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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모아"(으)로 2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891031

온 마음을 모아

서혜듬  | 안전가옥
14,400원  | 20250723  | 9791194891031
말을 삐뚤빼뚤하게 하는 틱을 가진 수의사 ‘권모아’. 남들과 다르다는 것쯤은 남부끄러울 일 아닌 당당하고 단단한 모아지만, 그런 그녀를 자꾸만 숨기고 배제하려 드는 것이 바로 ‘남’들의 시선이다. 모난 세상에 지쳐 평화를 찾아 돌아온 고향집의 찬장에서, 별안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별난 동물들이 들이닥친다. 뒤이어 남루한 행색에 어울리지 않게 유난히 맑은 눈을 가진 정체불명의 남자까지. 자신을 ‘문지기’라 소개한 남자 왈, 이어져선 안 될 세계의 틈이 열렸단다. 달 그림자 뒤편의 별난 세계, ‘별다락’의 문이. 『온 마음을 모아』는 미움의 자리를 사랑으로 보듬는 작가 서혜듬의 첫 장편소설이다. 세계의 균열을 막기 위해 백방으로 달리며, 멈추고 감출 수 없는 마음을 따라 직진하고, 스스로를 가둔 아픔으로부터 내일을 향해 성큼 발 내딛을 때, 여지없이 뛰는 심장의 소리를 닮은 이야기다. 판타지와 로맨스, 모험과 드라마. 어느 쪽으로든 생생할 ‘무해한 도파민’에, 메말랐던 가슴도 다시 뛰기 시작할 것이다.
9791198363893

글을 모아 집을 짓다

서울대 ACPMP 총동창 문학동우회  | 마저
12,600원  | 20241031  | 9791198363893
'글을 모아 집을 짓다'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는 작가가 시, 소설, 여행기 등을 통해 삶의 깊은 사유와 따뜻한 감성을 나눈 작품집입니다. 이 문집은 단순한 글의 나열을 넘어, 작가들이 인생에서 경험한 진솔한 순간과 땀방울의 의미를 문학으로 승화시킨 기록입니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일상의 작은 순간이 어떻게 문학적 영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9791168874251

삼강행실도 (1434년 직제학 설순 등이 충신·효자·열녀의 행실을 모아 편찬한 언행록, 교훈서 - 영인본)

