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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으)로 3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2455709

퀴어 디플로머시 (국제 외교와 성소수자 인권)

더글러스 재노프  | 한티재
27,630원  | 20250609  | 9791192455709
‘성소수자 인권’은 국제사회의 외교 무대에서 중요한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퀴어 디플로머시』는 캐나다 외교관인 저자의 외교 업무 수행 경험을 비롯해, 29명의 외교관, 인권 전문가, 유엔 관계자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 내의 논의 과정을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에, 한국 정부가 성소수자 인권 외교의 중요성을 바르게 이해하고 효과적인 인권 외교를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외교관을 꿈꾸거나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는 학생들, 정책 담당자들이 성소수자 인권 관련 쟁점 뿐만 아니라 외교 전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세계적 논의 속에서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 운동의 위치를 확인하게 해 주고,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 운동이 지향하는 경로와 연대를 새롭고 풍성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성소수자 인권 외교’는 비단 한국의 높아진 위상뿐만 아니라 한국이 이룩한 민주주의를 고려할 때 너무나 당연한 과제이다. 인권 활동가가 아니더라도, 인권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들, 보다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 성소수자 당사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지지자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92455228

웰컴 투 레인보우 (퀴어의 세계에 초대받은 부모들과 이웃을 위한 안내서)

성소수자부모모임  | 한티재
12,600원  | 20230529  | 9791192455228
언제든 커밍아웃을 받을 수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교양 필독서! 사랑하는 이를 이해하기 위한 자상한 안내서이며, 성소수자 당사자에게는 유용한 커밍아웃 가이드북! 성소수자들이 차별과 혐오로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연대해 온 성소수자부모모임이 그동안의 다양한 활동 속에서 많은 이들과 함께 쌓아온 지혜와 경험을 담아 『웰컴 투 레인보우』를 펴냈다. 커밍아웃을 받은 성소수자의 부모나 가족에게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 커밍아웃을 고민하는 성소수자들에게는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또한 언제든 커밍아웃을 받을 수 있는 누구라도 미리 읽어 둔다면, 지인의 커밍아웃에 멋지게 대응하는 앨라이가 될 수 있다.
9791192455686

퀴어 디플로머시 (국제 외교와 성소수자 인권)

더글러스 재노프  | 한티재
37,800원  | 20250526  | 9791192455686
‘성소수자 인권’은 국제사회의 외교 무대에서 중요한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퀴어 디플로머시』는 캐나다 외교관인 저자의 외교 업무 수행 경험을 비롯해, 29명의 외교관, 인권 전문가, 유엔 관계자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 내의 논의 과정을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에, 한국 정부가 성소수자 인권 외교의 중요성을 바르게 이해하고 효과적인 인권 외교를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외교관을 꿈꾸거나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는 학생들, 정책 담당자들이 성소수자 인권 관련 쟁점 뿐만 아니라 외교 전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세계적 논의 속에서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 운동의 위치를 확인하게 해 주고,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 운동이 지향하는 경로와 연대를 새롭고 풍성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성소수자 인권 외교’는 비단 한국의 높아진 위상뿐만 아니라 한국이 이룩한 민주주의를 고려할 때 너무나 당연한 과제이다. 인권 활동가가 아니더라도, 인권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들, 보다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 성소수자 당사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지지자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73184017

북한에도 성소수자가 있을까?

전주람, 곽상인, 김지일  | 한국학술정보
15,300원  | 20250509  | 9791173184017
남북한 비교문화 총서는 기존의 권력구조의 변화, 엘리트의 변동, 노선 및 정책의 변화 등과 같이 상부구조나 거시구조의 변화에 주로 분석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다수의 북한연구물들과는 달리, ‘일상 생활(daily life)’의 연구 영역을 주된 관찰 현장으로 삼아 미흡한 북한이주민들의 일상생활이 어떠한지 자세히 보여주고자 합니다. 총서 시리즈 제17편 성소수자’ 편은 가족학이라는 학문적 토대에 ‘북한'이라는 영역을 끌어들인 것입니다. 가족학이라는 미시체계를 연구하는 저의 학문적 토대를 기초로 북한이라는 영역으로 그 학문의 영역을 확장하여, 인문학자이자 통일, 북한이주민, 사회통합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서울시립대학교 자유융합대학 곽상인 교수님과 북한 출신 주민들이 겪는 희로애락을 직접 경험한 연구자이자, 학문 탐구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열정적인 연구자로서, 이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자신의 경험과 비교하며 보다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 지일 연구자와 함께 한국에 거주하는 북한 사회 성소수자 관련 이슈에 주목하였습니다. ‘일상생활’이라는 익숙하고도 낯선 단어를 북한 이주민들과 엮어볼 때 어떠한 방식으로 풀어낼지에 관한 고민과 숙의의 과정에서, 그들의 일상 그대로를 생생한 언어로 구술하는 일이 보다 쉽게 독자들이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되리라 판단했습니다. 그 숙고의 여정 안에서, 연구자는 ‘성소수자’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식과 현장 활동 내용을 포함하여 집필하였습니다.
9788924154344

