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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으)로 1,99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7910714

어쩌다 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는가?

소명  | 메이킹북스
11,700원  | 20211231  | 9791167910714
어느 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저자. 그는 어떤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말하는 것일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고자 하시는 걸까? 이 책이 하나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저자는 말한다.
9791159059919

사랑이 전부는 아니에요 (16명의 영미 여성 시인선)

사라 티즈데일, 에밀리 디킨슨, 크리스티나 로제티, 조지 엘리엇, 앤 브론테  | 소명출판
16,200원  | 20250720  | 9791159059919
이 책은 영문학계의 주요 시인들을 선별하고, 시를 선별하여 모아 낸 ‘소명출판영미시인선’ 시리즈이다. 『사랑이 전부는 아니에요』은 그 여덟 번째 책으로, 16명의 영미 여성 시인들의 시를 모은 시선집이다. 시에 담긴 시인들의 사랑 『오만과 편견』의 제인 오스틴, 『제인 에어』의 샬럿 브론테, 『폭풍의 언덕』의 에밀리 브론테, 『아그네스 그레이』의 앤 브론테, 『미들 마치』의 조지 엘리엇, 『작은 아씨들』의 루이자 메이 올컷, 『빨간 머리 앤』의 루시 모드 몽고메리, 『가든파티』의 캐서린 맨스필드. 이 유명한 여성 소설가들은 과연 어떤 시를 썼을까? 이 시선집은 그들의 잊힌 시들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그 시들을 엘리자베스 배릿 브라우닝, 에밀리 디킨슨, 크리스티나 로제티, 엘라 휠러 윌콕스, 해리엇 먼로, 에이미 로웰, 사라 티즈데일과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같은 여성 시인들의 계보에 올려서, 19세기 초부터 20세기 중반까지 150여 년에 이르는 영미 여성 시의 도도한 흐름을 보여준다.
9791175490079

조국 (김응교 장편실화소설)

김응교  | 소명출판
25,200원  | 20250930  | 9791175490079
장편실화소설 『조국』 살아있는 역사의 증언 이 책은 남파 공작원 김진계 옹이 구술한 이야기를 토대로, 젊은 시절 김응교 작가가 집필한 장편실화소설이다. 『조국』 속에는 한설야, 이기영, 이태준 같은 문인들부터, 독립투사 김두봉, 지리산 항미 빨치산 정순덕, 대전교도소 시절의 신영복까지, 20세기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저자의 문장은 이들을 단순한 인명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역사의 증언자로 불러낸다. 2025년 현대가 알 수 없는 치열한 투쟁의 시간을 저자의 생생한 문장으로 만나볼 수 있다.
9791175490123

진짜 공자 (『논어』의 숨은 명언들 제대로 읽기)

이수정  | 소명출판
16,200원  | 20251030  | 9791175490123
모두가 아는 공자 속에 감춰진 본 모습을 헤아리다 공자는 2천년, 그 이상의 시간에 걸쳐 많은 사람들에게 교과서가 되어왔던 것은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그렇기에 공자의 외적인 이미지 또한 교과서적이고, 정답을 가르치려 들며, 고리타분한 어떤 스승으로서 인지되어 있기 쉽다. 그렇다고 한다면 공자의 본 모습을 알지 못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역사적으로 왜곡되어 있는 공자의 모습 뒤에 ‘진짜’ 모습이 있다. 저자는 논어를 읽으며 느꼈던 공자의 인간된 모습을 발견한다. 편견, 선입견과는 한참 다른 모습을 발견했다.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에헴’하는 꼰대선비가 아닌 신선한 면모. 있는 그대로의 걸출함. 그 실상을 동시대 우리들에게 정확히 알려주는 『진짜 공자』가 되기를 바란다. 생각과 언어의 천재인 공자는 인격과 행위의 모범, 시와 음악, 그림과 활쏘기 등을 언급하며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요절한 애제자를 위해 통곡하기도 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인물이었다. 더하여 생각과 말과 삶이 일치되었던 온전한 군자이기도 했다. ‘나’와 ‘남’을 축으로 ‘인간’과 ‘세상’을 바라봤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바꾸기 위하여 인생을 걸었던 사람이었다. 이러한 공자의 ‘진짜 공자’를 제대로 읽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원전이 외국어인 한문인 데다 고대라는 한계가 있고 단편이라는 한계도 있다. 2천수백 년간의 이런저런 오독들도 다 그 때문이다. 나는 내가 전공한 서양철학 특히 현상학-해석학의 견지에서 그 한계에 도전했다. 거의 전례가 없는 드문 시도이나 나름의 강점, 효과도 없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이해’의 핵심은 저 가다머가 말한 전통, 텍스트와 현재, 해석자의 지평융합 즉 ‘문제의 공유’다. 문제의 원점, 현장으로 직접 가보지 않으면, 그리고 ‘아하, 그때 거기서의 그게 바로 지금 여기서의 이거로구나!’하는 공감이 없으면, 고전의 진정한 이해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논어를 통째로 암기하더라도 그게 없으면 한갓된 지식일 뿐 아직 진정한 철학은 되지 못한다. 우리 자신이 직접 공자가 되어보는 ‘빙의’가 필수적이다.
9791159055782

