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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장편소설)
이도우 | 수박설탕
15,300원 | 20231122 | 9791197671739
2018년 첫 출간 이후 꾸준히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며 수십만 독자들에게 사랑 받아온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독립출판 수박설탕에서 견고하고 소장 가치 높은 양장본으로 재단장해 돌아왔다. 소설의 배경인 강원도 시골 마을 북현리. 작은 독립서점 ‘굿나잇책방’을 운영하는 주인공 ‘임은섭’은 온화하고 진중한 성품이지만, 남몰래 고독과 성장통을 안고 살아온 인물. 어느 겨울, 서울 생활을 접고 어린 시절 자랐던 북현리로 돌아온 이웃집 동창 ‘목해원’은 그에게 잊고 지냈던 설렘을 선사한다. 굿나잇책방에 모이는 다양한 인물들은 나이와 세대를 초월해, 그들이 읽는 책과 함께하는 겨울 풍경, 크고 작은 사건 속에 서로를 위로하며 변화시키는데… 오랫동안 베일 속에 숨겨졌던 비밀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한겨울 평화롭고 다정했던 눈송이는 거칠게 몰아치는 눈보라로 변한다. 많은 독자들이 ‘읽고 또 읽어도 질리지 않는 인생 책’으로 손꼽았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jtbc 드라마로 제작 방영되었고,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해외 출간되기도 했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목, 책방 난롯가에서 향긋하게 퍼지는 귤 냄새 같은 이야기와 다시 만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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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장편소설)
이도우 | 수박설탕
15,300원 | 20220730 | 9791197671708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2004년 첫 출간 이후 누적 110쇄를 돌파하고,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며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롱 스테디셀러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누군가에겐 추억으로, 누군가에겐 현재진행형으로, 오랫동안 곁을 지켜온 이 이야기가 작가의 공들인 수정 작업을 거쳐 전면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다. 30대 초중반, 적당히 쓸쓸하고 마음 한 자락 조용히 접어버린 이들이, 그럼에도 ‘다시 한번 사랑해보기로 하는’ 따스한 이야기. 서로의 청춘, 일터, 지나간 감정과 다시 찾아온 사랑의 마음을 행간을 따라 읽다보면, 어느새 기억 저편에 잊고 지내던 아날로그 감성을 되찾게 한다. 라디오 작가 공진솔은 평소 ‘연연하지 말자’가 인생 모토. 마음이 심란할 때 연필 몇 자루를 깎는 소소한 취미를 가졌고 세상과 사랑에 큰 기대없이 살아가려고 애쓰지만, 개편을 맞아 새로운 피디 이건과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인생 목표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저 자신의 삶을 꾸리며 평온하게 살고 싶을 뿐이었는데. 그런 진솔의 울타리를 매번 부드럽게 노크하며 문밖으로 불러내는 듯한 건을 마냥 외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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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2500년 동안 설탕은 어떻게 우리의 정치, 건강, 환경을 변화시켰는가)
윌버 보스마 | 책과함께
31,500원 | 20240110 | 9791192913599
희귀품에서 식생활의 필수 요소가 되기까지 인간의 삶을 바꿔놓은 설탕의 세계사 인류사 대부분의 기간 동안 사람들은 정제 설탕 없이 살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설탕을 피하기가 오히려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다. 설탕은 우리의 식생활을 근본적으로 바꿨고, 노예제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인간관계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극심한 환경 오염과 건강 문제를 초래했다. 소수만이 맛볼 수 있던 희귀품이 어떻게 우리가 먹는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가고 그 과정에서 많은 부작용을 낳게 되었을까? 이 책 《설탕》은 그 과정을 치밀하게 추적하여, 세계 전역의 설탕 생산지와 그 복잡한 네트워크를 다루는 진정한 세계사다. 설탕은 모든 대륙에서 인간의 삶을 바꿔놓았다. 산업화, 이주, 식생활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도 하고 파괴하기도 했다. 설탕은 부를 가져다주었고, 노동자에게 고통을 안겼으며, 인종주의와 결합했고, 정부를 부패하게 하고 관료들의 정책을 형성했다. 설탕은 세계 경제의 흐름을 대변하는 바로미터이자 그 움직임을 뒷받침한 중요한 원동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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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을 입으렴
이도우 | 수박설탕
