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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 25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1043419

소문

오기와라 히로시  | 모모
14,850원  | 20210926  | 9791191043419
“마지막 4글자에 모든 것이 뒤바뀐다!” 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최고의 반전이라는 입소문이 그 자체로 진실이 된 바로 그 소설, 『소문』 복간! 2009년 국내에 처음 출간된 후 미스터리 독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반전 소설으로 꼽혔던 오기와라 히로시의 서스펜스 스릴러 『소문』이 새롭게 태어났다. 새로 런칭하는 향수 홍보를 위해 거짓 소문이 퍼진다. ‘한밤중 시부야에 뉴욕에서 온 살인마 레인맨이 나타나서 소녀들을 죽이고 발목을 잘라 가는데, 뮈리엘 로즈를 뿌리면 괜찮다’라고 하는 도시전설과 같은 소문. 이 소문은 여고생들의 입을 타고 시부야를 중심으로 퍼져나가며 향수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입소문 전략은 대성공을 거둔다. 그런데 소문이 현실이 되어 발목이 잘린 소녀의 시체가 하나둘 발견되는데…. ?소문?의 일본판 띠지 앞면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헉 소리가 나는 충격적인 마지막 한 줄.” 그리고 띠지 뒷면으로 이어지는 문구는 다음과 같다. “읽기 시작하면 뒤가 궁금해져서 멈출 수가 없기에 주의 바랍니다.” ?소문?은 바로 그런 소설이다. 한 번 집어들면 절대 멈출 수 없으며, 그 끝에 다다랐을 때 자기도 모르게 비명과 같은 신음이 터져 나오는, 그런 소설.
9788956186351

소문

천준형  | 반달(킨더랜드)
17,100원  | 20220901  | 9788956186351
줄거리 싹이 나고 우거지기 시작하면 소문이 날 거야. 꿀 내음 가득 차면 달려들 거야. 작든, 크든, 뚱뚱하든, 말랐든, 찾아올 거야. 그러다 캄캄해지면, 툭! 툭! 와, 엄청 잘 익었네!
9788959133826

소문

오기와라 히로시  | 예담
0원  | 20090528  | 9788959133826
시부야에 퍼진 공포의 도시전설, 현실이 되다! 소문 속 살인이 현실화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이코 서스펜스『소문』. 개성 넘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모여, 오기와라 히로시만의 스타일로 완성된 미스터리 소설이다. 사이코패스에 의한 의문의 살인사건, 그리고 처참하게 살해된 시체와 현장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지만, 그 안에 인간적인 드라마와 따뜻한 유머를 녹여내었다. 시부야의 여고생들 사이에서 공포의 도시전설이 퍼져나간다. 한밤중 시부야에 살인마 레인맨이 나타나서 소녀들을 죽이고 발목을 잘라가지만, 향수 '뮈리엘'을 뿌리면 괜찮다는 소문. 사실 이 소문은 신상품 향수 론칭을 위한 홍보전략이었고, 향수는 날개 돋친 듯 팔린다. 그러던 어느 날, 도심의 공원에서 소문처럼 발목이 잘린 여고생의 시체가 발견된다.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도 전에 연속해서 피해자가 발생하고, 관할인 메구로경찰서의 고구레 형사와 경시청의 나지마 수사관이 팀을 이뤄 사건을 맡게 된다.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사람은 서로의 장단점을 활용한 콤비플레이로 수사를 펼치고, 소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여고생들의 도움을 받아 베일에 가려져 있던 레인맨의 실체에 점점 다가서는데….
9791133453320

12살. 6 (소문)

마이타 나오  | 대원씨아이(단행)(대원키즈)
0원  | 20170620  | 9791133453320
12살 소녀의 순수한 고민과 첫사랑을 그린 인기 시리즈! 약속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고 불안해지는 하나비. 한편, 카코는 옆 반 남자애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소문을 듣고…. 유이는 신체검사를 앞두고 변해가는 자신의 몸에 당황한다.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소녀의 고민과 첫사랑, 성장을 그린 인기 시리즈 제6권.
9791136299536

원펀맨(One Punch Man) 3 (소문)

