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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여름"(으)로 42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2044057

소설 보다: 여름 2025

김지연, 함윤이, 이서아  | 문학과지성사
4,950원  | 20250610  | 9788932044057
새로운 세대가 그려내는 여름의 소설적 풍경 독자에게 늘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기획, 『소설 보다: 여름 2025』이 출간되었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소설 보다〉 시리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8년째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계절마다 간행되는 〈소설 보다〉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와 독자를 가장 신속하고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소설 보다: 여름 2025』에는 2025년 여름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인 김지연의 「무덤을 보살피다」, 이서아의 「방랑, 파도」, 함윤이의 「우리의 적들이 산을 오를 때」 총 세 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해당 작품은 제15회 문지문학상 후보에 포함된다. 선정위원(강동호, 소유정, 이소, 이희우, 조연정, 홍성희)의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선정한 작품들의 심사평은 문학과지성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서는 1년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9791191824001

지구 끝의 온실 (여름 에디션,김초엽 장편소설)

김초엽  | 자이언트북스
13,500원  | 20210818  | 9791191824001
김초엽 첫 장편소설, 모두가 간절히 기다려온 이야기 이미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하며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초엽 작가는 더스트로 멸망한 이후의 세계를 첫 장편소설의 무대로 삼았다. 그는 지난해 말 플랫폼 연재를 통해 발표한 이야기를 반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수정하면서 한층 더 무르익도록 만들었다. 그리하여 장 구성부터 세부적인 장면은 물론 문장들까지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지구 끝의 온실』이 2021년 8월 드디어 독자들을 만난다. 『지구 끝의 온실』은 자이언트북스의 네 번째 도서이다. 김중혁의 첫 시리즈 소설 『내일은 초인간』, 배명훈 장편소설 『빙글빙글 우주군』, 그리고 한국문학의 빛나는 일곱 명의 작가가 ‘즐거움’을 키워드로 쓴 단편소설을 묶은 앤솔로지 『놀이터는 24시』까지, 작가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응원하며 가장 그다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해온 자이언트북스는 이번 주인공으로 김초엽의 『지구 끝의 온실』을 출간하였다.
9788932042824

소설 보다: 여름 2024

서장원, 예소연, 함윤이  | 문학과지성사
4,703원  | 20240607  | 9788932042824
새로운 세대가 그려내는 여름의 소설적 풍경 독자에게 늘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기획, 『소설 보다: 여름 2024』가 출간되었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소설 보다〉 시리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7년째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계절마다 간행되는 ‘소설 보다’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와 독자를 가장 신속하고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소설 보다: 여름 2024』에는 2024년 여름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인 서장원의 「리틀 프라이드」, 예소연의 「그 개와 혁명」, 함윤이의 「천사들(가제)」 총 세 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해당 작품은 제14회 문지문학상 후보가 된다. 선정위원(강동호, 소유정, 이소, 이희우, 조연정, 홍성희)의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선정한 작품들의 심사평은 문학과지성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서는 1년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9788937422775

여름에 더 좋은 소설 (워터프루프북) (「원준이와 정목이 영릉에서」+ 「비눗방울 퐁」)

박솔뫼, 이유리  | 민음사
13,500원  | 20250723  | 9788937422775
“책을 정말 많이 읽겠네요. 한 달에 몇 권이나, 아니 1년에 몇 권이나 읽으세요?” 편집자들이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헤아려 본 적은 없지만 정말 많이 읽기는 합니다. 당연하죠. 직업이니까요. 아직 책이 아닌 글, 책이 되려는 글, 이미 책이 된 글… 그런 모든 글들을 읽고 또 읽는 게 책 만드는 삶의 기본이니까요. 하지만 이런 식의 읽기 ‘자체’가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실존적인 차원으로서의 진짜 독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독서에 진짜 독서가 있고 가짜 독서가 있단 말이야?” 의아해하는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네요. 독서는 ‘읽기’를 통해 이뤄지지만 ‘읽기’가 곧 독서는 아닙니다. 직업으로서의 읽기는 노동에서 그치기 쉽습니다.
9788932041575

소설 보다: 여름(2023)

