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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으)로 6,66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0263404

모비 딕 (전면 개역판)

허먼 멜빌  | 작가정신
22,176원  | 20240409  | 9791160263404
출간 13주년 기념, 새롭게 만나는 전면 개역판! 국내 최고의 김석희 번역으로 읽는 『모비 딕』 완역본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긴 항해가 끝나면, 두 번째 항해가 시작된다……” 거대한 우주의 신비를 닮은 지구상에서 가장 커다란 포유동물에게 바치는 외경의 찬가이자, 고래에 관한 방대하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모비 딕』. 『리어 왕』, 『폭풍의 언덕』과 함께 영어로 쓰인 3대 비극으로 일컬어지는 『모비딕』의 전면 개역판이 출간되었다. 허먼 멜빌이 격조 높은 서사시적 산문체로 써내려간 『모비 딕』은 서두에서부터 고래에 대한 ‘어원’ 탐구와 ‘발췌록’ 문헌이 등장하고, 포경선을 탄 이력이 있는 작가의 체험과 도서관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고래와 포경에 대한 갖가지 지식이 총망라된 독특한 소설이다. 출간 당시에는 어렵고 낯설다는 이유로 외면당했지만 작가가 죽고 30여 년 후에 재평가되기 시작했고 오늘날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이 되었다. 『모비 딕』은 공포와 외경을 불러일으키는 거대한 흰색 고래 ‘모비 딕’에게 한쪽 다리를 빼앗긴 뒤 복수를 위해 대서양으로 인도양으로 태평양으로 추적을 거듭하는 에이해브 선장과 그와 한배에 올라탄 선원들의 처절한 결투와 종말을 그린 작품이다. ‘피쿼드’ 호의 선원들은 지구상의 모든 바다로 이어질 이 놀라운 추격을 시작할 때부터 그 거대한 ‘흰색의 공포’에, 원시적인 자연에 이미 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아름답고도 무서운 항해를 통해 천신만고 끝에 겨우 ‘모비 딕’과 만나지만 복수의 순간은 파멸의 순간이었고, 무수한 질문들을 집어삼키는 바닷속으로 조용히 가라앉고 만다. 고래와 포경업에 관해 인류가 탐색하고 축적해온 지식들, 우주와 인간에 대한 철학적 명상들로 가득한 이 소설은 부정적이고 우울한 세계관에 영혼이 마비되어버린 에이해브의 비극을 통해 인간 영혼의 다의적인 패배와 승리, 파괴의 충동, 선과 악의 갈등,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다. 대양에서 펼쳐지는 에이해브와 모비 딕의 대결은 자연의 의지에, 우주의 힘에 대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고, 그때 그 바다는 우주의 섭리와 삶의 비극을 가르치는 장場이 된다. 이 책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모비 딕』 완역본을 번역, 소개하는 데 시초가 된 김석희 번역가가 전면적으로 원고를 대조·수정하여 개고한 것으로, 기존판에서 150여 개의 역주를 추가하는 등 ‘결정판’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보완했다. 이와 더불어 등장인물 소개, 작가 연보, 역자 해설 및 대담 등을 통해 소설에 담긴 심오한 함의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왔으며, 항해 지도는 물론 포경선 일러스트와 사진, 포경선 선체 및 갑판 구조 등 포경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전지식이 없는 독자들을 위한 관련 자료들도 풍성하게 수록했다. 이번 개역판은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모비 딕』의 깊고 넓은 세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게 해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9791158251796

에드거 앨런 포

애드거 앨런 포  | 브라운힐
12,672원  | 20250730  | 9791158251796
추리소설 장르의 탄생을 알린 작가! 에드거 앨런 포는 고딕 호러의 대가이자, 근대 심리소설과 추리소설의 선구자이다. 그의 작품은 단순히 음울하거나 괴기스럽지만은 않다. 상실, 광기, 죄책감, 그리고 죽음과 아름다움이얽혀 있는 그의 문학은, 인간의 내면을 응시하는 철학적 탐색에 가깝다. 유년과 청년 시절은 따뜻한 품보다는 상실과 고립, 갈등과 불안으로 가득했다. 누군가의 품에 기대어눈물 흘릴 수 있었던 시간은 짧았고, 대신 차가운 현실이 그를 일찍 어른이 되게 만들었다.그 깊은 외로움과 감정의 균열은 훗날 그가 창조한 고딕적이고 음울한 세계의 뿌리가 되었으며,인간 내면의 어둠을 응시하고 공포를 묘사한 그의 문학은 결국, 자신의 삶을 응축한 거울이었다.포의 글을 읽다 보면, 사랑과 안정이란 인간에게 얼마나 절실한 조건인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동시에, 그것이 결핍되었을 때 찾아오는 고통이 얼마나 깊고도 파괴적인지도 절감하게 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단순한 괴기나 공포를 넘어선다. 그 안에는 아련한 슬픔이 배어 있고, 유리처럼 투명하면서도 쉽게 깨져버리는 인간 존재의 아름다움이 서려 있다.
9791194928249