ONE  | 대원씨아이
4,950원  | 20150831  | 9791136299536
괴수들이 출몰하는 현대 도시. 취미로 히어로 일을 하는 사나이가 나타났다. 반짝이는 대머리에 맹한 얼굴, 다소 촌스러운 복장을 한 사이타마는 아무리 봐도 유약한 소시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혹독한 훈련을 거쳐 비현실적인 힘을 손에 넣은 인물이다. 그 힘을 이용해 어떤 괴수나 로봇도, 심지어 외계인까지 주먹 한방으로 해결해 버리는데... 하지만 악당들을 너무 금방 쓰러트려버리는 바람에 아무도 그의 노고를 알아채지 못한다...?!
9791133402175

원펀맨(One Punch Man) 3 (소문)

ONE  | 대원씨아이
4,950원  | 20150831  | 9791133402175
ONE 원작 만화 『원펀맨(One Punch Man)』제3권. 제노스와 함께 히어로 인증 시험을 받은 사이타마. 체력 시험에서 경이로운 성적을 내지만, 판정은 어째서인지 C급 랭크!?
9791199217119

소문 풍선

김진형  | 아이음북스
12,420원  | 20250625  | 9791199217119
아무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 제멋대로 부풀어 뜬금없는 소문이 되어 있다면? 작정하고 소문낸 게 아니라면 괜찮은 걸까? “처음부터 그러려고 했던 건 아니에요. 지호가 얄미워서 한 마디 내뱉은 게 이상한 소문으로 퍼진 거죠. 제가 직접 그런 소문을 퍼뜨린 것도 아니고요.” 《소문 풍선》의 주인공 우주의 항변이다. 더구나 거짓을 말한 것도 아니다.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이야기를 그냥 그대로 방치했을 뿐이다. 하지만 우주의 절친이자 소문의 주인공인 지호의 귀에까지 소문이 전해지고, 지호는 크게 상처를 받는다. 이 모든 일은 우주의 입에서 시작되었고, 소문을 바로잡고 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 사람도 우주뿐이다. 소문은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는 걸까? 작정하고 소문낸 게 아니라면 괜찮은 걸까?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른 소문을 들었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좋은 쪽으로 과장된 소문이라면 그냥 내버려둬도 되는 걸까? 《소문 풍선》은 별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 의도와 상관없이 와전되는 상황, 즉 ‘소문’에 대해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 볼 계기가 되어주는 책이다. ★ 줄거리 우주와 지호는 유치원 때부터 단짝 친구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로 계속 반이 달라서 아쉬웠는데 3학년 때 드디어 같은 반이 되었다. 아파트 바로 옆집에 살기도 해서 등교 때부터 하교 때까지 우주와 지호는 거의 하루 종일 붙어 다닌다. 그랬던 둘 사이에 틈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서봄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가 형성된 것이다. 지호는 우주가 봄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진심으로 도와주려 애쓴다. 하지만 봄이는 우주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선뜻 대답을 내놓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호를 좋아하는 낌새다. 고백을 거절당한 것도 속이 상한데, 봄이가 지호를 좋아한다니! 우주는 알 수 없는 기분에 휘말린다. 지호에게 괜히 심술이 나고, 지호를 칭찬하는 친구들의 말도 귀에 거슬린다. 결국 우주는 불편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친구들 앞에서 지호에 대한 과장 섞인 말들을 내뱉고 만다. 곧바로 후회가 들긴 했지만, 봄이와의 관계를 떠올리니 한편으론 속이 시원한 감도 없지 않다. 하지만 우주의 입에서 나간 말은 삽시간에 친구들 사이로 퍼지고, 우주가 하지도 않은 말까지 추가되어 나쁜 소문으로 부풀어 간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 우주의 머리 위에 갑자기 조그맣고 투명한 풍선이 둥둥 떠오르더니 우주를 졸졸 따라다닌다. 소문이 부풀수록, 친구들 사이에 더 널리 퍼질수록 풍선도 덩달아 빵빵해진다. 소문이 자꾸 퍼지는 것도 찝찝하고 심란한 마당에 풍선까지 점점 부풀어 오르니, 우주는 속수무책 도무지 대책이 서지 않는다. 풍선은 왜 우주를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걸까? 일파만파로 번져 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까?
9788929801021

