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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으)로 2,25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5699698

선물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분들에게 드리는)

김석주, 박현주, 부경희, 한재희  | 새로온봄
16,020원  | 20210405  | 9791195699698
부모님의 시행착오는 줄이고, 에너지가 소진되지 않도록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날마다 수많은 낯선 상황과 부딪힙니다. 어떤 것이 맞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학교생활을 어떻게 하고, 성인이 되면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고, 불안하고, 두려운 분들에게 좋은 안내가 절실했습니다. 유아기부터 중·고등, 성인이 될 때까지 전체를 조망하며 준비하도록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아는 순간부터 부모님이 겪는 절망, 갈등, 좌절, 소진을 줄이고, 학교와 교육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로 궁금증을 풀려고 했습니다. 부모님들이 누구에게 쉽게 묻기 어려운 질문들과 시기별로 비슷하게 겪는 정서, 관계 등의 어려움을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 유아기부터 학령기 전체에 걸쳐 담았습니다. 조금 특별한 아이의 교육에 대해 유·초·중·고 교사와 부모가 말하다. 10여 년 이상의 아이와 부모를 만나온 3명의 교사와 청년으로 먼저 키운 부모가 그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좋은 양육과 교육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눕니다.
9791172101398

당신을 위한 작은 베이커리 (선물하기 좋은 소니의 홈베이킹)

박소은  | 동양북스
21,150원  | 20251028  | 9791172101398
“당신을 위한 작은 베이커리를 엽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의 홈베이킹 영상으로 레시피 문의가 쇄도했던 ‘소니(@sony_in_)’의 첫 베이킹북 출간! 이 책은 ‘선물하기 좋은 귀여운 비주얼의 디저트 레시피’로 8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고 있는 리얼 홈베이커 소니의 첫 번째 베이킹북이다. 그녀의 SNS 채널에 공개돼 인기를 끌었던 디저트는 물론이고, 처음 공개하는 디저트까지 총 51가지 레시피를 수록했다. HAPPY, LOVE, Sony’s baking! 선물하기 좋은 홈베이킹 디저트 박스 9가지 『당신을 위한 작은 베이커리』는 선물용 베이킹 박스에 담았을 때 맛과 비주얼이 조화를 이루도록 5~6종의 디저트를 모아 하나의 구성으로 소개한다. 마음을 전하고 싶은 날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좋은 6가지(스콘, 머핀, 쿠키, 마들렌, 피낭시에, 쿠키슈) 달콤×담백 베이킹 박스 외에도 크리스마스, 스승의 날, 명절 등 특별한 날과 잘 어울리는 디저트를 큐레이션한 스페셜 베이킹 박스 레시피도 함께 만날 수 있다.
9788924161991

선물

정제  | 퍼플
0원  | 20250715  | 9788924161991
선물을 찾아 나선 친구들. 친구들에게 전해진 진짜 선물은 무엇일까요?
9791194618355

선물 (유홍석 자서전)

유홍석  | 오픈업
17,000원  | 20250712  | 9791194618355
아흔둘, 격랑의 세월을 살아낸 삶의 기록 질곡의 삶은 선물이었다. 망백望百을 넘어 생사의 갈림길을 앞에 두고 돌아보니 내 삶은 역사의 격랑 속에서도 꿋꿋하게 걸어온 여정이었다. 일제강점기, 남북 분단, 6.25전쟁을 겪으며 단지 생존을 위해 감내했던 숱한 고생들이 지금도 눈에 선하지만, 그 속에서도 보람과 행복이 있었기에 이제 그 삶을 돌아보며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이 이야기가 자식들과 이웃, 친지, 후배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작은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
9791172070502

선물 (사랑과 위로가 담긴 시)

