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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으)로 6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4670449

낯선 길에 묻다 (성석제 시집)

성석제  | 문학동네
9,000원  | 20201122  | 9788954670449
시집 『낯선 길에 묻다』 는 〈유리 닦는 사람〉, 〈그늘에서 쉬다〉, 〈막내의 여섯 가지 심부름〉, 〈살아 있음이 악인 존재의 가벼움〉, 〈작은 권력에 맛을 들이다〉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46473317

내 생애 가장 큰 축복 (성석제 짧은 소설)

성석제  | 샘터(샘터사)
11,700원  | 20200529  | 9788946473317
소설가 성석제의 눈에 비친 ‘평범하고 재미난 세상’ 평범하고 사소한 일상에서 길어 올린 삶의 감동을 소설로 읽는다! 소설가 성석제의 짧은 소설 모음집『내 생애 가장 큰 축복』.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문화교양지 월간 샘터에 ‘만남’을 주제로 연재했던 원고 중 40편의 글을 선정해 다시 다듬어 엮은 초단편소설집이다. 가볍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기존 단편소설 문법의 틀을 벗어나 한 편 한 편의 글들이 예상을 벗어나는 결말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형식의 제한이 덜한 초단편소설을 통해 삶의 다채로운 단면을 드러내 보이며, 일상의 길목에서 마주친 다양한 인간군상을 특유의 해학과 풍자의 문장으로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때로는 익살맞고 의뭉스럽기까지 한 인물의 행동 하나, 짧은 대화 한 마디만으로도 ‘언어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성석제 작가 특유의 해학과 익살, 풍자와 과장의 문장이 살아 숨 쉬는 걸 느낄 수 있다.
9788954658522

말 못하는 사람 (성석제 산문집)

성석제  | 문학동네
11,700원  | 20191111  | 9788954658522
우리 시대 해학의 아이콘, 성석제 입담의 정수! 소설가 성석제의 산문집 2종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근데 사실 조금은 굉장하고 영원할 이야기』는 그간 작가가 신문과 잡지 등 여러 지면에 발표한 원고를 엄선해 다듬은 신작 산문집이며, 『말 못하는 사람』은 2004년 출간된 『즐겁게 춤을 추다가』를 개정한 것으로 시대를 초월하여 독자들에게 울림과 웃음을 줄 수 있는 빛나는 글들을 추려내 개고 작업을 거쳤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 시대 해학의 아이콘이자 타고난 재담꾼이다. 그런 그의 유머와 입담은 산문에서도 여실히 발휘된다. 이번에 출간된 산문집 2종은 한동안 사진 에세이(『성석제의 농담하는 카메라』), 음식 에세이(『소풍』 『칼과 황홀』) 등을 주로 펴낸 그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본격 인생 에세이’로 소설가 성석제로서, 자연인 성석제로서 살아오면서 느낀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와 세상사에 대한 통찰을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전개한 글편들이 담겨 있다. 성석제 문학의 기원이 된 순간들, 삶이 내재한 아이러니가 빚어낸 웃지 못할 사건들, 일상에서 만난 빛나고 벅찬 장면들이 기발한 문장들에 담겨 펼쳐진다. 세상만물에 대한 남다른 시선, 통렬한 유머, 불평불만으로 보이지만 깊은 사유가 담긴 성찰까지. 능청스러운 와중에 날카롭고, 폭소가 터지는 와중에 심금을 울리는 그의 산문집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공감과 위안이, 그의 소설을 좋아해온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9788954658515

