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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으)로 18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9716737

세계 영화 읽기 (무성 영화부터 디지털 기술까지)

마크 커즌스  | 북스힐
28,800원  | 20250610  | 9791159716737
19세기 말 무성 영화에서 오늘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영화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세계 영화 이야기 오늘날 누구나 즐기는 대중적인 예술 매체인 영화에 대해 면밀히 살펴본 책이다. 크게 무성 영화(1895~1928), 유성 영화(1928~1990),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영화(1990~현재)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 이 책은 1895년 뤼미에르 형제의 짧은 무성 영화에서 21세기 VR 영화에 이르기까지 시기별로 주요 작품과 영화인, 주목할 만한 사건을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영화사에서 중요한 영화 운동, 사조 등에 대해 살펴보고 영화 스타일, 제작 방식, 촬영 및 편집 기법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세밀히 추적한다. 영화의 역사를 따라가는 이러한 여정에서 독자들은 시대와 지역, 장르를 넘나드는 많은 작품을 만나게 된다. 무성 영화 시기의 대표적 작품으로 인종 차별적이라는 논란이 일었던 〈국가의 탄생〉,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많은 역사학자로부터 역사상 최고의 영화로 평가받은 〈전함 포템킨〉, 선구적인 뮤지컬 영화 〈러브 미 투나잇〉, 서구에 일본 영화를 알리는 계기가 된 〈라쇼몽〉,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작품 〈네 멋대로 해라〉,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진솔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알레포의 마지막 사람들〉 등 영화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저자는 미국과 유럽의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의 영화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룬다. 〈투키 부키〉(세네갈), 〈추수: 3000년〉(에티오피아), 〈검은 집〉(이란), 〈찬란함의 무덤〉(태국)을 비롯해 기존의 영화 관련 서적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작품들도 포함된, 그야말로 ‘세계 영화’가 집대성된 책이다.
9788962571349

세계 영화 기행 (개정판)

홍상우  | 국립경상대학교출판부
15,180원  | 20170323  | 9788962571349
2008년에 나온 [세계 영화 기행] 개정판이다. 크게 저널 비평 형식의 짧은 글들로 구성된 ‘유쾌한 영화 읽기’와 학술 논문 형식의 글들이 실린 ‘영화 학술적으로 분석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구성은 초판과 같은 2부 구성이나 세부 주제에서 변화가 있다. 홍상우 교수는 개정판을 내면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글들을 뺀다”는 원칙을 세우고 초판에 실었던 일부 비평을 빼고 그 빈자리에 새로운 영화 읽기로 채웠다. 먼저 1부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에 대한 욕망을 그린 황동혁 감독의 [수상한 그녀], 루마니아 영화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리두 미하일레아누 감독의 [더 콘서트], 러시아 최고의 영상 시인이라 불리는 알렉산더 소쿠로프 감독의 영화로 플라토노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간의 고독한 목소리] 등을 들 수 있다. 2부에서도 변화가 있다. 초판에서는 에이젠슈테인의 영화 [10월]과 [이반대제]를 중심으로 영화를 분석하고 에이젠슈테인과 러시아 영화의 거장 타르코프스키를 비교.연구한 글 위주였으나 이번 개정판에는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영화를 분석한 연구를 새로 실었다.
9788998690823

영화로 걷다 (김대현의 세계영화제 기행)

김대현  | 페이퍼스토리
19,800원  | 20241217  | 9788998690823
‘영화인 김대현’을 추모하며 2024년 12월 17일 ‘영화인 김대현’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주년을 맞았다. ‘영화인’ 김대현은 생전에 연출, 시나리오, 영화평론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하면서 일간지와 영화전문 잡지에 다양한 글을 썼다. 1주기를 맞아 아내 채윤희(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씨가 고인이 생전에 남긴 자료와 연재글을 모아 추모집 〈영화로 걷다〉를 출간했다. 영화계를 위해 할 일이 많은 ‘영화인 김대현’을 잃은 것은 영화계의 큰 손실이며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책이 출간된 것은 김대현이 활동했던 다양한 활동 중의 한 면을 되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책에는 당시 연재 기사와 취재했던 영화제 관련 사진과 인터뷰, 세계 유명 감독들에 관한 자료도 함께 수록했다.
9788962570007