한국학자료원 편집부, 설순  | 한국학자료원
144,000원  | 20230810  | 9791168874251
1434년 직제학 설순 등이 충신 · 효자 · 열녀의 행실을 모아 편찬한 언행록. 교훈서 1434년 직제학 설순 등이 왕명으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서적에서 군신 · 부자 · 부부의 삼강에 모범이 될만한 충신 · 효자 · 열녀의 행실을 모아 편찬한 언행록. 교훈서. 1428년 진주(晉州)에 사는 김화(金禾)가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에 대하여 강상죄(綱常罪: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에 어긋난 죄)로 엄벌하자는 주장이 논의되었을 때, 세종이 엄벌에 앞서 세상에 효행(孝行)의 풍습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서적을 간포(刊布)해서 백성들에게 항상 읽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었다. 또한, 권부(權溥)의 『효행록(孝行錄)』에 우리나라의 옛 사실들을 첨가하여 국민교화서적(國民敎化書籍)으로 삼고자 하였다. 권채는 서문에서,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이르기까지 고금의 서적에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참고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그 속에서 효자·충신·열녀로서 특출한 사람 각 110명씩을 뽑아 그림을 앞에 놓고 행적을 뒤에 적되 찬시(讚詩)를 한 수씩 붙였다. 이 시는 효자의 경우 명나라 태종(太宗)이 보내준 효순사실(孝順事實) 중 이제현(李齊賢)이 쓴 찬을 옮겨 실었으며, 거기에 없는 충신·열녀편의 찬시들은 모두 편찬관(編纂官)들이 나누어 지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이 이루어진 뒤 『이륜행실도(二倫行實圖)』·『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 등이 이 책의 체재와 취지를 본받아 간행되었으며, 일본에도 수출되어 이를 다시 복각한 판화가 제작되기도 하였다. 3권 1책. 인본(印本). 규장각도서의 세종조 간본에는 1432년 맹사성(孟思誠)·권채(權採)가 쓴 서(序)가 있으며, 그 뒤 성종·선조·영조시대의 중간본이 전해진다. 영조시대 중간본은 강원감영에서 간행된 것으로, 강원감사 이형좌(李衡佐)의 서와 간기(刊記)가 보태어져 있다. 또한, 모든 사람이 알기 쉽도록 매편마다 그림을 넣어 사실의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였고, 본문 끝에는 원문을 시구(詩句)로 요약, 정리하였으며, 그 가운데 몇 편에는 시구에 이어 찬(讚)을 달아놓기도 하였다. 1982년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 의하여 초기 복각본(覆刻本)을 대본으로 하고 여기에 국역과 해제를 붙인 영인본이 간행되었다. 삼강행실효자도(三綱行實孝子圖)·삼강행실충신도(三綱行實忠臣圖)·삼강행실열녀도(三綱行實烈女圖)의 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효자도에는 「순임금의 큰 효성(虞舜大孝)」을 비롯하여 역대 효자 110명을, 충신도에는 「용봉이 간하다 죽다( 龍逢諫死)」 외 112명의 충신을, 열녀도에는 「아황·여영이 상강에서 죽다( 皇英死湘)」 외 94명의 열녀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으로서는 효자 4명, 충신 6명, 열녀 6명을 싣고 있다. 『삼강행실도』의 밑그림에는 안견(安堅)의 주도 아래 최경(崔涇)·안귀생(安貴生) 등 당시의 유명한 화원들이 참여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동국신속삼강행실찬집청의궤(東國新續三綱行實撰集廳儀軌)』에 안견의 그림으로 전한다는 기록이 있고, 이러한 유형의 작업에는 작업량으로 볼 때 여러 화원이 동원되고 실제 작품에서도 몇 사람이 나누어 그린 흔적이 발견된다. 구도는 산·언덕·집·울타리·구름 등을 지그재그로 구획하고, 그 가운데 마련된 공간에 이야기의 내용을 아래에서 위로 1∼3장면을 순서대로 배치하였다. 인물은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표현하였고 옷주름을 자세히 나타내었는데, 특히 충신편에서 말을 탄 장수들의 격투장면이 생동감 넘친다. 산수 그림은 효자편의 「문충의 문안(文忠定省)」·「이업이 목숨을 바치다(李業授命)> 등에는 당시 유행한 안견풍의 산수표현이 보인다. 열녀편의 「강후가 비녀를 빼다(姜后脫簪)」·「문덕의 사랑이 아래에 미치다(文德遠下)」 등에 배경으로 삼은 건물의 표현은 문청(文淸)의 「누각산수도(樓閣山水圖)」나 기록상의 「등왕각도(滕王閣圖)」 등과 더불어 당시에 많이 그려진 계화(界畫:기화(起畫). 화법의 하나. 단청을 할 때 먼저 채색으로 무늬를 그린 다음 빛깔과 빛깔의 구별이 뚜렷하게 먹으로 줄을 그리는 일)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삼강행실도』는 백성들의 교육을 위한 일련의 조선시대 윤리·도덕 교과서 중 제일 먼저 발간되었을 뿐 아니라 가장 많이 읽혀진 책이며, 충(忠)·효(孝)·정(貞)의 삼강(三綱)이 조선시대의 사회 전반에 걸친 정신적 기반으로 되어 있던 만큼, 사회·문화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녔다. 또한, 조선시대 판화의 주류를 형성하는 삼강이륜계통의 판화들에 큰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그 시초라는 점에서 판화사적 의의가 있다. 그리고 인물화와 풍속화가 드문 조선 전기의 상황으로 볼 때 판화로나마 그 면모를 살펴볼 수 있고, 우리나라 인물은 평량자(平凉子) 등 조선 전기의 복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 책은 조선시대의 윤리 및 가치관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되며, 또한 국어사의 연구 및 전통 회화사의 연구를 위하여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9791168874114

주해어록총람 (어록과 이두를 모아서 설명한 책, 영인본)