월트 휘트먼의 노래 1 (월트 휘트먼 시선집)

월트 휘트먼  | 소명출판
14,400원  | 20250315  | 9791159055782
이 책은 영문학계의 주요 시인들을 선별하고, 시를 선별하여 모아 낸 ‘소명출판영미시인선’ 시리즈이다. 『월트 휘트먼의 노래』 1ㆍ2는 그 다섯 번째ㆍ여섯 번째 책으로, 미국문학의 토대를 다진 국민 시인, 월트 휘트먼의 시선집이다.
9791159057434

생기의 잔물결 (D.H.로렌스 시선집)

D. H. 로렌스  | 소명출판
14,400원  | 20250315  | 9791159057434
이 책은 영문학계의 주요 시인들을 선별하고, 시를 선별하여 모아 낸 ‘소명출판영미시인선’ 시리즈이다. 『생기의 잔물결』은 그 일곱 번째 책으로, 사랑을 깊이 있게 다루는 D. H. 로렌스의 시선집이다.
9791159054839

근대라는 외장 (근대소설과 유행의 사회학)

류수연  | 소명출판
17,100원  | 20250725  | 9791159054839
'근대'는 일제강점기 전체를 관통하는 시대적 목표이자 망국의 비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동아줄처럼 여겨졌다. 근대적 외장(外裝)에 대한 집중은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근대적 외장은 단지 단순한 치장이 아닌, 삶의 방식의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근대인의 일상을 이끌었던 실질적인 동력이 무엇인가를 탐색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문화적 확산의 기원인 근대 초기의 담론을 되짚어보고, 이를 오늘의 한국문학 연구 안에서 현재화하고자 했다. 또한 오랫동안 한국문학 안에서 소외된 문화영역이었던 미용의 문제를 수면 위로 이끌어내, 근대 이후 실질적으로 여성문화를 이끌어온 미용담론에 대한 외면을 마주한다. 근대미용의 여러 담론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근대문화의 중심지였던 경성의 소설지형도를 보다 감각적으로 사유하고자 하였고, 그로부터 근대라는 '첨단'의 이름 아래 등장한 모든 유행이 동시대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고찰하고자 하였다.
9791175490055

문화차이의 경영인류학 (관리에서 공생으로)