17,100원 | 20250206 | 9791197671777
시간은 무심히 같은 속도로 흐르지만, 성장기에 체감하는 시간은 유난히 밀도가 높고 풍성하다. 《잠옷을 입으렴》은 한창 민감하고 섬세한 시기에, 외가에서 함께 자라는 수안과 둘녕의 이야기이다. 엄마가 말도 없이 집을 나간 뒤 시골 외가에 맡겨진 열한 살의 둘녕은 동갑내기 이종사촌 수안을 만난다. 책을 좋아하고 낯을 가리는 예민한 수안과, 뜨개질을 좋아하고 조용히 외할머니를 도우며 지내는 둘녕. 처음 서먹했던 순간이 지나고, 열여덟 살이 될 때까지 그들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사촌이자 친구, 어쩌면 소울메이트가 되어 성장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언제까지나 안온한 유년이 계속될 수는 없으며, 아이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 마침내 그 순간이 찾아왔을 때 그들도 누군가에게 묻고 싶었을 것이다. 좋은 시절이 끝나면, 그 후에 우린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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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걸 설탕 (송희지 시집)
송희지 | 문학과지성사
10,800원 | 20250707 | 9788932044187
“나의 게이는 나를 어디까지 던질 수 있을까?” 소년이 소년을 사랑하고 세계가 깨지는 순간, 나는 이곳과 사랑하고 혀 섞을 수 있겠습니까? 합법입니까? 퀴어 노스탤지어의 미래, 송희지의 두번째 시집 굵은 털이 자라나기 시작한 순간부터, 내 몸은 숲이었어. [······] 나는 그 숲의 무엇도 쓸 수 없었고, 그것은 모두 나 밖의 일이었고, 내가 쓸 수 있는 거라곤 오직 나뿐이었어. 나의 불결함. 나의 외로움. 나의 부끄러움. 나의 화기(火氣). 그 숲속에서 나만이 내가 쥘 수 있는 유일한 도구였어. ―2024년 문지문학상 시 부문 수상 소감에서 2019년 『시인동네』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송희지의 두번째 시집 『잉걸 설탕』이 문학과지성 시인선 620번으로 출간되었다. 지난해 문지문학상 시 부문 수상 당시 “서정시의 새로운 혁신적 징후를 예감”(문학평론가 강동호)하게 만든다는 평과 함께 한국 시단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은 송희지는 이듬해인 202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탐조기(探鳥記)』가 당선되면서 한국 문단과 공연예술계의 떠오르는 신예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고등학교 자퇴 이후 열여덟 살에 문단의 호명을 받았을 때부터 다양한 문학 장르에서 퀴어 문학을 창작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그는 이번 시집에서 몸을 매개로 ‘나’라는 영원한 미지의 존재를 맹렬하게 탐구한다. “닿을 수 없는 것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과 단단한 체념의 정서, 충분한 절정의 순간에 느끼게 되는 허망한 슬픔”(문학평론가 조연정)이 흘러넘치는 송희지 시의 “정념의 감각은 한번 접하고 나면 잊히기 힘든 것”(시인 하재연)으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낯선 정서를 느끼게 만든다. 화톳불 위에 놓인 ‘잉걸불’이 얼핏 보기에는 활활 타오르지 않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화기(火氣)가 느껴지는 것처럼, 송희지의 시적 주체는 자신이 발화하는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도구 삼아 과거의 상처를 헤집고 파고든다. 형용할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시도 때도 없이 들끓는 타인의 편견과 혐오를 다른 언어로 둔갑하지 않기에 그의 문장은 더욱 투명한 빛을 발한다. 정상성이란 이름으로 억압하는 세상에 반하여 외지인의 감각으로 접근하는 송희지가 지닌 아름다운 괴물성을 두고 이제부터 우리는 ‘퀴어 노스텔지어의 미래’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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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미셸 프란체스코니 | 내인생의책
0원 | 20160430 | 9791157232673
달콤달콤 설탕, 아는 만큼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요!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1: 설탕]에서는 설탕을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을 그림과 함께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설탕의 역사를 시작으로 제작 과정과 운반 과정 그리고 섭취 뒤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지금 소비하고 있는 설탕의 양만큼 계속해서 설탕을 먹어도 지구 환경에는 문제가 없는지, 현대 사회에 설탕이 주는 영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까지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알려 줍니다. 더 나아가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자연식품도 소개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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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전쟁 (제국주의, 노예무역, 디아스포라로 쓰여진 설탕 잔혹사)
