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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아닌세계"(으)로 2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5894224

세계 아닌 세계

호르헤 볼피  | 천권의책
0원  | 20140203  | 9788995894224
호르헤 볼피의 소설 『세계 아닌 세계』. 주요 등장인물인 세 여인은 이 사라진 거대한 세계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모두 그 붕괴된 세계의 파편에 상처를 입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서로 다른 곳, 서로 다른 직업과 세계관을 가진 이들이 한 지점으로 모였다 흩어지며 엮어가는 이야기는 냉전의 양 축을 이루던, 모든 것이 달라 보였던 미국과 소련이라는 두 공간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를 증오하며 닮아가게 되었는지 촘촘하게 보여주고 있다.
9791173322884

인물만 알면 별거 아닌 세계사

김상훈  | 주니어김영사
19,800원  | 20250818  | 9791173322884
세계사는 어렵고 지루하다? 이 책이면 세계사 공부, 별거 아닙니다! 세계사 교과서에 나오는 필수 인물 300명을 한 권에 담았어요. 중학교 2학년 내신 필수 세계사. 시험공부를 할 때 낯선 나라와 복잡한 사건들 때문에 당황했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겁니다. 심지어 인물들 이름은 얼마나 길고 어려운지, 정말 막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걱정은 이제 그만! 이 책은 말 그대로 인물만 알면 세계사 공부, 별거 아니게 만들어 드립니다. 이 책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 속 주요 인물 300명을 뽑아 한 권에 담았어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세계사의 흐름과 주요 사건들도 함께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지요. 시험에 잘 나오는 핵심 주제들은 〈세계사 팝업〉 코너에 따로 정리해서 시험공부에도 큰 도움이 돼요. 하늘과 지상을 다스리는 ‘초보 신’이 자신을 도와줄 세계사 인물을 뽑는다는 독특한 설정과 만화가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중학교 입학 전에 이 책으로 세계사를 한 바퀴 돌아보세요. 교과서가 훨씬 쉽게 느껴질 거예요!
9788984942905

진영과 찬문 (참 아닌 참의 세계)

신대현  | 혜안
22,500원  | 20061210  | 9788984942905
10여 년간 전통사찰을 답사, 조사해온 신대현의 『진영과 찬문』. 진영을 통해 우리나라의 불교문화와 초상화를 살펴보고 있으며, 진영에 그려진 위인의 삶은 물론, 찬문의 뜻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진영에 그려지는 정형화된 표현이 의미없이 그려진 것이 아니라 상징성을 담고 있음을 증명한다. 진영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간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심오한 철학도 들어있는 찬문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9788952210210

한국인이 아닌 세계인으로 성공하라 (세상 밖을 꿈꾸는 거침없는 글로벌 청춘 대한민국 20대들의 국경 없는 성공기)

UN과국제기구운영진  | 살림
9,000원  | 20081110  | 9788952210210
거침없는 글로벌 청춘 11인의 세계를 향한 도전! 이 책은 국제기구와 NGO, 국제교류, 국제학대학원, UN이나 외교통상부 인턴십 등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모임인 'UN과 국제기구'의 운영진들이 경험한 11가지 국제활동을 소개한다. 한국이 좁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제2의 반기문, 또는 한비야가 될 수 있는 비전과 꿈을 심어준다. 본문에는 UN이나 외교통상부 인턴십, 국제분쟁지역 내 평화유지활동, 국제보건의료활동, 국제 NGO 활동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서로 다른 방법으로 국제활동을 해온 젊은이들의 생생한 체험담이 담겨 있다. 그들이 어떻게 국제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에서부터 실질적인 국제활동에 참여하기까지의 과정이 펼쳐진다. 단지 꿈을 이루기 위해 국제무대에 발을 내딛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인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을 알리며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글로벌 세계를 맞이해 막연히 국제활동에 대해 동경하고 있는 이들에게 진정한 세계인으로서 가져야 할 비전은 무엇인지를 가르쳐준다. 〈font color="1e90ff"〉☞〈/font〉 이 책의 독서 포인트! 각 장의 끝부분마다 〈미래의 국제활동가에게〉란 코너를 두어 국제활동가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배경지식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UN진출에 유리한 전공, UN 인턴 기회 100% 활용법, 외교통상부 인턴 업무와 지원자격, UN 인력 선발 방식, 국제활동을 해외취업으로 연결시키기,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때의 마음가짐과 태도 등을 설명한다.
9788967355401

