끌어올렸고 국내외의 적의 억압에 저항함으로써 그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고 보았다. 서구 열강과의 불평등조약 체결 후 일어난 태평천국운동도, 청일전쟁 이후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고자 일어난 인민들의 반제국주의 투쟁도, 변법유신의 실패 이후에도 계속되던 자발적인 농민혁명도, 신해혁명을 성공시킨 자산계급 혁명파가 민중투쟁을 간과하여 민주혁명에 실패한 것도, 모두 중국 인민대중의 힘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당시 상층 지배계급에 의해 전개된 무술변법에 대해 “역사의 진정한 주역은 사실 강유위를 비롯한 유신파나 서태후 또는 광서제가 아닌 수천만의 착취당하고 억압된, 생존을 위해 투쟁한 가난한 노동인민들, 그중에서도 주로 농민대중이었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마르크스주의 계급 분석의 관점과 방법에 따른 것이라 하겠다. 이 책은 많은 역사적 사건에 대해 기존의 시선과는 다른 새롭고 독창적인 해석을 전개해 나간다. 중국 역사에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구현하였으며, 중국 인민의 반제ㆍ반봉건 투쟁 및 구국운동을 서술하고, 운동 실패의 원인과 중국이 나아가야 할 길, 개방과 자강 등 근대사의 중대한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규명하는 등 중국 근대사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열었다.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이자 학술적 가치가 있는 점이다.
9791199407022

개역개정판 명품등불성경 (대/단본/무지퍼/프린팅색인/우피/다크브라운) (무지퍼.우피)

로뎀서원 편집부  | 로뎀서원
139,500원  | 20250530  | 9791199407022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는 ‘관주’ 방식을 도입한 신개념 컬러 관주 성경이다. 개역개정판 본문에 더해 깊이 있는 해설과 다양한 연구 자료를 함께 수록해 말씀을 보다 정확하고 풍성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특히 등불성경만의 「쉐마 네크워크 스터디」를 통해 관련 본문을 서로 연결해 읽으며 성경 전체의 흐름과 의미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지퍼 없이 깔끔한 무지퍼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연구용과 예배용 모두에 적합한 실용적 성경이다.
9788974350048

십자가에서 예수를 내리다

박원기  | 이레서원
12,600원  | 20240722  | 9788974350048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향한 진지한 질문 십자가에서 예수를 내릴 것인가, 십자가 위의 예수를 바라볼 것인가. 저자는 예수께서 공생애 시작 전 광야에서 받으셨던 세 가지 시험을 통해서 독자가 스스로를 점검하도록 이끌어간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The Brothers Karamazov)』의 주인공, 이반의 입을 빌려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상태를 고발한다.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신 예수의 본을 따르고 있는가? 도리어 십자가에서 예수를 내리고 사탄의 손을 잡고 물질을 탐하고, 신비에 매달리며 높아지려 몸부림치고 있지 않는가! 이 책을 읽고 나면, 하나님 없이 무언가를 이루려던 모든 노력이 바로 십자가에서 그리스도를 내리는 행동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고 다시금 예수를,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의 본을 따르는 삶으로 회복하게 되리라 믿는다. 그 은혜의 여정으로 초대하는 바이다.
9788974356866

교회, 재즈처럼? 애드립 처치: 성경에서 하모니, 리듬, 소울을 읽다 (성경에서 하모니, 리듬, 소울을 읽다)

