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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으)로 13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7938283

백색소음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소설이 되나)

박현옥  | 소소사
12,560원  | 20240930  | 9791197938283
에세이 『백색소음』은 저자 박현옥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98454102

0시 동물원

조한샘  | 측간소음
3,500원  | 20231030  | 9791198454102
“말하자면 이곳에는 종말이 없다 사육사가 구원까지 우리 안에 넣었으므로” 28편의 시와 9편의 단편소설, 크고 작은 그림이 수록된『0시 동물원』은 하나의 분위기이자 가상의 공간입니다. 멀고 먼 각자의 서식지로부터 온 동물들처럼, 이곳에 머무는 이야기들은 자기만의-무늬가 된-슬픔과 비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동물원을 관람 중인 모두는 평화롭거나, 당혹감에 어쩔 줄 몰라 한다. 멀든 가깝든 모호하게 보인다. 들리는 아무 소리나 반갑게 들린다. 놀이기구 앞에 줄을 선 아이처럼 설렘은 곧잘 공포가 되고, 끝내 차분한 얼굴이다. 하나같이 자신이 구경꾼이라 한다. 날이 밝아 오면 가만히 우리 안으로 들어갈 사람들.’(309p,부록) 『0시 동물원』은 우리가 끝내 마주하는 삶의 아이러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자정이 되어 동물원을 찾아온 관람객의 심정이 되어 달라고 합니다. 기쁘거나 슬프고, 무섭거나 반갑고, 순간의 떨림이 설렘인지 두려움인지 판단할 수 없는 이 속에서, 모호한 경계 주위를 함께 서성이자고 합니다. 기왕이면 네발로.
9791167071316

소음 공장 (제31회 전태일문학상 수상작품집)

안철수, 조수현, 박도제  | 사회평론
13,400원  | 20231113  | 9791167071316
전태일의 노동해방, 인간해방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 제정된 ‘전태일문학상’이 2023년 올해로 31회, ‘전태일청소년문학상’이 18회를 맞았다. 제31회 전태일문학상은 182명이 676편의 시를, 104명이 120편의 소설을, 15명이 15편의 르포를 응모하였고, 제18회 전태일청소년문학상은 124명이 402편의 시를, 105명이 113편의 산문을, 21명이 21편의 독후감을 응모하였다. 시 부문 당선작은 “몸과 통증을 기계와 소음으로 발화하는 그만의 언어가 듬직”하고 “여성 노동자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표현도 참신”한 안철수의 「소음 공장」 외 3편이고, 소설 부문 당선작은 “일용직 노동에 뛰어든 청년 주인공이 인력사무소에서 네팔 청년 남쁘로모따를 만나 스포츠토토를 알려 주면서 비틀어진 욕망이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키는지를 보여 주는” “‘전태일 정신’에 값하는 작품”인 조수현의 「개미인력 남쁘로모따」이다. 르포 부문은 “‘노조 혐오’ 정서가 팽배한 지금의 현실에서 노조의 본래 기능, 그리고 노조가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잘 표현한” 박도제의 「애완견이 된 감시견」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791130646138

시대의 소음 (개정증보판)