심야의 철학도서관 (인간의 의식, 영혼도 뇌도 아닌 세계를 찾아서)

토린 얼터, 로버트 J. 하월  | 글항아리
12,600원  | 20180814  | 9788967355401
도서관 지하실 환풍기 냄새에서 시작된 의식에 관한 일주일간의 심야 철학 토론 세계의 선율과 심상은 어떻게 우리 마음속에 존재하는가? 대학 도서관에서 숨어 지내는 무직의 대학원생 톨렌스와 포넨스는 어느 월요일 지하실 환풍기 냄새를 두고 전혀 다른 경험을 한다. 쉰내와 알싸한 단내 사이에서 티격태격하던 둘의 대화는 일주일 사이 ‘인간 의식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거대한 토론으로 발전한다. 저명한 심리철학자인 토린 얼터와 로버트 J. 하월은 계몽주의 시대의 발상에서 현대의 최신 개념에 이르는 방대한 문헌에서 주요 이론과 논증을 탁월하게 갈무리해 도서관에 숨어든 두 학생의 입을 빌려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때로는 경쾌하고 때로는 치열한 둘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를 우리 자신으로 존재하고 느끼게 하는 인간 의식의 더 넓고 깊은 세계가 펼쳐진다.
9791186151662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양장본 초판 버지니아 사인 인쇄본)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버지니아 울프  | 센텐스
15,750원  | 20240115  | 9791186151662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이 책은 버지니아 울프의 13편의 작품의 설명 및 해석, 마음 깊이 기억할 212개의 문장을 소개합니다. 북 큐레이터 박예진은 풍부한 인문학적 해석과 함께 20세기 대표 모더니즘 작가 버지니아의 작품을 한 권의 책에 엮어냈습니다. 후대에도 꾸준히 회자되는 버지니아의 명문장을 영원히 소유함으로써, 우리는 삶의 힘이 되는 그의 문장들로 우리 삶을 바꿔나갈 수 있습니다. 의식의 흐름 기법을 바탕으로, 버지니아는 그의 명료한 생각과 아름다운 상상을 글로 그대로 옮겨냅니다. 『자기만의 방』에서는 언제든 사회에서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우리 모두를 돌아보게 할 수 있고, 『등대』를 통해서는 변화와 성장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생의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의식의 저편 너머로 버지니아의 문장을 읽어보세요. 그의 생애를 아우르는 문장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버지니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의 삶을 통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비출 때, 우리는 드디어 자아를 돌보고 자립과 자유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부터 그림자로 물든 버지니아의 문장의 자취를 따라,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깨달아보세요.
9791138433402

개미핥기 도장집 (집지기와 밀크셰이크와 서푼짜리가 아닌 도장)

하토미 스타  | 소미미디어
10,800원  | 20220730  | 9791138433402
개미핥기가 주인장인 이상한 도장집은 오늘도 찾아오는 손님들로 성황리 영업 중! ★오늘도 사람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도장집이면서 찻집인 신비로운 가게 문을 두드립니다. 도장집이면서 찻집을 겸한 묘하고 신비로운 가게 문을 사람들은 두드립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회적 지위에 오르고 경제력을 갖추었지만 무언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한 삼십 대 직장 여성, 오로지 가족을 위해 평생을 분신쇄골하여 일해 왔다고 자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족을 돌보지 못한 지난날들에 대한 회한으로 괴로워하는 은퇴 남성,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대학생과 가족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고 각자의 삶의 방식으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청소년들까지, 이들은 모두 도장을 접점으로 개미핥기 도장집과 인연을 맺게 되고 그 정겨운 공간에서 고민을 나누는 동안 차츰 마음이 회복되어 갑니다. 모노톤 같던 일상이 서서히 제 빛과 온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저자 특유의 촌철살인의 말과 언어유희로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9788932039831