소문 (서지인 장편소설)

서지인  | 우신 BOOKS
0원  | 20140529  | 9788929801021
서지인 장편소설 『소문』. 아버지의 정부라는 소문부터 시작해 하루라도 남자가 없으면 잠을 못 잔다는 섹스 중독자라는 소문까지, 신나희 비서실장을 둘러싼 추문은 끝이 없었다. 도대체 왜 그런 여자를 곁에 두려는 것인지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던 성윤은 자신의 손으로 그런 더러운 여자를 쫓아내기 위해 그녀를 자신의 비서로 택하게 된다. 그리고 회식 자리에서 들려온 남자 직원들의 이야기에 그는 그녀를 매장시키기 위해 충동적으로 나희를 대상으로 한 내기에 동참하게 된다. 하지만, 추한 소문과 달리 그녀의 행동은 순진하기 그지없었고, 소문과 진실 사이에서 헷갈리기 시작한 성윤은 급기야 그녀에게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욕망을 느끼게 되는데….
9788924183498

까마귀 소문

신유진  | 퍼플
32,100원  | 20251201  | 9788924183498
어린 시절 기억에 남는 일을 적어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9791172545437

최애의 소문 (변하리 유니버스)

제성은  | 푸른숲주니어
12,420원  | 20250331  | 9791172545437
“결심했어. 유민 오빠의 성덕이 되고 말 거야!” 나는 열한 살 변하리, 내 최애는 아이돌 그룹 비프롬씨의 황금 막내 최유민! 잠을 줄여 가면서 유민 오빠 영상을 보고 또 보는 중이야. 그런데 어느 날, 레커 유튜버 탈덕 헬퍼가 유민 오빠 영상을 올렸지 뭐야. 유민 오빠가 폭력을 저지르고 돈을 요구했다나?
9791130673202