전경수  | 소명출판
25,200원  | 20250930  | 9791175490055
세계화의 현장, 기업은 어떻게 타문화를 만나는가 1960년대 서독으로 떠난 광부와 간호사에서 오늘날 국내 이주노동자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언제나 노동과 자본의 세계적 이동 속에 놓여 있었다. 『문화차이의 경영인류학』은 이러한 역사적 연속성 위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단순한 경제 현상이 아닌 문화적 적응 과정으로 조망한다. 본 연구는 경영학, 사회학, 인류학 연구자들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기업 활동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맥락을 균형 있게 해명하고자 했다. 기존 연구들이 주로 경제적 성과나 갈등의 일면만을 다루었다면, 이 책은 기업과 현지 사회 간의 상호작용을 다층적으로 분석하며 세계화 과정의 실질적 의미를 묻는다. 경영은 경제가 아니라 문화다 이 책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해외 현장에서의 심층 면접과 참여 관찰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적응 양상을 탐색한다. 특히 노동관행, 인사관리, 현지 사회와의 관계를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기업 경영의 성패가 경제적 요인만이 아니라 타문화 이해와 문화적 융화에 달려 있음을 밝힌다. 더 나아가 이러한 연구는 해외 진출 기업의 전략뿐 아니라, 한국 사회 내부에서 공존하고 있는 이주민과 외국인 노동자의 문제를 바라보는 데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문화차이의 경영인류학』은 학제 간 연구가 열어낼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며, 세계화 시대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문화적 방향을 성찰하게 한다.
9791159058448

월트 휘트먼의 노래 2 (월트 휘트먼 시선집)

월트 휘트먼  | 소명출판
9,000원  | 20250315  | 9791159058448
이 책은 영문학계의 주요 시인들을 선별하고, 시를 선별하여 모아 낸 ‘소명출판영미시인선’ 시리즈이다. 『월트 휘트먼의 노래』 1ㆍ2는 그 다섯 번째ㆍ여섯 번째 책으로, 미국문학의 토대를 다진 국민 시인, 월트 휘트먼의 시선집이다.
9791159059872

영화라는 무기 (한국과 일본의 선전영화들)

정충실  | 소명출판
16,200원  | 20241205  | 9791159059872
영화, 무기로서 기능할 수 있는가 이 책은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한국과 일본의 선전영화를 주목하고 있다. 선전영화의 텍스트만이 아니라 관람환경, 관객까지 세밀하게 살펴보며 깊이있게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선전영화가 애초의 목적대로 관객을 교화하고 무언가에 동원할 수 있었는지, 즉 ‘무기’로서 기능할 수 있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선전영화가 무기가 되기 위해서는 관객이 영화적 환영에 통합되어야 하며, 따라서 영화를 실제인 것처럼 믿게 하는 여러 조건이 필요하다. 일부의 선전영화, 대표적으로 일본의 선전영화는 관객을 영화적 환영에 통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 반면 식민지 조선의 선전영화, 프로키노와 통영청년단의 선전영화, 일부 한국의 선전영화 상영공간은 관객을 영화적 환영에 통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지 못해, 선전영화는 무기가 되지 못했다. 무기가 되지 못한 선전영화의 상영공간은 축제의 공간, 자유를 감각하는 공간, 능동적 저항의 공간이 되기도 하였다. 일부 선전영화는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 교화하고자 하는 바가 관객에게 투명하고 완벽하게 전달되지 않기에 영화 연구에서는 텍스트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연구 범위를 관람환경, 관람양상까지 확장해야함을 시사하고 있다.
9791190376907

일과 소명 (영원으로 이어지는 이 땅의 삶)

존 C. 레녹스  | 아바서원
16,200원  | 20250724  | 9791190376907
세계적인 수학자이자 기독교 변증가인 존 레녹스 박사가 일의 진정한 의미와 본질을 자신의 경험과 성경을 통하여 안내한다. 많은 사람이 일이 마치 '죄의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레녹스 박사는 일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안에 있으며, 심지어 하나님도 친히 일하시는 분임을 보여준다. 또한,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통해 우리의 일과 삶의 진정한 동기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하는 일이 영원한 의미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짚어준다. 흔히 교회 사역이 일반 직업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생각들이 성경적으로 맞는지 분석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부를 지혜롭게 활용한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9791175490062

나는 왜 한국학·조선학연구자가 되었나 (전후 일본 한국어문학의 집단전기)