근데 사실 조금은 굉장하고 영원할 이야기

성석제  | 문학동네
12,600원  | 20191111  | 9788954658515
능청스러운 와중에 날카롭고, 폭소가 터지는 와중에 심금을 울리는 성석제의 산문집!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 시대 해학의 아이콘이자 타고난 재담꾼 성석제의 산문집 『근데 사실 조금은 굉장하고 영원할 이야기』. 그간 저자가 신문과 잡지 등 여러 지면에 발표한 원고를 엄선해 다듬은 산문집으로, 저자의 유머와 입담이 여실히 발휘된 산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동안 사진 에세이, 음식 에세이 등을 주로 펴낸 저자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본격 인생 에세이로, 소설가 성석제로서, 자연인 성석제로서 살아오면서 느낀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와 세상사에 대한 통찰을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전개한 글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소설 쓰고 있다’에서는 저자가 어린 시절 처음으로 문학 작품을 접했을 때의 경이로운 순간과 소설가 성석제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작가로 살아오면서 정리한 문학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다. 2부 ‘나라는 인간의 천성’은 자연인 성석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3부 ‘실례를 무릅쓰고’에는 사회에 대한 저자의 성찰이 돋보이는 글들이 들어 있다. 파괴되어가는 자연, 훼손되어가는 언어, 관계의 본질을 잊어가는 현시대에 날카롭지만 유머를 잃지 않는 풍자로 응수한다. 4부 ‘여행 뒤에 남은 것들’은 세상을 둘러보며 깨달은 것들과, 일상에서는 만나기 힘든 생경한 풍경에서 느낀 경이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9788936434144

투명인간 (성석제 장편소설)

성석제  | 창비
12,600원  | 20140630  | 9788936434144
비정한 현실의 무게 속에서 끝내 투명인간이 되어야만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 성석제의 장편소설 『투명인간』. 한국일보문학상, 동서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펼쳐온 저자가 2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이다. ‘성석제 소설의 결정판’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경지에 달한 특유의 입담과 해학, 절정에 이른 날렵한 필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어려운 시절을 누구보다 열심히, 착하게 살아온 주인공 ‘김만수’의 이야기를 통해 굴곡의 역사 가운데 던져진 한 개인의 운명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이 소설은 우리 주변 어디엔가 있지만 우리가 돌아보지 못한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 너무나 흔해서 눈에 띄지 않지만 누구보다 기막힌 인생을 살아온 ‘김만수’라는 이름의 인물이 우리 시대의 지극히 평범한 인간상을 보여주는 동안 읽는 이로 하여금 각자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보게 한다. 볼품없는 외모에 유난히 허약하게 태어난 데다 말도 늦고 매사에 이해가 더디지만 마냥 착하고 순박하기만 한 만수는 가족들과 함께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묵묵히 끈질기게 삶을 이어간다. 그러나 베트남전에 파병된 큰형이 고엽제로 인해 목숨을 잃고 가족들이 서울로 이사하면서부터 만수의 가족은 크고 작은 고난과 비극을 겪으며 살아간다. 1970년대를 지나 1980년대 말의 격동기를 건너간 만수는 뒤늦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게 되지만 만수의 회사가 경영난에 빠지는 바람에 다시 시련이 닥친다. 만수는 끝까지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만 그런 그에겐 끝없이 이어지는 고된 노동과,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외면, 그리고 더 큰 불행만이 있을 뿐인데…….
9788936458560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성석제 소설)

성석제  | 창비
8,370원  | 20170710  | 9788936458560
다시 한 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전하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 「소설의 첫 만남」 제2권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성장의 과정에서 한 번은 마주하게 되는 선택의 기로와 평생 잊을 수 없는 쓰라린 좌절의 경험을 섬세하고도 진지한 필치로 그려낸 성석제의 소설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어떠한 선택이 잘못되었는지 아닌지를 가르는 것은 결국 이어지는 삶의 태도에 달렸다는 점을 묵직하게 전하며 긴 여운을 안긴다. 일러스트레이터 교은의 차분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작품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더욱 깊은 감동을 더한다.
9788954654517

왕은 안녕하시다 1 (성석제 장편소설)