줄리언 반스  | 다산책방
14,070원  | 20231027  | 9791130646138
“줄리언 반스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하나의 특권이다!” _타임스 현대 영국문학의 살아 있는 전설 줄리언 반스의 대표작 5종 개정증보 특별판 출간 인생을 관통하는 다섯 가지 기억에 관한 이야기 『줄리언 반스 베스트 컬렉션: 기억의 파노라마』 현대 영국 문학의 살아 있는 전설 줄리언 반스 대표작 5종 개정증보 특별판 출간! “우리는 살고, 우리는 죽고, 우리는 기억되고, 우리는 잊힌다.” 『줄리언 반스 베스트 컬렉션: 기억의 파노라마』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크빈트 부흐홀츠의 특별 표지 ★유영번역상 송은주 번역가의 개역과 번역 후기 ★줄리언 반스의 코멘터리 &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 그가 평생에 걸쳐 천착해 온 ‘기억’이라는 주제로 대표작 5종을 개정증보 특별판으로 선보인다. 왜곡된 기억을 날카로운 필치로 다룬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역사 속에서 아이러니하게 기억된 자를 그린 『시대의 소음』, 남기고 싶은 단 하나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연애의 기억』, 떠난 이를 기억하는 방법을 쓴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기억과 기록을 총동원해 죽음을 사유하는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어느 하나 놓칠 수 없이 흥미로운 기억에 관한 이야기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인 크빈트 부흐홀츠의 특별 표지로 재탄생한 이번 책은, 다섯 권을 모두 이어 붙이면 그야말로 ‘기억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어디에 놓이든 그 자체로 아름다운 오브제가 되는 동시에 ‘기억’을 떠올리는 근사한 매개가 되어줄 것이다. 『시대의 소음』은 줄리언 반스가 맨부커상을 받은 지 5년 만에 발표한 첫 소설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기점으로 확연히 달라진 반스의 스타일이 정점에 이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음악사에서 가장 극적인 일생을 살아간 거장 쇼스타코비치의 내면으로 들어가 거대한 권력 앞에 선 힘없는 한 인간의 삶을 깊이 있게 그려낸 수작이다. 치밀한 자료 조사와 섬세한 상상력으로 생생하게 되살려 낸 스탈린 치하 러시아의 모습은 여전히 억압과 부조리라는 소음에 시달리는 우리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스스로 겁쟁이가 될지언정 살아남아 자신의 음악을 남기고자 했던 한 예술가의 치열한 분투는 우리에게 용기와 비겁함에 관한 가장 강렬한 질문을 던지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9791160456523

소음진동학 (개정 5판)

김재수  | 세진사
29,700원  | 20241120  | 9791160456523
소음진동의 기초이론과 실무 및 적용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였다. 이 책을 순서대로 학습한다면 소음진동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방음·방진설계 및 대책수립에 충분히 응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이 책에서 다룬 내용들은 건축공학, 토목공학, 기계공학, 환경공학, 전기 및 전자공학, 재료공학, 산업공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될 수 있다. -제1편의 주제는「음향이론」이며, 음의 물리적 성질, 소리와 청각, 실내음장, 흡음, 잔향시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편의 주제는「소음」이며, 소음의 평가와 규제기준, 차음, 바닥충격음, 설비소음, 교통소음, 건설소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3편의 주제는「진동」이며, 진동이론 및 평가, 설비진동, 건설진동, 교통진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4편의 주제는「소음진동 피해분쟁조정」이며, 환경오염 피해분쟁 조정 제도, 소음 진동에 의한 피해산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9791194171232

