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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9374027

화가가 사랑한 파리 (명화에 담긴 101가지 파리 풍경)

정우철  | 오후의서재
20,700원  | 20251125  | 9791199374027
30만 관객과 10만 독자를 사로잡은 정우철 도슨트, 17인의 거장과 함께 낭만과 예술의 성지 ‘파리’로 떠나다 〈화가가 사랑한〉 시리즈는 한 가지 주제로 작품 101점을 모아 화가들의 개성과 숨은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미술 교양 베스트셀러다. 나무와 바다, 밤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주제는 세상 모든 예술가가 꿈꾸는 마음의 고향 ‘파리’다. 파리를 무대로 활약한 거장 17인의 삶과 예술, 101점의 걸작을 통해 센강, 루브르, 오르셰, 몽마르트르, 샹젤리제로 이어지는 도시 풍경을 생생하게 들여다본다. 외젠 들라크루아, 클로드 모네, 에두아르 마네, 조반니 볼디니, 마르크 샤갈, 일리야 레핀 등 예술사 속 거장들의 시선이 머문 장소를 따라가며 그들이 파리라는 공간에서 ‘예술의 언어’를 만들어낸 과정을 섬세하게 담았다. 정우철 도슨트가 해석하는 예술의 진정한 가치는 ‘설명이 아니라 경험’에서 나온다. 파리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화가들의 삶과 작품을 한데 모은 ‘세계 예술의 수도’다. 루브르 박물관의 수많은 걸작, 몽마르트르 언덕에 머문 화가들의 일상,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에 떠오르는 노을까지……. 정우철 도슨트는 딱딱한 전시관에서 벗어나 ‘작품이 태어난 현장’에서 예술을 이야기하며, 독자들에게 ‘한 점의 작품이 한 사람의 인생처럼 다가오는’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도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화려한 조명과 거리의 풍경, 함께 걷는 사람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화가가 사랑한’ 도시의 한가운데 자리하게 된다.
9791194812104

석가모니가 아들러를 만났을 때 (금강경으로 배우는 마음 청소법)

우뤄취안  | 이든서재
16,920원  | 20251110  | 9791194812104
“불안한 현대인을 위한 『금강경』 필사책” 대만의 대표 심리 명상가의 깊고 따뜻한 통찰, 미움, 불안, 후회, 자책의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다섯 번의 깨달음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뀌는 데 꼭 결정적인 계기가 필요한 건 아니다. 누군가는 깨달음을 거창한 사찰이나 사원에서 얻지만, 누군가는 단지 ‘복숭아 케이크를 내려놓는 일’에서부터 출발한다. 2,500년 전 부처의 지혜를 담고 있는 『금강경』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단단해지고, 시선이 맑아져 우리의 삶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금강경』은 불안, 초조, 후회, 집착 등 나를 괴롭히는 번뇌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평온해지는 실천적 방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금강경』을 쉽고도 깊이 있게 풀어내어 누구나 그 통찰과 지혜를 일상에 적용할 수 있게 돕는다. 대만의 심리상담사이면서 글로벌 기업 전략가로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저자는 그간 100권이 넘는 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또한, 2천 회 이상 강연해 온 커뮤니케이터로서 사람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언어로 정제해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는 서른에 본격적으로 『반야심경』을 공부하기 시작해 쉰 살에 『금강경』을 연구했다. 그것을 독송하고 필사하는 동안, 마치 양파 껍질을 하나씩 벗기듯 마음속 깊은 층위의 정서를 차분히 마주하게 되었다. 그렇게 일상에서 수년간 수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강경』의 지혜를 책으로 풀어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며 겪는 인간관계로 인한 고통과 고민을 석가모니의 지혜와 연결해 설파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금강경』 해설서를 넘어선다. 이 책은 『금강경』의 핵심인 ‘무아’ ‘무상’ ‘무주’ ‘무득’, 네 가지의 가르침을 명확한 삶의 태도와 연결한다. ‘무아’는 ‘내가 옳다’는 고집을 내려놓고 사람과 상황을 다르게 바라보는 연습으로, ‘무상’은 타인의 평가나 외형적 조건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연습으로, ‘무주’는 과거에도 미래에도, 심지어 지금, 이 순간에도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게 살아가는 태도로, ‘무득’은 무언가를 얻기 위해 애쓰기보다 삶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 용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불교에 관심이 없는 독자라도 네 가지 가르침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삶의 문제와 연결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우리의 삶 한가운데로 『금강경』의 가르침을 끌고 들어온다는 점이 이 책의 강력한 장점이다. 직장에서의 억울함, 관계 속의 오해, 성취에 대한 집착,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 같은 번뇌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따뜻하지만 단호하게 말한다.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이, 진짜 나를 찾는 시작이다.” 이 책은 불교 신자든,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싶은 모든 이에게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말을 걸어 온다. 비움과 수용의 철학을 통해 누구든 삶의 짐을 가볍게 내려놓을 수 있다.
9791199315358

