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튠 인 (판단을 흔드는 열 가지 함정)
누알라 월시 | 이든서재
19,800원 | 20260120 | 9791194812142
“흘려듣는 순간 결정은 무너진다” 쏟아지는 소음 속에서 무엇을 듣고 무엇을 버리는가? 그 선택이 미래를 바꾼다! 2024년 아메리칸 라이팅 어워드 비즈니스 리더십 부문 2024년 국제 북 어워드 자기계발 부문 2025년 인디펜던트 프레스 어워드 비즈니스 동기부여 부문 오늘날 우리의 삶과 커리어를 위협하는 것 중 가장 과소평가된 위험은 무엇일까? 경제 불황이나 예측 불가능한 정치적 위기보다 더 치명적인 위협은, 정작 누구의 말이 그리고 무엇이 중요한지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것이다. 디지털 소음이 폭주하는 시대에 우리는 뉴스와 SNS, 가짜 정보와 데이터 과부하 속에서 스스로 귀를 막고 판단력을 무디게 만들고 있다.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불편한 신호는 걸러내는 무의식적 습관은 결국 심리적 ‘맹점(Blind Spots)’과 ‘농점(Deaf Spots)’으로 이어져, 가장 중요한 순간에 우리를 돌이킬 수 없는 오판으로 이끈다. 이 지점을 가장 깊이 들여다본 인물이 바로 행동과학 전문가 누알라 월시다. 그녀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결정이 오가는 글로벌 금융업계와 위기관리의 최전선에서 30년 이상 활동하며, 전 세계 리더와 조직이 왜 반복해서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목격해 왔다. 《포춘》 500대 기업의 고위 경영진으로서, 그리고 금융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중 한 명으로서 월시는 ‘판단이 무너지는 순간’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분석했다. 그녀의 통찰은 유명인의 몰락에서부터 초대형 범죄와 기업 스캔들까지, 다양한 인간의 의사결정 사례를 관통한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스스로를 무적이라 믿었던 과신의 비극, 수천만 명의 삶을 뒤흔든 650억 달러 규모의 회계 사기, 그리고 감정·기억·지위·인간 심리가 복잡하게 얽힌 결정 실패의 패턴들이 바로 그것이다. 월시는 이러한 사례들을 분석하며, 우리의 판단을 위협하는 열 가지 심리적 판단 함정‘PERIMETERS’을 발견한다. 과도한 자아(Ego), 왜곡된 기억(Memory), 사진처럼 미화된 ‘포토샵 된 삶(Photoshopped Lives)’, 감정의 파동, 사회적 압력 등은 중요한 순간에 우리를 ‘의사결정의 룰렛’으로 내몰며 선택을 흐릿하게 만든다. 그러나 월시는 절망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누구나 훈련할 수 있는 실전 전략을 제시한다. 바로 ‘SONIC’이다. 이 5단계 전략은 FBI 수사관이 핵심 진술을 끌어낸 방식에서부터 조직 리더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기술이다. 산만함을 걷어내고 결정적 신호에 주파수를 맞추는 능력, 이것이 월시가 제안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해법이다. 이 책은 단순한 진단을 넘어, 올바른 듣기가 어떻게 관계, 리더십, 경력, 일상의 결정적 순간을 바꾸는지 행동과학적 관점에서 명확히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매일 마주하는 정보의 소음 속에서도 어떻게 핵심 신호를 구별하고, 더 나은 선택을 내리며, 실패하지 않는 판단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지를 배운다. 우리는 더 이상 소음에 흔들릴 여유가 없다. 『튠 인: 판단을 흔드는 열 가지 함정』은 누알라 월시의 연구와 현장 경험이 집약된 책으로, 우리의 인생과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잘못된 선택을 멈추고 원하는 방향의 성공 신호에 주파수를 정확히 맞추도록 돕는 가장 실전적인 로드맵이다. 지금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의 결정은 달라지고, 당신의 미래는 더 선명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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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네가 되고 싶어
송주영 | 초록서재
11,700원 | 20250814 | 9791192273341
다른 누군가의 삶을 꿈꿔 본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응원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청소년 성장 소설 얼굴 천재 독고영은과 공부 천재 선지유. 서로가 가진 것을 부러워하던 두 소녀는 타임 슬립과 바디체인지라는 독특한 사건을 통해 서로의 삶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바뀐 삶을 살다 보니 완벽해 보였던 상대방 역시 마음속 깊은 곳에 외로움과 열등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누구나 한 번쯤은 ‘다른 누군가의 삶’을 꿈꿔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짜 행복은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지금 이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나도 네가 되고 싶어》는 비교와 결핍 속에서 점점 자신을 잃어가는 십 대에게 ‘너는 지금도 충분히 괜찮아’라는 진심 어린 위로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용기를 주는 따뜻한 청소년 성장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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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패권 전쟁 (미국과 중국이 촉발한 제2의 냉전)