성석제  | 문학동네
13,050원  | 20190108  | 9788954654517
인간과 역사, 웃음과 눈물이 어우러진 한바탕 신나는 놀이!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성석제가 《투명인간》 이후 5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이자 원고지 3천매에 달하는 본격 대작 역사소설 『왕은 안녕하시다』 제1권.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서 전반부를 연재한 뒤 오랜 시간을 들여 후반부를 새로 쓰고 대폭 개고해 단행본으로 선보인다. 조선 숙종 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장차 대위를 이을 세자(숙종)를 만나 그와 의형제를 맺게 된 조선 제일의 파락호, 성형이 시대의 경랑 속에서 왕이 된 그를 지키기 위해 종횡무진하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한양에서 제일가는 기생방 주인인 할머니 덕에 놀고먹는 성형은 어느 날 우연히 비범한 풍모의 꼬마를 만나 그와 의형제를 맺는다. 얼마 뒤 그가 열네 살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자 성형은 그림자처럼 왕의 주위에 머물며 왕을 지키는 왕의 최측근이 된다. 어린 왕이 남인과 서인으로 나뉘어 목소리를 높이는 조정 신하들 사이에서 위태로운 왕위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성형은 궁궐 안팎을 오가며 각계각층의 사람살이를 경험하고 왕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을 판별하며 왕의 안위를 위해 동분서주한다. 왕과 왕을 둘러싼 세력들 사이의 갈등과 암투, 대립과 이합집산이 거듭되면서 성형과 갖가지 인연으로 맺어진 이들의 운명도 권력의 향방에 따라 부침을 거듭한다. 왕은 어느덧 자신의 자리를 위해 숱한 목숨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두려운 존재가 되어가고, 성형과 왕의 관계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명분과 도리, 왕의 말 한마디와 신하와 유생의 상소 한 장이 엄청난 위력을 지닌 무기가 되어 진퇴와 생사를 가르고, 진위를 알 수 없는 소문이 민심을 움직이고 어느새 실체가 되어 드러나는 과정이 신랄하게 그려지는 이 작품을 통해 어떻게든 살려 애쓰고 애써 살아내어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남기려는 사람들의 뜻이 이어지고 이어져 역사를 만들고 이야기를 만든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9788954654524

왕은 안녕하시다 2 (성석제 장편소설)

성석제  | 문학동네
13,050원  | 20190108  | 9788954654524
인간과 역사, 웃음과 눈물이 어우러진 한바탕 신나는 놀이!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성석제가 《투명인간》 이후 5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이자 원고지 3천매에 달하는 본격 대작 역사소설 『왕은 안녕하시다』 제2권.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서 전반부를 연재한 뒤 오랜 시간을 들여 후반부를 새로 쓰고 대폭 개고해 단행본으로 선보인다. 조선 숙종 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장차 대위를 이을 세자(숙종)를 만나 그와 의형제를 맺게 된 조선 제일의 파락호, 성형이 시대의 경랑 속에서 왕이 된 그를 지키기 위해 종횡무진하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한양에서 제일가는 기생방 주인인 할머니 덕에 놀고먹는 성형은 어느 날 우연히 비범한 풍모의 꼬마를 만나 그와 의형제를 맺는다. 얼마 뒤 그가 열네 살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자 성형은 그림자처럼 왕의 주위에 머물며 왕을 지키는 왕의 최측근이 된다. 어린 왕이 남인과 서인으로 나뉘어 목소리를 높이는 조정 신하들 사이에서 위태로운 왕위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성형은 궁궐 안팎을 오가며 각계각층의 사람살이를 경험하고 왕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을 판별하며 왕의 안위를 위해 동분서주한다. 왕과 왕을 둘러싼 세력들 사이의 갈등과 암투, 대립과 이합집산이 거듭되면서 성형과 갖가지 인연으로 맺어진 이들의 운명도 권력의 향방에 따라 부침을 거듭한다. 왕은 어느덧 자신의 자리를 위해 숱한 목숨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두려운 존재가 되어가고, 성형과 왕의 관계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명분과 도리, 왕의 말 한마디와 신하와 유생의 상소 한 장이 엄청난 위력을 지닌 무기가 되어 진퇴와 생사를 가르고, 진위를 알 수 없는 소문이 민심을 움직이고 어느새 실체가 되어 드러나는 과정이 신랄하게 그려지는 이 작품을 통해 어떻게든 살려 애쓰고 애써 살아내어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남기려는 사람들의 뜻이 이어지고 이어져 역사를 만들고 이야기를 만든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9791186615348