태도가 관계를 살린다 (능력, 지위, 대화술을 뛰어넘는 강력한 태도의 12가지 힘)

리아 버먼, 제러미 버나드  | 밀리언서재
19,800원  | 20251125  | 9791199315358
“뭔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지금 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 불안해도 자신감 있어 보이고 싶다 - 믿을 만한 사람으로 자리 잡는 법 - 낯선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고 싶다 - 까다로운 상대에게 확실하게 잠재우는 법 - 불편한 상황에서도 침착해 보이고 싶다 - 어떤 부류에서든 좋은 평판을 남기는 법 - 소셜미디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태도 ■ 태도는 힘이자 전략이자 영향력이다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1600번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집, 그리고 가장 긴장된 집. 이곳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미소 뒤에서 권력이 움직인다. 악수 하나, 시선 하나, 말 한마디가 전 세계 뉴스가 되고 국제 정세를 바꾼다. 바로 미국 권력의 중심으로 대통령의 공식 거주지이자 집무실이 있는 곳, 백악관이다. 1년 내내 사교 행사가 열리고 은밀한 대화가 오가며 세계적으로 중요한 회의가 열리는 곳. 매일같이 미국 정치의 거대한 지각판이 충돌하며, 전 세계를 단숨에 움직일 만한 결정이 이루어지고, 한 나라뿐 아니라 모든 나라의 요구와 시선이 집중되는 곳이다. 트루먼 발코니에서 손을 흔드는 대통령을 향해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리는 그 순간, 뒤에서 분위기를 조율하고, 트러블을 일으키는 사람을 잠재우고,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있다. 역사적인 공간의 엄숙한 분위기, 권력의 무게감, 상사가 대통령과 영부인이라는 압박감 속에서 흐트러지지 않는 태도로 자신감, 유머, 침착함을 지키며 백악관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 바로 사회활동 비서관이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대통령의 사회활동 비서관을 지낸 리아 버먼과 제러미 버나드는 정치적인 성향은 정반대였지만 단 하나의 신념을 깨달았다. “성공이란 결국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매일 현장에서 지켜봤다.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곧 힘이다.” 정치 분야에서 일천한 경험이 있기는 했지만 이전의 사회활동 비서관들과는 배경이 달랐으며, 자신감을 갖기에는 나름의 걸림돌이 있었던 그들은 근무 첫날부터 내가 이곳에 적합한 사람인가라는 의구심이 들었고, 때때로 자신의 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전형적인 백악관 사회활동 비서관의 기준에는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백악관의 사회활동 비서관은 대체로 정치적인 집안출신이 맡는다는 관행을 깨고 지극히 평범한 배경을 가진 두 사람이 사교라는 전쟁의 무대에 서게 되었다. 그들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정치의 전쟁, 자존심의 전쟁, 그리고 관계의 전쟁에 나섬과 동시에 자신의 무기를 갈고닦아야 했다. 백악관의 행사를 설계하고, 외교적인 갈등을 관리하고, 때로는 분노와 오만, 질투와 긴장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품격을 지키는 법을 배웠다. 그들이 있었기에 부시와 오바마는 때로는 사람들 앞에서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때로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나타나 신뢰를 얻었고, 그들이 추구하는 민주주의의 이상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었다. 부시 대통령 부부는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로 권위를 얻었고, 오바마 부부는 침착한 태도로 신뢰를 쌓았다. “우리는 대부분 상사를 모시고 있고, 그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게 마련이다. 그 상사가 한 나라의 대통령이든, 동네 식당의 매니저이든 상관없다. 가족이나 친구도 마찬가지다. 내가 그들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결국 그들이 나를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그들은 서로 다른 시절의 백악관에서 같은 것을 배웠다. 진짜 리더십은 목소리의 크기가 아니라 태도에서 나온다는 것을. 백악관의 사회적 중재자가 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태도의 기술은 누구나 습득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 인생이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존재감은 말이 아닌 태도에서 나온다 이 책은 단순히 2명의 사회활동 비서관이 풀어내는 에피소드가 아니다. 가장 압박감이 넘치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직업의 세계에서 어떻게 헤쳐나갔는지를 보여주면서 이 시대에 점점 희석되어가고 있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백악관에서는 늘 예리한 관찰자가 되어야 한다. 방 안의 분위기를 읽고, 문제를 즉시 감지해야 한다.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무엇이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무엇이 재앙을 불러오는지’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성공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매일 체험했다. 한마디로 그들의 일은 ‘사람을 잘 대하는 것’이었다. 더 유능한 직장인, 더 행복한 사람이 되는 법을 백악관에서 배웠고, 이 책에서 그 지혜를 나누고자 한다. 사회활동 비서관으로 일하기 전부터 ‘호감 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쌓으면 일도 인생도 훨씬 잘 풀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그들은 백악관에서 좀 더 디테일한 태도의 기술을 배웠다. 대통령의 관용, 영부인의 배려, 의원들의 자신감, 비서관의 경청, 경호원의 차분함, 관저 도우미의 미소에 이르기까지. 관계를 유지하고, 동료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며, 갈등을 유연하게 풀어가는 법, 불안과 질투, 권력 다툼 속에서도 중심을 지키는 법을 배웠다. 사람을 잘 대하는 것은 정치적인 기술이 아니라 인간적인 지혜라는 것을 깨닫고, ‘문제를 만들지 않으면서도 일을 해내는 법’을 배운 그들은 이러한 원칙과 기술이 백악관처럼 정치적인 곳에서 통했다면 다른 어떤 환경에서도 통할 것이라 믿는다. 결국 세상 어디에도 ‘정치적이지 않은 공간’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사람을 잘 대하는 원칙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하나의 원칙은 이전 원칙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다음 원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건너뛰지 않고 읽어야 한다. 모든 것은 자신감에서 시작되는데, 두 사람 모두 어린 시절부터 자신감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었다. 제러미는 심각한 난독증을 앓고 있었고, 리아는 평생 사회 불안에 시달렸다. 그들은 자신들의 약점을 딛고 각각의 특성을 어떻게 연마하고 실천했는지 설명하면서, 이러한 특성들이 반드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배울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2장의 주제이자 흔히 타고나는 자질이라고 여겨지는 유머와 매력조차 학습이 가능하다. ■ 태도의 리더십에 관한 기록 토크쇼를 보는 듯 유쾌하게 풀어내는 통찰 실패담과 유머, 그리고 작은 행동이 만들어낸 놀라운 변화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태도의 기술’을 배워나간다. 딱딱한 자기계발서라기보다는 부드럽고 담백한 문체로 쓰여 있어 진지한 내용도 가볍게 술술 읽힌다.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지겨울 틈 없는 처세서 백악관 내부 경험, 대통령에 얽힌 에피소드, 오프더레코드에 버금가는 뒷이야기 등 생생한 사례들을 토대로 예의와 친절, 존중과 신뢰가 어떻게 관계의 질을 바꾸는지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성공 처세이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이 가득해서 메시지를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일상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조언들 극한의 무대에서 배운 인간관계의 기술이지만 그 핵심은 놀라울 만큼 평범하다. 미국에서 가장 뛰어나고 정치적인 무대의 중심에서 스스로 부딪혀가며 자신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키우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통해 자신도 몰랐던 능력을 끌어내는 과정에서 ‘내가 할 수 있었다면 너도 할 수 있다’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타고난 자질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배우고 터득한 기술들을 소개하므로 현실에서 곧바로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9791167031754

