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유쾌 상쾌 통쾌 성생활 프로젝트 (섹스를 다시 말하다)
최웅섭 | 퍼플
31,400원 | 20250710 | 9788924161564
머리말
♥침실에서 시작되는 혁명
섹스는 이상하게도 모두가 하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친구끼리도, 부부 사이에서도,
심지어 자기 자신과도 솔직하게 나누지 못한다.우리는 ‘섹스’라는 단어를 꺼내는 순간 어색해지고, 부끄러워지고,
무언가 감춰야 할 것처럼 움츠러든다.하지만 묻고 싶다. 대체 왜?
사실 섹스는 부부 사이의 리얼한 대화이자,
감정의 교환이자, 살아 있다는 증거다.
우리는 밥을 먹듯, 잠을 자듯, 숨을 쉬듯 섹스를 해야 한다.그것은 단지 ‘성관계’ 이상의 것이다. 그것은 연결이다.웃음이고, 눈물이고, 에너지다.때로는 싸우고 난 뒤의 사과이고, 때로는 아무 말 없이 건네는 위로이며,때로는 “아직도 너를 원해”라는 확신이다.
그런데 우리는 점점 섹스를 잃어간다.일상에 치이고, 육아에 밀리고, 스트레스에 잠식당한다.그리고 핑계를 댄다.“지금은 너무 피곤해서.” “나중에 하자.” “그런 기분이 아니야.”그렇게 우리는 어느 순간, 손을 놓는다.손뿐 아니라, 눈도, 마음도 놓아버린다.
그리고 마침내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그냥 룸메이트 같아.”
그렇다면 다시 시작하면 안 되는가?
왜 섹스는 꼭 격정적이고, 젊고,
완벽한 몸을 가진 사람들의 전유물이어야 하는가?왜 섹스는 젊은 날의 추억으로만 남겨야 하는가?아니,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이 책은 그 선언이다.
『365일 유쾌·상쾌·통쾌 성생활 프로젝트』는당신의 부부 생활을 다시 핫하게, 웃기게,
그리고 무엇보다 진심으로 연결되게 만들어줄‘관계 회복 프로젝트’다.
그렇다. 이건 그냥 책이 아니다.이건 침실에서 시작되는 작은 혁명이다.
여기에는 포르노도, 야한 사진도, 섹스 기술도 없다.대신 여기엔 이런 질문이 있다.“당신은 마지막으로 배우자와 눈을 맞추며
‘나 너 원해’라고 말한 게 언제인가?”“당신은 마지막으로 웃으며 섹스를 했던 기억이 있는가?”“당신의 욕망을, 당신 스스로 존중하고 있는가?”
이 책은 매일매일 한 가지 이야기와 질문을 당신에게 건넨다.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울컥하고,
때로는 “아, 이거 우리 얘긴데?” 싶은 순간들이 몰려온다.하루에 단 5분만 투자해도 좋다.
♥중요한 건, 이 책을 통해
매일 당신의 침실에 작은 대화가 불붙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당신의 성생활은 특별할 필요도, 대단할 필요도 없다.하지만 즐거워야 한다.
둘만의 방식으로, 둘만의 리듬으로,
둘만의 속도로 섹스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이 책은 그 여정을 365일에 나눠 정성스럽게 안내한다.
사실, 우리가 정말 원하는 건 거창한 쾌락이 아니다.그저 오늘 밤, 따뜻하게 안아주고, 피곤하더라도 손 한번 잡아주고,“그래도 나 아직 널 원해.”그 한마디가 삶을 바꾸는 에너지다.
자, 오늘부터 시작이다.하루 한 페이지씩, 이 책을 펼칠 때마다당신의 부부 사이엔 유쾌함이 흐르고,
상쾌한 대화가 피어나고, 통쾌한 해방감이 생긴다.
그건 곧, 삶이 다시 살아나는 경험이다.당신이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날,당신의 성생활은 전보다 훨씬 더 뜨겁고,
건강하며,
사랑스럽게 변해 있을 것이다.
이제 더 이상 감추지 말자.
♥당신의 욕망은 아름답고,당신의 관계는 살아날 수 있으며,당신은 섹스를 통해 인생을 다시 웃게 만들 수 있다.
Welcome to the most honest, erotic, and healing year of your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