오무라 마스오, 니시오카 겐지, 세리카와 데쓰요, 유타니 유키토시, 오카야마 젠이치로  | 소명출판
36,000원  | 20250930  | 9791175490062
『나는 왜 한국학·조선학 연구자가 되었나』는 한국학연구소가 ‘동아시아한국학의 심화와 확산을 위한 해외한국학의 집단전기학’을 주제로 2019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사업에 선정되었다. 한반도에서의 한국학 연구뿐만 아니라, 일본과 서구 그리고 중국과 동유럽 등 과거 사회주의권에서 이루어진 해외한국학을 조망하고 소통시킴으로써, 새로운 한국학의 수립을 모색하는 것이 인하대 한국학연구소가 수행한 인문사회연구소 사업의 주제이자 목표였다. 일본은 패전 이전은 물론이거니와 전후에도 조선학 / 한국학 지식을 생산해 온 중요한 주체 중의 하나였다. 따라서 일본의 한국학 주체들의 자서전을 모으는 기획이야말로 연구소의 새로운 사업에도 부응하는 것이었다. 곧바로 전후 일본에서 한국학의 다양한 세부 전공을 연구해 온 신 / 구 세대들의 학문적 자서전을 모아 출판하는 작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 책은 한국문학과 한국어학 분야 일본 학자들의 자서전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전후 1세대로부터 최근 박사학위를 받은 신진학자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학고전문학, 현대문학, 아동문학과 한국어학 연구자 20명의 학술적 자서전을 모았다. 각 글들은 연구자 개개인이 한국 / 조선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학문적 정체성을 형성해 간 세부적 과정 및 겪었던 다양한 사건들, 그리고 각자의 학문 세계와 연구의 특성들에 대해서 자유롭게 서술한 에세이로 구성되었다. 에세이인만큼 수록된 모든 글들이 생생하고도 개성적인 문체로 자신의 생애를 되돌아보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각 연구자의 개별 에세이를 저자 생년 순으로 수록하고 책의 말미에는 일본의 한국어문학 연구자들이 참여한 의미 있는 세 편의 좌담을 실었다. 첫 번째 좌담은 오무라 마스오 선생과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의 대담의 기록이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오무라 마스오 선생은 2022년 용재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한국을 방문했는데, 이때 과거 연구년을 보냈던 인하대학교를 방문하여 옛 제자들을 만나고, ‘나는 왜 한국문학연구자가 되려고 하나’라는 주제로 최원식 명예교수와 대담의 자리를 가졌다. 불후의 업적을 남긴 선생이 오히려 여전히 한국문학 연구자가 ‘되려고’ 한다고 하신 겸손의 말씀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다음 좌담 기록은 ‘일본현존조선본연구’ 등 일본 서지학과 국어학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후지모토 유키오 선생의 학문 세계를 후학들이 함께 정리한 대담의 기록이다. 은사원상과 일본학사원상을 수상한 후지모토 선생의 학문적 업적의 상세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마지막은 ‘나에게 있어서 한국·조선의 문학과 문화’라는 주제로 정년을 맞은 하타노 세쓰코, 시라카와 유타카 교수가 나눈 좌담 및 후배 연구자들의 질문과 코멘트가 수록된 좌담의 기록이다. 이상의 좌담들은 개별적인 에세이를 넘어서 그 연구가 이루어진 시대적인 맥락과 다양한 연구자들의 인연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전후 일본 한국어문학의 계보를 파악하는 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기대한다. 더불어 이 책이 일본의 한국문학, 한국어학 연구가 축적해 온 경험과 특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9791175490048

군도·아시아·월경의 사상 (류큐공화사회헌법의 잠재력)