박종성 | 지니의서재
17,820원 | 20251205 | 9791194620211
“누가 AI를 가장 먼저 화면 밖 현실로 소환할 것인가?” 피지컬 AI가 여는 새로운 문명 전쟁의 시대 현장 전문가가 제시하는 국가 경쟁력과 생존의 로드맵 지금 서점의 AI 관련 서가를 보면, 온통 챗GPT와 거대 언어 모델(LLM)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우리는 인간처럼 말하고 생각하는 인공지능에 열광하며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외친다. 그러나 바로 그 찬탄의 순간, 우리 시대 가장 위험한 착각이 시작되고 있다. LG CNS에서 15년 넘게 AI 분야를 이끌어 온 현장 전문가 박종성의 『피지컬 AI 패권 전쟁』은, 우리가 스크린 속 ‘AI의 지능’에 매혹된 사이, 스크린 밖 현실 세계에서는 AI에 ‘신체(Body)’를 부여하려는 훨씬 거대하고 전략적인 전쟁이 이미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전쟁의 승자가 21세기의 지정학적·산업적 패권을 결정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 책은 중국의 AI 전략을 ‘AI의 몸체 구축’ ‘두뇌 설계’, 그리고 ‘영혼과 육체의 결합(具身智能)’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3막짜리 청사진과 함께 해부한다. 저자는 중국이 단순한 기술 추격국이 아니라, ‘국가 CEO’가 설계한 혁신 조립 라인을 통해 국가의 운명을 건 패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중국은 일찍이 이 ‘피지컬 AI’야말로 미래의 유일하고도 결정적인 전쟁터임을 간파했다. 그리고 2017년 알파고가 커제 9단을 꺾은 사건을 ‘관리된 스푸트니크 모멘트’로 활용하며, 위기의식을 국가적 AI 투자 합의로 전환시키는 치밀한 전략을 가동했다. 문제는 그 거대한 전쟁 앞에 선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중국이 DJI, 바이두, 유비테크를 ‘국가 전략을 실행하는 용의 발톱’으로 삼아 하늘과 땅, 공장을 장악해 가는 동안, 한국은 여전히 파편화된 전략과 응용 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 불균형에 묶여 있다. 중국의 전략이 완성되는 순간, 대한민국의 제조 경쟁력은 무력화되고, 우리는 AI 혁명의 ‘설계자’가 아닌 ‘조립 생산자’로 전락할 위험에 처해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절박한 위기를 냉철하게 직시하게 만든다. 그러나 『피지컬 AI 패권 전쟁』은 단순히 경고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저자는 중국의 모델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것은 답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대신 중국을 ‘하체가 부실한 거인’에 빗대어 구조적 취약점을 역이용하고, 한국의 민첩성과 고품질 제조 역량이라는 강점을 극대화하여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한다. 그 핵심은 ‘K-피지컬 AI 2035 대전략’이다. 정부와 대기업, 스타트업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 기술 종속의 사슬을 끊고, 국가적 생존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 책은 기술 낙관론이나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AI 분야의 현장 실무자가 치밀한 분석과 통찰을 도출해 낸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긴박한 전략서다. 지금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챗GPT의 마법에 취해 놓치고 있던 진짜 전쟁터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치명적인 승부에서 ‘호랑이답게’ 살아남을 길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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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사랑한 파리 (명화에 담긴 101가지 파리 풍경)
정우철 | 오후의서재
20,700원 | 20251125 | 9791199374027