초판본 빨강 머리 앤 영문판 세트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더스토리
148,400원  | 20250730  | 9791194928249
국내 유일 빨강 머리 앤 영문판 세트 “100년 전, 우리가 사랑한 앤의 진짜 모습을 다시 만나다” ‘빨간 머리 앤’이라 하면 초록 지붕 집에 사는 천진난만한 소녀가 우리의 마음을 밝히며 환하게 떠오르는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레드먼드의 앤》이나 《잉글사이드의 앤》은 어떨까. 어딘가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는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빨간 머리 앤은 ‘빨간 머리 앤’ 시리즈의 1권인 《초록지붕집의 앤》의 내용만을 담은 것이기 때문이다.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는 사파이어 같은 바다, 캐나다 세인트 로렌스 만에 반달형으로 뜬 프린스 에드워드 섬, 싱그러운 초록빛 나무들, 잘 익은 과일처럼 붉고 꼬불꼬불한 마을 오솔길,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과수원, 사과꽃 흐드러지게 핀 환희의 길, 이 세상 모든 여자들이 꿈꾸는 행복한 집 잉글사이드… 앤의 낭만적 인생 이야기들은 이 아름다운 섬을 무대로 소소하게 펼쳐진다. 소녀 시절부터 할머니에 이르는 앤 셜리의 소박한 삶은 한 여성의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꿈과 사랑 속에서 자식을 키우는 앤의 일생은 평범하면서도 진솔하고, 삶의 따뜻한 의미가 우물처럼 깊게 담겨 있다. 여자로서 살아가며 겪게 되는 사랑의 갈등, 삶의 고뇌, 행복이 떠나간 자리에 남은 아픔과 고독이 섬세한 필치로 전8권에 걸쳐 그려져 있다.
9791194591757

Anne of Green Gables: 초록지붕집의 앤 (190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190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더스토리
17,424원  | 20250601  | 9791194591757
“아, 마릴라 아주머니, 뭔가를 기대하는 건 그 자체로 즐겁잖아요.” 사랑스러운 꽃향기로 가득한 봄날 앤과 함께 일상에서 희망을 찾아내세요. 평범한 일상에서 특별한 순간을 포착해 공감을 선사하는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초록지붕집의 앤 》이 독자에게 행복을 선사한다. 절망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앤과 함께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보면 어떠할까? 앤 셜리가 당신에게 전한다.
9791194280682

데미안(미니북)

헤르만헤세  | 더클래식
4,410원  | 20241031  | 9791194280682
독일이 낳은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영혼이 깃든 치열한 성장의 기록《데미안》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 독일 문학의 선구적 작품! 20세기 일으킨 성장 소설의 고전 《데미안》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했던 소설이다. 당시 문단에서 대문호로 인정받고 있던 헤르만 헤세는 작가로서 자신의 소설이 작품성만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지 평가해 보고자 가명으로 작품을 냈다고 한다. 《데미안》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재출발을 다짐한 헤르만 헤세의 첫 번째 작품이었다. 1차, 2차 세계 대전 이후 현대 독일 문학에서 ‘전쟁’과 ‘개인’의 관계를 치밀하게 제시한 이 작품은 개인주의적이고 철학적인 사유가 관습화되어 있는 독일에서 개인의 내면을 면밀히 탐구하는 이야기로 성장소설의 대표작으로 여전히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헤르만 헤세의 치열한 성장 기록이 담긴 《데미안》을 통해 세상의 수많은 ‘에밀 싱클레어’들이 자기 탐구를 거쳐 삶의 근원적인 힘을 깨닫길 바란다. 그때 비로소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운명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시인이 아니면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다.” _헤르만 헤세 줄거리 라틴어 학교에 다니던 열 살 싱클레어는 따스한 가정에서 ‘선의 세계’만을 배우며 자랐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소년 프란츠 크로머에게 사과를 훔쳤다는 허풍을 떨면서 ‘악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크로머와의 일로 자신의 내면에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가 공존한다는 것을 느끼고 괴로워하던 싱클레어는 어느 날 신비한 소년 데미안을 만나고, 그가 들려준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통해 선과 악의 진실을 깨닫는다. 싱클레어는 상급 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데미안과 헤어지고 다시 어둠의 세계에 빠지게 된다. 싱클레어는 위태롭게 방황하며 혼란스러워하다가 데미의 편지를 받고, 참된 자아를 발견하며 자신만의 내면을 구축하는 방법을 다시 깨우치게 된다.
978893740451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K 세트 : 401~440 - 전40권