정적과 소음

이수명  | 난다
16,200원  | 20241120  | 9791194171232
이수명의 ‘날짜 없는 일기’ 2권 출간! 날것의 반형식, 반문학적인 쓰기 시를 버리고 지상에 도달하는 언어들 시인 이수명의 ‘날짜 없는 일기’ 두번째 권 『정적과 소음』이 출판사 난다에서 출간되었다.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가볍고 조용한 호흡으로 써내려간 일기를 한 권에 묶었다. 2022년의 일기를 담은 『내가 없는 쓰기』에 이어지는 책이나 독립적으로 읽어도 무방하다. 하루의 어느 행간에서, 짧은 틈새에서 사소하고 밋밋한 것들과 함께한 흔적이라고 시인은 말한다. 문학화시킬 필요가 없는 평평한 순간들, 어떠한 의미도 들어서지 않는 평이한 순간을 유지하려는 시도였다고. 시인 이수명은 이번 책을 쓰며 시가 아닌 쓰기라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지 모르겠으면서도 그런 쓰기가 가능한 것처럼 움직여보았다고 말한다. 내용 없이, 내용의 회전과 동력 없이, 마치 호흡하듯 문장만을 따라가는 무미한 글을. 그러나 이마저도 문학을 온전히 걷어내진 못하리라는 의구심을 내버려두고서. 날짜 없는 일기 첫 권 『내가 없는 쓰기』에 이어 써내려간 이번 책에서는 작년보다 더 두드러지게 두 갈래 글들이 들어섰다. 하나는 가벼움과 조용함으로 이루어진 일상의 무의미한 조각들이고, 다른 하나는 문학의 의구심 쪽으로 난 길이다. 시인 자신의 시와 글쓰기를 비롯하여 문학사, 시인들과 그들의 행로를 포괄하는 글들, 시와 글쓰기에 대한 약간의 거리감을 획득하고 이를 통해 시와 문학을 다시 바라본 글들. 이수명에게 이 두 가지는 모두 시로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시가 아닌 글,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글이다. 단지 형식으로부터 놓여남에 불과한 정적과 소음이다. 그것들은 흩어지면서 잠시 숨을 쉬듯이, 중얼거리듯이, 혼잣말하듯이 놓여 있다. 집 앞의 돌계단은 작년처럼 여전히 검지만, 조금 더 검다(14쪽). 시인은 찬바람을 쐬며 자신이 존재라는 모여 있음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음을 감각한다(15쪽). 텅 빈 물. 비었지만 물로 꽉 차 있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물이 주는 감각을 통해 말은 어느 방향이든 반쪽만을 표현할 수 있고 절반만 볼 수 있거나 절반만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본다. 앞 페이지와 뒤 페이지를 한 번에 볼 수 없는(24쪽) 삶. 시인은 모여 있는 날들, 어제 오늘 내일, 혹은 우리가 상상하는 선형적인 시간성에서 하루라는 감각을 온전히 구해내려 한다. 물병이 쓰러지며 쏟아지는 물이 방향 없이 납작해지는 순간, 물병 속 물이 물병을 잊듯, 시를 버리고 지상에 도달하는 언어들(34쪽)이다. 빛 속에는 손 위를 스치는 부유물이 있다. 눈에 보이는 듯하지만 잡을 수 없는, 우리가 편리하게 먼지라 부르는 것들(54쪽). 무엇이든 아래로,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떨어지는 것들을 우리는 잡지 못한다. 단지 떨어진 것을 치울 뿐(38쪽)이다. 절벽에서 절벽으로, 불확실한 곳으로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인간은 이 시간에서 다음 시간으로 맹목적으로 추락해간다. 절벽에 부딪힌 물방울은 부서지면서 다음 절벽으로 떨어진다. 최후까지, 더이상 부서질 수 없을 때까지(99쪽). 시인은 아무리 써도 쓴 것 같지 않은 어둠, 뚫을 수 없고 간직할 수 없고 반지 같은 확실한 것을 끼울 수 없는 어둠을 바라보며 어둠에 대해 써야겠다고 생각한다(100쪽). 이수명은 박물관 어두운 전시실 은은한 조명 아래 놓인 수백 점의 백자를 본다. 백자가 억제를 통해 드러낸 형체, 그 순백의 색에 물결이나 나뭇잎, 꽃과 열매와 새의 극미한 순간들이 새겨지는 것을. 운명을 넘어선 예술, 자생하는 현재다(77쪽). 빛 속에서 흔들리는 그것들은 빛을 건너고 있다. 제자리에서 빛을 건너고 있다. 최소한의 크기로 존재를 축소시켜 움직여도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는 법을 터득한 것이다. 동과 부동이 일치하는 상태가 이 부유물들이다. 언제나 그중 어느 한쪽으로 나아가려 하는 나의 미천한 시도를 넘어선 존재들이다. 이 존재들이 빛에 흔들리며 빛을 흔들고 있다. -2023년 3월 일기 4
9791130652955

즐거운 소음 (두 사람을 위한 시)