신상문구점

김선영  | 특별한서재
12,600원  | 20250918  | 9791167031754
개성 있는 인물들의 탄생 비밀을 추적하는 재미, 놀라운 반전 신상을 쌓아 놓고 절대로 안 판다고? 도대체 왜? 물건을 팔지 않겠다는 문구점 주인 vs 폐교를 바라는 중학생 신상문구점 앞은 날마다 시끄럽다! 아이들의 아지트이자 놀이터, 어른들의 마음을 이어주던 만물상, 한 칸의 진열대에도 삶의 흔적과 마음이 담긴 그곳, 신상문구점! 단월 할머니의 죽음과 함께 나타난 황 영감은 신상으로 채워 놓고 팔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데...... 100쇄 돌파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작가의 신간 『신상문구점』이 출간됐다. 『시간을 파는 상점』 세 번째 이야기 이후 오랜만의 신간이다. 김선영 작가는 글을 쓰는 동안 영원히 자랄 것 같지 않은 어린 자신을 불러내 위로하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성장기는 누군가에게 빚을 지는 것이 아니라 그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보호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덕분에 빚진 인생은 절대로 싫은 동하, 그토록 원했던 공간이 연극 무대 같아서 힘든 편조, 아빠를 따라갔다면 엄마처럼 물속에 있을 거라고 괴로워하는 모경을 불러냈다. 개성 있는 주인공들의 탄생, 마을의 두 중심부인 신상문구점과 그집식당의 비밀을 추적하는 재미와 반전은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김선영의 새로운 화제작이 되기에 충분하다. 밀도있는 문장으로 우리나라 청소년 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 김선영 작가의 역량이 더 돋보이는 작품이다.
9791198621528

포커스 리딩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글을 읽어라)