민음사 편집부  | 민음사
417,500원  | 20241101  | 9788937404511
9791194591764

Anne of Avonlea: 에이번리의 앤 (190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190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더스토리
17,424원  | 20250601  | 9791194591764
사고뭉치 소녀에서 존경받는 선생님이 된 열일곱 살 앤 이야기 국내 최초 190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영문판 《에이번리의 앤》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1909년에 쓴 《에이번리의 앤》은 몽고메리의 《초록지붕집의 앤 》(1908)의 첫 번째 속편으로서 앤 셜리가 16세부터 18세까지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에이번리 학교에서 2년간 교사로 일하며 보낸 삶의 두 번째 장을 다룹니다. 앤은 에이번리 사회의 유일한 교사로서 ‘중요한’ 사람들과 ‘성숙한’ 사람들 사이에 자리 잡습니다. 그녀는 에이번리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에이번리 마을 개선 협회(A.V.I.S.)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지만, 이 조직은 가끔 엉뚱한 결과를 낳기도 하지요. “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빛과 같았던 아이였다. 앤이 누군가를 만나 한 줄기 빛을 비추듯 미소 짓고 말 한 마디를 건네면, 그 사람은 잠시나마 희망을 찾고 사랑을 느끼며 삶을 긍정하게 되었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전통적인 스코틀랜드 장로교 교육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존 녹스의 유명한 명언 “모든 마을에 학교가 있고, 모든 도시에 대학이 있다”는 말은 장로교회에서 받아들여졌고, 몽고메리는 교육을 매우 중시하는 문화 속에서 자랐습니다. 몽고메리는 존 듀이와 같은 교육 개혁가들의 이론을 따랐으며, 전통 교육과 새로운 이론 사이의 이러한 갈등은 《에이번리의 앤》에 잘 드러납니다. 앤은 학생들을 채찍질하는 것과 설득하는 것의 교육 방법의 장단점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학생들에게 암기식 학습 대신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한 에세이를 쓰도록 하는 등 몽고메리의 교육관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9791194591801

Anne of Ingleside: 잉글사이드의 앤 (193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193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더스토리
17,424원  | 20250601  | 9791194591801
《잉글사이드의 앤》은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쓴 아동 소설로 1939년 처음 출판되었습니다. 앤 셜리라는 등장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11권의 책 중 10번째 책이자 몽고메리의 마지막 소설입니다. 하지만 연대순으로 보면, 《잉글사이드의 앤》은 몇 년 전에 출판된 《무지개 골짜기》보다 앞섭니다. 참고로, 1941-42년에 집필되었지만 2009년에 출판된 단편집 《블라이스의 인용(The Blythes Are Quoted)》에서 앤의 이야기들이 마무리됩니다.
9788937464485

바스커빌가의 사냥개

아서 코난 도일  | 민음사
11,088원  | 20241108  | 9788937464485
“홈스 선생님, 그건 거대한 사냥개의 발자국이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추리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 명탐정의 부활을 화려하게 알린 ‘셜록 홈스 시리즈’의 대표작 초자연적 현상에 관한 공포와 인간의 탐욕이 정교하게 결합한 고딕 미스터리
9791194280675

어린왕자(미니북)