30만 관객과 10만 독자를 사로잡은 정우철 도슨트, 17인의 거장과 함께 낭만과 예술의 성지 ‘파리’로 떠나다 〈화가가 사랑한〉 시리즈는 한 가지 주제로 작품 101점을 모아 화가들의 개성과 숨은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미술 교양 베스트셀러다. 나무와 바다, 밤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주제는 세상 모든 예술가가 꿈꾸는 마음의 고향 ‘파리’다. 파리를 무대로 활약한 거장 17인의 삶과 예술, 101점의 걸작을 통해 센강, 루브르, 오르셰, 몽마르트르, 샹젤리제로 이어지는 도시 풍경을 생생하게 들여다본다. 외젠 들라크루아, 클로드 모네, 에두아르 마네, 조반니 볼디니, 마르크 샤갈, 일리야 레핀 등 예술사 속 거장들의 시선이 머문 장소를 따라가며 그들이 파리라는 공간에서 ‘예술의 언어’를 만들어낸 과정을 섬세하게 담았다. 정우철 도슨트가 해석하는 예술의 진정한 가치는 ‘설명이 아니라 경험’에서 나온다. 파리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화가들의 삶과 작품을 한데 모은 ‘세계 예술의 수도’다. 루브르 박물관의 수많은 걸작, 몽마르트르 언덕에 머문 화가들의 일상,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에 떠오르는 노을까지……. 정우철 도슨트는 딱딱한 전시관에서 벗어나 ‘작품이 태어난 현장’에서 예술을 이야기하며, 독자들에게 ‘한 점의 작품이 한 사람의 인생처럼 다가오는’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도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화려한 조명과 거리의 풍경, 함께 걷는 사람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화가가 사랑한’ 도시의 한가운데 자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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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우리 댕댕이, 견생역전 프로젝트 (입양 준비부터 일상의 문제행동까지, 우리 집 첫 반려견 양육 가이드)
최인영 | 지니의서재
16,920원 | 20260110 | 9791194620235
“말하지 못하는 반려견의 마음, 이제 당신이 먼저 읽어주세요” 20여년 경력 동물행동의학 전문 수의사 최인영 원장의 반려견 입양부터 문제행동까지 ‘맞춤형 해설서’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 한 집 건너마다 아이의 울음소리가 아닌 개나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추세다. 아이가 태어나면 양육을 위해 육아서를 펼치듯, 이제 반려동물과도 행복한 반려 생활을 위해 제대로 된 지침서가 꼭 필요하다. 이에 발맞춰 반려견의 행동을 ‘훈련’이 아닌 ‘이해’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안내서가 출간됐다. 러브펫동물병원에서 오랫동안 임상과 행동 치료를 병행해 온 최인영 원장은 『금쪽같은 우리 댕댕이, 견생역전 프로젝트』를 통해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겪는 고민과 문제행동의 해법을 행동의학적 관점으로 풀어낸다. 최 원장은 진료실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한 사례를 통해 “반려견이 말을 안 듣는다” “명령을 내렸는데도 움직이지 않는다” “이름을 불러도 본체만체한다”라는 보호자들의 호소 대부분이 ‘반항’이 아니라 언어 체계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임을 강조한다. 사람처럼 말하거나 손을 쓰지 못하는 반려견에게 짖기, 물어뜯기, 냄새 맡기 같은 행동은 자연스러운 본능임에도, 많은 보호자가 이를 ‘잘못된 행동’으로 단정 짓고 일방적인 명령이나 체벌로 대응하면서 문제를 키운다는 것이다. 책은 반려견과의 관계를 상하 관계가 아닌 ‘상호 존중의 관계’로 재구성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의 출발이라고 말한다. 특히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합의한 규칙을 일관되게 적용하는 것, 허용되는 행동과 허용되지 않는 행동을 명확히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최 원장은 체벌이나 강압 대신, 칭찬과 보상을 중심으로 한 ‘긍정 강화 훈련’이 반려견의 안정과 행동 교정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보호자들이 흔히 범하는 오해인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훈련소로 가야 한다”는 인식을 바로잡고, 문제행동의 원인은 먼저 동물행동의학적 진단을 통해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는 보호자의 감정적 반응이나 단기간의 훈련이 아니라, 행동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과정이 선행될 때 올바른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반려견이 일상에서 보이는 다양한 신호와 행동의 의미, 가족에게 필요한 규칙 설정법, 문제행동 교정의 실제 사례, 그리고 응급 상황에서 보호자가 즉시 할 수 있는 조치까지 풍부하게 담겨 있다. 반려견의 의사 표현을 이해하고, 보호자가 보다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안내서’다. 최인영 원장은 “반려견의 언어를 이해하는 순간 보호자와 반려견의 일상은 완전히 달라진다”라며 “반려견을 세 살짜리 아이로 생각하며 보호하고 보살피는 마음이야말로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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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문구점
김선영 | 특별한서재
12,600원 | 20250918 | 9791167031754