박성후  | 지니의서재
16,920원  | 20240619  | 9791198621528
집중력 부족을 이겨내고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글 읽기 핵심 포착능력을 높이는 기술, 모든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 저자 박성후는 “글은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상투적인 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그가 자신의 생을 포기할 뻔했던 아픔을 극복하면서 깨달은 통찰이다. 그는 13가지 직업을 거치면서도 삶의 희망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다가 자신만의 글 읽기로 3,000권이 넘는 책을 독파하고 인생을 행복과 성공의 길로 이끌었다. 글 속에서 사람을, 위대한 인생의 멘토를 만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자신이 오르려는 최고의 경지에서 이미 레전드가 되어 있는 전문가 100명을 만나 배움을 전수받을 수 있다면 성공의 가능성은 무척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할 방법은 비용과 시간을 얼마든지 들일 수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쉽게 찾기 힘들다. 저자는 일단 서점의 서가로 달려가라고 조언한다. 그곳에는 그토록 배우고 싶은 전문적 노하우를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정성을 들여 풀어낸 책들이 즐비하게 꽂혀있다. 저자는 글 읽기의 본질이 내가 원하는 분야의 스승들을 만나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이제 목적에 맞는 책을 선택했다면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문제가 남아있다. 저자는 글을 잘 읽는 사람과 못 읽는 사람의 성과는 프로와 아마추어만큼이나 격차가 벌어진다고 말한다. 잘못된 글 읽기를 하는 흔한 이유는, 일단 너무 천천히 읽기 때문이고, 그다음으로 지속적으로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읽고 난 뒤에는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자신의 삶에 적절히 활용하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정확한 목표의식으로, 더 빠르게 읽고, 핵심을 뽑아내서 자신의 삶에 활용할 수 있는 글 읽기 노하우를 알려준다.
9791190710589

어른의 어휘력(15만 부 양장 리커버 에디션) (말에 품격을 더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

유선경  | 앤의서재
16,920원  | 20230501  | 9791190710589
[15만 부 기념 양장 리커버 에디션] 유선경 작가 특별 서문 수록 & 인쇄 사인본 책 읽기, 글쓰기, 말하기, 공감 및 소통능력도 어휘력이 먼저다! 지금, 우리가 다시 어휘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아, 뭐였더라. 단어가 갑자기 생각이 안 나.” “책을 읽어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고 집중이 안 돼!”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불편할 때가 많아서 걱정이야.” “학교나 회사에서 글쓰기를 해야 할 때마다 겁부터 나.”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이렇게 평범한 상황들이 어쩌면 어휘력 때문일 수 있다는 걸 아는가. 그렇다. 때로는 나이 탓으로, 때로는 성격 탓으로, 때로는 학습능력 탓으로 돌리곤 하는 이 모든 불편함이 어휘력 문제일 수 있다. 대한민국의 ‘어른’은 대체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따로 어휘를 외운다든가, 어휘력을 키우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 매일 보고 듣고 읽고 쓰고 말하는 모국어이기에 일상에서 겪는 불편이 설마 모국어의 어휘력 부족 때문인 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30년 넘게 매일 글을 쓰고 있으며, 1993년부터 라디오 방송에서 글을 썼고, 일주일에 5권 이상 책을 읽는 다독가인 유선경 작가는 그렇게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면서 어휘력 부족이 단순히 국어능력 문제에 국한되는 게 아니며 얼마나 일상에 커다란 불편을 가져오는지 깨닫는다. 그리고 어휘력의 쓸모에 대해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절실함에 이 책을 집필했다. 갑자기 낱말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건망증이 아니라 어휘력 문제일 수 있다. 어떤 말이나 글의 의미와 어감을 쉽게 파악하지 못한다면 눈치가 부족한 게 아니라 어휘력 부족일 수 있다. 맞는 말인데 묘하게 거슬리는 말을 한다면 인간미가 부족한 게 아니라 어휘력이 부족해서일 수 있다. 타인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소통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어휘력 문제가 아닌지 되짚을 필요가 있다. 이런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겪다 보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말이든 글이든 자신의 생각과 감정, 느낌 등을 표현하는 데 자신감을 잃는다. 어휘로 생각하고 정리해 표현하지 않는 게 일상이 되면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자기가 파악할 줄 모른다. 자신의 생각에도 자신이 없고, 간혹 사람에 따라 공격적인 모습으로 표출될 수도 있다. “어휘력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힘이자 대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며 어휘력을 키운다는 것은 이러한 힘과 시각을 기르는 것이다. 동시에 자신의 말이 상대의 감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야 ‘어른’다운 어휘력이다.” 유선경 작가는 어른에게 필요한 어휘력은 단순히 낱말을 양적으로 많이 아는 것, 말발이 센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낱말에 대해 잘 알고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어휘력을 키우는 일은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이자 내 감정을 품위 있게 제어할 수 있는 능력, 공감과 소통능력을 높이는 일이자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른의 어휘력》에는 낱말을 뒤살피고 음미하는 언어적 즐거움부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하는 기쁨, 대상과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깨우는 흥분, 타인의 마음을 두드리는 설렘으로 가득하다. 또 작가가 익숙한 어휘와 생소한 어휘를 골고루 선택해 촘촘히 써내려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수많은 어휘를 발견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특별히 270여 개에 이르는 주석에서 만나는 낱말의 사전적 정의를 통해 문장에서 다른 낱말과 함께 배치했을 때 의미나 어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체감하고 문맥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작가의 노하우가 담긴 어휘력 키우는 12가지 방법도 만나보자. 생각하는 바를 말로 설득력 있게 잘 표현하고 싶은 사람,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 프레젠테이션과 회의가 부담스러운 직장인, 사회생활을 앞두고 있는 취업 준비생, 그리고 리포트와 과제, 자기소개서 등의 글쓰기가 걱정인 대학생까지, 그들 모두에게 《어른의 어휘력》이 유익할 것이다.
9791194620198