공현진, 김기태, 하가람  | 문학과지성사
0원  | 20230609  | 9788932041575
새로운 세대가 그려내는 여름의 소설적 풍경 독자에게 늘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기획, 『소설 보다: 여름 2023』이 출간되었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지난 5년간 꾸준히 출간된 〈소설 보다〉 시리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계절마다 간행되는 〈소설 보다〉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와 독자를 가장 신속하고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소설 보다: 여름 2023』에는 2023년 여름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인 공현진 「어차피 세상은 멸망할 텐데」, 김기태 「롤링 선더 러브Rolling Thunder Love」, 하가람의 「재와 그들의 밤」 총 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해당 작품은 제12회 문지문학상 후보가 된다. 선정위원(강동호, 소유정, 이희우, 조연정, 최선교, 홍성희)은 매번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평은 문학과지성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9788932040295

소설보다: 여름 2022

김지연, 이미상, 함윤이  | 문학과지성사
3,150원  | 20220623  | 9788932040295
새로운 세대가 그려내는 여름의 소설적 풍경 독자에게 늘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기획, 『소설 보다: 여름 2022』가 출간되었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지난 4년간 꾸준히 출간된 〈소설 보다〉 시리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매 계절 간행되는 〈소설 보다〉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와 독자를 가장 신속하고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소설 보다: 여름 2022』에는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인 김지연의 「포기」, 이미상의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함윤이의 「강가/Ganga」 총 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선정위원(강동호, 선우은실, 이소, 이희우, 조연정, 조효원, 홍성희)은 문지문학상 심사와 동일한 구성원이며 매번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평은 문학과지성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서는 1년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여름, 이 계절의 소설 덥고 습한 날씨에 숨이 턱턱 막히다가도, 푸릇한 초록 잎에서 생동의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 『소설 보다: 여름 2022』가 상반되고 복잡한 마음을 가만히 응시하는 세 편의 작품과 함께 찾아왔다. 오해와 이해, 선의와 오만, 책임과 기만처럼 양분된 감정 사이에서, 섣불리 자책하거나 상대를 비난하는 대신 그 순간의 선택을 존중하는 방식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지연 「포기」 “그건 정말 원하지 않던 포기였다. 하지만 해야만 했다.” 김지연은 최근 첫 소설집 『마음에 없는 소리』를 출간하며 문단과 독자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수록작 「포기」는 소설 속 화자 미선이 헤어진 애인과 통화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미선과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사촌지간 영호는 자신의 친구이자 미선의 전 애인 민재에게 전 재산에 가까운 돈을 빌려주지만, 민재는 그간 베풀어온 선의를 담보로 주변 사람에게 돈을 빌린 뒤 잠적한다. 소설은 민재의 사연을 상세히 들려주지 않는다. 그렇게까지 선하지도 그렇게까지 나쁘지도 않은 마음으로 얽히고설킨 세 사람을 그릴 뿐이다. 미선은 민재의 행방을 수소문하는 과정에서 민재에게 평범한 삶이란 불운과 함께하는 삶이었음을 이해하고, 영호 또한 그 불운이 때론 삶을 이어가게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쉽사리 판단할 수 없는 인물들의 마음을 헤아리다 보면, 어떤 포기는 체념보다 최선을 선택하는 일에 가까울지 모르겠다는 짐작이 뒤따른다. 