가족이 아닌 사람

샤오홍  | 문학과지성사
13,500원  | 20220319  | 9788932039831
라오서 『이혼』, 샤오훙 『가족이 아닌 사람』 세상을 보는 창, 문학 때로는 처절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압축 근대를 살아간 20세기 중국 다른 성性, 다른 위치에 선 두 작가의 같고도 다른 시선 루쉰(魯迅, 1881~1936), 바진(巴金, 1904~2005)과 함께 중국 3대 문호로 불리는 라오서(老舍, 1899~1966)와 루쉰이 인정한 천재 작가 샤오훙(蕭紅, 1911~1942)의 작품이 대산세계문학총서로 나란히 출간되었다. 두 작가는 유사한 시기에 각각 다른 입장에서 서민들의 삶을 담아냈다. 『이혼』은 1933년 발표한 라오서의 장편소설이고. 『가족이 아닌 사람』은 1933년에서 1940년 사이 샤오훙이 발표한 단편 19편을 모은 작품집이다. 두 작가는 이유는 다르지만 모두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고, 문학으로서 세상을 이야기하고 자신을 드러냈다. 라오서는 청말에 몰락한 만주족 집안에서 태어나 의화단 운동 때 황궁 수비병이던 아버지를 여의고 궁핍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어려서부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그는 우연히 영국 체류의 기회를 얻고, 영국에서 체험한 근대 문화와 문학세계는 그를 작가의 길로 이끈다. 샤오훙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딸이라는 이유로 냉대를 받고 결혼을 강요받다가 가부장적인 억압이 심한 집을 뛰쳐나와 작가가 되었다. 라오서는 뒤늦게 문학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했으나, 격동의 중국 근대사의 비극인 문화대혁명 때 홍위병들에게 모진 모욕과 구타를 당한 뒤 세상을 떴으며, 샤오훙은 여성으로서 그리고 전쟁 중인 나라의 국민으로서 힘들게 작가 생활을 이어가다 서른한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비참하게 유명을 달리했다. 개인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사회적 억압 속에서 스러져간 두 작가는 행보가 다르기에 다른 시각으로 다른 방식으로, 누구는 유머러스하게 누구는 처절하게 세상을 담았으나, 그 둘 모두 당시 상황을 뛰어나게 담아냈다. 우연히 한 시대를 살아간 다른 시선을 비교해서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고 20세기 전반 중국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무엇보다 두 작가의 뛰어난 문재(文才)로 문학 본연의 즐거움을 주는 모처럼 반가운 중국 현대 소설이다.
9791156121992