평범한 오므라이스에 숨은 경영전략 (만 원짜리 상품, 어떻게 100만 원에 팔릴까)

가키우치 다카후미, 이경미  | 지니의서재
16,920원  | 20251110  | 9791194620198
모든 성공의 시작점은 ‘부가 가치’에 있다 내 삶의 가치를 100배 끌어올리는 작은 아이디어 일과 인생에 부가 가치를 더하는 법 42만 독자의 삶을 바꾼 저자의 신작 당신이 면접에서 자꾸 떨어진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라” _일본 최고 경제·경영 전문지 〈President Online〉 평범한 오므라이스인데 그 가치가 어떤 건 8,000원이고, 또 어떤 건 100만 원이라면 이해할 수 있겠는가. 최애 아이돌 굿즈를 비싸게 사는 일도, 사업 성공을 위해 브랜딩에 신경 쓰는 일도, 이 모든 것의 답은 바로 ‘부가 가치’에 있다. 우리는 늘 기본적인 가치만으로 살아가고 일하지만, 세상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것들은 언제나 그 ‘기본’을 넘어선 무언가를 갖고 있다. 저자는 그 무언가를 ‘부가 가치’라 부른다. 부가 가치는 특별한 사람만이 가진 재능이 아니다. 누구라도 작은 아이디어와 관점의 전환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이다. 일상의 사소한 것, 당연하게 여겨지던 것에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의미를 덧붙일 수 있다면, 평범함은 자연스럽게 특별함으로 변한다. 아무도 눈길 주지 않을 평범한 오므라이스가 있다. 그런데 ‘유명 선수가 경기 전마다 먹던 필승 메뉴’라는 이야기가 붙는 순간, 그 가치는 완전히 달라진다. 단순한 음식이 열성 팬에게는 100만 원을 지불할 만큼 특별한 경험이 된다. 케첩으로 메시지를 쓰고 그 오므라이스를 기부와 연결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식사가 아니라 ‘응원의 마음’이 된다. 가치는 본래 눈에 보이지 않으며, 우리가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광고에서도 같은 원리가 작동한다. 단순한 기능 설명만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그러나 “맛없어! 한 잔 더!”라는 녹즙 광고 카피는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음료를 단숨에 전국적인 히트 상품으로 바꿔놓았다. ‘정말 그렇게 맛이 없을까’ 하는 호기심을 자극하여 오히려 반전의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기능적 가치에 감정적 가치가 더해진 순간, 상품은 새로운 의미와 설득력을 얻는다. 이는 일과 삶의 모든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 어떤 감정을 불어넣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극적으로 달라진다. 저자는 일본 출판계에서 30년 넘게 활동하며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낸 베테랑 기획자이자 편집자다. 누적 판매 1,400만 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자랑하는 그는 광고업계와 출판 현장을 두루 경험하며, 사람과 콘텐츠에 가치를 높이는 방식을 누구보다 깊이 관찰해 왔다. 그의 설명이 설득력을 갖는 이유는 탁상공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검증된 살아 있는 통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상과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사례와 기법으로 가득하다. 작은 아이디어가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어떻게 올리고, 조직을 살리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개인의 가치를 높이는지 생생히 보여준다. 읽다 보면 ‘지금 당장 시도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기고, 내 일상과 일 속에 숨어 있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이제 필요한 것은 단 하나다. 평범한 하루, 반복되는 업무에도 부가 가치를 더할 수 있다는 믿음. 오므라이스 한 접시에 특별한 이야기가 담기듯, 당신의 일과 삶에도 작은 의미와 감동, 새로운 관점을 더해 보라. 잘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바로 부가 가치를 만들어내느냐에 달려 있다.
9791167031624