마크 글랜빌  | 이레서원
17,100원  | 20251229  | 9788974356866
교회는 더 이상 과거의 방식만으로는 복음을 전할 수 없다! 교회는 어떻게 해야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지난 한 세기 동안 많은 책이 교회의 위기를 진단해 왔다. 이 책은 진단을 넘어 역동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성경학자이자 재즈 피아니스트인 저자 글랜빌은 즉흥 연주(improvisation)의 비유를 사용하여, 기독교 공동체가 오늘날 세상에서 하나님을 증언할 때 연주해야 할 열두 가지 주제를 핵심 ‘음’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이 두 역동적인 전통, 곧 재즈 음악과 기독교 공동체에 기초하여, 그리스도의 치유를 받고 확장하고자 하는 교회를 위한 성경적이고 실용적이며 독창적인 비전을 펼쳐 낸다. 저자에게 교회는 과거를 반복하는 박물관도, 미래를 예측해 설계하는 프로젝트도 아니다. 교회는 지금 이 순간, 이 이웃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선율을 연주하는 공동체다. 책 전반에 걸쳐 저자는 성경 본문(특히 신명기와 복음서)을 깊이 있게 해석하면서도 예배, 설교, 기도, 공동체 대화, 사회적 증언이라는 실제 교회 현장을 함께 사유한다. 그 결과 이 책은 신학서이자 목회서이며, 동시에 공동체의 영성을 위한 안내서가 된다.
9791189186852

보혈, 여호와 닛시 (승리의 깃발을 받고)