세계영화기행

홍상우  | 경상대학교출판부
0원  | 20080710  | 9788962570007
『세계영화기행』. 다양한 국가들의 영화에 대한 글들을 담은 책이다.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저널 비평 형식의 짧은 글을, 2부에서는 본격적인 학술 논문 형식의 글들을 몇 편 소개하였다.
9788971415382

세계영화사 강의

임정택  | 연세대학교출판부
16,000원  | 20010315  | 9788971415382
9791158482497

세계 영화 예술의 역사

정태수  | 박이정
34,200원  | 20161031  | 9791158482497
이 책은 2010년에 출간된 초판본의 16개의 테마에서 세계 영화 역사에서 빠져서는 안 될 브라질의 시네마 누보, 쿠바의 혁명 영화, 체코의 혁신 영화, 대만의 신전영을 추가하여 20개의 테마로 늘린 증보개정판이다. 영화를 발명한 것은 과학이지만 영화를 창작의 영역으로 격상시킨 것은 인간의 삶, 사회, 역사를 관통하는 인간의 사상이다. 이것은 영화의 표현 수단이 필름에서 디지털로 바뀌고 새로운 형태의 포스트 시네마의 시대가 도래할지라도 변하지 않을 세계영화 예술의 보편성을 이루게 되는 핵심이다. 영화 속에는 다양한 개별 인간의 역사와 함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의 역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특징과 경향은 시대적 요청에 따라 그 강조점이 각각 다른 형태로 영화 속에 투영되어 나타난다. 그러므로 영화와 영화 역사를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화 자체의 변화와 발전뿐 아니라 동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의 흐름을 함께 파악해야 한다.
9788930307123

세계영화와 한국영화 (무엇이 다른가)

김갑의  | 집문당
9,500원  | 19990630  | 9788930307123
무한경쟁 시대에 한국영화가 나아갈 길은 무엇인가. 고식적 사고와 사상의 틀을 깨고 다시 태어나기 위한 전제로 세계영화에 대한 철저하고도 진지한 탐구·비교와, 한국영화에 대한 이성적이고도 냉철한 분석과 성찰, 21세기 세계적 문화상품으로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9788978800655

세계 영화영상기술 발달사

민병록  | 문지사
16,200원  | 20010228  | 9788978800655
천년의 세계 영화영상기술의 역사의 발달과정을 차근차근 집은 도서. 부터 , , , , 까지 영화영상기술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9788994568140

세계영화사(Film History) (An Introduction)

Kristin Thompson, 데이비드 보드웰  | 지필미디어
33,250원  | 20110810  | 9788994568140
최근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기록되어 있는 영화의 역사를 소개하는 책. 필름 매체가 변하거나 규정된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영화매체의 사용에 영향을 주는 영화의 제작ㆍ배본ㆍ상영 등이 영화 산업에 어떠한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는가, 영화 시장에서 그리고 영화매체의 사용에서 국제적인 경향은 어떠한가 등에 대한 질문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하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세계 영화사의 재해석을 조명한 개정판이다.
9788983928658

스크린으로 옮겨진 마법의 세계 영화 의 모든 것 (영화 〈해리 포터〉의 모든 것)

밥 매케이브  | 문학수첩
56,700원  | 20211201  | 9788983928658
〈해리 포터〉 영화의 모든 것을 담은 ‘해리 포터 백과사전’ 출간! 캐스팅부터 촬영 마지막 날까지, 배우들과 제작진이 풀어놓는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 이 책에는 스포일러가 될 만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472~475쪽에 영화 장면 관련하여 끔찍한 이미지가 실려 있으니 임산부 및 심약자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영화 〈해리 포터〉의 모든 것을 담은 ‘해리 포터 백과사전’, 《스크린으로 옮겨진 마법의 세계: 영화 〈해리 포터〉의 모든 것(Harry Potter Page to Screen: The Complete Filmmaking Journey)》이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1997년 초만 해도, 계단 밑 벽장에 사는 마법사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J.K. 롤링의 소설이 출판계에 전례 없는 대사건이 될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사실 이 소설은 그해 말까지도 출간되지 못할 뻔했다. 이 책 《스크린으로 옮겨진 마법의 세계》는 1997년에 드디어 영화제작자 데이비드 헤이먼이 소설 《해리 포터》를 발견하고 이 작품을 영화화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이후 10년간 여덟 편의 영화를 완성하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 《해리 포터》의 세 주인공을 맡을 배우를 찾는 여정,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영화에 적용된 뛰어난 기술 및 예술 작업의 모든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다른 책이나 기사에서는 볼 수 없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인터뷰, 수백 장에 이르는 사진과 콘셉트 일러스트 등이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모두 담겨 있다. 영화 〈해리 포터〉가 만들어지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담은 이 책은 전 세계 해리 포터 팬들을 위한 완벽한 소장품이 될 것이다.
9788984310773