지향, 이창봉, 이관규  | 달아실
13,500원  | 20250516  | 9791172070502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겸임교수이고 지난 5월 1일 현대시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 이창봉 시인과 미국 시카고문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향 시인, 역시 시카고문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신호철 시인이 의기투합하여 삼인 삼색의 개성을 살린 시화집 『선물』(달아실 刊)을 펴냈다. 총 60편의 시-이창봉, 지향, 신호철 각각 20편-로 구성된 이번 시화집은 신호철 시인의 그림과 지향 시인의 사진을 함께 싣고 있다. 이창봉 시인은 서두에서 “어두운 터널 끝에 빛이 기다리고 있듯이 이 시집 속에 담긴 위로의 마음은 오로지 그대의 것”이라며 “지금은 힘들고 고독할지라도 이 순간도 결국은 지나갈 것입니다. 어둠이 짙을수록 별빛이 더 선명하게 빛나는 것처럼 어려운 시간은 결국 당신을 더 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고통과 아픔을 닦아 줄 손길, 그 모든 감정이 지나가면 더 나은 날들이 다가올 것을 믿기에 소망을 이 시에 적어 드립니다. 시를 보고 걷는 한 당신은 푸른 초원에 닿을 수 있을 겁니다. 언제나 일어설 힘이 필요할 때 당신이 혼자라고 느낄 때 시들이 어둠 속에 빛나는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말한다. 지향 시인은 “슬픔의 무게는 얼마일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저마다 자기만의 추억을 안고 사는 사람의 마음은 무게가 있습니다. 지나온 시간만큼 후회와 회한으로 얼룩진 삶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엇갈림, 희비극, 맞닥트림 같은 단어가 주는 무게감, 각자의 인생은 다 달라서 결코 우리는 각자 아픔의 무게들을 가늠하지 못합니다. 예상하기 힘든 무겁고 아픈 인생, 인생이 그렇네요. 별거 아니라고 손사래 쳐도 운명은 무거운 돌덩어리 같으니까요. 잘 가라 손 흔들 찰나에도 영원한 이별을 고하는 시간이 올 수 있으니까요. 새로운 시작은 손바닥으로 우리 삶의 무게를 재보는 것, 거기서부터 시작 아닐까요? 어릴 적 건빵 안에서 찾은 작은 별사탕 한 개로도 행복했던 마음. 오늘부터 행복이란 추억의 별을 마음의 주머니에서 모으면 어떨까요? 시 한 편에 눈물 한 방울, 글 한 줄에도 고개 끄덕일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들에게 언제나 반짝이는 별 주머니가 마음 한편에 가득해서 폭풍 같은 슬픔이 다가와도 한 개씩 꺼내보며 넉넉한 위로를 받기를, 행복도 불행도 기쁨도 슬픔도 당당하게 맞이하길 원하고 바라고 기다립니다.”라고 말한다. 신호철 시인은 “빈 들은 빈 들이 아니”라며 “빈 들이라 하지만 빈 곳은 없습니다. 땅속에는 셀 수 없는 씨앗이 잠자고 그곳을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간지러워요. 발끝을 세워 걸어야 해요. 한 톨의 씨앗도 깨워선 안 되니까요. 봄에 깨어나기 위해 씨앗들은 잠들어 있겠지요. 빈 들에도 셀 수 없는 단어들이 잠들어 있어요. 그를 깨울 때는 그는 깊이 잠들었고, 그가 나를 깨울 때는 너무 멀리 있었어요. 그와 내가 만날 특별한 시간과 장소는 없어요. 삶의 여러 갈래 길에서 만날 당신, 꿈틀려만 주세요. 봄을 기다리는, 빛나는 초록을 꿈꾸는 빈 들은 빈 들이 아니랍니다. 나와 네가 만나 피워낼 꽃 한 송이, 별 하나 품고 잠든 빈 들은 빈 들이 아니랍니다.”라고 말한다. 이창봉 시인, 지향 시인, 신호철 시인 세 사람 모두 자기만의 개성을 지녔지만, 이번 시화집이 독자들에게 ‘사랑과 위로의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서로 다르지 않다. 진짜 선물은 그 자체에 있지 않다. 진짜 선물은 선물을 고르는 마음과 선물을 포장하는 그 마음에 있다. 이번 시화집이 바로 그렇다. 당신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고민하는 마음, 어떻게 포장하면 좋을까 하는 그 마음, 그런 마음이야말로 이번 시화집에 당신에게 주는 진짜 선물이 될 것이다.
9791187991342