한국학자료원 편집부  | 한국학자료원
180,000원  | 20230731  | 9791168874114
어록과 이두를 모아서 설명한 책. 내용 1권 2책. 목판본. 『어록해(語錄解)』에 『수호지』·『서유기』·『서상기』·『삼국지』 어록과 이두를 수록한 이문어록(吏文語錄)으로 되었다. 1919년 서울의 한남서림(翰南書林)에서 간행되었다. 항목배열과 설명 등이 모두 『어록해』에 따랐으나, 『삼국지』 어록만 예외적으로 자류(字類)에 의한 구분이 없고 어록의 수효도 적다. 맨 앞의 『어록해』는 1669년(현종 10)에 개간된 책의 중간이라 할 수 있으나, 수록된 어록에 출입이 있고 자류 안의 항목배열에도 큰 차이가 있다. 더욱이, 판심의 서명을 『주자어록(朱子語錄)』이라 한 것은 다른 어록과 구별하기 위한 것이기는 하나, 『노박집람(老朴集覽)』에서도 항목이 채록되었으므로 적절하지 못하다. 책머리에 백두용(白斗鏞)이 편찬하여 윤창현(尹昌鉉)이 증정하였다는 기록과 같이 『어록해』의 현대 증보판이라고 할 수 있다. 어록과 이두의 참고자료가 되는데, 1978년태학사(太學社)에서 영인으로 간행하였다. 출처: 주해어록총람 [註解語錄總覽]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9791158492038

양심이 잠든 순간들 세트 (문장수 장편소설)

문장수  | 모아북스
45,000원  | 20230227  | 9791158492038
건달 두목에서 사업가 그리고 작가까지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문장수! “칼날 위로 걷는 삶”의 여정을 30년간 치열하게 기록한 자전소설의 진수. 영화나 소설 또는 드라마에서 조직폭력이나 건달 세계를 낭만적이거나 멋있게 묘사하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세계와 그런 세계를 사는 삶은 그다지 낭만적이지도 멋있지도 않다. 그 끝은 늘 교도소 아니면 죽음으로 귀착되는 “칼날 위로 걷는 삶”이다. 이런 조직폭력, 즉 건달 세계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사실적으로 건달 두목 출신이 직접 쓴 자전소설이다. 그래서 “칼날 위로 걷는 뒷골목 세계와 그 삶”을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글이라곤 써본 적도 없고 누구한테 글쓰기를 배운 적도 없는 작가가 처음으로 감방에서부터 한 자 한 자씩 손으로 눌러쓰기 시작하여 30여 년 만에 완성한 원고지 이천 매 분량의 장편 소설이다. 〈줄거리〉 주인공 장호는 아버지가 둘째 부인을 얻어 낳은 아들이다. 생모는 낳자마자 장호를 본부인에게 넘겨주고 떠난 바람에 장호는 생모의 얼굴도 모른다. 딸 둘을 어려서 잃은 본부인에게 장호는 유일한 자식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장호와 어머니는 단둘이 가난하게 살아간다. 어려서부터 말썽을 도맡아 피우면서 골목대장으로 자란 장호의 꿈은 복싱 세계 챔피언이다. 기술 중학교를 졸업한 장호는 철공소 직공 등으로 전전하면서도 체육관에서 복싱 배우는 것만큼은 포기하지 않는다.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상경한 장호는 구로공단 지역에서 점원과 공원으로 일하면서도 복싱에는 변함없이 열심이었다. 그러다가 실직한 이후 지역을 중심으로 추종 세력을 규합하여 ‘장호파’를 결성하고 건달 세계로 들어섰다. 장호는 경찰서에서 형사를 두들겨 팬 괘씸죄에 걸려 ‘장호파 두목’으로 TV 전국 뉴스를 타면서 구속되어 첫 실형을 받고 원주교도소에서 징역을 살았다. 이를 계기로 전국에 이름을 알린 장호는 차츰 구로공단 지역에 세력을 떨치면서 나이트클럽과 스탠드바를 비롯한 여러 유흥업소의 지배인, 연예인 프로덕션 본부장 등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널리 조직원들의 일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조직을 키웠다. 이렇게 서울 서남부 지역의 유력한 보스로 입지를 굳혀가는 가운데 전국구 보스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그러면서 정치권과의 결탁을 통해 민주당 창당 방해 사건에 개입하는 등 ‘정치 깡패’로도 활동했지만, 1990년 이후 ‘범죄와의 전쟁’을 계기로 조직폭력 세계에서 차츰 발을 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지만, ‘사기’ 사업에서 오히려 ‘사기’를 당해 낭패를 보기도 하는 등 파란을 겪었다. 그러는 중에도 가정을 꾸리면서 건달 생활을 청산하고자 삶의 터전을 구로에서 고양시로 옮기고 사업가로서 입지를 세우고자 여러 가지 사업에 뛰어들었다. 노래방이나 스탠드바 그리고 나이트클럽 같은 유흥업소 운영으로 돈도 꽤 벌었지만, 가까운 아우들에게 넘겨주고 번 돈은 도박으로 탕진했다. 나머지 사업들은 여전히 불법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일상은 도박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해 방황했다. 그러던 중 독실한 크리스천이 되면서 건달과 불법과 도박의 세계를 청산하고 평범한 삶을 회복했다. 장호의 파란만장한 인생에는 불효에 울고 사랑에 울고 돈에 울고 의리에 울고, 그러다가도 한바탕 웃고 다시 일어서는 건달의 모든 내면세계가 녹아 있다. 한편으로, 감옥도 사람 사는 세상임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주인공 특유의 유머 감각이 빛을 발하는 곳이 감옥이기도 하다. 거칠지만 적나라하고 생생하다. 그래서 저절로 짠하고 눈물짓게 하는 감동이 있다.
9791158492045