폴 플라시시먼  | 다산어린이
14,230원  | 20240528  | 9791130652955
가장 아름다운 뉴베리 대상 수상작! ‘즐거운 소음’으로 들려주는 곤충 세계에 대한 매혹적인 안내서 미국을 대표하는 어린이문학상인 ‘뉴베리상’은 어린이문학계의 노벨 문학상이라 불리며, 그 수상작은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22년부터 시작해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뉴베리상 수상작들은 대부분 소설이었다. 그중 시집으로서는 드물게 뉴베리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 있다. 바로 《즐거운 소음 –두 사람을 위한 시》(이하 《즐거운 소음》)이다. 《즐거운 소음》은 어떤 매력으로 수많은 작품들을 제치고 ‘시’라는 장르로 뉴베리상을 거머쥐게 된 걸까? 1989년 뉴베리 대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단순한 시집이 아니다. ‘두 사람이 함께 읽어야 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부모-자녀, 학생-선생님, 친구들끼리 짝을 지어 함께 읽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거기에 매혹적이며 아름답고 생생한 곤충 그림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준다. 얇고 가볍지만, 가장 아름다운 장정으로 만나는 클래식한 뉴베리 수상작인 것이다. 《즐거운 소음》을 통해 특별하면서도 새로운 읽기 체험을 경험해 보자!
9788963835051

위층 괴물 아래층 마녀 (세이펜 적용) (층간 소음)

꼬두람이  | 별똥별
6,840원  | 20221205  | 9788963835051
인성을 부탁해 시리즈 『위층 괴물 아래층 마녀(세이펜 적용)』은 모두 직접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작가들이 썼습니다. 공감도가 떨어지는 외국 책과 달리 우리 아이들이 실제로 만나는 상황, 엄마들이 고민하는 물제들이 예민한 관찰력을 통해 현실감 있게 보여집니다. 책을 보는 아이와 어른이 이야기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구성했습니다.
9791199152816

층간소음 블렌딩

곰스토리, 김다은, 미향, 영신, 윤미진, 이윤지, 좋은사람, 푸른바당, 프라다, 해미, 혜글, 흔슬  | 업글북스
19,000원  | 20250815  | 9791199152816
소음이 음악이 되는 순간 - 『층간소음 블렌딩』 일상의 소음이 따뜻한 선율로 변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 아파트 층간소음이라고 하면 보통 갈등과 분쟁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소음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 각자 다른 층에 살며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12명의 작가들이 들려주는 '소음'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따뜻한 신호이자, 삶의 아름다운 블렌딩이다. 왜 이 책을 읽어야 할까? 1.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깊은 울림 - 반달눈 콤플렉스를 매력으로 바꾸는 자기수용의 이야기 - 아이를 중환자실에 두고 혼자 퇴원하는 엄마의 눈물 -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통해 깨닫는 '다시 어린아이가 된다는 의미'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특별하지 않은 우리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시선이다. 매일 지나치는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평범한 관계들이 얼마나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2.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의 솔직한 기록 > "나는 아직 다 크지 못한 모양이다" - 푸른바당 완벽한 어른은 없다. 아이를 혼내고 후회하는 엄마, 부모님 앞에서 서툰 인내심을 보이는 자녀, 여전히 꿈을 찾아 헤매는 중년... 이들의 이야기는 '어른이 된다는 것'이 완성이 아니라 계속되는 성장임을 보여준다. 3. 관계의 재발견과 치유 책 곳곳에서 만나는 관계의 순간들이 가슴을 울린다: - "괜찮아 나도" - 아이에겐 관대하지만 자신에겐 엄격했던 엄마의 깨달음 - "나 아직도 아빠 팔짱 끼는 거 좋아해요" - 어색해진 거리를 좁히려는 딸의 용기 - "마법의 질문" - 냉전 중인 부부의 마음을 연결하는 한 마디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 - 육아에 지쳐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은 부모들: 4부 '육아라는 모험'에서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다 -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 새로운 꿈을 꾸고 도전하는 작가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준다 - 가족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 3부 '가족이라는 울림'에서 화해와 이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 일상에 지쳐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 6부 '일상의 철학'이 평범한 순간들의 소중함을 깨우쳐준다 특별한 구성의 묘미 10부 30층으로 구성된 독특한 구조는 마치 아파트의 각 층을 오르내리며 이웃들의 삶을 엿보는 듯한 재미를 준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바로 그 순간 당신의 이야기가 등장한다는 기획 의도처럼, 정말 아무 글이나 읽어도 마음에 와닿는다. 『층간소음 블렌딩』은 단순한 수필집이 아니다. 각자의 층에서 울리는 크고 작은 소음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선율로 어우러지는 삶의 교향곡이다. 12명의 작가가 각자의 맛과 향으로 블렌딩해낸 이 '커피 한 잔'은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것이다. 현대인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따뜻한 위로, 일상의 의미를 되찾게 해주는 소중한 선물 같은 책! "콘크리트로 막혀버린 벽을 부드럽게 넘나드는 열두 명의 온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9788955825640