안녕, 평양

성석제  | 엉터리북스
11,520원  | 20180725  | 9791186615348
미처 몰랐던, 어쩌면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북한 이야기. 2018년의 한반도는 격동의 세월을 살고 있다. 지구에 남아 있는 유일무이한 분단국가로 결코 화합할 수 없을 것 같던 남과 북이 70년간의 적대감을 녹이고 서로를 바라보는 표정부터 조금씩 달리하고 있는 것이다. 분명, 내일의 평양은 오늘과 다르지 않을까? 소설집 <안녕, 평양>은 그런 희망과 기대로부터 시작됐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국가대표급 소설가부터 갓 데뷔한 신인 작가에 이르기까지, 30대 초반에서 50대 중반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6인의 작가가 북한을 이야기한다. 도쿄나 베이징보다 가깝지만 지구 반대편보다 멀게만 느껴졌던 도시 평양을 여행하고, 평양냉면을 들이켜며 그들의 지독한 사랑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대동강변에서 최고 권위의 북한 과학자를 인터뷰한다. 어떤 주인공은 간첩들과 함께 우연한 동행을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주인공은 간첩으로 지목되어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린다. 너무도 다른 여섯 작가의 너무도 다른 단편소설 여섯 편이 눈물과 웃음 또는 한숨과 성찰을 동반한 채 독자들을 군사분계선 너머로 안내할 것이다.
9788936474713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 2(큰글자도서)

성석제  | 창비
19,000원  | 20180320  | 9788936474713
10년 세월이 가져다 주었을 '순순함'에 대한 발견! 생동하는 입담과 해학의 이야기꾼 성석제가 2002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이후 3년 만에 들고 나온 소설집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 현대문학상 수상작 《내 고운 벗님》을 비롯해 9편의 단편 속에 여러 군상들을 여전히 빛나는 날카로운 풍자와 통찰로 실감있게 그려내고 있다.   소설 전개와, 등장인물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가 액자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표제작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는 군더더기 없이 잘 짜여진 이야기 속에 녹아든 깊은 모정과 그리움, 슬픔의 정서가 독자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작품이다. 한 시골 마을 낚시터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내 고운 벗님》에는 현실에 대한 세련된 야유가 담겨 있으며, 상가의 슬픈 곡소리를 절묘하게 묘사해 낸 《잃어버린 인간》에서는 일제에서 한국전쟁, 독재로 이어지는 신산한 세월 속에 이야기를 채워넣고 그 이야기 속에 다시 풍문에 쌓인 한 인간의 실체를 찾으려는 노력을 담았다. 성석제는 이번 소설집에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풍자하기 보다는 삶의 신산스러움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 아버지와 어머니, 나의 형제, 바로 나 자신의 모습을 닮은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이번 소설집만의 특징이라면, 터져 나오는 웃음 뒤에 눈가를 적시는 축축한 기운에서 찾을 수 있겠다. 작품의 활달한 이야기와 풍자, 우스꽝스러운 야유 속에 자리하고 있는 그리움과 인간에 대한 건강하고 따뜻하고 너그러운 시선을 발견하게 되는 소설집이다.
9788936474706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 1(큰글자도서)

성석제  | 창비
19,000원  | 20180320  | 9788936474706
10년 세월이 가져다 주었을 '순순함'에 대한 발견! 생동하는 입담과 해학의 이야기꾼 성석제가 2002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이후 3년 만에 들고 나온 소설집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 현대문학상 수상작 《내 고운 벗님》을 비롯해 9편의 단편 속에 여러 군상들을 여전히 빛나는 날카로운 풍자와 통찰로 실감있게 그려내고 있다.   소설 전개와, 등장인물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가 액자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표제작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는 군더더기 없이 잘 짜여진 이야기 속에 녹아든 깊은 모정과 그리움, 슬픔의 정서가 독자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작품이다. 한 시골 마을 낚시터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내 고운 벗님》에는 현실에 대한 세련된 야유가 담겨 있으며, 상가의 슬픈 곡소리를 절묘하게 묘사해 낸 《잃어버린 인간》에서는 일제에서 한국전쟁, 독재로 이어지는 신산한 세월 속에 이야기를 채워넣고 그 이야기 속에 다시 풍문에 쌓인 한 인간의 실체를 찾으려는 노력을 담았다. 성석제는 이번 소설집에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풍자하기 보다는 삶의 신산스러움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 아버지와 어머니, 나의 형제, 바로 나 자신의 모습을 닮은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이번 소설집만의 특징이라면, 터져 나오는 웃음 뒤에 눈가를 적시는 축축한 기운에서 찾을 수 있겠다. 작품의 활달한 이야기와 풍자, 우스꽝스러운 야유 속에 자리하고 있는 그리움과 인간에 대한 건강하고 따뜻하고 너그러운 시선을 발견하게 되는 소설집이다. 저자소개
9788954644952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성석제 소설)