양심이 잠든 순간들 1 (문장수 장편소설)

문장수  | 모아북스
22,500원  | 20230222  | 9791158492045
건달 두목에서 사업가 그리고 작가까지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문장수! “칼날 위로 걷는 삶”의 여정을 30년간 치열하게 기록한 자전소설의 진수. 영화나 소설 또는 드라마에서 조직폭력이나 건달 세계를 낭만적이거나 멋있게 묘사하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세계와 그런 세계를 사는 삶은 그다지 낭만적이지도 멋있지도 않다. 그 끝은 늘 교도소 아니면 죽음으로 귀착되는 “칼날 위로 걷는 삶”이다. 이런 조직폭력, 즉 건달 세계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사실적으로 건달 두목 출신이 직접 쓴 자전소설이다. 그래서 “칼날 위로 걷는 뒷골목 세계와 그 삶”을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글이라곤 써본 적도 없고 누구한테 글쓰기를 배운 적도 없는 작가가 처음으로 감방에서부터 한 자 한 자씩 손으로 눌러쓰기 시작하여 30여 년 만에 완성한 원고지 이천 매 분량의 장편 소설이다. 〈줄거리〉 주인공 장호는 아버지가 둘째 부인을 얻어 낳은 아들이다. 생모는 낳자마자 장호를 본부인에게 넘겨주고 떠난 바람에 장호는 생모의 얼굴도 모른다. 딸 둘을 어려서 잃은 본부인에게 장호는 유일한 자식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장호와 어머니는 단둘이 가난하게 살아간다. 어려서부터 말썽을 도맡아 피우면서 골목대장으로 자란 장호의 꿈은 복싱 세계 챔피언이다. 기술 중학교를 졸업한 장호는 철공소 직공 등으로 전전하면서도 체육관에서 복싱 배우는 것만큼은 포기하지 않는다.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상경한 장호는 구로공단 지역에서 점원과 공원으로 일하면서도 복싱에는 변함없이 열심이었다. 그러다가 실직한 이후 지역을 중심으로 추종 세력을 규합하여 ‘장호파’를 결성하고 건달 세계로 들어섰다. 장호는 경찰서에서 형사를 두들겨 팬 괘씸죄에 걸려 ‘장호파 두목’으로 TV 전국 뉴스를 타면서 구속되어 첫 실형을 받고 원주교도소에서 징역을 살았다. 이를 계기로 전국에 이름을 알린 장호는 차츰 구로공단 지역에 세력을 떨치면서 나이트클럽과 스탠드바를 비롯한 여러 유흥업소의 지배인, 연예인 프로덕션 본부장 등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널리 조직원들의 일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조직을 키웠다. 이렇게 서울 서남부 지역의 유력한 보스로 입지를 굳혀가는 가운데 전국구 보스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그러면서 정치권과의 결탁을 통해 민주당 창당 방해 사건에 개입하는 등 ‘정치 깡패’로도 활동했지만, 1990년 이후 ‘범죄와의 전쟁’을 계기로 조직폭력 세계에서 차츰 발을 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지만, ‘사기’ 사업에서 오히려 ‘사기’를 당해 낭패를 보기도 하는 등 파란을 겪었다. 그러는 중에도 가정을 꾸리면서 건달 생활을 청산하고자 삶의 터전을 구로에서 고양시로 옮기고 사업가로서 입지를 세우고자 여러 가지 사업에 뛰어들었다. 노래방이나 스탠드바 그리고 나이트클럽 같은 유흥업소 운영으로 돈도 꽤 벌었지만, 가까운 아우들에게 넘겨주고 번 돈은 도박으로 탕진했다. 나머지 사업들은 여전히 불법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일상은 도박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해 방황했다. 그러던 중 독실한 크리스천이 되면서 건달과 불법과 도박의 세계를 청산하고 평범한 삶을 회복했다. 장호의 파란만장한 인생에는 불효에 울고 사랑에 울고 돈에 울고 의리에 울고, 그러다가도 한바탕 웃고 다시 일어서는 건달의 모든 내면세계가 녹아 있다. 한편으로, 감옥도 사람 사는 세상임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주인공 특유의 유머 감각이 빛을 발하는 곳이 감옥이기도 하다. 거칠지만 적나라하고 생생하다. 그래서 저절로 짠하고 눈물짓게 하는 감동이 있다.
9791158492052