소음공해 (작품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오정희  | 길벗어린이
13,500원  | 20200701  | 9788955825640
★작품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교과서 수록작, 오정희의 〈소음공해〉를 그림책으로 만나다! “우리 주변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때 세상은 더 나아진다.” - 김연수(소설가) “사람은 각자의 우주에서 빛나는 별이고, 각자의 색깔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다시 떠올리게 해 준 작품“ - 편혜영(소설가) 소설가 오정희와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조원희의 매력적인 콜라보레이션! 소설 〈소음공해〉가 그림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1993년 발표된 오정희 소설가의 〈소음공해〉는 심신장애인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클래식을 즐길 줄 아는, 교양 있다고 여겨지는 여성이 윗집에서 들려오는 정체모를 소음 때문에 겪게 되는 하루를 담고 있습니다. 책은 끊임없이 불거지는 층간 소음 문제 속에서 다른 사람의 사정을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의 시간과 자유가 침해되는 상황을 참지 못하고 쉽게 예민해지고 분노하는 우리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설정과 캐릭터로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극적인 반전을 통해 주인공이 자신도 몰랐던 이중적인 태도를 스스로 직면하게 하여 독자들이 끝까지 책을 놓지 못하게 합니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이자 간결하고 감각적인 그림 스타일로 사랑 받고 있는 조원희 작가는 등장인물의 심리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낸 그림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가 점점 사라져가는 요즘의 세태를 잘 담아냈습니다. 그림책 《소음공해》는 촘촘하게 잘 짜인 이야기와 강렬한 그림, 전문가의 깊이 있는 작품해설이 더해져 이웃이 공해가 되어 버린 현대 사회와 그 속을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할 것입니다.
9791188754700

소음과 투자 (소음의 바다 주식시장에서 알짜 정보만 뽑아내는 법)

리차드 번스타인  | 에프엔미디어
16,200원  | 20221125  | 9791188754700
왜 가치주 투자자는 제때 못 사고, 성장주 투자자는 제때 못 팔까? 소음을 차단하고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는 월가 거장의 방법론 과대 선전과 루머 등 정보의 바다 주식시장에서 ‘소음’과 ‘알짜 정보’를 구분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 월가에서 40년 넘게 활약하고 있는 투자 거장 리처드 번스타인이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소음을 차단하고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는 유용한 정보를 얻는 기법을 알려준다. 이익 추정치 수명주기, 위험 수용도 측정법, 좋은 기업ㆍ좋은 주식 구분법, 탁월한 애널리스트 찾는 법, 12가지 소음 필터링 기법 등을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이익 추정치 수명주기는 인기주가 소외주로 바뀌는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하락세를 탄 인기 주식 매수에 뒤늦게 합류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위험 수용도 체크리스트는 자기 성향에 맞는 투자 유형을 찾게 해 소음에 휩쓸려 과도한 위험을 떠안는 것을 방지한다. 개인 투자자에게는 물론이고 고객을 상대하는 애널리스트에게도 유익한 체크리스트다. ‘좋은 주식’과 ‘나쁜 주식’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소음을 차단하는 법, 수익률 높은 좋은 주식 찾는 법도 제시한다. 저자에 따르면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각종 미디어, 포트폴리오 단기 실적으로 평가받는 펀드매니저가 주요 소음 유발자다. 따라서 단순 리포터를 걸러내고 탁월한 애널리스트를 알아보는 방법, 펀드매니저가 제공하는 종목 분석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도 공개한다. 이른바 투자 전문가의 조언도 걸러낼 수 있는 ‘12가지 소음 필터링 기법’은 투자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이다. 누구의 말도 신뢰하기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 소음 필터링 기법을 터득하는 것은 투자의 필수 요건이 되었다.
9791165125073

