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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향수를 좋아하지 않는다 [개정판]
이동환 | 퍼플
15,000원 | 20250414 | 9788924153002
각고의 노력 끝에 대학을 마치자마자 공립고등학교의 정교사가 되었지만, 무한히 반복되기만 하는 것 같은 학교생활의 권태로움을 견디지 못해 두 해 만에 교사 생활을 그만둔 주인공 「여자」는 이제 곧 서른 살을 맞이한다. 어릴 적부터 염원했던 교사라는 직업을 내려놓기는 했지만, 온건하고 성실한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꾸렸으며 지방 신도시의 외곽지구에 일평생 자신들의 보금자리가 될 세련되고 아늑한 단독주택도 한 채 마련했다. 이제 여자는 출산을 계획하고 준비 중이며, 모든 일상은 순조롭고 평화롭기만 하다.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여자 자신의 삶이란 행복의 추구였다기보다 그저 불행으로부터의 도피였는지도 모른다. 최고의 소프라노가 되리라는 포부로 음대에 입학했지만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사업 실패와 죽음으로 졸지에 성매매 업소의 윤락녀가 되어버린 친구. 무슨 이유에서 인지 한글을 깨치지 못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과 비행만을 일삼다 끝내 가족들과 소식이 영영 끊어져 버린 작은 오빠. 학부 과정을 마치기도 전에 자신만의 역사서를 두 권이나 집필해 낼 만큼 특출한 재능을 가진 역사학도였지만,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린 여동생의 산업재해 인정을 받아내기 위해 회사를 상대로 투쟁을 벌이다 끝내 무명의 사회운동가로 요절해 버린 첫사랑…. 이십 대를 지나오는 동안 여자는 자신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그렇게 불행의 나락으로 내몰리는 모습을 늘 지켜보아야만 했고, 운명의 무자비한 힘 앞에서 인간의 의지란 얼마나 무기력하고 무의미한 것인지를 뼈저리게 경험해야 했었다. 여자의 집안은 유서 깊은 목회자 가문으로서, 사후에 건국훈장이 수여된 여자의 증조부는 조선총독부의 신사참배 명령을 마지막까지 거부했던 순교자 중의 한 사람이었지만, 성장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 가는 그 실존적 과정을 체험하는 동안 여자는 자신이 교육받은 기독교적 세계관과 윤리관에 대한 본질적인 회의에 함몰되지 않을 수 없었고, 그러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여자로 하여금 점점 더 깊은 고립감과 우울함에 빠져들게 했었다. 하지만 그 고뇌의 시간은 이제 과거일 뿐이다. 삶이란 그 자체가 하나의 불가항력적인 사태일 뿐, 의지나 선택의 소산은 아니기 때문이며, 어차피 각자에게 주어진 삶에 타인이 개입할 여지는 없기 때문이다. 이제 여자에게 남은 것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이 안락한 환경을 남편과 함께 잘 지켜 나가는 것,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삶을 성실히 마쳐 나가는 것, 외부의 어떤 미혹이나 압력에도 동요하지 않고 서로의 자리를 지켜내는 것, 오직 그것 뿐인 것이다. 또 그럴 수 있으리라 믿기에 여자는 오늘도 평온한 일상을 차분히 영위해 나간다…. 그런 여자의 앞에 어느날 문득 나타난 한 남자…. 커다란 모터사이클을 타고 다니는 그 남자는 몇 해 전 여자가 근무했던 학교의 학생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하지만, 여자는 남자를 잘 기억해 내지 못하고, 그 우연한 만남 이후로 남자는 여자의 집 주변을 까닭없이 배회하기 시작한다. 그 커다란 모터사이클의 불길한 굉음과 함께…. 그리고 시작되는 사소하지만 의심스러운 남편의 행동들. 무엇인가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직감한 여자는 남자가 자기 집 주변을 배회하는 까닭을 알아내기 위해 남자를 추적하기 시작하고 남자는 여자에게 「파멸」을 경고한다. 봄이 되면 남편과 함께 떠나기로 했던 몽골의 홉스굴 호수 여행의 항공권이 도착하던 날, 여자의 집에는 한 방의 총성이 울리고 현행범으로 체포된 여자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칠 년의 징역형을 선고받는다…. 대학, 취업, 연애, 결혼, 자녀 교육 그리고 노후 준비에 이르기까지. 태어나기도 전부터 정해져 있는 삶의 끝없는 일정들과 그런 행복의 조건을 하자 없이 취득해 내기 위한 소리 없는 투쟁들…. 이 소설은 어째서 삶은 인간에게 행복을 위해 행복을 포기할 것을 강요하는 것이며 인간은 왜 삶의 그러한 부조리를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인가에 대한 실존적 고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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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파트리크 쥐스킨트 장편소설)