성소수자에 대한 과학적 접근 (- 차별금지법 제정 막을 이유, 근거 없다)

고승우  | 퍼플
15,000원  | 20250430  | 9788924154344
인간의 성적 정체성은 유전자나 호르몬 등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타고난 체질과 같은 것으로, 개인적 선택이나 사회적 환경과 무관하며 후천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가 제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서구 사회를 중심으로 그에 대한 뿌리 깊은 고정관념이 폐기되고 있다. 성적 소수자는 이성애자 등과 동등한 인권과 권리를 누려야 할 존재로서 관련법도 그런 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동성애 결혼의 경우 네덜란드가 2000년 처음으로 합법화한 데 이어 2025년 현재, 동성 결혼(동성 간 법적 혼인)을 합법화한 국가는 전 세계에서 총 38개국이다. 성적 지향성에 대한 지구촌 차원의 개선 작업은,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하는 국가가 증가 추세인 것처럼 매우 전향적이다. 그에 따라 많은 나라에서 그 사회적 평가나 정치적 권리 등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 명백하다. 이런 점을 살필 때 한국 사회도 일부 종교의 교리만을 앞세우거나 정치적 입장 등에 좌우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동성애 결혼 합법화한 나라 대만 등 38개국 유엔은 성별, 종교, 장애,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 출신 국가, 출신 민족, 용모 등 신체조건, 혼인 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 형태 또는 가족 상황, 인종, 피부색,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형의 효력이 실효된 전과, 성적 지향, 학력 및 병력 등을 이유로 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2007~2017년까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한국 정부에 아홉 차례 권고했다. 그러나 이 법은 202년 2월 12일 현재 제정되지 않고 있다. 참여정부가 2007년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국정과제로 삼고 법무부가 입법예고까지 했지만 일부 종교 세력이 반대하면서 성적지향, 학력, 출신 국가 등 7가지 항목을 차별금지 사유에서 뺐다가 결국 폐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 2012년 대선 때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공약했지만 2017년 대선에서는 차별금지법을 만들지 않겠다고 후퇴한 입장을 보였다. 정치권이 사회적 약자를 법의 보호망에서 벗어나도록 방치하는 것은 불평등을 제도화하는 것으로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동시에 사회적 약자들이 조롱과 폭력의 대상이 되면서 존재 자체를 위협당하는 현실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 이는 인권 보호에 바탕을 둔 법치를 외면하는 것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한국에서는 정부 당국이 성적 소수자의 존재를 공문서에 반영하는 것조차 거부되고 있고 범사회적 차별법이 여전히 제정되지 않아 LGBTQ('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를 합쳐 부르는 말)가 당하는 고통은 매우 심각하다. 성전환 수술 현역 군인이 강제전역을 당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나 트랜스젠더 여성의 대학 입학 포기 등은 정부의 무책임, 무 소신에 그 뿌리가 있다 하겠다. 정부와 국회 등이 성적 소수자를 혐오하는 세력에 굴복해 국제사회의 인권존중 요구나 상식에 등을 돌리는 것은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다. 한국정부, 성 소수자 존재를 공문서에 반영하는 것도 거부 정부와 국회 등이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세력에 굴복해 국제사회의 인권존중 요구나 상식에 등을 돌리는 것은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1조는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 한다’로 되어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도 합리적인 이유 없이 성적 지향을 이유로 재화·용역의 공급이나 이용과 관련해 특정한 사람을 우대·배제·구별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하는 것을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이런 규범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인권과 평등의 시계 바늘이 후퇴하는 한심한 모습이다. 서울시민 인권헌장이나 여러 지역의 인권조례가 지나 수년 동안 잇달아 폐지된 것도 성적 소수자에 대한 일부 세력의 반대가 그 원인의 하나였다. 공직자들이 소신 없이 정략적 이해관계에 휩쓸리거나 거래를 한 결과다. 반대 의견에 대해 과학적 사실 등을 앞세워
9791198802316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성소수자 연인 축복 예식서)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기획팀  | 도서출판QNA
13,500원  | 20240607  | 9791198802316
요 몇 년 사이 해외에서 동성혼 법제화에 관한 반가운 소식들이 들려왔습니다. 2022년에 칠레, 스위스, 쿠바, 슬로베니아, 멕시코에서, 2024년에는 에스토니아와 그리스에서 각각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2019년 대만이 동성결혼 가능국가가 된 이후 아직까지 법이 제정된 나라는 없지만 네팔과 태국 등에서 곧 기쁜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세계는 점점 동성혼 법제화, 시민결합법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랑과 가족구성에 대해 열린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아직 한국 사회에서는 요원한 일이지요. 그러나 아무리 상황이 녹록치 않다고 하더라도 그냥 두고만 볼 수는 없는 법. 활동가들은 혼인평등을 위한 운동을 시작했고, 이런 열망들은 국회에도 전해져 가족구성권 3법, 생활동반자관계법 등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각 나라의 동성혼 법제화 역사를 살펴보면서 참 아픈 지점이 있었습니다.
9791188300075

