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진  | 사람과이야기들

0원  | 20120604  | 9788997685059

돌이켜 보면 언제나 내 곁엔 소설이 있었다! 『소설과 수다 떨기』는 어려서부터 가까이 있었던, 친하다면 친하고 멀다면 먼 소설들에게 저자가 건네는 말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박민규의 , 신경숙의 , 천명관의 , 정유정의 , 권비영의 , 박범신의 , 황석영의 , 최인호이 등 한국 소설부터 무라카미 하루키의 , 히가시노 게이고의 , 더글라스 케네디의 등 외국 소설까지 마흔 여섯 권의 소설들에게 각각의 소설을 읽으며 들었던 생각과 느낌을 들려주고 있다.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었고, 차지하고 있고, 특별한 일이 없다면 계속 그러하리라고 생각되는 소설, 주변에 있어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 하고 화나게도 하는 여러 색깔의 소설들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소설들에게 한번쯤 자신만의 생각을 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