개성 있는 인물들의 탄생 비밀을 추적하는 재미, 놀라운 반전 신상을 쌓아 놓고 절대로 안 판다고? 도대체 왜? 물건을 팔지 않겠다는 문구점 주인 vs 폐교를 바라는 중학생 신상문구점 앞은 날마다 시끄럽다! 아이들의 아지트이자 놀이터, 어른들의 마음을 이어주던 만물상, 한 칸의 진열대에도 삶의 흔적과 마음이 담긴 그곳, 신상문구점! 단월 할머니의 죽음과 함께 나타난 황 영감은 신상으로 채워 놓고 팔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데...... 100쇄 돌파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작가의 신간 『신상문구점』이 출간됐다. 『시간을 파는 상점』 세 번째 이야기 이후 오랜만의 신간이다. 김선영 작가는 글을 쓰는 동안 영원히 자랄 것 같지 않은 어린 자신을 불러내 위로하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성장기는 누군가에게 빚을 지는 것이 아니라 그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보호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덕분에 빚진 인생은 절대로 싫은 동하, 그토록 원했던 공간이 연극 무대 같아서 힘든 편조, 아빠를 따라갔다면 엄마처럼 물속에 있을 거라고 괴로워하는 모경을 불러냈다. 개성 있는 주인공들의 탄생, 마을의 두 중심부인 신상문구점과 그집식당의 비밀을 추적하는 재미와 반전은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김선영의 새로운 화제작이 되기에 충분하다. 밀도있는 문장으로 우리나라 청소년 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 김선영 작가의 역량이 더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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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죽음을 앞둔 철학자가 의료인류학자와 나눈 말들)
미야노 마키코, 이소노 마호 | 다다서재
12,600원 | 20210329 | 9791196820091
“마음을 뒤흔드는 명저다!” “읽고 나면 움직이기 힘들 만큼 강렬한 책!”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은 말기 암으로 죽음을 앞둔 철학자가 생의 마지막에 의료인류학자와 주고받은 편지를 엮은 책이다. 20년 넘게 ‘우연’을 탐구한 철학자 미야노 마키코는 어느 날 의사에게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자신의 병과 죽음을 철학의 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임상 현장을 조사해온 의료인류학자 이소노 마호에게 서신 교환을 제안한다. 두 여성 학자가 주고받은 스무 통의 편지는 우연과 필연, 질병과 의료, 운명과 선택, 삶과 죽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우리 사회가 외면해왔던 개인의 질병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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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모범생 2 (심장 갉아 먹는 아이)
손현주 | 특별한서재
12,150원 | 20240404 | 9791167031075
누군가의 트로피가 아닌, ‘나 자신’으로 살아가려는 십대들을 위한 힐링 판타지! 아빠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의대 진학을 준비하던 효주는 시험을 망친 날, 학교 담벼락에서 뿜어져 나온 빛 속으로 빨려들어 간다. 정신을 차린 효주가 도착한 곳은 불안 증세를 가진 아이들만이 시간 왜곡을 통해 갈 수 있는 새로운 세계, 마음 에너지가 채워져야만 모래시계가 움직이는 곳 피움학교였다. 『가짜 모범생』으로 부모의 기대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이 시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손현주 작가가 『가짜 모범생 2: 심장 갉아 먹는 아이』를 출간했다. 『가짜 모범생 2: 심장 갉아 먹는 아이』는 자신에게 헌신하는 아빠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의대 입시를 준비하던 ‘효주’가 ‘피움학교’라는 정체 불명의 세계로 이동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자신을 감시하는 부모님 때문에 자기 방 방문조차 마음대로 닫지 못하는 같은 반 시윤, 성적이 안 좋다는 이유로 엄마에게 ‘괴물’이라는 소리를 듣는 은찬, 명문대를 가야 한다는 압박에 삼수를 하고 있는 삼수 오빠와 함께 각자의 고민으로부터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아이들에게 꿈을 묻기 전에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고 싶다. 경쟁에 지친 아이들이 잠시 피움학교에 와서 용기를 얻고 나갔으면 좋겠다. -창작 노트에서 불안 증세를 가진 이들만이 올 수 있는 세계, 피움학교의 아이들은 마음 에너지가 채워져야 움직이는 특별한 모래시계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마음 따위가 뭐가 중요해?’라고 생각하던 아이들도 있지만, 피움학교만의 특별한 축제를 즐기고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과정을 통해 ‘진짜 내 마음’이 무엇인지 들여다보게 된다. 우리는 자신을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내 마음의 모래시계는 막힌 데 없이 잘 흘러가고 있을까? “솔직한 마음을 외면하면 ‘진짜 너’를 찾을 수 없어.” 