성소수자 마오쩌둥 (차별금지법 위헌성 대해부)

홍원식  | 비전브리지
0원  | 20201203  | 9791188300075
“국민은 모든 것 이전에 이미 존재했다. 이 땅의 모든 것의 기원인 국민 위에는 오직 하나, ‘자연법(창조질서)’만이 있을 뿐이다!” [E.J. 시에예스, 제3신분이란 무엇인가, 책세상, 93-94쪽] 『‘특권적 계급’을 용인하게 되면 ‘국민에게는 재앙’이 된다!』(위 책, 132쪽) ‘시민혁명(1789)’ 당시 프랑스 국민들의 심장을 흔들어 놓았던 ‘시에예스의 위 명언은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진리』로 확증되어왔다. 그럼에도 소위 [(포괄적)차별금지법]이라는 미명하에 이 ‘진리’를 거스르는 시도가 한국에서 자행되고 있다. 미국판례와 OECD국가들의 입법례를 들고 있으나, ‘실상’은 진실 은폐를 통한 [국민기만]이요 ‘실체’는 [성소수자 특권계급화]를 통한 정치·경제적 활용에 있다. 안타깝게도 많은 국민들이 이 ‘법안’의 심각한 위험성을 정확히 체감하고 있지 못하다.
9788997090884

커밍아웃 스토리 (성소수자와 그 부모들의 이야기)

성소수자부모모임  | 한티재
14,400원  | 20180611  | 9788997090884
“지구가 뒤집어져도 엄마는 네 편이야”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벽장 문을 열고 마침내 서로에게 전하는 진심,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의 ‘커밍아웃 스토리’ 성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들과 성소수자 당사자들의 솔직한 이야기 ‘성소수자부모모임’은 2014년부터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을 돕고, 우리 사회에 성소수자의 존재와 인권에 대해 알리기 위해 활동해 왔다. 매월 정기모임에는 자녀의 정체성을 알게 되어 혼란과 갈등을 겪고 있는 성소수자 부모들과, 가족에 대한 커밍아웃을 고민하는 성소수자들이 찾아온다. 정기모임이 50회를 넘었지만 성소수자의 부모들과 당사자들의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다. 자녀의 커밍아웃을 받은 부모들과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성소수자에 대해 잘못된 정보와 편견을 가진 우리 사회에는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책을 펴냈다. 물론 모든 이야기가 해피엔딩인 것도, ‘커밍아웃의 모범답안’인 것도 아니다. 하지만 자녀의 커밍아웃을 받아들이거나 부모에게 커밍아웃을 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만한 최소한의 사례를 제공한다면,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모두 각자의 가장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좀더 많은 이들이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회의 편견과 혐오와 차별 안에 놓여 있는 성소수자 당사자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97777202

차별 없는 그리스도의 공동체 (성소수자 교인 목회 및 선교 안내서)

성소수자목회연구모임  | 도서출판 기사연
9,000원  | 20220215  | 9791197777202
한국교회 최초 '성소수자 목회 안내서' 이 책은 성소수자 현실에 궁금증을 갖고 있거나, 성소수자 교인과 함께하려는 목회자·교회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다. 성소수자 관련 용어와 자주 하는 질문, 성서와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 그리고 실제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도문, 노래, 워크숍 자료 등을 담았다. 성소수자 목회를 위해서는 어떤 언어를 사용하고 어떤 공간을 조성해야 하는지, 또한 교인이 커밍아웃할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위기 상담이 필요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실질적인 조언도 포함되어 있다. 부록에서는 성소수자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도서·영화·연극 목록도 소개하고 있다.
9788936486488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 (성소수자 혐오를 넘어 인권의 확장으로)