생텍쥐페리  | 더클래식
4,410원  | 20241031  | 9791194280675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한 고전, 영원한 스테디셀러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영혼, 어린 왕자 이야기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 기록, 160개국 언어로 번역 모든 고전 애호가의 통과의례 작품 순수성을 허락하지 않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방황하고 고뇌했을 생텍쥐페리. 그는《어린 왕자》에 자신의 삶을 담았다.《어린 왕자》의 비행사처럼 그는 실제로 항공기를 운행하는 사람이었다. 전쟁과 자본주의 그리고 근대화를 겪으며 세속화된 세상을 단편적으로 드러낸 작가기도 했다.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희망의 인물을 그리고 싶었던 그는 동경하고 희망하는 삶을 ‘어린 왕자’라는 인물로 형상화했다. 소행성에서 지구까지 여행하면서 어린 왕자가 만나는 사람들 즉, 권력을 가진 왕, 허영심으로 가득한 남자, 술꾼, 장사꾼, 가로등 켜는 사람, 지리학자는 세상의 모순을 보여 준다. 그들이 가진 권력, 허망, 자기 학대, 물질 등은 세대를 불문하고 마치 삶의 진리인 듯 포장되어 자리한다. 여행의 종착점인 지구에는 특히 많은 모순이 존재한다. 생텍쥐페리는 이런 지구에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어린 왕자를 보낸다. 어린 왕자가 말하는 지구의 어른들은 외면, 명예, 지식만을 추구한다. 어린 왕자가 보기에 그런 어른들은 매우 이상한 존재다. ‘부끄러운 어른’인 우리는 어린 왕자를 통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다. 꿈과 희망, 만남과 인연, 마음과 영혼, 추억과 사랑이 바로 그것이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독서하는 사람들의 통과의례인 명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1943년,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어린 왕자》는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영혼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게 하는 걸작이다. 생텍쥐페리만의 따뜻한 문체와 상상력이 빚어낸 사랑하고 기억하며 꿈꾸는 이야기, 《어린 왕자》를 더클래식 세계문학 시리즈로서 새롭게 만난다. 《어린 왕자》는 아이들의 이야기지만, 어른도 반드시 읽어야 할 값진 무언가가 있다. _아마존 리뷰 중에서
9788937464508

필경사 바틀비·선원 빌리 버드

허먼 멜빌  | 민음사
11,088원  | 20240906  | 9788937464508
해양 모험담 『모비 딕』으로 19세기 근대적 이상을 비판한 미국의 대표 작가 허먼 멜빌 월가의 기이한 사건 「필경사 바틀비」, 멋쟁이 선원 이야기 「선원 빌리 버드」 수록
9791194591726

초판본 리어왕 미니북(160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160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윌리엄 셰익스피어  | 더스토리
4,410원  | 20250415  | 9791194591726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희곡 셰익스피어 비극 가운데 가장 숭고하고 처절한 작품《리어 왕》 다른 비극 작품들이 따라올 수 없는 갈등의 폭과 비극의 정서가 압도적인 작품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은 4대 비극 작품 가운데 가장 숭고하고 처절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주인공의 내면적 갈등, 개인적 윤리와 사회 정의의 상충 등의 갈등의 폭과 비극적 정서의 깊이가 다른 모든 비극 작품들을 능가하기 때문이다. 당시 이 작품은 그 규모가 우주적이어서 극장에서는 도저히 상영해 낼 수 없다고 생각되기까지 했다. 1605년 무렵 쓰였다고 추측되는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가 한창 비극을 쏟아내던 때에 나온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선과 악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를 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리어 왕》 만큼 선과 악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작품은 없다. 극단적인 선과 악의 대립, 악으로 인한 선의 종말, 악의 소멸 등을 통해 삶의 비극과 인간의 본질을 찾아가는 힘든 여정을 잘 표현하고 있는 《리어 왕》을 더스토리의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미니북으로 만나보자.
9788931023909

시지프 신화 (부조리에 관한 시론)