손현주 작가가 창작 노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잠시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가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힌 것처럼, 따스한 힐링 판타지 『가짜 모범생 2: 심장 갉아 먹는 아이』는 학업에서 눈을 떼면 뒤처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진 아이들에게 ‘진짜 나를 알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 준다. 설령 ‘피움학교’가 당신을 초대하지 않더라도 괜찮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내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순간, 그곳이 피움학교가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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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모범생 (손현주 장편소설)
손현주 | 특별한서재
10,800원 | 20211015 | 9791167030313
[줄거리] 전교 1등 영재 코스만 밟아온 일란성 쌍둥이 형 건휘는 성적과 스펙에 집착하는 엄마와 매일 다툼을 일으키곤 했다. 그런데 터질 듯한 스트레스를 안고 지내던 건휘가 큰 사고를 치게 된다. 농구 게임을 하다가 시비가 붙은 아이의 목을 조른 것이다. 아이가 의식을 잃어 병원에 실려 간 사이, 건휘는 도망치듯 현장을 빠져나갔다. 그날 밤, 엄마는 선휘의 방으로 찾아와 말했다. “선휘야, 형 대신 네가 그 애의 목을 졸랐다고 말해줄 수 있겠니?” 엄마는 ‘완벽한’ 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설령 동생에게 죄를 덮어씌우는 일이라 해도. 그러던 어느 날, 건휘가 죽었다. 건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그에게 쏟아 부어졌던 엄마의 집착은 선휘에게 옮겨가게 된다. 형을 대신하는 것이 산 자로서의 도리라는 엄마의 집착에 선휘는 자신이 점점 미쳐가는 것 같다고 느낀다. 답답한 속을 그나마 뚫어주는 것은 시원한 콜라. 정신과 치료는 진전이 없고, 혼자만의 싸움을 이어가던 중 같은 반 은빈과 가까워진다. 성적은 나쁘지만 자신의 꿈을 당당히 이야기하는 은빈과 사귀며 선휘도 자유로운 삶을 점점 더 강하게 갈망하게 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엄마의 집착과 선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선휘는 그 끝에 자신의 세계를 지켜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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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수업 (흔들리는 인생 앞에서 다시 읽는 위대한 문장들)
최영원 | 이든서재
16,920원 | 20260210 | 9791194812166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달리고 있는 걸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생의 질문들 정체성·관계·일·행복·미래를 관통하는 오래된 통찰 지금, 고전이 답한다 서른, 인생의 웬만한 답은 알 수 있을 것 같은 나이에 오히려 가장 근본적인 질문 앞에서 길을 잃은 느낌이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돈과 명예가 아닌, 진짜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이미 사회적 궤도에 올라선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여전히 불안이라는 긴 그림자가 따라붙어 놓아주지 않는다. 오늘 우리는 수많은 위로와 조언 속에 살지만, 그런 말들은 대개 잠깐의 안도감을 줄 뿐, 근원적인 불안의 뿌리에까지 닿지 못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감정을 일시적으로 덮는 말이 아니라, 세상이 어떻게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삶의 원칙이다. 그리고 그 원칙은 2,500년 동안 인류가 남겨 온 고전 속에 ‘시간을 뛰어넘는 지혜’로 축적되어 있다. 바로 그 지점을 이어주는 책이 『서른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수업』이다. 이 책은 정체성·관계·일·행복·미래라는 삶의 다섯 가지 축을 관통하는 서른여덟 개의 질문을 고전에서 끌어와,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해석한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에서 니체의 ‘초인 철학’까지, 동서고금의 사유를 현대인의 고민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답을 제시한다. 이 책의 목적은 그저 고전을 해설하는 데 있지 않다. 파스칼이 말한 “인간의 모든 불행은 방 안에 홀로 머물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라는 통찰을 통해 고독을 회피하지 않고 성장의 자원으로 활용하는 법을 배우고, 스토아 철학이 강조한 것처럼 ‘통제할 수 없는 사건’이 아니라 ‘사건에 대한 나의 반응’에 집중함으로써 마음의 주도권을 되찾는 방법을 익힌다. 즉, 고전을 오늘의 삶에 적용하는 실용적인 마음공부가 이 책의 핵심이다. 이처럼 고전을 통해 삶의 코드를 해독하는 안내자는 바로 30대 청년 고전 전문가, 최영원 작가이다. 