한국성소수자연구회  | 창비
15,070원  | 20191209  | 9788936486488
성소수자 혐오를 낳는 오해와 편견을 파헤친다! 성소수자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차별과 혐오를 불식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지식을 집약한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 성소수자 문제를 다학제적으로 접근하려는 목적으로 교육학, 법학, 보건학, 사회복지학, 사회학, 신학, 인류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2016년 3월 결성된 연구자 모임인 한국성소수자연구회 소속 19인이 참여해 성별이분법과 이성애 중심주의에서 벗어난 다양한 성별정체성과 성적 지향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하고, 이들을 비정상으로 낙인찍는 한국의 법·제도적 현실을 조목조목 비판한다. 모두 13장으로 나누어 성소수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이야기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 그리고 가정, 학교, 직장에서의 혐오와 차별에 대해 논하고, 성소수자 운동과 사회적·법적 쟁점을 말하며, 축제와 대담의 현장 속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혐오의 세상을 살아가는 성소수자의 삶을 생생한 면담 자료와 풍부한 통계를 통해 선명하게 그려내고, 성소수자의 가족구성권과 재생산권, 트랜스젠더 성별정정 등 여러 쟁점을 논하며 성소수자 인권이 존중받는 미래를 향한 제언을 담았다.
9788984119017

성소수자의 권리 논쟁

김일수  | 세창출판사
21,600원  | 20190925  | 9788984119017
『성소주자의 권리 논쟁』은 권리와 인정투쟁에서 약자 내지 소수자라고 무조건 우대하는 것이 정의롭고 선하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다만 불법비난이나 책임귀속의 판단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의심스러울 때' 혹은 '같은 값이라면' 약자나 소수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옳다. 그러나 문제가 우리 사회질서가 기초하고 있는 헌법을 포함한 건전한 법질서와 충돌하는 것이라면 의심스러울 때 또는 같은 값이라도 '기존의 법질서에 유리하도록' 결정하는 것이 옳다. 이 경우는 기존의 법질서를 손질해야 할 입법개혁의 필요가 있을 때에도, 개혁을 주장하는 쪽이 존치를 주장하는 쪽보다 더 무거운 입증책임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에서는 관습법을 포함한 기존의 질서상태를 존중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정상적인 법치국가가 가야 할 입법정책의 길이다.
9791159921346

성소수자_LGBT(Q)

강병철, 오승재  | 알마
7,200원  | 20180207  | 9791159921346
‘성소수자’. 사회와 당신을 잇고 모으는 알마 해시태그 시리즈, 두 번째 키워드 장면 하나,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이 동성애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를 두고 설전을 벌인다. 장면 둘, 동성애 청소년 간 키스 장면을 내보냈다는 이유로 방송사에 경고 처분이 내려진다. 장면 셋, 평범하기 그지없는 직장의 회식 시간. 아직 커밍아웃하지 않은 성소수자를 앞에 두고 혐오의 발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오간다. 커밍아웃한 연예인이 방송에 등장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소재로 농담을 이어가고, 주변에서 누군가 커밍아웃을 했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스스로 성소수자임을 밝힌 유명인이 SNS 등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곧잘 내기도 하는 시대다. 그러나 아직도 한편에서는, 심지어 공식적인 자리에서조차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폭력을 담은 언어가 쏟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들은 여전히 소수이며 여전히 사회적 약자다. 그리고 ‘소수(少數)’를 만드는 것은, 의식 속에서 소수를 ‘어딘가에 존재하지만 내 옆에는 없는 무언가’로 규정짓는 다수일 테다. 그렇다면 이제 어둠의 시대를 지나 빛 속에서, 그러나 그렇기에 더욱 어둡게 느껴지는 그림자 속에 숨어서 살아야만 하는 성소수자들에 대해 지금 우리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혐오의 메커니즘을 분석한 《#혐오_주의》로 시작을 알린 ‘알마 해시태그’ 시리즈. 두 번째로 선보이는 《#성소수자_LGBT(Q)》에서는 강병철, 백조연, 이주원, 오승재, 효록 스님 등 다섯 명의 저자가 각자의 전문 지식과 시각으로써 성소수자와 관련된 오늘날의 문제들을 짚어보고 그 사회적 의미를 돌아본다.
9791196769413

내 이름은 군대 (우울한 성소수자의 삽화)