선물

밥 길  | 브와포레
16,650원  | 20250224  | 9791187991342
2025년 브와포레가 선보이는 밥 길의 네 번째 그림책 『선물』은 『연주회』, 『개들도 우리와 똑같아요』,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에 이어 브와포레에서 선보이는 밥 길(Bob Gill)의 네 번째 그림책입니다. 이탈리아의 출판사 겸 미술관인 코라이니 에디지오니(Corraini Edizioni)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은 2010년 출간된 이래 미술을 사랑하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 ‘상상력’과 ‘나눔’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다룬 이 책은 밥 길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동시에 오늘날 더욱 절실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전하는 선물의 진정한 의미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전 세계를 휩쓸고, ‘언박싱’(unboxing)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장악하던 시기에 출간된 이 책은 특별한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주인공 아서가 아빠의 옷장에서 발견한 포장된 상자는 무한한 상상의 문을 엽니다. 케이크를 상상할 때는 생일 파티의 즐거움이, 돛단배를 상상할 때는 연못에서의 모험이, 배구공을 상상할 때는 친구들과의 어울림이 함께 피어납니다. 디지털 시대의 물질 만능 주의 속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진정한 선물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상상에서 나눔으로 완성되는 성장 이야기 매년 스카프만 보내는 거트 이모, 장갑만 주는 토니 삼촌의 이야기를 통해 선물이 지닌 관계적 의미를 재치 있게 풀어내던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어집니다. 생일을 하루 앞둔 아서는 자신의 선물을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심합니다. “내가 먹는 사과보다 남에게 건네는 사과가 더 값지다.”라는 책의 첫 문장은 이야기가 끝난 뒤에도 독자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울립니다. 아서의 선택은 어린이에게는 나눔의 의미를, 어른에게는 물질을 넘어선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밥 길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시각적 특징 밥 길은 이 책에서 그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단순하고 대담한 선, 강렬한 색채 대비를 통해 아이의 상상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합니다. 특히 책 전체를 관통하는 시각적 모티프인 반짝이는 별무늬 포장지에 싸여 빨간 리본으로 묶인 상자는 마지막 장면에서 나눔의 상징으로 승화됩니다. 아서가 상상하는 선물들은 최소한의 선으로 최대한의 표현을 이끌어내는 밥 길의 탁월한 예술 감각을 보여줍니다. 번역가 민구홍의 특별한 경험이 더해진 의미 있는 메시지 번역은 미술 및 디자인계에서 활동하는 작가 민구홍이 맡았습니다. 「옮긴이의 글」에서 민구홍은 2024년 크리스마스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선물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물을 주고받습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선물, 고맙거나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선물, 그리고 이따금은 아무 이유 없는 선물까지... 그 순간마다 우리가 주고받는 건 결국 물질이 아닌 선물을 마주할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그의 말은 이 책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상자 속에 뭐가 있을까요?” 민구홍이 운영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에서는 밥 길의 책과 함께 경험해볼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왔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회전하는 상자를 터치해보세요. 상자 속에는 과연 뭐가 있을까요? 케이크? 고리 던지기 세트? 돛단배? 주인공 아서처럼 여러분의 상상력이 상자와 함께 펼쳐집니다.
9788969891099

선물 (박상복 디카시집)

박상복  | 몽트
16,200원  | 20250510  | 9788969891099
박상복의 디카시집 〈선물〉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진과 그에 따른 시가 들어있는 시집이다. 우리의 일상 중에 시적 감흥이 떠오른 사물이나 자연현상 등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고 그 감흥을 모티브로 하여 5행 이내의 글로 표현한 것이 디카시이다. 누구나 접근 가능하지만 철학적 사유와 서정적 표현이 담겨 있어 감동을 주는 내용의 시집이다.
9791197306143