연세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을 전공하고 아들러 심리학을 통해 자신의 불안을 극복해 온 그의 경험은, 이 책의 모든 해답이 추상적인 이론이 아닌 ‘실천을 통해 검증된 지혜’임을 증명한다. ‘인사이트 텔러 최영원 작가’라는 별명으로 이미 2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과 2030 청년들에게 활발한 멘토링과 특강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제 막 서른을 맞은 당신의 고민을 가장 잘 이해하는 ‘동년배 가이드’이기에 그의 통찰은 더 현실적이고 강력하다. 더 이상 막연한 미래 앞에서 불안해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이 책은 흔들리는 순간에도 자신을 지탱할 수 있는 원칙을 세우고, 불안을 성장의 신호로 전환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서른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수업』을 통해 단단한 마음의 기반을 마련하고, 가장 주체적이며 흩어지지 않는 당신의 인생을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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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서재에서 훔친 인생지혜 77선
쇼펜하우어 | 히읏
15,210원 | 20250821 | 9791192559087
“가벼운 위로가 아니라 냉철한 인생의 지혜가 필요할 땐 쇼펜하우어의 서재로 들어오라.” 내 삶을 지키는 쇼펜하우어의 인생 지혜 77선 〈쇼펜하우어의 서재에서 훔친 인생지혜 77선〉은 유튜브 철학하루를 운영하고 있는 김철 작가의 첫 인문 책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철학자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언컨대 쇼펜하우어 일 것이다. 이미 유행이 한번 지나간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많은 사람이 원하고 있다. 쇼펜하우어는 달콤한 말을 하지 않는다. 때로는 염세적으로 보일 정도로 직설적이다. 그의 철학이 많은 사람들의 삶에 위로가 된다는 것은 지금 현대 사회가 얼마나 퍽퍽한지를 여지없이 보여주는 가장 현실적인 증거일 것이다. 메시지 하나로 전 세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대지만 인간관계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눈부신 발전으로 문명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빛나지만 인간의 내면에는 그 어떤 시대보다 짙은 그림자가 있다. 니체, 톨스토이, 바그너, 프로이트 등 철학가부터 심리학자까지 시대의 거장들은 하나 같이 모두 쇼펜하우어의 생각을 탐냈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저서에서 현대인에게 가장 도움이 될 만한 주제 77개를 엄선하여 편역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긴글과 짧은 글의 배치를 적절히 하여 철학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부담 없이 읽히도록 편집했다. 하루에 하나씩 쇼펜하우어의 인생 지혜를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평화로운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어느새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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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인문학(20만부 기념 개정증보판) (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브라운스톤(우석) | 오픈마인드
15,300원 | 20240125 | 9791196851200
2년 만에 20만 부를 넘어선 특급 베스트셀러! 더 깊어진 생각, 더 풍부해진 경험으로 완성한 개정 증보판! 책속에서 찾아낸 투자 인문학의 연금술 우석은 무엇보다 독서에 열정적이며 책에서 배운 지식을 지혜의 틀로 걸러 ‘자본주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법’을 터득한 성공한 투자가다. 철학자들의 통찰을 통해 나만의 투자 무기를 얻을 수 있게 이끄는가 하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이해하고 자신감 있게 투자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부동산도 주식도 결국 자본주의 게임의 트랙 위에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성공한 실전 투자가가 현장 경험으로 필터링한 인문학은 철학이나 경제학에 문외한인 사람도 거인의 눈으로 시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끈다. 