톡: 소문 말고 진실

황지영  | 다산어린이
12,600원  | 20251119  | 9791130673202
★국내 최초, 오직 톡으로만 구성된 톡 동화! □ 줄거리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민지.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를 받지만 민지는 마냥 기쁘지 않다. 마주하고 싶지 않은 엄마의 비밀을 알게 된 것이다. 민지와 친해지고 싶은 로희는 적극적으로 민지에게 다가가지만, 엄마의 비밀 때문에 정신이 없는 민지는 그런 로희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방어적인 민지의 태도에 상처받은 로희는 우연히 알게 된 민지 엄마의 비밀을 반 단톡방에 공개해 버리고, 민지가 상받은 독후감이 엄마가 써 준 것이라는 소문도 퍼트리는데……. □ SNS 시대에 문학을 읽는 새로운 방법! 200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되었다. 휴대 전화가 문자 그대로 ‘휴대’하고 다니면서 ‘전화’, 문자 등으로 통신할 수 있는 도구였다면, 스마트폰은 단순한 통신 수단을 넘어 검색, SNS, 사진, 음악 감상, 메신저 등 일상의 모든 활동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필수 기기로 자리매김했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이 아직도 낯선 이들이 있는 반면, 현재 어린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이 존재한 세대로 그 사용이 매우 자연스럽다. 스마트폰으로 각종 콘텐츠를 접하고,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기기를 조작하며, 손바닥만 한 네모난 창 안에서 놀이하고 소통한다. 스마트폰이 없던 세상을 살아왔던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사고방식과 생활 형태를 보일 수밖에 없다. 이 새로운 세대에겐 새로운 문학이 필요하지 않을까? 직접 만나서 하는 대화, 전화보다 카톡이나 SNS를 통한 소통이 편한 독자들을 위해 문학 역시 줄글이 아닌 새로운 형식으로 쓰여야 하지 않을까? 이 질문의 답으로 탄생한 새로운 문학 작품 《톡: 소문 말고 진실》(이하 《톡》)이 출간되었다. 《톡》은 오직 대화창과 주인공이 사용하는 앱 화면으로만 이야기를 전개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으로 반전을 거듭하는 흡인력 있는 전개를 보여 주며, 현재 우리 삶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단순한 소품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의 도구로 사용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이다. □ 〈햇빛초 대나무 숲〉 시리즈 황지영 작가가 선사하는 읽는 동화가 아니라 ‘대화(talk)하는’ 동화! 친구와 약속을 잡을 때도, 안부를 물을 때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할 때도, 거절할 때도, 오늘날 어린이들의 모든 의사소통은 ‘톡’ 하나로 충분하다. 톡을 통해 우정을 쌓고, 절교하기도 하며, 새로운 소식을 전하기도 하고, 그 소식이 출처를 알 수 없는 소문이 되기도 한다. 톡 안에 쌓이는 대화의 길이만 놓고 보더라도 이야기 몇 편쯤은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 《톡》은 이 사실에 착안하여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톡’으로만 진행되는 파격적이고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주인공은 다양한 인물들과 톡으로 대화를 나누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톡을 하지 않을 때는 웹 검색, 음악 감상, 인공지능과 대화를 하며 자신의 감정을 기록한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사건의 기승전결, 인물의 감정선, 그리고 이야기의 단서들을 찾아 나갈 수 있다. 전작 〈햇빛초 대나무 숲〉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들의 미묘한 감정과 갈등을 섬세하게 다루며 수많은 어린이 독자의 공감과 사랑을 받은 황지영 작가는 ‘톡’ 형식만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의 세계를 더 생생하게 펼쳐나간다. 어린이 독자들은 《톡》의 첫 한두 장을 넘기자마자 마치 자신이 그 단톡방에 속해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며 순식간에 이야기 속으로 몰입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상황 자체가 현실 같을 뿐만 아니라, 그 상황을 다루는 형식 역시 어린이들에게 매우 익숙하기 때문이다. 긴 글 읽기를 어려워하는 독자일지라도 일상에서 늘 접하는 톡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이기에 저항감 없이 문학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된다. □ “작은상하나가지고그렇게잘난척을해대더니(주어없음)” 스마트폰 속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들의 생생한 세계 《톡》은 민지의 수상 소식을 알리는 톡으로 시작한다. 민지는 전국 초등학생 독후감 대회에서 대상을 받는다. 이 소식을 들은 가족과 친구들은 모두 민지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지만, 민지는 기쁘지만은 않다. 며칠 전 알게 된 엄마의 비밀 때문이다. 소설가인 엄마가 과거 학창 시절에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는 기사를 보게 된 것이다. 엄마에게 사실이냐고 물었을 때 어떤 대답을 들을지 두려운 민지는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혼자 속앓이만 한다. 민지와 같은 반인 로희는 작가가 꿈이다. 그렇기에 글쓰기로 상까지 받은 민지가 무척 대단해 보이고 친해지고 싶어 한다. 로희는 민지와 친해지려 다가가지만, 엄마 때문에 심란한 민지는 로희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민지의 차가운 태도에 상처를 받은 로희. 그때 한 무리의 단톡방에 민지의 독후감이 엄마가 대신 써 준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이를 알게 된 로희는 민지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다. 그러다 민지 엄마가 학폭 가해자라는 기사까지 발견하게 되고, 이 이야기를 6학년 1반 단톡방에 퍼트린다. 6학년 1반 단톡방에 올라오는 소문들, 이 소문을 나르는 새로운 채팅방, 떠도는 소문들 속에서 상처 주고, 상처받는 어린이들의 감정이 모두 스마트폰에 기록되는 오늘. 스마트폰은 한 사람의 내면을 기록하고 사회적 관계를 가늠할 수 있는 일종의 아카이브이기에, 《톡》을 보다 보면 어른들은 몰랐던 어린이들의 진짜 마음, 진짜 세계를 읽어 낼 수 있게 된다. 요즘 어린이들은 단톡방에서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을까? 고민이 있을 땐 어떻게 해결하려고 할까? 《톡》 안에 그들의 속마음이 온전히 담겨 있다. □ 왜 톡으로 읽어야 하는가? 《톡》은 주인공인 민지와 로희의 시점으로 대화창이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민지가 ‘엄마’-‘하랑’-‘6-1반 단톡방’ 등 다양한 인물들과 톡을 나눈 대화창이 등장하다가, 같은 시간대에 로희가 톡으로 나눈 대화가 등장하는 형식이다. 그렇다면 민지와 로희의 이 이야기를 왜 굳이 ‘톡’으로 읽어야 할까? 《톡》 채팅방들의 내용을 면면히 들여다보면 소문이 퍼진다는 단순한 사실보다도 누구로부터, 왜, 어떤 방식으로 전해지는지, 그 말들을 전달하는 인물들의 심리는 어떤 것인지가 매우 명확하게 보인다. 민지는 하랑이와 톡할 때와, 엄마와 톡할 때 각각 다른 태도를 보이고, 로희를 비롯한 다른 인물들도 마찬가지다. 어떤 대상에게는 바로 답장을 보내지만, 누군가에게는 답장을 보내는 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아예 읽고 답장하지 않기도 한다. 이렇듯 톡 대화창에는 문자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인물들의 내밀한 심리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인물들이 톡으로 전하는 문장은 짧고 간단하지만, 그 몇 마디 안에 함축된 감정의 밀도는 그 어떤 줄글보다도 높다. 톡을 보낸 시간, 대답하는 시간, 사용한 이모티콘 등이 그 감정을 더 깊이 보여 주기 때문이다. 《톡》의 각 장이 시작하는 그림은 ‘프로필 화면’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들의 심리가 프로필 화면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다. 톡 대화 중간중간 삽입되는 음악 재생 리스트, 검색 기록, 기사 내용 등도 인물들의 감정 표현을 돕는 동시에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데 도움을 준다. 어린이 독자들은 이러한 비언어적인 요소들을 통해 이야기의 맥락을 읽어 낼 수 있는 동시에 주인공들의 감정에 더 깊이 이입하며 문학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9788932021652