시간을 건너는 집

김하연  | 특별한서재
13,320원  | 20250420  | 9791167031624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다른 시간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 ‘행복’이다 “삶의 길을 걷다 보면, 손을 잡고 함께 온기를 나눌 사람들을 분명히 만나게 될 거야.” -‘혼자’였던 이들이 ‘함께’가 되는 이야기! 『시간을 건너는 집』은 출간되자마자 인기도서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문학나눔 선정도서,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 등 여러 기관의 호평과 함께 용인시 올해의 책, 구로의 책, 안산의 책 등 각 지역의 ‘한도시 한책’으로 선정되고, 지금까지 각 중고등학교의 ‘한 학기 한 권 읽기’ 책으로 청소년들에게 꾸준히 읽히고 있다. 출간 5년 지나고 새 단장한 책의 표지는 『그곳에 네가 있어준다면 : 시간을 건너는 집2』와 연계성을 갖는 일러스트로, 이야기의 핵심 매개체인 ‘하얀 운동화’가 눈에 띈다. 하얀 운동화를 신은 아이들에게만 보이는 ‘시간의 집’에 각자의 상처를 안고 모인 네 명의 아이들. 이 네 명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세상의 시간이 멈춘다. 그리고 그들은 올해의 마지막 날, ‘시간의 집’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세 개의 문 앞에 서게 된다. 그 기회가 당신을 찾아온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시간을 건너는 집』에는 각자의 상처를 안은 아이들이 등장한다. 학교 폭력 피해자인 자영이, 췌장암 말기인 엄마 곁에서 지쳐가는 선미, 어린 시절 부모의 방임으로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이수,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강민이. 기댈 곳이 없어 홀로 버텨왔던 아이들은 시간의 집에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 간다. 그러나 선택의 날을 앞둔 어느 날, 이수는 학교 폭력을 당하는 자영을 도우려 나섰다가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만다. 예기치 못한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야기는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과연 아이들은 한 번뿐인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리고 선택의 날, 각자 어떤 문을 선택하게 될까? “어떤 고난 속에서도 사람은 사람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길에는 꼭 그런 사람이 함께하기를.”
9791167031358

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

김하연  | 특별한서재
12,600원  | 20241014  | 9791167031358
『시간을 건너는 집 1, 2』, 『너만 모르는 진실』 청소년 문학 작가 김하연의 새로운 기대작!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나의 이야기를 만든다!”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한 사건, 파고들수록 뭔가 이상하다! “나에게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있어!” 2년 전, 만학도였던 영자 할머니가 범인으로 밝혀진 진송 초등학교 화재 사건. “아무래도 진짜 범인이 있는 것 같아.”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정체를 알 수 없는 위협도 다가온다……. “그만두지 않으면 가족이 또 다쳐.” 그래도 끝까지 포기할 수 없다! 청소년 소설 『시간을 건너는 집 1, 2』, 『너만 모르는 진실』의 김하연 작가가 『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을 출간했다. 『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은 타인과의 소통을 어려워하는 ‘지은’이 동아리원 ‘해영’과 함께 2년 전 진송 초등학교 화재 사건을 조사하며 묻혀 있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추리소설이다. 포기하지 않고 파고드는 끈기가 있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그것이 결국 나의 이야기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9791191716276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

가와우치 아리오  | 다다서재
19,800원  | 20231023  | 9791191716276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는 닛타 지로 문학상, 가이코 다케시 논픽션상 등을 수상한 저자가 선천적 전맹인 시라토리 겐지와 함께 일본 각지의 미술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작품을 감상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미술 작품을 볼까? 시라토리 겐지는 눈이 보이는 사람과 동행해 작품에 관한 시각적 설명을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품을 감상한다. 그 과정에서 대화는 미술의 경계를 넘어 예술, 인간, 사회, 역사, 장애, 정상성 등 다양한 주제로 확장된다. 시라토리가 작품을 보는 방식은 익숙한 미술 감상법을 탈피할 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익숙한 시선도 변화시킨다. 그와 함께 보면 그림도 인간도 이 세계도 완전히 다른 빛깔과 질감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일본에서 출간 즉시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제53회 오야 소이치 논픽션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일본의 서점원들이 한 해 동안 최고의 책을 선정하는 2022 서점대상 논픽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9791167031075

가짜 모범생 2 (심장 갉아 먹는 아이)

손현주  | 특별한서재
12,150원  | 20240404  | 9791167031075
누군가의 트로피가 아닌, ‘나 자신’으로 살아가려는 십대들을 위한 힐링 판타지! 아빠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의대 진학을 준비하던 효주는 시험을 망친 날, 학교 담벼락에서 뿜어져 나온 빛 속으로 빨려들어 간다. 정신을 차린 효주가 도착한 곳은 불안 증세를 가진 아이들만이 시간 왜곡을 통해 갈 수 있는 새로운 세계, 마음 에너지가 채워져야만 모래시계가 움직이는 곳 피움학교였다. 『가짜 모범생』으로 부모의 기대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이 시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손현주 작가가 『가짜 모범생 2: 심장 갉아 먹는 아이』를 출간했다. 『가짜 모범생 2: 심장 갉아 먹는 아이』는 자신에게 헌신하는 아빠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의대 입시를 준비하던 ‘효주’가 ‘피움학교’라는 정체 불명의 세계로 이동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자신을 감시하는 부모님 때문에 자기 방 방문조차 마음대로 닫지 못하는 같은 반 시윤, 성적이 안 좋다는 이유로 엄마에게 ‘괴물’이라는 소리를 듣는 은찬, 명문대를 가야 한다는 압박에 삼수를 하고 있는 삼수 오빠와 함께 각자의 고민으로부터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아이들에게 꿈을 묻기 전에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고 싶다. 경쟁에 지친 아이들이 잠시 피움학교에 와서 용기를 얻고 나갔으면 좋겠다. -창작 노트에서 불안 증세를 가진 이들만이 올 수 있는 세계, 피움학교의 아이들은 마음 에너지가 채워져야 움직이는 특별한 모래시계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마음 따위가 뭐가 중요해?’라고 생각하던 아이들도 있지만, 피움학교만의 특별한 축제를 즐기고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과정을 통해 ‘진짜 내 마음’이 무엇인지 들여다보게 된다. 우리는 자신을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내 마음의 모래시계는 막힌 데 없이 잘 흘러가고 있을까? “솔직한 마음을 외면하면 ‘진짜 너’를 찾을 수 없어.” 손현주 작가가 창작 노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잠시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가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힌 것처럼, 따스한 힐링 판타지 『가짜 모범생 2: 심장 갉아 먹는 아이』는 학업에서 눈을 떼면 뒤처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진 아이들에게 ‘진짜 나를 알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 준다. 설령 ‘피움학교’가 당신을 초대하지 않더라도 괜찮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내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순간, 그곳이 피움학교가 될 테니까.
9791191716030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 (기후 위기 시대의 자본론)