씨네 21 영화감독사전 (세계영화사 100년을 만든 감독 900인)

씨네21  | 한겨레신문사
20,100원  | 20021031  | 9788984310773
99년 초판을 발행한 지 3년 만에 발간된 영화감독사전 증보판. 99년 이후 데뷔한 감독들과 초판에서 부당하게 빠진 감독들을 합쳐 150여 명을 추가했다. 총 900여 명의 감독들을 ㄱ,ㄴ,ㄷ 순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실 기술에 초점을 맞추면서 프로필, 주요 작품과 작품세계, 에피소드 등을 실었다. 8000여 편의 '작품으로 감독 찾아보기'를 덧붙이고 대표작과 국내 비디오 출시작을 구분해 실어 실용성을 살린 점도 눈에 띈다.
9788980211210

2011년 세계 영화산업 현황과 한국영화의 해외 진출 (영상산업정책연구 12-1)

박주영  | 영화진흥위원회
0원  | 20130911  | 9788980211210
『2011년 세계 영화산업 현황과 한국영화의 해외 진출』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영화산업을 조사 대상으로 권역별, 국가별 극장 개봉 편수, 제작 편수, 평균 제작비, 관객 수, 극장 매출, 평균 관람료, 평균 관람횟수, 극장 매출 비중 등 다양한 산업 지표를 통해 전 세계 영화산업에서 한국 영화산업이 차지하는 위치를 파악하고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9791155350386

세계 영화 대사전(The History of World Cinema)

제프리 노웰 스미스  | 미메시스
36,000원  | 20150220  | 9791155350386
세계 영화의 역사를 백과사전 형식으로 기록한 <옥스퍼드 세계 영화사>의 2015년 신판으로, 1895년 무성영화 시절부터 1995년 현대 영화까지 100년의 방대한 영화사를 기록하였다. 각 장마다 그 시기에 해당되는 대표적인 작품, 감독, 배우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필름, 사운드, 스크린, 렌즈, 카메라 등 기술적 요소들의 발전 과정도 함께 짚고 있다. 영화와 인접 장르, 산업, 사회심리적 환경 간의 관계를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1·2차 세계 대전 이후 권력의 올가미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음울한 시대상과 함께 영화가 지나온 시간의 흔적을 정리하였다. 주요 영화 강대국들의 영화나 영화 운동, 탁월한 몇몇 개인들의 이력에 초점을 맞춰 서술되어 온 기존 세계 영화사들의 피상적인 한계를 저만치 뛰어넘으며 말 그대로의 의미에서 세계 영화사가 다루어야 할 항목들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영화 탄생 100주년에 맞춰 기획된 이 책은 책임 편집자인 제프리 노웰스미스가 전 세계 80명 이상의 영화학자와 영화 평론가들을 참여시켜 '서커스 무대 같은 곳에서 초라하게 시작된 영화가 수백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자 가장 스펙터클하고 창의적인 현대 예술'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포괄적인 시각으로 놀랍도록 생생하게 보여 준다.
9791193063552