선의를 심은 곳에 늘 선의가 자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 씨앗은 작고 단단한 마음처럼 내내 그곳에 있을 것이다. “태평한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세 사람이 각자 잘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사건들은 실제 삶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비극들에 비하면 지극히 단순하고 소소한 일들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잘 살아갈 수 있겠지요. 물론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 편이 좋겠고, 저는 간절히 바라는 일이라면 가능한 한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쪽입니다. ” 「인터뷰 김지연×이희우」에서 이미상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왜 할 수 없는 일보다 할 수 있다고 믿는 일이 사람에게 더욱 수치심을 안겨주는 것일까.” 이미상의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은 매번 전작이 닿지 못한 영역을 발굴해온 작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작품이다. 이에 수반되는 고민을 방증하듯 소설 쓰기의 ‘한 방’에서 출발한 도입부의 대화는 이를 엿듣던 목경의 회상으로 이어지며, 인상적인 한 장면이 만들어내는 ‘특권’의 형성 과정을 추적한다. 모험 서사와 공포 장르의 문법을 전유하며 겹겹이 쌓아 올린 작품 속 상징들이 읽을 때마다 색다를 재미를 선사한다. “집안의 사고뭉치” 취급을 받는 고모는 쌀이나 보리 대신 모래가 되기를 자처하며 스스로의 이름을 획득한다. 이는 침대 위 천장에 이름 모를 작가들의 리스트를 적어두는 무경의 모습과 겹쳐진다. 어느 겨울, 숲속 사냥터에서 만난 위협적인 사내들 앞에서, 고모와 무경의 비밀스러운 이름들은 억압의 주체에게 그들에 대해 절대 알 수 없으리란 두려움을 안겨주는 장치로 기능한다. 이날 무경은 고모의 “할 순 있지만 정말 하기 싫은 일”을 대리해줌으로써 둘만의 연대 의식을 공유한다. 그러나 이 소설의 백미는 무엇보다, 이들의 특별한 ‘한 방’이 비교적 평범한 역할을 맡은 목경의 기억으로 완성된다는 점에 있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자기 자신이 무척 싫을 때, 자기 좋자고 좋은 일을 할 때가 있는 듯합니다. 어쩌면 다소 이기적인 동기에서 출발하는 선행일 텐데요. 그러나 최소한 오늘, 아니 오늘까지도 됐고, 지금 이 순간, 세상에 내가 존재하지 않는 것보다 존재하는 편이 더 낫다, 더 이롭다,고 믿을 수 있는 짧고 긴 순간이 종종 사람을 살리는 듯합니다.” 「인터뷰 이미상×이소」에서 함윤이 「강가/Ganga」 “강가. 이 도시에서는 그렇게 불려야지, 다짐했다.” 함윤이는 올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안정적인 문장과 전개, 각각의 인물이 주는 독특한 매력, 독자가 흥미롭게 채울 수 있는 여백”을 고루 갖췄다는 평을 받으며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당선작 「되돌아오는 곰」을 통해 인간과 곰의 소통 가능성을 모색했던 작가는, 「강가/Ganga」에서 여전히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이들 간의 우정, 그 불가능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듯하다. 소설 속 화자 ‘나’는 남자를 사겠다는 뚜렷한 목적을 갖고 직장 동료 자자의 고향을 방문한다. 공장에서 일하며 외국인 노동자 쿠쿠, 자자와 친구가 된 ‘나’는 최소한의 삶을 위해 투쟁하는 그들과 거리로 나가는 대신, 자신의 일상을 지키는 쪽을 택한다. 이후 책임으로부터 도망치듯 낯선 도시에 도착한 ‘나’는 세상과 연결되기 위한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서 누군가를 사기로 결심한다. ‘나’가 생존에 대한 절박한 본능으로 물속에 뛰어들며 비로소 자신의 새로운 이름이자 속죄와 정화의 신 강가와 하나가 되는 장면은, 죄책감을 지워내는 과정 속에서 다시금 타자와 이어지는 ‘나’의 성장을 암시한다. “분명히 같은 단어를 쓰고 있는데, 그 단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은 전혀 달라요. 그런데 또 그렇게 더듬거리다 보면, 아주 잠시나마 상대와 마음이 겹쳐지는 순간도 있습니다. 보통 그런 순간에 사람들은 친구가 되지 않나 합니다. 강가도 그런 더듬거리는 과정을 거치는 중이길 바랍니다.” 「인터뷰 함윤이×홍성희」에서
9788932038674