가와미쓰 신이치, 나카자토 이사오  | 소명출판
21,600원  | 20250930  | 9791175490048
국가와 국민의 클리셰를 흔들다 『군도ㆍ아시아ㆍ월경의 사상』은 오키나와 사상가 가와미쓰 신이치가 기초한 「류큐공화사회헌법」을 중심으로, 국가와 주권, 그리고 폭력에 대한 근본적 문제의식을 탐구하는 책이다. 근대 국민국가가 필연적으로 지닌 폭력성을 벤야민과 파농의 사상과 교차시켜 해석하며, 이 헌법안이야말로 “국가 폐절”을 선언한 급진적 정치시학임을 드러낸다. 1980년대 초 오키나와 내부에서는 공상으로 치부되었던 이 문서가, 오늘날 한국 사회의 혼란 속에서 다시금 ‘국가와 헌법의 상상력’을 전환할 수 있는 텍스트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군도에서 반도로, 미완의 상상력이 건너온다 이 책은 류큐라는 군도의 경험을 통해 국가 중심 질서에 균열을 내고, 섬과 반도, 대륙을 가로지르는 ‘월경적 사유’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역자는 「류큐공화사회헌법」을 단순한 지역의 텍스트로 보지 않고, 식민과 전쟁, 냉전과 분단의 역사를 공유하는 동아시아 전체의 정치시학으로 읽어낸다. 나아가 “미완의 상상력”을 공상으로 흘려보내지 않고, 오늘 한국 사회에서 국가·자본의 단일한 대오를 넘어설 수 있는 사유로 소환한다. 『군도ㆍ아시아ㆍ월경의 사상』은 번역을 통해 국경을 넘어온 텍스트이자, 동아시아의 공동체적 미래를 다시 묻는 학술적 기획이다.
9791159059896

의료문학 연구, 가능한가

이병훈  | 소명출판
27,900원  | 20250815  | 9791159059896
이 책은 문학과 의학의 관계, 의료문학의 정의와 필요성, 실제 사례들을 다룬 『문학과 의학의 접경』(소명출판, 2023)의 후속편으로 의료문학에 대한 심화된 연구 사례들을 담고 있다. 연구 대상은 저자의 연구 범위와 맞닿아 있는 러시아문학과 한국문학에서 의료와 관련된 것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한정되어 있다. 의료문학 연구는 의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문학을 다시 읽는 것으로 기존의 문학연구에서는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던 영역이다. 과학, 그중에서도 의학의 발전이 인류의 삶에 끼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영향을 생각하면 그동안 의료문학 연구가 주목받지 못한 이유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이에 대한 질문을 통하여 의료문학 연구는 문학작품의 장르나 문체의 형성 과정을 해명할 중요한 퍼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첨단과학기술이 인류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세상에서 의학을 포함해 과학과의 상호 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문학연구를 하는 것은 연구의 한계에 맞닥뜨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모두 6개의 주제와 14편의 학술적 성격의 글, 비평적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총론에 해당하는 제1부의 첫 두 편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문제의식과 방법론을 다루고 있다. 저자가 분류한 6개의 주제는 연구방법, 문학사와 의학적 전통, 광기, 우울증, 질병과 죽음, 병원과 약으로서, 이 주제들이 연구의 초석이 된다. 이 주제들은 의료문학 연구의 초기 단계에서 접근하기 용이한 포괄성을 지니고 있으며 의료문학의 역사문화적 범위를 경계로 삼고 있다. 의료문학에 대한 연구 영역의 일반적 분류에 따르면 ‘의학 속의 문학’이 아니라 ‘문학 속의 의학’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9791186673966

소명 (김행자 권사의 신앙간증)

김행자  | 행복한에너지
7,100원  | 20171010  | 9791186673966
『소명』은 이원종 전 서울시장의 배우자인 김행자 여사가 지난 30여 년의 세월 속 신앙과 소명을 받은 흔적을 모아 기록한 신앙간증이다. 신앙이 없던 시기에 겪은 고난과 연단의 아프고 괴로운 체험담과 그 이후 교회로 찾아가 성경을 정독하며 점차 신앙에 이끌리는 모습, 그리고 진실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점차 삶을 신앙으로 채워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개인적인 병마로 인해 고통에 시달리고, 점차 연단의 고통이 커져나가며 마침내 성수대교 붕괴 사고를 목도하면서 하나님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게 된 것이 지금에 이르러 그 누구보다도 간절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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