파트리크 쥐스킨트 | 열린책들
13,320원 | 20210910 | 9788932920290
전 세계 2천만 부의 판매를 기록한 쥐스킨트의 대표작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장편소설『향수』는 냄새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정작 자신은 아무런 냄새도 가지지 못한, 한 악마적 천재의 기이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쥐스킨트 특유의 치밀한 필치로 복원된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지상 최고의 향기를 얻기 위해 스물다섯 번에 걸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집념의 일생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후각을 통해 세계를 인식하고 타인을 지배한다는 독특한 발상과 그것을 형상화시키는 쥐스킨트의 탁월한 작가적 역량이 결합된 이 작품은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재미와 문학성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프랑스의『르 피가로』는 〈지금까지의 어떤 것과도 다른, 유례없는 작품으로 동시대의 문학에서 하나의 사건으로 남을 것〉이라고 평하였는데, 이러한 평가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1985년 출간된 이래 현재까지 49개 언어로 번역,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부 판매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이 소설의 매력은 냄새, 즉〈향수〉라는 이색적인 소재에서 이끌어 낸 작가의 탁월한 상상력과 위트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너무나 놀라우면서도 동화 같고, 그러면서도 무서우리만큼 공포심을 자극한다. 또한 2006년 영화화되면서 국내에서만 개봉한 그 해에 16만 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독자들이 평가하는『향수』는 〈다시 읽고 싶은 책〉이자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공감을 일으키는『향수』는 2020년 새로운 디자인과 편집으로 다시 한번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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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향수: The Dreamer 향기를 따라 (The Dreamer 향기를 따라)
진노랑 | 바른북스
13,500원 | 20230825 | 9791193127704
평범했던 오늘, 잊고 지냈던 당신의 특별한 기억이 다시 열립니다. 지친 마음, 나만의 향기가 머무르는 기억 속 단잠에 놓고 가세요. 갑작스런 여우비가 내릴 때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향수 가게가 있다? 정환을 대신해 공항에 다녀오던 시연은 정류장으로 향하는 버스의 번호만 보고 급한 마음에 노선 방향을 확인하지 않은 채 버스에 오르게 된다. 한참을 본래 목적지와 멀어져 가다 우연히 내린 곳에서 해가 쨍쨍한데도 억수같이 쏟아지는 여우비를 만난다. 빗소리만 들리는 공간 속에서 시간마저 멈춘 듯한 느낌이 들던 그때, 홀린 듯이 어디론가 발걸음을 향하게 되는데… The Dreamer에서 만든 신비로운 향수는 시연과 가족들을 어디로 데려가게 되는 것일까? 『기억의 향수 : The Dreamer 향기를 따라』는 정신적 지주였던 인물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 가족들 사이의 균열과 각 개개인에게 찾아온 아픔, 후회, 그리고 방황을 ‘떠올리는 기억마다 각기 다른 향기가 나는 향수’라는 매개체를 통해 치유하고 극복하는 이야기이다. 가족 간의 사랑과 용서, 화해를 통해 가족의 참된 의미와 더불어 각자가 나아갈 방향을 찾아가며 더 단단해지는 관계를 그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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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향수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동환 | 퍼플
0원 | 20240318 | 9788924124330