최광용 | 한겨레출판사
16,200원 | 20250818 | 9791172132873
“역사의 본질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신선하고 색다른 지적 모험” _심용환(역사학자) 제국의 흥망, 모험과 탐욕 설탕이 엮어낸 세계사 파노라마 왜 우리는 단맛에 끌릴까? 단맛은 포도당으로부터 비롯되는데, 포도당은 포유류의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이다. 이 때문에 인류는 본능적으로 단맛을 선호하도록 진화해 왔다. 단맛에 대한 갈구는 원래 인류 생존과 직결된 본능이었다. 수천 년 전부터 꿀이나 식물의 수액을 통해 단맛을 얻어 온 인류는 기원전 500년경 인도에서 설탕 정제 기술이 처음 고안된 이후 지속적으로 설탕 산업을 발전시켜 왔다. 이 설탕은 인류의 욕망을 자극하며 세계사의 다양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예를 들어, 오늘날 영국을 대표하는 ‘차(tea) 문화’도 설탕의 확산과 맞물리며 뿌리내릴 수 있었다. 찻잎 특유의 떫고 쓴맛을 중화하는 데 설탕만큼 적절한 것이 없었는데, 설탕은 꿀과 달리 향이 거의 없어 차의 고유한 풍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을 더해 주기 때문이다. 차 문화가 유행하기 시작하자 설탕 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했고, 설탕의 대중화는 다시 차 소비를 촉진하며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이다. 《설탕 전쟁》은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설탕이 전 세계로 퍼져나간 과정을 따라가며, 그 뒤에 숨겨진 모험과 탐욕의 세계사를 생생하게 포착한다. 저자는 30여 년 동안 사업차 스리랑카, 태국, 앙골라, 쿠바, 유럽 등 많은 국가를 경험하며 역사적 감수성과 호기심을 키웠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적과 자료를 탐독하며 물자와 인구의 이동, 특히 서구 제국주의의 흔적 등을 탐구해 왔다. 그 첫 결실인 전작 《향신료 전쟁》은 향신료를 두고 벌어졌던 열강의 각축전을 중심으로, 최초의 주식회사인 동인도회사의 탄생 등 세계사의 주요 장면을 흥미롭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후속작인 이번 《설탕 전쟁》에서는 설탕을 향한 욕망이 유럽 제국주의 팽창과 맞물리며 전 세계로 퍼져 나간 파란만장한 여정을 따라간다. 또한 설탕 산업이 촉발한 노예제로 인해 잔혹하게 희생된 원주민과 흑인 노예의 역사를 조망하며, 설탕의 달콤한 맛 뒤에 드리운 인류사의 어두운 그림자를 드러낸다. 나아가 설탕 산업이 초래한 조선인의 하와이 이민과 디아스포라의 역사를 되짚으며, 설탕의 세계사와 우리 역사의 교차점을 조명한다. 《설탕 전쟁》은 설탕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는 세계사, 그를 통한 신선한 지적 자극을 선사하는 흥미진진한 교양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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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주얼 파커 로즈 | 한림출판사
9,900원 | 20150305 | 9788970948041
한림아동문학선 시리즈. 달콤함 속에 감춰진 소녀의 가슴 저릿한 희망 이야기. 주얼 파커 로즈는 시대의 잔혹성뿐만 아니라 공동체가 화합하여 얻는 승리감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서아프리카 민화 ‘토끼 형씨(브러 래빗 이야기) 이야기’와 중국 민담을 작품 속에 넣어 슈거의 힘든 삶을 때론 은유적으로, 때론 사실적으로 그려 작품의 재미를 더한다. 이 작품은 1870년 미국이 배경이지만, 작품은 어디서나 통용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전한다. 날마다 손에 피가 나도록 사탕수수를 베면서도 자유 의지를 포기하지 않았던 흑인 소녀의 강단과 생명력은 더 넓은 세상과 함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슈거에게 리버로드에서 보낸 시간은 고통스러웠지만 동시에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기회였다. 그 시간들을 묵묵히 견뎌 낸 슈거가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곳으로 내딛는 발걸음은 뭉클한 여운과 진한 감동을 남긴다. 독자들은 우정과 자유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기 위해 자신을 깊이 성찰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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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엄우흠 | 김영사
5,310원 | 20050428 | 9788934918202
잘먹고 잘사는법 시리즈 67번. 단맛은 농도가 어느 선을 지나면 불쾌한 다른 맛과 달리 농도에 관계없는 즐거움을 준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설탕에 관한 상식과 역사, 건강, 설탕 활용법 등을 통해 알아보는 설탕에 대한 모든 것. 신개념 실용서인 "잘먹고 잘사는법" 시리즈 소개 그 어떤 것도 내 인생보다 값진 것은 없다. 건강, 취미, 운동, 리빙 등 잘먹고 잘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문화 트렌드를 담았다. 나만의 안정된 삶을 꿈꿀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북 시리즈이다. 문고판형 (12cm*18cm) 모든 시리즈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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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향 | 설탕나무