선물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김성태  | 영의생각
13,500원  | 20241031  | 9791197306143
교회에 모이는 사람이 다양하다. 나이가 다르고, 믿음의 연차가 다르다. 열정과 생각도 다르다. 신앙의 색깔도 다르다. 대다수 교회들이 공간이 제한적이다. 시간도 제한적이다. 한 공간, 한 시간 안에 성경을 가르쳐야 한다. 우리 교회도 동일하다. 상가 안에 있는 작은 교회다. 점심 식사 후 잠깐 시간을 내어 성경을 가르쳐야 한다. 최대한 시간을 아껴 써야 한다. 이야기가 올드하면 지루하다. 어려우면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서 단톡방에 미리 글을 올려 주었다. 각자 시간이 나는대로 한 번 읽고 오라고 했다. 모든 이야기를 에세이처럼 썼다. 누구나 부담이 없다. 성경의 중요한 주제를 한 주에 하나씩 나누었다. 예수님의 탄생부터 가정생활, 일터, 십자가와 부활, 천국과 지옥, 마귀, 다시 오심, 교회, 하나님과 우상 등 가장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를 다루었다. 이렇게 모아진 글이 바로 〈선물〉이다. 처음교회에 나오는 사람도 읽으면 무엇을 믿는지 알 수 있다. 에세이라 쉽다. 공감이 간다. 더구나 모두 성경에 나오는 인물과 사건들이다. 한 편의 드라마처럼 생동감이 있다. 성경 에세이가 끝나면 그 주제에 대한 성경 지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었다. 그리고 나가는 글에는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라고 질문을 던졌다.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교회는 어떤 곳인가? 결국은 예수님 이야기다. 이 책은 예수님이 누구인지?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2시간이면 책 한 권을 읽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파트를 따로 떼아서 읽을 수도 있다. 초신자 성경공부나 전도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책 한 권을 선물하면, 그 속에 성경의 모든 내용이 다 담겨 있다.
9791172070151

선물

고은수  | 달아실
10,800원  | 20240614  | 9791172070151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은수 시인의 첫 동시집 『선물』. 표지와 본문의 그림은 고은수 시인의 딸이기도 한 신지원 작가가 그렸다.
9791198720610

선물

온유안  | 더행복
17,100원  | 20240508  | 9791198720610
이 책은 가족의 사랑을 담아내면서 이웃 간의 사랑까지 포괄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인간은 결국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며 사랑이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 사랑의 시작은 가족이며 이웃으로 확장 되었을 때 비로소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됩니다. 하나 뿐인 지구의 환경을 지키듯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사랑도 지켜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사랑의 선물을 누군가에게 마음 담아 주고받으며 살고 계신가요?
9788974996567

선물

홍지혜  | 재능교육
13,500원  | 20231204  | 9788974996567
희끗희끗 낮은 구릉들이 펼쳐진 삭막한 벌판엔 포크레인과 지게차들의 굉음이 요란하고, 그 사이로 삽과 수레를 든 사람들은 부지런히 캐내고 나른다. 시간이 얼마 없다는 말에 움직임은 더욱 빨라지며, 무언가를 잔뜩 실은 덤프트럭은 줄지어 캄캄한 숲속을 가로지른다. 벌판, 숲, 사막… 달라지는 공간에서 사람들과 중장비는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면서 어딘가 한 곳을 향해 바삐 나아간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런데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 아니 그보다 무엇을 하는 걸까? 숨 쉴 틈 없는 이야기와 독특한 색감의 장대한 그림이 감탄을 일으킨다. 거듭되는 특별한 상상 속에 가장 현실적이고도 소중한 협동, 나눔, 평화, 공존의 가치가 마음에 깊이 스며드는 책이다.
9791193341308

선물 (양유진 시집)

양유진  | 바른북스
10,800원  | 20230915  | 9791193341308
첫 시집에 담긴 삶의 고백서 나의 존재 자체가 선물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우리는 살고 있다. 저자는 부모님께 받은 정신적 유산에 대해 글을 쓰며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그 에너지와 유년의 기억, 바다, 사랑을 통해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은 명료한 메시지로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평온하게 담아냈다. 술은 병마개를 따야 향기를 품는 것처럼 첫 뚜껑을 열면 어떤 향기가 있을지 기대해도 좋은 시집이다.
9791169570695

선물 (시조에 들다)