성석제  | 문학동네
9,900원  | 20170615  | 9788954644952
성석제가 안내하는 상상너머의 세계와의 조우! 장르와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야기꾼 성석제의 탄생을 알린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데뷔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처음 나왔을 때 이것이 과연 시인의 산문시인지, 재기발랄한 수필이라 해야 할지, 상상력의 끝까지 뻗어나가는 픽션인지 종잡을 수 없었던 이 작품은 우리를 미지의 나라로, 첫사랑과 책을 좋아하는 벗과 어처구니들이 사는 서재로 데려간다. 다채로운 소설 속 어처구니없는 사람과 사건들,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펼쳐낸 풍성하고 기묘한 이야기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9788954642514

첫사랑 (성석제 소설)

성석제  | 문학동네
12,600원  | 20161012  | 9788954642514
성석제의 초기 걸작 단편들을 만나다! 성석제의 첫 번째 소설집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와 두 번째 소설집 《조동관 약전》에 담긴 초기작 가운데서 20년이 지난 오늘에도 독자들에게 여전히 회자되는 걸작을 엮은 소설선집 『첫사랑』. ‘성석제 소설’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왜 성석제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천부적인 이야기꾼’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로 꼽히는지 입증하는 책이다. 20년 전인 1996년, 정식 등단 절차도 거치지 않고 어느 날 갑자기 튀어나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소설들을 쏟아낸 성석제는 한국 문단의 ‘파격과 충격’ 그 자체였다. 시공간, 시점, 소재와 주제에 그 어떤 제약도 없다는 듯 종횡무진 뻗어나가는 성석제표 상상력과 입담은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인간의 내면 묘사를 그리는 것에 집중하던 당시 한국문단에서 성석제 소설 속의 인물들은 주체할 길 없는 에너지에 휩싸여 내달렸다. 난생처음 보는 인물들의 입담과 생의 희로애락에 독자들을 취하게 했던 그의 초기 걸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9788954644969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성석제 소설)

성석제  | 문학동네
12,600원  | 20170615  | 9788954644969
성석제 특유의 재기발랄한 문체가 빛을 발하는 작품을 만나다! 이야기꾼 성석제의 수많은 작품들 가운데 두고두고 회자되는 짧은소설의 백미가 모여 있는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1997년 출간된 《재미나는 인생》과 2003년 출간된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의 짧은소설들을 저자가 직접 고르고 다듬어 엮어냈다. 농촌마을에서 벌어진 유쾌한 소동을 그린 《경운기 주정차 금지 위반》부터 사교육 문제를 다룬 《선행학습》, 학교 폭력에 대해 이야기한 《재미나는 인생 3-폭력에 관하여》등 사회문제는 물론이거니와 인생 그 자체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잠언 같은 소설들에 이르기까지 가장 어렵고 무거운 이야기를 가장 발랄하고 재치 있게, 또한 가장 가벼운 주제를 세상에서 제일 진지한 태도로 다루는 성석제의 입담을 만나볼 수 있다.
9788954644976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성석제 소설)

성석제  | 문학동네
11,700원  | 20170615  | 9788954644976
지긋지긋하게 사랑스러운 인간이라는 종족에 대한 성석제식 해부도! 짧은소설계의 거장 성석제의 55편의 압도적인 짧은소설들을 담은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2007년 발표한 《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유쾌한 발견》과 2010년 발표한《인간적이다》의 일부 원고와 그 후 2017년 까지 써온 최근작을 엮은 것이다. 다 읽고 나면 장편소설이 주는 감정에 부럽지 않은 인생에 대한 통찰과 감동을 선사하는 성석제의 손바닥소설을 만나볼 수 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펼쳐지는 낙타들의 경주와, 그 경주를 따라 차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낙타 경주》, 아무도 모르게 노래를 연습해 같은 반 학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문제아의 이야기를 그린 《아무도 모르라고》, 너무 열심히 살다가 너무 고단해져버린 우리들의 자화상 《쉬어야만 하는 이유》, 《길 위에 잠들다》 등에서 오직 성석제의 소설들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그 ‘우연’과 ‘찰나’의 서사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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