양심이 잠든 순간들 2 (문장수 장편소설)

문장수  | 모아북스
22,500원  | 20230222  | 9791158492052
건달 두목에서 사업가 그리고 작가까지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문장수! “칼날 위로 걷는 삶”의 여정을 30년간 치열하게 기록한 자전소설의 진수. 영화나 소설 또는 드라마에서 조직폭력이나 건달 세계를 낭만적이거나 멋있게 묘사하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세계와 그런 세계를 사는 삶은 그다지 낭만적이지도 멋있지도 않다. 그 끝은 늘 교도소 아니면 죽음으로 귀착되는 “칼날 위로 걷는 삶”이다. 이런 조직폭력, 즉 건달 세계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사실적으로 건달 두목 출신이 직접 쓴 자전소설이다. 그래서 “칼날 위로 걷는 뒷골목 세계와 그 삶”을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글이라곤 써본 적도 없고 누구한테 글쓰기를 배운 적도 없는 작가가 처음으로 감방에서부터 한 자 한 자씩 손으로 눌러쓰기 시작하여 30여 년 만에 완성한 원고지 이천 매 분량의 장편 소설이다. 〈줄거리〉 주인공 장호는 아버지가 둘째 부인을 얻어 낳은 아들이다. 생모는 낳자마자 장호를 본부인에게 넘겨주고 떠난 바람에 장호는 생모의 얼굴도 모른다. 딸 둘을 어려서 잃은 본부인에게 장호는 유일한 자식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장호와 어머니는 단둘이 가난하게 살아간다. 어려서부터 말썽을 도맡아 피우면서 골목대장으로 자란 장호의 꿈은 복싱 세계 챔피언이다. 기술 중학교를 졸업한 장호는 철공소 직공 등으로 전전하면서도 체육관에서 복싱 배우는 것만큼은 포기하지 않는다.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상경한 장호는 구로공단 지역에서 점원과 공원으로 일하면서도 복싱에는 변함없이 열심이었다. 그러다가 실직한 이후 지역을 중심으로 추종 세력을 규합하여 ‘장호파’를 결성하고 건달 세계로 들어섰다. 장호는 경찰서에서 형사를 두들겨 팬 괘씸죄에 걸려 ‘장호파 두목’으로 TV 전국 뉴스를 타면서 구속되어 첫 실형을 받고 원주교도소에서 징역을 살았다. 이를 계기로 전국에 이름을 알린 장호는 차츰 구로공단 지역에 세력을 떨치면서 나이트클럽과 스탠드바를 비롯한 여러 유흥업소의 지배인, 연예인 프로덕션 본부장 등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널리 조직원들의 일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조직을 키웠다. 이렇게 서울 서남부 지역의 유력한 보스로 입지를 굳혀가는 가운데 전국구 보스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그러면서 정치권과의 결탁을 통해 민주당 창당 방해 사건에 개입하는 등 ‘정치 깡패’로도 활동했지만, 1990년 이후 ‘범죄와의 전쟁’을 계기로 조직폭력 세계에서 차츰 발을 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지만, ‘사기’ 사업에서 오히려 ‘사기’를 당해 낭패를 보기도 하는 등 파란을 겪었다. 그러는 중에도 가정을 꾸리면서 건달 생활을 청산하고자 삶의 터전을 구로에서 고양시로 옮기고 사업가로서 입지를 세우고자 여러 가지 사업에 뛰어들었다. 노래방이나 스탠드바 그리고 나이트클럽 같은 유흥업소 운영으로 돈도 꽤 벌었지만, 가까운 아우들에게 넘겨주고 번 돈은 도박으로 탕진했다. 나머지 사업들은 여전히 불법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일상은 도박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해 방황했다. 그러던 중 독실한 크리스천이 되면서 건달과 불법과 도박의 세계를 청산하고 평범한 삶을 회복했다. 장호의 파란만장한 인생에는 불효에 울고 사랑에 울고 돈에 울고 의리에 울고, 그러다가도 한바탕 웃고 다시 일어서는 건달의 모든 내면세계가 녹아 있다. 한편으로, 감옥도 사람 사는 세상임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주인공 특유의 유머 감각이 빛을 발하는 곳이 감옥이기도 하다. 거칠지만 적나라하고 생생하다. 그래서 저절로 짠하고 눈물짓게 하는 감동이 있다.
9791161280875