박한규  | 보민출판사
11,700원  | 20230822  | 9791169570695
박 시인은 30대부터 남다른 관심으로 남다른 시조를 쓰겠다고 가슴에 창작의 불씨를 지펴왔다고 한다. 그동안 마음속으로 창작의 칼날을 벼리고 벼리며 습작한 그의 시조는 형식에 충실하면서 시어의 확장과 신선한 형상화로 인해 쌓은 내공이 젊은 시가 되게 하고 있다. 그의 약력을 보면 최근 5년 남짓한 활동 동안 창작에 모든 걸 다 바친 종횡무진한 활동을 본다. 곧 10여 회 공모전에 장원 등의 많은 수상은 신인으로서 시적 소양과 역량은 이미 검증받은 셈이다. 한 마디로 빼어난 역량을 지닌 신인이다. 또한 박 시인의 작품 전편에서 잊혀가는 모국어의 어휘를 새롭게 발굴하듯 적절하게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시어의 확대와 모국어 사랑이란 점에서 바람직하고 높이 평가할 일이다. 잊혀가는 모국어들은 작품 속에서 식상한 일상어의 평범함에서 벗어나 오히려 낯설게 하기의 기법으로 시를 신선하고 젊게 만들고 있다. 또한 일상화된 외래어도 서슴없이 사용해서 시어의 확대와 큰 진폭으로 표현을 자유자재로 하고 있음이 박 시인 작품 전편에서 볼 수 있다. 시에서 고유어와 외래어를 확장적 시어로 사용함은 박 시인의 작품 전편의 튼튼한 구조를 갖게 하는 강점이다.
9791192141350

선물

최경선  | 제이비
10,800원  | 20230323  | 9791192141350
이 세상에 선물처럼 좋은게 있을까요? 항상 귀하게 보존하고 자랑하고 싶은것이 선물입니다. 최경선 시인이 두번 째 시집으로 〈선물〉을 발간하게 되어 축하합니다. 첫번째 시집으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두번째 시집으로 우리의 일상을 선물로 표현하고자 무던히도 애 썼나 봅니다. 특히 수연이를 선물로 의미를 부여하며 독자에게 이 한권의 책을 선물로 나누고 싶은 작가의 작은 마음이 있습니다.
9791167700438

선물 (대가 없이 주고받는 일은 왜 중요한가)

루이스 하이드  | 유유
27,000원  | 20220814  | 9791167700438
“창작물은 상품이 아닌 선물이다” 인류를 지탱해온 ‘선물’의 힘 창작이라고 하면 우리는 머릿속을 번뜩 섬광처럼 스친 영감을 토대로 타고난 재능을 실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롯한 개인의 일이니 창작물 또한 당연히 창작자의 소유라고 믿지요.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갑자기 찾아온 빛나는 아이디어와 날 때부터 가진 재능은 창작자 개인의 것일까요? 창조적 정신과 예술이 공동체에 기여하는 역할에 오래 관심을 가져 온 저명한 연구자이자 시인인 루이스 하이드는 말합니다. 재능과 영감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고, 그러니 돌려주어야 한다고요. 저자에 따르면 영단어 Gift가 재능이자 선물이라는 의미를 함께 갖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타고난 ‘재능’Gift에서 비롯된 창작물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돌려주어야 하는 ‘선물’Gift이라는 것이지요. 이 책은 재능은 시장의 사고파는 상품이 아니라 대가 없이 주고받아야 하는 선물이기 때문에 공동체에 환원해야 하며, 그럼으로써 가치는 배가된다는 저자의 선언입니다. 저자 루이스 하이드는 인간이 꾸준히 선물 순환의 힘에 기대어 삶을 영위해왔다고 말합니다. 1부에서는 이를 증명하려고 오래전부터 나타난 선물 순환의 예시를 꼼꼼히 짚어가며 선물 이론을 정리합니다. 뉴기니 동쪽 끝에 사는 마심족의 선물 교환 순환 ‘쿨라’, 마오리족이 중시하는 선물 순환의 정신 ‘하우’, 삶과 죽음을 선물 순환으로 이해하는 장례 절차인 ‘문지방 의식’등이 그러합니다. 또한 선물 순환과 견주어 생각해봄직한 고리대금의 역사와 장기 기증의 논쟁도 함께 다룹니다. 2부에서는 영미 현대 문학의 두 거장인 월트 휘트먼과 에즈라 파운드의 작품 세계에서 드러나는 선물 순환을 탐구합니다. 안정적 생활을 위한 물질적 지원이든 정서적 유대든, 대가 없이 주고받는 순환에서 창작의 동력을 획득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요. 식량이나 물품 같은 물질적 교환부터 재능이나 영감 같은 비물질적 교환까지 아우른 선물 이론을 통해 저자는 ‘대가 없이 주고받는’ 선물 순환이야말로 인류를 지탱해온 힘이라는 점을 역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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