대학, 취업, 연애, 결혼, 자녀교육 그리고 노후준비에 이르기까지. 태어나기도 전부터 정해져 있는 삶의 끝없는 일정들과 그런 행복의 조건을 취득해 내기 위한 소리 없는 투쟁들.... 이 소설은 어째서 삶은 인간에게 행복을 위해 행복을 포기할 것을 강요하는 것이며 인간은 왜 삶의 그러한 부조리를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인가에 대한 실존적 고찰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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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향수가게
진설라 | 서랍의날씨
12,150원 | 20231222 | 9791161692760
보고 싶어 애타는 그리움이 만나는 그곳, 메모리얼 향수가게로 어서 오세요! 사랑했던 사람의 그리움이 당신을 이 향수가게로 안내합니다! 오늘도 메모리얼 향수가게의 조향사 진두리와 조이플은 사랑하는 사람을 저세상으로 떠나보내고 그리움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떠난 사람을 꿈속에서 볼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향수를 만든다. 비록 살아생전 많은 아픔을 가졌던 어린 조이플로서는 찾아오는 손님들과 영혼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 갈 때도 있지만 명실상부 저승세계에 사는 영혼들로부터 두루두루 인정받고 있는 훌륭한 향수 조향사이다. 메모리얼 향수가게에서는 당신의 그리움을 위한 수많은 향수가 기다리고 있다. 당신의 꿈에서 그리워하는 그 사람이 찾아왔을 때 이곳으로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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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큰글자판)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파트리크 쥐스킨트 장편소설)
파트리크 쥐스킨트 | 열린책들
13,320원 | 20170510 | 9788932917979
예민한 후각을 타고난 냄새의 천재의 짧은 일대기 큰글자로 만나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장편 데뷔작『향수(큰글자판)』. 냄새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정작 자신은 아무런 냄새도 가지지 못한, 한 악마적 천재의 기이한 일대기를 그린 소설이다. 쥐스킨트 특유의 치밀한 필치로 복원된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지상 최고의 향기를 얻기 위해 스물다섯 번에 걸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집념의 일생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외형적인 특징을 보면, 본문 글자 크기는 2포인트가량 커진 12포인트이지만 판형은 전형적인 열린책들의 단행본 크기(B6)와 동일하다. 내용은 생략된 것이 없으므로 페이지는 30%가량 늘어나 있다. 대개 약시자를 위한 큰글자판이라고 하면 글자뿐 아니라 책 크기도 커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열린책들은 독자의 상당수를 차지하게 될 노년층이 책을 집어들 때 무게 때문에 힘들지 않아야 하고 책의 휴대가 거추장스럽지 않아야 함을 고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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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향수로 만드는 가게
작은 전나무(변소영) | 부크크(bookk)
8,500원 | 20230118 | 9791141011857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신비한 향수 가게, 메모리 향수 가게에서는 매일 신비한 일이 일어난답니다. "메모리 향수 가게로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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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향수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동환 | 페스트북
0원 | 20220905 | 9791169290852