영화로운 세계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임주리  | 북스톤
16,200원  | 20240702  | 9791193063552
국제부 기자가 전하는 인생 영화 너머 진짜 세계의 모습들 “환상을 넘어선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로운 세계” 지구 한쪽에서 벌어지는 전쟁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한쪽에서는 또 다른 전쟁이 터진다. 10여 년 넘게 권좌에서 내려오지 않는 독재자들의 리스트는 늘어만 간다. 전쟁과 폭압을 피해 새로운 삶을 꿈꾸며 바다를 건너다 목숨을 잃는 이들의 소식은 너무 많아 더는 보도조차 되지 않는다. 기술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할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여전히 수억 명이 빈곤과 기아에 허덕인다. 살인적인 폭염은 매해 기록을 경신한다. 해결 방법이 보이지 않는 현실이 더욱더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 모든 것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지럽게 흔들리는 세상을 ‘영화’를 통해 살펴보자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세계 곳곳의 뉴스를 전하는 〈중앙일보〉 국제부 임주리 기자다. 저자는 삶이 힘겨울 때마다 제목도 가물가물한 영화에서 용기와 위로를 얻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영화를 통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고 권한다. 저자의 따스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과 함께 스크린 속 현실을 따라가다 보면, 납작했던 세상이 입체적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 모든 일들이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세계를 바라보는 눈이 넓어지면 결국 타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깊어진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흐름을 읽고 싶다면,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통찰력을 얻고 싶다면, 나아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길잡이로 삼아보길 권한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저자가 말하는 타인을 향한 다정한 시선만 있다면 충분하다.
9788963564654

세계 청년영화감독 열전 (영화판의 유쾌한 반란자들)