알베르 카뮈  | 문예출판사
9,900원  | 20241015  | 9788931023909
부조리에 관한 시론(試論) 풍부한 상상력과 섬세한 감수성, 유리알처럼 투명한 의식의 굴절에 따라 발전하는 ‘카뮈적 사고’의 출발점! 《시지프 신화》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황량한 폐허 가운데서 인간 정신의 위기를 간파하고 부조리와 반항의 사상을 제시한 작가, 알베르 카뮈의 문학에 사상적 기반을 제공한 철학 에세이로 소설 《이방인》, 희곡 《칼리굴라》와 함께 카뮈의 ‘부조리 3부작’을 이룬다. 풍부한 상상력과 섬세한 감수성, 유리알처럼 투명한 의식의 굴절에 따라 발전해가는 카뮈적 사고의 출발점이며 그의 사상이 가장 잘 발현된 작품이다. 현대 사상의 흐름에서 거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의 시점이 되는 부조리라는 주제를 하나의 필터로 삼아, 일상성 속에 마모되어가는 나날의 삶과 ‘나’의 밖에 놓여 있을 뿐인 세계의 낯섦을 카뮈는 매우 아름답고 열정적인 문체로 추적한다. “나의 삶, 나의 반항, 나의 자유를 최대한으로 느끼는 것, 이것이 최대한으로 사는 것이다”라고 카뮈는 부르짖는다. 기어이 다시 굴러떨어지고 마는 바위를 산꼭대기로 끊임없이 밀어 올려야 하는 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 그의 모습은 허망하고 쓸데없는 짓인 줄 알면서도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자신이 배당받은 삶을 퍼 올리는 인간 운명의 상징이며, 늘 깨어 있는 의식 안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이다.
9788931023947

인형의 집

헨리크 입센  | 문예출판사
7,200원  | 20241015  | 9788931023947
“아내이며 어머니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겠다!” 근대극의 일인자이자 사실주의 연극의 선구자 입센의 작품 중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문제작! 페미니즘 문학의 시초이자 사실주의 희곡의 대표작 유럽에서는 18세기 중엽부터 근대적인 시민 비극 또는 시민극이 시작되었고, 헨리크 입센은 현대 연극의 출발점이 되는 여러 희곡을 발표했다. 특히 《인형의 집》은 “아내이며 어머니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겠다”라고 외치는 새로운 유형의 여인 노라의 각성 과정을 그려내어 세계적 화제가 되었다. 노라는 남편이 자신을 동등한 ‘인간’이 아니라 인형이나 애완동물처럼 대하고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내나 어머니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살기 위해 자아를 찾아 떠난다. 입센은 한 여성의 성장과 해방을 다룬 이 작품으로 명실상부한 근대극의 일인자가 되었고 주인공 노라는 자아에 눈뜬 독립적 여성의 상징이 되었다. ‘노라’라는 이름은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여자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15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문화적 코드로 자리 잡고 있다. 여전히 노라와 그녀의 남편 헬메르의 대사는 강력한 울림을 주며 사랑, 가정, 희생을 말하는 우리 내면의 허위의식을 깨우친다. 또한 작품의 치밀한 구성과 극적인 전개, 사실적인 대화, 극 중 인물들의 생명력 넘치는 생생한 성격과 인간성은 《인형의 집》이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에도 고전으로서 신선한 맛을 잃지 않게 해준다. 이 땅에 결혼 제도가 없어지지 않는 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도 계속해서 저마다 각기 다른 각도에서 큰 감흥과 반성을 안겨줄 것이다.
9791194280736

남방우편기(초판본) (192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생텍쥐페리  | 더스토리
9,504원  | 20241110  | 9791194280736
영원한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의 첫 장편 소설 《남방 우편기》 《남방 우편기》는 생텍쥐페리가 1929년에 발표한 첫 장편 소설로, 《야간 비행》과 더불어 최고의 비행 문학 고전으로 꼽히고 있다. 프랑스 툴루즈에서 모로코와 세네갈을 거쳐 남아메리카로 수많은 사람의 편지를 우송하는 남방 우편기를 조종하는 조종사들의 이야기로 생텍쥐페리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몽상적이고 서정적이며 세련되면서도 참신한 문체로, 목숨 걸고 장거리 비행에 나서는 조종사들의 용기와 두려움, 고독, 애환, 고귀함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 작품에서는 작가의 다른 작품과는 달리 남녀 사이의 섬세한 애정과 심리적 갈등이 묘사되어 있다. 또한 비행하면서 바라보는 하늘과 뭍의 다양한 정경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정겹게 그려진다. 세계와 미지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꿈으로 채우려는 한 조종사의 내면을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서 묘사하고 있다. ‘사건’으로 이어지는 가공의 상상력이 여러 부분에 걸쳐 구사되는 동시에 놀라울 만큼 정확하게 표현된 비행사의 회상 부분에 감성적 줄거리가 더해져 독자와 주인공을 한층 가깝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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