이상문  | 정미소
13,950원  | 20191001  | 9791196769413
자신의 이름을 잃은 성소수자 청년의, 대한민국의 군대라는 조직에 대한 섬세한 기록. 저자인 이상문은 성소수자이고 가벼운 우울증을 앓고 있는 데다가 군대에서는 불명예제대를 당했다. 그러나 그는 그 2년의 시간 동안, 군대라는 조직에 대한 섬세한 기록을 남겼다. 이것은 걱정할 만큼 자극적인 서사는 아니다. 여기에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으로서 가지는 입대에 대한 두려움부터, 구조적 폭력과 마주하며 거기에서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감각하게 되기까지, 그러한 내용이 담담하게 담겨 있다. 특히 군대에 가야하는 당사자에게도, 군대에 사랑하는 누군가를 보내야 할 당신에게도,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만한 르포이기도 하다. 저자는 성경의 구절을 차용하며 자신의 이름이 ‘군대’로 바뀌었음을 말한다. 한 개인은 자신이 속한 조직의 문화와 제도, 언어와 구호 등에 의해 끊임없이 자신과 그 조직을 동일시할 것을 요구받는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모두가 자신의 고유한 이름 대신 새로운 이름표를 지급받게 된다. 반드시 군대가 아니더라도, 저마다가 속한 학교, 회사, 모임 등등의 여러 이름표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한 성소수자의 기록이지만, 자신의 이름을 잃은 모든 개인들의 기록이기도 하다. 사람은 이름을 잃은 순간부터 결국 스스로에게 소수자가 되고 만다. 우리 모두가 소수자이기에, 이러한 기록은 우리 사회가 소중히 간직하고 읽어낼 필요가 있다.
9791160808896

차별 없는 병원 (진료실을 바꿀 성소수자 의료 가이드)

이승현, 이주영, 이혜민, 추혜인, 장창현  | 휴머니스트
16,200원  | 20220829  | 9791160808896
병원은 환자를 가리지 않지만 성소수자는 병원을 가릴 수밖에 없다! LGBTQ+ 모두가 안심하는 진료를 위한 최소한의 지식 성소수자는 병원에서 어떤 일을 경험할까? 성소수자가 병원에서 겪는 차별은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지만, 국내 의료환경은 여전히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한편 의료인은 교육과정에서 성소수자 의료를 배운 적이 없기에, 성소수자 환자를 어떻게 이해하고 진찰하며 치료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개설된 〈성소수자 건강권과 의료〉 강의를 바탕으로 의료인이 어떤 태도와 지식을 갖고 성소수자를 진료해야 하는지 말해준다. 그동안 성소수자 의료를 연구해온 의사·활동가·연구자가 기초 지식, 문진 방법, 임상 정보 등을 제공하여 LGBTQ+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진료실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9791198802309

온전한 애도를 위한 성소수자 장례예식서

온전한 애도를 위한 성소수자 장례예식서 기획팀  | 도서출판QNA
10,800원  | 20240606  | 9791198802309
하나님이 세상에 사람을 지을 때, 지은 존재를 아끼고 사랑해 그를 홀로 두지 않았습니다. 종교의 역할은 한 사람이 태어나는 첫날부터 이 세상을 떠나는 끝날까지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에 함께하는 일입니다. 기쁜 순간에 함께 기뻐하고, 슬픈 순간에 함께 슬퍼하는 것, 그 일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생애 예식서 만들기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장례 예식서를 펴냅니다. 생애 예식서를 처음 생각했던 2021년은 그 어느 때보다 퀴어 커뮤니티에 부고가 많은 해였습니다. 연이은 장례를 겪으며 성소수자의 죽음에 대한 애도를 방해하는 것들이 참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해에 교회가 앞장서고 있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큐앤에이는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애도를 제자리에 놓기로 했습니다. 원하는 이 모두가 애도의 주인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팀을 모집하고 함께 연구하며 예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책을 제작하며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성소수자의 장례예식은 비성소수자의 장례예식과 달라야 하는가. 달라야 한다면, 왜 달라야 하고, 또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 기획팀이 모인 첫날 부터 나눴던 질문들입니다. 단순히 예식서 속 설교나 기도에서 차별적인 요소를 걷어내는 것만으로 '성소수자 장례 예식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까 긴 고민과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큐앤에이 장례예식 기획팀은 부족하나마 그간의 고민이 담긴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1부 예식은 기존의 그리스도교 장례 예식서의 틀을 해체하며 나온 추모예식서입니다. 혈연가족 중심의 장례 예식에서 벗어나 고인의 벗들이 모여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2부 예식은 기존의 그리스도교 장례 예식서의 틀 안에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장례 예식 전반을 진행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3부 부록에서는 '반려동물 장례 예식', '장례에 참여하는 다야한 이들에게 전하는 편지', '교회공동체가 함께하는 죽음 준비교육' 등 장례 예식 전반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수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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