강내영  | 에듀컨텐츠휴피아
14,400원  | 20250115  | 9788963564654
이 책은 미국과 캐나다, 유럽, 아시아 등 현재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감독과 대표작품을 소개하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책도 존재하는 모든 청년영화를 담을 순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각 지역의 청년영화인, 그리고 세계영화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작품을 연출해온 청년감독을 우선적으로 선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미국과 캐나다 지역 3명, 유럽 지역 2명, 아시아 지역 3명 등 총 8명의 청년감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자의 개인적 취향과 호감 또한 일정 정도 자연스럽게 반영되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지금도 세계 영화계에서 인정받으며,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각 지역의 대표 청년감독이라는 점입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미국 및 캐나다 지역의 청년감독 3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국 영화감독 데이미언 샤젤(Damien Sayre Chazelle)은 할리우드의 청년문화를 대표하는 신성(新星)입니다. 샤젤 감독은 〈위플래쉬(Whiplash)〉(2014), 〈라라랜드(La La Land)〉(2016), 〈퍼스트맨(First Man)〉(2018)을 연출하였으며, 현재 할리우드의 뉴 라이징 스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샤젤 감독은 할리우드의 산업시스템 속에서도 ‘샤젤 월드(Chazelle World)’로 불리는 독창적인 미장센을 바탕으로 감독으로서의 자기반영성을 영화에 재현해온 뚜렷한 작가감독을 지향해온 청년감독입니다. 샤젤 감독의 창의적인 작가주의 연출은 할리우드의 관습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미국 청년세대의 욕망을 담은 뉴 할리우드 청년영화(New Hollywood Youth Cinema)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시대 대표적인 미국의 청년영화감독입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감독은 미국 청년영화감독 라이언 쿠글러(Ryan Coogler)입니다. 쿠글러 감독은 독립영화에서 출발하여 할리우드 주류로 진출한 흑인 청년감독입니다. 쿠글러 감독은 흑인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흑인의 가치관과 내면의식을 영화로 재현하면서 미국 ‘흑인영화’의 계보를 잇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의 대표작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2013), 〈크리드〉(2015), 〈블랙 팬서〉(2018)를 중심으로 당대 미국 사회현실과 어떤 사회맥락적 관계 속에서 의미를 가지는지를 규명합니다. 쿠글러 감독은 자신의 인종적 정체성인 흑인성(blackness)을 자기반영하면서 미국 ‘흑인영화’의 전통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으며, 동시에 할리우드에서 내면화해 온 백인 남성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전복하는 21세기 ‘새로운 할리우드 흑인영화 파워(New Hollywood Black Film Power)’를 상징하는 청년감독입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소피 데라스페(Sophie Deraspe) 감독은 캐나다 퀘벡(Quebec)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영화감독입니다. 이 책에서는 데라스페 감독의 대표작 〈안티고네〉(2019)를 중심으로 감독의 작품세계와 캐나다 퀘벡사회와의 사회맥락적 의미를 규명하고 있습니다. 소피 데라스페 감독은 캐나다 퀘벡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현하는 ‘퀘벡성’을 가진 작가주의 감독입니다. 〈안티고네〉에서는 그리스 소포클레스의 원작 ‘안티고네’를 알레고리 삼아 21세기 퀘벡의 이주민 집단과 차별문제를 현대적으로 각색하면서, SNS 및 환타지 인서트와 같은 가상의 미장센을 통해 극적 효과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데라스페 감독은 퀘벡 지역의 혈통과 민족성에 근거한 과거의 정체성을 ‘개방성과 혼종성’이라는 보편적 가치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데라스페 감독은 퀘벡영화의 ‘이주 글쓰기’ 전통을 계승하면서, 글로벌 시대의 보편적 가치관인 ‘혼종적 정체성’을 추구하며 퀘벡영화를 재영토화해 나가는 ‘뉴 퀘벡 시네마(New Quebec Cinema)’의 새로운 흐름을 상징하는 감독입니다. 이와 같이, 〈1부〉에서는 미국 할리우드 대중영화를 상징하는 데이미언 샤젤 감독, 미국 독립영화에서 주류영화로 성장하는 라이언 쿠글러 감독, 그리고 캐나다 뉴 퀘벡 시네마의 선두주자 소피 데라스페 감독을 소개하면서 북미 지역의 청년영화의 특징과 영화사적 의미를 고찰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유럽의 대표적인 청년영화감독 2명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감독은 프랑스의 새로운 청년영화를 상징하는 쥘리아 뒤쿠르노(Julia Ducournau) 감독입니다. 프랑스 여성 청년감독인 쥘리아 뒤쿠르노(Julia Ducournau)는 바디-호러 장르를 중심으로 작가주의 영화를 연출해온 ‘장르형 작가감독’의 새로운 전형(典型)을 보여줍니다. 뒤쿠르노 감독의 작품세계에는 ‘억압된 서발턴(subaltern)의 귀환과 폭력성의 미학’을 내포하고 있으며, 젠더의 해체를 통해 남성가부장제 질서를 무너트리고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특유의 상상력으로 신인류를 상징하는 기계인간의 탄생을 통해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간존재를 예후(豫後)합니다. 뒤쿠르노 감독은 ‘호러 월드(horror world)’의 세계관과 ‘장르형 작가주의’ 미학으로 유럽 예술영화의 전통을 계승하며 21세기 프랑스 작가영화를 재영토화 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랑스 청년영화인입니다. 