소설 보다: 여름 2021

서이제, 이서수, 한정현  | 문학과지성사
0원  | 20210608  | 9788932038674
새로운 세대가 그려내는 여름의 소설적 풍경 독자에게 늘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기획, 『소설 보다: 여름 2021』이 출간되었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지난 3년간 꾸준히 출간된 〈소설 보다〉 시리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매 계절 간행되는 〈소설 보다〉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와 독자를 가장 신속하고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소설 보다 : 여름 2021』에는 2021년 봄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인 서이제의 「#바보상자스타」, 이서수의 「미조의 시대」, 한정현의 「쿄코와 쿄지」 총 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해당 작품은 제11회 문지문학상 후보가 된다. 선정위원(강동호, 김보경, 김형중, 양순모, 이수형, 조연정, 조효원, 홍성희)은 매번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평은 문학과지성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9788958046677

우리, 영화처럼 (여름궁전 장편소설)

여름궁전  | 감
0원  | 20150423  | 9788958046677
여름궁전 장편소설『우리, 영화처럼』. 러시아를 무대로 9년의 시간도 무색케 한 순정파 남자의 러브스토리. 러시아의 백야, 페테르부르크행 기차.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둘만의 시간 속에서 로맨스를 말한다. 스크린계 핫 가이 현준우, 러시아어 동시통역사 이서경. 이들의 인연은 이미 9년전 시작되었다.
9788932036632

소설 보다: 여름 2020

강화길, 서이제, 임솔아  | 문학과지성사
0원  | 20200617  | 9788932036632
새로운 세대가 그려내는 여름의 소설적 풍경 독자에게 늘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기획, 『소설 보다: 여름 2020』이 출간되었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지난 2년간 꾸준히 출간된 〈소설 보다〉 시리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매 계절 간행되는 〈소설 보다〉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와 독자를 가장 신속하고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소설 보다: 여름 2020』에는 2020년 봄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인 강화길의 「가원(佳園)」, 서이제의 「0%를 향하여」, 임솔아의 「희고 둥근 부분」, 총 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선정위원(강동호, 김형중, 우찬제, 이광호, 이수형, 조연정, 조효원)은 문지문학상 심사와 동일한 구성원이며 매번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평은 문학과지성사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 도서는 1년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9781665922074

The Summer I Turned Pretty (Media Tie-In) (아마존 프라임 ’내가 예뻐진 그 여름’ 원작 소설)

제니 한  | Simon & Schuster
7,750원  | 20220531  | 9781665922074
Now a streaming series in Summer 2022! Belly has an unforgettable summer in this stunning start to the Summer I Turned Pretty series from the New York Times bestselling author of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Jenny Han. Some summers are just destined to be pretty. Belly measures her life in summers. Everything good, everything magical happens between the months of June and August. Winters are simply a time to count the weeks until the next summer, a place away from the beach house, away from Susannah, and most importantly, away from Jeremiah and Conrad. They are the boys that Belly has known since her very first summer?they have been her brother figures, her crushes, and everything in between. But one summer, one wonderful and terrible summer, the more everything changes, the more it all ends up just the way it should have been all along.
9788932035628

소설 보다: 여름 (2019)

우다영  | 문학과지성사
3,150원  | 20190814  | 9788932035628
계절마다 만나는 젊은 작가의 엄선된 신작! 『소설 보다』 2019년 《여름》 편. 2011년부터 해마다 간행된 도서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았던 방식을 유지하되, 선정작들을 수상작품집으로 묶지 않고 계절마다 앤솔러지로 엮어 출간한다. 이번 《여름》편에는 ‘이 계절의 소설’ 여름 선정작인 우다영의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이민진의 《RE:》, 정영수의 《내일의 연인들》까지 총 3편의 단편소설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9781665937993

It’s Not Summer Without You (아마존 프라임 ’내가 예뻐진 그 여름’ 원작 소설)

제니 한  | Simon & Schuster Books for Young Readers
7,750원  | 20221129  | 9781665937993
Now an Original Series on Prime Video! Exclusive QR code with behind-the-scenes material from The Summer I Turned Pretty show! Belly finds out what comes after falling in love in this follow-up to The Summer I Turned Pretty from the New York Times bestselling author of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Jenny Han. It used to be that Belly counted the days until summer, until she was back at Cousins Beach with Conrad and Jeremiah. But not this year.
9788932034652

소설 보다: 봄-여름(2018)

