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좋은 씨앗의 동시집
김다솜, 김민영, 김시윤, 김윤슬, 남연우, 명노율, 박민규, 박서준, 박선우, 박지상, 배성준, 서인혜, 성연희, 손지호, 윤서준, 이예주, 임이준, 임태영, 전예율, 전유진, 정예나, 정희성 | 부크크(bookk)
11,400원 | 20251124 | 9791112088895
꽃들아, 안녕
국어 시간에 함께 외우던 나태주 님의 시 ‘꽃들아, 안녕’ 덕분에 『아름다운 좋은 씨앗의 동시집』이 태어났습니다. 꽃송이 하나 하나에게 인사하는 것이 백번 옳다고 말하는 이 시 덕분에 스물두 송이의 꽃을 바라보는 시간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동시 언제 써요?”
“지금 쓰고 싶어요.”
동시 쓰기를 즐기는 우리 반 친구들 덕분에 교실 한쪽에 노란 바구니가 준비되었습니다. 노란 바구니에는 수업 시간, 쉬는 시간에 틈틈이 써 내려간 좋은 씨앗반 친구들의 동시가 한가득 모였습니다. 하루의 성실함과 하루의 생동감이 담긴 동시가 모여서 한 권의 동시집이 되었습니다.
직접 쓴 동시에 가장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보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 표지를 만들었습니다. 스물두 명의 의견을 모아서 이렇게 아름다운 동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