힌두교사 깊이 읽기, 종교학이 아닌 역사학으로

이광수  | 푸른역사
22,500원  | 20210709  | 9791156121992
요가, 명상, 기세棄世, 비폭력… 왜곡된 채 소비되던 힌두교의 제자리를 찾다 1990년대 한국에서는 ‘인도 열풍’이 불었다. 한 시인에 의해 점화된 이 열풍에서 인도는 ‘낯선 사람도 반갑게 대해주는 좋은’ 나라, 인도인들은 ‘뭐든지 느리게 돌아가는 사회임에도 거기에 적응해 잘 사는 사람들’, ‘가난하지만 영적으로 충만하고 행복한 사람들’, 힌두교는 ‘세상을 버리고 떠나는 종교’였다. 인도와 인도인과 힌두교는 상상의 색으로 덧칠되었고 사람들은 그렇게 채색된 이미지에 경도되었다. 한국에서 힌두교에 대한 이 같은 이해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구 특히 미국에서 이루어진 오리엔탈리즘에 탈속 문화를 과도하게 강조한 일부 문필가들의 기행 수상문이 더해져 힌두교는 ‘요가, 명상, 사색, 비폭력, 속세를 떠나 초월한 태도 등을 특징으로 하는 인도의 종교’로만 이해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인도사에 대한 왜곡을 불러와 여러 문제를 낳는 단초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국내 유일의 힌두교사 전공자인 이광수 교수(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학과)는 “힌두교가 형성되고 변화해 온 모습과 성격을 인도사의 흐름에 따라 역사학적으로 분석”(11쪽)하여 상상의 색으로 그려진 힌두교에 힌두교 본연의 색을 입히고자 한다. 30여 년의 연구를 통해 “힌두교의 처음부터 현재까지의 변화와 성격을 통사적으로 개괄”(11쪽)한다.
9791191056860

푸시 (내 것이 아닌 아이)

애슐리 오드레인  | 인플루엔셜
14,220원  | 20210720  | 9791191056860
”언제나 이기는 건 그 애야. 내가 만들어낸 예쁜 괴물“ 몸 밖으로 밀어낸 이 작은 존재가 내 모든 것을 망가뜨렸다 정희진ㆍ손보미ㆍ박서련 작가 강력 추천! 자신이 낳은 딸을 사랑할 수 없는 엄마, 자식에 대한 최악의 악몽이 현실이 된 한 여자의 이야기 《푸시: 내 것이 아닌 아이》가 출간되었다. 2인칭 서술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한 여성의 기대를 배신하는 모성 경험과 깊은 내면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이 소설은, “《케빈의 대하여》 이후 모성을 다룬 가장 도발적인 작품, 금지된 서스펜스 내러티브의 독창적 환생”이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작가 애슐리 오드레인은 출판사에서 홍보 디렉터로 활약하다가 육아로 일을 그만둔 후 글쓰기를 시작했고, 모성에 동반되는 여성의 공통된 불안과 두려움을 글로 풀어내며 첫 소설 《푸시》를 썼다. 《푸시》는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ㆍ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 세계 38개국과 판권 계약이 되는 등 2021년 가장 주목받는 데뷔작이 되었다. 또한 2021 굿모닝 아메리카 북클럽 선정을 비롯해 〈그래비티〉 〈결혼 이야기〉 제작사와의 영상화 선계약까지 이어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를 낳은 것이 인생 최고의 성취로 느껴지지 않는 엄마와, 엄마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딸, 한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비극은 마치 충돌하는 기차를 지켜보듯 불편하지만, 오싹할 만큼 생생하고 현실적인 이야기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성학자 정희진, 소설가 손보미, 박서련 작가는 예리하면서도 뜨거운 언어로, 목소리를 잃고 외면당한 여성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출판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성의 어두운 면에 대해 쓰고 싶었다”고 밝힌 작가의 말처럼, 이 소설은 여성들조차 거의 공유하지 않을, 금기시된 모성의 이면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줄거리] 블라이스는 이상적인 남자 팍스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꿈꾼다. 딸 바이올렛에게 자신의 엄마와는 다른, 좋은 엄마가 되어주고자 마음먹지만 육아는 고통스럽고, 작가의 꿈은 멀어져가며, 딸은 이상하리만큼 블라이스를 밀어낸다. 블라이스는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끼지만 남편은 육아 스트레스로 치부할 뿐이다. 이윽고 태어난 둘째 아이 샘은 블라이스가 그토록 원하던 교감과 안정을 선물해준다. 그러나 끔찍하고 비극적인 교통 사고로 샘이 죽자 모든 게 무너져버린다. 딸 바이올렛이 샘이 탄 유아차를 밀었다고 생각하는 블라이스, 그리고 그런 그녀가 미쳤다고 생각하는 남편. 그녀 집안 여자들에게 내려온 모성의 결핍이라는 유산은 자신과 딸에게로 이어졌을까. 아니면 그녀 자신이 정말로 미쳐버린 것일까. 이제 블라이스는 숨겨온 진실을 고백하고자 한다.
9791188672035