이귀현  | 열린서원
13,500원  | 20251215  | 9791189186852
이귀현 시인의 시집 "보혈, 여호와 닛시 - 승리의 깃발을 받고"는 한평생 신앙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이의 영혼에서 길어 올린 찬양시(讚揚詩)이며, 동시에 하나님 나라를 향한 순례자의 일기이다. 이 시집을 펼치는 순간 독자는 단순한 문학의 세계를 넘어, 하나님 임재의 숨결이 스며 있는 기도의 자리로 초대된다. 이귀현 시인의 작품 세계는 크게 세 가지 특징으로 말할 수 있다. 첫째, 말씀을 몸으로 살아낸 신앙의 언어다. 시인의 시편은 성경 구절과 깊이 맞닿아 있으며, 단지 인용에 그치지 않고 삶의 체험으로 녹아 있다. 성경이 들려주는 약속과 위로를 오늘의 삶으로 끌어와, 독자가 동일한 은혜의 현장에 서도록 한다. 시인은 말씀 앞에 엎드린 자만이 건져 올릴 수 있는 투명하고 겸손한 언어를 사용한다. 이는 시집 전편을 관통하는 경배·감사·순종의 영성을 완성한다. 둘째,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보는 영적 시선이다. 이 시집에는 삶의 고난이 숨김없이 등장한다. 시인은 인간의 연약함을 재처럼 표현하면서도, 그 위에 내려오는 빛과 평안을 잊지 않는다. 이러한 대비는 시인의 고통을 미화하지 않으면서도, 고난을 은혜의 포장으로 이해하는 신앙의 통찰을 드러낸다. 이는 오랜 기도와 눈물 위에서 빚어진 영혼의 성숙이다. 셋째, 하나님 나라를 향한 사모함과 희망의 노래다. 이 시집의 가장 빛나는 주제는 ‘본향을 향한 마음’이다. 하늘을 향한 그리움, 재림의 소망, 새 예루살렘의 평안이 시인 고유의 이미지와 결합하여 영원에 대한 열망을 아름답게 형상화한다. 이처럼 이귀현 시인의 시집은 ‘신앙시’의 전통 속에서 매우 귀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작품이다. 그 언어는 단순한 서정이 아니라 기도의 숨, 말씀의 향내, 성령의 위로로 가득하다. 그의 시를 읽는 일은 하나님의 빛 아래에서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이 되며, 독자에게는 위로와 깨달음, 그리고 다시 걸어갈 힘을 준다. 특히 오늘날처럼 고단하고 복잡한 시대에 이 시집은 “주께서 준비하신 승리의 깃발을 붙들라”는 은혜의 메시지를 전하며, 삶의 모든 계절에서 하나님을 붙드는 법을 보여준다. 그의 시는 독자에게 ‘읽는 기도’를 선사하며, 영혼을 새롭게 하는 하늘의 생명약이 되어줄 것이다. 시인은 스스로를 “타버린 갈잎 같아 힘없는 재”라고 말하면서도, 그 재 위에 비추는 주님의 빛을 받아 다시 별처럼 반사되기를 소망한다. 그의 시에서 드러나는 언어는 화려한 문학적 기교가 아니라, 기도의 호흡으로 다져진 순결한 고백의 언어이다. 이귀현 시인의 영혼이 거친 세파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시선을 잃지 않고 ‘빛의 나라를 향해 걷는 순례자’가 되었음을 독자는 자연스레 느끼게 된다. 후반부는 한 인간이 암이라는 거대한 고통과 맞서 싸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적 투병기이자 살아 움직이는 간증시이다. 여기에는 고통을 미화하지 않는 정직함이 있다. 수차례의 수술, 방사선 치료의 상세한 과정, 먹지 못하고 고통에 시달리는 날들, 다리가 붓고, 간지럽고, 어지러움이 이어지는 시간, “세 번째 재발”이라는 절망 앞에서의 침묵과 기도, 이 모든 기록은 단순한 ‘암 경험담’이 아니라, “여호와 라파, 여호와 닛시”를 붙들고 울부짖은 영혼의 진실한 고백이다. 특히 “암 병동 전쟁은 승리”에서 시인은 자신의 치료를 전쟁에 임한 군대, 주치의를 이순신 장군의 전략, 약물과 의료진을 병정과 장수로 비유한다. 그 생생한 은유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그의 삶에 어떤 방식으로 “승리의 깃발”을 들게 하셨는지를 목도한다. 마지막에 울리는 “땡그랑, 완치의 황금종 소리”는 읽는 이의 가슴 깊은 곳을 울리는 감동과 눈물의 순간이다. 전 후반을 하나로 엮는 중심 메시지는 ‘생명은 은혜’라는 것이다. 전반부의 시는 말씀 속에서 살아온 삶의 고백이라면, 후반부는 죽음의 그늘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드는 영혼의 기록이다. 이 두 부분은 서로를 비추고 확장 시키며, 한 문장으로 수렴된다.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시며, 나의 생명과 승리는 오직 그분께 있다.” 이 귀한 고백은 삶이 순탄할 때도, 고난과 병상의 시간에도 동일하게 울린다. 이귀현 시인의 문학적·영적 가치를 보면, 첫째, 실존의 깊이다. 시인은 자신의 ‘고통, 죄, 연약함’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그 솔직함이 독자를 일깨운다. 둘째, 신학적 정직함이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감정의 발로가 아니라, 성경적 언어와 신학적 고백이 결합된 ‘기도의 문학’이다. 셋째, 공동체적 울림이다. 수많은 선교사, 목회자, 친구들의 기도와 응원은 그의 시가 개인을 넘어 공동체의 위로와 신앙의 증언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넷째, 문학 이상의 위로다. 아픈 자, 외로운 자, 낙심한 자에게 이 시집은 “하나님이 당신을 기억하신다”는 소리를 들려주는 치유의 책이다. 이귀현 시인의 보혈, 여호와 닛시는 한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쌓아 올린 영혼의 성전(聖殿)이다. 그의 글은 기도이며, 고백이며, 찬양이며, 동시에 수많은 고난을 꿰뚫고 올라온 생명의 승전가이다. 이 시집은 모든 신앙인에게 “삶의 고난도 은혜의 포장지이며, 끝내 하나님은 승리하게 하시는 분”이라는 진리를 다시 일깨워 줄 것이다. 나는 이귀현 시인의 이 시집을 모든 독자에게 깊이 추천한다. 이 시집을 읽는 일은 곧 하나님께서 한 영혼을 어떻게 붙드시고 인도하시는지 생생하게 목격하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부디 많은 이들이 이 시집을 통해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고, 다시 신앙의 길에서 “승리의 깃발”을 들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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