김봉곤, 조남주, 김혜진, 정지돈  | 문학과지성사
0원  | 20180829  | 9788932034652
계절마다 만나는 젊은 작가의 엄선된 신작! 『소설 보다』 2018년 《봄-여름》 편. 2011년부터 해마다 간행된 도서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았던 방식을 유지하되, 선정작들을 수상작품집으로 묶지 않고 계절마다 앤솔러지로 엮어 출간한다. 이번 《봄-여름》은 2018년 두 계절의 선정작들을 담은 합본이다. 봄 선정작인, 보편과 특수 사이에서 진동하는 세련된 사랑의 서사를 담은 김봉곤의 《시절과 기분》, 72세의 아버지가 갑작스레 선택한 가출이 야기하는 가족 구성원들의 변화 혹은 성장을 보여주는 조남주의 《가출》과 한 대학 신문사의 주간 교수를 둘러싼 학내 분쟁을 다룬 여름 선정작인 김혜진의 《다른 기억》, 1960년대 후반에 상상되던 미래에 동아시아적 현실과 역사적 성찰을 시도하는 정지돈의 《빛은 어디에서나 온다》까지 총 4편의 단편소설과 작가 인터뷰를 담았다.
9788967997809

디어, 썸머 (여름이 가져다준 모험과 판타지 앤솔러지 소설)

천지윤, 배명은, 최하나, 정재희  | 북오션
13,500원  | 20230810  | 9788967997809
마법처럼 다가온 그해 여름 아주 특별한 우리들의 여름방학 이야기 청소년 시기, 아이들은 팍팍한 현실에서 탈피해 한 번쯤은 자신만의 세계 또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꿈꾼다. 80년대 《톰 소여의 모험》이 그런 의미였다면 90년대에는 《헝거게임》과 《메이즈러너》가 그런 의미의 작품일 것 같다. 더 넓게 보면 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 〈주만지〉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여름방학’과 ‘모험’을 소재로 한 4인 4색 앤솔러지로 현실을 탈피해 새로운 장소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때로는 가슴 뭉클하고, 때로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9791168261099

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소설 같은 일 (박대겸 장편소설)