아무도 아닌, 동시에 십만 명인 어떤 사람

루이지 피란델로  | 최측의농간
11,700원  | 20180330  | 9791188672035
1999년, 국내 최초로 원전 완역된 바 있는 루이지 피란델로의 소설 『아무도 아닌, 동시에 십만 명인 어떤 사람』의 전면개정판. 피란델로는 이 작품을 두고 자신의 작품세계의 총체적인 면모가 들어 있다고 자평한 바 있다. 최측의농간에서 19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여 전면개정판으로 선보이는 이 작품을 통해 피란델로의 작품세계 전반을 관통하는 그의 다양한 문제의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출간을 위해 옮긴이는 1999년판의 원고 전체를 새롭게 전면 검토하여 다수 교정하고 교열하였으며 우리말로는 다소 딱딱하고 어색하더라도 직역에 가까운 번역을 통해 피란델로 글쓰기의 형식적 면모 또한 가능한 한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9788980403196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토마스 야이어  | 검둥소
8,100원  | 20070330  | 9788980403196
백인들이 말하는 평화, 그 위선을 고발한 책! 미국 개척 시대 역사, 북미 인디언 문화 전문가인 토마스 야이어가 쓴 역사소설이자 성장소설. 미국이 '개척'이라는 미명 아래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살아가던 땅을 침범하기 시작하던 무렵부터 최초의 인디언 섬멸전 샌드크리크 대학살이 벌어진 시기를 배경으로, 열네 살 인디언 소녀 '올빼미여자'의 성장 과정을 통해 미국의 서부 개척사는 곧 인디언 멸망사임을 보여준다. 소설은 북부 샤이엔족 열네 살 올빼미여자가 까마귀족의 습격을 받아 그들의 포로가 되어 끌려가는 부분에서 시작된다. 까마귀족은 백인들과 평화협정을 맺은 인디언 부족이고, 북부 샤이엔족은 백인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 인디언 부족으로 두 부족은 철천지원수이다. 결국 적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여긴 올빼미여자는 달아나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그러나 올빼미여자의 예상과 달리 샤이엔족 전사의 손에 딸을 잃은 까마귀족 노란손은 올빼미여자를 수양딸로 삼는다. 올빼미여자가 곰의 습격을 받은 까마귀족 여자를 구해 주고, 적의 출현을 감지한 올빼미여자 덕분에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자 까마귀족 사람들은 올빼미여자를 '여전사'라 부르며 정중히 대한다. 까마귀족 사람들과 신뢰를 쌓은 올빼미여자는 까마귀족의 생활에 익숙해지고, 수양 오빠 흰새가 보내는 구애의 눈길도 받게 된다.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소설의 제목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은 아라파호족 인디언들이 11월을 가리키는 이름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에서 빌려 쓴 것이다. 샌드크리크 대학살이 벌어진 달 11월, 백인 군인들이 굶주린 늑대들처럼 인디언 마을을 기습한 달, 백인들이 말하는 평화를 위해 인디언들이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달. 소설 속에는 살육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올빼미여자'가 부족을 새로운 앞날로 이끌 것이라는 의지와 희망이 담겨 있다.
9791160270303

베타맨 (소설인 척 소설이 아닌 하이퍼 리얼리즘의 끝판왕)