소문들

권혁웅  | 문학과지성사
7,200원  | 20101007  | 9788932021652
기호와 의미의 울창한 숲에서의 숨은그림찾기 시인이자 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권혁웅 시집 『소문들』. 숨은그림찾기 식 글쓰기를 통해 ‘소문’의 의미를 한껏 살려낸 작품집이다.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익숙한 그림 속에 전혀 낯선 모습으로 숨어 있다가 그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어휘들을 ‘낯설게 하기’를 통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면서 시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9791169213042

소플의 처음 만난 AWS: 기초부터 차근차근 따라 하며 익히는 AWS 서비스 가이드 (소문난 명강의)

이인제  | 한빛미디어
43,200원  | 20241112  | 9791169213042
개념 학습 + 실습 + 실전 프로젝트, 가장 친절한 AWS 튜토리얼! AWS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 책은 AWS를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한 입문서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 개념부터 AWS의 핵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배우고,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AWS의 기초 개념부터 시작해서 EC2, S3, RDS 등 AWS의 대표 서비스를 하나씩 실습하며 익힌다. 단순히 개념 학습에 그치지 않고 직접 따라 하며 다양한 서비스의 실제 사용법을 터득한다. 또한 사진 공유 웹사이트를 만들어보면서 AWS를 활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구현 과정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지금 AWS와 함께 클라우드의 세계로 첫걸음을 내딛어보자!
9791194028123

그 소문 진짜야?