메아리와 소음 (수필나무문학회 수필집)

수필나무문학회  | 북인
14,230원  | 20250515  | 9791165125073
여러 빛깔의 감성과 사유를 언어로 담아낸 수필나무문학회 수필들 수필나무문학회는 한복용 수필가가 강의 중인 서울 도봉문화원 수필강좌에서 수필을 공부한 수필가와 수필가 지망생들이 2023년 8월 모임을 결성하고 카페를 개설하며 시작했다. 그렇게 2년 동안 함께 공부하며 완성한 작품을 선별해 수필가 회원 15명과 한복용 자문 포함, 16명이 각 3편씩 48작품을 선보이는 수필집이다. 수필나무문학회 동인집 『메아리와 소음』은 회원들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의 조각들을 모아 한 권으로 엮은 수필집이다. 여러 빛깔의 감성과 사유가 담긴 우리 배움의 결과물이다. 수록된 수필들은 서로의 보편적인 감정을 공유하며 각자의 경험과 생각, 감정을 솔직한 언어로 풀어냈다. 그 속에 삶의 다양한 모습과 감정을 담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공통으로 각자 회원인 ‘나’가 있다. 이것이 수필이 가진 가치다. 작가의 실제 경험과 사색을 바탕으로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사랑과 이별, 희망과 절망, 성장과 후회, 그리고 그 모든 순간 속에서 깨달은 것들이 이 책 속에 진솔함으로 녹아 있다. 수필나무문학회 회장 변해진 수필가는 “우리는 한복용 선생님과 함께 많은 시간 수필문학을 배웠습니다. 그러고 일 년 전 코이(Koi)의 법칙을 교훈으로 배움이라는 어항을 벗어나 넓은 강으로 나서는 디딤돌로 ‘수필나무문학회’를 결성했습니다”라며 문학회 결성의 의미를 앞세우며 “수필문학에 관하여 경험하지 못한 일이 많은 것과 같이 배울 것도 아직 많습니다. 그러나 알고자 하는 노력이 경험과 지식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우리가 문학을 이해하고 배우려는 것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며 더 나아가 타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깊이 있는 인간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수필나무문학회’는 우리가 넓은 강으로 바다로 헤엄쳐 나가 더 나은 문인으로 성장해가는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라는 발간사를 남겼다. 수필나무문학회의 이야기는 하나의 아름다운 ‘수필나무’이다. 나무가 자라나 큰 그늘을 만들어 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휴식처를 내어주듯 수필나무문학회가 키워내는 ‘수필나무’가 자라 많은 이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9788992308953

소음꽃 (이출재 시집)

이출재  | 문학나무
7,200원  | 20130805  | 9788992308953
이출재의 시집 『소음꽃』. 인위적인 온갖 소음, 생태음향, 소리를 인식하는 마음 바탕의 허공화를 통한 영성적 성찰을 소재로 시적 세계를 펼친다. 응어리진 역사의 소리에서는 시대적 사명을 제시하고 있다.
9788961709514

아름다운 소음 (존 케이지의 음악 세계)