거인의 어깨 위에서 보는 돈이 움직이는 길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의 최고 인기 논객인 우석이 올린 예측 글은 ‘예언’으로 통한다. ‘성지순례’ 오는 180만 회원들이 그의 프로필을 대변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전망이 개인적인 경험이나 생각에서만 나온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의 전망이 마치 예언처럼 딱딱 들어맞는 것은 자신이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앉아서 돈이 움직이는 길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00년 전 경제학 이론이 오늘의 세계를 너무도 정확히 설명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 “역시 우석은 우석이다!”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들이 세상을 읽는 탁월한 통찰력, 돈이 움직이는 방향과 투자의 길, 부의 작동원리를 간파한 통섭의 결정판이다. 성공한 한국형 투자가의 경험과 지혜 그는 한국 투자시장에서 성공의 길을 개척한 실전 투자가다. 신혼집 전세금으로 시작한 투자에서 롤러코스터도 여러 번 탔다. 하지만 부의 작동원리를 터득한 뒤 인생을 즐기기에 충분한 부를 달성했고, 오랫동안 꿈꾸던 자유를 찾아 40대 초반에 은퇴했다. 물론 그 뒤로도 그의 자산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그만큼 실전 투자 경험도 축적되면서 안팎으로 탄탄한 투자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책은 수익률로 검증된 경험과 지혜를 솔직 담백한 화법으로 담아 투자 인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 격동하는 한국 투자시장에서 살아남은 투자가의 거친 숨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바로 오늘 투자 시장에서 고투하고 있는 당신에게 길을 알려주는 등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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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식대로 나이 들기 (내일이 불안한 당신을 위한 완벽한 노후 수업)
이영자 | 초록서재
16,200원 | 20260119 | 9791192273402
불안한 노후를 혼자 견디지 않도록, 나이 들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노후 수업! 나이 듦을, 두려움에서 실천으로 바꾸는 인생 후반부의 전략서! 40대 이후의 삶을 제대로 설계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펼쳐야 할 책! 고령 사회 연구 20년, 노후 전문가가 전하는 현실적인 노후 해법 가이드! 나이 듦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지만, 그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인생 후반의 풍경은 전혀 다르게 펼쳐진다. 잘 사는 데 기술이 필요하듯, 잘 나이 드는 데에도 배움과 연습이 필요하다. 《내 방식대로 나이 들기》는 노후를 불안의 시기가 아니라, 자신의 속도로 차분하면서도 단단하게 맞이하도록 돕는 현실적인 전략서다. 나이 듦, 건강, 돈, 일상, 돌봄, 죽음까지 삶의 후반부에 마주하게 되는 주제들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변화 속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스스로 계획하고 주도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나이 듦이 두려운 이들에게는 위로를,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길잡이를, 이미 노년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는 지혜를 건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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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샬럿 브론테 | 앤의서재
20,700원 | 20251110 | 9791194877066
강인한 힘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삶, 새로운 여성상에 대한 열망이 빚어낸 샬럿 브론테의 독보적 걸작! 『제인 에어』는 한 여성의 자전적 이야기에 성 차별, 계급 차별, 비뚤어진 신앙을 가진 일부 종교인들의 위선 등 당대의 고질적인 사회 문제들을 샬럿 브론테 특유의 필력으로 녹여낸 걸작이다. 하지만 제인 에어가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매력적이고 입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수백 년간 회자되는 데는 작가의 날카로운 시대적 통찰을 뛰어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제인 에어가 갈망했던 정신적 자유와 경제적 독립, 그리고 주체적인 삶을 향한 열망과 의지는, 시대를 초월해 인간이라면 누구나 추구해 마지않는 보편적인 가치이기 때문이다! 성 차별, 신분 차별이 당연시됐던 시대적 상황, 핍박과 결핍이 일상이었던 성장 배경,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마저 수없이 검열해야 했던 억압적인 사회 분위기, 마치 ‘운명이 모든 걸 결정’해 버리고 거기에 순응하는 것만이 최선일 것 같은 상황에서도 제인 에어는 매번 “주어진 길”보다 “훨씬 더 대단한 선택”을 한다. 그렇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뚜벅뚜벅 주어진 운명을 개척해 나간다! 무엇보다 제인의 선택은 항상 ‘자신에 대한 사랑과 믿음’에 뿌리를 두고 있다. 