10,800원 | 20250301 | 9791199076600
누구나 이별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작가는 어머니의 암 투병과 죽음을 곁에서 지켜보며 마주한 슬픔, 상실,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하 깊으 고민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죽음과 가까기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을 듣고 나누며 웰다잉의 삶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죽음과 가까이 있는 분들과 그 가족, 그리고 웰다잉을 꿈꾸는 이들이 혼자 숨어서 외로워하지 않도록 다정한 손길을 내미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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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액체괴물이다 (마음을 위로받고 성숙해지는 행복, 인생철학)
오준수 | 설탕의자
15,120원 | 20241227 | 9791199034709
‘나는 내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경쟁자. 책장을 덮고 내 몸에 맞춰 자리 잡은 액체 괴물과 마주합니다. 오늘은 이 친구를 꼭 안아줘야겠습니다.’ ‘나는 액체괴물이다’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며 흡사 괴물처럼 보였던 자신과 마주했던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몸부림치며 괴로워했던 시간은 마침내 성숙을 선물했고 자신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이 책은 고민스러웠던 ‘나는’ 부분과 고통과 좌절의 ‘액체괴물’, 그리고 성숙의 ‘이다’ 부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그려진 작은 얼굴들은 그 이야기의 감정들인데 이 감정들이 마치 loof(반복)처럼 이어져 우리 삶의 모습처럼 쳇바퀴 돕니다. 힘들 때도 많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 끝없는 반복 속에 다져지며 성숙되어 간다는 것을. 이 책의 재미는 다양합니다. ‘바다를 걷는 노인’과 ‘두 눈을 빼앗은 마법사’ 그리고 ‘50억짜리 사탕’까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해학적인 이야기는 재미있는 말투에 방심한 독자들에게 가슴 먹먹한 감동을 선물할 것입니다.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가지 매력은 현대미술을 보는 듯한 놀라운 그림들입니다. 작가 한 사람이 글과 그림을 모두 만들었기 때문에 재미있는 단편영화를 보는 듯 완성도 높은 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저자는 대단한 무언가를 얻으려 하기 보다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그 행복을 얻기 위해 더 치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가치는 이 시대의 성공과는 역행한다 해도 꼭 되찾아야 하는 가치라고 믿습니다. 괴물 같은 일상을 살고 있는 독자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 ‘나는 액체괴물이다’는 가르치는 책이 아닌 친구 같은 책, 독자와 절친이 되어 10년을 걷고 20년을 나눌 수 있는 책, 언제든 꺼내서 가슴 깊이 위로받는 책이 될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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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방
엘리너 파전 | 수박설탕
16,200원 | 20231221 | 9791197671746
카네기상, 안데르센상에 빛나는 엘리너 파전의 클래식 명작 『작은 책방』을 소설가 이도우가 공들여 우리말로 옮겼다. 『작은 책방』은 『빨강머리 앤』, 『작은 아씨들』, 『어린 왕자』처럼 세대를 초월해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작품으로, 올겨울 수박설탕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양장본으로 단장해 선보인다. 이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책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어린이든 청소년이든 어른이든, 엘리너의 아름답고 따스한 위트 넘치는 세계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그 속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지만 나무꾼 소년과 공주의 신분에 차별을 두지 않으며, 왕과 시골 농부의 아들이 동등하게 그려진다. 평생 그와 같은 세계관과 인간에 대한 시선을 지켜온 엘리너 파전답게, 그녀는 노년에 영국 왕실로부터 데임 작위를 수여 받게 되자 “나는 우유 배달부와 별반 다른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라며 정중히 거절했다. 엘리너가 세상을 떠난 뒤 영국 어린이 도서 연합은 이 겸손하고도 모두에게 열린 마음을 지녔던 작가를 기리며, 매년 훌륭한 아동문학가에게 수여하는 ‘엘리너 파전 상’을 제정했다.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행복한 아지트이자 마법 같은 ‘서쪽 숲’이 될 『작은 책방』을, 현대의 자극적인 미디어와 활자에 지친 이들에게 아늑한 쉼표처럼 선사하고 싶다. 마치 따뜻한 난롯가 안락의자에서 책을 펼치듯 그 속에서 쉬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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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역사 (설탕 알갱이 한 알에 담긴 달콤한 ‘야만’을 넘어서)