안 크라에  | 라임
12,600원  | 20240725  | 9791194028123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가가 전하는 소문을 대하는 현명한 태도에 관한 우화! 아이들은 일상에서 자주 소문을 접하게 되어요. 작게는 친구들 사이에 오가는 소문부터, 크게는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소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되지요. 사실 ‘소문’이라는 말에는 강력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깃들어 있어,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와 상관없이 듣고 싶게 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무심코 전하게 되기도 하고요. 특히 요즘은 SNS를 통해 진위가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쉽게 들려오고, 순식간에 퍼지곤 하지요. 《그 소문 진짜야?》는 숲을 떠들썩하게 만든 엄청난 소문을 전해 들은 참새가 깊은 숲속에 있는 곰의 집에 찾아오면서 시작됩니다. 상상도 못 할 얘기인 데다, 숲이 온통 그 얘기로 시끌벅적하다니. 당장이라도 그 얘기가 무엇인지 들어 보고 싶어질 만하지요. 하지만 곰은 느긋하게 차를 끓이기 시작합니다. 그 소문을 듣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하면서요. 곰은 끓는 물에 민들레 꽃잎을 우리고, 꿀을 넣고, 찻잔에 민들레차를 따르면서, 참새에게 차근차근 질문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참새는 차츰차츰 대답할 말을 잃게 되는데……. 이처럼 《그 소문 진짜야?》는 소문을 듣기 전에 차근차근 질문을 던지는 곰의 태도를 보여 주면서 소문을 접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한답니다. 어떤 이야기를 듣거나 전할 때는 먼저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걸 말하고 있지요. ‘말’이 가진 힘과 무게에 대한 성찰을 담은 그림책 어떤 소문은 세상에 가려져 있던 진실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소문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왜곡되고 부풀려집니다. 그렇게 무심코 다른 사람에게 전한 말 한마디가 사람들 사이에 오해를 낳고, 상처를 입히기도 하지요. 《그 소문 진짜야?》는 무심코 전하는 말 한마디가 가진 무게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듣거나 전할 때에 가져야 할 책임감을 일러 주고, 올바른 소통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하지요. 게다가 콜라주 방식, 그리고 물감과 연필을 혼합해 그린 그림은 곰과 참새의 대화를 더욱 풍부하고 생동감 있게 전해 줍니다.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지은 우화 <말을 거르는 세 가지 체>에서 영감을 받은 이 이야기는 말이 가진 힘과 무게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어요. 가정이나 학교에서 아이와 함께 읽으며 소문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눠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9791192366487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별미 솥밥&이색 덮밥 (평범한 솥밥·덮밥은 가라! 소문난 집밥 고수 문쌤쿠킹의 한 끗 다른 밥요리 50가지)

문쌤쿠킹 문시진  | 레시피팩토리
19,800원  | 20250224  | 9791192366487
반찬 없이도 푸짐하고, 일품요리 같이 고급스럽다! 소문난 집밥 고수 요리 선생님 ‘문쌤쿠킹’의 Easy & Special 별미 솥밥과 이색 덮밥 한 번 먹었던 음식, 냉장고에서 꺼낸 반찬은 먹지 않는 입맛 까다로운 가족 때문에, 바로 만들어 싹 먹어 치울 수 있는 푸짐한 한 그릇 밥요리를 자주 준비한다는 집밥 고수 요리 선생님, 문쌤쿠킹. 특히 자신 있는 아이템은 별미스러움이 가득한 솥밥과 덮밥. 이색적인 재료 조합과 한 끗 다른 맛내기 비법으로 저자의 밥요리는 가족에게는 물론 요리 수업에서도 인기 만점이라고 합니다. ‘평범한 솥밥과 덮밥은 가라!’ 표지에 적힌 카피처럼 이번 책에 저자가 소개한 솥밥과 덮밥에는 그간 흔히 봤던 메뉴들과 살짝 다르게, 재료 선택과 조합부터 맛을 내고 연출하는 킥, 응용 아이디어까지 신박 포인트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매일 만들어 먹기 좋게 조리법이 심플한 것도 큰 장점이지요. ‘저자의 솥밥’은 한두 가지 비슷한 재료로 단조롭게 만들기보다, 채소와 함께 고기, 해물 등 단백질 재료를 풍성히 더해 든든하고, 포만감 있게 만들고 재료의 특성에 따라 넣는 순서를 달리해 각각의 식감과 맛을 풍부하게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시판 소스를 적절히 활용해 좀 더 간편하게 밥에 감칠맛을 더합니다. ‘저자의 덮밥’은 이국적인 풍미를 더한 푸짐한 덮밥 소스를 만들어 일품 요리가 부럽지 않게 만든 것이 포인트입니다. 다양한 곡물을 섞은 밥은 물론 면이나 빵에 곁들여도 잘 어울리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다채롭게 응용하기 좋습니다. 이 책에는 초보자를 위해 흰밥과 잡곡밥을 딱 알맞은 찰기로 짓는 노하우는 물론 냄비 고르는 요령, 맛을 더 풍부하게 해주는 밑국물, 맛간장, 비빔장 만드는 법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누구나 솥밥과 덮밥을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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