두 번째 유럽 감독은 영국 콘월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콘월 영화(Cornish Film)’를 만드는 마크 젠킨(Mark Jenkin) 감독입니다. 젠킨 감독은 영국의 변방 콘월 출신으로 콘월인의 욕망과 정서를 자신만의 독특한 미학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젠킨 감독은 콘월의 정체성을 주제의식으로 표출하는 ‘콘월영화(Cornish Film)’라는 영국 예술영화의 독특한 지형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젠킨 감독은 ‘콘월다움(Cornish-ness)’의 상징적 이미지를 재현하면서, 콘월 공동체가 직면한 사회현실을 비판적 시선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콘월인의 강렬한 주권의식과 저항정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국인이면서 콘월인이라는 이중신분(dual identity)이 빚어낸 그의 독특한 작품은 영국 예술영화의 다양성과 현재성을 보여줍니다. 젠킨 감독은 ‘콘월영화’라는 독창적인 로컬영화를 기반으로 영국 예술영화의 지형을 확장하며 새로운 세대변화를 주도하는 ‘뉴 브리티시 청년감독(New British Youth Director)’을 상징하는 영화인이라는데 영화사적 의의가 있습니다. 〈3부〉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청년영화감독 3명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감독은 이란의 사미라 마흐말바프(Samira Makhmalbaf) 감독입니다. 마흐말바프 감독은 이란에서 태어나 성장한 여성 영화인으로, 세계적인 영화감독 모흐센 마흐말바프(Mohsen Makhmalbaf)의 첫째 딸이기도 합니다. 사미라 감독은 여성으로서의 자신의 젠더 정체성을 바탕으로 이란의 사회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을 사실주의 스타일로 재현하며 이란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는 감독입니다. 이 책에서는 대표작 〈사과〉, 〈칠판〉, 〈오후 5시〉를 중심으로 그녀의 작품세계와 영화철학을 분석하고 당대 이란 사회현실과의 사회맥락적 의미를 규명합니다. 사미라 감독은 여성의 인권, 반전과 평화, 소외받는 사람들의 고통 등 이슬람 사회체제가 가진 모순과 억압을 서구의 민주주의와 휴머니즘의 시선에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미라 감독이 이란의 사실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메타포와 리얼리티를 결합하는 독특한 사실주의 미학으로 예술영화의 전통을 초극하고 있는 21세기 이란영화사의 새로운 진보와 변화(progress and change)를 상징하는 여성감독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아시아 감독은 일본의 야마시타 노부히로(山下敦弘) 감독입니다. 야마시타 감독은 일본 청년세대의 감성을 영화로 재현해 온 청년영화인입니다. 20대 초반인 1999년 〈우울한 생활〉로 데뷔하여, 2002년 〈바보들의 배〉, 2003년 〈리얼리즘 숙소〉 등 이른바 ‘바보 3부작’으로 오사카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청년감독으로 성장하며 ‘일본의 짐 자무쉬’로 불리며 주목 받았습니다. 30대에 접어든 그해 2005년에는 오사카를 떠나 도쿄에서 대중영화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린다 린다 린다〉를 제작했습니다. 연이어 2006년 〈마츠가네 난사사건〉, 2007년 〈마을에 부는 산들 바람〉을 통해 청춘을 소재로 하는 자신만의 색깔을 갖추기 시작했고, 2011년 〈마이 백 페이지〉에서는 진중한 역사의식을 담은 시대극을 만드는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2012년에는 일본의 메이저영화사 도에이(東映)영화사의 투자지원 속에 〈고역열차〉를 연출하여 리얼리즘 청춘영화를 선보였고, 2013년에는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로 다시 특유의 가볍고 경쾌한 작은 영화를 만드는 등 독립영화와 대중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야마시타 감독은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일본 청년세대의 고민과 욕망을 반영하고 함께 치유해 나가려는 강렬한 자기정체성을 드러냅니다. 야마시타 감독은 롱테이크를 활용한 일상적 리얼리티 배경 속에 캐릭터와 캐릭터를 충돌시키고 인물관계를 낯설게 만들며 기묘한 유머 감각과 따스한 휴머니즘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른바 ‘야마시타 부시(節)’, 혹은 ‘야마시타 월드(world)’의 독특한 미학을 선보입니다. 야마시타 감독은 일본 청년세대의 입장과 시선에서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 고뇌와 욕망을 표출하는 자기반영적 청년영화를 지향해 왔으며, 일본 청년세대들의 삶과 감성에 천착해온 젊은 예술정신을 가진 일본 청년감독의 전형(典型)을 보여줍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아시아 감독은 인도네시아의 조코 안와르(Joko Anwar) 감독입니다, 안와르 감독은 1975년생으로 인도네시아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청년감독입니다. 이 글에서는 조코 감독의 〈조니의 약속〉(2005), 〈비밀〉(2007), 〈포비든 도어〉(2009), 〈모두스 아노말리〉(2012), 〈내 마음의 복제〉(2015) 등의 영화를 분석하면서, 그의 영화미학과 사회맥락적(context)적 의미를 소개합니다. 조코 안와르 감독은 영화미학적으로 ‘시대의 공포를 말하는 미장센’, ‘카타르시스를 배제한, 각성(覺醒)을 위한 영화’라는 독특한 스타일을 통해 인도네시아 사회의 구체제와 ‘악의 실체’를 비판하고 사회현실과 교접하는 개인의 내면을 성찰하면서, 인도네시아 영화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뉴 인도네시아 시네마(New Indonesian Cinema)’의 담지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이 책은 현재 세계영화계에서 주목받는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청년영화감독과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청년영화인의 욕망과 분투, 그리고 도전과 성장 속에 도약하는 세계영화사의 새로운 흐름을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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