척박하고 메마른 땅 위에 뿌리를 내린 채 단단한 줄기를 키워내고 마침내 싱그러운 잎과 열매라는 결실을 맺는다. 그리고 그의 이런 성장 서사는 다른 시대, 다른 공간에서 저마다의 삶을 살아내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별히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문학가의 추천의 글을 함께 실었다. 추천의 글을 통해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시대에 글을 쓰며 창조적 삶을 살았던 그녀들의 작품’이 지금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와 삶의 영감을 한층 생생하게 전한다. 제인 에어! 세계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의 탄생 “내가 나를 사랑한다. 고독하고 외롭고 의지할 곳 하나 없는 상태일수록, 나는 나를 더 존중한다.” 여성의 삶은 오직 집안일과 바느질로 대표되던 영국 빅토리아시대, 부모를 일찍 여의고 외삼촌댁에 맡겨져 외숙모와 사촌들의 핍박을 이겨내고 자신의 운명을 강인한 힘으로 돌파해 나간 한 여성의 삶과 진실한 사랑을 담은 소설, 『제인 에어』. 『제인 에어』는 1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샬럿 브론테의 대표 작품으로 손꼽힌다. 성별과 신분을 뛰어넘어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지키고자 했던 제인의 면모는 무엇보다 로체스터를 향한 사랑에서 잘 드러난다. 그와의 사랑은 ‘재산이나 신분을 탐하는 형식적 사랑’이 아니라 ‘서로가 품은 삶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진정한 사랑’이다. 그럼에도 제인 에어는 열병 같은 사랑의 감정을 앞세워 자신이 가진 신념을 거스르거나 영혼을 갉아먹는 선택은 하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되 나를 잃지 않는’, ‘고통스럽지만 성숙한 사랑’을 선택한다. 자신을 끊임없이 들여다보고 성찰하며 아프지만 단단하게, 흔들리면서도 다부지게 앞으로 나아간다. 그런 제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던 독자들은 이내 그녀를 향한 응원에서 나아가 여러 삶의 굴곡 앞에 방황하고 고뇌했던 자신을 떠올리게 된다. 내 감정은 존중하되 나를 잃어버리지 않으며, 나만의 방식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용기를 얻게 된다. 제인이 가졌던 삶을 향한 열정과 의지는 그렇게 독자들의 마음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낸다. ***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시대에 글을 썼던 여성들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은 고전 작품 중 여성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 행위만으로도 ‘용감하다’, ‘무모하다’ 평가받았던 시대에 펜을 들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준 여성 문학가의 책들만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그저 욕망에 충실하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던 평범한 사람 중 하나였을 그들의 글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용기가 필요한 독자들, 꿈꾸는 삶을 향해 오늘도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독자들에게 시대를 초월하여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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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선물을 줄 때 기쁨을 느끼는가 (자본주의의 빈틈을 메우는 증여의 철학)
지카우치 유타 | 다다서재
16,200원 | 20250523 | 9791191716405
모든 사물이 상품이 되고 온갖 행위를 서비스로 만드는 자본주의 사회이지만, 우리는 세상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존재함을 알고 있다. 누군가에게 몰래 건네는 선물부터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면서 타인을 돕는 행위까지. 『우리는 왜 선물을 줄 때 기쁨을 느끼는가』는 비트겐슈타인 철학을 전공한 저자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증여’의 원리를 밝혀내는 과정을 통해 이 세계의 구조를 파악하고 나아가 우리 삶의 의미와 잃어버린 가능성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저자는 비트겐슈타인의 언어놀이, 토머스 쿤의 변칙현상,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 카뮈의 시지프 신화, 셜록 홈즈의 추리 기법, 만화 『테르마이 로마이』까지 광범위한 인용과 흥미로운 사례를 바탕으로 증여의 본질에 다가간다. 젊은 철학자의 데뷔작으로 출간과 동시에 현지에서 ‘증여 열풍’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문가와 독자의 호평을 동시에 받으며 야마모토 시치헤이상과 기노쿠니야 인문대상, 독자가 선정하는 비즈니스서 그랑프리 교양 부문 등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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