리사 로저스  | 보물창고
14,070원  | 20240520  | 9788961709514
놀라운 상상력, 예리한 통찰, 깊은 사유! 우리 가슴을 뛰게 하는 위대한 예술가들의 특별한 이야기 속으로 문이 쾅! 닫히는 소리, 믹서기가 윙윙대는 소리, 바람이 휙휙 지나가는 소리… 누구나 귀를 틀어막고도 남을 만한 소음이지만 이러한 소음까지 모두 음악이라고 믿었던 작곡가 존 케이지. 그는 이 그림책만큼이나 개성적이고 독특하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독자들에게 세계가 주목하는 예술가들의 특별하고 가슴 뛰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보물창고에서 새로이 시작한 〈I LOVE 아티스트〉 시리즈가 드디어 첫 책을 선보인다. 천재적인 작곡가 존 케이지의 음악 작품들을 환상적으로 재현하고 있는 『아름다운 소음』이 바로 그것이다. 한국인 일러스트레이터 나일성의 현란하고 역동적인 일러스트와 다양한 의성어의 나열, 역설적이고 반어적인 제목은 ‘아트’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매력 덕분에 『아름다운 소음』은 〈북리스트〉〈커커스 리뷰〉〈혼 북〉 등 여러 저널의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보물창고의 『아름다운 소음』을 통해 독자들은 ‘4분 33초’를 비롯한 존 케이지의 유명한 작품들을 직접 듣는 듯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소음조차 음악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음악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도 볼 수 있다는 신기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9791165213862

신호와 소음 (불확실성 시대, 미래를 포착하는 예측의 비밀, 개정판)

네이트 실버  | 더퀘스트
24,280원  | 20210105  | 9791165213862
돌아온 예측 천재의 ‘더 정확한 예측을 위한 제안’ 2012년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가 승리한 직후, 정치 예측 블로그 파이브서티에이트FiveThirtyEight.com를 운영하는 네이트 실버의 화제작 《신호와 소음》은 일약 베스트셀러로 떠오른다. 통계와 확률의 세계를 파고들어 미래예측의 패러다임을 뒤흔든 이 책에서, 네이트 실버는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소음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진짜 신호를 가려내는 방법을 다양한 분야에서 탐사한다. 수많은 사람이 갖가지 예측을 쏟아놓지만, 이들 예측 대다수는 사회에 엄청난 비용만 안긴 채 실패로 돌아간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 대다수가 확률과 불확실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신호를 포착하려고 애쓰지만 ‘자신감 넘치는 예측’을 ‘더 정확한 예측’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때로 자기과신은 실패의 원인이 된다. 불확실성을 지금보다 더 온전하게 이해한다면, 우리의 예측은 한결 정확해질 것이다. 족집게 같은 예측을 선보이며 ‘예측의 천재’로 급부상한 네이트 실버도 2016년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그 명성이 한차례 흔들렸다. 힐러리를 공개 지지하던 실버는 타 매체나 조사기관에 비해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높게(28.6%) 예측하며 끊임없이 ‘트럼프가 판을 뒤집을 가능성’을 경고했으나 극적인 반전을 결정적으로 내다보지는 못했다. 이번 개정판의 서문에는 당시의 과정과 더불어 본격적인 팬데믹의 시기에 예측 전문가로서 갖는 소회와 성찰, 각오가 드러나 있다. 2020년에 이르러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을 목도하며, 실버는 다시 한번 뼈아프게 《신호와 소음》 초판에 담았던 예의 질문을 던진다. “전문가의 예측은 왜 이토록 자주 빗나가며, 어떻게 하면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예측이 가능할까?” 이어 개정판 서문을 통해 ‘좀 더 나은 확률적 사고’에 필요한 것으로 ‘느리게 생각하기thinking slow’와 ‘대세 편승을 경계하기’라는 두 가지 역량을 꼽는다. 예측은 역설적이다. 자신의 예측 능력을 겸손하게 생각하면 할수록, 그리고 자기가 저지르는 실수에서 기꺼이 더 많은 것을 배우려는 마음먹을수록, 더 많은 정보를 지식으로 바꿀 수 있고 우리 손에 있는 데이터는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로 바뀔 것이라고 네이트 실버는 다시 한번 강조한다. 분명하게 밝히지만 내가 이 책에서 주장하려는 것은 누군가가 나서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인 팬데믹 재앙이 될 것임을 여러 달 전에 예측했어야 한다거나 트럼프의 승리가 확실하다고 예측했어야 한다는 게 아니다. 매우 중요한 결과가 빚어질 일들이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도 이런 리스크들이 거의 대부분 무시되고 만다는 것이 내가 주장하려는 점이다. 이렇게 되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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