느리게 (시각디자이너이면서 시인인 작가가 삼십 년여 카메라로 쓴 세상 독후감)

김필연  | 반디모아
21,600원  | 20190412  | 9791161280875
시각디자이너이면서 시인인 작가가 삼십 년여 카메라로 쓴 세상 독후감 [느리게].
9791160030884

세 명의 광인

에스에스비  | 창조와지식(북모아)
0원  | 20180707  | 9791160030884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세 편의 괴기스러운 이야기.
9788956641775

늪에 눕다 (성기각 장편소설)

성기각  | 모아드림
11,700원  | 20171120  | 9788956641775
민족사를 한 가족의 이데올로기적 대립과 갈등으로 재구성한 성기각 작가의 첫 장편소설 『늪에 눕다』! 생사를 넘어선 리얼리티 공간으로 우포늪을 그려내다!! 시인으로 활동해온 성기각 작가가 첫 장편소설『늪에 눕다』를 도서출판 모아드림에서 출간하였다. 이번에 펴낸 첫 장편소설 『늪에 눕다』는 창녕 만석꾼 집안의 가족사에 우포늪을 엮어 흥미진진하게 전개한 작품이다. 시인으로 활동해온 성기각 작가가 이 소설을 쓴 것은 절실함의 소산이다. 이미 네 권의 시집을 낸 중견시인이 자신의 집안인 창녕 성(成) 부잣집의 흥망성쇠와 최근 세간에 회자되는 김정일의 부인이자 김정남의 생모인 성혜림 가족이 지닌 삶의 궤적에 대하여 보고, 들은 사실을 묻어둘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 풍진 이야기는 내 상상력이 빚어낸 허구”이고. “유년체험을 밑절미로 삼았고 어른들 말씀”에 크게 기댔다고 밝힌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인간이 지닌 진정한 삶의 의미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인간의 행복이 물질에 있지 않다는 것과 진정한 가치를 지닌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부(富)를 소유한 자가 그 부를 얼마나 어떻게 축적하느냐는 문제보다, 어떻게 나누느냐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또한 친일행위와 독립운동이라는 양극단의 문제는 민족분단과도 맞물려 있다고 해석하였다. 월북한 한 가족이 빨갱이로 낙인 찍혀 억울하게 살아야 했던 그들의 심정을 생체험처럼 생생하게, 절실하게 형상화하였다. 이 소설에서 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우포늪을 남다른 눈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근자에는 우포늪이 생태계 차원에서 그 가치가 알려져 있지만, 예전 현지 주민들에게는 삶의 터전이며 죽음의 현장으로도 읽어냈다는 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가는 우포늪이 아름답다는 낭만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삶과 죽음의 문제에 리얼리티를 더하는 공간으로 그려내는 데에 성공했다. 조진기(문학평론가·경남대) 교수는 “성기각 작가의 장편소설 『늪에 눕다』는 일제강점기에서 해방공간 그리고 남북분단에 이르는 민족사를 한 가족의 이데올로기적 대립과 갈등으로 재구성하였다. 이는 부잣집 막내아들과 행랑채 머슴이 번갈아 회고하는 이색적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칫 도식적으로 처리되기 쉬운 가족사 문제를 유려한 문체와 시적 비유를 통해 극복했다. 이 점이 바로 이 소설이 지닌 독특한 매력”이라고 평했다. 우포늪을 생사를 넘어선 리얼리티 공간으로 재현한 『늪에 눕다』의 작가 성기각 저자는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경남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87년 『소설문학』 신인상에 시로 등단하였으며 『문학과 비평』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시집으로 『통일벼』, 『일반벼』, 『쌀밥 보리밥』, 『붉은 소벌』 등이 있다.
9791158490232

동맹의 그늘 (누가 전쟁을 기획하는가?)