안네 바이스, 슈테판 보너  | 소담출판사
13,320원  | 20180210  | 9791160270303
베타맨을 사랑하는 여자들, 베타맨인 남자들, 베타맨 그 경계에 서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슈테판 보너와 안네 바이스, 두 사람이 직접 경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 『베타맨』. 두 저자가 자신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이야기를 진행하며 서로 다른 시각을 통해 차별화된 성역할과 옛날부터 오늘까지 그 역할이 어떻게 변천하여 왔는지 숙고해보게 한다. 이 소설은 두 명의 남녀 주인공이 각자 다른 시각을 통해 펼쳐진다. 아버지 없이 여성 삼대의 틈바구니에서 자란 슈테판의 ‘진짜’ 남자를 찾아가는 여정과 독립적이고 강인한 교육을 받으며 자라나 똑 부러지는 알파걸 안네의 내 ‘진짜’ 남자 찾기 경험담이다. 안네와 슈테판은 한 출판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안네는 베타맨의 전형인 무능력한 남자 친구와 막 헤어진 참이었다. 슈테판의 첫인상을 보고 자기의 이상형에 부합되는 것 같아 설레던 안네는 난해한 패션과 건강차 찾아 마시기, 마지막으로 여친의 존재까지 확인 사살하게 되자 좋은 동료로 지내기로 한다. 3년 후. 절친인 마르코가 곧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만 해도 자신이 곧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자신의 사랑스런 여자 친구 마야가 임신했다는 말에 슈테판은 큰 충격을 받는다. 자신이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의 역할을 잘해낼 수 있을까? 더구나 구체적인 아버지상도 확립이 되어 있지 않은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예비 장인어른은 자신을 못마땅해하고, 진짜 사나이의 전형으로 꼽는 마야의 전 남친 토르스텐까지 나타난다. 마야는 슈테판에게 진짜 남자로서의 면모를 기대하지만, 슈테판은 과연 진짜 남자가 무엇인지 알기 위한 방법으로 생부를 찾아가게 된다. 안네는 전 남친 올리버와 헤어진 이후로 산드라와 쉐어하우스를 하며 싱글 생활을 즐긴다. 산드라가 소개팅도 주선하지만 눈치없는 떠벌이에 마마보이가 나오고, 술에 취해 냄비에다 오줌을 사는 찌질이에, 매너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좀팽이에, 성추행하는 늙다리 욕망아재만 꼬인다. 이러다 혼자 늙어 죽는 건 아닐까? 고민하는 차에 산드라가 나간 쉐어하우스에 새로운 남자가 나타나는데…….
9791130474229

동생이면서 동생 아닌 (캐나다 화인 소설선)

천하오취안, 펑샹샹, 아눙, 거이판, 천리펀  | 지식을만드는지식
26,820원  | 20160516  | 9791130474229
캐나다에 거주하는 화인들의 단편 16편을 모았다. 이 책은 캐나다를 지금의 모습으로 일구어 낸 이주민의 시선, 그중에서도 특히 오랜 기간 그곳에 거주한 화인들의 시각을 제공한다. 작품은 캐나다 화인 작가 천하오취안과 부산대 중문과 교수 김혜준이 협의하여 선정했다. 캐나다 화인의 삶을 직접 드러내 주는 작품을 우선 선택하되 여성과 남성, 청년과 중장년, 신진 작가와 원로 작가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9791130474236

동생이면서 동생 아닌 (큰글자책) (캐나다 화인 소설선)

장링  | 지식을만드는지식
41,580원  | 20160516  | 9791130474236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캐나다에 거주하는 화인들의 단편 16편을 모았다. 이 책은 캐나다를 지금의 모습으로 일구어 낸 이주민의 시선, 그중에서도 특히 오랜 기간 그곳에 거주한 화인들의 시각을 제공한다. 작품은 캐나다 화인 작가 천하오취안과 부산대 중문과 교수 김혜준이 협의하여 선정했다. 캐나다 화인의 삶을 직접 드러내 주는 작품을 우선 선택하되 여성과 남성, 청년과 중장년, 신진 작가와 원로 작가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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