박대겸  | 호밀밭
12,600원  | 20230626  | 9791168261099
“나, 소설을 써 볼 생각이야.” 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뉴욕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필립의 그 여름 이야기 어느 날 필립은 일을 마친 후 동료들과 술자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소설을 쓰고 싶다는 충동에 사로잡힌다. “갑작스러운 일이었고 난데없는 일이었으며 정신이 아찔해질 만큼 당황스럽기 짝이 없는 일”이라 필립은 생각한다. 그러나 곧 이것을 “신의 계시”로 여기며 집에 도착하자마자 컴퓨터를 켜서 문장을 쓴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도통 모르겠다”라고. 우선 멋진 소설을 읽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로 생각한 필립은 검색 끝에 마리아너 융게의 『666, 페스트리카』라는 소설을 찾아낸다. 필립이 소설 쓰기의 충동에 빠진 이때, 연인인 마리아 히토미는 친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일본으로 떠난다. 혼자 남겨진 필립은 『666, 페스트리카』를 사기 위해 뉴욕 브루클린의 서점들을 돌아다니지만 좀처럼 책을 찾지 못한다. 소설의 1부가 끝이 날 즈음에 필립은 그토록 원하던 『666, 페스트리카』를 손에 넣는다. 이 책을 찾는 과정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올리비아 후아레스를 만나 그녀가 하는 독서 모임에 참여하여, 거기에서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기도 하고, 예전에 알던 사람과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맺게 되기도 한다. 필립은 로돌포에게 다가가, 헤이, 여기서 술 마시고 있었네요, 라고 말을 붙이며 옆자리에 앉았다. 로돌포는 필립을 바라봤지만 그가 누구인지 모르는 듯한 얼굴이었다. (중략) 로돌포는 혹시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게 아니냐고 되물었다. (중략) 그러자 로돌포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아니 뭐라고 해야 하나, 인상이 조금 바뀐 느낌인데요, 라고 말했다. 그게 무슨 말이에요? 필립이 물었다. 어떻게 보면 인상이 뚜렷해진 것 같은데, 또 어떻게 보면 인상이 옅어진 것 같기도 하네요. -본문 중에서 소설을 쓰고 싶다는 갑작스러운 마음의 일렁임과 함께 필립의 일상은 서서히 출렁인다. 그가 늘 걷던 거리는 같은 듯 다르게 다가오며 평소 무심하게 지나치던 것들이 새삼스럽게 보인다. 매번 보고 듣던 드라마나 음악도 정말로 자신의 취향인지 생각해 보며, 익숙하던 것들을 낯설게 바라보기 시작한다. 필립의 변화를 감지한 듯, 평소 술집에서 자주 만나던 로돌포는 그에게 인상이 바뀐 것 같다고까지 말한다. 물론 이러한 변화가 일어났다고 해서 필립이 단번에 소설을 쓰게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에게는 아직 소설 쓰기는커녕 책 읽기도 버거운 일이라, 졸음을 참아 가며 3주에 걸쳐 『666, 페스트리카』를 겨우 다 읽을 뿐이다. 그런 필립에게 일본으로 간 히토미가 보낸 편지가 도착하며 소설의 전반부는 막을 내린다. ‘나’를 직시하는 글쓰기의 시간 그 성숙의 시간 이후에 만나게 될 ‘너’의 이야기 눈치가 빠른 독자들이라면 짐작했겠지만, 필립이 찾아 헤매던 『666, 페스트리카』는 가르시아 마르케스 이후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 로베르토 볼라뇨의 장편소설 『2666』을 연상시킨다. 작품 속에는 볼라뇨 외에도 수많은 작가가 언급되는데, 여기에서 소설 바깥에 있는 작가 박대겸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다시 말해 필립의 모습에는 작가가 읽고 써 온 시간의 기억들이 녹아 있으며, 다양한 작가와 작품이 교차하는 속에서 『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소설 같은 일』의 시간 또한 쌓여 간다. 이때 에두아르 르베, 조 브레이너드와 같은 작가는 좀 더 주목할 만한데, 소설의 2부에서 필립이 그들의 글을 ‘모방’하며 글쓰기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필립은 멋진 문장을 단지 흉내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보기 위해 그들의 문장을 경유한다. “나는 ○○이다.”라는 르베의 문장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서술하고, “나는 기억한다.”라는 조 브레이너드의 문장을 변주해서 쓰며 자신의 과거를 진지하게 되돌아본다. 그러므로 필립의 문장들은 형식적으로는 르베와 조 브레이너드의 모방이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필립에게만 해당하는 유일무이한 문장들이라 할 수 있다. 그간 덮어 버리고 외면하려 했던 자신을 직시하며 필립은 한층 ‘성숙’해지고, 현재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간으로 만들어 갈 가능성을 지니게 된다. ‘끝내주는’ ‘문학’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는 일. 그리고 타인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써서 남기겠다고 마음먹는 일. 이 둘 사이에 놓인 간극은 얼마나 깊고도 먼가. 전자가 숱한 ‘타인’들의 인정을 쫓아 바깥으로 향한다면, 후자는 오로지 자신만이 쓸 수 있고 자신이 반드시 대면해야 하는 일을 직시하며 안쪽으로 파고든다. 그러니까 ‘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소설 같은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바로 이 순간이 아닐까? -해제 중에서 이렇듯 『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소설 같은 일』은 수많은 작가의 이름을 찾아보던 필립이 끝내 자신의 이름에 도달하며 끝이 난다. 하지만 소설 속 이야기들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필립 형의 이야기라든가 마리아 히토미의 이야기, 그리고 히토미 아버지의 이야기 등 소설 속에서 다 전개되지 않고 파편적으로 흩어져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필립은 이제 겨우 자신에 대한 글쓰기를 시작했을 뿐, 아직 본격적인 소설 쓰기는 시작되지 않았다. 다시 말해 『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소설 같은 일』은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고 나서야 볼 수 있는, 수많은 ‘너’의 이야기들의 출현을 예고하며 끝이 아닌 끝을 맺는다. 필립 로커웨이는 그해 여름 이후 어떤 계절을 겪게 될까? 필립 로커웨이의 계속될 이야기들, 그 시작점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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