오동선  | 모아북스
13,500원  | 20160415  | 9791158490232
『동맹의 그늘』은 전쟁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전쟁기획자들의 추악한 음모를 긴장감 넘치는 팩션을 통해 낱낱이 밝혀낸 소설이다. 퇴직한 펀드매니저 한민우는 어느 날 한강에 투신한 남자를 신고하면서 사건에 휘말린다. 파격적인 투자 제의를 받아 방콕으로 가지만, 폭탄 테러를 당하는 와중에 의문의 USB를 손에 넣게 되고 그것 때문에 낯선 이들에게 타깃이 된다. 국정원도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통령 직속 비밀수사팀 한세윤 요원과 대학후배 김효진, 노련한 해커 정일용과 함께 사건을 조사하며 진실의 핵심에 한걸음씩 다가가는데….
9788966174393

티끌모아 태산 4 (고유진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고유진  | 루트미디어
0원  | 20120824  | 9788966174393
고유진 현대판타지 장편소설『티끌 모아 태산』제4권. 그는 그저 가난으로 점철된 인생이었다. 찢어지게 빈곤했던 인생을 뒤바꾸고 싶었다. 뺑소니를 당해 식물인간 상태가 된 민석. 2년 동안이나 병원의 천장만을 바라보고 있던 그에게 무의식의 세계가 찾아들고, 기적 같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영혼의 마법을 배우겠는가?” 유약하고 어리석었던 그는 이제 없다. 돈의 힘으로 비루했던 인생의 남은 시간을 뜯어 고치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으고 또 모으면 거대한 가치를 만드는 법! 티끌을 모아서 태산을 만드리라!
9788994626086

그해 여름의 낮과 밤 (김상민 유고집)

김상민  | 글모아
8,800원  | 20120630  | 9788994626086
극작가 김상민의 유고집 『그해 여름의 낮과 밤』. 한국의 대표 극작가인 김상민의 유고집을 통해 우리나라 극작품들의 감칠맛을 엿볼 수 있다. 문단에 발표되지 않은 작품인 표제작 《그해 여름의 낮과 밤》과 함께 대표작 《폭음》과 《비오는 성좌》 등을 만날 수 있다. 깔끔하고 날카로운 묘사로 현대 사회의 모순과 그 속의 인간의 고뇌를 그려냈다.
9788966173587

티끌 모아 태산 3 (고유진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고유진  | 루트미디어
0원  | 20120517  | 9788966173587
고유진 현대판타지 장편소설『티끌 모아 태산』제3권. 그는 그저 가난으로 점철된 인생이었다. 찢어지게 빈곤했던 인생을 뒤바꾸고 싶었다. 뺑소니를 당해 식물인간 상태가 된 민석. 2년 동안이나 병원의 천장만을 바라보고 있던 그에게 무의식의 세계가 찾아들고, 기적 같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영혼의 마법을 배우겠는가?” 유약하고 어리석었던 그는 이제 없다. 돈의 힘으로 비루했던 인생의 남은 시간을 뜯어 고치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으고 또 모으면 거대한 가치를 만드는 법! 티끌을 모아서 태산을 만드리라!
9788966173242

티끌 모아 태산 2 (고유진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고유진  | 루트미디어
0원  | 20120329  | 9788966173242
고유진 현대판타지 장편소설『티끌 모아 태산』제 2권. 그는 그저 가난으로 점철된 인생이었다. 찢어지게 빈곤했던 인생을 뒤바꾸고 싶었다. 뺑소니를 당해 식물인간 상태가 된 민석. 2년 동안이나 병원의 천장만을 바라보고 있던 그에게 무의식의 세계가 찾아들고, 기적 같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영혼의 마법을 배우겠는가?” 유약하고 어리석었던 그는 이제 없다. 돈의 힘으로 비루했던 인생의 남은 시간을 뜯어 고치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으고 또 모으면 거대한 가치를 만드는 법! 티끌을 모아서 태산을 만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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