대학, 취업, 연애, 결혼, 자녀교육 그리고 노후준비에 이르기까지. 태어나기도 전부터 정해져 있는 삶의 끝없는 일정들과 그런 행복의 조건을 하자 없이 취득해 내기 위한 소리 없는 투쟁들…. 이 소설은 어째서 삶은 인간에게 행복을 위해 행복을 포기할 것을 강요하는 것이며, 인간은 왜 삶의 그러한 부조리를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인가에 대한 실존적 고찰이다. 유서 깊은 목회자 가문에 태어났으나 무슨 이유에서 인지 한글을 깨치지 못해 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다 결국 영영 가족을 떠나버린 작은 오빠. 최고의 소프라노를 꿈꾸며 명문대 합격통지를 받았지만,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사업실패와 죽음으로 졸지에 성매매 업소 생활을 하게 된 혈육 같은 친구. 학부 과정을 마치기도 전에 자신만의 역사서를 두 권이나 집필할 만큼 비범한 역사학도였으나,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던 자신의 여동생이 백혈병에 걸리자 그 회사를 상대로 여동생의 산업재해 인정을 받아내기 위한 사회운동에 투신했던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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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향수 (고바야시 마사루의 전후문학과 조선)
하라 유스케 | 어문학사
18,000원 | 20220729 | 9791169050067
1945년, 일본의 항복선언으로 변화된 삶과 생각들. ‘인양자’ 작가로 끝없이 고뇌하며 삶을 마감한 작가, 고바야시 마사루의 작품세계와 그의 삶을 이야기한다. 1945년 8월 15일, 이날을 기점으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조선’을 고향으로 알던 인양자 청년은 사관훈련을 받던 중, 일제의 항복과 함께 자신의 고향이 ‘외국’이 된 경험을 하게 된다. 작가는 조선을 고향으로 둔 황국신민이자 일본 문화에 서투른 경계인으로 두 국가 사이에서 처절한 고뇌를 하며 답을 찾고자 노력한다. 식민자 2세로 일제의 구성원으로서 죄책감과 끝없는 고뇌를 하며 글을 써내려간 포스트콜로니얼 작가, 고바야시 마사루. 차마 ‘그립다’ 할 수 없는 고향과 그 고향에서 기억들을 문학작품에 녹여낸 고바야시 마사루의 작품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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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향기 (아로마테라피 향수의 비밀)
유강목, 김선홍, 김성헌 | 다산글방
13,500원 | 20210924 | 9791160782240
어느날 일어난 특이한 살인사건! 그 이면에서 풍겨오는 황홀한 향기! 의학과 역사 그리고 음악과 철학까지 한데 어우러진 아주 특별한 후각여행! 우리의 잃어버렸던 후각을 되돌려주어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향기를 다시 접하게 하는 따뜻함! 이야기 속에서 향수의 비밀 노트를 들여다보는 스릴을 느끼며 역사, 철학, 의학의 하모니가 가슴속을 꽉 채워주는 스펙터클한 후각여행에 푹 빠지게 된다. 지금껏 어떤 이야기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향기의 향연(perfumance)과 더불어 의과학적 디테일, 휴머니스트로서의 매력에 책을 덮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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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병에는 향수가 없다 (성지혜 소설)
성지혜 | 문이당
12,600원 | 20210730 | 9788974565374
작가는 이번 소설에서 존재의 탐색보다는 인간의 순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실제 현실과는 먼 또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세계를 작가만의 색채로 유니크하게 그리고 있다. 이것은 작가 의식의 반영으로 현실의 복잡다단한 삶의 갈등 관계를 떠나 아담과 이브 시대의 삶을 그리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어릴 때의 노스탈쟈의 시대로 돌아가고 싶을지도 모른다.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 현실의 싫증에서 오는 ‘시들병’으로 현실에서 일탈의 꿈을 꾸기도, 어릴 때의 노스탈쟈의 세계로 돌아감으로써 현실을 활발하게 살아갈 새로운 활기를 찾고 싶은 작가의 소망이 드러난 순수 세계이다.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렸다. 모든 일에 기쁨이 사라지고 맥없는 나날이 계속되었다. 이 세상에 나 홀로 존재 한다는 위기위식에 휘말렸다. 더욱이 ‘코로나 19’의 역병이 세계를 휩쓸어 행동이 제약된 과정에서 빚은 홀로 서기의 몸부림은 참담함의 연속이었다. 그런 침잠의 늪에 빠졌을 때, 구원의 손길을 뻗친 게 역시 글쓰기란 작업이었다. 정말 글쟁이가 아니었다면 난 아무 것도 아니란 자책감이 일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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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파트리크 쥐스킨트 장편소설)