이성규 | 우물이있는집
18,000원 | 20251130 | 9791194166757
한국인의 시선으로 쓰는 ‘설탕의 세계사’!! 다큐멘터리 《설탕의 제국》 PD가 직접 탐사하고 서술한 인문 교양서!! 명품 다큐멘터리 《설탕의 제국》에서 출발한 인문 교양서 《설탕의 역사》는 “휴스턴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고 “부산 푸드 페스타”에 공식 초청받은 부산 MBC 명품 다큐멘터리 《설탕의 제국》을 기획, 연출한 이성규 PD가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서술한 ‘설탕의 세계사’이다. 《설탕의 역사》는 단순히 자료를 모아 만든 책이 아니라, 수년 간의 기획과 세계를 직접 탐사하며 집요하게 추적한 결과물을 엮은 생생한 ‘현장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는 ‘사건’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각적 매체이기 때문에 ‘현장감’과 ‘감성적 몰입’을 높일 수 있다. 이와 달리 인문 서적은 문화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맥락적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사건’의 전개 과정과 배경, 경제적 사회적 의미 등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외형적 관찰을 넘어서 이해를 돕고 통찰력을 제공한다. 《설탕의 역사》는 이 두 가지 ‘매체’의 특징을 잘 살려서 시각적 정보와 개념적 정보를 함께 습득함으로써 사고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확장하고 입체적 이해를 가능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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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중독 (혈당을 낮추고 비만, 노화, 만성질환에서 해방되는 3주 혁명)
대릴 지오프리 | 부키
16,200원 | 20240628 | 9791193528150
20년간 12만 명이 효과를 입증한 최강의 탈설탕 프로젝트 ★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장 감수 ‘혈당’이 온 국민의 건강 키워드로 떠올랐다. 일찌감치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눈을 뜬 20~3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저속 노화’ 식단도 액상과당 같은 단순당과 밀가루, 흰 쌀밥 등 정제 곡물을 피하여 혈당 급증을 막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트렌드는 트렌드고, 머리로 아는 건 아는 것일 뿐, 여전히 지친 기력을 단숨에 끌어올리는 탄수화물 한 그릇과 쓰디쓴 속을 달콤하게 어루만져 주는 케이크 한 조각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해로운 걸 알면서도 왜 우리는 설탕을 못 끊을까? 이 책의 대답은 분명하다. 이미 설탕에 중독되었기 때문이다. 단언컨대, 설탕은 현대인이 가장 선호하는 마약이다. 거의 모든 음식에 숨어서 우리 뇌와 호르몬을 제압하여 갈망을 일으키는데, 그 중독성이 무려 코카인의 8배다. 그러니 당장 오늘부터 설탕을 끊겠다고 결심하고 실패하길 반복하는 건 당신 잘못이 아니다. 저자 역시 잠결에도 침대 옆 사탕 단지에 손을 뻗을 정도로 심각한 설탕 중독자였다. 의사로서 환자들에게 설탕이 몸에 해로우니 끊으라고 조언하고는, 혼자 방에 들어가서 초코바를 먹는 모순덩어리였다. 그러나 숱한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평생의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아냈다. 3개월 반 만에 체중이 19킬로그램 줄고, 전에 없던 활력을 느꼈다. 자신이 몸소 터득한 방법을 적용하여 20년간 12만 명이 설탕을 끊고 건강을 되찾도록 도왔다. 그 비결이 이 책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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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중독 (내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는)
전나무숲 | 전나무숲
4,500원 | 20240318 | 9791193226377
지속되는 피로와 예민함, 원인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설탕 중독’일 수 있다! 일상적인 밥·빵·국 한 그릇도 누적된 피로와 예민함을 부르는 숨은 설탕이 될 수 있다. 현대인 90%가 겪는 설탕 중독의 4가지 유형을 이해하고, 단순한 당분 제한을 넘어 뒤틀린 대사와 호르몬을 바로잡는 맞춤 영양요법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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