사이토 고헤이  | 다다서재
14,400원  | 20211019  | 9791191716030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 기후 위기 시대의 자본론』은 도이처 기념상을 역대 최연소로 수상한 마르크스주의 철학자 사이토 고헤이의 현대 사회 위기 진단 및 해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기후 변화와 경제 격차 등 전 지구적 위기의 원인이 바로 ‘자본주의’라고 진단한다. 마르크스가 만년에 열중했으나 『자본』에 미처 담지 못했던 생태학과 공동체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마르크스의 궁극적 도달점 ‘탈성장 코뮤니즘’을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제시하며, 세계 각지에서 시도되고 있는 실현 가능한 제도적, 사회적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9791167030313

가짜 모범생 (손현주 장편소설)

손현주  | 특별한서재
10,800원  | 20211015  | 9791167030313
[줄거리] 전교 1등 영재 코스만 밟아온 일란성 쌍둥이 형 건휘는 성적과 스펙에 집착하는 엄마와 매일 다툼을 일으키곤 했다. 그런데 터질 듯한 스트레스를 안고 지내던 건휘가 큰 사고를 치게 된다. 농구 게임을 하다가 시비가 붙은 아이의 목을 조른 것이다. 아이가 의식을 잃어 병원에 실려 간 사이, 건휘는 도망치듯 현장을 빠져나갔다. 그날 밤, 엄마는 선휘의 방으로 찾아와 말했다. “선휘야, 형 대신 네가 그 애의 목을 졸랐다고 말해줄 수 있겠니?” 엄마는 ‘완벽한’ 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설령 동생에게 죄를 덮어씌우는 일이라 해도. 그러던 어느 날, 건휘가 죽었다. 건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그에게 쏟아 부어졌던 엄마의 집착은 선휘에게 옮겨가게 된다. 형을 대신하는 것이 산 자로서의 도리라는 엄마의 집착에 선휘는 자신이 점점 미쳐가는 것 같다고 느낀다. 답답한 속을 그나마 뚫어주는 것은 시원한 콜라. 정신과 치료는 진전이 없고, 혼자만의 싸움을 이어가던 중 같은 반 은빈과 가까워진다. 성적은 나쁘지만 자신의 꿈을 당당히 이야기하는 은빈과 사귀며 선휘도 자유로운 삶을 점점 더 강하게 갈망하게 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엄마의 집착과 선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선휘는 그 끝에 자신의 세계를 지켜나갈 수 있을까?
9791194812128

하고 싶은 대로 해도 괜찮아 (진짜 나를 찾아 자유로워지는 100가지 방법)