파트리크 쥐스킨트 | 열린책들
13,320원 | 20091130 | 9788932909998
나신으로 머리칼이 잘린 채 발견되는 스물다섯 명의 어린 소녀들과 지상 최고의 향수를 만들려는 한 악마적 천재의 기상천외한 이야기! 냄새에 대한 천재적인 감각을 가졌으나 정작 자신은 아무런 체취도 없는 한 사내와 시체로 발견된 스물다섯 명의 소녀들. 지상 최고의 향수를 위해서는 스물다섯 차례의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주인공 그르누이의 악마적인, 한편으로는 천진스럽기까지 한 일대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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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에 젖다 (이수진 미스터리 스릴러)
이수진 | 고즈넉이엔티
12,600원 | 20210125 | 9791163161455
아름다운 섬 무억도에서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들이었다 16년 후, 나를 찾아와 손을 내밀기 전까지는! "영선아, 우리는 그날의 범인으로 널 지목할 거야" 연민과 질투, 욕망에 휩싸인 친구들의 숨 막히는 심리 스릴러! 세계의 독자를 만들어나가는 케이스릴러 시즌3 두 번째 작품 과거를 숨긴 채 상류층의 부유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정태희. 어느 날, 태희 앞으로 향수가 하나 배달된다. 짧은 메시지와 함께. ‘보고 싶어, 영선아’ 누굴까, 지워버린 과거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 서서히 그녀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무억도 시절의 친구들. ‘절대로 과거가 알려져선 안 된다. 그리고 내 완벽한 삶도 지켜낼 것이다. 내가 어떻게 이룬 것들인데!’ 16년 전 무억도를 뛰쳐나오던 그날 밤, 영선이 두고 온 것은 무엇이었을까? 친구들이 뻗은 욕망의 손길은 어디를 향하는가? 어느 날 배달된 향수로부터 걷잡을 수 없이 뻗어나가는 숨은 욕망과 복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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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 열린책들
0원 | 20160915 | 9788932917825
냄새에 대한 천재적인 감각을 타고났으나 정작 자신은 아무런 체취도 없는 한 사내와 시체로 발견된 스물다섯 명의 소녀들. 지상 최고의 향수를 위해서라면 스물다섯 차례의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주인공 그르누이의 악마적인, 한편으로는 천진스럽기까지 한 일대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희대의 살인마인가? 그저 위험스러운 괴짜일 뿐인가? 과연 그르누이는 향기로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인가? 향수라는 이색적인 소재가 독자를 사로잡는, 무심하고 음울한 눈을 가진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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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쥐스킨트 리뉴얼 세트 (향수 + 깊이에의 강요 + 좀머 씨 이야기 + 비둘기 + 콘트라바스)
| 열린책들
0원 | 20200420 | 9788932920313
전 세계 2천만 부를 판매한 『향수』를 비롯해 쥐스킨트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작들만 엄선하다! 이색적인 소재와 그 이야깃거리에서 이끌어 낸 탁월한 상상력과 위트로 널리 알려진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대표작을 모았다. "그러니 제발 나를 좀 놔두시오!"의『좀머 씨 이야기』, 전 세계 49개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향수』, 단편 소설만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깊이에의 강요』, 한번 펼치면 끝까지 읽게 되는『비둘기』, 새로운 번역으로 만나는 『콘트라바스』등 총 5권과 특별 노트가 들어 있는 YES24의 단독 세트이다. 열린책들은 이번 "2020 파트리크 쥐스킨트 리뉴얼 시리즈"를 위해 그의 대표 작품들을 새로운 디자인과 편집으로 다시 소개하기로 하였다. 소장 가치가 높은 견장정 디자인과 가독성이 높은 판형 그리고 꼼꼼하게 재검토하여 편집에 공을 들인 본문 등 쥐스킨트 세계에 처음 문을 두드리는 독자뿐 아니라 그의 오랜 마니아층 모두에게 새로운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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