리샤오이  | 이든서재
16,920원  | 20251210  | 9791194812128
“늘 용서하면, 배신을 당하고 늘 이해하면, 오만한 사람을 만난다” ‘삶의 기본기 바이블’이라 불리는 리샤오이의 대표작 드디어 한국어판 출간! 관계 속에서, 일터에서, 가족 사이에서 끝없이 흔들리는 자신을 지켜내는 10가지 기본기, 100가지 이야기 많은 이가 ‘자유’를 꿈꾸지만 일, 관계, 가족, 경제력 등 무언가에 얽매여 쫓기듯이 살아간다. 자유란 무엇일까?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나로서 자유롭게 살아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우리는 ‘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자신에게 나쁜 사람이다’라는 냉철한 진실을 알면서도 여전히 능력 밖의 호의를 베풀려고 하고, 불필요한 인간관계에 에너지를 쏟으며 ‘착한 사람의 감옥’에 갇혀 살아간다. 이 책은 바로 그 착한 습관을 벗어던지고, 외부의 시선이 아닌 나를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주도적인 삶의 태도를 선언하며, 자유를 얻어 자기 삶의 주인이 되도록 조언하는 지침서다. 중국 최고의 여성 성장 멘토이자 대표 온라인 서점 ‘당당왕’에서 ‘영향력 있는 작가’로 선정된 저자는 자신의 진솔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에서 꼭 기억해야 할 10가지 기본 원칙을 정립했다. 최종 목표는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이다. 여기서 ‘자유로움’이란, 외부의 시선이 아닌 나를 찾은 후에 비로소 다다르는 상태이다. 그 자유로움에 도달하기 위해 그녀는 젊은 시절 두 번이나 스스로 ‘자격 미달’이라는 딱지를 붙인 탓에 기회를 놓쳤던 후회를 고백하며, “고요할 때는 우직한 산처럼, 움직일 때는 재빠른 맹수처럼”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가라고 강조한다. 또한 ‘호감 가는 사람’ 대신 ‘쓸모 있고 필요한 사람’이 되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라고 조언하며, ‘능력 밖의 호의는 독이 되어 돌아온다’라는 삶의 지혜를 가르친다. 이 모두가 삶에서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 나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의 과정이다. 저자는 오랜 세월 쌓아 온 경험과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던 개념, 성찰, 방법들을 간결하고 명확한 삶의 철학으로 정리하여 공유한다. 100가지 유익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서 자유로운 삶을 위한 실용적 가르침을 만날 수 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는 소모전을 멈추고, 이제 내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을 때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단단하고 자유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9791194620211

피지컬 AI 패권 전쟁 (미국과 중국이 촉발한 제2의 냉전)

박종성  | 지니의서재
17,820원  | 20251205  | 9791194620211
“누가 AI를 가장 먼저 화면 밖 현실로 소환할 것인가?” 피지컬 AI가 여는 새로운 문명 전쟁의 시대 현장 전문가가 제시하는 국가 경쟁력과 생존의 로드맵 지금 서점의 AI 관련 서가를 보면, 온통 챗GPT와 거대 언어 모델(LLM)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우리는 인간처럼 말하고 생각하는 인공지능에 열광하며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외친다. 그러나 바로 그 찬탄의 순간, 우리 시대 가장 위험한 착각이 시작되고 있다. LG CNS에서 15년 넘게 AI 분야를 이끌어 온 현장 전문가 박종성의 『피지컬 AI 패권 전쟁』은, 우리가 스크린 속 ‘AI의 지능’에 매혹된 사이, 스크린 밖 현실 세계에서는 AI에 ‘신체(Body)’를 부여하려는 훨씬 거대하고 전략적인 전쟁이 이미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전쟁의 승자가 21세기의 지정학적·산업적 패권을 결정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 책은 중국의 AI 전략을 ‘AI의 몸체 구축’ ‘두뇌 설계’, 그리고 ‘영혼과 육체의 결합(具身智能)’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3막짜리 청사진과 함께 해부한다. 저자는 중국이 단순한 기술 추격국이 아니라, ‘국가 CEO’가 설계한 혁신 조립 라인을 통해 국가의 운명을 건 패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중국은 일찍이 이 ‘피지컬 AI’야말로 미래의 유일하고도 결정적인 전쟁터임을 간파했다. 그리고 2017년 알파고가 커제 9단을 꺾은 사건을 ‘관리된 스푸트니크 모멘트’로 활용하며, 위기의식을 국가적 AI 투자 합의로 전환시키는 치밀한 전략을 가동했다. 문제는 그 거대한 전쟁 앞에 선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중국이 DJI, 바이두, 유비테크를 ‘국가 전략을 실행하는 용의 발톱’으로 삼아 하늘과 땅, 공장을 장악해 가는 동안, 한국은 여전히 파편화된 전략과 응용 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 불균형에 묶여 있다. 중국의 전략이 완성되는 순간, 대한민국의 제조 경쟁력은 무력화되고, 우리는 AI 혁명의 ‘설계자’가 아닌 ‘조립 생산자’로 전락할 위험에 처해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절박한 위기를 냉철하게 직시하게 만든다. 그러나 『피지컬 AI 패권 전쟁』은 단순히 경고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저자는 중국의 모델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것은 답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대신 중국을 ‘하체가 부실한 거인’에 빗대어 구조적 취약점을 역이용하고, 한국의 민첩성과 고품질 제조 역량이라는 강점을 극대화하여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한다. 그 핵심은 ‘K-피지컬 AI 2035 대전략’이다. 정부와 대기업, 스타트업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 기술 종속의 사슬을 끊고, 국가적 생존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 책은 기술 낙관론이나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AI 분야의 현장 실무자가 치밀한 분석과 통찰을 도출해 낸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긴박한 전략서다. 지금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챗GPT의 마법에 취해 놓치고 있던 진짜 전쟁터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치명적인 승부에서 ‘호랑이답게’ 살아남을 길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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